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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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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폐막 후 자유 낚시 이벤트로 아쉬움 달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자유 낚시이벤트를 개최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제16회 평창송어축제은 방문객 25만여명, 25억여원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까지 진행된 공식 축제 일정이 끝난 후 추가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송어낚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 2만원인 자유 낚시 이벤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입장권은 낚시터 입구의 낚시 교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회 손질 등 기타 부대시설은 운영되지 않는다. 참가자는 낚시를 통해 잡은 송어를 모두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으며, 훌치기 낚시나 생미끼는 허용되지 않는다. 최기성 축제위원장은 “평창송어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추가로 마련한 이번 자유 낚시 행사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평창의 아름다운 겨울과 송어낚시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평창 관청선굴, 지역 사투리 이용한 추억소환 이벤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 푸른뱀의 해를 맞아 강원도 사투리 '뱌암(뱀)'을 테마로 지역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에서 복을 나누는 이벤트 '복하나 뽑아 뱌암'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 시절 학교 문방구 앞 '종이뽑기' 판을 돌려 보던 추억을 소환한 이번 이벤트는 △1등은 관람료 무료 △2등은 관람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를 활용한 이벤트는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지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부각시켜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지역 방언의 특수성을 활용해 평창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고, 광천선굴 방문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광천선굴을 찾아주는 방문객들에게 이 경험이 유쾌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에 위치한 광천선굴은 전체 규모는 850m이며 주굴(주요 통로) 330m, 지굴(가지처럼 뻗어진 통로) 520m로 돼 있다. 석회동굴로 종유석과 석주, 석순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과 박쥐 등 동굴생물을 볼 수 있다. 특히 광천선굴의 최대 장점인 무장애데크 시설은 평탄한 관람동선으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2022년 말 개방을 시작해 2023년 4만여명, 2024년 7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평창군의 가볼 만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2월 현재 방문객이 지난해 동월 기준 2배(1970여 명)가량이 다녀갔다. 공단 관계자는 “평창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평창송어축제와 눈꽃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으로부터 40여분 거리에 떨어진 광천선굴까지 찾아주고 있어 겨울에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한국도로교통공단, 보훈공단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신청한 8개 노선 중 4개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 주요 간선도로 확충을 위한 국도·국지도 4개 노선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 대상사업'에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사업은 △흥업∼지정 우회도로 4차로 신설 △문막∼흥업 6차로 확장 △지정 간현∼가곡 4차로 확장 △부론 법천∼노림 4차로 확장 등 4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394억원, 사업량은 21.6㎞ 규모로 지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원주 흥업∼지정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간 연계교통망 구축, 광주∼원주 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4개 노선 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은 고속도로, 철도와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으로 접근성 확보 및 물류유통기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는 시점이 됐다.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올해 문화예술 추진 방향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로 설정하고, 문화 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향유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고 6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세수부족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사업에 전년대비 63억원을 증액한 314억원을 집중 편성했다. 먼저 시민의 삶 가까이 매력이 넘치는 일상 문화예술 구현을 위해 △전국 밴드 페스티벌 △박건호 기념 백일장 및 가요축제 △원주인 위드 음악회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행복버스킹 △어린이극 페스티벌 △청소년예술제 등을 추진한다. 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박경리 문학 선양사업 활성화 △한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국제포럼 개최 △원주 홍보영상 제작 등 지역 문화자원의 계승·발전에도 힘쓴다.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도 주력해 △원주시립미술관 건립(214억)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86억)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구(舊)원주아카데미극장 부지 문화공간 조성 등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계획(2024∼2028)'에 따라 도민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폭 확대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원 주관)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원주관 유치 입지로 10여년 가까이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단계동 옛 정부청사 부지'와 '학성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발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하며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누구나 마음껏 누리는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5일 중앙보훈병원에서 보훈병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윤종진 이사장, 상임이사, 전국 6개 보훈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2025년 보훈병원 사업운영계획, 2024년 경영실적 분석 및 개선방안, 공단 주요 현안과 진료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전공의 진료 공백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보훈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공백 없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5일 교통안전 공공기관 최초로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출범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기존 운영 중인 '온라인 해외진출 지원창구'와 '글로벌 전문가 협의체' 등 다양한 해외진출 소통창구를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로 일원화해 민간기업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지원센터는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제도 해소 지원 △해외진출 교육 및 컨설팅 등 역량강화 △기업 물품·기술 마케팅 및 통역비 지원 등 금융지원 △외국정부 공무원 초청 설명회 운영 △민관 협업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중 이사장은 “공단은 민간기업의 수월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 출범과 더불어 교육, 홍보,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 관광객 2억명 시대 열겠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2년 반 동안 반도체, 바이오, 수소, 미래차, 푸드테크, 방위산업 등 6대 미래산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그 결과 반도체 국비사업 9건, 2200억원 확보, 전국 최초로 바이오특화단지와 수소특화단지 유치 등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에 두바이 출장을 가보니 그곳은 '상상 이상의 곳'이었다. 황량한 사막에 세상 좋은 것을 다 만들어 놓고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었다"며 “우리 강원도가 두바이보다 못할 이유가 없다. 4계절이 뚜렷하고, K-드라마, K-POP의 명소를 수십 개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 핫한 곳이다. 관광도 미래산업과 맞먹는 하나의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2025년부터 2026년을 강원방문의 해로 정하고 올해부터 '관광객 2억명'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관광은 인구소멸의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다. 