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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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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 참석...AI 글로벌 협력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한 AI 컴퓨팅센터 구축 및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구체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시스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기술 및 스타트업·투자 담당 임원들과 만나 경기도의 AI 산업 경쟁력을 소개하고,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 대표단은 경기도 AI 산업의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한 주요 국가 AI 책임자들과도 만남을 추진했다. 토마스 빈더 프랑스 공공재정국장 겸 AI 총괄이사, 엠란 미안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국장, 리사 얀센 오스트레일리아 디지털 제품 디자인 국장 등과의 회담을 통해 공공기관 관점에서의 AI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빅테크 기업들이 경기도 AI 기업을 더욱 밀착 지원할 수 있는 협력 환경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지난해 엔비디아와 체결한 업무 협력의 후속 조치로 도내 제조기업의 AI 전환 지원을 위한 '경기 AX센터' 운영 관련 세부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엔비디아가 경기도 기업을 대상으로 딥러닝 교육 과정(DLI)을 제공하며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협력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스코는 도내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치해 기업 지원 및 기술 컨설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엔비디아, 시스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미팅은 경기도 AI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국내 AI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탄생하고 경기도가 글로벌 AI 혁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 제도 운영...일과 가정 모두 만족 기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23일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의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은 지난해 7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에 따른 육아시간 사용 가능 대상자 증가에 따른 보완책으로 시는 육아시간 사용 대상이 확대됐지만 업무 공백을 채워주는 업무 대행자의 적절한 보상이 미비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당 지급을 신설했다. 시는 육아시간 업무 대행자 업무의 가중과 역할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지방공무원 보수업무 등 처리 지침'상 중요 직무급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특례 규정을 활용해 육아시간 업무 대행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중요직무급은 낮은 급여에 비해 업무량이 많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보상 차원에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시는 올해 6급 이하 직원 519명에게 월 1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중요직무급 수당 예산 범위 내에서 월 10시간 이상의 육아시간(모성보호시간 포함) 업무 대행을 하는 경우 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시는 4월부터 육아시간 업무대행 실적을 집계해 5월부터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에 따라 육아시간 사용연령과 기간이 확대돼 육아시간 사용에 따른 업무 대행자들의 부담이 늘어났지만 이를 보상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 업무 대행 수당을 신설했다"며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은 아이를 키우는 공직자가 마음 놓고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업무 대행자는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일과 가정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중요직무급 수당 역시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높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위한 보상 체계로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사기 진작을 위한 제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美 민감국가 지정 관련 서한외교 가동...미 10개 주 주지사 등에게 서한 발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 미국내 교류협력 관계에 있는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서한 외교'에 나섰다. 23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이날 미국 유타, 버지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뉴욕, 아칸소 등 미국 내 교류 10개 지역 주지사와 샌디에이고 시장,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장인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편지를 보내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관심과, 양 지역 교류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편지에서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 일을 언급하며 “양 정부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한이 우리의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이라고 믿으며, 주지사님께서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동연 기자는 이어 “경기도는 한국 경제 및 산업 중심지로 반도체, 생명공학,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미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주정부와의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확고한 신뢰와 상호 이익을 통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꾸준히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12·3 계엄 이튿날에는 전 세계 외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에게 '긴급서한'을 보내 한국의 안정성과 경제 회복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주한 미국대사와 경제단체 대표들을 잇달아 만나 한미동맹과 외국인 투자 신뢰를 재확인하는 한편,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에게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등 주요국 대사 및 외국 상공회의소, 외국계 투자은행 등을 포함한 외국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지속하며 국제사회와의 신뢰 구축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sih31@ekn.kr

