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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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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도 밸류업도 ‘쑥’...KB금융지주, 분기 순이익 2兆 ‘초읽기’

KB금융그룹이 리딩 금융 지위를 굳히고 있다.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분기 당기순이익이 2조원에 육박하고, 수익성·건전성 지표 개선 등 펀더멘탈도 강화되는 중이다. KB금융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주주환원과 사회공헌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1조9922억원(지배기업순이익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이자마진(NIM) 축소로 순이자이익(3조1435억원)이 5.7% 줄었으나, 순수수료이익(1조6019억원)이 17.8% 늘어났다. 기타영업손익은 2916억원에서 3764억원으로 29.1% 커졌다. 장기·자동차 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손익이 확대됐고,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비롯한 산업 중심의 인베트스먼트 비시장성주식 평가익이 대폭 향상된 영향이다. KB국민은행의 순이익은 1조1244억원으로 2.1% 증가했다. 6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85조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2.0% 늘어났고,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각각 0.27%·0.28% 수준이다. KB증권(4485억원)은 증시 호황 흐름 속에서 전분기 대비 29.0% 증가하면서 비은행 1위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KB손해보험(2781억원)은 38.6% 성장했다. 6월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0조7000억원 규모로 16.3% 늘어났다. 가치 배수 상승이 신계약 CSM 증가로 이어진 덕분이다. KB국민카드(2189억원)은 20.7% 개선됐다. 카드이용액 증가로 순수수료이익이 커지고, 건전성 개선 노력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감소로 이어졌다. KB라이프(708억원)는 11.3% 감소했다.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 속에서도 이익창출력을 끌어올리고 적극적 자본관리를 단행한 결실도 맺었다. 6월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5.91%로 0.15%포인트(p),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74%로 0.1%p 높아졌다. 초과 자본을 활용한 주주환원에 탄력이 붙은 원동력이다. KB금융은 올 하반기 7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방침이다. 지난 2월 발표한 1차 주주환원과 합하면 총 3조7000억원에 달한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8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특히 증권 거래대금 급증이 비이자이익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은행 계열사의 그룹 실적 기여도 44% 중 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21%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KB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7963억원으로 135.0% 급증했다. 그룹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95%·14.09%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 0.39%)은 0.15%p 개선됐고, 비용효율성(CIR, 36.2%)은 하향 안정화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1조130억원)이 22.7% 줄어든 영향이다. KB금융은 포용금융·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총 1조6626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청년 분야의 경우 'KB굿잡 취업박람회'와 'KB청년미래적금'을 비롯한 솔루션으로 일자리 및 자산형성을 돕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인공지능 전환(AX), 녹색전환, 산업안전 개선 △소상공인 영세가맹점 수수료 우대 △농촌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등으로 사회 곳곳과 상생하고 있다. 1513억원에 달하는 채권을 소각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도 돕고 있다. 하반기 소각 규모는 3135억원이다. KB금융 이사회는 주당 1155원의 분기현금배당도 결의했다. 나상록 KB금융지주 전무는 “자사주 매입·소각분을 제외한 잉여 자본은 올해 이익규모·주가순자산비율(PBR)·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G마켓 손잡고 쇼핑 특화 카드 출시 外

