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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 교육컨텐츠부
  •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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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블릿, 상큼한 ‘푸응 그린티엔버닝’ 출시

닥터블릿헬스케어(이하 닥터블릿)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응'을 통해 신제품 '푸응 그린티엔버닝'을 선보였다. 최근 '녹차, 꿀, 레몬' 조합이 아이돌 다이어트와 붓기 제거 레시피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를 모티브로 개발된 제품이다. '푸응 그린티엔버닝'의 주원료는 녹차추출물 카테킨으로, 체지방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항산화 기능을 모두 인정받은 성분이다. 제품 한 포에는 하루 권장량인 300mg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소 쓴맛이 느껴질 수 있는 녹차추출물에 벌꿀 분말과 레몬 과즙 분말을 더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맛을 개선했다. 팥농축분말, 대추엑기스, 호박추출분말, 알파시클로덱스트린,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부원료도 풍부하게 함유해 기능과 풍미를 동시에 잡았다. 기존의 정제형 다이어트 제품과 달리, '푸응 그린티엔버닝'은 1회 1포 스틱형 분말로 출시됐다. 물에 타서 바로 마실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여행 중인 소비자도 손쉽게 섭취 가능하다. 닥터블릿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제로 슈거 설계로 칼로리 부담 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며, “붓기 관리가 필요한 다이어터뿐 아니라,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응 그린티엔버닝'은 하루 권장량 300mg의 카테킨을 함유해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항산화까지 3중 기능성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또한 꿀과 레몬 분말을 더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제형으로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서 상큼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소우코우, ‘이소비텍신 다이어트’ 100% 환불 보장 제도 운영

㈜한국현삼생활건강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소우코우'가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100% 환불 보장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우코우는 히말라야 동부 청정 지역에서 자란 와사비만을 선별 추출한, 식약처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 '와사비잎추출물(이소비텍신)'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이소비텍신 다이어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은 카카오톡 '소우코우' 채널을 통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원과 채팅 후 제품 및 포장 사진을 전송하고, 지정된 택배사를 통해 반품 방문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제품 검수 후 이상이 없을 경우, 환불 처리가 신속하게 진행된다. '100% 환불 보장 제도'는 상품 수령일로부터 10일 이내, 소우코우 공식몰에서 구매한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소우코우는 프리미엄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이소비텍신 다이어트' 등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라며 “100% 환불 보장 제도뿐 아니라 고객 편의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을 통해 더욱 높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 첫 개발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이삼식)이 국내 최초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국 성인 4,25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 한국인의 전반적인 노화불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노화불안 점수는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나타났다. 세부 요인 가운데 ▲건강 상태 악화(3.80점) ▲경제력 상실(3.57점)이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 이는 장수 시대를 맞아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경제적 활동 기회 상실이 국민의 불안을 크게 자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청년층(20~30대)의 노화불안이 3.38점으로, 중년층(3.19점)과 고령층(3.12점)을 웃돌았다. 연구팀은 “청년층은 미래 불확실성과 노후 준비 부담, 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성별 차이도 두드러졌는데, 여성(3.28점)이 남성(3.17점)보다 전반적으로 더 큰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관계적 빈곤' 요인은 남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은퇴 후 사회적 네트워크 상실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 및 경제적 특성에 따른 격차도 뚜렷했다. 미혼자(3.33점), 독거(3.31점), 0~1자녀 가정(3.23점)이 각각 기혼자·비독거·2자녀 이상 가정보다 높은 불안을 보였다. 저소득층(소득 1분위 3.30점, 2분위 3.26점), 전·월세 거주자(3.35점) 역시 중·고소득층과 자가·무상 거주자보다 불안 점수가 높았다. 또한 공적연금 미가입자(3.32점)는 국민연금 가입자(3.19점), 직역연금 가입자(3.16점)보다 노화에 대한 불안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 원장은 “이번 노화불안 척도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국민의 노후 불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첫 지표"라며 “앞으로 세부 요인별 심층 연구를 이어가 국민의 노후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한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정부 및 지자체의 고령사회 대응 정책, 노후 준비 교육, 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 등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수시모집 기간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전문대 수시 1차 접수는 9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에 전체 모집 인원의 약 80%를 선발한다. 이어지는 수시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시작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수시모집 기간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면접 100% 전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정시와 별도로 운영되는 전형이기 때문에 기존 수시에 합격한 학생도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전공은 ▲정보보안 ▲멀티미디어 ▲인공지능 ▲경영 ▲심리학 ▲체육학 ▲시각디자인학 ▲성악 ▲피아노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른다. 졸업 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단기간에 4년제 학위를 취득한 뒤 편입·대학원 진학·취업·학사장교 지원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권 대학에서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글로벌미래교육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으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학업 의지가 뚜렷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학년도 신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2025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 윤용석 바리스타 우승

