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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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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청도군,울진군,칠곡군,청송군 소식 등

◇청도군, 군민 중심의 소통군정 실현을 위한 타운홀 미팅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오는 6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7일 금천면, 내달 6일 청도읍까지 한 달간 9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기존 일률적으로 추진해 오던 행정 주도의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 문제를 파악해 정책 제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각 읍면별 군민 100~150명이 참석해 선정된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책 결정권자로서 군민들의 정책 제안에 직접 응답하며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함으로써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군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많은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토론 주제 선정부터 군민의 참여로 시작돼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 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토론 주제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1차 수렴했다. 이어 읍면별 2차 주민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과 군정 방향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한 후 군청 주요 간부 및 관계 부서 회의를 거쳐 최종 주제가 선정됐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광역철도 연계) △청도읍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및 생활인구 유입 방안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 연계농산업 발전 방안 △로컬푸드와 관광콘텐츠 연계방안 등 6개 분야 총 18건의 정책 주제로 토론과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각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시책을 새롭게 수립하거나 기존 행정제도를 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청도군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며, 공동체의 성장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읍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나눈 의견 하나하나 소중히 새기며 더 나은 청도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민 중심의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2~4월 말까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3일부터 4월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비대면 간편 기간인 지난 3일에서 2월28일까지 공익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했거나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가 아닌 경우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30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면적직불금 단가가 5% 상향 조정되고 소농직불금은 기존의 130만 원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신청유형을 면적에서 소농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대면 신청 기간인 3월에서 4월중 해당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변경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은 직불금 신청 전 농지대장 및 농업경영체를 현행화해야 하며, 특히 지목이 임야인 경우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에 반드시 등록해야 된다. 농지전용.폐경.묘지.정원 등 농업에 직접 이용하지 않는 면적은 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직불금 대상 농업인께서는 신청기한 내 꼭 신청하시고, 준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셔서 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청도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사과 재배 기술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4일 각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주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일환으로 사과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맞춤형 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백컨설팅 우병용 대표가 강사로 나서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기술 및 병충해 방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주는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맞춰 사과 재배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우리 군의 10대 주요 작물 중 하나인 사과 농가주들이 글로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과 재배기술을 익혀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사업,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 사업, 과실 생산비 절감 및 품질 제고 사업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 읍·면 순회'주민화합 간담회'개최 새해 소통행보 박차“울진의 미래, 군민과 함께"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5일부터 14일까지 10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하는'주민화합간담회'를 개최한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군정 운영의 핵심으로 삼고 민생현장과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소통하며 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읍·면 주민을 만나 2025년 군정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계획이다. 주민간담회 일정은 △5일 매화면·근남면, △6일 죽변면, △7일 평해읍·기성면, △10일 북면, △11일 후포면 △12일 금강송면 △13일 울진읍 △14일 온정면 순으로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민선8기 울진군의 혁신적 변화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 덕분이다"며“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퇴보하지 않고 성장하는 도시, 소멸하지 않고 번영하는 도시, 빛나는 울진의 미래를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라고 주민화합 간담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 총력 대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산림청과 함께 5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이해 산불 대비 태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산림재난대책종합상황실에서 AI를 활용한 산불 ICT, 무인 드론스테이션 운영 등 고도화된 산불감시체계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영농 부산물 파쇄와 화목보일러 관리 등을 담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보고했다. 특히 야간 산불 초기대응을 위한 무인드론스테이션 운영(13~21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13시~21시) 배치 등 신속한 출동 준비 사항을 점검받았다. 또한 울진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진화헬기 출동 준비태세와 헬기 담수시간 단축을 위한 이동식저수조 활용 준비사항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현장점검에서“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다음으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앞두고, 감시와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감시 체계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산불이 발생하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신속 대응하겠다고"고 말했다. ◇칠곡군, '청년이 행복한 도시'위한 청년정책 본격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2025년 청년 정책을 강화해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역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주거·복지, 네트워크 형성,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취·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기업과 연계한 △칠곡군 첨단농산업 U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미취업청년 jump-up 지원사업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주거·복지 분야에는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청년층 주거비 경감 및 경제적 부담 해소에 중점을 두고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청년월세지원사업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청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칠곡군 청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청년센터는 청년의 진로탐색, 취·창업 프로그램 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청년문화행사 등을 통해 지역 청년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 칠곡군 북삼읍 