◇ 현대카드, G마켓 손잡고 쇼핑 특화 카드 출시 현대카드가 G마켓 이용자들을 위한 카드 상품을 선보이고,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5%까지 스마일캐시가 쌓이는 G마켓 쇼핑 전용 구독 서비스 '꼭 멤버십'과 연계한 것도 특징이다. 2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마켓 꼭 현대카드'로 G마켓에서 결제하면 7% 스마일캐시가 적립된다. 꼭 멤버십 혜택이 더해지면 적립폭이 12%로 높아지고,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적립한도는 1만4000원이다. G마켓을 제외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는 한도 제한 없이 0.7% 스마일캐시가 적립된다. 플레이트 디자인·발급 패키지에는 꼭 멤버십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반영됐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다음달 말까지 꼭 멤버십을 신규 구독하고 지마켓 꼭 현대카드로 구독료를 자동 결제하면 6개월간 구독료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7월31일까지 G마켓·옥션에서는 전 상품을 20%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G마켓 3만원, 옥션 2만원이고 각 1회씩 이용 가능하다. 100원으로 메가커피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신한카드, 프리미엄 여행 혜택 강화 신한카드가 트립닷컴과 손잡고 프리미엄 여행 혜택 강화에 나선다. 항공권·숙박·멤버십 혜택에 이르는 여행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10월31일까지 전용 프리미엄 페이지에서 신한 프리미엄 카드로 호텔을 예약하면 할인 혜택(계정당 1회, 최대 100달러)을 받을 수 있다. '신한 더 프리미어', '더 에이스', '더 베스트' 계열은 20%, 플래티늄 등급 카드는 15%다. 해당 프로모션으로 호텔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익월에 트립닷컵 VIP 멤버십 등급이 부여된다. 더 프리미어, 더 에이스, 더 베스트 계열은 다이아몬드, 더 클래식과 플래티늄 등급 카드는 플래티늄 등급이 1년간 유지된다. 트립닷컵 VIP 회원은 △호텔 특가 할인 △공항 라운지 무요 이용 △차량 업그레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KB국민카드, 혹서기 맞아 어르신 위한 보양식 지원 KB국민카드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 시즌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취약노인 마음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20개 지역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서 선정된 380명에게 삼계탕·미역국·쌀·반찬류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KB국민카드는 16년째 관련 사업을 진행 중으로, 어버이날(5월8일)에 임직원들이 만든 비누꽃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식료품을 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승진 발령 ◇1급 승진 ▲장은익 성과경영실장 ▲황우진 금투리스크관리부장 ▲최지만 재무관리부장 ◇2급 승진 ▲김도형 기획조정부 팀장 ▲최용석 금융회사경영지원부 팀장 ▲김민경 예금보험연구소 팀장 ▲김대의 인사지원부 팀장 ◇3급 승진 ▲김은애 ▲김지수 ▲김철현 ▲윤슬기 ▲정원식 ▲최주영 ▲하성규 ◇4급 승진 ▲고혜빈 ▲김송희 ▲김지수 ▲심미령 ▲이명준 ▲이 삭 ▲임찬우 ▲정숙연 ▲조해정 ▲최 선 ▲하준호 ▲한지수 ◇사무서무직·업무지원직 승진 ▲박준용(2등급) ▲연주영(3등급) ▲정은수(3등급 업무지원) ▲노하나(3등급 업무지원) □신규보임 발령 ◇본부장 신규보임 ▲윤성욱 경영지원본부장 ▲장영갑 금융안정본부장 ◇부서장 신규보임 ▲박상희 상호금융지원부장 ▲강병완 AI전략부장 ▲신동민 IT운영부장 ▲한성주 우체국금융개발원 파견 ▲강동훈 경찰대학 파견 ▲고기태 금융감독원 파견 ▲박상엽 서울지역 통할실장 ▲홍성찬 한국무역보험공사 파견 ◇팀장 신규보임 ▲김수애 홍보실 팀장 ▲김찬영 보험리스크관리부 팀장 ▲류효석 관리지원부 팀장 ▲최종원 금융안정실 팀장 ▲서아라 금융안정실 팀장 ▲이순구 상호금융지원부 팀장 ▲심동관 예금보험제도개선TF 팀장 ▲손수민 채권관리부 팀장 ▲육진관 관리지원부 팀장 ▲안효상 국무조정실 파견 □부서장 전보 발령 ▲진호정 기획조정부장 ▲박병극 내부통제부장 ▲윤홍규 국제협력실장 ▲염유동 홍보실장 ▲조계황 차등평가부장 ▲이지현 은행리스크관리부장 ▲황인목 금투리스크관리부장 ▲양동완 저축은행리스크관리부장 ▲박해범 금융회사경영지원부장 ▲박용식 금융정리부장 ▲최지만 예금보호정책부장 ▲윤성원 착오송금반환지원부장 ▲이인락 기금정책부장 ▲김경중 예금보험제도개선TF실장 ▲우정수 회수기획부장 ▲정의석 조사기획부장 ▲김현석 부실책임조사실장 ▲황우진 인사지원부장 ▲남영진 관리지원부장 ▲이광섭 비서실장 ▲강호성 한국은행 파견 ▲유성기 충청지역 통할실장 ▲최승호 파산재단 파견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태광 ‘확장’, 한투 ‘보험 퍼즐’…KDB생명 누가 품나

올해 보험업계 최대 이슈인 인수합병(M&A)이 새로운 페이즈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손해보험사들이 주인공이었던 것에서 생명보험사들이 부각되고 있다. 이 중 KDB생명은 인수가 이뤄지면 15년 넘게 머물던 한국산업은행을 떠나 '새 둥지'로 들어서게 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은 다음달 7일을 전후로 진행될 전망이다.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5곳(삼성·한화·교보생명, 흥국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경영진과 만나고 있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곳은 흥국생명과 한국투자금융이다. 대형 생보사들이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미 높은 수준의 보험료를 수취하고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내부적으로도 '걸림돌'이 있다.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자본 부담을 감안해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방어를 위한 '실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생명의 경우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고, 배당 재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배당을 비롯한 초과 자본을 해외 보험·투자·자산운용 역량 강화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반면, 흥국생명은 KDB생명을 품으면 업계 내 위상이 달라진다. 