김동연, “김경수 전 지사의 굳은 의지와 무거운 마음 아른거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김경수 지사님, 어제 단식을 만류하기 위해 찾은 농성장에서 마주했던 지사님의 굳은 의지와 무거운 마음이 아른거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尹대통령 탄핵 촉구 단식농성장 방문 때 느낌을 전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쉽지 않은 길에서 끝까지 사명을 다하시려는 모습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너무 야위고 수척해진 모습에 잠깐 멈춰 건강을 챙기시고 나라를 위한 더 큰 걸음을 함께 하자고 말씀드렸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사님의 말씀이 무겁게 남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부디 몸조리 잘하시고 다시 건강해지셔서 민주주의 회복과 무도한 尹 정권 종식을 위한 더 큰 싸움을 함께 하길 바란다"면서 “힘냅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단식농성 중인 김경수 전 지사가 단식 14일차인 이날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전 지사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지사가 즉시 단식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오후 7시15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의료진은 전날에도 김 전 지사에게 건강 악화를 우려해 단식 중단을 권고했으며 김 전 지사의 혈압과 혈당 수치가 우려할 만큼 낮아졌고 탈수 증세도 나타났다고 김 전 지사 측은 전했다. 앞서 김 지사는 같은 SNS를 통해 지난 21일 출근길 수원 법원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또한 "오늘도 시민들의 응원으로 기운을 낸다“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밤은 길었지만, 아침은 온다“면서 "아침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해처럼, 정의는 반드시 온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선열의 나라사랑·민족독립정신 계승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106년 전 일제로부터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며 울려 퍼진 만세의 함성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됐다. 용인특례시는 22일 오전 처인구 원삼면 이음센터 야외무대에서 106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하는 행사를 이상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원 부설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 외에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김태근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원정재 원삼독립운동선양회 회장, 독립유공자 유족·후손과 시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용신풍물단, 원삼청년회와 함께 길놀이 행진을 하면서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55사단 군악대의 사전 공연,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6년 전 3월21일 이곳 원삼의 선열들께서는 분연히 떨쳐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민족의 독립자주정신을 용인 곳곳에 전파했다"며 “원삼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이 들불이 돼 용인 전역으로 퍼졌고 다른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독립쟁취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 자주 정신, 독립정신을 면면히 이어받아 이 나라가 다시는 침탈받지 않도록 마음가짐과 대비를 단단히 하기 위함"이라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도 많이 참여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됐고 앞으로 기념사업을 더 발전시켜서 선열들의 뜻을 잘 계승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열린 원삼이음센터 야외무대는 1919년 3월21일 용인지역에서 최초로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던 시위대가 집결한 장소다. 당시 만세운동에는 원삼면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시위를 벌였고 이렇게 시작된 만세운동은 포곡, 수지, 기흥으로 이어졌다. 1919년 4월3일까지 용인지역 주민 1만 3200여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35명이 사망하고 741명이 부상을 입거나 투옥됐다. 현재 이음센터 앞마당에는 이 같은 역사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용인 곳곳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오는 29일에도 수지구 고기초등학교에서 '머내 만세운동 기념행사'와 기흥구 신갈동 행복센터에서 '3·30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 방침이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담뜰은 행정공간 넘어선 사람중심의 공간...좋은 시간 보내는 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융복합업무단지 경기융합타운에 마련된 도민 소통광장 '경기도담뜰'이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는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6개 입주기관 대표와 도민 3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원 광교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도담뜰준공식을 열었다. 김 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이곳은 경기도의 행정과 경제, 교육의 중심이다. 그 광장의 뜰을 이제 도민여러분들께 돌려드리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도담뜰은 1420만 도민여러분들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뜰이다.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서 교육과 경제,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요새 정치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고 경제도 어렵다. 민생도 어려운 시기다. 