취약계층 학생 생활복 및 다문화가정 항공권 지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지난 4일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의 생활복 교환권 300만원과 다문화가정 4가구 고향 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을 북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조봉래 지부장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학생들과 고향을 그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섬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배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시는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청송군, 2025년 고추 건조기·세척기 지원사업 신청 접수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청송고추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2025년 고추 건조기 및 세척기 지원사업' 신청을 1월 24일부터 2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억 2천만 원(보조 50%, 자부담 50%) 규모로, 고추 건조기 20대와 세척기 2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 단가는 건조기 4백만 원, 세척기 2백만 원이며, 사업비의 50%는 군비로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1000㎡ 이상의 농지에서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로,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추 건조기와 세척기 보급을 통해 건고추의 상품성을 높이고, 자연건조 대비 건조시간을 단축해 농가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깨끗한 건고추를 출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고추 부직포, 멀칭비닐, 수확 편의장비, 병해충 방제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경북병무청, 계명대동산병원 소식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5년 5월 입영 각 군 현역병 모집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5월에 입영하는 2025년도 2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5일 오후2시부터 11일 오후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병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7년생)이상 28세(1997년생)이하로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입영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의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군사특기별 모집인원, 선발기준 등을 확인하고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에서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검색'과 '내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업선호도 검사 및 군특기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특기로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1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 병무청 민원 상담소(☎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국내 두 번째 성공 심방세동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 치료 가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첨단 기술로, 기존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각 절제술에 비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3차원 지도화 장비와 심장내 초음파를 사용하여 방사선 노출 없이 심방세동에 대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방사선 노출 없이 펄스장 절제술이 이뤄진 것은 국내에서 두 번째다. 이번 시술로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술을 성공한 박형섭 교수(심장내과)는 “펄스장 절제술은 짧은 시술 시간과 낮은 부작용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돼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차세대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심방세동 환자들이 최신 기술로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국내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 장비를 지난해 말 도입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두 가지 종류의 펄스장 절제술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부정맥팀(박형섭, 황종민, 정태완, 정민수 교수)은 1992년 지역 최초로 도자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2024년까지 도자절제술 6,500례(심방세동2,400례 포함)와 심장 삽입형 전기장치 삽입술 4,000례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박형섭 교수는 2020년부터 방사선 제로 도자절제술을 도입해 지금까지 1200례 이상의 방사선 제로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부정맥 도자절제술을 방사선 노출 없이 진행하고 있다. 동산병원은 현재 대구 지역을 포함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며 전국 5위권의 부정맥 시술 실적을 기록하는 등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칠곡군, DGB금융, iM뱅크 소식

◇포항시, 대왕고래 프로젝트 '지역자원시설세 입법화' 추진 해저자원 개발로 인한 오염,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보전 위해 법 개정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인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 입법화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입법을 서둘러 지역 세수를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중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경북도와 함께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지방세법은 지역자원시설세를 통해 지하자원, 발전용수, 지하수 등 특정 자원에 대해 자원의 보호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저자원 개발과 관련된 과세 규정은 없다. 이에 시는 해저자원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어업 제한, 개발 제약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해 나간다. 해저광물자원에 대한 채취는 어로 제한 등 주변 지역의 개발 제한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후생 손실과 해당 해역의 환경 파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상과 대책 마련을 위해 해저광물자원을 채취하는 자에 대해서도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정부가 발표한 매장량대로라면 대왕고래 프로젝트로부터 거둘 수 있는 세금은 최대 20조 이상 달할 전망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해저자원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 방지, 지역 주민 보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저자원 개발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입법은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주민 생활 환경 개선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법안 통과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와 적극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정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성공에 대비해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2월 중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천연가스 자원기지 구축 △탄소중립항만 인프라구축 △해상풍력 지원항만 및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포항시를 환동해 에너지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가진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국가적으로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고 약 2000조에 육박하는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첫 탐사 시추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국가 경제는 물론 포항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도시 경쟁력 확보에 매진"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과 도시 경쟁력 더할 마중물 사업인 빈집 정비 추진 만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 포항이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디지털융합산업과의 '디지털융합기획단 미국 방문 결과 보고'에 이어 공동주택과의 '도시 활성화를 위한 빈 건축물 및 빈집 혁신 대책'에 관한 테마 보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획단은 최근 미국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와 보잉사 스마트팩토리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을 방문해 AI 산업 육성 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포항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포항관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기업 4곳이 혁신상을 수상한 성과 도 공유했다. 