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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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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시, 장단기로 총 6만 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이동공공주택지구의 1만 6000세대가 추진되는 등 시 전역에서 6만 세대에 육박하는 공동주택 물량이 장단기로 계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시 인구가 15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택공급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민간 부문에서 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4466세대)와 지구단위계획지구(1만 2158세대)에서 1만 6624세대가 예정돼 있고 개별 주택사업지의 860세대를 포함하면 1만 748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개발사업과 관련해 대부분 공공부문에서 추진하는 4만 1907세대의 물량이 계획되고 있다. 이들을 합해 이달 25일 기준 시의 공동주택 계획 물량은 5만 9391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이동공공주택지구에서 1만 6000세대가 예정돼 있고,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826세대의 공동주택이 계획됐다. 여기에 플랫폼시티에 계획된 1만 105세대를 합하면 세 곳의 계획 물량만도 2만 7931세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원 69만평(약 228만 3000㎡)에 들어설 이동공공주택지구는 지난달 24일 지구 지정이 완료돼 연내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첨단 IT 인재들의 정주공간으로 계획한 이곳에 생활인프라와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직(職)·주(住)·락(樂) 개념의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8만 6277㎡의 공동주택용지가 계획됐는데 현재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3개 필지 중 2개 필지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이곳 산단의 첫 번째 팹(Fab) 건축 공사가 이미 시작돼 2027년 가동될 것으로 예정된 만큼 공동주택 공급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원 272만㎡(83만평)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에 대해 지난해 12월 24일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지 조성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3곳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는 총 1만 3976세대가 계획됐다. 용인언남지구 5447세대와 중앙공원지구 4729세대, 용인포곡지구 3800세대 등인데 시는 이 가운데 용인언남지구 물량은 5400세대 이하로 조정할 방침이다. 세 곳 가운데 기흥구 언남동·청덕동 일원 90만 4921㎡에 들어설 용인언남지구는 올해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지구계획이 승인 고시된 처인구 남동·김량장동·역북동 일원 71만 6027㎡의 용인중앙공원지구 사업의 경우 올해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에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영문리 일원 45만 6738㎡에 들어서는 용인포곡지구 사업은 내년에 지구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2030년 부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민간 부문에서 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지구단위계획지구 등에선 1만 6624세대의 물량이 예정돼 단기 수요를 충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선 △역북2지구 912세대 △송전3지구 1284세대 △역북4지구 960세대 △양지2지구 710세대 △남사아곡지구 7블럭 600세대 등이 계획돼 있다. 이 가운데 역북2지구는 아파트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남사아곡지구 7블럭은 분양 절차가 진행 중이며 송전3지구와 역북4지구는 구역 지정이 완료돼 주택건설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고 양지2지구는 주택건설 사업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11개 지구단위계획 지구에선 △양지지구 2262세대 △은화삼지구 3724 세대 △동백어정지구 378세대 △천리지구 763세대 △삼가1지구 568세대 △삼가2지구 1950세대 △금어지구 1275세대 △영덕지구 238세대 △상현5지구 203세대 △풍덕천2지구 480세대 △마북3지구 317세대(미확정)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일반사업단지인 처인구 고림동 464-2 일대 4만 3,814㎡의 ㈜에스지고려 현장에서 860세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첫 번째 팹(Fab)이 가동되는 2027년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이 가동될 2030년을 기점으로 용인의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정주공간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중장기로 용인 인구가 15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을 대비해 2040 도시기본계획이나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45년 동안 용인 발전을 저해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규제가 풀린 이동・남사읍 1950만 평과 25년간 중첩규제가 풀리는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113만 평 등의 토지가 시의 미래를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용인상갈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1838세대, 영덕지구 238세대, 고림2지구 350세대, 용인 천리지구지역조합 763세대, 상하동 454-1 일대 81세대 등 4개 사업지 2480세대의 공동주택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ih31@ekn.kr

訪美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보스턴에서 경기미래교육 알리기 본격 행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도착해 경기미래교육 알리기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임 교육감 일행은 공항 도착 직후 하버드대 및 매사추세츠공대(MIT) 한인학생회와의 간담회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로 이동한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미래교육을 소개하고 한미 초·중등 교육 및 대학입시와 관련한 의견을 다양하게 나눌 예정이다. 이어 26일(현지시간) 오후에는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와 간담회를 갖는다. 레이머스 교수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열린'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해 경기교육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에 깊은 인상을 받고 하버드대학교에 임 교육감을 초청해 특강을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 이후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 하버드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주제는 '한국의(경기도)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이다.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 공교육 플랫폼,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강연 이후 임 교육감과 강연 참석자들은 하버드대가 주최하는 초대 연회(리셉션)에 참석해 특강의 여운을 이어 갈 예정이다. 방문 3일 차인 오는 27일(현지시간)에는 현지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및 벨몬트 교육감(Jill Geiser)과의 대화, 학교 수업 참관, 학생 격려 등을 진행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12명 내외의 하버드대학교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양국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고 경기교육이 펼치는 미래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한 후 28일(현지시간) 오전에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권선배움마루 6년 만에 ‘오픈’...개관식, 축제처럼 흥겨워”