내년부터 생활인구는 정부의 교부세 산정기준에 반영된다. 강원도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의 7.9배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강원방문의 해를 반드시 성공시켜 관광산업과 인구소멸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올해 들어 첫 회기에 돌입한 강원도의회 제3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년 연설에 나서 강원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에서 사상 최초로 '강원관'을 개관했으며 역대 최고 수준인 21개 강원기업이 참여했다며 또한 두바이 아랍헬스에서도 24개 강원기업이 참여해지난해 대비 세 배에 육박하는 935만 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 정책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수요를 파악하는 좌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17일 열리는 '제1차 청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FGI(Focus Group Interview)' 참가 희망자를 13일까지 모집한다. FGI는 소수의 참가자가 한 그룹으로 모여 특정 주제를 토론하는 방식의 인터뷰로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방식의 좌담회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좌담회는 평창군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의 작은 목소리가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역업체 보호 및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입찰공고시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 지역업체 참여율과 지역업체 하도급 및 지역 생산 제품·장비·인력 우선사용의 권장을 명기해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할 계획이다. 또 지역제한입찰제도와 기계설비 공사 분리발주를 적극 시행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올 한해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지원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하걸 제7대 평창더위사냥축제 위원장이 5일 취임한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 대신 위원회 임원진과 회원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행사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하걸 취임회장은 “평창군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평창더위사냥축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7대 정하걸 더위사냥축제 위원장은 1969년생(만 56세)으로 대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화면 자율방범대후원회장, 신리 발전위원장, 대화면 체육회장, 대화면 자율방재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하니건설 대표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용래 의원은 “도 내 안전관리 대응체계가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등으로 분리돼 있어 기관별로 대응하다 보니 신속성이나 효율성 문제, 중복 대응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5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내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서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도민 안심 보험의 보장 항목을 최적화하도록 해 각종 재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생활안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도록 하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자동으로 위험 정보를 표출하는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내ㆍ외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 안전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난 예방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도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기하 강원도의원(교육위, 동해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이 5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댔다. 안전승하차 회차로는 학생의 등하교를 위해 학교 내로 진입한 차량이 학생 승하차 후 한쪽 방향으로 통과하도록 조성된 통행로를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안전승하차 회차로 및 안전승하차구역 등 통학편의 및 교통안전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감과 학교의 장은 노력할 것을 담고 있다. 특히 학교 신설 또는 이전, 학교시설 증ㆍ개축 공사 등의 사업에 앞서 교통안전 시설의 조성 가능성 여부를 위한 실태조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기하 의원은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불편에 대한 지역 주민, 학부모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물론이고 등하교 시간대의 원할한 교통 흐름을 위해서도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오늘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1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의 심의 의결을 통해 공포되게 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미희 도의원(비례대표)가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ㆍ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5일 교육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원미희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3년간 강원도 내 학교에서의 사이버 성폭력, 불법촬영, 비동의 유포, 사진 합성 등의 디지털 성범죄가 2022년 16건, 2023년 23건, 2024년 19건이 발생했다. 특히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2022년과 2023년 각 1건이던 것이 2024년 5건이나 발생했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의 합성 (나체 사진 일명 '지인 능욕') 사진을 SNS에 게시·유포한 고교생이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원미희 의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로 딥페이크와 같은 허위 합성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사회 환경과 학생들의 디지털 접근성이 일반인 보다 높아 학교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에는 교육감의 책무, 예방교육 및 인식 개선 등 예방사업, 피해자 보호 지원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ㆍ지원 조례안'은 오는 13일 제334회 본회의에서 최종심의ㆍ의결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성운 도의원(사문위, 삼척1)은 이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를 원안 통과했다. 조 의워은 이번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관 공공건축물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규정하여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장애인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인증취득의무, 인증취득지원, 사후관리 등으로 강원도교육청의 재정지원을 받는 사립학교 건축물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조성운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왕규 의원(국민의힘, 양구)은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및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제고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및 유치에 관한 조례'가 5일 열린 제344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사업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를 위한 사업 및 업무의 위탁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도는 학령 인구 감소와 청년층 이탈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 및 외국인 비자 정책 개선을 통한 지역 정착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왕규 의원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국내 유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조례의 제정 필요성이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및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제고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3일 제3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ss003@ekn.kr

