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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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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천시, 대구시의회, 포항시, 청도군, 칠곡군, 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습설 피해 농가 복구 총력 공무원 400명 긴급 투입… 포도 비가림 시설 피해 농가 중심 인력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최근 습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 인력을 긴급 투입하며 복구 지원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달 발생한 습설로 시설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공무원 400여 명을 투입해 피해 복구 인력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기상 악화로 인한 습설로 지역 11개 읍·면·동 100여 농가에서 농작물 22㏊, 시설물 22㏊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축사에서는 지붕 붕괴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간이 비가림 시설과 방조망을 설치한 포도 재배 농가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은 포도, 특히 샤인머스캣 재배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과수 지역이다. 문제는 포도 비가림 시설의 경우 이번 습설 피해에 대해 재해 보상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농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지난해 샤인머스캣 가격 폭락까지 겹치면서 지역 포도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고령 농가 등 자체 복구가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인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피해가 집중된 금호읍 7농가, 화남면 10농가, 고경면 6농가를 비롯해 화북면 1농가, 임고면 1농가, 대창면 2농가, 중앙동 2농가, 서부동 1농가 등 총 30개 농가다. 투입된 인력은 방조망과 비닐 제거, 파손된 포도 비가림 시설 철거 및 운반 작업 등 복구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 지원에는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와 영천농협 직원들도 참여해 피해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력 지원이 습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개회 10일부터 10일간 조례안 10건 심의… 시정질문·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323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심의와 시정 현안 점검에 나선다. 대구시의회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해 제·개정 조례안 10건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주요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인환 의원·중구1) △대구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중환 의원·달성군1) △대구광역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우 의원·동구1) △대구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욱 의원·북구5) △대구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욱 의원·북구5) △대구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손한국 의원·달성군3)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안(박소영 의원·동구2) 등이 포함됐다. 1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운영을 위한 안건을 처리하며 임시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어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신청사 건립 사업과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관련한 시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김재우 의원(동구1)의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미래', 김지만 의원(북구2)의 '아동친화도시 대구의 돌봄 종사자 처우 문제', 손한국 의원(달성군3)의 '기피시설 입지 지역 구조적 보상 촉구', 이재숙 의원(동구4)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과 안심뉴타운 교통 문제', 이동욱 의원(북구5)의 '청년 이탈 문제 대응' 등 총 5건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진다. 12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과 주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해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회기를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주요 시정 현안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철강도시 넘어 'AI 혁신도시'로 풍부한 전력·연구 인프라 결합… 산업 AX·AI 밸류체인 형성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철강 산업으로 상징되던 경북 포항이 인공지능(AI) 산업 중심 도시로의 대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핵심 인프라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을 앞두면서 포항이 '대한민국 AI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네오AI클라우드가 남구 오천읍 광명산업단지 일원 약 10만㎡ 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은 40MW 규모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2조원이 투입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 상반기다. 시는 1단계 구축 이후 수요에 맞춰 단계적 확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속도도 빠르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20여 개 기관과 부서,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원 TF'를 가동해 인허가 절차 전반을 신속히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 허가와 부지 계약 등 주요 행정 절차가 단기간에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전력 공급 문제도 해결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계통 영향평가 기술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조로 비기술평가까지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와 한국전력 간 전기사용 계약 체결을 위한 사전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현장에서는 기존 건축물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철거 공사는 오는 4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지는 345kV 무중단 변전소와 인접해 있어 향후 200MW 이상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는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포항시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포항이 AI 산업 육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라는 점에도 주목한다. 경북의 전력 자립률은 2024년 기준 215.6%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포항은 이를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 계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철강·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전략 산업이 밀집해 있어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 포스텍, 한동대 등 연구·교육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AI 연구 인력과 기술 개발 기반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제조·연구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AX(인공지능 전환)를 가속화하고 GPU·서버·AI 솔루션 기업 등 관련 산업 생태계를 지역에 집적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포항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연구·제조 인프라와 우수 인재를 기반으로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본격 추진 만성질환·거동불편 주민 의료접근성 개선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원격협진 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6일 해동연합의원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동연합의원을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의 자문을 통한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만성질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의 자문 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초기 치매, 관절질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도군 보건소와 해동연합의원은 △의료취약지역 주민 대상 원격협진 서비스 협력 △만성질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연계를 통한 의료접근성 향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도 전문의 상담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중구 청도군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전문의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원격협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장수대학 개강… 어르신 475명 배움의 새 출발 스마트폰·AI 활용 강좌 인기… 디지털 적응 위한 교육 수요 높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9일 '2026년도 장수대학 개강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강좌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칠곡군 장수대학은 지역을 대표하는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장수대학은 건강·취미·정보화 등 3개 분야 16개 강좌에 총 47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과 AI 활용 교육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화 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려는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장수대학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삶의 활력을 높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특히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AI 등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장수대학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6일까지 1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AI 활용 수학점핑학교' 확대 운영 AI 디지털 교육자료 연계… 진단·학습·피드백 체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수학 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향상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수학 역량과 학습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점핑학교'를 지역 초·중·고등학교 395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AI 활용 수학점핑학교'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학습을 제공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2020년 57개 학교를 대상으로 'AI 활용 수학기초·기본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후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 학교를 대폭 확대해 올해 395교까지 운영 규모를 늘렸다. 