빠른 시간 내에 이와 같은 것을 극복하리라고 믿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훌훌 털어버리고 즐거운 봄날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곳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강물처럼 흐르는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면서 “그 중심에 도민 여러분들과 사람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입주기관들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담뜰 준공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입주기관 대표와 기회기자단, 청소년·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경기도 일자리 매치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핸드프린팅 세러모니를 진행했다. 또 경기 청년예술인 그룹 'K-SORI(케이 소리)', '셀위브라스'의 공연과 경기도 홍보대사 진시몬, 가수 거미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중고벼룩시장,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쳐 부스와 장애인 예술노동자 작품 전시 등 194개의 부스도 마련돼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도담뜰은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경기도청·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는 중심축이자, 광교중앙역과 광교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주요 보행통로 역할을 한다. 광장 면적은 1만1226㎡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이 관람석으로 연결돼 있고 광장 내에는 17개 보행몰 상가가 조성됐으며 음식점 등 주민편의시설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경기융합타운은 2016년 착공해 2022년 1월 경기도의회, 5월 경기도청이 차례로 입주했다. 경기도서관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이 모두 완성된다. 도는 경기도담뜰이 도민과 기업,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이 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져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수 경기도부교육감,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등 입주기관장과 이오수 경기도의원,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특례시 출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미래가 기대되는 도시 만들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2일 “화성특례시 출범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오늘보다 내일,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어제저녁, 자우림, 이무진 그리고 화성출신 가수 안치환 님 등 대한민국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동탄여울공원에서 함께한 '화성특례시 출범기념 축하 콘서트'는 모두 즐거우셨나요?"라고 적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낮에는 따뜻한 봄 햇살이 비췄지만, 밤이 되니 쌀쌀한 기운이 감돌아 시민 여러분께서 춥지는 않으실지 걱정도 됐다"면서 “우려와 달리 즐겁게 공연을 즐기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화성특례시민과 함께한 하루,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21일 같은 SNS를 통해 “지난 25년간 화성의 눈부신 성장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저는 '화성의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오늘, 그 기적을 함께 만들어 오신 시민 여러분과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 함께 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해 주신 많은 분과 함께였기에 더욱 뜻깊고 빛나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화성특례시는 이제 일자리, 주거,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대처럼 빛나는 도시,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월판선과 수광선에 각 1곳씩 철도역 신설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2일 월곶~판교선 판교동과 수서~광주선 도촌사거리에 철도역 신설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은 월곶~판교선 노선(미르공원‧판교도서관사거리‧판교공원 후보지) 한 곳과 수서~광주선 노선(도촌사거리 후보지) 한 곳이다. 지난 19일, 이 2곳에 대한 역 신설 검토 용역비가 포함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5년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제301회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용역비 반영은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된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하고 조속한 역 신설 타당성조사를 위한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일원은 철도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요구가 있었고 주변 개발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심화되는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일반철도 건설사업인 월곶~판교선 구간 판교동, 수서~광주선 구간 도촌사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용역 입찰 공고 및 용역업체 선정을 거쳐 5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철도의 경우 사전타당성조사에 약 12개월이 소요되나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용역 수행에 필요한 최소기간으로해 용역기간을 6개월로 단축했다. 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관련계획 및 현황 검토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검토(장래 역 설치 가능한 구조 반영 검토 포함) △비용 산정(건설계획, 비용 추정) △수요 예측 및 편익 산정 △타당성 분석(경제성, 재무성)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개발방향 및 대안 제시 △정책적 분석 및 제안 등이다. 철도역 신설을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원인자가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통해 경제성이 확보되면 시는 국토교통부에 신설을 건의하게 된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검증 용역을 거쳐 개통 일정과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이용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경제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학생안전과 인재육성 등 교육발전 위한 시설은 지속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오후 시 예산으로 학교 앞 도로에 통학안전을 위한 승하차 베이를 설치한 포곡읍 영문중, 방음벽을 교체해 준 김량장동 역북초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날 먼저 영문중을 찾아 정문 앞 도로변에 시가 새로 조성한 통학 차량 승하차 베이를 둘러봤다. 