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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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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인사이트 “마이데이터, 이동 넘어 활용 중심으로 발전해야”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는 마이데이터 2차 보고서 '마이데이터 사업 현황과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공개된 마이데이터 1차 연구에 이은 후속 보고서로, 국내 마이데이터 사업 현황을 다시 점검하고 제도가 지속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정리했다. 금융과 비금융 영역 전반을 함께 살펴보며 제도 도입 이후 나타난 현실적인 한계와 과제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현재 마이데이터 사업이 높은 시스템 구축 비용과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로 사업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데이터 전송 의무는 확대됐지만 이를 뒷받침할 보상 체계나 사업 지속을 위한 구조는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현실도 함께 언급했다. 이에 마이데이터 정책이 기존의 의무 중심 설계에서 벗어나 참여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점진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데이터 활용 성과에 따른 보상,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비용 구조 개선, 공공과 민간이 성과를 함께 나누는 정책 설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 의료·통신·모빌리티·공공 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비금융 마이데이터 현황도 함께 다뤘다. 비금융 영역은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표준화와 사업모델 측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추가적인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토스인사이트는 마이데이터가 단순히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제도에 그치지 않고 개인에게는 실질적인 편익을, 사업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와 정책적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제언했다. 홍기훈 토스인사이트 연구소장은 “이번 보고서는 마이데이터 제도가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문제를 정리하고 산업이 지속되기 위해 필요한 방향을 살펴본 연구"라며 “마이데이터가 제도를 넘어 실제 데이터 활용과 혁신으로 이어지는 데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갈림길 선 이사회] iM금융지주, 주주 추천 사외이사 1명…확대 가능성 주목

iM금융지주는 2018년 사외이사 주주 추천 제도를 도입했다. 최근에야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도입한 다른 금융지주 보다 선진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다만 현재 주주 추천 사외이사는 1명이며 후보군에서도 비중이 높지 않다. 주주 중심의 지배구조 재편 기류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추가로 확대할지 주목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iM금융 사외이사 7명 중 주주 추천으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조강래 사외이사(이사회 의장)가 유일하다. 정재수 사외이사도 주주 추천 사외이사였으나 지난해 12월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임했다. 지난달 BNK금융지주가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인사로 채우겠다고 밝혔고, 금융당국도 주주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주주 역할 강화 기조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iM금융은 2018년 김태오 전 회장이 취임하며 사외이사 주주 추천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혼란스러웠던 iM금융의 지배구조를 다잡기 위해 시행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의 일환이다. 올해는 지난달 23일까지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법인 주주는 추천할 수 없으며 개인 주주로 제한되는 것은 다른 금융지주와 다른 점이다. iM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주주 추천 제도는 소액주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라 개인 주주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후보군은 주주 추천을 포함해 외부 자문기관 등 외부 추천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다만 실제 주주 추천 경로 비중은 한 자릿수에 그친다. iM금융의 지배구조·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보면 2024년 6월 기준 iM금융의 사외이사 후보군은 총 105명인데, 이 중 8명(7.6%)이 주주 추천을 받았다. 외부 자문기관 추천은 83명(7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타 경로는 14명(13.3%)으로 주주 추천보다 많다. 이에 따라 주주 추천 사외이사 확대 가능성에 주목된다. 오는 3월 사외이사 7명 중 3명이 임기가 만료된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인 조강래 의장을 비롯해 김효신, 노태식 사외이사가 대상이다. iM금융은 내규에 따라 사외이사 임기가 최장 6년으로 제한된다. 조강래, 김효신 사외이사는 2022년, 노태식 사외이사는 2023년 처음 각각 선임돼 임기 연장에 제약은 없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쇄신 기조에 연임 여부는 불확실하다. 금융지주들이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기존 8명 체제 복원 가능성은 크며, 최소 1명의 신규 선임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iM금융은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관련 내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iM금융은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한동안 운영하던 지주 회장과 행장 겸직 체제를 지난해 분리하며 지배구조 재정비에 나섰다. iM금융은 2024년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과정에서 황병우 당시 행장을 지주 회장으로 선임하며 약 2년 간 회장·행장 겸직을 유지했다. 