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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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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국립강릉원주대 소식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19일 강릉캠퍼스 교육지원센터에서 '2025학년도 하계 제16기 해람 해외봉사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번 봉사단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7박 8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해단식에는 박덕영 총장을 비롯해 한진우 사회봉사센터장(단장), 이지영 학생처장, 학생 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봉사활동 인증서 수여, 모범 봉사자 표창, 활동 영상 상영 등을 진행했다. 국립강릉원주대 해람 해외봉사단은 2007년 몽골 파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16명(학생 722명, 교직원 194명)을 파견하며 활발한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파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봉사를 펼쳐, 고려인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민족적 동질감과 자긍심을 고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번 제16기 봉사단에는 재학생 21명과 교직원·의료진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타슈켄트 누랍샨 1번학교에서 △한국어·예능·과학위생·태권도 교육 △치과 진료 △벽화 그리기 및 바닥 보수 등 노력봉사 △한국 문화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며 현지 아동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대표 김정인(경영학과 2학년) 씨는 “타국 아동과 고려인을 위해 봉사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단원들과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진우 단장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헌신한 단원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제 협력 역량을 한층 강화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강릉원주대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6회 연속 선정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16기 해람 해외봉사단의 활동 영상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24일 오후 원주캠퍼스 대학본부 206호에서 '2025년 제1차 원주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를 비롯해 경동대학교, 한라대학교, 상지대학교,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등 원주지역 5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지역 고등교육 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는 지난해 출범한 원주지역대학 총장협의회의 연속성 속에서 마련된 자리로, 원주지역 대학과 원주시가 함께 추진해 온 상생 발전 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제1차 원주시-대학실무협의회에서 다뤄진 논의 사항을 공유하며 원주시에 제안할 공동 의제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원주시-지역 대학 간 소통·협력 강화 △대학도시 조성을 위한 'USFW(University Student Friendly Wonju)' 프로젝트 △강원 RISE(지역혁신사업) 계획과의 연계 협력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지원 △지역 연계 봉사활동 확대 등이 다뤄진다. 또한, 미래 글로벌 산업인재 창의력·AI 교육 특화사업과 관련한 새로운 제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은 “이번 협의회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원주시 교육정책과 강원도 미래 산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협의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과학대학원은 지난 17일오후 5시, 강릉캠퍼스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최고경영자과정 제57기 수료식 및 제5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영 총장을 비롯해 국립강릉원주대 총동창회 송장호 회장,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박영송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년 9월에 입학한 제57기 수료생 9명은 2개 학기, 총 24주 과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어 영동지역 최고의 경영자과정의 배움을 희망하는 제59기 신입생 15명이 입학했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과학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33년의 역사와전통을 지닌 영동지역 최대 인적 네트워크 확장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5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 과정을 통해 폭넓은 사회활동과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국립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24일 제4기 수료식 및 제6기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송호대학교, 간호학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송호대학교 간호학과는 19일 교내 창조관 간호비전홀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간호 전문인으로서의 봉사와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중 총장을 비롯해 대학 부서장, 김현실 학과장과 교수진, 학생 85명,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2012년 개설된 송호대 간호학과는 모두 519명의 간호사를 배출해 지역 의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  안흥지구 중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팥·안흥찐빵 연계 농촌특화지구 조성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등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조성하는 지구 단위 사업이다. 특히 두 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 지원하여 상호 기능을 보완하고, 농촌 공간의 재생과 구조 개편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횡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안흥지구를 중심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농촌마을보호지구'와, 팥을 기반으로 한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지정·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팥 가공·유통·판매 체계를 확립하고, 기존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안흥찐빵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팥 활용 제품의 다각화로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촌마을보호지구에는 청년과 창업자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 주민 쉼터 및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를 높여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앞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농촌협약 공모 선정(814억 원 확보)에 이어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까지 추가로 확보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선도 시군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전국 대표 농촌특화지구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횡성복합아트센터의 시범운영 방식을 전면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에 적용된다. 