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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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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올 한 해 동안 46개 표창 수상 '영예'…'혁신 행정 성과' 주목 농업 농촌, 보건복지, 문화관광, 산불 예방 등 전 분야 '우수'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평가에서 46개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현장·실행 중심 혁신 행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나주시의 이 같은 성과는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 행정의 결과라는 평가다. 농업, 축산, 산림, 보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상은 단순한 행정 평가 지표를 넘어 지역 정책이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음을 방증한다고 분석한다. 농업·농촌 분야 전국 최고 수준 성과…경쟁력·지속가능성 확보 나주시는 농업·농촌 분야에서 주요 상을 받으며 '농업 선도 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2025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농수산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해외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8개국과 총 447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농수산식품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 분야 평가 '4관왕'…'건강 복지 지표' 대폭 개선 나주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평가를 석권했다. 지난달 '2025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2025 지역사회 건강 증진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 '2025 치매 관리 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을 받는 등 연말 평가에서 4관왕에 오르며 보건 행정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가축 질병 대응·동물위생 분야 3년 연속 '최우수' 나주시는 '2025 동물방역 위생 시군 종합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축산 기반 도시로서의 방역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리 사육지인 나주는 방역 부담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철저한 방역관리로 2023년 4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AI, 구제역 등 고위험 질병 관리, 예방시설 점검, 농장 단위 사전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이는 축산업 경쟁력 유지뿐 아니라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보호에 직결되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2025 축산 시책 종합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축산정책의 균형 발전, 시설 개선, 축산환경 관리 등의 성과도 증명했다.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 최우수… 신속·정확한 시스템 구축 나주시는 산불 예방 및 대응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2025 산불 예방 대응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2025 산불 지상 진화 및 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하며 예방-초동대응-지휘 체계 전 과정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드론·과학 장비 도입, 공공-민간 연계 대응체계 구축 등 '첨단·협력형 산불 대응 모델'을 구축해 올해 '산불 제로' 목표를 달성했다. 문화관광·사회공헌 분야 수상…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나주시는 문화관광과 사회공헌 분야의 성과를 입증하는 표창도 잇따라 수상했다. '2025 AI 지자체 성장포럼 및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문화관광 부문 대상' 수상은 2025 영산강축제, 지역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관광 브랜딩 성과를 공식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 '제12회 대한민국 행복 나눔 봉사 국민 행복지수 공헌'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으며 복지정책과 ·사회적 연대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또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등 연중 이웃사랑 성금 모금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려 2년 연속 '연중 모금 우수 시'로 선정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거둔 수많은 성과는 시민들의 참여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공무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나주'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완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능주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예산 확보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과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화순고인돌전통시장과 능주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 공모사업으로 4억3000만 원, 능주전통시장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및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5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며, 전통시장의 오래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고인돌전통시장은 △노후 상가 LED 전등 교체 △시장 LED 입간판 설치 △상가 벽·기둥 도색 △바닥 보수 정비 등을 추진하며, 능주전통시장은 △폭염 대비 선풍기 설치 △지역 행사·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무대 조성을 통해 생활형 환경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속하게 설계를 마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주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지역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주민 생활의 기반"이라며, “공모사업 선정과 교부금 확보를 토대로 지역시장이 더욱 활기 있고 매력적인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25년 상인 및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 쿨링포그 31대와 대형 실링팬을 설치했으며, 능주전통시장 갤러리창을 조성하는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선착순 35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 증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열리는 제7회 담양산타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사전 이벤트로 오는 5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사람 중 선착순 3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권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로,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7회 담양산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연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담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연계해 12월 31일까지 롯데리아 전용 기부 링크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고객 전원에게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1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성과나눔 통합교육'… 김한종 군수 “주민자치 기반 강화"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최근 장성군민회관에서 올해 '주민자치 성과나눔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장성지역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사단법인 상생나무 김종익 이사장이 강연을 맡아 '주민자치권 확대 전망과 당면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험에 따른 공동체의 변화와 주민자치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읍·삼계면·황룡면 주민자치회의 성과 발표 이후에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주민자치위원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담과 정책 제안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주민 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반 강화에 앞장선 위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선 주민자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구호 제창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참여가 있었기에 읍면 주요 행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면서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해 주민의 힘으로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겨울철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평 겨울 여행 관광 후기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함평 농특산품 선물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함평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방문한 뒤 사진 또는 영상을 첨부한 후기를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당첨자는 12월 중순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11월 28일부터 개최된 '2025 함평 겨울빛축제'와 연계해 겨울 시즌 함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함평군은 나비대축제, 물놀이 페스타, 대한민국 국향대전, 겨울빛축제 등 사계절 내내 풍성한 축제를 개최하며 명실상부 '사계절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축제 기반을 바탕으로 관광 후기 이벤트와 팸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계절별 함평의 관광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콘텐츠 확산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브랜드 강화는 물론, 방문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등 긍정적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관광후기 이벤트를 통해 함평 겨울 여행의 소소한 매력과 숨은 명소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함평을 찾아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후기도 남기며 푸짐한 선물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민 중심 민원 서비스 제고 위한 다양한 노력 성과 인정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2025년도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제도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영광군을 포함한 10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영광군은 민원 순번대기 시스템, 민원 상담 전용 공간, 민원창구 안심 칸막이 설치 등 민원실 내·외부 환경 개선을 통하여 2025년에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인 '국민행복민원실'재인증기관에 선정되어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또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 매주 월요일 야간(여권) 민원실 운영, 군수와 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 지속추진을 통하여 친절교육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에 기여하는 등 그동안의 적극적인 민원 제도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성과가 높게 평가 되었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기관표창은 군 민원실뿐만 아니라 각 읍면 주민등록 담당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주민등록·인감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나주시, 함평군, 영광군 소식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 시작...