금융지주와 은행의 일관된 전략으로 조직 안정화를 이끈다는 취지인데, 권한이 과도하게 한 사람에게 집중돼 감시와 견제 기능이 약화되며 지배구조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황 회장은 지난해 9월 “시중은행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행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고 곧바로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이후 강정훈 iM뱅크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이 차기 행장으로 발탁됐다. iM금융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상시적으로 관리·교육하면서 내부 핵심인재육성(HIPO)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외부 자문기관을 참여시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임성훈 전 행장을 시작으로 황병우, 강정훈 행장까지 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CEO로 선임됐다. 회장 측근 인사가 발탁되면 이재명 대통령과 금융당국이 경고하는 '부패한 이너서클' 지적을 받을 수 있지만, 내부에서 가동하는 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새마을금고, 압류방지 전용 ‘MG생계비통장’ 출시 外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생계유지에 필요한 예금에 압류를 방지하는 'MG생계비통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통장은 지난 1일 민사집행법과 시행령 개정에 근거해 신설된 생계비계좌 제도에 따라 출시됐다. 생계비계좌에 예치된 금액은 민사집행법이 정한 최저 생계비로서, 이 금전에 대해서는 압류가 불가하도록 차단해 예금주(채무자)와 가족 생계를 보호한다. 민사집행법 시행령 제2조가 정한 압류금지 생계비는 월 185만원이었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월 25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MG생계비통장은 1개월간 누적 입금 금액과 계좌 잔액 상한이 각각 250만원으로 제한된다. 다만 기존 입금액에 대한 이자지급분은 250만원의 상한을 초과해 계좌에 입금될 수 있다. 금융기관 전체 기준 1인당 1개 계좌만 개설할 수 있어 다른 금융기관의 생계비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개인이라면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MG생계비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가입 가능한 연령 제한은 없으며,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회원의 소중한 생계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포용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3일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진흥원·신용보증기금과 '사회적기업 이차보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비용 부담은 낮춰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지만 담보 부족과 신용 한계로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에 따른 대출 상품은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업 공고 이후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원이며, 신규 운전 자금에 대해 연 2.5%포인트(p)의 이자 차액을 1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사회연대경제조직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희망과 혁신을 키우는 포용금융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역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금융 모델인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자 △미래성장·혁신기업 △지역 주력산업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대출'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지역 선도기업과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로봇·항공우주·방산 등 11대 첨단전략산업에는 추가 금리 우대를 적용해 금융 부담을 경감한다. 이와 함께 부울경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인 해양·조선·방산·물류·항공우주 등 지역 특화산업을 대상으로 총 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예정됐다. 특히 산업 특성과 사업 주기에 맞춘 중장기 금융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서 특판대출을 이용해 스타트업·벤처·창업기업 성장과 발전을 이끌 사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는 2700억원 규모의 정책·연계 자금을 공급한다. 김기범 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는 “경남은행은 지역 기업 투자와 성장이 실제 고용과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현장 중심의 금융 지원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부울경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생산적 금융 모델인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꾸준히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금융, 시니어 특화브랜드 ‘NH올원더풀’ 시장 선점 속도

NH농협금융지주는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NH올원더풀(All Wonderful)'을 통해 중장년층·시니어 대상 금융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NH올원더풀은 지난해 11월 농협금융이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런칭한 브랜드다.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2막을 준비하는 고객 금융은 물론 삶 전반과 자녀 세대까지 아우르는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농협금융은 그룹 내 1200만명에 달하는 시니어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 역량을 결집한 맞춤형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보험을 필두로 계열사별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했다. 최근 노후 자산관리 핵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퇴직연금 분야에서도 농협은행 원리금비보장상품 기준수익률이 21.6%를 기록하며, DB(확정급여형), DC(확정기여형), 개인형IRP 전 제도에 걸쳐 5대 은행 중 운용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또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에서는 은퇴자산 준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미국 연금제도를 설명한 'THE100리포트115호'를 발간하는 등 시니어 고객에게 필요한 은퇴설계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NH올원더풀은 도시와 농촌, 세대를 연결하는 농협금융의 차별화된 시니어 브랜드"라며 “단순한 금융상품 제공을 넘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고객 금융과 삶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 금융 솔루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안심보상제로 작년 2500명 피해 구제…19억원 보상