특히 올해는 교과서형 AI 디지털 수학교육자료와 수학점핑학교 운영을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시간에 AI 기반 진단·학습·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AI 교육자료가 본격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적용을 기반으로 고등학교 참여 학교도 34교까지 확대돼 고등학생의 기초·기본 수학 학력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AI 교육자료는 학생의 학습 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문제를 자동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교사의 지도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개별 역량을 끌어올리는 스마트 교육 도구로 활용된다. 교사는 이를 통해 협력학습이나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수업 방식도 설계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학교육지원단의 찾아가는 컨설팅과 연수, AI 교육자료 활용 수업 공개, AI 디지털 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 개발·보급, 교원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 수학점핑학교에서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정규 수업뿐 아니라 방과 후 소그룹 보충 지도와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활용해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방학 기간에는 'AI 활용 수학과 함께 행복한 우리 집', '수학 실력자가 되어보자' 등 학교별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임종환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올해부터 수학점핑학교 운영에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에게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AI 기반 스마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고 자신감을 갖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달서구, 대구북구, 영남이공대, 대구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경주시, 국·소·본부장 회의 열고 주요 현안사업 점검 문화예술 지원·신중년 고용 확대·산단 문화전환 등 시정 전반 추진 상황 논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문화·경제·복지·안전 등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했으며 각 부서별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주지회 운영 지원 사업 추진 상황이 논의됐다. 시는 신라예술제와 청년 아트페스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이 사업은 경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중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고용 활성화와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외동 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문화선도산단' 공모 대응 계획도 함께 공유됐다. 시는 노후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디자인 콘텐츠를 접목해 제조와 문화가 결합된 산업단지로 전환함으로써 청년 친화적인 산업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어항시설 안전점검 추진 계획과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등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도 점검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각 부서가 추진 중인 사업들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달서구, 대구시 위생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5년 연속 우수기관·2년 연속 최우수… 생활밀착 위생관리·기후위기식단 정책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가 실시한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위생행정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달서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통, 공중위생, 식품안전, 식품관리 등 4개 분야 14개 항목, 4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위생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달서구는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강화와 음악·게임업소 관리, 숙박업소 관리 등 생활밀착형 위생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관리,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식품안전 분야에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강화하며 위생 수준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와 안심식당 운영관리,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등 달서구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것도 최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서구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최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대구지역 위생행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다국어 안내책자를 제작해 찾아가는 위생지도를 실시하고,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확대해 친환경 음식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단란·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업종 표시 스티커 부착사업을 추진해 이용자가 업종과 청소년 출입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건전한 영업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이자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는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촘촘한 위생관리로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2027학년도 1차 대입설명회' 개최 수험생·학부모 120여 명 참여… 변화하는 입시제도 대비 진학 전략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제도 변화에 대비한 진학 전략 안내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7일 북구청소년회관에서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1차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북구청소년회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설명회는 지난해 처음 공동 개최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다시 개최됐다. 이날 강의는 조홍래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학남고 진학부장)이 맡아 2027학년도 대입 준비 방향과 함께 2028학년도 이후 변화할 대입전형에 대비한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대입제도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개인별 진로와 진학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입제도와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성인학습자 맞춤 교육으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노인복지 수요 대응 인재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가 2026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고령사회에 대응할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7일 오전 천마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사회복지서비스과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학과 교수진, 신입생 및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환영사,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용 총장은 입학허가 선언을 통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공식 승인하고 영남이공대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신입생 대표가 학생들을 대표해 선서를 진행하며 대학생활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령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재직자와 은퇴자들에게 새로운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일반은 주 3일 수업으로 운영되며 야간반 역시 주 3일 수업을 통해 직장인들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금요반과 토요반은 주 1회 출석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습자들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시스템은 재직자와 은퇴자 등 다양한 학습자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사회적 효도와 직업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국가자격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별도의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복지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사회복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재용 총장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성인학습자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앞으로도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정보·융합·외국어 3개 과정 94명 선발… AI 시대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시동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영재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 및 학부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으로 인가받아 운영 중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창의적 사고와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원은 정보, 융합, 외국어 등 3개 분야의 영재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정보 과정 25명, 융합 과정 41명, 외국어 과정 28명 등 총 9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입학식은 입학 선언을 시작으로 이미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의 축사, 교육과정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학부모 워크숍에서는 대구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이희정 교수가 'AI 시대의 영재란?'