군민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안내받고 연계할 수 있도록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질병이나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거주하는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의료기관, 보건소, 읍면, 돌봄 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퇴원 환자 지원, 방문 의료, 주거 환경개선,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읍·면 통합지원창구에서 돌봄 상담 및 신청을 일원화하고, 개인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지난 10월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열린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기간 통합돌봄사업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통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총 5425억 원 규모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331억원, 특별회계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8억원(2.9%), 12억원(14.6%) 증가했다. 본예산안의 세입예산은 △지방세 392억 원 △세외수입 272억 원 △지방교부세 2272억 원 △조정교부금 110억 원 △국도비보조금 2272억 원 △보전수입 107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1363억 원(25.13%) △농업 1009억 원(18.61%) △환경 723억 원(13.33%) △문화 및 관광 390억 원(7.19%) 등의 순으로 편성했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에 중점을 뒀다. 2026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원 △5·18 유공자 민주명예수당 지원 △노인 이·미용비 지원 △담양~첨단간 시외직행형 노선 운행 △메타랜드 입장료 상품권 환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6년 준공 예정인 △창평전통시장 재건축사업(47억 원) △세대어울림센터 건립(36억 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22억 원)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21억 원) △신계정수장 이전증설 등 상․하수도 사업(16억 원)과 2027년 준공 예정인 △금성면사무소 신축공사(48억 원) 등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또한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2024년도 지방채 발행 사업(도시가스 공급, 지방상수도 현대화, 신계정수장 이전 증설 및 정수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총 76억 원 규모의 지방채 중 39억 원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원금 상환을 시작하는 등 재정건전성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군은 6244억 원 규모(일반회계 6150억 원, 특별회계 94억 원)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제출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해결 등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선정된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됨에 따라 재원 배분도 해당 사업들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은 최소화하고, 한정된 재원 안에서 군민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1월 26일, 2026년 본예산안은 12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될 예정이다. 12일 국회 방문해 한병도, 김원이 의원 면담…현안사업 추진 예산 반영 촉구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팔 걷고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2일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원이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안도걸·조계원·주호영 의원실에는 현안사업 관련 자료를 전달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 건립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전남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산정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노후관로 정비사업 △월남전 참전탑 건립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 개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은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조성한 '대한민국 제1대 조림왕' 임종국 선생을 기념하는 건축물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26년 10월 경 완공할 예정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공공주택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하는 시설이다. 군은 사업 시행의 시급성을 고려해 기존의 정부 반영안 규모인 26억 원 외에 추가로 39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 스타트업 파크'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창업 관련 연구 개발 및 지원, 투자,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 창업 공간이다. 노후관로 정비사업은 장성읍, 진원면, 동화면 등 8곳을 대상으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장성군 월남전 참전탑'은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국 정신 함양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장성군이 장성공원 현충시설 권역에 설치할 계획인 기념탑이다.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는 무궁화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국 단위 축제다. 장성군은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을 동시에 이뤄갈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한 '인공태양 유치' 공감의 여정 마무리 이통장 지지서명 100% 달성으로 주민 수용성 확보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평면을 마지막으로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순회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읍면동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지속해 왔다. 2024년 반남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문평면을 끝으로 전 읍면동을 100% 마무리했다. 교육은 핵융합 기술의 원리와 미래 청정에너지로서의 가치, 안전성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양방향 소통형으로 진행했다. 특히 '핵'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핵융합은 폭발 위험이 없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시민 이해를 도왔다. 또한 나주시는 순회 교육과 함께 각 읍면동 이통장 전원의 지지 서명을 100% 확보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공고히 했다. 이처럼 전 읍면동 단위의 교육과 지지 확산이 동시에 완료된 것은 유치 경쟁에 나선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나주시만의 뚜렷한 강점으로 평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과학기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의 신뢰와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시민과 열린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추진 과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남 함평군이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향한 군민의 뜻을 한데 모으며, 친환경 산업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함평군은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RE100의 이해 및 필요성'을 주제로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적 에너지 전환 캠페인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핵심 이행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 역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함평군은 이에 발맞춰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위해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100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 향상, 첨단·친환경 기업 투자 유치,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RE100의 중요성과 국가산단 유치 필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함평 출신 진우삼 한국 RE100 위원회 위원장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RE100의 개념과 국내외 추진 동향, 그리고 함평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와 전망을 제시했다. 교육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 군민은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 농지전용 필요 여부, 허가 절차, 기존 영농과의 병행 가능성 등을 질문하며 RE100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재생에너지 수급 안정성, 지역 주민 참여 방안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에 대해 진우삼 위원장은 “정부 차원에서 'RE100 특별법'을 제정해 구체적인 제도·절차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또한 진 위원장은 “RE100은 에너지 전환을 넘어 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핵심 전략"이라며 “함평군이 선제적으로 RE100 국가산단을 유치한다면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RE100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로 발표된 만큼,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국가산단 유치에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규공무원 간 신뢰와 유대 강화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기반 마련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동료 간 신뢰와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신규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어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기에 걸쳐 여수 오션힐호텔에서 진행됐으며, 2023년 7월 이후 임용된 신규공무원 127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소통·공감 화합한마당, 팀빌딩 프로그램, 공동체 의식 함양 활동, 현장체험 교육, 역량강화 교육 등 정적인 교육 방식을 지양하고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협업 능력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시켰다. 또한, 신규공무원들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조직의 일원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했으며 각 부서에서 근무하던 신규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공감 화합한마당'에서는 장세일 군수가 직접 참석해 신규공무원들의 공직생활에 대한 기대와 고민, 업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물론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사항과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까지 폭넓게 경청하며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었고 군수와 신규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해 상호 공감과 신뢰를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세일 군수는 “신규공무원 여러분이 군정의 미래이자 변화의 중심이며 군민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직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장성군, 담양군, 보성군, 고흥군 소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천년고찰 불회사의 가을 정취 속에서 '비자림 둘레길 개통식'과 '단풍숲 가을음악회'를 열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일 다도면 덕룡산 자락의 불회사 일원에서 시민과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자림 둘레길 개통식'과 '불회사 가을 산사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단풍으로 물든 둘레길을 걸으며 천년 숲의 정취를 느끼고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비자림 둘레길은 불회사 주변의 비자나무 군락지를 따라 조성된 총 2.6km의 순환형 숲길로 지난해 1.5km를 개설하고 올해 1.1km를 추가 조성해 완성됐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불회사 비자림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숲 체험형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통식에 이어 열린 '단풍숲 가을음악회'에서는 통기타, 국악, 팬플룻 등 다채로운 공연이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는 국가유산청과 나주시가 주최하고 불회사가 주관한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깊어지는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불회사 대웅전 경내에서 진행했다. 