토스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로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2466명의 피해 고객에게 19억200만원을 보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11월 제도 도입 이후 누적 구제 인원은 8845명, 누적 보상 금액은 총 61억원에 달한다. 안심보상제는 고객이 불의의 금융사고를 당했을 때 입은 손실을 보상해 주는 제도다.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0만원, 중고거래 사기 피해 시 최대 5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지원한다. 특히 토스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중고거래 사기까지 보상 범위에 포함한다. 실제 지난해 보상금 중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회복에 약 10억4000만원이, 중고거래 사기 피해 회복에 약 8억6000만원이 사용됐다. 이는 안심보상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노력의 결과다. 토스뱅크는 금융사고 발생 이후 고객이 필요한 절차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은행 앱을 중심으로 신청과 보상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절차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금융사고 책임분담제 이용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동시에 토스뱅크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사기의심사이렌'이 경찰청, 더치트, 토스뱅크 자체 데이터를 통합해 탐지된 위험 계좌로의 송금을 실시간 경고한다. 여기에 머신러닝 기반 '사기 예측 모델'을 더해 신고 이력이 없더라도 단시간 내 거래가 집중되는 등의 의심 패턴을 AI가 탐지해 주의 알림을 발송한다. 이는 신고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기 전 통장을 짧게 돌려쓰는 최신 사기 수법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장치다. 토스뱅크는 이처럼 기술로 사고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기술적 예방을 넘어서는 예외적 피해까지 안심보상제로 보완하며 고객 보호 연속성을 확보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안심보상제는 기술적 예방과 제도적 포용이 상호 보완하며 고객 일상을 지켜주는 토스뱅크만의 보호 체계"라며 “기술로 금융사고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까지 책임 있게 보완하는 '사전 차단과 사후 책임' 체계를 고도화해 소비자 보호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은행, 압류방지 전용 ‘NH생계비계좌’ 출시

NH농협은행은 압류로 생계자금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NH생계비계좌'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생계비계좌는 전 금융권 1인 1계좌로 운영되는 압류방지계좌다. 전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250만원까지 압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별도 조건 없이 △전자금융 타행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월 3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까지 포괄하는 금융 안전망을 강화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배우 조정석 전속모델 선정…‘으쌰으쌰’ 메시지 전달

새마을금고는 배우 조정석을 새로운 전속모델로 선정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격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배우 조정석이 가진 독보적인 친밀감과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새마을금고가 지향하는 '고객 곁의 든든한 파트너'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전국 방방곡곡을 배경으로 한다. 영상 속 조정석은 특유의 유쾌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일상 속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신혼부부, 소상공인 등을 직접 찾아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한다. 단순히 금융 상품을 강조하는 기존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함께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으쌰으쌰' 응원 메시지를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배우 조정석이 가지고 있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이번 캠페인의 핵심인 '국민 응원'과 완벽하게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이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는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조정석과 함께한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CF는 이달 중 온에어 되며, TV·온라인·OTT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갈림길 선 이사회] 장기 리더십과 주주견제 실험…JB금융의 명과 암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며 9년의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최장기 재임 기록이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의 질적 성장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임기 중 내규를 수정해 추가 연임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투명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다만 JB금융이 2024년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도입한 점은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당시 JB금융과 주주 간 표 대결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흐름 속에 이사회 유연성을 확보한 사례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2019년 3월 취임 후 2022년과 2025년에 연이어 연임했다. 3연임에 따라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김 회장 재임 기간 JB금융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JB금융 당기순이익은 취임 직전인 2018년 2415억원에서 2024년 6775억원으로 6년 동안 181% 증가했다.