무엇보다 CES로 다시금 확인된 미래 패러다임의 핵심인 AI를 비롯해 양자컴퓨터 및 로봇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며 혁신적인 신사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신성장 엔진으로 적극 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AI 대전환 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포항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국가적 거점 인프라가 될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른 빈 건축물과 빈집에 관한 전략을 공유하며 원도심 중심의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한 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빈집 정비는 도심에 새로운 활기와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이자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과 주거와도 연계된 중요한 시책인 만큼 부서 간 협업으로 전국적인 모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 사업 발굴과 추경 예산 확보 및 상반기 신속 집행 등에 철저를 기하고,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회의 유치 등 역점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해빙기를 맞아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교통, 안전 등 전 분야에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핵심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라고 말했다. ◇포항시, 동해안권 신산업 육성 거점 첨단해양R&D센터 내실 다지기 총력 입주 예정 연구기관과 전문가 초청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4일 가족행복센터에서 지난해 6월 남구 송도동에 준공된 첨단해양R&D센터의 장비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주 예정인 연구기관과 전문가의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적절한 장비구축으로 센터 운영에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효과적인 해법을 찾고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이영주 경북테크노파크 본부장, 장준원 POMIA 이차전지 연구실장, 문종현 KIT선임연구원을 초청해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신 해양 연구 장비 도입 계획과 이를 활용한 연구 성과 극대화 전략, 향후 센터입주기업의 장비 활용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해양 R&D 분야에서 최첨단 장비의 도입과 활용은 연구 성과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간담회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연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향후 정책 수립과 연구 인프라 구축 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해양 연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북카페 뜬다....낙동강 최고의 뷰맛집 역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힐링 공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낙동강 최고의 전망을 품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에 조성된 북카페'호커1580'은 낙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과 아늑한 분위기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커1580'이라는 이름에서'호커'는'호국 커피'의 줄임말이며,'1580'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위치한 석적읍 1580번지를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단순한 북카페가 아니라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공간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언덕 위에 자리해 탁 트인 낙동강의 웅장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혔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기념관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북카페'호커1580'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과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가 특별하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힐링을 선사한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카페 내부에는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독서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실내 공간도 넓고 쾌적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 북카페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며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머무르고 싶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역사를 보존하는 곳으로, 전쟁의 기록과 교훈을 전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 DGB금융그룹, 美 타임지 '2025년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는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타임지와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2024년 말 전 세계 150개국 7000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를 거쳐 주요 글로벌기업 3000개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5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성과다. DGB금융은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지속가능성'이라는 선정 기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환경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글로벌기업 기준 상위 10%에 진입하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TOP3에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경영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확고히 했다. DGB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서명하는 등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유지하는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ESG 주요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황병우 회장은 “글로벌시장에서 우리 그룹이 지속가능 성장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차원에서 ESG 경영을 한층 더 확산시키고, 사회에 기여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iM뱅크– BNY, '해외송금 경쟁력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4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BNY(The Bank of New York Mellon)와 해외송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미국 특화 송금 서비스 도입으로 형성된 상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송금 이용가능 통화 추가'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하는 등 해외송금 이용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양사 간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iM뱅크는 고객들의 외환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지난해 BNY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국 특화 송금 '해외송금 Lite 서비스' 출시에 이어 해외 은행 중계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부담 없이 단돈 700원으로 송금할 수 있는 '미칠 송금'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외송금 Lite 서비스'는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송금정보(수취인 계좌번호, ACH만으로 누구나 쉽게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50% 환율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700원에 송금할 수 있는 수수료 감면 이벤트인 '미칠 송금' 이벤트는 고객 호응으로 새해 이벤트 기간을 연장해 오는 28일까지 실시된다. 최상수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 간 해외송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산산성문화제 추진위원회, 호이장학금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가산산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16만6000원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일광영농조합법인, 호이장학금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일광영농조합법인는 최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500만원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청도군,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본격 돌입 국비 102건 1592억원, 도비 46건 330억원 확보 계획 보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현안·역점사업의 탄력적 추진과 청도군 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정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2026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02건 1592억원, 도비 건의 사업은 46건 330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30억 원) △농업교육정보센터 건립사업(25억)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20억)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15억) △군도1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10억) △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0억) 