문화제 현장에서는 둘레길 걷기 행사와 음악회 외에도 비로약차 무료 시음, 문화유산 찾기 미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오감으로 즐기는 산사문화의 매력을 선사했다. 불회사 주지 철인 스님은 “비자림 둘레길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연결의 길"이라며 “이 길을 걷는 모든 분의 발걸음 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며 모두의 마음을 밝히는 치유의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유산인 불회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불회사가 힐링과 문화가 공존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림 둘레길은 불회사 비자나무림과 야생차밭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많은 분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65세 이상 거동 불편 주민 대상…왕복 이동 차량, 동행 인력 지원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지역 내 고령 주민에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병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가족 또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노인이 걱정 없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왕복 차량과 동행 인력을 제공한다. 진료 접수와 대기 등의 절차도 전문 인력이 맡아줘 편리하다.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사전에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행기관인 영락양로원에서도 신청을 받고 있다. 단, 장기요양등급 주민이나 장애인 활동 보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지원받을 수 없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혼자 병원을 찾기 어려운 고령 주민을 위한 필수 복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11월을 맞아 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1번째와 110번째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인기 답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경우 자동 응모되며, 매일 11번째와 110번째 기부자에게 1만 원 상당의 담양군 인기 답례품이 제공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모금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담양군에 기부할 경우 1년간 주요 공영관광지(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쿼이아길, 한국대나무박물관, 가마골생태공원, 한재골수목정원)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다문화·취약계층 가족 정서 회복과 가족 화합 도모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간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다문화가정 아동과 부모가 함께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째 날에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자녀 양육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아동들을 위한 음악치료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차(茶) 명상과 힐링 체험이 이어졌고, 자연 속 산책과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드림스타트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보금자리"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론 활용한 주소정보시설 조사 방안' 발표 호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연구과제 경진대회' 도로명주소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공간정보와 지능정보기술을 융·복합해 주소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우수 연구과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9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서면심사를 통과해 최종 3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어 10월 31일 목포 오션호텔에서 열린 현장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고흥군 종합민원실 임지미 주무관은 '드론을 활용한 주소정보시설 조사·관리로 비용 절감 등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 관리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고흥군은 이미 드론산업 중심지로서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행정에 적극 접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주소행정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도로명주소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4000만 원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주소정보시설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소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신안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신안군은 지난달 3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회의'에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공식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40년까지 신안군 해역 일원에서 1004메가와트(MW) 규모의 조류에너지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류에너지는 바닷물 흐름의 규칙성과 주기성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기존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다. 이에 신안군은 미래 에너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조류자원을 정밀 조사하고, 기존 에너지와 조합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원조사, 타당성 평가, 실증시험을 단계별로 진행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산업계, 학계, 정부 부처 간 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 채택으로 지역에 친환경 해양에너지 산업이 자리 잡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협력해 실증사업을 확대하고 민간 투자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안군이 정부의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지역 특성을 살린 해양에너지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공직자·시장상인회 등 합동 캠페인…상인에 친절 서비스와 가격 표시제 당부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공직자,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된 무안갯벌낙지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장 내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불공정 상행위 근절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을 홍보하며 지역물가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낙지 축제장 인근 상인들에게 안정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축제장 내 물가안정 활동반을 구성·운영해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윤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바탕으로 14일에 개최되는 YD페스티벌에서도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쓸 것이며, 다시 찾고 싶은 무안이 되도록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광양-신안-담양'의 눈부신 공조…사군자 테마관 발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피어난 사군자의 자태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이해 함평군립미술관 1층에 마련된 '사군자 테마관'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군자(四君子)'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뜻하며, 각각 춘·하·추·동을 상징한다. 거센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본연의 품격을 잃지 않는 강인함과 절개를 지닌 이 네 가지 식물은 예로부터 고결한 선비의 기개를 상징하는 소재로 사랑받아 왔다. 함평군의 국화를 비롯해 광양시의 매화, 신안군의 난초, 담양군의 대나무 등 네 지자체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식물들과 사군자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알려 지역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난해 3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각 지역의 대표 축제에서 사계절 순회형 전시를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에서는 사군자를 주제로 한 회화, 사진, 조형 작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사군자의 기품과 함께 예술의 ~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화려하게 조성된 실내 포토존이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며, 축제를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사군자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광양시, 신안군, 담양군과의 뜻깊은 협력을 통해 사군자 테마관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결한 사군자의 정신을 느끼고, 아름다운 포토존에서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을 위한 노력, 지원금으로 응원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의 민간 시장 취·창업을 촉진하고 장기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설된 '자활성공지원금 지급'사업을 오는 11월 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근로를 통해 쌓은 근로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 일자리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참여자가 안정적으로 근속해 완전한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자활근로 참여 이력이 있고, 민간 시장 취·창업 후 6개월 이상 근무한 생계급여 탈수급자이며,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1년 이상 근속 시 10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활근로를 통해 성장한 참여자들이 민간 일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고흥군, 보성군, 무인군, 신안군, 영광군, 함평군, 장성군 소식