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연임을 앞두고 김 회장에 유리한 내규 개정이 이뤄지며 특정인 밀어주기 논란이 일었다는 점이다. JB금융은 2023년 12월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해 사내이사 연령 제한 규정을 완화하며 김 회장의 3연임을 열어줬다는 비판이 커졌다. 당초 사내이사 재임 연령은 만 70세 미만으로, 재임 중 만 70세가 되면 다음 정기주주총회일까지로 임기를 제한했다. 개정안에서는 사내이사 선임·재선임 시 연령을 만 70세 미만으로 수정했다. 김 회장은 1957년 1월생으로 2025년 3월 3연임 당시 만 68세였다. 기존 규정을 적용하면 2027년 정기주주총회일에 퇴임을 해야 하지만 내규 수정을 통해 3년의 임기를 온전히 보장받게 됐다.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이를 두고 '셀프 개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과 이를 지지하는 '이너서클'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만큼 JB금융의 부담이 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백종일 전 JB금융 부회장은 지난달 초 취임 9일 만에 돌연 사임했다. JB금융의 부회장직은 2022년 후 3년 만에 부활했는데 회장 측근 중심의 2인자 체제가 공고해질 수 있다는 외부 시선을 의식한 결정이란 해석이 제기된다. 회장이 오랜 기간 재임하며 이사회 구성원 모두 김 회장 취임 후 선임된 사람이란 점도 부담이다. 장기간 호흡을 맞춰오며 견제보다는 참호 구축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JB금융은 2024년 금융지주 처음으로 주주 제안 사외이사를 수용하며 이사회의 변화를 맞이했다. 2024년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이희승, 김기석 사외이사와 3대 주주인 OK저축은행이 추천한 이명상 사외이사가 JB금융 이사회에 합류했다. 당시에는 JB금융과 주주 측 간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배구조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희승, 김기석, 이명상 사외이사는 모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해 의견을 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사외이사 9명 중 6명의 임기가 만료돼 대규모 교체 가능성이 열려 있다. 주주 제안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해 김우진, 박종일, 이성엽 사외이사가 대상이다. 내규에 따라 JB금융 사외이사 임기는 최대 6년이다. 김우진, 박종일 사외이사는 2020년부터 6년의 임기를 채워 교체가 확정적이며, 2022년부터 임기를 수행 중인 이성엽 사외이사는 지배구조 개편 흐름에 연임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주주 제안 사외이사의 경우 연임이나 추가 확대 여부도 관심사다. BNK금융이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제안 인사로 채우겠다고 밝히면서 다른 금융지주로 확대 요구가 이어질 수 있다. JB금융은 2023년 12월부터 매년 사외이사 후보 주주 추천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2024년 주주 제안 사외이사를 성공시켰던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JB금융이 주주 제안 사외이사를 받아들이면서 저희의 요구를 모두 수용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사회에서 좋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추천 관련 사항은 임추위 결정사항"이라며 “임추위는 주주 추천 제도 등을 통해 추천된 후보군을 철저히 검증해 주주총회에 추천하고 있다"고 했다. JB금융 사외이사진은 금융당국이 지적하는 학계 출신 비중은 높지 않지만, 전문 분야의 다양성 확대는 과제로 남아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정보기술(IT)과 소비자보호 관련 사외이사를 강조하고 있는데 소비자보호 전문 사외이사는 없는 상태다. 회장 단독 사내 이사 체제에 따른 권한 집중 구조도 비판 대상이다. JB금융 이사회는 회장(사내이사)과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9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타비상무이사는 최대주주인 삼양홀딩스의 특수관계인이다. JB금융 관계자는 “사내이사와 비상임이사 증원, 선임 여부는 이사회에서 결정한다"며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TF 논의 결과를 충실히 반영하도록 이사회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갈림길 선 이사회] 배수진 친 BNK금융지주…주주 역할 확대 선택

BNK금융지주가 주주 추천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며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배구조 변화를 요구하는 주주 목소리와 금융당국의 현장검사가 겹친 가운데, 오는 3월 빈대인 BNK금융 회장 연임이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는 만큼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사전 정비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BNK금융은 전체 사외이사 7명 중 6명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사회 전반의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 BNK금융 지배구조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이 BNK금융 지배구조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지난달 30일까지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주주간담회에서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만 보유해도 사외이사 추천이 가능하며, 발행주식총수 3% 이상을 보유한 주주도 추천할 수 있도록 해 법인 주주들의 참여 문도 열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된 사외이사 100%로 구성하겠다고 했다. 현재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으로 이뤄졌는데 앞으로는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포함해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BNK금융이 이같은 변화를 예고한 배경에는 최근 불거진 지배구조 논란이 자리한다. 