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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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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정상 운행 시작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방문...상인과 시민 격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정상 운행을 재개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을 방문, 시설 안전점검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날 터미널 내 상가를 방문해 “장기간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으셨을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활성화된 터미널 운영을 통해 상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신 시장은 운영업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개선을 통해 우리 시의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영난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은 이날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현재 17개 운수업체가 3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객 수요에 따라 노선이 조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모란관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참여단 도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고충처리위원회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시민이 직접 고충민원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동본, 박완정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참여단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시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 안내,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사례 공유 등 사전 직무 교육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시민들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다양한 시각과 안목으로 민원을 면밀히 살펴 시민참여단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역할 홍보 △성남시 관련 고충민원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 발굴 △고충민원 배심원제 참여 등을 통해 고충민원 해결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는 온라인 접수 및 방문 상담을 포함해 총 143건의 고충 민원이 접수·처리됐으며 이 중 교통·도로 분야 민원이 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5년 제정된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사용해 오던 시민옴부즈만 명칭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변경했다. sih31@ekn.kr

IPA, 인천 내항·북항 활성화 위해 신규 벌크화물 유치 확대 착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 수도권 제조기업의 지방 이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벌크화물 물동량 창출 및 내항·북항 활성화를 위해 부두 운영사들과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내항과 북항의 벌크화물은 최근 4년간 연평균 4.3% 감소했으며 북항의 경우 지난해 549만톤의 벌크화물을 하역했는데 이는 2023년 대비 15.5% 감소한 수치다. 내항은 제주 삼다수와 글로벌 환적 자동차 유치 등에 힘입어 지난해 1422만 톤을 처리했으나 2023년 대비 물동량이 3.1% 감소했다. IPA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항과 북항 각 하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야적장 확충, 부두 내 군 초소 이전 등 신규화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하역사들과 협력해 신규화물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합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IPA는 우선 인천항 내항 활성화를 위해 내항 운영사와 협업해 수출용 환적 자동차를 12만대 이상 유치하기로 했다. 내항은 지난해 환적 자동차 약 10만대를 유치하는 등 자동차 수출입 항만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왔으며 IPA는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국내·외 자동차 운반 선사 대상 마케팅을 확대한다. 아울러 자동차 화물 유치에 필수적인 야적장 확보를 위해 내항 내 유휴부지(약 39000㎡)를 자동차 야적공간으로 추가 조성하고 인천항 북항 활성화를 위해 철강원자재 등 특수화물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IPA는 올해 초 북항 부두 내 일부 시설(약 3000㎡)을 야적장으로 전환하는 등 화물 유치에 필요한 야적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하역장비 현대화 사업 등을 활용해 하역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IPA는 벌크화물 하역사들이 건의한 신규화물 유치 인센티브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중 지원방안을 마련해 업계와 논의할 계획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벌크화물의 지속적인 물동량 감소와 세계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IPA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부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운영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하고, 벌크 물동량 창출을 이끌어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 확정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2일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560만원을 확보했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학교 정류소에서 출발해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정류장을 거쳐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까지 운행되며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출근 시간대 2회, 퇴근 시간대 2회 운행하며,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이번 조치가 근로환경 개선과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속한 시일 내에 통근버스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통근버스 운행이 근로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40ha 규모의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림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35ha),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5ha)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백합나무, 화백나무 등 총 9만 9500본을 식재할 방침이다. 시는 조림사업과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식목행사를 오는 26일 공도읍 양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시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화백나무를 식재하며 숲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조림사업 이후에도 나무의 생장단계에 맞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산림을 제공하고, 탄소흡수 및 환경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조림사업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숲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전년보다 4750톤 감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지난해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8만 4894t으로 전년보다 4750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설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3년간 시범 운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감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내 가정(소형음식점 포함)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7만 3033t으로 전년보다 2542t 줄었고 다량배출사업장은 1만 1861t으로 전년보다 2208t 감소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 여러분이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와 아주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이디어톤 대회'가 2025년 수원 IT 아태총회 기간(5월 28~30일) 중 열린다. '수원의 미래 ITS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열리는 아이디어톤 대회는 ITS(지능형 교통체계)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 1~4명으로 팀을 구성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총회 무료 등록 혜택을 주며 최종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에는 대상(1개 팀) 100만 원, 최우수상(2개 팀) 70만 원, 우수상(3개 팀) 50만 원을 시상한다. 