기존에는 횡성군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단체만 대관 신청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군민 누구나 공연장·전시실 등 모든 시설을 대관할 수 있게 된다. 대관 신청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일 기준 최소 5일 전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유은경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시범운영 전면 확대를 통해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공연, 창작,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복합아트센터가 군민들의 소모임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보건소는 최근 2년간 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식품·공중위생업소 19곳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환경개선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로, 도비 40%, 군비 40%, 자부담 20% 비율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선정을 거쳐 확정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원된 환경개선 부분이 당초 계획대로 이행됐는지, 보조금 지원 업소가 최소 2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지(영업 부인, 동종 업소 승계, 천재지변 등은 예외), 시설·설비가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았는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보조금 환수 등 행정조치가 이뤄질 방침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환경개선 지원 업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개선 효과를 유지하고, 위생 수준을 높여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박·음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일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세계적인 익스트림 러닝 대회 '레드불 400 평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창유산재단과 글로벌 기업 레드불이 함께 주관했다. '레드불 400'은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대회로, 최대 38도 경사의 스키점프대를 거슬러 올라 건물 40층 높이에 해당하는 정상 결승점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다.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국내 최초로 본 대회를 유치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남·여)과 릴레이(남·여·혼성) 부문 경기를 펼쳤다. 특히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오는 2026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레드불 400 본선 출전권이 주어져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장 주변에는 스키점프대 튜브 슬라이드, 바이애슬론 사격 체험 등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레드불 파트너사인 HDEX, 비플레인(beplain), 순토(SUUNTO)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 도시 평창에서 레드불 400이 성공적으로 열려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26년도 주요 시책 보고회에서 돌봄·교육·농업·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2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군정 운영의 기본 기조인'사람 중심의 행복 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시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원·소장과 부서장, 각 읍면장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시책은 △대체인력 뱅크 운영 △평창형 온라인 교육 기반 구축 △보훈 유가족 예우 확대 △평창형 아동 통합 돌봄 시설 전 읍·면 확대 △스포츠산업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형 상점가 신규 지정 확대·지원 △청년 친화 도시 지정 △SOC 국가 계획 총력 대응 △산림치유 여행 런트립 시범 운영 △평창형 주치의제 모형 운영 △스마트 디지털 건강관리 고도화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 등이다. 군은 이러한 시책들을 통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종합 검토해 2026년도 당초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연계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늘 보고된 2026년도 주요 시책은 우리 평창군의 미래를 밝히는 예비 청사진"이라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한 만큼, 예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창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과 군정 반영을 본격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봉평면 번영회는 지난 19일 봉평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흥정계곡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군청 도시과·건설과·안전교통과·환경과·관광정책과 관계자와 번영회, 이장협의회, 흥정1·2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계곡 관리와 관련된 현안을 공유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성수기 무단 주차 및 캠핑카 장기 체류 △돌섬 일대 불법 캠핑 △쓰레기 급증 △하천 수질 오염 및 오수 처리 문제 △공중화장실 부족 △불법 현수막 난립 등이 꼽혔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임시 주차장 확보 및 단속 강화 △돌섬 친환경 공원 조성 검토 △청소 인력 확충 및 분리수거 시설 보강 △정기적 수질 검사 및 오수관로 연장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지정 게시대 마련 및 단속 강화 등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또 투입되는 관리 인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계곡 수용 인원 통제, 도로 옆 주차 공간 조성 시 불법주차 방지 구조물 설치, 오수관로 확장, 주차단속 실효성을 위한 평창군 자체 조례 제정 등을 건의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시권 번영회장은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계곡의 환경 보전과 안전 확보, 관광객 편의 증진을 함께 이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통해 현장의 문제가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흥정계곡 관리 개선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제3회 꿈이룸 한마당’ 개최…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무대 위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다음 달 11일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제3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평소 배우던 예체능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고,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을 나누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지난 1·2회 행사에는 누적 4,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들의 끼와 재능 발표, 지역 학원·단체 참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체류 만족도를 강화했다. 올해 무대 공연에는 원주시와 협약한 가맹 학원 20여 곳이 참여하며,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특히 K-POP 랜덤플레이댄스, 버블 아티스트 특별공연 등 새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아이들의 참여와 흥미를 끌 전망이다. 