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김성식 사장(왼쪽에서 4번째)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계약자 보호 사명을 다시금 돌아봤다. '국민의 금융일상을 지키고 금융에 안정을 더하는 KDIC'라는 새 비전도 선포했다.
예보는 예금보험제도 및 금융안정 관련 연구를 담은 '新보험예금론', 지난 30년의 성과를 수록한 '예금보험공사 30년사'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예보는 1996년 6월1일 출범했고,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를 비롯한 어려운 순간에 부실금융회사를 정리하고 책임을 추궁하는 등 금융시스템 안정에 기여했다. 위기 대응에 필요한 공적자금을 투입한 뒤 회수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해 사회초년생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돕고, 고려인을 포함한 국내거주 동포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특히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유지·관리하고, 재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새 주인 찾기에 실패해도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으로 계약을 이전함으로써 가입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국민이 우리를 필요로 할때 언제든 제때,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내년말과 2027년말 각각 저축은행 특별계정, 예보채상환기금 존속기한이 도래하는 만큼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는 이유다.
김 사장은 “예금보험제도의 근간을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전례 없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위기상황 뿐 아니라 금융일상에서도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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