총자산은 지난 4월말 기준 약 23조5000억원에서 40조원 규모로 증가한다. 단순계산으로는 삼성·교보·한화·신한라이프·NH농협생명에 이어 6위다. 1~4월 1조6667억원이었던 수입보험료는 2조3174억원으로 늘어난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서 5.3%로 커진다. 700~800명의 전속설계사도 합류한다. 흥국생명의 모회사 태광그룹 차원의 의지도 상대적으로 크다는 평가다. 2030년 매출 5조원과 자기자본이익률(ROE) 8% 달성을 목표로 여러 곳의 인수를 추진했고, 애경산업·동성제약 인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이지스자산운용과 케이조선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보험업에서도 흥국화재가 예별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OK금융그룹의 '강수'에 밀렸다. 롯데손해보험은 신한금융지주가 매각 협상을 벌이는 중이다. 한 번에 대량의 자산·설계사·보험계약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이번 인수전만 남은 셈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그간 보험사 M&A 분야 '태풍의 눈'으로 불렸다. 김남구 회장이 주주들에게 연내 보험사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고, 생명보험 관련 상표도 출원했다. 다만, 증권·자산운용 비중이 높은 그룹 특성상 손보사 보다는 생보사를 노린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손보사 인수전에 참전한 것도 시장의 '온도'를 알아보고 보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 아니었냐는 분석이 많았다. 한투금융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도 노리고 있다. 변액보험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어 주요 고객·상품군과 시너지를 내기 용이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대면 영업이 절대적인 국내 환경에서 필요한 전속설계사가 사실상 없다는 단점 때문에 KDB생명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건은 결국 낙찰 가격이다. 시장에서는 KDB생명의 '적정가'를 5000억 수준으로 보고 있다. 올 1분기 보험손익(9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하며 흑자전환하고, 당기순이익도 27억원에서 278억원으로 개선됐다. 김병철 대표의 리더십 하에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매각 가격을 높이는 요소다. 채권 투자 비중이 높은 생보사로서는 운용수익 증가를 토대로 장기적인 투자손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경과조치 전 킥스 비율이 74.5%,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본자본 킥스 비율은 -25.2%에 머문 것이 발목을 잡는다. 산업은행이 앞서 5000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단행했음에도 인수 후 대규모 자금 지출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진행된 예별손보 인수전에서 1조원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붙은 것을 활용해 산은이 공적 자금 회수 극대화를 노릴 수 있지만, 매수자 측에서는 금융당국의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 변경을 들어 가격 인하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신한라이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 外

◇ 신한라이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 신한라이프가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2000만원을 후원한다. 어린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취지다. 이는 서울시·은평구청·서울시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어린이 감독이 만든 영화를 어린이들이 심사하고, 국제교류도 이뤄진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를 뒷받침하고, 후원금이 지역 아동·청소년의 관람 기회 확대와 행사 준비 및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영화제는 오는 9월10일부터 엿새간 은평구 일대에서 열리고, △감독과의 대화 △라이브 더빙 △야외 상영회 △시니어·키즈 도슨트를 비롯한 참여형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 신규 고객에 포인트 지급 삼성생명이 다이렉트 채널과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모니모'에서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 팩 건강보험', '삼성 인터넷 정기보험', '삼성 인터넷 (비)갱신암보험', '삼성 인터넷 (신간편) 암치료보험', '삼성 인터넷 치아보험' 등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 구간에 따라 1만~2만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된다. 금융형 상품 가입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 돌려받는 연금저축보험'과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의 경우 월 보험료 25만원 이상 최초 가입하면 3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는다.