지난해 10월 BNK금융 회장 선임 과정을 두고 주주들이 절차적인 문제를 제기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국정감사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문제 의식을 드러냈다. 지난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투서가 들어오고 있다며 금융지주 지배구조에 대해 “부패한 이너서클"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자 금융당국은 곧바로 BNK금융에 대한 현장검사에 들어가며 사실상 BNK금융이 지배구조 문제의 중심에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빈대인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지만 금융당국 기류에 따라 3월 주주총회에서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했다. 지배구조 압박이 거세지자 BNK금융은 '참호 구축'이란 비판을 받는 사외이사진부터 바꾸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BNK금융에서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는 이광주 이사회 의장과 김병덕, 정영석, 오명숙, 서수덕, 김남걸 등 6명으로, 전체 사외이사 7명 중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광주·김병덕·정영석 사외이사는 2023년부터, 오명숙·서수덕·김남걸 사외이사는 2024년부터 임기를 수행 중이라 내규상 연임에는 문제가 없다. BNK금융은 내규에 따라 사외이사 임기는 연속 재임 시 최장 5년으로 제한되며, 일반적으로 사외이사는 2년 임기 후 1년씩 연임하는 2+1 임기가 주어진다. 올해는 상황이 달라져 연임 가능성은 높지 않다. BNK금융은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채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최소 절반 이상이 교체 대상이다. 주주인 롯데 측 인사로 분류되는 김남걸 사외이사 또한 공식적인 주주 추천 절차로 선임된 인물이 아니라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외이사 구성의 다양성 문제도 지목된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사외이사진이 교수 등 학계 출신 위주로 구성됐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무 경험이 부족해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BNK금융 사외이사 7명 가운데 정영석(한국해양대 교수), 박수용(서강대 교수), 오명숙(홍익대 전 교수), 서수덕(경성대 전 교수) 등 4명이 학계 출신이다. 전문 분야별로는 금융·경제(이광주·김병덕), 경영(김남걸), 법률(정영석), 회계·재무(서수덕), 정보기술(박수용) 관련 인사는 포함됐지만, 내부통제 등을 다루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인사는 없는 상태다.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이후 절차도 BNK금융에게 부담 요인이다. 현재 BNK금융에서 3%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롯데쇼핑, 국민연금, 라이프자산운용, OK저축은행 등 7곳 이상으로 파악된다. 이들이 모두 사외이사를 추천하고 개인 주주 추천까지 고려하면 검증해야 할 후보군이 크게 늘어난다. BNK금융은 임추위에서 후보군을 심사할 계획인데, 적지 않은 후보가 탈락하면 심사 과정에 대한 의문과 보여주기식 제도가 아니냐는 또다른 비판이 나올 수 있다. BNK금융이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채우겠다는 방침에 '노력하겠다'는 표현을 단 것이 자격 등을 이유로 주주 추천 이사를 최종 선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주가 추천한 이사를 모두 선임할 수는 없는 만큼 회사 측은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며 “BNK금융이 심사 과정에서 후보를 대거 탈락시키면 반발이 커질 수 있어 BNK금융 입장에서도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금융지주들에게 공통적으로 지목되는 회장 단독 사내이사 체계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BNK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회장과 사외이사 7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회장의 이사회 장악력이 커질 수 있는 구조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사내이사 추가와 비상임이사 선임은 향후 이사회에서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방은행, 설날 특별자금 3조 이상 푼다…기업 지원 총력

지방은행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BNK부산·BNK경남·광주·전남·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조25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8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지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 1.0%의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광주은행도 이달 15일부터 2월 27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명절 전후로 인건비, 원자재 구입비, 물품대금 결제 등 운전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지역 기업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자금 5000억원과 만기 연장 5000억원으로 구성되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억원이다. 특히 신규 자금에 대해서는 산출 금리 대비 최대 연 1.1%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적용한다. 전북은행은 다음 달 25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운전자금 2500억원과 만기 연장 2500억원으로 구성되며,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번 자금은 경기 부진과 매출 감소로 일시적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제주은행 또한 이달 30일부터 2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1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수요가 발생한 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최고 1.0% 특별우대 금리를 적용해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대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금 분할 상환대출 유예, 원금 상환 없이 만기 도래 대출 연장, 기존 단기대출의 장기분할상환 조정 등 다양한 포용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자금 지원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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