국제커피테이스팅협회(IIAC)와 이탈리안바리스타스쿨(IBS) 한국지부가 지난 15일 호텔학교 한호전 호텔캠퍼스 엠블던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이한 대회는 국내 최고의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공식 경연대회로, 한국 커피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무대다. 이번 결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실력파 바리스타가 출전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대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고의 에스프레소 바리스타를 선발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탁월한 기량과 커피에 대한 열정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육광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이사장은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바리스타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열정이 우리나라 커피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결선의 영광은 윤용석(제주바리스타커피학원) 바리스타에게 돌아갔다. 윤 바리스타는 “우승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오는 10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호스트에서 열리는 '2025 ESPRESSO ITALIANO CHAMPIONSHIP'에서 한국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IC'로 불리는 이 대회는 국내 최초의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공식 경연대회로, 매년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가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윤용석 바리스타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고민재 교수 연구팀, 대학원생 5명 국가 연구장려금 동시 선정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고민재 교수 연구팀이 탁월한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구팀 소속 대학원생 5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박사·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연구팀은 차세대 에너지 소재 및 AI 융합 연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박사·석사 전 과정에서 연구 경쟁력 입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학문 후속세대 양성과 창의적 연구 주제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박사과정생에게는 연간 2,50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석사과정생에게는 12개월간 총 1,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 학생과 과제는 다음과 같다. ▲김용주(박사과정) : 차세대 전자소자용 고유연성 전자파 차폐·방열 복합소재 개발 ▲유수빈(박사과정) : 지속가능한 AI 전력망 구현을 위한 자가복구형·자가구동형 뉴로모픽 광전 시스템 기술 확보 ▲김재연(박사과정) : AI 기반 박막 형상 인식 및 성능 예측을 통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품질 평가 플랫폼 ▲황수빈(석사과정) : 페로브스카이트 단결정 박막의 대면적화 및 고성능 태양전지 구현 ▲모효원(석사과정) : 자가치유 전기장 차폐 메커니즘을 활용한 계면 안정화 기술 및 무음극 리튬금속 배터리 응용 등 총 5명이다. 학생들은 모두 도전적 연구 주제를 스스로 기획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학생 주도의 도전이 만든 값진 성과' 고민재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꾸준히 역량을 키워온 결과"라며 “특히 BK21 화학공학과 사업의 창의자율연구, 연구제안경진대회, 그리고 대학 본부의 HY-BK G3 프로그램 등이 학생들의 연구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양대 고민재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에너지 소재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고성능·고안정성·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재 개발에서 시스템 통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연구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및 AI 융합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구장려금 동시 선정은 연구팀이 추구하는 혁신적 연구 생태계가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양대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국가 전략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를 이끌어낼 젊은 연구자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연합캠프, 미국 동부 메릴랜드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MBC연합캠프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미국 동부 메릴랜드 지역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운영되는 30여 개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녀 안심'을 슬로건으로 안전과 학습을 모두 잡은 제53차 정기 모집이다. 킹스 크리스천 아카데미와 연계, 현지 정규수업·문화체험 한 번에 메릴랜드 영어캠프는 명문 사립학교 킹스 크리스천 아카데미(King's Christian Academy)와 협력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정규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에도 함께하며, 미국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한다. 캠프 관계자는 “수업뿐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살아 있는 영어를 경험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주말마다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과 뉴욕·워싱턴DC 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 일정이 준비돼 있어,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와 학문적 동기부여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주 홈스테이, 언어·문화·사회성까지 성장 숙소는 철저한 신원 검증을 거친 홈스테이 가정에서 제공된다. 학생들은 4주간 미국 가정과 생활하며 영어로 말하고 듣고 표현하는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문화 이해력과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측은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의 새로운 교류도 가능하다"며 “인기 프로그램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되며, 현재는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MBC연합캠프는 현재 미국(동부 메릴랜드, 서부 LA, 서부 샌디에이고)을 비롯해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필리핀, 제주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30개의 영어 및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MBC연합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릴랜드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학문적 동기부여와 문화적 통찰을 동시에 얻으며,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겨울방학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프로그램 일정 및 참가 대상 기간: 2026년 1월 8일 ~ 2월 3일 (4주) 대상: 초등학교 4학년 ~ 고등학교 1학년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K-석유, 미래를 묻다’ 출간, 유연백 등 에너지 전문가 4인 공저

