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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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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비압착식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 6대 도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가정 내 재활용품 배출·수거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비압착식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 6대를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 도입은 재활용품 선별률을 높이고 자원순환형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억6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1톤 규모의 비압착식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 6대를 운영한다. 기존 압착식 차량에서 발생하던 재활용 자원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압착식 차량은 수거 과정에서 재활용품이 손상되어 선별률이 낮아지고, 잔재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소각 및 매립량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어 비압착식 차량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정선읍, 고한읍, 화암면,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에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을 배치했다. 하반기에 추가 차량을 도입해 사북읍과 신동읍 등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시대를 준비하며,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재활용률 제고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신경호 강원교육감, 사관학교·경찰대학 진학지원 캠프 참가자 격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20일 '2025 사관학교·경찰대학 진학지원 겨울방학 집중캠프'를 방문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2월 3일부터 7일까지 4주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관학교·경찰대학 국·영·수 문제유형에 따른 학력 강화 집중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체력평가 종목에 따른 맞춤형 강화훈련 및 기초체력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원주(6명), 춘천(6명) 횡성(3명) 등 8개 지역에서 참가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장교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군인이 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는 길"이라며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도전의 시간이겠지만 최선을 다하면 멋진 장교로 당당히 서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ss003@ekn.kr

‘CES 2025’ 역대 성과…강원관 2734만 달러 실적 달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CES 2025' 첫 단독 전시관인 '강원관'을 운영하며 상담실적 전년 대비 57% 증가한 2734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CES에는 도는 유레카파크에 약 33평, 디지털헬스관 약 17평 규모로 2개의 '강원관'을 조성해 총 13개 기업 부스(유레카파파크 10개사, 디지털헬스관 3개사)와 '글로벌 미래도시 강원' 홍보관을 운영했다. 참가기업이 전년도 10개사에서 21개사로 110% 늘었고 특히 상담건수가 지난해 375건에서 527건으로 41%가 증가했다. 상담실적도 지난해 1742달러보다 57% 증가한 2734만달러를 기록했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빅플렉스 인터내셔널이 루이비통 뷰티 기술팀과 미팅을 통해 향후 한방 의료 기술 계약 추진 및 터키의 헬스케어 기업과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 터키 뷰티시장 간 기술 교류 및 데이터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인헬스케어는 네바다주립대학교와 북미 시장 진출을 협의했고, 소닉월드는 현장에서 1만5000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계약을 성사시켜 아마존 입점 기업에 샘플 2대를 판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시 이후 판매량 3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조성과 통역을 비롯해 마케팅 역량 강화, 혁신상 컨설팅, 투자유치(IR)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강원관 참가기업들은 전시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바이어 정보와 상담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극대화 했고, 현장에서 직접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으로 상담건수와 실적을 대폭 확대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CES강원운영단은 미국 현지에서 도내 기업 제품을 직접 홍보하며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주선하는 한편, 상담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등 계약 성사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강원관으로 CES에 참석해보니 산업에 관심이 많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지자체들은 더 큰 규모와 더 좋은 자리에 자치관을 마련해 자리잡고 있었다"며 “도에서도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지자체에서 출발한 벤처기업,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예산을 투입해 지자체관을 만드는 것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향후에는 강원관을 하나로 통합하고 다른 시군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김진태 도지사,“28년의 기다림 끝내야”...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촉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28년의 기다림,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라고 했다. 김 지사는 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3일 열리는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앞두고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 대부분이 30분 내로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그런대 강원 남부권은 휑하니 비어있다. 특히 도내 폐광지역과 접경지역은 고속도로 30분 내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고속도로 접금 가능 시간대를색깔로 표현한 전국 현황판을 보이며 접근성이 낮은 점을 강조했다. 지난달 9일 김 지사는 예비타당성 평가위원회에 참석해 도민 염원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으나, 그간 2달째 예타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로, 1996년 정부가 국가간선도로망 계획으로 발표했다. 이후 평택~제천 구간은 개통됐으나 28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천~영월~삼척 구간이 단절돼 있다. 강원 남부권의 접근성과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제천~영월 구간은 2020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해 기본‧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나, 일부 구간의 노선변경 문제로 인해 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하며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야 했다. 지난해 12월 9일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며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도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위해 정부에 백두대간 지형의 특수성으로 인한 낮은 경제성 지표(B/C)에 집중하기보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논리로 접근해 줄 것을 설득해 왔다. 사업확정시 총사업비 5조2031억원으로 강원지역 SOC 중 최대 규모이다. 그동안 김진태 지사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위해 KDI 현장조사단 방문 시 찾아가 지원을 호소하고, 중앙부처와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관심을 촉구해왔다. 지난 여름에는 도민 1500여명과 함께 영월~삼척 예타 통과 기원하는 국토대순례를 진행하며 도민의 열망을 표출했고, 국회 앞에서 대국민 설명회를 열어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기도 했다. 