체험 부스는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경동대학교, 한라대학교,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협력해 VR, 로봇, 드론, AI,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 기반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 행사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요청했던 먹거리 부스와 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된다. 행사 당일 반복되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축제장 순환버스'**가 운영된다. 지난 9월 제정된 「원주시 지역축제장 순환버스 운영 조례」에 따라 젊음의 광장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지정하고, 원주문화원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15~20분 간격으로 운행돼 관람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자원봉사자, 안전요원, 응급 구조대가 배치돼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포토존, 안내소, 대기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당일 오전에는 사생대회도 함께 열리며, 초등학생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꿈이룸 한마당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원강수 시장의 대표 공약인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에게 1인당 매월 10만 원, 연간 120만 원을 예체능 활동에 지원하는 교육복지 정책이다. 지난해에는 1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올해는 192억 9,000만 원을 투입한다. 올해 상반기(6개월) 동안 전체 대상의 96.3%(1만7,268명)가 지원을 신청했다. 최근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부모의 95%, 학생의 94.3%가 꿈이룸 바우처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응답했으며, 앞으로도 꿈이룸 바우처를 지속하기를 바란다는 응답이 99.3%에 달했다. 원 시장은 “꿈이룸 바우처를 통해 모든 아이가 특별한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한 아이가 악기 하나를 연주하거나 스포츠 한 종목을 즐기고,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한다면 인생이 풍요로워질 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화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6년 만에 농업진흥지역 정비...평창군, 2025 평창백일홍축제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농지로서 활용도가 낮거나 지역 여건 변화로 사실상 농지로 활용이 어려운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121ha(축구장 170개 규모)를 해제·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별도의 개발계획을 요구하는 강원특별법에 따른 농업진흥지역 해제와는 성격이 다르다. 2019년 17ha가 정비된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정비사업은 '농지법' 제32조에 근거해 추진됐다. 도로·철도·하천·택지 개발 등으로 본래 집단화된 농지에서 고립돼 농업 생산에 활용할 수 없는 3ha 이하의 자투리 농지를 규제에서 풀어주는 것이다. 이번 해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 절차, 관계기관 협의, 현장 실태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추진됐다. 특히 도는 시군 담당자 대책회의를 열고 실태조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대상지의 면적·지적 등 공부 확인과 현장 조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 총 104개 구역에서 121ha의 농지가 규제에서 풀렸다. 지역별 해제 면적은 원주시 38.7ha, 홍천군 24.9ha, 고성군 15.1ha, 양양군 14ha 순으로 많았다. 도는 이번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다양한 건축 행위 등 토지 활용이 가능해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합리적 토지 이용으로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그동안 땅이 있어도 활용할 수 없어 주민분들이 전전긍긍해 왔는데, 이번 해제를 통해 활용의 길이 열리고 도민의 재산 가치도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밥상에 오르는 도내산 친환경 농산물 소지촉진을 위해 '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 로컬마켓 2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두레생협 서울 종로점(에코생협)을 중심으로 두레생협 전국 111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양구에서 생산된 친환경 햅쌀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추석 상차림을 강원산 친환경 농산물로 더욱 풍성하게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는 강원산 마늘, 양파, 감자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되며, 매장에서 쌀을 즉석 도정해 선보이는 체험 행사도 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지난 8월 현대백화점 전국 매장에서 개최한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 로컬마켓 1탄'에 이어 이번에는 전국 단위 생활협동조합인 두레생협과 함께 전국 동시 행사를 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자치도 친환경 농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고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평창이 천만 송이 백일홍으로 물드는 시간이 돌아왔다. 평창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평창읍 일원에서 '가을 향기, 백일홍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2025 평창백일홍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총 7개 구간으로 조성돼 각기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구간마다 독립된 테마와 체험, 포토존, 문화 공연이 마련돼 천만 송이 백일홍 꽃밭 속에서 특별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주요 구간에는 △혼합 백일홍꽃밭과 팬더 조형물, 꽃탑이 어우러진 포토존과 박 터널 △버스킹 공연과 푸드트럭이 있는 테마 체험 공간 △SNS 인증샷 필수 코스인 코스모스와 백일홍으로 꾸며진 대형 꽃밭 △DJ박스와 사물놀이 체험이 가능한 문화 휴식 공간 등이 조성돼 꽃과 예술, 먹거리,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특히 올해는 깡통 열차 운행을 편도 추가해 관광객들이 꽃밭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있도록 했다. 스탬프 투어 도입으로 전 구간 체험 완료 시 기념품도 증정한다. 전통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메밀 부치기 △민속놀이 △도자기 채색 △바위솔 식재 등 평창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주 무대에서는 원주 MBC 라디오 공개방송, 색소폰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평창읍 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야시장과 먹거리 존 운영은 물론 연계 행사로 평창읍 전통시장에서는 달빛장터, 노람들에서는 한가위 평창 에코라이트쇼가 열린다. 군은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와 김형진 축제위원장은 “평창백일홍축제는 꽃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평창의 대표 가을 축제"라며 “백일홍 꽃밭은 물론 달빛장터, 에코라이트쇼 등 풍성해진 콘텐츠와 함께 많은 분들이 평창의 아름다움과 시골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창군이 가을 대표 축제인 2025 평창백일홍축제와 함께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 '2025 평창 에코라이트'를 선보이며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백일홍축제가 열린는 기간 평창읍 일원에서 열리는 에코라이트는 노람들 에코랜드 일원에서 열려 낮과 밤이 이어지는 종일형 관광을 제공한다. 야간에는 노람들 에코랜드가 환상적인 빛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보름달 아래서 즐기는 한가위 빛 판타지'를 주제로 열리는 '평창 에코라이트'는 달빛을 모티브로 한 달빛 영접, 달빛 산책, 달빛 낭만, 달빛 사진 등 8개 체험 구간을 선보인다. 가장 큰 볼거리는 주상절리 폭포(가로 50m·높이 10m)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 레이저 아트쇼 '달빛낭만'이다. 자연의 웅장함과 빛의 예술이 어우러져 가을밤 평창을 찾은 이들에게 압도적인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백일홍축제–전통시장–에코랜드를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휘닉스파크·한화리조트·용평리조트·알펜시아리조트에서 출발하는 특별 셔틀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축제 동선이 종부리 일원에서 전통시장, 노람들까지 확장되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 주민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자치 공동체의 힘