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미래 인재 교육 방향 등이 소개됐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오는 14일부터 집합 교육과 원격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가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미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영재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3월 '경북 미식여행' 콘텐츠 공개 동해안 제철 식재료 포항초·물곰 조명… 자연과 식문화 담은 미식 스토리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동해안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월 '경북 미식여행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테마로 동해안의 대표 겨울 식재료인 '포항초'와 '물곰'을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겨울 해풍과 거친 동해 바다에서 만들어진 식재료를 통해 경북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지역 식문화를 함께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한 바람과 물살을 견디며 자라난 재료들이 지역 음식과 이야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아 미식 여행 콘텐츠로 풀어냈다. 포항초는 해풍을 맞고 자라 잎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인 겨울 시금치로, 모래와 염분이 섞인 토양에서 재배된다. 일반 시금치와 달리 옆으로 퍼지듯 자라며 뿌리는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항 지역은 전국 시금치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겨울 시금치 산지로, 포항초는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 사이 가장 맛이 오른다. 동해안 별미로 알려진 '물곰'도 함께 소개됐다. 물곰은 꼼치과 어류로 꼼치, 미거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살이 부드럽고 흐물거리는 독특한 식감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일정하지 않은 모양과 식감 때문에 버려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동해안 지역에서 즐겨 먹는 겨울 별미로 자리 잡았다. 조선 후기 어류 기록인 '자산어보'에도 '미역어(迷役魚)'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만큼 오래전부터 식문화 속에 등장한 재료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물곰을 묵은지와 함께 끓인 '물곰국'으로 즐긴다. 잘 익은 김치의 산미와 칼칼한 국물이 어우러져 속을 풀어주는 향토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덕과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서 이어져 온 대표적인 겨울 음식이다. 포항초 역시 전통적인 나물무침이나 된장국뿐 아니라 최근에는 치아바타,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지역 식재료가 전통 식문화와 현대적 요리 방식 속에서 함께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식탁에는 자연과 시간이 만들어낸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스토리로 풀어낸 미식 콘텐츠를 통해 경북만의 미식여행 매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포항시, 빗물펌프장 악취·매연·비산먼지…주민 고통 속 방치된 공사현장(중)

창포 빗물펌프장 재해복구공사 현장 악취·매연·비산먼지 논란 확산 세륜시설·비산먼지 억제시설 없는 공사장…주민·등산객 불편 호소 마장지 인근 토사 임시야적장 관리 부실 지적…포항시 감독 강화 요구 ​ ​포항 북구 창포동에서 진행 중인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재해복구사업을 둘러싸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악취와 매연, 비산먼지 등 환경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나온 토사가 시민 휴식 공간인 마장지 인근에 임시로 야적되면서 산책객과 등산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본지는 2회차 기사에서 마장지 인근 토사 임시 야적장의 관리 실태와 시민 불편 문제를 집중 점검한다. ​ ​글싣는순서 상:악취·매연·비산먼지…주민 고통 속 방치된 공사현장 중:250억 재해복구사업 환경관리 '구멍'…포항시 감독 강화 필요 하:시민 휴식공간 마장지 인근 토사 야적 논란 ​ ◇공사 토사 임시 야적장 설치…등산객·시민 불편 호소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서 진행 중인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재해복구사업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가 시민 휴식 공간 인근에 임시로 야적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토사가 쌓여 있는 곳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마장지 인근으로, 산책로와 등산로가 이어진 휴식 공간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과 등산객들은 악취와 먼지로 인해 산책이나 운동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 휴식공간 마장지…토사 야적장으로 변해 마장지는 창포동과 양덕동 일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다. 마장지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인근 산과 연결된 등산로가 있어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 현장에서 나온 토사가 마장지 인근에 임시로 쌓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토사는 상당한 규모로 쌓여 있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마장지를 찾는 시민 김모 씨는“산책을 하다가 냄새 때문에 발걸음을 돌린 적이 여러 번 있다"며“휴식 공간 옆에 이런 토사를 쌓아두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마장지는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오는 곳인데 냄새 때문에 오래 머무르기가 힘들다"며“이곳이 시민 휴식 공간이라는 사실을 행정이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비산먼지 억제시설 없는 임시 야적장 더 큰 문제는 임시 야적장에 기본적인 환경 관리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대형 토목공사 현장에서 토사를 야적할 경우 일반적으로△방진 덮개 설치△살수시설 운영△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등의 관리 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본지가 확인한 결과 마장지 인근 임시 야적장에는 이러한 비산먼지 억제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토사가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이 때문에 바람이 불 경우 먼지가 주변 산책로와 등산로 방향으로 날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장지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바람이 불 때면 먼지가 날리는 것이 보인다"며“이곳이 시민들이 운동하는 공간인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특히 봄철과 건조한 날씨에는 먼지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환경전문가 '토사 관리 미흡하면 환경 피해 발생' 환경 전문가들은 토사 야적장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주변 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환경 분야 전문가는“토사를 장기간 노출된 상태로 방치할 경우 비산먼지와 악취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방진 덮개 설치와 살수 작업 등 기본적인 비산먼지 억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환경 전문가는“특히 시민들이 이용하는 휴식 공간 인근에서 토사를 관리할 경우 환경 관리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며“행정기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들 '공사 필요하지만 최소한의 관리 필요' 주민들은 공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창포 빗물펌프장 재해복구사업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공사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최소한의 환경 관리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는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창포동 주민 이모 씨는“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라면 더더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악취와 먼지 문제에 대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사업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복구사업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임시로 보관하는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현장을 확인해 적절한 관리 방안을 검토하겠다"며“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환경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칠곡군의회, 영남이공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칠곡군, 공직자 앞장선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해 생명나눔 실천… 공직자·군민 참여 독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5일 