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에 5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3만 네이버페이 포인트, '따박따박 연금보험'에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최초 가입시 3만 모니머니가 제공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31일까지 신규 가입하고,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메트라이프생명, '무배당 고마워요 의료천사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이 소방관에 이어 의료계 종사자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무배당 고마워요 의료천사보험'은 간호사·간호조무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작업치료사가 가입할 수 있고, 가입 연령은 20~60세다. 보험료는 2000~8700원 일시납, 보험기간은 1년이다.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인 것도 특징으로, 유방암 및 남녀생각기암진단금(100만원)·갑상선암진단금(50만원)·특정부인과질환수술비(5만원)·33대기타생활질환수술비(3만원) 등을 보장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온라인 미니보험 가입 1건당 1만원을 적립·기부하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응원하고, 보험 본연의 가치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상생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라이프, 초복 맞아 서울 지역 어르신께 보양식 전달 iM라이프가 초복을 맞아 서울 지역 어르신 100가정에 온기를 전했다. 선물 꾸러미는 iM라이프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으로 후원한 300만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삼계탕을 비롯한 보양식, 제철 과일, 건강 음료로 구성됐다. 해당 꾸러미는 서울시성북구재가노인복지기관이 각 가정에 전달했다. iM라이프는 연탄 나눔과 기부를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약 계층을 돕는 중으로, 지난달 명동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온정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은행 ‘대출금리 감면’ 쉬워진다…카드 이용실적 범위 확장

새로 가계대출을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감면 조건이 완화된다. 실적 제외 항목이 줄어들고 할부 결제액과 체크카드도 인정되는 방식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은행은 대출금리 감면 조건을 검토할 때 카드 이용 실적을 모두 인정한다. KB국민·NH농협·IBK기업·SC제일·iM·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액만 뺀다. 수협은행은 후불교통카드 이용액만 제외된다. 은행별 제외 항목이 1개 이하로 줄어들고, 체크카드 역시 신용카드와 동일한 수준으로 인정된다. 시중 및 기준금리 인상에 직면한 금융소비자들의 어려움을 감면하기 위함이다.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준이 다르고, 문턱이 높아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할부 결제액 산정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할부 결제가 이뤄진 달에 전체 이용액을 카드 실적으로 봤으나, 앞으로는 매월 분할 반영된다. 6개월 할부로 360만원을 결제하면 6개월간 '매월 60만원 이상 이용'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선안은 오는 9~10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하나은행 시행 중)이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기업은행은 9월30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10월6·30일이다. 기존 대출자는 은행별 전산 체계가 개편되는 10월 이후부터 새로운 제도 환경에 녹아들 수 있다. 금융당국은 적지 않은 변화가 이뤄지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 안내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대출 약정서·모바일 앱을 비롯한 곳에서 금리 감면 조건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표시하라고 주문했다. 장기 대출 고객에게는 정기적으로 우대금리 조건 및 카드 실적 산정 반식을 안내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금리 감면 체계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분쟁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우리카드, 개인 신판 ‘맑음’…차세대 주력 라인업 선전

