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한국도로교통공단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3 09:46

원주에서 교통안전 콘서트 개최
공단-경남소방본부 업무협약, 긴급차량 출동 지원 협약
안동운전면허센터 개소…운전면허 학과시험·갱신 등 행정서비스 제공

교통안전콘서트

▲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혁신도시 이전 10주년 교통안전콘서트 포스터. 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행사부터 긴급차량 출동 지원 협약까지 '안전한 교통문화'를 선도한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원주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내달 4일 저녁 7시 30분,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KOROAD 교통안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주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tbn 대표 진행자인 코미디언 김효진과 양상국이 진행을 맡고, 가수 송가인·코요태·박상민·왁스·윤수현·민수현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tbn강원교통방송 프로그램 참여 및 이벤트를 통해 배부한다. 실황은 11일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전국 13개 tbn 지상파 라디오, 스마트폰 앱,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김환열 tbn강원교통방송 본부장은 “이번 콘서트는 공단의 원주 이전 1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국민과 함께 교통안전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와 미래 교통인프라 협력


긴급차량 출동시간 단축 업무협약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2일 긴급차량 출동시간 단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있다. 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한편, 공단은 22일(수) 경남소방본부와 함께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긴급차량 위치와 이동경로를 내비게이션에 표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양보운전을 유도하고 긴급차량 출동시간을 단축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경남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단은 긴급차량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우선신호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확대 중이며, 실시간 신호정보를 서비스 기업에 제공해 내비게이션에 신호 잔여시간 표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미 양산 일대에서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으로 출동시간을 약 40% 단축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희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교통편의성과 안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북부권 첫 안동운전면허센터 개소


또한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2일 경북 안동시 서후면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안동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안동을 비롯해 예천, 봉화, 영주, 의성 등 경북 북부권 주민들은 운전면허시험장이 멀어 문경이나 대구까지 왕복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국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운전면허센터를 마련했다.


안동운전면허센터는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안동과학대학교 사회관 4층(약 85평)에 조성된 센터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민원접수실 △대기실 등을 갖추고 운전면허 학과시험, 적성검사, 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 업무를 처리한다.


운영일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1시까지며, 학과시험 접수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 또는 문경운전면허시험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중 이사장은 “안동운전면허센터 개소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운전면허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