수원=애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5일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배움터. '권선배움마루'가 첫발을 내디딘지 6년 만에 드디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수원의 첫 학교복합시설이 봄꽃처럼 찾아왔습니다.라는 글에서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3층 체육관을 가득 메운 시민분들로 개관식이 마치 축제처럼 흥겨운 분위기에서 치러졌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시의 첫 '유치원·초·중등 통합학교'이자 '학교복합시설'로서 지역사회에 미칠 변화들이 벌써 궁금해진다"면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공간을 수영장과 GX실, 북카페, 체육관, 컴퓨터실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으며 학교 교과시간에는 아이들이 우선 사용하고 그 외 시간은 시민들께서 사용하시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민간과 교육지원청, 수원시가 함께 품고 부화시킨 이 결실이 아이들의 꿈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길 기원한다“며 "학교와 학교 밖의 경계를 허물며 만든 공간인 만큼 아이들과 지역주민 모두에 귀 기울이며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며칠 뒤 있을 입학식에 서로 손을 꼭 잡고 올 부모님과 아이들을 상상해 본다“며 "오늘 제가 그러했듯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의 얼굴에도 기대 가득 미소가 꽃피게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권선지구 내 학교복합시설인 '권선배움마루'를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권선배움마루는 미래형 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와 함께 조성된 시설로 HDC현대산업개발㈜가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채납했으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수탁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염태영(수원무)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권선지구의 숙원인 수원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이 완성됐다"며 “학생과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임태희, 美 하바드대 특강 위해 출국...“혁신적 경기교육개혁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미국 방문차 출국 전에 “이번 해외출장은 하버드대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님의 관심과 평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출국 인사를 건넸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교육의 대담(bold)하고 혁신적인(innovative) 교육개혁에 대해 하버드대 학생과 교수들에게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와 공동 주최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마지막 날.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이자, 하버드 교육대학원 글로벌 교육혁신 담당인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님의 제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미국 보스턴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오는 26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교육과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톺이기 위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설 예정이다. 미국 하버드대 현지 교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한국의 교육개혁 :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며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공교육 플랫폼 소개와 경기 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한다. 특히 2시간가량 이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Q&A)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강의 원고는 임 교육감이 직접 작성하고 퇴고 과정을 거쳐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4일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도내 학교 방문 일정에 참가한 후임 교육감과 양자회담을 하면서 미래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당시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교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된 학습경로를 제공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이와 같은 경기교육의 모습을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임 교육감에게 특강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세부일정 협의를 거쳐 임 교육감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 지역을 방문하고 하버드대 강연을 비롯한 한미 교육교류에 함께 하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하버드대 현지 교수․학생 대상 강연 △하버드대 교수 간담회 △현지 벨몬트 고등학교 방문과 교육감 면담 등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보스턴 지역의 한인학생회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한미 초·중등교육 및 대학입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어떠세요? 괜찮지요?...오산의 감성 담긴 브랜드 굿즈 탄생”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어떠세요? 괜찮지요?"라면서 “오산시와 오산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굿즈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산을 돋보이게 하는 굿즈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의 관광자원들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느낌의 엽서와 10종의 스티커, 머그컵, 마우스 패드 등 실용적인 매력이 돋보이면서도 오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굿즈들이다"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는 오산대학교와 함께 지역 도시브랜드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오산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감각이 반짝반짝 빛났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여담이기는 합니다만 어제도 오늘도 오산대학교에 갔었는데 오산대학교에서 명예학생증이라도 하나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유정복, “행정은 경영, 정책 또한 브랜딩이 중요...정책으로 시민행복 발굴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행정은 경영이고, 정책 또한 브랜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계속해서 시민행복을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행복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시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전국 최초의 기록으로 인천시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제품이 아니라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또 더 나아가 걸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시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돼 이 평가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기관의 혁신역량, 혁신성과, 주민체감 민생중심 대표 과제, 국민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 11개 세부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평가에서 인천시는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도서지역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섬 1주치병원' 무료진료 서비스, 그리고 의료 특화 인공지능(AI) 통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한국어로 변환해 제공하는 'AI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주민체감 민생중심 과제를 위해 추진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인천지하철 1,2호선의 30개 역에 택배집화센터를 설치하고, 소상공인의 소량택배 물량을 모아 택배사와 일괄 계약하여 배송비를 절감하고 배송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정혁신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인천, 더욱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신속한 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 다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5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 주재로 행안부와 국토부, 경기도청, 한국도로공사, 시공사 관계자, 시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열린 관련 회의에서는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 향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서운면 산평리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해 발생했으며 오후 3시 10분 기준으로 사망 4명(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중상 5명, 경상 1명 등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소방차량, 구급차 및 펌프차 등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에 급파했으며 상황판단회의와 안성보건소 신속대응반 파견, 사고현장 내 통합본부 설치 등을 신속히 진행했다. 