및 금천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7억)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2024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37건의 사업에서 1566억을 확보해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 2025년 국․도비 보조금 2015억을 반드시 확보해 성공의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에도 군민 행복과 새로운 청도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해 예산 8000억 시대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국도비 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최대한 발굴할 예정이며, 국회, 중앙부처, 경상북도를 방문해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도군, 포도 농가 경쟁력 강화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펼쳐 겨울철 포도 전정 기술부터 현장 맞춤형 컨설팅까지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는 지난 1월 31일과 2월 4일 양일에 걸쳐 관내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농업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포도 전정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개별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론 강의는 겨울철 포도 과원 관리 및 효과적인 전정 기술 등 포도 재배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뤘으며 △다양한 품종별 특성 △적절한 시비 방법 △토양검정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교육생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 농가를 방문하여 실제 과원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재배 방식과 문제점을 진단받았다. 농가들은 평소 농장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어려움을 공유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법이 제시됐다. 또한, 농가들이 서로의 농장을 방문해 비교하며 문제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들은 자신의 농업 환경에 맞는 농업기술을 익히고 농작물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청도군의 농업경영컨설팅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업경영컨설팅 플랫폼'의 일환으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작목과 신기술 등을 신속하게 제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복숭아, 포도, 농업경영, 목표지향 분야로 나눠 회당 5명 이내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농가들이 더욱 효과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새해맞이 경로당 방문 따뜻한 소통의 시간 가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설 명절 이후 새해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읍·면 분회 경로당을 방문해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만희 국회의원 및 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고수5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또한, 민선8기 중점 추진 과제인 경로당 행복선생님 운영 확대, 경로당 안심 비상벨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경로당 개선점, 청도군의 변화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덕담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과의 소통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로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우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100세 시대 건강하고 안락한 생활과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재난종합상황실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올해 2월부터 재난종합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2025년도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재난과에 상황운영팀을 신설하고 전담 인력 4명을 배치해 연중무휴 365일 빈틈없는 재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화할 것이다. 상황운영팀 전담 인력은 24시간 교대근무로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 전파 △초동 상황 보고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조치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해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전담 인력을 확보해 24시간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그동안 재난종합상황실이 본청 당직 근무 형태로 운영되던 것을 24시간 전담 체계로 개편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빈틈없는 재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한울원자력본부, 2025년 출생축하기념품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3일 울진군 출생축하기념품 지원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소중한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지자체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이 연계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출생축하기념품은 2019년부터 울진군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2024년 30만원 상당으로 지원되던 물품이 올해부터는 5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확대돼 지원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출산친화적인 주민체감형 지원 확대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울진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연계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운영 1월부터 국가자격 시험장 본격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해 11~12월 2개월간 농기계운전기능사 실기 및 필기시험(CBT)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시설 장비를 활용해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 지자체 최초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정기실기 농기계운전기능사 1종목 △상시 실기 지게차 △굴착기운전기능사 2종목으로 나누어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 코스 실습장에서 치러진다. 농기계운전기능사는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이앙기이고, 실기시험은 트랙터 ⊏자, 경운기 ╂자코스를 수험자가 직접 트레일러에 연결해 정해진 코스와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며, 콤바인과 이앙기는 벼수확, 모이앙 모의 운행작업 및 구술 시험을 완수해야 한다. 굴착기운전기능사는 S자 코스와 굴착작업, 지게차운전기능사는 파렛트 운반 및 주행 시험으로써 점수는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으며 상시 필기시험은 CBT방식 12종목으로 지게차, 굴착기,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 제빵, 일반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미용으로 시행된다. 또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사 증명 시험장을 운영함으로써 2022년도 12회 37명, 2023년도 13회 42명, 2024년 10회 67명 응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유치로 지역 내 수험자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의 응시자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소식

◇영천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10억 돌파 모금액 10억 26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사랑의 온도탑 170.5도 달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진행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 결과, 역대 최대금액인 10억 26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고 전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유난히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민들의 온정이 끊이지 않았으며, 개인, 단체, 기업, 출향인 등 각계각층에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그 결과 2025년 1월 31일 기준 목표금액인 6억원을 초과한 10억 2600만원이 모였으며, 목표액 대비 171%를 달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모든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뜻을 모아주어 이룩한 쾌거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성금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크나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의 복지사업 및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종료되었으나, 성금 모금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설연휴 이후에도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천시장학회,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어학연수 추진 고등학생 13명 3주간 뉴질랜드, 호주에서 해외어학연수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장학회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관내 고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및 호주에서 상반기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어학연수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역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을 맞이한 사업으로, 총 56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작년 초·중·고등학생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함께 진행했던 어학연수를 학생들의 높아진 어학 능력과 눈높이에 맞춰 올해부터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권 국가인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진행한다. 