김진태 지사는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타가 통과되면 강원 남부권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국가적 관점으로는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갈수록 상승하는 국제 농자재 가격으로 어려워하는 농가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소모성 농자재 품목을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홍천군은 지난 2023년부터 연간 300억원이라는 도내 최대 규모로 사업비를 투자해 농가들의 경영을 지원해 왔다. 2023년 7560 농가, 2024년 8741 농가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았으며, 수혜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2025년에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영농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로 이뤄진 지원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반값 농자재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상 농업경영체를 운영한 농가로 한정된다. 신청은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지역별 접수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이규춘 군 농정과장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 품목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천군은 2025년 6월 말까지 주소정보시설 8235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건물번호판을 제외한 도로명판 5481개, 기초번호판 1949개, 사물주소판 558개, 국가지점번호판 247개 등 총 8235개의 시설물이 전수조사 대상이다. 현장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해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훼손되거나 잃어버린 시설물을 찾아 하반기에는 유지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진수 군 토지주택과장은 “매년 정기적인 주소정보시설의 전수조사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안정적 정착과 주소정보 사용의 편의를 증진하여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홍천군이 청년정책의 일환이자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세 이하 청년에게 운전면허 학원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먄 지역 내 운전전문학원에 등록해 면허를 취득한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학원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첫 시행해 현재까지 홍천군 청년 478명에게 1억 7227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지원 요건을 모두 만족하는 20세 이하 청년이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운전면허 학원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능력 개발 및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홍천군보건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건강 상담이 필요한 홍천군민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상담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천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진료 기록이 남지 않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외에 약물 처방은 받을 수 없지만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원할 때 센터에 소속된 정신건강전문요원과의 상담 및 프로그램,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장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전문의 상담실이며, 상담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해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 평소 우울감, 불안 등으로 정신 건강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의 무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며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홍천군 올해 세출예산 7943억원 편성…경기부양 총력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25년도 당초예산으로 총 7943억원을 편성해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164억원보다 779억원(10.9%) 증가한 규모이다. 2024년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편성 여건이 제한적이었지만, 2025년에는 지역 경기를 살리고 민선 8기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예산의 규모를 확대·편성했다. 2025년도 세출예산의 편성 방향은 △ 편리한 교통망 등 SOC(사회간접자본) 기반 확충 △홍천 국가항체 클러스터 구축·운영 등 미래 성장동력 △맞춤형 복지 △농업·농촌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차별화되는 축제육성 등이다. 먼저 1153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의 토대가 될 SOC 기반을 확충한다.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되며, 군도·농어촌·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42개 사업에 군비 327억원을 투입한다. 또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구축·운영 18억원 및 천연물 바이오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34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27억원 등 총 307억원을 투입한다. 맞춤형 복지를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총 1993억 원을, 농업·농촌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 150억원, 농어업인 수당 62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 안정적인 농가지원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간다. 특히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민생안정 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홍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6억원, 자체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홍천형 일자리 창출에 292억원, 소상공인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 34억원 등 총 1524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총 483억원을 투입해 스포츠 마케팅, 홍천읍 태학리 파크골프장 및 홍천군 전용 게이트볼장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 차별화되는 축제육성 및 문화시설 운영에 투입해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읍면별 주민체감형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홍천읍 신장대리, 진리, 희망리 도시재생 뉴딜 △화촌면 화촌농협 DSC(벼 건조저장시설) 신축 △두촌면 용소계곡 관광자원화 △내촌면 화상대교 개축, 쌍둔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서석면은 고향올래(농촌유학 체류시설 건립),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영귀미면은 홍천군 전용 게이트볼장 신축,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남면은 신대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시동권역 생활체육공원 조성 △서면 널미재 터널개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3단계) △북방면은 국가항체클러스터 스케일 업,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내면은 괸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내면 목욕탕 건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신속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비상경제대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세불안정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 경기 부양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SOC 기반 확충과 민생안정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가 평창군은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2 유전자 분석비를 지원하고 A2우유 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우유에서는 A1과 A2라는 두 가지 종류의 베타-카세인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나 A1 단백질이 소화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민감한 소비자에게는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다. 반면 A2우유는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우유로 A2 단백질은 소화가 쉬워 유제품 섭취 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더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젖소 1200두의 A2 유전자 분석비를 지원해 A2우유 생산이 가능한 젖소를 선발하고, 우수한 유전자 특성을 가진 젖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A2우유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우유로 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A2우유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식으로 낙농업계의 발전을 도울 예정"이라며 “평창군은 유제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평창군은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대관령면(비점오염원 관리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호밀식재사업 신청을 받는다. 20일 평창군에 따르면 농경지 31.6ha에 호밀 288포를 배부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700만원으로 보조금 80%와 농가부담 20%로 구성돼 있다.