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 영상] 유정복 “미 출장, 인천과 대한민국 위상 높인 성공길”...‘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선물도](http://www.ekn.kr/mnt/thum/202501/news-p.v1.20250125.43ff1f1d89ce438e885711c6bcfef582_T1.png)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성공적인 미국 방문을 마치고 25일 귀국했다. 유 시장은 우선 이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인천의 도시 모습을 바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꼼꼼히 준비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미 방문 성과와 귀국 사실을 알리면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의 최대 숙원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확정되었다고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저를 공항까지 나와 환영해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 시장은 이어 “최상목 대통령 대행께서 미국에까지 전화로 소식을 전해주었고 귀국길에서는 시민들까지 나와서 환영해주시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 사업이 확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모두의 염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느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시작"이라며 “경인전철 지하화, 제물포 르네상스를 포함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꿈꿨던 인천의 미래도시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행사 참석과 해외 투자유치 등 인천 세일즈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인천시장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미국 조야의 정치, 경제계 인사들과의 격의 없는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과 인천의 위상을 높이면서 '인천을 글로벌 톱텐시티'로 우뚝 세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유 시장은 이 과정에서 오는 9월 열리는 제75회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이 유력 인사들을 초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발언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재미 정치인인 '앤디 김' 상원의원과 영 김 하원의원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유 시장은 귀국 도중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 문화산업의 중심지 LA를 방문, 세계 유수의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인천진출을 희망하는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투자의향서 전달식을 주재하며 협력의 뜻을 나눴다.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하고 콘텐츠가 생산·수출되는 '케이-콘 랜드(K-Con Land)'를 조성해 국가발전 및 글로벌 10대 도시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식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코트라(KOTRA) LA무역관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글로벌 파트너사인 영상·미디어 업체 대표 등 4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유 시장의 이번 협약으로 인천이 세계적인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