기존 초·중등학생들을 위한 하반기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7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며, 학교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방과 후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홈스테이로 생활하는데, 2명의 학생을 1가정에 배정해 현지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실생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이사장은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한계와 부딪히며 한층 더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뉴질랜드 해외어학연수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지역의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길호 명장,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연구관 위촉 포도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임무 맡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3일 관내 포도 독농가인 신길호 씨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현장연구관은 포도관련 분야에서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며, 연구과제 심의회 및 사업 평가회에서 농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국내육성 품종의 실증시험 등에 참여해 포도 재배연구를 농가 현장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현장명예연구관에 위촉된 신길호 씨는 △'21년 영천시 1호 포도농업명장 △'22년 농식품부 농업마이스터 △'23년 경상북도 농업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포도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 뉴스타 수출포도작목반 반장, 한국포도회 영천시지부장 및 한국포도회 연구기술위원장을 맡아 전국 포도농가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고의 재배기술을 인정받아 전국 시군 포도관련 교육에 출강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길호 명장은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위촉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 매뉴얼과 우수한 국내육성품종이 농가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해 어려운 포도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2023년 취업률 83.3%로 로봇 분야 1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취업통계조사 결과, 2023년 공식 취업률은 83.3%로 전국의 167개 전문대학 중 12위를 달성했다고 4일밝혔다. 이번 통계결과는 2021년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후 처음으로 집계된 공식적인 취업률인 만큼, 로봇캠퍼스의 취업 경쟁력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83.3%라는 높은 취업률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제공하는 로봇기술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졸업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해당 통계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실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로, 2023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해당 조사결과를 지난 1월 13일에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했으며, 이 조사결과에 의하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취업률 83.3%를 기록해 전국 167개의 전문대학 중 전국 12위를 달성했다.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취업 성과를 낸 것이다. 로봇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협동로봇과 모바일 로봇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로봇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과정과 로봇 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 경험으로 준비된 졸업생들은 실질적인 로봇 기술을 갖추고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최무영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장은 “이번 취업률 83.3%라는 성과는 로봇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습득한 로봇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로봇캠퍼스 졸업생들은 로봇 시스템 통합, 로봇 자동화 설비 회사, AI+로봇 솔루션 기업 등 로봇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산업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졸업생 이 모 씨(27)는 “캠퍼스에서 배운 협동로봇 실습 위주의 교육 덕분에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캠퍼스에서 경험한 협동로봇 기술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캠퍼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봇산업 분야에서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취업담당 이계병 교수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로봇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교육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미래산업 자동화의 핵심인 '로봇' 관련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기술대학이다. 기계, 전자, 자동화, IT 등 핵심 기술특화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자율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 달서구·동구·남구·수성구·서구 소식 등

◇ 대구 달서구, 이․미용·외식업소 시설환경개선비 지원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영세한 이·미용업소와 외식업소의 쾌적한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이·미용업소 및 외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미용업소 20곳과 외식업소 30곳을 선정해 시설개선비의 50%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미용업소는 간판, 바닥, 도배, 삼푸의자 등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외식업소에 대해서는 입식 테이블 교체, 환기시설 개선, 화장실 개·보수, 간판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오는 28일까지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3월 중 대상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내 10년 이상 운영된 이·미용업소 비율이 43.3%에 달해, 이번 사업이 위생 수준 향상과 업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침체로 시설개선을 미루던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대구 동구, 등 4개 지자체 대구 최초 '문화유산 보존·활용'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의 지자체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최초로 4개의 기초자치단체가 힘을 합쳤다. 4일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수성구, 북구, 달서구와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지자체는 문화유산 공동 연구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체계적인 관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공동개발 및 홍보 △문화유산 관리와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동구 불로동 고분군과 북구 구암동 고분군, 달서구 진천동 입석과 수성구 상동 지석묘 등 각 구별로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선으로 연결하는 가칭 '대구 역사문화탐방대' 사업을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4개 지자체가 대구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을 선도하게 됐다"며 “향후 관련성 높은 문화유산의 공동 연구를 통해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글로벌 앞산캠프'실시 “미군 부대로 영어캠프 떠나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2025년에도 남구 관내 초·중 6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미군 부대 현장 수업인 '글로벌 앞산캠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4개교 117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학교와 학생들의 전폭적인 참가 의사와 주한미군 대구기지의 적극적인 협조로 캠프 규모를 확대했다. 