아이디어톤(ideathon)이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수원시 관계자는 “ITS 아디이어톤 대회는 미래의 ITS 발전을 끌어나갈 주인공인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ITS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오는 5월 28일에서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찰·시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새천년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내년 2월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시에 의하면 1999년 문을 연 새천년수영장은 26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안전 위험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됐다. 지붕재,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노후 설비, 방수·노후 마감재 등을 전면 교체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할 계획이며 탈의실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탈의실 위치를 변경하고 장애인 샤워·탈의실 등을 설치한다. 기존 북카페는 없애고 그 공간에 매점과 안내데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새천년수영장은 2021년 1월 보수·보강공사 추진 계획이 수립됐고 이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2년 12월 첫 공사가 시작됐으나 2023년 2월 중도리(2차 부재) 부식으로 인해 기존 보강법으로는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전문가의 검토 결과가 나와 공사가 일시 중지됐다. 시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정책과, 건축과, 건설정책과 등 관련 부서 전문가가 자문을 했고 “주요 구조부재는 안전하지만 중도리는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공사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한 후 9월부터 12월까지 건축기획용역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실시설계용역, 9월부터 10월까지 설계VE(가치공학)·기술 자문을 거쳐 공사 계획을 세우고, 지난 2월 27일 공사를 시작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붕의 안전성을 높이고 낡은 기계설비도 전면 교체해 공기·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재개장을 기다리는 시민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신규 문화예술 활동가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12일 올해 경기창작캠퍼스에 입주 및 등록해 활동하게 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단체, 개인)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경기창작캠퍼스는 경기 서부지역 거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일상적 문화예술 및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여 생활 속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문화센터 조성 이후 내부 시설보완까지 진행된 올해는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새로운 활동가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창작캠퍼스의 공간별 기능과 특성에 맞추어 △로컬 크리에이터 △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 △등록 공연단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경기도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창직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로,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동에 위치한 입주 전용 공간과 함께 프로젝트 연계 활동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는 경기도 내 경기서부 해안권의 자원을 문화적으로 해석하여 식·음료서비스 창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선정자에게는 선감아트홀에 위치한 주방시설과 입주자 전용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자(단체)와 협의를 통해 주방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등록 공연단체는 경기창작캠퍼스 내 정기 공연이 가능한 공연예술 중심 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하여 공연 연습실과 체험 교육실 등 경기창작캠퍼스의 일부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모 선정 시 입주자 전용(활동) 공간뿐 아니라 회의실, 휴게 공간 등 생활문화센터 내 다양한 공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활동 내용에 따라 공연장, 교육실, 공동창작실 등의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이며 연말 심사를 거쳐 시범운영 기간인 내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청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선발과정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4월 최종 선정하여 5월 1일부터 경기창작캠퍼스 입주 및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기반의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활동을 운영할 단기 입주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기존 정규 입주단체는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었으나, 이번 단기입주는 입주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선정된 단체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모집은 단기 입주와 프로젝트 입주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기 입주는 문화기반 창업·창직, 예술활동가,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입주는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해 협업하며 문화기획, 교육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할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프로젝트 입주 단체에는 팀별 최대 700만원의 지원비가 지급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공간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1981, 디자인1978, 생활1980, 공작1967 등 총 17개 공간에 적합한 17개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로 경기상상캠퍼스 운영규칙과 공간별 특성에 맞는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생활문화, 문화기획, 공방, 예술교육,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 문화·예술 활동을 운영하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단기 입주단체 모집을 통해 상생협력을 고도화하고, 예술적 실험과 상상력을 증진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경기상상캠퍼스를 통해 확장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석사 학위 과정 교사 100명에 학기당 150만원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2일 교사의 연구역량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석사 학위 과정 교사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선발 대상자는 2025 전기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교육경력 5년 이상 교사이며 등록금 지원 기간만큼의 의무 복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선발 대상자 교육경력이 7년 이상이었으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5년 이상 경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신청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100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부문은 △경기미래교육 정책 △교육과정(수업‧평가) △전공심화 역량 △현장 문제 해결 등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교사에게 석사 학위 과정 수업연한(4~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최대 150만원)까지 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교사는 매 학기 종료 후 당해 학기 연구 결과를 공유해야 하며 학위 취득 후에는 △성과공유 △정책실행 지원 △현장 기여 활동 등 최종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야 한다. 2023년부터 교사 석사 학위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이달 기준 지원 받은 교사는 모두 365명이다. 도교육청은 교사 석사 학위 과정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초석이 되는 교사의 교육 연구역량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난임지원 대폭 확대... 내달부터 난자 등 생식세포 동결비 지원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2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지원을 통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르면 내달부터 난자 등 생식세포 동결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내달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에 대한 동결과 보존 지원사업을 시작할 방침으로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원, 총 1회 지원한다. 