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elegance44@ekn.kr

전체기사

[E-로컬뉴스]세종시의회, 공주시의회 소식 등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설을 맞아 지역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임채성 의장은 지난 20일 전의면에 위치한 '전의 요셉의 집'을 포함해 관내 3개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효숙, 김동빈 부의장도 함께했으며, 세종우리요양원과 요나의 집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방문의 취지에 대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방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모두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방의회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 세종시의회, 학생 성장 지원과 재난 대응 점검 교육안전위원회, 초등학교와 119안전센터 현장 방문 실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21일 관내 초등학교의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윤지성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도담초등학교와 2곳의 119안전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황을 파악했다. 도담초등학교에서는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했다. 위원들은 급식실을 방문해 중식 제공 현장을 살펴보고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보람동과 연서면에 위치한 119안전센터 2곳을 방문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몇 가지 주요 사항을 주문했다. △방학 중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학교와 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중식 제공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확대 △화재·안전사고 취약 지점에 대한 철저한 사전 예방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 등이다. 윤지성 위원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의 성장을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는 학교와 교육청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더욱더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 각각의 꿈을 다채롭게 펼쳐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 대응과 관련해 윤 위원장은 “재난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을 보호하고 온전한 회복을 유도하는 데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공주시의회, 설 맞아 복지시설 방문 위문 임달희 의장 등 시의원들, 평안요양센터와 새움터 찾아 위문품 전달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보에 나섰다. 21일 임달희 의장을 비롯한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평안요양센터와 새움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임달희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입소자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위문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주시의회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기 좋은 공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복지시설 방문은 매년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공주시의회는 지역 내 복지 현장의 실태를 직접 파악하고, 시설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향후 복지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elegance44@ekn.kr