춘천=에너지겨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에서는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두 가지 특별한 현장이 열렸다. 하나는 도심 속 자연에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실험하는 '제로웨이스트 도심 캠핑', 또 하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화합을 다진 '춘천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체육대회'다. 가족과 함께 배우는 '제로웨이스트 도심 캠핑' 춘천시와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약사천 일대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가족이 참여하는 '제로웨이스트 도심 캠핑'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으로, 사전 제로웨이스트 교육에 참여한 팀만 신청할 수 있다.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선정된 가족에게는 일부 캠핑 장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교육 △캠핑 준비 교육 △1박 2일 도심 캠핑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는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친환경 요리 △업사이클링 소품 제작 △야간 생태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박정환 센터장은 “도심 속 자연에서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가족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한 '한마음 체육대회' 20일에는 춘천시 주민자치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2025년 춘천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신북체육시설에서 열렸으며,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을 비롯해 22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5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석사 행복동네 난타' 공연과 청소년 참여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 유공자 22명 시상,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지며 위원 상호 간 친목과 연대의 장이 됐다. 엄상필 협의회장은 “웃음과 활력이 가득했던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춘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고, 현준태 부시장은 “주민자치의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 발전과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다수 선정…전승·활용 아우르며 문화도시 도약 기대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균형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강원아리랑 문화산업화 프로젝트' △국가유산 야행 △전통산사 활용사업 △향교·서원 활용사업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여러 부문에 고르게 이름을 올리며, 문화유산 분야 전승과 활용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우선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강원아리랑 문화산업화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지자체 간 협업형 공모 지침에 따라 첫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정선을 대표 지자체로 원주, 속초와 함께 추진한다. 총 1억4000만 원이 지원되며, 강원아리랑 아카이브 구축, 학술 강좌, 아리랑 관광 프로그램, 합동 공연 등 다양한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에서는 정선의 대표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대거 포함됐다. 신규로 선정된 국가유산 야행 '정선 걷는 밤물관'은 정선의 거리와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야간 체험형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정암사를 중심으로 한 전통산사 활용사업 '정암사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길' △향교·서원 활용사업 '선비길 따라 아라리요, 정선향교' △화암동굴 등 천연기념물을 활용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요리보고 조리보고 시간여행'이 함께 선정돼 총 59억 원 규모(국비 23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정선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원주·속초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아리랑 전승공동체와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문화관광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더 나아가 보존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 전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국가유산청 공모 선정으로 정선아리랑과 정암사, 정선향교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를 계기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정선을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가을, 강원에 빠지다…“미식·생태·세계문화 잇는 축제 향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 강원도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전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미식·환경·세계문화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문화 향연이 도민과 관광객을 기다린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들은 강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층 더 빛내며, 풍성한 가을 여행의 색깔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원의 맛을 담다, '강원 미식 챌린지'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미식 여행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이달 22일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강원 미식 챌린지'를 전용 누리집에서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맛집, 카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천하고 경험담을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축적된 데이터는 '강원 미식 50선'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강원도민은 물론 강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전용 누리집에 미식 관련 리스트와 후기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시민 투표와 외부 공유 지표 등을 합산해 상위 1~10위 리스트를 선정하고, 상위 10위 참가자에게는 경품도 제공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미식여행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챌린지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 강원 미식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는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에서 '제6회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금개구리, 물방개,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희귀식물 세밀화 전시 △자생식물 종자 아트 전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손수건 탁본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VR 승마 체험 등 체험 활동과 함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 버블쇼도 진행된다. 