대한민국 석유산업의 기적 같은 성장과 다가올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해법을 담은 종합서 'K-석유, 미래를 묻다'(부제: AI 시대와 기후위기에 대한 석유산업의 응답)가 출간됐다. 이 책은 유연백 대한석유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류근식, 주재인, 송민호 네 명의 전문가가 공저로 참여했다. 저자들은 석유가 단순한 연료를 넘어 인류 문명의 핵심 동력이자 근본적인 에너지 코드였음을 짚어내며, 한국이 비산유국의 한계를 넘어 세계 5위 정제 능력을 갖춘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석유산업의 기원부터 미래 시나리오까지… 3부 구성의 통찰 'K-석유, 미래를 묻다'는 석유산업을 과거·현재·미래의 세 축에서 바라본다. 1부 '석유의 이해와 한국 석유산업의 발전'에서는 석유의 기원, 채굴·정제·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1950년대 원유 도입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정유·석유화학 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70년 발자취를 추적한다. 정부 정책, 기업 혁신, 기술 발전이 맞물린 한국 석유산업의 성장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부 '석유와 문명, 그리고 우리의 삶'은 석유가 일상과 문화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등유 조명이 만든 야간 문화, 내연기관과 교통혁명, 플라스틱이 촉발한 소비문화, 석유화학 비료가 이끈 농업 혁명 등, 석유가 현대 문명의 숨은 주역이었음을 새롭게 일깨운다. 3부 '기후위기 시대, 석유산업의 미래'는 책의 핵심이다. 저자들은 기후위기·탄소중립·에너지 전환이라는 대전환기를 배경으로, 석유 패권의 향방을 여섯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한다.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ESG 경영,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확산, 지정학적 변화 등 글로벌 변수를 면밀히 분석하며, 한국 석유산업이 선택할 세 가지 로드맵 ▲전통사업 고도화 ▲신사업 다각화 ▲순환경제 전환을 구체화한다 '에너지 트릴레마'속 한국 석유산업의 해답 책은 안보·경제성·환경이라는 '에너지 트릴레마' 속에서 석유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저자들은 석유를 단순히 과거의 에너지원으로 치부하기보다, AI 시대와 기후위기 시대에도 전략적 자산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유연백 저자의 30년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데이터와 정책적 통찰은 한국 석유산업이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다. 폭넓은 독자층을 위한 실천적 안내서 'K-석유, 미래를 묻다'는 석유·에너지 분야 종사자는 물론, 산업 정책 결정자, 연구자, 투자자, 그리고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학술적 깊이와 대중적 가독성을 동시에 갖춘 이 책은, 한국 사회가 에너지 전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지에 대한 성찰과 실천적 대안을 함께 제공한다. 석유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한국 석유산업의 도약 스토리를 한 권에 담은 'K-석유, 미래를 묻다'는 기후위기와 AI 시대라는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략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나침반이 될 것이다. ■ 출간 정보 도서명: K-석유, 미래를 묻다 부제: AI 시대와 기후위기에 대한 석유산업의 응답 저자: 유연백 · 류근식 · 주재인 · 송민호 출판사: 마로이즘 출간일: 2025년 9월 8일 쪽수/정가: 392쪽 / 29,000원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미래기술교육硏, ‘AI 반도체 기술 혁신 및 시장 대전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오는 10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ES2024 한국전자전'과 연계해 'AI 반도체 기술 혁신 및 시장 대전환 - AX, 패키징, 뉴로모픽, 온디바이스, 파운데이션 융합, SDW 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열리며, 급변하는 AI 반도체 시장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AI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의 '게임 체인저'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AI 반도체가 글로벌 ICT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GPU 중심 생태계는 초거대 AI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NPU(신경망처리장치), AI 특화 메모리, 차세대 패키징 등 다양한 기술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넘어 엣지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반으로 AI 반도체 수요가 확산되면서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AI 반도체 시장이 2023년 450억 달러에서 2030년 1,6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맥킨지는 2030년 전체 반도체 시장의 20% 이상을 AI 전용 반도체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PwC는 AI 반도체의 파급 효과가 2035년까지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 AI 반도체가 단순 기술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핵심 축임을 강조했다. 기술과 시장을 아우르는 심층 논의 세미나는 AI 반도체의 핵심 이슈를 산업·기술 양 측면에서 심도 있게 조망하도록 기획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AI 전환 기기(AX 디바이스) 개발 현황과 실증 사례 △첨단 AI 반도체 광 패키징 개발 트렌드 △초저전력 뉴로모픽(Neruromorphic) 반도체 구현 기술과 칩 개발 로드맵 △온디바이스 AI 하드웨어 동향 및 제품화 방안 △파운데이션 모델의 온디바이스 최적화 전략과 성공 사례 △2026년 AI 반도체 시장 전망 △SDW 시대 차량용 AI 반도체와 센서 융합 기술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우위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AI 반도체는 이제 데이터센터를 넘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초거대 AI와 온디바이스 AI의 동반 성장은 새로운 반도체 구조와 생태계 혁신을 요구한다.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고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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