공주 군밤축제, 역대 최다 21만 관람객 유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에서 개최된 제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잠정 집계 결과 21만 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최고 기록인 15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공주 군밤축제가 중부권을 넘어 전국적인 겨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축제장에서는 장작불에 구운 알밤과 알밤한우, 닭꼬치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겨울왕국 눈꽃왕국'은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유일의 밤산업 박람회도 함께 개최되어 밤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2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함께 한·일 밤 산업 국제 교류 포럼,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뚜렷했다. 공주 지역 38개 밤 생산 농가와 24개 밤 가공식품 업체가 참여한 직거래 장터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입점업체의 총 매출액은 8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주 군밤축제를 국내 밤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공주시가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됐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소상공인 위해 575억 원 긴급 지원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575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제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에서 15개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경영 회복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연매출 1억 원 미만의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현재 영세 소상공인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은 말 그대로 아사 직전의 상태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며 긴급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도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 휴·폐업률은 34.6%에 달했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또한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정책 자금 대출 연체율은 2023년 4.5%에서 지난해 6.5%로 상승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표자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2024년 매출액 1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약 12만 8천 명이다. 이는 도내 전체 소상공인의 58%에 해당한다. 다만, 사행성·유흥업, 고부가가치 업종, 특정 발전업 및 무등록·휴폐업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도와 시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며, 시군의 판단에 따라 현금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충남도는 다음 달부터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적격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에게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끝내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미 이 예산은 확정됐다"며 “도의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 동의해 주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이번 지원이 보편적 복지의 성격을 띠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보편적 복지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 혼란의 기간이 오래가고 정치 세력이 복원되지 않는다면 제2의 IMF 같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가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충남도는 이 지원책이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충남 8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쾌거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서 도내 8개 관광지의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서 충남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국내 주요 관광지의 대표성과 매력도를 평가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이 7회째를 맞은 이 사업에서 충남은 다양한 관광 자원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충남의 관광지는 태안 꽃지해수욕장, 공주 백제유적지, 부여 백제유적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 천안 독립기념관, 예산 예당관광지, 아산 현충사 등 8곳이다. 이 중 태안 꽃지해수욕장과 공주 백제유적지는 7회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태안 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해넘이 명소다. 공주 백제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을 통해 백제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부여 백제유적지는 6회,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5회, 서산 해미읍성은 4회, 천안 독립기념관과 예산 예당관광지는 2회 연속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목록에 오른 아산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표준 영정과 난중일기, 장검 등 국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선정된 관광지들에 대해 100선 인증 현판 제공,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관광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올해 도정 목표 달성 위한 청사진 제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올해 도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와 32.2조 원의 투자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민선 8기 충남도는 4년 차를 맞아 더욱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도약을 다짐했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올해 5대 핵심 과제로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50년·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특색·특장을 살린 균형발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추진을 설정했다. 도는 12조3000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와 45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대전-충남 행정 통합, 고속철도(KTX) 서해선 연결 등 주요 현안의 성과 달성을 다짐했다.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관련해 도는 올해 스마트팜 126만 평을 준공하고, 청년농 유입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위해서는 수소발전 전환 가속화,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등을 추진한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충남도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산재특화병원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중점 추진한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5대 권역별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경제산업 격차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저출생 대책으로는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보완·개선한다. 365일 24시간 어린이집과 마을 돌봄터를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조부모 손자녀 돌봄수당 등 신규 정책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성화약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올해는 웅변창신의 정신으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하며 도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건보공단과 시민 건강증진 협력 논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0일 의장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김진성 부장을 비롯한 건보공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 현황과 2025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세종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회와 공단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임 의장은 “세종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늘 애쓰시는 공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의회도 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 전수식이 진행됐다. 세종시의회 정의현 비서실장은 공단 급여 조사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정 비서실장은 의장 의정활동 보좌와 관계기관 협력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8월 제91회 임시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도입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는 데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간담회와 표창 수여는 세종시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소상공인과 협력해 경제 활성화 나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한 내수 진작 방안을 추진한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세종사랑 소상공인 착한세일' 특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시 전역에서 80여 개의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행사 기간 중 추가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행사 기간 동안 음식점, 카페, 생활체육, 미용 등 다양한 업종의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업종과 품목에 따라 상이하나, 대체로 매장 평균 구매 금액의 5~10% 이상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행사 내용은 세종시 공식 웹사이트나 각 매장에 비치된 홍보 자료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착한 선결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소비자가 미리 결제하고 추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단기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본청을 비롯해 산하기관과 중앙부처, 공공기관에 이 캠페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올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시중은행 가산금리를 낮춰 대출금리를 최대 0.7% 인하하고 대출금리 1.75~2.0%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보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청 구내식당의 정기 휴무일에 경제산업국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 식당을 이용하는 '찾아가는 구내식당' 제도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에 경영평가 지표에 반영되는 '지역농산물 구매실적'과 연계해 전통시장을 구매처로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승원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내수진작 방안은 소비자와 판매자 간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행정·공공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종시의 경제 활성화 방안은 지방정부와 소상공인, 그리고 시민들이 협력해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2025년 첨단 소방서비스 강화 계획 발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한 맞춤형 예방행정과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 4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소방본부는 우선 화재 취약 대상별 맞춤형 예방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충전구역 소방시설 단속을 강화하고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산후조리원 6개소를 대상으로 '산모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화재안전키트를 지원하는 등 '산후조리원 119안심서비스'를 추진한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장비 보강도 이뤄진다.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강화액 수계약제 진압장치 1대와 관통형 방사장치 2대를 새로 도입한다. 압축공기포 펌프차, 고성능포 장착 물탱크차, 53m 사다리차 등 특수 재난 대응 소방차량도 확충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공동주택 비율이 86.9%로 전국 최고인 세종시의 특성을 고려해 아파트 공동현관 신속 출입을 위한 '119패스'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스터키를 활용해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접근을 돕는 시스템이다. 구급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구급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환자 중증도 평가와 이송 병원 선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병원과 강소병원으로의 분산이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소방대원의 건강과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인사제도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전문상담사를 통한 24시간 긴급 심리 지원, 특수건강진단 실시, 맞춤형 구내식당 운영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박 본부장은 “2025년에는 더욱 강화된 소방서비스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대응체계 구축과 소방대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저출생 극복 위한 복지정책 강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2025년 저출생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따뜻한 복지, 건강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4가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저출생 대응체계 강화, 취약계층 지원 확대, 경제적 자립 지원, 보건·위생 환경 개선 등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보건복지국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해 세종시는 가족문화, 양육·돌봄, 일·가정 양립 분야에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시간제 보육과 야간 연장형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형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시간제 보육을 현재 15개소 25개 반에서 2025년 20개소 30개 반으로 확대하고 야간연장형 보육도 29개소에서 31개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해서는 저소득층, 한부모·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아동 양육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아이돌봄 지원사업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하고,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도 인상할 예정이다.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확충을 위해 '자활 성공 지원금' 제도를 신설한다.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24시간 위기대응팀을 설치·운영해 정신건강 위기대응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적재적소의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AI 기술로 재난대응 고도화하는 ‘세종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2025년 주요업무 계획을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고도화와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AI CCTV를 활용한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을 침수 우려 지역 등 30개소에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위험 정보를 표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AI CCTV가 침수나 보행자, 차량 등의 위험을 감지하면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위험 정보를 알리고 재난 대응이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주요 재난안전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시각화해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재난대응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세종시민 안전주간'도 운영된다. 연 2회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교육, 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고 실장은 “시민 주도의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시는 재해취약지역 집중관리, 축제·행사 안전관리 강화, 충청권 산업재해 예방 협력망 구축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민원서비스 혁신 차원에서는 24시간 운영하는 민원콜센터에 AI보이스봇을 도입해 단순·반복 민원 및 행사·축제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의 이러한 노력은 첨단 기술과 시민참여를 결합한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