안수동 소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체험의 장으로서 즐거운 체험 속에서 추억도 남기고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문화로 떠나는 여행, '위대한 잉카의 길 특별 사진전' 강원도는 20일 태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위대한 잉카의 길(El Gran Camino Inca) 특별 사진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잉카 제국의 도로망 '카팍 냥(Qhapaq Ñan)'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은 사진 34점을 선보였다. 카팍 냥은 6개국(아르헨티나·볼리비아·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에 걸쳐 3만㎞ 규모로 이어지는 도로망으로,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강원예술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전희선 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전시가 강원과 페루의 우정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진태 강원도지사, 행안부 장관에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조속 통과 건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19이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국회 조속 통과를 비롯한 도정 주요 현안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지사가 건의한 핵심 사업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조속 통과 △가뭄 지역 특별교부세 지원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운영 지역 선정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도입 등 네 가지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지난 2024년 9월 한기호·송기헌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구체화 19개 과제 △주민 체감형 규제 개선 15개 △자치권 강화 6개 등 총 40개 입법과제, 68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법안심사 제1소위에 회부된 상태다. 김 지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국가균형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만큼, 반드시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강릉 지역의 심각한 가뭄 상황을 언급하며 운반급수와 남대천에서 홍제정수장으로 가는 원수 공급 안정을 위해 특별교부세 44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정과제인 자치경찰제와 관련해 광범위한 관할구역과 도시·접경·폐광·농산어촌이 혼재한 강원의 특수성을 감안해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운영지역으로 강원이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조례로 세율을 최대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 개정을 건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강원특별법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연내 통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가뭄 문제와 관련해서도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다만 지역자원시설세 문제는 “행정안전부가 반대 입장은 아니지만 산업부와 환경부 설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개정안은 물론 강릉 가뭄과 같은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산림항공본부, 원주문화재단,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뉴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중열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국장은 19일 원주에 위치한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해 항공분야 산림재난 대응체계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봄 의성, 산청 등 대형산불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행 이후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국장은 산림항공본부의 헬기 운영 현황을 비롯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산림 헬기 도입 상황, 산불진화 조종사 교육·훈련, 헬기 가동률 제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만주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연중화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산림 헬기 확충,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산림청의 공중 진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원주댄싱카니발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원주 댄싱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 원주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댄싱카니발은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6일에는 주제공연 *'Wonju: WaveS of Wonder'*를 시작으로 가수 이소정, 원주시립교향악단, 김용걸댄스컴퍼니, 지역 공연팀이 무대에 오르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 아동·청년 스트리트, 프리댄스 부문 본선 경연과 함께 지난해 우승팀 '코스믹디플로', K-pop 무대를 빛낸 인기 댄스크루 '위댐보이즈', 그룹 GOD 출신 김태우가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특히 위댐보이즈와 관내 청소년팀이 함께 선보이는 제니의 'Like Jennie' 무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스트리트 올장르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WOD(World of Dance)에서 대한민국 최초 우승을 거머쥔 '독특크루', 1세대 댄서 제이블랙, 힙합 레전드 넉살이 합세해 무대를 꾸민다. 폐막일인 28일 한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크루 '퓨전엠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 출연팀 '레이디바운스', 솔로 가수 청하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하며 사흘간의 무대를 마무리한다. 축제장은 △댄싱카니발 스타디움(메인 공연장) △뮤직 스파크 프린지(프린지 페스티벌) △댄싱 스트리트(스트리트 댄스존) △조선 핫플(전통 체험존) △포레스트 엘리(휴식·포토존) 등 다섯 개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2025 원주댄싱카니발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축제"라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분위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관광사업부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최대 10일간의 황금연휴로, 소금산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시설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원활한 시설 운영과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대기 상황 안내를 강화해 쾌적한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케이블카는 기상 상황이나 현장 혼잡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방문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3일과 14일은 시설 정비와 안전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조남현 이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친지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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