군청 민원실 앞에서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공직자들이 앞장서 생명 나눔에 동참하며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헌혈 행사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70여 명의 단체 헌혈에 이어 이번 행사에는 40명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도 헌혈을 실시하여 지역 혈액 수급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많은 공직자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이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건강한 헌혈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 제23기 어르신문화대학 개강… 배움과 소통의 장 활짝 노인복지관서 개강식 개최… 12개 과정·277명 참여,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어르신문화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칠곡군은 지난 5일 노인복지관(어르신의 전당)에서 '2026년도 제23기 어르신문화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다고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문화대학 수강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문화대학은 트롯가요 교실을 비롯해 아코디언, 하모니카, 숟가락 난타, 신바람 택견, 비타민 체조, 한궁 교실 등 총 1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277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9년 처음 시작된 어르신문화대학은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양·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칠곡군 관계자는 “배움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바로 우리 지역의 봄"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 속에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제316회 임시회 개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안건 처리 조례안 3건 등 총 4건 심의… 12일까지 7일간 일정 진행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이 제출한 조례안 3건과 기타 안건 1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의사일정은 지난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출된 안건을 심사하고,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통해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 4명을 선임했다. 대표위원에는 이창훈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으로는 김준호 공인회계사(삼화회계법인), 류해열 재무전문가(진명세무법인 칠곡지사), 칠곡군 전 공직자 최일영 씨가 각각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칠곡군의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전반에 대해 재정 운용의 적정성과 효율성, 집행 과정의 적법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상승 의장은 “칠곡군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면밀한 결산검사를 당부드린다"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합리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한 검증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제4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예비 간호사 216명 사명 다짐 촛불 점화 속 전문직 윤리·생명존중 정신 되새겨… 국가고시 205명 전원 합격 성과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6일 오후 3시 교내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제4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예비 간호사들의 전문직 윤리와 사명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 3학년 학생 216명이 선서생으로 참여했으며,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용대 의료원장, 대구광역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 등 대학과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첫 다짐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입장, 촛불 점화, 선서생 촛불 점화, 나이팅게일 선서, 축사와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재용 총장의 촛불 점화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차례로 촛불을 밝히는 장면은 간호 전문직의 숭고한 정신과 책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엄숙하게 만들었다. 이어 학생들은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과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순희 간호본부장의 인도에 따라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전문직 윤리를 실천하는 간호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촛불을 든 학생들은 인류의 건강과 생명에 기여하고 환자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간호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의료 현장으로 나아갈 준비된 간호 인재로서의 자세를 다졌다. 이재용 총장은 “간호는 지식과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직무가 아니라 환자에 대한 존중과 공감, 그리고 생명을 지키겠다는 책임감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며 “오늘의 선서가 환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존엄을 지키는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임상 실습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의료기관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임상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실시된 제66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205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AI 기반 '경북 맞춤형 여행 코스' 공개 소셜데이터 분석해 4개 권역 관광코스 제안… 힐링·사찰·온천 여행 트렌드 급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북 지역별 맞춤형 여행 코스'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행 코스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생성되는 실시간 데이터와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 자료를 결합해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소셜 분석 전문 AI를 활용해 방대한 방문 후기 속 관광객들의 실제 목소리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대표·추천 키워드를 선별해 분석의 신뢰성과 정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2024년(1월 1일~2월 20일) 대비 2026년 소셜데이터 분석 결과, 과거의 막연한 '국내 여행' 검색보다 '#힐링여행(748% 증가)', '#사찰여행(376% 증가)', '#온천여행(239% 증가)' 등 여행 목적과 취향을 반영한 키워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사는 경북을 동부·서부·남부·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AI가 추천하는 대표 여행 코스를 제시했다. 먼저 동부권(포항·영덕·울진)은 '바다 몰입형 미식 여행'을 테마로 동해안을 따라 드라이브와 먹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영일대해수욕장, 영덕 대게 거리, 덕구온천스파월드 등이 포함돼 부모님과 함께하는 1박 2일 가족 여행지로 추천됐다. 서부권(문경·상주·김천)은 자연 속 체험형 여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옛길 트레킹과 경천대 전망대, 부항댐 출렁다리 등이 포함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코스로 꼽혔다. 남부권(경주·영천)은 문화유산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야경 코스, 보현산천문과학관 별빛 체험 등이 포함돼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감성 여행지로 제안됐다. 북부권(봉화·영주·안동)은 자연 속 힐링과 전통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한 코스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부석사,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전통 명소가 포함돼 경북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소개됐다. 김남일 사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 관광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목적 중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AI가 추천한 이번 코스를 통해 경북의 숨은 매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맞춤형 여행 코스의 상세 정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달서구, 수성구 소식 등