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인 수하리, 용산리, 유천리, 차항리, 횡계리 농가들이 대상이며 사업 신청은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5월에 확정된다. 확정된 농가는 대관령농협을 통해 호밀을 배부받아 작물 수확이 끝난 이후인 11월 말까지 호밀을 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양문 군 환경과장은 “고랭지 지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을 줄이고, 겨울철 녹색경관이 조성되는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평창군은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건물과 주변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정비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굿디자인간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평창군에 따르면 기존 간판 교체의 경우 300만원의 한도 내에서 90%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신규 간판설치의 경우 150만원 한도 내에서 5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5일까지 접수하며, 현장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2025년 굿디자인간판 지원사업 신청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굿디자인간판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활기차고 밝은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도시미관과 경관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시는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원주∼부산(부전)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경남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3일과 24일 부산지역 여행사 대표 15명을 초청해 △소금산 그랜드밸리 △구룡사 △박경리문학공원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산업관광지) △네오플램(산업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중앙동 전통시장에서 만두를 포함한 다양한 원주의 맛을 경험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월 준공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케이블카를 사전에 적극 홍보해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철도연계 상품 개발을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등 관광교통 인프라와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안내해 관광상품 개발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에도 나선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원주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려 신규 여행상품 출시 및 향후 부산지역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와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홍보와 함께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청소대행업체 19개반 총 38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과 자원순환과 상황반을 통해 생활폐기물 처리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연휴기간 25일, 27일, 28일은 정상적으로 수거가 이뤄진다. 생활폐기물은 24일과 26일, 27일 해가 진 후 배출하면 된다. 또 29일과 30일은 청소대행업체 휴무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는다. 원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임시공휴일특별운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원주 주요 관광명소(간현관광지, 뮤지엄산, 강원감영, 오크밸리)와 터미널(역)을 순회하는 코스로 매일 6회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나, 연휴 기간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임시공휴일인 27일에도 정상운행을 실시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공휴일을 맞아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원주시를 방문해 원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시티투어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솔로 트레인 in 정선’ 내달 14일 개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면 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이색적인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미혼남녀 커플 매칭여행 프로그램 '굿바이 나만 솔로, 솔로 트레인 in 정선'을 내달 14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부여군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솔로 트레인' 프로그램을 정선에서는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KTX 서울역에서 출발해 진부역에 도착한 후 전용 차량을 타고 정선으로 이동한다. 여행 첫째 날에는 설경으로 유명한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노부부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담긴 로미지안 가든에서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낸다. 둘째 날에는 정선의 토속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맛 전수관에서 쿠킹클래스 체험, 나전역 카페에서 여유롭게 후식을 즐긴 후 정선 레일바이크 체험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적인 여행지에서 솔로 참가자들이 진정한 나를 찾고, 인연을 맺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로 트레인 in 정선 프로그램은 1월 17일부터 1월 30일까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16명을 모집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정선은 정선5일장 등 전통과 자연의 매력을 지난 지역으로 연인과 함께 오기에 더욱 좋은 여행지"라며 “이번 솔로 트레인 in 정선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지붕 마을’ 평창 대관령면의 특별한 눈꽃축제, 24일 개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31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눈동이와 함께 떠나는 눈꽃여행'이라는 주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인 평창군의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한국의 '지붕마을'이라고 불리는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눈꽃축제는 주민들이 지역의 겨울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3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이후 문화관광부 10대 축제,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문화행사로 지정되는 등 대표 겨울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볼거리로 120m의 눈터널과 대형 눈 조각, 얼음 조각 등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모양의 눈터널 입구와 새해 비상을 알리는 대형 눈 조각, 신년 운세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이글루 점집으로 새해를 준비했다. 또 평창의 자연을 담은 산수화 벽면 부조, 평창의 마스코트 '눈동이'와 8개 읍면을 상징하는 관광지 및 축제를 형상화한 눈조각들로 지역의 특성까지 살렸다. 북극곰, 펭귄, 판다, 사슴 등 친숙한 동물 얼음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이 만드는 눈사람으로 이뤄진 눈사람 단상, 황병산멧돼지 얼음땡 등의 상설 눈놀이터를 비롯해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 빙판 컬링, 슬라이드 볼링, 앉은뱅이 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별한 축제를 위해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준비했다. '아이스카페'에서 얼음으로 만든 의자에 앉아 얼음 조각과 음악을 감상하며 따뜻한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실내 행사장에서는 라면, 어묵, 가락국수, 떡볶이 등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다양한 겨울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김범준 대관령면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위원회와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관광객들이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관령 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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