도시재생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거리 축제 자리매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驛舍)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1월부터 즉시콜로 소태역까지 간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오는 11월부터 즉시콜 운행구간을 기존 광주 동구 선교동에서 광주 소태역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순군 특별교통수단 즉시콜은 그동안 화순 지역 및 광주 동구 선교동까지 운행했으나, 광주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부족이 아쉽다는 이용객들의 의견이 있었다. 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즉시콜 운행 지역을 광주 소태역까지 확대했다. 기존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차량과의 연계는 물론, 광주 버스 및 도시철도와 같은 대중교통과의 환승 연계성 또한 강화해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화순군 특별교통수단 예약콜을 통해 나주시, 순천시(주암공용버스터미널), 보성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광주광역시까지 운행해 광주·전남권 전역의 이동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옥 건설교통실장은 “즉시콜의 소태역 확대 운영은 이용객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간 이동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중요한 변화"라면서,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실현과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25명 이장과 가족 한자리에…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8일 지역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는 325명의 이장과 가족, 주요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함께하는 제8회 담양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담빛음악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철원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이장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식전공연으로 난타와 화관무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화합의 분위기를 높였으며, 본 행사에서는 모범이장 표창 수여식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이어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각 마을 발전과 군정 추진의 든든한 동반자인 이장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이장들과 열린 소통을 위해 '군수와 함께하는 이장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지속적인 협력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 장려금' 신청·접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은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군 특수시책인 '2025년 하반기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참여 청년을 모집하며, 지원사업 중복 여부와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현황 등을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한 후,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근로자에게는 2년간 최대 35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주소를 두고, 고흥군 내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근로자가 해당한다. 지원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6개월 차, 1년 차, 2년 차에 걸쳐 총 3회에 나누어 청년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군청 인구정책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본 사업이 지역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근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남 유일 선정,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신뢰도 향상 기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2025년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생산과 로컬푸드 유통단계의 안전성을 분석할 전문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에서는 보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수행해 왔으나, 유통 구조의 다양화와 소비자 요구 수준의 고도화에 따라 첨단 분석장비 확충과 실험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잔류농약 다성분 분석장비(LC-MS/MS) 등 정밀 분석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시료 전처리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연간 검사 처리능력을 기존 대비 약 150%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분석실 공간 재배치와 환경 개선으로 근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 확대, 농업인 대상 잔류농약 저감 기술지원 등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확충이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상인의 단결과 화합의 장 마련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은 전남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제4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가 30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김병중 무안부군수,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박종찬 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추억의 장터운동회와 장터스타-K 가왕전 등에 참여한 1300여 명의 상인은 힘든 일상을 잊고 자신의 기량들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은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힘써 준 김산 무안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16명의 상인에게도 중기부 장관상,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표창 등이 수여됐다. 김병중 부군수는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를 통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가 상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민주시민아카데미' 성료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신안군은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신안군 청소년 인권+리더십 워크숍'을 광주광역시와 전북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권센터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 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키워주는 '민주시민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17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론 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가 새겨진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았다. 첫 일정은 국립 5·18 민주묘지 탐방이었다. 청소년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아픔과 숭고한 정신이 깃든 현장을 걸으며,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가슴으로 느꼈다. 이어진 전일빌딩 245 탐방에서는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날 워크숍은 단순한 역사 탐방에 그치지 않았다. 청소년들은 솔로몬로 파크에서 모의재판에 참여하며 인권 리더십을 직접 체험했다. 재판 절차를 경험하며 자신의 권리와 더불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을 동시에 학습했다. 또한, 군산으로 이동하여 군산 타임로드 동행투어를 통해 근대 역사의 흐름을 익히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역사와 인권의 현장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인권 감수성 향상과 리더십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지난 28일 오후 7시부터 정상화됨에 따라, 그동안 군이 임시로 운영해 온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 서비스를 종료하고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접수를 재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재개로 군민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민원 △제안 △적극행정 신청 △소극행정 신고 등 국민신문고의 다양한 기능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 오후 7시 35분 이후 접수된 민원과 제안은 시스템 복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 이후 등록된 민원은 동일한 내용으로 다시 신청해야 하며, 9월 25일 이전에 접수된 민원이라도 처리 결과 알림이 발송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재개됨에 따라 군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통합된 창구를 통해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저탄소 축산의 중심 '우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함평축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한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이 지난 30일 동함평산단 일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 7483㎡ 부지에 연면적 1만6929㎡ 규모로 저메탄 인증 조사료 및 TMF(완전배합발효사료) 생산설비를 갖춘 전국 최초로 건립된 친환경 사료 생산·유통 시설이다. 저메탄 조사료는 가축의 장내 메탄가스 배출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축산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되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체계가 구축돼 사료비 절감과 품질 향상 및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합원 한마음대회도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 내외 귀빈과 조합원, 축산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저탄소 축산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공급·가공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유공자 공로패 수여, 공장 버튼 오픈식 순으로 진행됐다. 함평군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를 시작으로 국산 조사료 자급률 제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 농가가 힘을 모아 만들 결과물"이라며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함평천지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함평 축산의 미래 경쟁력을 상징하는 시설"이라며 “앞으로 함평군이 친환경·저탄소 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빗물펌프장 3곳 신설, 우수관로 개량 장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환경부 '2025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장성읍시가지와 성산지구가 지정돼 국비 등 사업비 843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장성읍시가지(장성지구)와 성산지구는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하천 수위 상승, 하수도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겪으며 생활권 침수 피해가 발생하곤 했다. 이에 장성군은 해당 지역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필요 서류를 갖춰 환경부에 정식 요청했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침수 피해 정도, 사업 추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30일 장성군 포함 전국 15개 지자체, 17개 지역을 올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발표했다. 군은 총사업비 843억 원을 투입해 빗물 배출의 '엔진' 역할을 하는 빗물펌프장 3곳을 장성읍시가지·성산지구에 신설할 계획이다. 빗물이 배출되는 '우수관로'는 직경을 넓히고 노후 관로를 정비하는 등 총 9.5km 규모에 걸쳐 대대적인 개량에 나선다.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2027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장성읍시가지와 성산지구 수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상 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을 지키고, 삶의 터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신안군, 무안군, 장성군 소식