◇영천시 스마트팜,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러시' 경북 최초 임대형·최대 규모 아열대 단지…청년농 육성·기후변화 대응 농업모델 부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조성한 스마트농업 기반시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 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는 금호읍과 북안면 일원에서 운영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스마트농업 선도 모델로 평가받으며 전국 각지에서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두 시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조성됐다. 특히 경북 최초의 임대형 스마트팜과 경북 최대 규모의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며 새로운 농업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합천군과 김천시 등 전국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매달 10개 팀 이상이 스마트팜 운영 방식과 재배기술, 청년농 정착 프로그램 등을 견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읍 구암리에 조성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4ha 규모의 7개 동 유리온실로 구성돼 있다. 현재 7개 팀 20명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해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물 재배와 농업 경영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영농 정착 경험을 쌓고 있다. 북안면 반정리에 들어선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3.9ha 규모로 아열대 온실 4동과 연구관리관, 실습형 임대온실 등을 갖춰 교육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전국 단위로 교육생을 모집하는 '아열대 작물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아열대 농업 전문 인력 양성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천 스마트팜은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인구 흐름 '반전 신호' 4년 만에 순유입 전환…출산율도 전국 평균 웃돌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인구 흐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경주시는 2025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순유입이 발생하고 합계출산율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인구 구조에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주시 총인구는 24만4055명으로 집계됐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자연 감소는 1604명이었지만 전입‧전출 등 사회적 요인에 따른 인구는 890명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이후 지속돼 온 인구 유출 흐름이 4년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으로, 경주의 인구 구조에 변화의 신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전입 사유를 살펴보면 주택이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 26%, 직업 2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울산·대구·부산·포항 등 인근 대도시에서의 유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인구 변화도 눈에 띈다. 건천읍은 전년 대비 4095명이 증가해 시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황성동 역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주시 인구 순유입 전환을 이끄는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인구 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 경주시 합계출산율은 0.94명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0.8명과 경북 평균 0.93명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시는 '2025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출산축하금과 산후조리비 지원을 비롯해 영유아 가구 농식품 바우처, 다둥이 가정 주택 구입 이자 지원, 청년 월세 및 임대주택 공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 정책을 추진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년 만에 인구 순유입이 나타나고 출산율이 상승한 것은 경주의 정주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주택 정책을 통해 청년층 유입을 확대하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천원주택' 올해도 인기…경쟁률 10대1 돌파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정책…타지역 신청 몰리며 인구유입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포항형 천원주택'이 올해도 높은 관심 속에 예비입주자 모집을 마무리했다. 포항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현장 접수 결과, 100호 모집에 총 1055건이 접수돼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포항 지역 청년뿐 아니라 포항 전입을 희망하는 타 지역 거주자 110세대가 신청하면서 정책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유형별 경쟁률을 보면 청년주택은 80호 모집에 1천9건이 접수돼 12.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주택은 20호 모집에 46건이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청 기준을 완화한 점이 높은 신청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기존 부모 소득 기준을 제외하고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도록 요건을 조정하면서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크게 늘었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춘 공공임대 정책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유도하기 위한 포항시의 대표 주거복지 사업이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4일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300호를 추가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천원주택은 단순한 임대료 지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결혼과 출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만드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고 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카페와 손잡고 '결혼·출산 응원' 확산 영커피와 민관 협업 캠페인…컵홀더·키오스크 활용 생활밀착 홍보 대구=에너지 대구 달서구가 청년층의 일상 공간인 카페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책 홍보로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달서구는 전국 커피 프랜차이즈 영커피(YOUNG COFFEE)와 협력해 결혼·출산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감성 캠페인을 추진하며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달서구 출산 정책 브랜드인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층 이용이 많은 카페를 매개로 정책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상반기 추진된 1차 사업에서는 결혼·출산 응원 문구와 정책 QR코드를 삽입한 컵홀더 10만 개를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매장 키오스크를 통해 정책 메시지를 송출했다. 그 결과 약 355만 회 이상의 정책 노출 효과를 기록하며 적은 예산으로 전국 단위 홍보 효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추진된 2차 사업에서는 사업 규모와 홍보 방식을 한층 확대했다. 컵홀더 제작 물량을 20만 개로 늘리고 키오스크 송출 기간을 연장해 반복 노출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영커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을 추가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널 홍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컵홀더에는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 QR코드를 삽입해 주민들이 결혼·출산·양육 관련 정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총 3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달서구가 9만 개 컵홀더 제작비를 지원하고 영커피가 21만 개를 자발적으로 부담하면서 전국 30만 개 규모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커피는 1차 사업에서 임산부 대상 혜택 이벤트를 자체 운영하고 2차 사업에서는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등 협업 범위를 확대하며 민관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달서구는 올해 상반기 '출산BooM 달서' 브랜드 인증 '레이블링 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카페 협업에 이어 상점·병원·카페 등 지역 생활권 전반으로 정책 접점을 확대해 출산·가족 친화 업소를 선정하고 정책 브랜드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또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과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책은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청년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요양병원 감염관리 협력체계 강화 보건소·의료기관 간담회 개최…감염 예방수칙 공유·신속 대응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지역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별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관내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의료 관련 감염 예방과 감염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7개 요양병원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감염병 예방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요양병원은 다인실 병상과 개방형 중환자실 등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감염 예방에 취약한 시설로 꼽힌다. 특히 고령의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 환자가 밀집해 있어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보다 철저한 선제적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이에 수성구보건소는 감염 취약 시설의 관리자가 일상적인 감염관리 업무는 물론 감염병 발생 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손 위생과 표준주의, 전파경로별 주의 등 감염 예방관리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예방관리 방안을 공유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 신속 보고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기적인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와 지역 요양병원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포항시,빗물펌프장 악취·매연·비산먼지…주민 고통 속 방치된 공사현장(상)

