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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 교육컨텐츠부
  •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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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사업 발전 이끈 노재준 회장(오산대 부총장), 한국연구재단 감사패 수상

지난 9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하이브(HiVE) 성과포럼'에서 노재준 하이브사업 발전협의회 회장(오산대 부총장)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성과포럼에는 교육계, 한국연구재단, 하이브사업 컨소시엄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하이브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라이즈(RISE)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이브(HiVE)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 특화 분야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기반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통합·흡수될 예정으로, 지난 3년간 하이브사업 발전협의회는 해당 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노재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대학, 기업, 지역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교육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교육 시스템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발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재준 회장을 비롯해 하이브사업 운영에 기여한 교원, 직원,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수상했으며, 다양한 성과와 사례가 공유됐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종합 성과분석 및 라이즈(RISE) 연계 시사점 △각 지역별 우수 사례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학령인구 감소,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일자리 문제 등 전문대학가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하이브사업에서 쌓아온 지역 협력 경험이 라이즈 사업에서도 지속적이고 강화된 협력체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육계와 지자체, 산업계는 하이브사업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혁신과 평생직업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지역과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2025 정시 일정 중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심 수험생 증가

광운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202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기간을 전후로 다양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면접 전형만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문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불합격이나 재수 실패 등으로 인해 대안을 모색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적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한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이 주목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2025 정시 기간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적 반영 없이 면접 100%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 4년제 대학 캠퍼스에서 공부하며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아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사 학위를 바탕으로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학사 장교 등의 진로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학생들은 광운대 학생들과 동일한 학생증을 발급받아 학교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OT, MT, 동아리 활동, 축제 등 다양한 학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턴십, 체험 프로그램, 특강, 박람회, 실무 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게임프로그래밍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호텔경영학,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만화예술 전공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25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고3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뿐만 아니라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내 연구진, 합성가스를 에탄올로 전환하는 ‘미생물 대사전환’ 핵심 기술 개발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바이오 에너지 대량 생산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환경·에너지공학부 장인섭 교수와 고려대 융합생명공학과 최인걸 교수 연구팀이 합성가스와 C1 가스의 미생물 발효를 통해 단일 화합물 생성 및 고급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성가스는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가스화 과정에서 생성되며, 이산화탄소(CO₂), 일산화탄소(CO) 등의 C1 가스를 포함하는 친환경 자원이다. 미생물을 생촉매로 활용하는 합성가스 발효 기술은 초산, 에탄올, 부티르산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바이오 연료 및 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어 탄소 중립 실현의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혼합 산물이 생성되고 미생물의 생장 및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상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합성가스를 아세트산에서 에탄올로 전환하는 새로운 미생물 대사 경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아세트산을 생성하는 미생물인 아세토젠의 발효 특성을 분석했다. 아세토젠은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를 '우드-융달 경로(Wood-Ljungdahl pathway)'를 통해 아세트산으로 전환한다. 연구팀은 기존 대사 경로를 변형해 아세트산 대신 에탄올을 단일 생산하는 새로운 대사 경로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에탄올로제네시스'라 불리는 새로운 대사 메커니즘을 확인했다. GIST 장인섭 교수는 “이번 연구로 혼합 산물 생성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단일 산물로서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를 확보했다"며 “이 기술은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진전을 이뤄내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C1 가스리파이너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트렌드 인 바이오테크놀로지(Trends in Biotechnology)' 온라인 판에 1월 9일자로 게재되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합성가스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 및 화합물 대량 생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논문정보 - 논문명 : Acetogenesis to ethanologenesis: facilitating NADH oxidation via reductive acetate uptake - 저널명 : Trends in Biotechnology - 키워드 : acetogen, ethanologenesis, NADH oxidation, reductive acetogenesis - 저 자 : 장인섭 교수(교신저자/GIST) 최인걸 교수(교신저자/고려대), 오소영 박사(제1저자/GIST) 정지영 박사(제1저자/GIST)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파견교원 진로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진행한 '세종학당과 한국어 파견교원 소개'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는 공개 특강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돼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강은 김정 세종학당재단 교육문화팀장이 맡아, 전 세계 세종학당 설립 현황과 파견교원의 처우, 지원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어 예비교원 역량 강화 연수 ▲문화 인턴 파견 사업 ▲세종문화아카데미 등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 전반에 관한 것이었다. 김정 팀장은 세종학당 학습자의 사례를 소개하며 “세종학당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각국 학습자를 한국 언어와 문화를 지키는 지킴이로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그 중심에는 국가대표라 할 수 있는 한국어 파견교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 참석자들은 “세종학당과 한국어 파견교원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국가대표 한국어교원이 되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 자격증(문체부),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민간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며,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AI‧에듀테크를 활용한 언어‧문화 교육 및 TOPIK 교수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목을 제공해 한국어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오는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지원 절차와 등록금, 장학제도 등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스마트 제조 혁신의 첫걸음! 넥스톰, 한서정공에 ‘FOM-STORMY’ 구축