글로벌 앞산 캠프 사업은 미군 부대 3곳이 주둔하고 있는 남구의 특수 여건을 활용해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생활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007년 시작돼 현재까지 학생 3,018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캠프 워커, 캠프 헨리 등 지역 미군 부대의 사령관실·병영·식당 등을 체험하게 된다. 미군·카투사들과 함께 볼링·농구 등을 즐기는 시간도 갖는다. 미군들과 영어로 토론하고, 부대 내 소방, 경찰 시설 등을 둘러보며 각종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다. 2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열리며, 학교마다 4회씩 진행된다. 올해는 6개교 (남덕초, 경상중, 남명초, 대봉초, 영선초, 협성경복중) 150명이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미군 부대라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학습 동기를 얻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공공건축물 민간 전문가 참여 예비준공검사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준공을 앞둔 상동 덕화마을회관, 파동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비준공검사에는 건축시공 및 건축계획 분야의 외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시공의 적정성, 마감재 품질, 운영상 불편사항, 하자 발생 가능 부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적된 사항은 시공사 및 감리와 협의해 즉시 현장에서 보완했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준공 전까지 반영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인 상동 덕화마을회관은 2층 규모로, 기존 덕화경로당을 이전해 어르신 전용 공간과 마을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동작업실로 구성된다. 현재 내외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다. 파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복합시설로서 4층 규모로 신축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90%이다. 1~2층 주민공동이용시설 ▷3층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 강당으로 조성되며, 오는 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향후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와 황금 다함께어울림센터 등 공공건축물도 외부 전문가와의 민관 합동 점검을 강화해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고 하자를 방지하겠다"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점검을 통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구민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MZ 직원들과 청렴 소통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적 감사를 위한 MZ 직원 파트너십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예방적 감사를 위한 구체적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실시로 MZ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별 직무 수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감사팀장의 진행으로 회계·계약 분야에서의 주요 감사 사례와 개선 방안을 설명하는 강의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감사 담당자가 지방보조금 업무 관련 사례와 실무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이는 데 집중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실무 감각을 키우고, 청렴한 업무 수행을 위한 기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감사 사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디지스트,영남대,대구교육청 소식 등

◇영남이공대,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수료식 성료 산업자동화 및 PCL 전문교육 통해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오후 2시 전자관 반도체공정교육센터에서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수료식을 개최했다.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시험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남이공대학교와 일본 오므론제어기기가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작년 11월 오므론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교육을 수료한 ICT반도체전자계열 재학생 27명이 참석했으며, ICT반도체전자계열 정승현 계열장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수료생 중 16명은 오므론 국제공인 LEVEL 1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영남이공대학교 ICT반도체전자계열은 국제공인자격증 시험 제도를 도입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명의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오므론은 산업 자동화, 헬스케어, 전자부품, 건강·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자 및 자동화 기술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산업용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와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2022년 5월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대구·경북 오므론 거점 교육센터 구축, 공인인증 교육과정 고도화, 공용장비 구축 및 운용,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첨단 자동화 기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ICT반도체전자계열 정승현 계열장은 “오므론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미래 핵심 산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IoT),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로봇,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시스템 등의 ICT 전자 및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DGIST 박경준 교수, 세계적 학술지 JCN의 분과 편집위원장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가 한국통신학회(KICS)와 IEEE가 공동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mmunications and Networks(이하 'JCN')의 Wireless Communications 분과 편집위원장(Division Editor)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JCN은 ICT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로, 4개 분과에 걸쳐 60여 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분과는 2명의 편집위원장이 이끌며, 박 교수는 Wireless Communications 분과에서 투고 논문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박 교수의 이번 임명은 국내 연구진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와 ICT 산업 발전, 글로벌 학문 교류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준 교수는 “JCN의 분과 편집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ICT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겸비한 연구를 선별하고, ICT 기술의 진보를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박 교수는 사이버물리시스템, 로봇운영체제,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로봇운영체제의 네트워크 분석 연구로 국제적 주목을 받으며, ICT와 스마트 제조의 융합에 실용적인 기술 해법을 제시해왔다. ◇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1년 연속 정부 인증 수처리연구실·나노의학 및 생체재료연구실 안전관리 최고 수준 인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소속 2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부터 11년 연속 정부 인증을 받으며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수처리연구실(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 △나노의학 및 생체재료연구실(화학생화학과 홍철암 교수) 등 2곳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 및 연구기관 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연구원들의 안전 의식이 높은 연구실에 대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영남대는 이번 인증뿐만 아니라, '2024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대학원 석사과정 강경희 씨 등 4명(지도교수 화학과 김영수)이 우수상을 수상해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영남대는 이 대회에서 1회 환경공학과 박사과정 백경민 씨 대상, 2회 화학공학부 박사과정 전호영 씨 우수상, 4회 화학과 하주희 씨 우수상, 5회 화학과 정지윤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상자를 배출하며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는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에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응시원서는 현장 방문과 온라인을 병행해 접수하며, 현장 접수는 오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온라인 접수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나이스대국민서비스 '를 통해 진행된다. 원서 접수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응시원서(현장 교부), 여권용 사진 2매, 최종학력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3월 21일 시험장소 공고 후, 4월 5일에 시험이 실시되고, 합격자는 5월 8일 오전 10시에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시행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소식

