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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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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시민 일상에 활력 더하는 성남 만들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7 08:39

‘가을밤의 낭만 버스킹’서 강조...시민 예술인들의 열정 무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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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가을밤의 낭만 버스킹' 현장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5시 백현동 판교 R&D예정부지 특설무대에서에서 열린 '가을밤의 낭만 버스킹' 공연 현장을 찾아 시민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시가 2023년부터 지역예술가의 예술활동 기반 마련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시민예술인들의 무대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음악회를 준비해주신 예술인 여러분들께 힘찬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공연을 준비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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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가을밤의 낭만 버스킹' 현장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성남시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 개선, 건강 지원 등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을 비롯해 갓 탤런트 예술단, 청년프로예술단이 재즈, 라틴댄스, 보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분당 선도지구 연내 구역 지정 본격 추진...전문가 자문 거쳐 계획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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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제공=성남시

한편 시는 같은날 분당 선도지구로 선정된 목련마을과 샛별마을을 대상으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시범단지 자문위원회 지난 3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신설된 기구로 올들어 2차례 열렸다.


회의는 구역별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가 작성한 특별정비계획(초안)에 대해 건축·도시계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전에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심의 과정에서 보완사항을 최소화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는 자문 결과를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한 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게 된다.


이후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특별정비계획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사전에 제시함으로써, 심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획 변경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지정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국토교통부의 물량 이월 제한 조치와 10월 15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인해 원도심과 분당신도시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에 다소 제약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당 선도지구의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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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여모란' 행사 포스터 제공=성남시

아울러 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모란민속5일장(중원구 둔촌대로 68)에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모란민속5일장과 함께 열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인·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5 모두모여모란' 행사장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향토색 짙은 공연부터 성남시립예술단의 무대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옛 시장의 정취를 재현한 전통예술 공연은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유관기관과 병원 등이 참여해 시정 홍보, 시니어 건강체크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분당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이자 원도심의 중심인 모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모란상권을 성남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모란5일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모란5일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창의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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