AI 기반 제조 빅데이터 전문기업 넥스톰(대표 김성중)과 특장차 제조 선도기업 한서정공(대표 홍석봉)이 협력해 넥스톰의 스마트 제조 솔루션 FOM-STORMY를 처음으로 설치하는 계약을 13일 체결했다. FOM-STORMY는 제조 현장의 비효율성과 불량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넥스톰의 AI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MES, ERP, PLM 등 다양한 제조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고, 문제를 도출한 뒤 최적의 해결책을 제안한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 챗봇이 포함되어 있어 제조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해석하고, 사용자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FOM-STORMY는 한서정공의 특장차 제조 공정에 최초로 도입된다. 이를 통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불량 요인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해결하며,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넥스톰은 제조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스템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넥스톰의 김성중 대표는 “FOM-STORMY는 단순한 솔루션이 아니라 제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 기술"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서정공의 홍석봉 대표는 “넥스톰과의 협력은 우리 제조 공정을 혁신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약 3개월간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FOM-STORMY를 기반으로 컨설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 FOM-STORMY 라이선스 및 API 연동 지원, 기존 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맞춤형 서버 지원 등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비즈니스 계약을 넘어,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의미한다. 넥스톰은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중 대표는 “AI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 도구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통해, 넥스톰은 제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FOM-STORMY를 통해 고객이 더 나은 제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성적 미반영 중앙대 총장 명의 학사학위 취득 가능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1월 7일부터 2월 4일이며, 각 대학은 2월 7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 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내신 4~6등급의 수험생과 고3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서류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성적 부담 없이 입학이 가능하며, 입학 후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미래교육원은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등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일반학사 과정은 평균 2년 내외로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험생들은 수시 및 정시 모집에 지원한 경우에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복수 합격 시 원하는 대학을 선택해 입학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미래교육원은 근로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해 학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학사장교 지원 등 졸업생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모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 산업이 고부가가치 창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에서 운영하는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이 2025학년도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의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은 게임프로그래밍뿐 아니라 게임그래픽, 게임기획, 게임마케팅 등 다양한 게임 관련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내신 성적 부담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며, 수시 및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지원할 수 있어 많은 수험생이 입학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수시와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게임마케팅 전문가 이현구 교수를 비롯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은 팀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게임 제작 기술을 실습하며 G-Star, Play X4 등 국내외 게임 박람회에 작품을 출품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 외에도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호텔경영학,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만화예술 전공 등 다양한 학문을 운영하고 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의 교육 과정은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학생들은 각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2025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는 현재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으로, 원서 접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공식 홈페이지 및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게임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전문 인재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이번 입학 전형은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 미술치료 자격과정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가족학부가 아동상담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와 아동미술심리상담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강의를 마련했다. 학교는 최근 '한국정신보건미술치료학회'(KAMHAT)와 연계해 미술치료 자격과정 특강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사라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장은 “아동미술심리상담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재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정신의학적 지식과 실제 임상지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상담자, 교육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교수(아동가족학부 겸임교수, 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는 “재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워크숍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며 “아동상담 실습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아동발달센터는 지역사회와 다문화 아동·가족을 위한 상담과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부모와 양육자는 자녀의 기질과 성격,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아동발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국가장학금과 산업체 위탁 장학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및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이러닝교육원 ‘마음과 마음을 여는 4대 폭력예방교육’, 여성가족부 추천콘텐츠로 선정

한국이러닝교육원은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과 공동 개발한 '마음과 마음을 여는 4대 폭력예방교육'이 여성가족부 추천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다루는 법정 필수 교육으로, 건전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는다. 특히 이 과정은 관공서, 국가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교육 후 실적 등록 시 기관 유형에 따라 가점 2점에서 최대 10점까지 부여된다. 구체적으로 관공서 및 국가기관, 초·중·고등학교는 가점 2점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가점 10점을 받을 수 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지자체,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연 1회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최근 기업 내 폭력 관련 사건이 증가하며, 이러한 교육은 기업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적 대응 방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미이수 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시행 중이다. 한국이러닝교육원은 이번 추천 콘텐츠를 통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각각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가 여성가족부 추천 교육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높아 기업과 기관에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이러닝교육원은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교육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무능력향상교육,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며 원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선정은 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한국이러닝교육원이 국내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시니어 톱모델 권영채, 토목전문가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변신

“은퇴 전에 삶을 설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시니어 톱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권영채 씨는 은퇴 후의 삶을 미리 설계하며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은퇴 10년 전부터 악기를 배우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권 씨는 “버킷리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니어 모델링이 내 적성에 맞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체계적인 근육 관리와 몸 만들기를 통해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운동과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 약한 체력을 극복하기 위해 합기도를 배우면서 시작됐다. 이후 그는 토목 전문가로서 중동에서 16년간 근무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몸 관리를 이어갔다. 그리고 32년간 몸담았던 건설회사에서 은퇴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생 2막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권영채 씨는 “은퇴 후 고민 끝에 5가지 버킷리스트를 작성했고, 현재는 8개로 늘어나 하나씩 도전하며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봄(WNC)과 가을(WBC) 보디빌딩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시니어 운동법'을 소개했고, '명불허전'이라는 주제로 시니어 세대의 활발한 삶을 조명하며 두 차례 더 출연했다. 현재 권영채 씨는 영화, 드라마, 모델쇼를 비롯해 공중파 방송, 광고, 홈쇼핑, 유튜브, OTT 플랫폼 촬영,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최근 그는 이가탄, 에이스침대, 코카콜라, S-오일, 한돈 등 여러 광고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얼굴이 됐다. 영화에서도 그의 열정은 돋보인다. 이혜영 감독의 영화 유령에서 설경구의 아버지 역을 맡았고, 님의 침묵에서는 일본 대신 역으로 등장하며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권영채 씨는 가윤정 대표가 이끄는 YJ모델에이전시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가윤정 대표는 “권영채 님은 남성 시니어 세대의 멋지고 건강한 도전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며 “모델,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삶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실력 있는 시니어 모델"이라고 극찬했다.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며 시니어 세대의 롤모델로 자리 잡은 권영채 씨. 그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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