시는 파악되지 못한 피해자 신원확인을 지속하는 한편 각 병원에 전담공무원을 배치했으며 병원 측과 협의해 가족들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족 장례와 피해자 보상 및 보험 등과 관련해서는 시공사 측이 전담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2차 피해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진상조사와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식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평택엔 악성 미분양 없다”...평택시, 올 하반기 해소 전망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25일 최근 미분양 주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현재 미분양 상황이 지나치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날 오후 '평택시 미분양 주택 과년 현황 및 대응방안'의 내용으로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 국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미분양 세대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4분기에 6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가 한꺼번에 분양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에서 우려하는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세대는 현재까지 없으며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속적인 주택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분양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부지역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13개 공동주택 단지 중 10개 단지가 분양을 해 약 83%의 분양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분양을 시작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6개 단지가 분양돼 약 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에서 수도권과 지방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추진 배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택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일시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2024년 월 평균 570세대의 분양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상당수 미분양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또한 미분양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중앙정부와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철 도시주택국장은 “주택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안정적인 분양 환경을 유지하겠다"며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미분양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 광역버스 노선 확충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 조성하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5일 남양읍 장덕리에 위치한 현대기아연구소 후문 앞에서 광역버스 510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시가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이 노선은 남양읍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되는 최초의 광역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현대기아연구소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광역버스 5101번 노선은 현대기아연구소(남양읍)에서 출발해 화성서부경찰서, 남양뉴타운, 사당역, 이촌역, 신용산역 등 주요 지점을 경유하며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45인승 CNG 버스 10대를 투입해 하루 40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행 거리는 편도 약 60km이고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는 실제 교통 상황과 이용객 수요에 따라 향후 조정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04만 화성특례시로 성장함에 따라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을 오가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번 광역버스 신규노선 개통을 계기로 시민 여러분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역까지 이동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개통된 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 남양읍에서는 사당역 방면 1002번·1008번, 양재역 방면 G1003번 등 세 개 노선이 운행 중이지만 서울역(강북) 방면 노선은 이번 5101번이 처음 개통됐다. 이는 화성 서남부권에서 서울역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직행 노선이 생긴 것이어서 시민들의 통근·통학 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새로 운행을 시작한 5101번 노선에 대해 연중 모니터링과 이용객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추후 증차나 노선 조정 같은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재발 방지 및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 다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긴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을 긴급히 찾은 김 의장은 “사고 피해 수습이 당장에 최우선"이라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상황이 잘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경기도 소방 당국에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로 다시금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참담하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경기도와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 현장(안성시 서운면 소재)에서 교량 위 슬라브 상판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작업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경기도가 현장 대응과 수습을 총괄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2차 정기회에 참석,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할 지방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영숙 위원장(부산광역시의회)을 비롯한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지난 24일 도의회를 찾아 2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활성화 표준 조례안 준비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 또한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 안심할 수 없다"며 “이 문제의 해결은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그리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지방의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각 지방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안착시켜 간다면 지역소멸 문제 또한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도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특위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문제에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꾸려진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특별 기구로 전국 시·도의회별로 1명씩 총 17명이 활동 중이다. 도의회에서는 이병숙(더민주·수원12)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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