여성들에 대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상반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가구 707만9000원, 4인가구 1097만 6000원)이면서 난소기능이 떨어진 여성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 최대 200만원, 생애 1회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도 1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는 20~49세 남녀에 난소기능검사와 정자정밀형태검사 등을 하는 것으로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을 지원하며 지원은 결혼 여부나 자녀 수와 무관하다. 도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총 5만5953건(2만8446명)으로 '23년 4만8023건에 비해 7930건(16.5%) 증가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으로 인한 임신건수는 1만2085건으로 임신성공률은 42.48%로 확인됐다.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는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 제안을 정책으로 채택한 사례로 작년 한 해 총 3478명의 난임여성이 지원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정부가 이 제도를 수용하면서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도는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2개소(남부-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북부-동국대일산병원)에서 신청 가능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북부센터에서 경기도 임신출산교실을 운영해 부부가 함께 임신·출산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등 시술별 최대 30만~11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냉동난자 해동과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를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지원'도 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는 난임부부의 임신·출산 장애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작년부터 '난임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면서 “출산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난임가정의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용인대와 업무협약 체결...인재 양성 및 협력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최근 용인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잏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 및 학계 교류 활성화, △콘텐츠·문화예술 및 AI·SW 분야 전문 인력 양성, △AI 기반 콘텐츠 및 문화예술 분야 공동 사업 추진, △대학의 콘텐츠·문화예술 및 디자인,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특화 콘텐츠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과 학계의 협력을 확대하고 콘텐츠와 문화예술, AI 및 SW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AI 기반 콘텐츠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콘텐츠, 문화예술, 디자인,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창의적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용인대학교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AI 기술이 융합된 환경에서 창의적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봄철 맞아 맨발 황톳길 11곳 전면 개방...15일부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지역 내 11곳 맨발 황톳길을 전면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겨울철 시민 손발 동상 등을 우려해 석 달 보름간(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휴장했던 6곳 맨발 황톳길을 이날부터 재개장하고 재개장하는 황톳길은 수진공원, 대원공원, 산성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구미동 공공공지 내에 있다. 희망대공원, 위례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내 5곳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전 구간을 재개장해 운영한다. 시는 황톳길 전면 개방을 위해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이며 이들 11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총 58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내달 중 분당구 대장동 일원에 맨발 흙길 300m를 조성해 개장한다. 이와함께 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2025년 상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11개사를 신청받는다.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으로, 타 기관의 지원 없이 참가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또한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약 145억원) 이하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과거 지원 이력, 해외 마케팅 실적, 수출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업이 전시회 참가 후 성남시에 청구하면 사후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는 지난해에도 19개 기업에 총 9300만원의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관광업계 20개사와 교육여행 시장 개척에 ‘박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수학여행 등 학생단체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11일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공사에 따르면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에는 지난달 20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관광업계 20개사가 참여하며 전문여행사(4개사), 숙박시설(7개사), 체험시설(9개사) 등 지난해(16개사) 대비 25% 확대된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에는 요트체험, 디지털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학생단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들이 신규로 참여해 인천 교육여행 협의체 인프라가 더욱 다채로워졌다. 시와 공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협의체와 함께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여행 단체 유치, 맞춤형 교육여행 코스 발굴 및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으로 여행 오는 초·중·고등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 임차비 및 관계자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 인천을 교육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운영 및 관내․외 학교 대상 수요자 맞춤 지원 제도 운영, 인천e지 앱 활용 수학여행 유치 프로모션 등을 통해 261개 학교(전년比 127%↑)총 3만3693명(전년比 237%↑)을 유치한 바 있다. 백현 인천관광사장은 “인천은 학생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이다.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와 함께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인천에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안정적인 숙박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천을 국내 최고의 교육여행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양육가구 600만 시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5 펫가족 여행박람회'가 공사와 ㈜마이팀페어스 공동 주최로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기획하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관광지, 숙박, 교통, 여행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천 홍보관에서는 송도, 영종, 월미도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코스인 '인천 댕댕로드'를 소개하고, '인천e지'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마이펫페어 2025 송도'에서는 다양한 펫 용품과 푸드, 펫케어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펫살롱',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파크 '마이펫랜드' 등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펫가족여행박람회 사무국에서는 약 3만명의 '펫팸족'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홍보할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반려동물 동반가능 관광지, 숙박, 여행상품 등을 운영하는 기업은 신청 가능하며 그 중 인천 소재 기업에 한하여 부스 임차비 지원과 인천 홍보관 입점의 기회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펫가족 여행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관광문화인 반려동물 동반관광을 활성화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전시회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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