◇경주시, 주상절리 전망대 …누적 관람객 214만 명 돌파 파도소리길 포함 지난해 68만 명 찾아…해양 관광명소로 '우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 전망대가 지난해 28만 5,276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2017년 10월 27일 개장한 주상절리 전망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214만 3,445명을 기록했다. 특히 주상절리 전망대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파도소리길'을 방문한 관광객 39만여 명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68만 명이 감포 주상절리 인근을 찾아 동경주가 해양 관광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체류형 관광지로 주상절리 인근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과 오류캠핑장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 역시 지난해 7만 5,781명이 다녀가 2022년 1월 4일 개장 이후 누적 관람객 23만 5,743명을 기록했다. 경주 오류캠핑장도 지난해 2만 2,296명이 이용해 4억 9,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3년 12월 20일 개장 이후 누적 이용객 수는 23만 7,302명으로 누적 매출은 49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경주시는 주상절리 전망대를 비롯한 감포 일대를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상절리 전망대와 파도소리길, 송대말등대, 오류캠핑장 등 감포 지역 관광지가 연계되면서 해양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시설 확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문체부 대형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6월'경주 문화관광 + 한류'독창적 볼거리 제공 APEC 성공개최 위한 한류 홍보 콘텐츠 발굴 및 개발에 가속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대형한류종합행사는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6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Beyond K in Gyeongju'를 주제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한류를 결합한 차별성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고취대와 K-문화예술의 협연, 신라복을 활용한 G패션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K 디저트 개발‧체험 등을 통해 독창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컬처를 대표하는 K팝 아티시트 공연을 비롯해 K팝 댄스팀, 해외 커버댄스팀, 지역 댄스팀 등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 외국인 유치를 위해 Beyond K in Gyeongju 입장권 구매의 경우 외국인에게는 우선 예매와 할인가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향후 이번 행사와 APEC 정상회의를 연계해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함은 물론 한류 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대형한류종합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속의 경주,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PEC 성공개최 붐업 조성… 경주서 3월 세계 축제 리더들 한자리 모인다 3월18일부터~21일까지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세계 축제 리더들이 다음 달 경주에서 축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원에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아시아지부가 주관하며, 태국·중국·필리핀·인도·말레이시아 등 15개국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붐업 조성 등 사전 행사 성격을 넘어 축제를 경영과 산업 관점에서 접근하는 동서양 축제 전문가 그룹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여하는 세계 축제 리더들은 세계축제협회 월드 스티브 슈메이더 회장, 텍사스를 축제 성공 지역으로 이끈 세계축제협회 월드 이사회 조 베라 의장, 퍼레이드를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 전략 사례를 안내해 줄 미국 캘리포니아의 세계적인 파사디나 장미퍼레이드의 데이빗 이즈 대표, 아시아 대표 축제인 중국청도맥주축제 30년 경력 림싱위 수석컨설턴트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축제 경영 방안을 들려주게 된다. 특히 야간형 축제를 도입해 소도시 신 야간경제를 성공시킨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멕기본 대표, 범죄마약 지역을 안전한 관광지역으로 재탄생시킨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금산인삼축제, 무주반딧불이축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대구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광주동구 충장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등이 참가해 저마다의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행사의 메인은 아시아축제 트렌드와 이슈 사례발표, 축제사례 공유의 장인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다. 또 축제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축제협회 이사회와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도 행사기간 함께 열린다. 국내외 축제 관련 기관과 도시가 참여해 펼쳐지는 아시아축제 전시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이사회를 총괄하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축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아시아 총회를 통해 경주시와 대한민국 축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축제의 경영적 측면과 문화유산 활용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이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총회를 통해 세계인의 시각으로 경주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 추진…최대 1,200만 원 지원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경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출산 및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 소상공인의 경영 공백을 줄이기 위해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4억 8,000만 원(도비 2억 4,000만 원, 시비 2억 4,000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2024년과 2025년에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사업장과 거주지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출산일 기준 1년 이내, 최대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 원이다. 신청은 '소상공인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반드시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단 사업장과 거주지가 다른 경우 거주지 시·군에서 신청해야 한다. 경주시는 출생신고 시 해당 소상공인에게 안내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출산 소상공인들이 경영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기간 운영 감염 시 조기 확산되고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3일 강동지역에서 화상병의 월동잠복처인 궤양제거 연시회를 시작으로 4월 25일까지 과수화상병 예방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모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나타나는 병으로 궤양에 잠복한 병원균이 겨울을 보낸 후 개화기 화분매개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거나 전정, 적화 등의 농작업 도구를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빠르게 확산되고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병원균이 월동 후 화기 감염 등을 통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효율적인 전염원 제거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간이 진단키트를 활용해 궤양과 의심 가지를 현장에서 예찰할 방침이다. 특히 과수화상병 관련 농업인 준수사항이 법제화되면서 사과·배 농가는 연간 1시간 이상 방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의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매, 주기적인 예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한편 병해충 방제 정보를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작성·보존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월까지는 과수화상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을 통해 병원균 잠복처인 궤양을 제거하고, 과수 생육기 동안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대의료원, 제22대 김용대 의료원장 취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제22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이비인후과 김용대 교수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년으로 오는 2월 27일 본관 대강당에서 신임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 의료원장은 1987년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영남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과 기획조정처장,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을 역임하고, 라오스공안부현대식병원건립사업단장으로서 영남대의료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해외로 알리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비과학회 부회장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용대 의료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그리고 부속영천병원으로 구성된 영남대의료원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임기 동안 기회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2월 1일자로 신임 경영진이 출범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제26대 영남대 의과대학장, 이준 교수(신경과)는 제25대 부속병원 병원장, 서완석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영남대의료원 기획조정처장, 박삼국 교수(정형외과)는 영남대의료원 사무처장, 이시형 교수(소화기내과)는 부속병원 부원장으로 임명되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청도군, 포항시 소식 등