바나나·파파야·망고·미니 파인애플까지…'생태' 에듀테인먼트 '눈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인기 전시공간인 '아열대농업관'이 이국적인 분위기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열대농업관은 함평군이 직접 재배한 바나나·파파야·망고·미니 파인애플 등 다양한 아열대 작물이 자라고 있는 공간으로, 한걸음 들어서는 순간 마치 열대우림 속으로 여행을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입구에는 '걱(게욱)'이라 불리는 희귀 열대과일을 활용한 터널형 조형물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내부에는 별 모양의 스타후르츠, 파파야, 미니 파인애플, 바나나 나무 등이 어우러진 열대 정원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또 농업관 곳곳에는 원숭이 인형과 큰부리새(투칸)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진행되는 '바나나 따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체험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회차당 3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직접 바나나를 수확하며 열대작물의 생태를 배우는 이 체험은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매회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열대농업관은 함평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농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이자,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인기 전시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국향대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이어 가을 정원으로 변신…“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물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신안군은 장산도에 위치한 화이트정원이 가을을 맞아 은빛 팜파스그라스로 장관을 이루며 풍성한 계절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봄, 화려했던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하얀 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이곳은, 이제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그라스 군락이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장산도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화이트정원은 하얀 꽃과 바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힐링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평온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가을철에는 부드럽게 일렁이는 흰빛 팜파스그라스의 물결이 섬 전체를 감싸는 듯한 풍경을 연출하며, 사진 촬영을 위한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화이트정원은 샤스타데이지에 이어 팜파스그라스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며 특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산도를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장산도 화이트정원은 봄에는 눈부신 샤스타데이지, 가을에는 은빛 팜파스그라스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관광 명소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에 참여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일원을 전면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면 통제 구간은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 ~ 용산식당 구간과 낙지골 주차타워 ~ LG 베스트샵 구간, 도시재생주차장 ~ 카페 머울다 사이 3개 구간이며, 일방통행 구간은 뻘낙지거리(골목) 주차 타워 ~ 농협중앙회 골목 구간과 안창장어 ~ 행운건강원 사이 2개 구간이다. 또한, 무안뻘낙지거리 공영 주차장이 행사 준비를 위해 10월 27일부터 전면 폐쇄됨에 따라, 군은 약사사 주차장과 무안군청 주차장, 남산체육공원 주차장, 국민연금관리공단,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주차 후 이동하길 권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낙지의 효능과 우수성을 날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되는 제3회 무안갯벌낙지 축제가 안전과 화합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일홍, 코스모스 등 꽃물결 여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끝났지만 강변 가득 피어난 가을꽃이 여전히 아름답다. 장성군은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갖는다. 맞이 기간에도 꽃길 열차는 계속 운행하며, 매일 오후 2시마다 황룡정원 인근에서 거리 공연(버스킹)도 열린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나주시 소식

삶의 마지막을 품격 있는 공간으로 장례문화 선도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23일 영광군 공설추모공원(군남면 광암로 174) 개원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장세일 군수, 김강헌 군의회의장,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의 내빈과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기념식수 및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으며, 이후 시설 내외부를 둘러보며 운영시설을 확인했다. 공설추모공원은 올해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10월 23일 이후로 사망한 분들의 유골함만 안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정식 운영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이 시점부터 타 추모공원에 안치된 유골이나 개장(이장)유골도 안치가 가능하다. 영광군 공설추모공원은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9만1838㎡, 봉안당 연면적 211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 봉안당, 제례실, 수유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은 추후 봉안당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야외에는 잔디장, 수목장, 유택동산 등 다양한 장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유족들이 고인의 뜻을 기리며 정서적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장세일 군수는 “그동안 멀리 있는 사설 추모시설을 이용하며 겪어야 했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감회가 뜻깊다"며, “아이의 출생부터 어르신의 노후까지, 생애 전 주기 돌봄을 실현하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 도시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광군은 이번 공설추모공원 개원식을 계기로 친환경적인 장묘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중심의 따뜻한 추모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급식 공급 체계 확립, 먹거리위원회 운영 성과 등 높이 평가 김한종 군수 “장성형 먹거리 모델 완성 위해 최선 다할 것"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글로벌 포럼'에서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에 참여한 도시들이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지속 가능하면서도 공정하게 개선해 가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현재 84개국 334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2023년 'MUFPP'에 가입한 장성군은 이듬해 ''MUFPP 가입도시 초청 워크숍'을 열고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상무대 기계화학교에서 군의 먹거리 체계(로컬푸드 공급 시스템)를 선보였다. 12월에는 '제2회 MUFPP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콕 포럼'에 참석해 장성군의 먹거리정책 우수사례를 알렸다. 올해 들어선 'MUFPP' 참여 도시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낸 도시에 시상하는 '2025 밀라노 협약상'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이후 심사위원 최종 평가를 거쳐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협약도시 가운데 24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수상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장성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으로 지역 내 공공급식 공급 시스템의 체계를 확립했으며, 행정·학교·군부대·농협·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40개 학교 학생 4000여 명에게 지역 생산 제철 과일 공급 △2만여 명의 군 장병과 취약 주민 3400여 명에게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제공 △1300여 농가가 참여하는 '공공형 먹거리 시장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열린 포럼에서 장성군은 '생산자-소비자' 간 직접 거래와 디지털 유통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2025 밀라노 협약상'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 수상은 생산자와 소비자, 행정과 지역사회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먹거리 체계의 완성도를 높여 온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형 먹거리 모델'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화 향 가득' 마법의 국향랜드, 개장 초읽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국향대전은 어린 시절의 동심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환상적인 테마파크형 축제로 꾸며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중앙광장을 장식할 대형 국화 조형물 '회전목마'(가로 12m, 높이 10m)와 '대관람차'(가로 4m, 높이 4m)다. 이와 함께 '마법의 성', '전시컵', '뽀로로와 친구들', '공룡·동물 캐릭터존' 등 대·중·소형 국화 조형물 95점이 어우러져 동화 속 놀이동산을 연상케 할 전망이다. 또한 억새·팜파스그라스·핑크뮬리 등 600여 본의 가을 식물이 어우러져 국화와 함께 다채로운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국향대전의 대표 전시 공간인 '명품 국화분재작품 전시관'에서는 총 286점의 국화 분재가 전시된다. 전문가와 동호인 작품 186점을 비롯해 석부작·소품분재 100점 등 국화 분재와 천간작 2점과 대국 1,000점(겸육향국 외 20여 종)도 전시돼 함평의 국화 재배 기술과 예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을에 보는 나비'를 주제로 한 나비생태관도 운영돼, 살아 있는 나비와 국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전시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밤까지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월 28일부터 열리는 '함평 겨울빛축제'와 연계해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낮에는 국향, 밤에는 빛의 정원으로 변신한 함평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등 동심을 되살릴 수 있도록 향기로운 국화가 가득한 환상의 테마파크로 준비했다"며 “가을의 감성과 국화 향기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함평을 찾아 행복한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22일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요양시설 및 장기요양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 신청을 접수·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신청'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 실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담당자가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기간이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며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분들께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 협력으로 과기부 공모 대응 총력 전 시민 서명운동 확산,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 제출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나주' 한 걸음 박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핵심 인프라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손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부지 공모에 대응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나주는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수년 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이 과기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부지 공모 발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추진단(T/F)'을 구성해 6개 반 체제로 운영하며 매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해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내는 원리로 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이 결합하며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바닷물 속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자원이 사실상 무한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으며 폭발 위험이나 방사능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꿈의 에너지', 즉 '인공태양'으로 불린다. 