창포 빗물펌프장 재해복구 공사 현장 악취·매연·비산먼지 논란 터파기 토사에서 악취 발생…주민 “창문도 못 연다" 생활 불편 호소 세륜시설 없는 공사장에 흙먼지 확산…환경 관리 부실 지적 ​ 포항 북구 창포동에서 진행 중인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재해복구사업을 둘러싸고 악취와 매연, 비산먼지 등 환경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공사 현장 관리 부실과 토사 임시 야적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는 공사 현장의 실태와 행정 대응 문제를 짚어보기 위해 3회에 걸쳐 집중 보도한다. ​ 글 싣는 순서 상 : 악취·매연·비산먼지…주민 고통 속 공사현장 중 : 250억 재해복구사업 환경관리 점검 필요 하 : 시민 휴식공간 마장지 인근 토사 관리 논란 ​ ◇ '창문도 못 열어요'…생활 속으로 번진 악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서 진행 중인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재해복구사업' 공사 현장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터파기 토사의 냄새와 중장비 매연, 비산먼지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인근 주거지역 생활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재해복구 사업으로 총 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공사다. 공사는 2024년 1월 8일 착공해 2026년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본지가 공사 현장 주변을 확인한 결과 터파기 작업으로 발생한 토사가 현장 일대에 적치돼 있었으며 일부 토사에서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바람이 약하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냄새가 인근 주택가까지 퍼진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나온다. 창포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창문을 열어두면 냄새가 집 안까지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며“밤에도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아 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아이들이 밖에서 놀다가 냄새 때문에 집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며“여름철이 되면 냄새가 더 심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 ◇ 중장비 매연 문제 제기…주민 건강 우려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일부 중장비에서 발생하는 매연 문제도 주민 민원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굴착기 등 장비 작업 과정에서 검은 매연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다. 창포동 주민 박모 씨는“공사장에서 장비가 작업할 때 매연이 올라오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건강이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공사 자체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환경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세륜시설 여부 논란…비산먼지 관리 필요성 제기 공사 현장의 환경 관리 시설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형 토목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차량이 현장을 드나들 때 발생하는 흙과 먼지를 줄이기 위해 세륜시설을 설치하거나 살수 작업을 실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공사 차량이 현장을 드나드는 과정에서 흙먼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대형 덤프트럭이 현장을 드나들 때 먼지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며“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도로까지 흙먼지가 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 환경전문가 '비산먼지 관리 기본조치 필요' 환경 전문가들은 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와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관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환경 분야 한 전문가는“대형 토목공사에서는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세륜시설 운영, 살수 작업, 토사 덮개 설치 등 관리가 중요하다"며“이 같은 조치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주변 주거지역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토사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있다면 토양 상태나 유기물 혼입 여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악취 발생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주민 민원 지속…행정 관리 필요성 제기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불편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 환경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창포동 주민들은“대형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며“행정기관의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상수과 관계자는“공사 현장 주변 환경과 관련해 주민 불편 사항이 제기된 만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비산먼지 저감과 현장 환경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칠곡군, 경북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그 이면(상)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 '행정 성과'…정책 지속성 인정 안전·돌봄·사회참여 확대 정책 추진…여성친화 기반 구축 성과에도 불구 군민 체감도는 엇갈려…정책 실효성 검증 필요 ​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정책이다. 경북 칠곡군이 도내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되면서 행정 성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제도적 지정과 실제 군민 체감도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본지는 칠곡군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의 의미와 정책 성과,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 글싣는순서 상:경북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칠곡군…정책 성과와 의미 중:사업 확대에도 체감 낮은 여성친화 정책…실효성 논란 하:'지정 성과' 넘어 정책 완성으로…지속가능성 확보 과제 ◇경북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칠곡군…성과 속 체감도는 과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3회 연속 지정되며 도내 여성친화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3회 연속 지정은 칠곡군이 처음으로, 정책 지속성과 행정 안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지역 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돌봄 환경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이후에도 일정 기간마다 정책 추진 실적과 효과 등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칠곡군은 최초 지정 이후 여성 안전 인프라 구축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 돌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공공시설 내 여성 편의시설 확충,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형 정책 추진 등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칠곡군 관계자는“여성친화도시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책 방향"이라며“3회 연속 지정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지속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추진 성과에도 '군민 체감도'는 향후 과제 다만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군민 체감으로 얼마나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왜관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여성친화도시 지정 소식은 알고 있지만 일상에서 큰 변화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도 있다"며“앞으로 더 다양한 정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안전 시설이나 공공시설 환경은 개선된 부분이 있지만 일자리나 돌봄 지원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의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책 참여 확대와 생활 밀착형 정책 강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대구지역 한 지방행정 전문가는“여성친화도시는 단순한 시설 조성뿐 아니라 정책 참여 확대와 경제활동 지원 등 종합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며“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이 병행될 때 정책 효과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정 성과' 넘어 정책 실효성 확보 중요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지역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정 지표로 평가된다. 다만 지정 이후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특히 여성 일자리 확대, 돌봄 서비스 강화, 안전 환경 개선 등 군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의 정책 효과가 향후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시민사회 관계자는“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의미 있는 성과지만 정책 효과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보완이 필요하다"며“주민 의견 수렴과 참여 확대가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여부 주목 칠곡군의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은 지역 정책의 지속성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여성친화 정책이 행정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과 체감도 향상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 대구북구, 영남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직무교육 실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현장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복설계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행복설계사의 주요 활동과 역할을 비롯해 현장에서 활용하는 전산 시스템 사용 방법, 복지 정보 전달 및 서비스 연계 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영천시는 올해도 행복설계사 10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안내·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설계사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 수요를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보다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 행정력 집중 공무원 설명회 이어 시민 공감대 확산… 13일 시민설명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를 위해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알천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i-SMR 부지선정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i-SMR의 기술적 