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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완성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6 10:03

김윤덕 국토부 장관 만나 “인천의 미래경쟁력 강화” 건의
경인선 지하화·공항도로 무료화·도시철도망 구축 등 논의
유 시장,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의 변화 적극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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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함께 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고 시민들의 행사에도 적극 참여, 일상 속 혁신을 담은 시정 혁신 전시전과 시민걷기대회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초일류 인천"의 비전을 공유했다.


유 시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을 직접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인천의 교통·도시·공항 인프라 개선을 중심으로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유 시장은 글에서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의 연내 승인과 경인선 지하화의 우선 추진을 요청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선로로 단절된 생활권을 하나로 잇고, 지상부를 공원과 보행축 등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유 시장은 또 “전 국민이 이용하는 공항 접근도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국가 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접 인수·운영을 제안했다"면서 “접근도로를 공공이 인수하면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손실보상금 부담을 줄이고, 통행료 전면 무료화도 가능하다"며 실질적인 시민부담 경감 방안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도 건의했다.


유 시장은 “경인고속도 지하화 착공 즉시 통행료를 무료화해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국제항공정보간행물(AIP)에 표기된 인천국제공항의 도시명이 '서울'로 기재돼 있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도시명을 '인천'으로 정정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인천의 도시 위상을 명확히 하고 공항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의미 있는 제안으로 평가된다.


유 시장은 이밖에도 △광역버스 공공성 강화 지원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


유 시장은 끝으로 “김 장관께서도 제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셨다"며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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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한 시정혁신 전시전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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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정 혁신 전시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인천시

한편 유 시장은 같은 SNS를 통해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는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주제로 한 시정 혁신 전시전이 열리고 있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의 다양한 혁신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총 33개의 혁신사례가 5개 존(Zone)으로 구성됐다"며 “대표 혁신사례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아이플러스(i+) 드림 6종' △균형발전을 이끄는 '소상공인 천원택배' △첨단기술을 접목한 'AI기반 교통신호 최적화' △시민과 소통하는 '온라인 열린 시장실' △공직자 자발적 연구조직 '혜윰' 등이 소개됐다.


유 시장은 또한 “인천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시"라며 “이 변화의 원동력은 현장에서 혁신을 실천한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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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제 3회 인천사람걷기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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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천사랑 걷기대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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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천사랑 걷기대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가 어린이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덧붙여 유 시장은 같은 SNS에서 “'제3회 인천사랑 걷기대회'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이날 글에서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해 200명 제한 규모에서 올해 2000명으로 확대돼 진행됐다"며 “걷기대회에는 순위가 없으며, 오늘 함께한 모든 시민이 1등이라며 시민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오늘 이 걷기대회를 통해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고 서로의 웃음 속에서 건강과 행복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하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혁신을 통해 인천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세계 초일류 인천을 완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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