우리카드가 상품·고객 기반 강화에 힘입어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규제, 경쟁 심화라는 비우호적인 환경을 돌파하기 위함이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6월 우리카드의 국내·외 개인 신용판매는 약 28조9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업계 평균(+6.1%)을 2.5배 이상 상회한 것이다. 특히 할부 이용액이 5조679억원에서 6조9302억원으로 36.7% 확대됐다. 해외 이용액은 4875억원에서 5554억원으로 13.9% 늘어났다. 치솟은 환율·유류할증료 부담에도 견조했던 해외여행 수요에 힘입어 업계 전반적으로 9.1% 증가했으나, 이를 웃돌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지난해 연간 신판을 6조5000억원 가까이 초과할 수 있다. 1년 만에 12% 이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이다. 신판 뿐 아니라 회원수에서도 다른 하위권 기업들과 격차를 벌리고 중위권을 추격하고 있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가능회원수는 587만9000명에서 626만4000명으로 6.6% 많아지면서 전체 평균(+1.8%)을 이끌었다. 다수의 카드사들이 0~2%대 성장 혹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같은 기간 6% 이상 증가한 곳은 우리카드가 유일하다. 우리카드의 '선봉'은 진성원 사장 취임 후 선보인 '카드의정석2' 시리즈가 맡고 있다. 이는 '카드의정석'에 이어 우리카드의 대표선수로 떠오를 수 있는 주자로, 지난달 출시한 '카드의정석2 데일리'를 비롯해 꾸준히 신상품이 추가되고 있다. 특히 전월 실적 조건 없는 2%(월 최대 10만원) 할인과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등을 탑재한 '슈퍼(SPUER)'는 업계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일명 '알짜카드'의 명맥을 잇는다는 평가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 차트에서 카드의정석2 슈퍼가 우리카드 라인업 중 최상단에 위치한 것도 이같은 혜택이 주목받은 덕분이다. 다른 '형제'들은 타겟층이 명확한 편이다. 데일리는 직장인과 가족단위 고객, '쇼퍼'는 온·오프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와 구독경제 이용자, '원더라이프'는 액티브 시니어 등이 주로 찾는 영역에 혜택을 집중했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공유된 카드 고객 기반 강화 전략(세대별 특화 마케팅)과도 궤를 같이 한다. 우리카드는 공과금·구독·통신비를 비롯한 고정비 특화 할인을 제공하는 '루틴'의 경우 2030, 병원과 약국 할인 혜택 등을 담은 '시니어플러스'가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에게 필요한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2를 필두로 신상품 출시를 이어갈 방침으로, e-스포츠, K-팝 등 특정 지식재산권(IP)에 높은 충성도를 지닌 팬덤을 겨냥한 상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해당 카드들의 주 수요자들이 젊은 고객인 만큼 장기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출시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PLCC는 마케팅비 부담을 덜면서도 다수의 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 시중금리에 이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조달 비용 확대가 불가피하게 된 업계가 잇달아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다. 우리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이용액이 전월 실적에 포함되는 '아파트아이 우리카드'에 이어 최근 통신비·렌탈료·구독료 절감을 한 장의 카드에 압축한 '아정당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3%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이어지면서 고정비 성격의 지출을 줄이려는 수요에 주목한 셈이다. 4월초 공개한 '스타트래블 우리카드'의 경우 출시 전후로 스타벅스가 정치적 논란과 불매운동에 휘말렸음에도 이미 1만장 넘게 발급됐다. 전세계 스타벅스에서 리워드 별이 적립되는 특화 혜택 외에도 여행·공연티켓·뷰티·건강 업종 혜택과 다이소 결제액 2% 적립 등 일상생활 활용성을 갖춘 영향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기반이 넓어지면 연회비 수익도 증가한다"며 “독자 결제망 전환 성과, 우리은행·동양생명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더해지는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BC카드, ‘페이북카드’ 출시…온라인 쇼핑 최대 4% 적립 外

◇BC카드, '페이북카드' 출시…온라인 쇼핑 최대 4% 적립 BC카드가 온라인 쇼핑 카테고리에서 결제액의 4%까지 페이북머니로 적립되는 신상품 '페이북카드'를 출시했다. 실질적 혜택을 앞세워 고객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21일 BC카드에 따르면 네이버쇼핑·쿠팡·G마켓·옥션·11번가·이마트몰·SSG.COM·신세계몰·롯데온·무신사·지그재그·컬리·오아시스·인터넷 교보문고·영풍문고·예스24 등에서 4% 특별 적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인 고객이 페이북 결제가 지원되는 국내 가맹점 결제시 결제액의 1%(한도 제한 없음)가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과 직구의 경우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2%가 쌓인다. 할부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공과금·아파트관리비·공공요금·대중교통 이용액 등은 전월 이용실적 및 페이북 머니 적립 대상이 아니다. BC카드는 연말까지 페이북카드 발급 고객에게 매월 쇼핑지원금(5000원)과 출석지원금(1000원)을 포함한 최대 3만6000원의 페이북 머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북카드는 최근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고,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5000원이다. ◇현대카드, 웨인 티보 회고전 국내 첫 개최 웨인 티보의 작품들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1 웨인티보 전'은 '케이크'·'아이스크림'·'구두'·'사탕 진열대' 등 일상 속 사물들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첫 회고전이다. 