승하차 베이를 만들기 전에는 통학 시간대엔 교통 체증이 심했고 학생 안전도 위협을 받음에 따라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이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이유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듣고 학교 주변 시유지를 활용해 승하차 구역을 조성했다. 영문중 학부모들은 학교를 찾은 이 시장에게 승하차 베이 설치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문중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등하교시간 차량 통행이 한결 원활해진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며 “평소 학교 교육환경과 학생 안전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많은 지원을 해주고 계신 시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학교 앞 여러 곳에 승하차 베이를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안전을 위한 시설, 교육 발전에 필요한 시설들을 계속 설치해서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역북초를 찾아 노후화된 철제 방음벽을 새로운 투명 유리 방음벽으로 교체한 현장을 살펴봤다. 옛 방음벽은 왕복 6차로 대로변에 있어 도색이 벗겨지는 등 노후화하면서 미관을 해치고 제 기능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간담회에서 해방 방음벽 교체 건의를 받고 108m 구간의 기존 철제 방음벽을 투명유리 방음벽으로 전부 교체했고 학교 울타리와 옹벽에 대해서는 도색을 새롭게 했다. 이 시장은 학교장, 학부모들과 현장에서 관련 브리핑을 듣고 교체된 방음벽을 살펴봤다. 영문중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투명 방음벽으로 교체된 뒤 학교뿐만 아니라 행인들도 길이 밝아졌다며 좋아한다"며 “투명 방음벽으로 햇살이 들어오면서 겨울엔 빙판길이었던 도로변 인도의 눈이 빨리 녹아 다니기 훨씬 좋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용인을 책임질 우리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마음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포천 전투기 오폭 피해 성금 1000만원 모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21일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한 자율적 성금 모금을 통해 1000여만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을 돕기 위해 의회 청사 내 성금 모금함을 마련하는 등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에는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정윤경(더민주·군포1)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의회 지도부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진 가운데 총 1060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마련됐다. 모금된 성금은 이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 피해 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이번 성금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이자,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어려움에 놓인 도민들 곁에 함께하면서 도민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제5차 회의가 21일 오후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 광주1)과 김옥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김태희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2), 김선희 위원(국민의힘, 용인7)을 비롯해 외부전문가인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도연수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과 김부용 의사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경기도의회 소식지 4월호 제작(안)과 웹드라마 배우 공개오디션 개최(안) 등이다. 먼저 이번 3월호 소식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기 기능이 개선됐으며 이전에는 기계 음성이었지만 올해는 성우 음성의 e-book형식이 도입됐다. 아울러 소식지를 받아보는 구독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독자 이벤트를 도민 설문조사로 진행한다. 소식지 독자 모니터링 페이지의 설문 내용을 작성해 사진을 찍어 문자 응모하거나 하단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에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4월호 소식지 표지는 여야가 힘을 모아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가 담긴 '화합'이라는 의정 메시지가, 뒤표지는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기념하는 시안이 선정됐다. 이어 올해 웹드라마 배우 공개오디션 개최에 관한 보고도 진행됐다. 배우 공개오디션은 내달쯤 열릴 예정이며 오디션을 통해 주요 배역을 담당할 조연 배우 4명이 선발된다. 심사위원으로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이 참여한다. 유영두 위원장은 “올해 소식지의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라면서 “도민이 친근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성우가 읽어주는 보이스 기능이 도입된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웹드라마 오디션에는 도의회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 적합한 배우를 선발할 수 있도록 의정홍보위원회 위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제안을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역량 제고 및 소통 강화를 위한 '2025년 의정지원담당관 연찬회'를 지난 20일 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1월말 의정지원담당관 신설에 따라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의원 의정활동 지원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지원관들의 실무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예·결산 분석 이론 및 글쓰기 독서 관련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고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경기도의회가 정책지원관 제도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함께 고심하면서 풀어나갔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1인 1정책지원관 제도 확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채호 사무처장은 “의정지원담당관이 신설되어 새로운 조직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이를 보완해 나가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임 처장은 이어 “정책지원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도의회에서는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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