원주시, 미래고등학교에 9천820만원 지원…반도체 등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본격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지역 내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원주시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활성화를 위해 미래고등학교에 특별교부금과 시비를 포함한 총 9천82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65% 대폭 증액된 금액으로, 미래 신산업 제조설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사용된다. 미래고는 이번 예산을 활용해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 제조설비 분야의 장비 운용 기술자 양성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올해 처음으로 방과후 교육과정에 반도체 설비보전 기능사 등 반도체 제조설비 실무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내년에는 반도체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신설해 체계적인 반도체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원주시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반도체 분야와 같은 첨단산업 과정 도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민선 8기 유치한 ㈜디에스테크노, 인테그리스코리아, 지큐엘 등 반도체 기업들이 착공을 완료하고 총 210명의 신규 고용을 추진함에 따라 이번 지원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과 지역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고 졸업생 2명이 반도체 설비제작 분야 기업인 ㈜디에스테크노에 취업을 확정하는 등 시의 직업계고 지원사업이 지역 내 유망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ss003@ekn.kr

원주시 섬강태권도 시범단, ‘꿈이룸 재능나눔’ 첫 무대 장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배운 재능을 지원사회에 환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2월 월례조회에서 섬강태권도시범단이 '꿈이룸 재능나눔(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꿈이룸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꿈이룸 바우처를 통해 익힌 예체능 분야의 실력을 다양한 무대에서 발표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월례조회가 열린 백운아트홀에서 첫 무대를 장식한 섬강태권도시범단은 강원도 전국태권도대회 및 원주시교육장배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공연에서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격파시범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배운 재능을 나누고 발표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주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7~12세 초등학생 연령대 어린이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급된 금액은 꿈이룸 바우처 가맹점에 등록한 체육시설과 에능기예분야 학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총 94억원에 이어 올해는 2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바우처 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4일 원주 야외아이스링크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원주시와 원주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안전보안관, 강원안실련, 안전추진회 등 시민단체 회원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요령, 겨울철 한파 안전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과 가정집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했다. 또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상점과 주변 일대 위험 사각지대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안전문화 확산운동인 '안전한바퀴'도 함께 했다. 원주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추진기간동안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선제적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봄이 오면서 얼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해 옹벽, 축대 등이 약해지는 시기"라며 “주변 위험 지역을 꼼꼼히 확인하고 균열, 붕괴 등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행정기관으로 신속하게 신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초·중·고 대상 인공지능 경진대회(W-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원주 지역 학생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여 창의적인 AI 인재를 발굴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공공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 활용을 통해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로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14일 오후 4시 결선 진출자를 안내하고 최종 결선대회는 21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에서 열린다. 초·중·고등학교별 평가를 통해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며,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시상금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AI 기술은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큰 신성장 산업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가 미래기술을 선도할 AI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AI 활용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 내 거주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돌봄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6년 3월 시행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로,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욕구를 파악해 지속가능한 원주형 돌봄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2만7463명으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파악을 위한 거주형태, 돌봄환경 파악을 위한 가구형태, 생계·돌봄, 건강·주거 등 분야별 욕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돌봄의 사회화가 강화되는 만큼, 원주형 돌봄 정책을 추진·개발하기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민간 소유의 화장실을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개방화장실 신규 지정 신청자를 모집한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개방화장실 전면 재정비해 지난해 말 기준 총 3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50개소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방화장실 신청은 건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할 수 있다. 접수된 화장실 중 접근성, 관리수준 등을 고려해 개방화장실로 지정할 예정이며,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매월 6∼10만 원의 관리운영비를 지원하고 시민이 알아보기 쉽도록 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화장실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방화장실 지정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개방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원주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2월부터 12월 말까지 클린콜 골목길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한 해 클린콜 사업을 통해 1826만L(봉투량 기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원주노인소비자생활협동조합 소속 60세 이상 노인 95명이 25개 읍면동에 1명 이상씩 배치돼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 등을 중점적으로 청소할 예정이다. 근로자들은 2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해 주 5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하루 4시간씩 관할 구역을 순찰하며 무단투기된 쓰레기 수거 및 무단투기 금지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무실동, 중앙동, 단계동, 단구동 등 일부 취약지역에는 근로자 10명을 추가 배치해 주말에도 환경정비 활동을 할 계획이다. ess003@ekn.kr

원주시-시내버스 운수업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협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시내버스 운수업계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5월 심야시간 30번 시내버스의 막차시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정면허를 추진해왔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해당 노선을 공동으로 운행하는 동신운수와 대도여객과의 적극적 협의로 10일부터 30번과 90번 노선에 버스 2대 증차를 결정했다. 당초 버스 4대씩 각 24·22.5회 운행하던 30·90번 노선은 버스 2대씩 증차해 6대가 매일 32회 운행하며, 막차 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한다. 특히 연세대학교 방학에 맞춰 운행하던 방학시간표를 포함한 휴일 시간표가 폐지되고 매일 32회 버스가 다니면서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0·90번 노선은 지역 내 여러 중·고등학교와 원주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이번 증차가 학생들의 등하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중앙선 열차와의 환승 연계를 강화해 역 이용객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인 대중교통과장은 “30번과 90번 시내버스는 관내 대학과 중·고등학교를 다수 경유하고, 원주역에도 들어가는 노선으로 증차와 막차시간 연장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운행 확대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나 문화·여가생활 후 캠퍼스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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