이번 전시는 디터 부흐하르트와 안나 카리나 호프바우어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현대카드는 물감을 두껍게 올려 표면에 입체적 질감을 더하는 임파스토 기법이 활용된 작품들을 볼 수 있고, 작가의 세계관을 미셸 푸코의 저서 '사물의 질서'에서 보는 질서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 티켓은 △현대카드 DIVE앱 △카카오톡 예약하기 △NOL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회원은 이날부터 얼리버드 티켓을 1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9월19일부터 열리며, 현대카드 회원에게는 20% 할인이 제공된다. ◇롯데카드, 굿네이버스 손잡고 참여형 사회공헌↑ 롯데카드가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러닝 기반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을 진행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장기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이들은 서울·부산·광주에서 '2026 굿네이버스 레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참가자의 기부와 환경개선 활동이 연계된 것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및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롯데카드는 ESG 브랜드 '띵크어스'를 중심으로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중으로, 굿네이버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와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ESG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 출시 外

◇교보생명,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 출시 교보생명이 고객의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는 최소 2년 주기로 이뤄지는 건강검진 예약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탑재했다. 교보생명 통합 앱에서 여러 곳의 건강검진센터 조건 및 가격을 비교하고 채팅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2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예약 서비스의 대상은 교보생명 보험·대출·퇴직연금 상품을 보유한 고객이다.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손잡고 전국 180여곳 건강검진센터 할인을 제공하고, 질병 정보 검색과 건강검진 가이드를 비롯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통합 앱에서 대출·신탁·퇴직연금 같은 금융 업무 외에도 서재 서비스, 영양제 추천, 건강·마음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월간활성이용자 수(MAU)가 7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회원가입자 수는 320만명에 육박한다. ◇보험업계,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자동화 보험업계가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보험서비스 전반으로 넓힌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비자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금융소비자들이 보험 가입·유지 및 보험금 지급 신청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제출이 자동화된다. 고객은 미성년 자녀 보험금 심사 청구, 가족결합 할인 서비스 신청을 비롯해 가족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보험업무를 본인 동의 만으로 처리할 수 있다. 첫번째 주자로 나선 것은 KB손해보험이다. KB손보는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과 소득금액증명서 등의 서류를 업무에 활용해왔고, 이달 말까지 자동차보험 자녀할인 특약 및 운전자 한정 특약 가입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손해·생명보험협회와 한국신용정보원은 삼성화재·삼성생명·NH농협생명·DB손해보험이 10월까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보험사가 공공 마이데이터 확대에 참여하면 연간 300만건에 달하는 보험업권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업무 관련 행정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하나손보,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 지원 하나손해보험이 경기도 포천시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에 스포츠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일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열린 '2026 하트 배드민턴대회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이용환 의왕시배드민턴협회장, 송기태 포천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손보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와 손잡고 선수 10명을 채용했고, 이날 라켓·가방·운동복·파우치·그립 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전달식과 함께 열린 '2026 하트 배드민턴대회'는 하나손보 소속 선수 뿐 아니라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과 시민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배 