◇영천시, 전 직원 청렴 실천 다짐 선서식 개최 전 직원 참여해 청렴 문화 확산 위한 선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3일 직원 53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다짐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지난 1월 초 간부공무원 청렴 서약식을 확대 시행해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의지를 결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영천시 직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부정부패를 근절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추진을 선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부패 방지 시책을 추진하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청렴 선서식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스스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유지했고, 이 가운데 시민들이 느끼는 청렴도가 반영된 청렴체감도는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에 이어 2024년도에는 2등급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청도군,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위한 발빠른 행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오는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정책 방향과 국·도비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주기에 맞춘 단계별 추진체계 구축, 사전절차 이행 점검,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주기적 관리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2024년 전년 대비 236억 원이 증가한 2139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군정 사상 최초로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는 예산 8000억 시대 개막을 목표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고, 경상북도·지역 국회의원·출향 인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목표한 국도비를 반드시 확보해 예산 8천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청도군, 행정혁신 선도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3일 지난해 하반기 혁신적인 자세로 탁월한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2024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 선발해 시상했다. 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도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공모사업 우수사례공유를 통해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을 달성하고, 우량 공모사업 중심의 공모신청으로 군비 부담률을 최소화(2024년 기준 27%)함으로써 군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획예산실 손미경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는 보상협의가 장기화됐던 토지에 대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조율해 토지와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을 실행해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하고, 빈집 기부채납으로 공모나 현안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만들어 낸 미래혁신도시과 박건우 주무관이다. 기존의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게시 방식에서 탈피해 읽고 싶은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디자인적 요소를 대폭 개선해 게시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게시하는 등 청도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촌기술지원과 주슬비 주무관도 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성과상여금 한 등급 상향 △실적 가점 △포상휴가 △교육·훈련 우선선발 △포상금 중 선택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도전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우수 직원을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군민의 눈높이 맞는 파급력 높은 적극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상반기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실시…1천여 대 지원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앞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및 공공부분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예산 117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약 1007대를 보급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은 배터리 성능과 환경성, 안전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보급수량은 차종별 보조금 차등 지원 및 구매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승용차는 최대 1180만 원, 화물차(소형 일반 기준) 최대 1885만 원, 버스(중형 일반 기준) 최대 64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보조금은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기존 노후 전기차(BMS 안전 기능 업데이트 불가 차량) 폐차 후 전기차 재구매 시 20만 원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지원 등이 신설됐다. 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포항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사업자) 및 포항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단체가 해당된다. 구매 희망자는 지역 내 제작·수입·판매사별(지점 등)에서 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 작성 후, 자동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급은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취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포항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후대기과로 하면 된다. 도명 환경국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전지 보국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인 충전인프라 구축 확충에 박차를 가해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빈집실태조사 착수…빈집 정비로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 빈집 정보 체계적 관리로 정비계획 수립하고 도시 환경 개선 적극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1일 한국부동산원과 2025년 빈집실태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지역 내 모든 빈집의 현황을 파악한다는 목표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3일밝혔다.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활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도시지역의 경우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농촌지역의 경우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된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으로, 포항시는 이들 빈집의 현황을 파악하고 상태를 조사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포항시의 이번 실태조사는 빈집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수조사로, 지역 내 모든 빈집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 및 빈집정비업무에 관한 처리지침에 따라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확인 및 면담 조사 등으로 빈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확인된 빈집은 상태 및 위해 수준 등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되는데 1~2등급 빈집은 안전조치나 개보수 후 거주 또는 활용이 가능하고 3등급으로 분류된 빈집은 구조적 안정성이 낮아 철거가 필요한 상태로 본다. 이번 실태조사를 거쳐 체계적으로 빈집 정보를 관리하고, 2026년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안전성이 낮은 빈집에 대한 철거 비용을 지원해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빈집 정비 지원사업 신청 및 문의는 포항시청 공동주택과로 하면 된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최근 고령화·인구감소로 빈집 증가 및 관리 불량 등 빈집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증대되고 있다"며 “빈집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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