기존의 원자력 발전이 사용하는 '핵분열(원자핵을 쪼개는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로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나주시가 유치에 나선 시설은 인공태양 발전소가 아닌 향후 상용화를 위한 핵융합 반응 연구와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는 연구 중심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청정에너지 거점이자 첨단산업 기술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동시에 이끌 전망이다. 핵융합 과정에서 활용되는 초고온 플라스마, 중성자, 초전도 기술은 반도체, 의료, 바이오,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전반에 응용될 수 있어 호남권 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자문단 운영, 정부 부처 건의 활동, 간담회 개최, 유치 전략 용역 발주,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선제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한 핵융합 연구 생태계와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집적된 나주는 연구와 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과기부의 부지 공모가 공식화되면서 나주시는 오랜 준비의 결실을 볼 중대한 시점을 맞이했다. 이를 계기로 전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을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읍면동 순회, 국제농업박람회 참여, 사회단체 결의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며 시민의 지지와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호남의 미래 100년을 바꿀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나주가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나주시, 무안군, 보성군, 고흥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올해 말까지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결제 후 5% '캐시백' 적립이 적용돼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휴대전화 앱 '착(chak)'에서 '캐시백' 기능을 활성화해 두면 다음번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도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단, 종이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10% 할인, 월 70만 원 한도를 유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일부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덧붙이며 “지역 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 반남면 출신, 2년 연속 홍보대사 참여 축제 기간 매일 시민과 현장 소통, 나눔 실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고향 출신 국민배우 정보석 씨를 2년 연속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제 홍보와 현장 소통, 나눔 활동을 함께 이어간다. 나주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반남면 출신 배우 정보석 씨를 '2025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보석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축제 기간 매일 현장에 상주해 시민과 관광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우주제빵소'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대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홍보와 현장 운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우주제빵소' 부스는 운영비와 재료비를 제외한 일부 수익금을 나주시에 기부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며 뮤지컬, 케이팝, 전통 무용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나주농업페스타',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연계해 농업, 정원, 스포츠가 어우러진 통합축제로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영산강을 건너는 '영산강 횡단교', '연꽃데크길', '양방향 징검다리'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며 28만㎡ 규모에 1억 송이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가을 정취를 더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민배우 정보석 씨가 고향 발전을 위해 2년 연속 홍보대사로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축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민 안전과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대원에 감사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통합방위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일 지역 방위와 군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부대, 예비군, 소방서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날 무안소방서와 제96보병여단 1대대를 차례로 방문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소방대원들과, 지역 방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평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계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안전한 무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유관기관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군부대·경찰·소방을 비롯한 안보·재난 대응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방위 역량과 군민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맞아 취약계층 80가구에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내 복지 취약계층 80가구에 밑반찬과 빵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성 가득 영양 만점 밑반찬·빵 나눔' 행사는 고향의 정을 느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출향 향우 정장규 씨가 지정 기탁한 성금 100만 원과 회천면민들의 지역 연계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돼지갈비, 멸치볶음, 열무김치 등 밑반찬 3종 세트를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사랑봉사회에서 카스텔라 빵 600개를 후원하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선종배 회천면장은 “우리 이웃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해마다 잊지 않고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된 밑반찬과 빵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는 1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뿐만 아니라 두유 전달, 난방유 지원, 목욕 봉사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10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전국 최고 기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고흥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장수 고장임을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949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함께 일하며 교류함으로써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노인전담 주치의제도를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부모님 안부 확인 서비스, 어르신 침구류 공공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내년 3월부터는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에 앞서 고흥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 조사·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흥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르신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고향에서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추석 연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 응급진료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실 1개소(함평성심병원), 의원 10개소, 약국 11개소, 보건기관 16개소를 운영한다. 함평군보건소도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진료체계 유지 점검 △응급환자 발생 대비 상황 모니터링 등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2일에는 함평성심병원 응급실을 찾아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 진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며, 안정적인 응급의료 대응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휴 중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께서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의료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만일의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객선 운임 무료화로 교통복지 혁신의 닻 올리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 2일 향화도항에서 '섬 주민 무료 여객선 운항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여객선 운임 전액 무료화를 대내외에 알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섬 주민 교통복지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박원종·오미화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및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도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첫 승선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무료화 시행의 상징성을 더했다. 지원 대상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영광군 관내 유인도서 주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30일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여객선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1000원의 부담이었던 여객선 요금이 면제되면서 주민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장세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무료화는 단순히 배 삯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병원진료, 장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전반의 불편을 덜고 섬과 육지를 더 가깝게 이어주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섬 주민 차량 운임 지원 확대와 더불어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광군은 내년부터 공중보건의가 없는 하낙월도, 안마도, 송이도, 대석만도 등에 '비대면 섬닥터 의료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문의 화상 진료와 약 배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여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여객선 무료화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차량 운임 지원, 의료 접근성 확대 등 섬과 육지가 차별 없는 생활권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객선 무료화 시행으로 영광군은 연간 수천 명의 주민 교통비 절감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지역 활력 제고, 관광 활성화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무안군, 신안군 소식