대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활동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치매 환자·가족 돕는 '동맹' 구축 한화생명이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늘어나는 치매환자와 그에 따른 금융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함께할 파트너들을 찾았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이동영 서울광역치매센터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은 '한화생명 WE CARE MEMORY+'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는 경도인지장애 및 초로기 치매 환자·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해당 공모전은 △디지털·인공지능(AI) △커뮤니티 △일·사회경험 △프로그램 △기타 부문으로 구성되고,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대학(원)생 창업팀 등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14일 오후 5시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가팀은 준비 단계에 맞춰 '아이디어 트랙' 또는 '실행 트랙'에 신청할 수 있다. 총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는 아이디어 트랙은 10개 팀을 선정하고, 상위 4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추가 지급된다. 실행 트랙은 5개 팀에게 총 지원금 1억5000만원 및 제품이나 프로그램을 실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치매보험 명가로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완화에 기여할 솔루션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 사회가 치매를 든든하게 대비함으로써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선물을 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회생 재개에도 ‘리스크 관리’...카드사, 홈플러스 대금 지급 보류

카드사들이 홈플러스 매출대금 지급을 보류하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합의로 홈플러스에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 지원이 확정되면서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정상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카드사가 전국 홈플러스 점포 영업이 중단된 지난 13일을 전후로 매출대금 지급을 중단하거나 지급 범위를 축소했고, 현재도 이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리스크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홈플러스에서는 가전제품 등 미배송 상품 결제가 취소되고 문화센터 잔여 이용권 환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카드사가 가맹점에 판매대금을 먼저 지급하고, 고객에게 청구하는 결제 과정으로 볼 때 홈플러스가 환불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카드사가 손실을 떠안는다는 의미다. 카드사로서는 표준약관이 명분이다. 회생·파산신청 및 이에 준하는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 매출대금 지급을 보류할 수 있다. 홈플러스 관련 사업도 멈춰서고 있다. KB국민카드·신한카드는 제휴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현대카드는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M포인트 사용을 막았고, 할인권은 다른 커머스 이용권으로 대체했다. 하나카드도 홈플러스 연계 멤버십 혜택을 없앴다. 카드 발급이 가능한 삼성카드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법원의 후속 결정을 토대로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즉시항고를 인정했고, 오는 9월4일까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심리·의결할 예정이다. 문제는 회생 가능성이다. 지난달 홈플러스의 임금체불액은 333억원, 퇴직연금 사외적립금 미납액은 1100억원에 달한다. 협력사에 지급해야 하는 납품대금도 4000억원 수준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대금과 DIP 금융을 더해도 이를 충당하지 못한다. 홈플러스는 DIP 금융이 집행되면 영업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점포 문을 열어도 고객 유치가 어려울 수 있다.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매대를 채우는 대신 코너 명칭에 맞는 상품을 진열하기 위해서는 납품대금 이슈가 해결돼야 한다. 더 이상 시간을 벌기 어렵다는 점도 언급된다. 통상 회생계획안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로부터 1년 이내 가결돼야 하고, 최대 6개월까지 연장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4일부터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 확대 정책 등으로 연체율 관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발생한 이슈라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홈플러스 관련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보장이 있기까지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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