특성과 안전성,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주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행정 내부에서부터 공유해 체계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i-SMR 기술 개요와 국내외 추진 동향,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석 공무원들은 경주가 연구·실증·제조·운영 등 원전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시는 오는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SMR 1호기 경주 유치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i-SMR 유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SMR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경주가 축적해 온 원전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1호기 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시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유치 신청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범시민 서명운동과 SNS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대하는 등 i-SMR 1호기 유치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청도군, 제60회 납세자의 날 맞아 성실납세자 표창 지방재정 확충 기여 군민 2명 선정… 건전한 납세문화 확산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며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실납세자 선정은 지방세 체납이 없고 연간 1천만 원 이상을 성실히 납부한 군민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상의 영예는 오동환 ㈜에스앤비인터내셔널 대표와 박혜정 탐복미나리가든 대표에게 돌아갔다. 두 수상자는 평소 성실한 납세 의무를 이행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건전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도군은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발적인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준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공모사업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실무자 기획력·AI 기반 제안 역량 제고… 외부 재원 확보 경쟁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모사업 실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역량 강화 워크숍 '우리 함께 레벨업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부처와 광역 단위 공모사업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 대응하고, 실무자의 기획력과 제안서 작성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기획·분석 도구를 행정 실무에 접목해 보다 전략적인 공모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우수 공모계획서 사례 분석을 통한 성공 전략 도출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작성 기본기 강화,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공모 프레젠테이션 기법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참가자들은 복합문화공간 '청문당'과 서변숲도서관을 방문해 관내 공모사업 성과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공모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모사업은 단순한 예산 확보 수단을 넘어 지역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AI 기반 기획 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공모 선정률을 높이고 외부 재원 확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분야 선정 5년간 76억 투입… 지역 산업 연계 실무형 AI 인재 양성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신규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분야의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영남대는 AI 분야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자체 지원금 등을 포함해 총 7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대구·경북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영남대는 앞서 2024년에도 같은 사업의 '바이오 분야'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부터 5년간(3+2년) 총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AI 분야 추가 선정으로 미래 핵심 성장 산업인 AI와 바이오 두 분야에서 첨단산업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산업과 교육 현장을 긴밀히 연결해 AI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수요 대응 인재 양성 및 산업현장 연계 강화 △산업체 요구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실무형 교육 확대 △기업 참여형 몰입 교육과 현장실습 운영 △연차별 성과지표 기반 교육·취업 성과 관리 등을 추진한다. 특히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AI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산학협력 기반 기술 확산과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첨단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이번 AI 인재 양성 사업 선정은 AI 중심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큰 의미가 있다"며 “AI 발전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빠르게 평준화되는 만큼 고등교육도 학벌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 이동하고 학문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는 이미 검증된 AI 도구를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윤리 기반의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2026 대구교육기자단' 230명 모집 학생·학부모·시민 참여 확대… 교육 현장 생생한 소식 전달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대구교육의 주요 정책과 현장 소식을 전달할 '2026년 대구교육기자단'을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학생과 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대구교육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대구교육기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교육기자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되는 '대구교육학생기자단'과 학부모와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교육사랑기자단'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기자단은 월 1회 이상 직접 취재한 기사를 작성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모집 규모는 학생기자단(6기) 200명과 사랑기자단(15기) 30명 등 총 230명이며,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지원서 필수 기재사항 누락이나 내용이 불성실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모집 인원 범위 내에서 접수 순으로 기자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 명단은 오는 25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기자단에게는 매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학생기자에게는 발대식과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와 함께 기자증, 기자노트,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학생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법과 문해력 향상 교육 등 전문교육을 연 4회 이상 실시하고, 기존 연 2회 진행되던 현장 취재 활동도 연 4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대구교육기자단 누리집을 통해 공유되며, 우수 기사는 언론사 배포와 분기별 대구교육소식지에 게재된다. 또한 연 1회 40쪽 내외의 실물 신문을 제작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교육기자단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자가 되어 대구교육을 알리고 교육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숙한 대구교육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기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수성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교육청, 대구가톨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소식

◇포항시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첫날부터 관심 집중 하루 임대료 1000원 파격 조건…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접수 첫날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번 모집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북구청 인근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포항시의 대표적인 청년 주거 정책이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총 100호를 공급하며, 접수 첫날인 5일 오후 4시 기준 439세대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모집에서는 100세대 공급에 854세대가 신청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관외 거주자 19세대가 포항으로 전입하는 등 청년층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신청 문턱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요건을 완화했으며, 관외 거주자를 위한 모집 유형도 별도로 마련해 신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집은 3월 6일 접수를 마감하며, 서류 심사와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6월 24일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를 통해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성구 창업지원센터, 중기부 평가서 '최우수·우수' 성과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S등급…중장년 기술창업센터 A등급 획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5년도 창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S등급(최우수), 수성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A등급(우수)을 각각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41곳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24곳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실적, 프로그램 운영 성과, 입주기업 성장 지원 체계, 사업 운영의 전문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특히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창업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역시 A등급을 달성해 권역 내 경쟁력 있는 창업 지원 기관으로 평가됐다. 