나주영산강축제,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 선봬 나주시립국악단 공연, 시민과 관광객 함께 즐기는 축제 전통 민속놀이 창작 마당극으로 나주 역사, 문화 재조명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시립국악단 창작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를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축제 현장에 흥겨움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나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색유산놀이를 소재로 한 창작 마당극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나주삼색유산놀이는 과거 나주 지역 산에서 음력 3월 보름 무렵 즐기던 대표 민속놀이로 화전놀이, 산놀이, 유산(遊山) 등으로 불렸다. 삼색(三色)은 양반, 상민, 천민을 상징하며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즐기던 나주 고유의 민속문화를 이번 공연에 녹여내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나주 사람들의 삶과 흥을 바탕으로 한 창작 마당극으로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립국악단의 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의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대표 작품"이라며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뮤지컬&라틴삼바'가 열려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대표곡과 라틴 삼바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단과 합창단의 연이은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축제 현장에 감동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품평회와 함께 열려 화순 난 산업 위상 강화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전국 난 애호가들의 폭발적 관심과 함께 9월 27~28일 양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화순춘란 재배 온실 준공식과 제2회 화순난연합회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주요 난 인사들을 비롯해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렬 화순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장승명 화순경찰서장, 최우영 농협화순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과보고와 축사 이후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은 뜨거운 환호와 갈채 속에 진행되었으며, 전국 최대 규모로 신축한 화순춘란 재배 온실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제2회 화순난연합회 엽예 품평회에서는 뛰어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 결과 △대상(윤소희, 화순난우회, 단엽복륜 '신라') △최우수상(홍성열, 광명난우회, 환엽)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그 외 6점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난 애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이번 품평회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행사 기간 진행된 난 판매전에서는 개인 출품 1개 품목의 거래가가 최고 1억 4000만원에 거래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난 산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순난연합회 배용일 회장은 “이번 품평회는 화순 난 산업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 최고의 자리였다"며, “난의 아름다운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에서 키운 중국 수출용 난을 무대로 들고나와 선보이며, 화순은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 난 산업의 중심지"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재배 온실을 기반으로 농가와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난 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난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것으로, 전국 난 애호가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화순군이 난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섰다는 걸 직접 확인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청소년과 가족 30가정 참여…세대가 함께한 소통의 장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은 지난 27일 담양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가족이 소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통통운동회'를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양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성황리에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 관내 초등학생 청소년과 가족 등 30가정,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와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선물 추첨을 진행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단체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청·백팀 구성, 가족 단체게임과 조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점심 이후에는 간식 나눔과 퀴즈·게임이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 생활가전, 담양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시상품이 마련돼 참가 가족 모두가 즐거움을 함께했다. 이정옥 이사장은 “이번 가족운동회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땀 흘리며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깊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은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양군가족센터와 함께 청소년 상담·복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환경교육, 가족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42개 대학, 53개 팀, 1800여 명 참가…최대 규모 기록!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영광군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자동차기업이 후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영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3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설계․제작한 엔진(C) 및 전기차(EV)를 출전시켜 성능, 기술력, 창의성을 겨뤘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차세대 인재들의 열정과 기량을 뽐냈다. 올해 Formula 부문 대상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25(상금300만원)에서 수상했으며, 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단국대학교 Run2X팀(상금200만원)에서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사전 준비를 위한 체류 및 대회 기간 5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 가족, 운영진, 후원업체, 학교 관계자 등 일 평균 2천 5백여 명 이상이 영광을 찾으면서 숙박, 음식, 관광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15억 원 안팎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 것으로 설명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영광을 넘어 세계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마중물 할인율 13%로 확대 후 캐시백(사용액에 따라 환급)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군민 1인당 10만원…89억원 지급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 생활비를 경감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무안사랑상품권' 100억원 발행과 2차 소비쿠폰 89억 여원을 지급하며 추석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품권 765억 원을 발행할 계획으로 이번 추석 명절에는 국비(32.5억) 지원을 받아 지난 설 명절보다 2배 많은 100억 원을 발행하고,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3%로 확대해 추석 성수기 지출 부담을 낮추는 한편 지역 상권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지류 축소 방침에 따라 이번 발행되는 지류 상품권은 30억원이며, 모바일은 70억원으로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무안사랑삼품권은 13% 할인율이 적용돼 50만 원 상품권을 43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관내 4283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축협 등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군은 11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후 캐시백 제도를 도입해 군민이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시 결제액의 일부를 현금성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면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소비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점을 감안해 6개면 농·축협 하나로마트 8개소(확대 25년 8월 22일 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할인 혜택과 환급 혜택을 동시에 누리게 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추석 명절을 맞아 발행되는 상품권이 군민들의 생활비 절감은 물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과 소비쿠폰 사용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예산 4.66% 문화예술 투자, 글로벌 문화 선진국 수준 과감한 행보 1섬 1뮤지엄·1섬 1정원 등 독창적인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역 자생력 강화 국가적 문화 재정 축소 속에서도 신안군의 압도적인 투자 의지 재확인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신안군이 문화와 예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며 과감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분야 투자속에 전국 최고 수준의 예산 비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29일 신안군은 그동안 '1섬 1뮤지엄', '1섬 1정원' 조성 사업을 필두로, 피아노 축제, 샴막 예술 축제 등 문화·예술·역사·자연이 조화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은 각 섬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발전시키고, 지역이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안군의 문화예술 투자 규모는 압도적이다. 신안군은 지난해 전체 예산 8772억 원 중 409억 원(4.66%)을 문화예술 분야에 편성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문화예술 예산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문화 선진국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2%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신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방증한다. 이러한 신안군의 투자는 국가 전체의 문화 재정 기조와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정부 총예산(677조 원)의 1.05%인 7조 1214억 원으로, 2020년 1.27% 이후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적 문화 재정 축소 흐름 속에서도 신안군의 과감한 문화예술 투자 기조는 지방소멸 위기를 문화로 돌파하려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자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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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1인당 10만 원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찾아가는 신청 등 군민 편의 증진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당 지급액은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 약 2만 8000여 명으로, 전 군민의 약 96.7%에 해당한다. 지난해 기준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또는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 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추석 전까지 모든 군민에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6일까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군민을 위해 각 읍·면에서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을 받으며, 이후 재방문을 통해 소비쿠폰을 배부한다. 또한 함평읍사무소에서는 22일~26일 평일 20시까지 신청 창구를 연장 운영하고, 함평읍사무소·엄다면사무소에서는 주말인 9월 27일~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구를 운영해 군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차 지급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지류 상품권에도 사용기한이 명시되어 있어 기한 내 사용이 요구된다. 함평군은 1차 지급 기간에는 적극적인 안내와 신청 접수로 지급률 99.3%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2차 지급 목표로 26일에는 80%, 10월 2일 차에는 95% 지급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을 배경으로 열린 '벌교갯벌길 생태걷기대회'가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코스로,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로 나눠 진행됐다. △2025 보성벌교갯벌 축제 '알락꼬리마도요' 깃대종 지정 20일 '2025 보성벌교갯벌축제'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보성벌교갯벌의 깃대종(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동식물)으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알락꼬리마도요는 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며 보성벌교갯벌을 핵심 기착지로 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이동성 물새다. △뻘에서 놀자! 보성벌교갯벌, 전통 뻘배에 생태와 레저를 싣다! 20일 보성군 보성벌교갯벌 일원에서 열린 '레저뻘배대회'에 참가자들이 갯벌 위를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뻘배는 갯벌 위에서 미끄러지듯 달리며 조개·꼬막을 채취하던 전통 어업 도구로, 현재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이자 보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풋살·맨손 잡기·뻘배까지 보성벌교갯벌이 놀이터로! 체험 열기 후끈 20일 '2025 보성벌교갯벌축제'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스마트팜 주요 자동화 설비 등 현장 사례 중심 교육으로 이해도 높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이틀간 스마트팜 혁신밸리 신규 입주 임대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사용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의 고도화에 따라 증가하는 전기설비 사용에 대한 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미연의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교육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전기설비의 구조 및 사용 방법 △전기 누전, 과부하, 감전 등의 사고 사례 소개 △비상 상황 시 대처 방법과 안전 수칙 △온실 관련 양액기, LED 조명, 제습기, 서보모터 등 주요 자동화 설비의 안전 사용법과 현장 사례 중심 설명으로 임대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 스마트팜사업소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기술 중심 산업인 만큼 안전이 곧 생산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스마트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기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생명 중심 심폐소생술(CPR)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등으로 인명 사고 없는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산업경제 김의병 씨 영예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씨, 산업경제 부문 김의병 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장성군의 최고 명예상이다. 군은 앞선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씨는 장성 출신 사업가로 쌍마공업사와 모나리자 화장지 창업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자수성가의 모범을 보여 왔다. 다문화가정·참전용사 지원, 장학사업 등 사회 환원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현재 주간 장성신문사 회장을 맡고 있다. 산업경제 부문 김의병 씨는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2023년, 2025년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새벽팜 대표다. 현재 해외 수출을 통해 전라도 김치의 맛을 세계에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꾸준한 나눔 실천은 물론, 재광장성군향우회 회장을 맡아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성군은 오는 26일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48회 장성군민의 날 및 제27회 장성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득 하위 90%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지급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 11월 30일까지 사용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넓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신청 마지막 날인 9월 12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99.1%인 11만 5591명이 신청해 총 227억 8000여 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진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률(96.4%)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으로 이어졌으며 나주시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차 지급을 추진한다.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하며 성인은 개인별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가구 구성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기준으로 적용되며 이후 변동 사항은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반영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첫 주(22일~26일)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적용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사용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교통 불편으로 사용에 제약이 있었던 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2개 면 지역 16개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또한 1차 지급 당시 주민 선호도가 높았던 지류형 상품권을 반영해 2차 지급에서도 지류형 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2차 지급은 사용 기간이 짧아 11월 30일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쿠폰 지급 시 1:1 안내, 홍보 캠페인,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신용 및 체크카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일상 사용 편의성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 분실 시 재발급, 잔액 확인 등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민원콜센터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근무시간 내 상담할 수 있다. 해동주조장의 추억을 연상시키는 맛과 이야기, 중장년들과 함께한 인문 차림 한 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9월 18일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오늘의 인문식탁-장진주담(將進酒談)'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의 역사적 장소와 식문화를 소재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중장년들이 음식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중국 시인 이백의 '장진주'와 송강 정철의 '장진주사'를 통해 술과 풍류의 인문학적 의미를 조명했으며, 2부에서는 학예사 해설과 함께 해동주조장을 돌아보며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전통주와 지역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30여 명의 중장년이 참여해 지역 스토리텔링과 미식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인문콘텐츠를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담양의 인문학적 다양성을 확장했다. 한 참여자는 “지역 고유문화공간에서 접한 이야기는 살아있는 역사였으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을 알리고 참여자 네트워크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위탁 운영 2년의 성과…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고평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2024년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화순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의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탁 운영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년간 스마트플러스세탁·찌개242 자활기업 2곳을 창업하고, 자활근로참여자 증가율을 2배 이상 향상했으며,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자활참여자 성공률, 자활기업 활성화, 화순군 정책사업 연계 등에서 성과를 내며 '우수기관' 선정에 힘을 더했다. 설진국 화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참여자와 화순군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다. 특히 위탁 운영 후 단기간에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 저소득층의 자립·자활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구 화순군수는 “이번 성과는 자활 참여자와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운영 중인 화순지역자활센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군 사회복지과, 읍·면 사무소 또는 화순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순차적 실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오는 22일부터 지정 병·의원에서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2회 접종해야 한다. 이 경우 접종을 시작하고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이어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주수 상관없이)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한다. 접종 대상자는 대상별로 아기 수첩, 산모 수첩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되고, 지정 병·의원은 군청 고시/공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예방접종 관리→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영광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자체 사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14∼18세 및 55∼64세 영광군민, 심한 장애, 국가유공자,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 AI 가금류 등 관내 농장종사자이며, 10월 22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니 반드시 적기에 접종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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