수성구는 창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화,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창업기업과 지원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대구·경북을 선도하는 창업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해빙기 대비 CEO 특별 안전점검 실시 대구대공원·수성알파시티 공사 현장 방문…토사 붕괴 등 계절 위험요인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대공원 및 수성알파시티 지식기반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해빙기 대비 CEO 주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사 붕괴와 지반 침하 등 계절적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섭 사장은 이날 직접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사는 △절·성토 사면 및 굴착구간 안전상태 △배수시설 및 지반 관리 적정성 △중장비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추락·붕괴 위험요인 등 현장 안전관리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시민의 행복과 도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정명섭 사장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은 무엇보다 최우선 가치"라며 “해빙기에는 작은 위험요인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중대재해 ZERO'의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기숙사 증축 준공…전원 기숙사 생활 기반 마련 총사업비 169억 투입 지상 6층 규모 건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원 기숙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숙사 증축 공사를 지난 1월 준공하고 신학기 개학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숙사 준공으로 2025년 대구·경북권 최초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출범한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는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갖추게 됐다. 기숙사는 총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208.5㎡,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2인 1실 기준 일반실 145실과 장애인실 2실이 마련됐으며,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침대와 책상이 결합된 '벙커형 침대'를 도입했으며, 기숙사 내 독서실은 본관 실습실과 연계된 '제2의 학습 공간'으로 활용돼 학생들의 반도체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세탁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해 학생들이 가정과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전국 단위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취업률 향상은 물론 반도체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간담췌병원, 'L&LBP Colloquium' 심포지엄 개최 간담췌 질환 치료 최신 동향 공유…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담췌병원은 본원 루가관 대강당에서 간담췌병원 심포지엄 'L&LBP Colloquium'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신홍식 의료원장과 한영석 간담췌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간담췌 질환 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간담췌 질환 치료 분야의 발전 방향과 향후 연구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학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영석 간담췌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L&LBP Colloquium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연자와 패널로 참여해 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간담췌 질환 치료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간담췌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간담췌 질환 치료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내부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의료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7·7 플랜' 가동…전국 7위권 암 병원 도약 2029년까지 7대 암 센터 집중 육성…신축 암 병원 건립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2029년 말까지 전국 7위권 암 전문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7·7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위·대장·간담췌·유방·갑상선·부인·비뇨기 등 7대 암 센터를 집중 육성해 진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 상위권 암 치료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산의료원은 이를 위해 환자 접근성을 높인 신축 암 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암 병원은 병원 정문 입구인 달구벌대로변에 들어서며, 고령 환자나 보행이 불편한 환자들도 경사로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동선을 갖출 예정이다. 또 본관 주차장과 주요 검사 부서와 지하 통로로 직접 연결되는 설계를 적용해 암 환자들의 반복 내원 부담을 줄이고 진료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축 암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면적은 2만2485㎡(약 6,800평)에 이른다. 핵심 장비로는 지난해 7월 도입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초 싱크로트론(synchrotron) 기반 양성자 치료기 'ProTom Radiance 330'이 도입된다. 이 장비는 미국 하버드 의대 교육 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임상 경험을 통해 신뢰성과 정밀도가 입증된 모델이다. 동산의료원은 7대 암 전용 센터를 중심으로 현재 전국 중위권 수준인 암 수술 건수를 연간 4800건 수준까지 확대해 양적·질적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진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은 이미 5년 전부터 전문 연수를 통해 양성자 치료 준비를 마쳤으며, 의학물리학자를 영입해 향후 후발 기관 인력 교육까지 담당하는 양성자 치료 교육 허브 구축에도 나선다. 현재 의료원은 양성자 치료기 제작과 함께 신축 암 병원 설계를 위한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하는 등 건립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암 치료를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하는 지역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병원 정문 앞 부지를 암 병원 건립 부지로 결정했다"며 “숙련된 의료진과 최첨단 양성자 치료 인프라를 결합한 '7·7 플랜'을 통해 대구에서 세계적 수준의 암 정밀 의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청도군, 달서구, 대구북구, 신용보증기금, 게명대 소식 등

◇경주시, 외동지구 도시개발 공공기여 확대 추진 경주~울산 상습 정체 해소·생활환경 개선 병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주~울산 간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외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공기여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외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외동읍 모화리 일원에 주거단지를 조성해 인구 유입과 생활권 확대에 대응하고, 경주 남부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영주택이 추진 중인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이후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는 경상북도 경관심의 조건부 의결에 따른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단계다. 앞서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사업인정(의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개발이익의 공적 귀속 장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부동의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공공기여 방안을 추가 확대하고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재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 내용으로는 울산시계~모화삼거리 구간 1.6km로 계획된 도로 확장을 울산시계~외동교차로까지 약 2.6km로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구간은 경주와 울산을 연결하는 주요 통행로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사업 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구)태화방직 사택에 대한 환경개선 대책도 마련한다. 노후 폐건물 정비와 주변 환경 개선을 병행해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공공기여 확대를 통해 경주~울산 간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경주~울산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제6차 국가·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공공기여 확대 방안을 보완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재협의를 추진하고 이후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 본격 추진 관광객 유치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최대 10만 원 상품권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청도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며, 신청 기간은 6일부터 6월 2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여행 예정일 최소 7일 전까지 청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사전 신청을 마친 관광객은 청도를 방문해 지정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고, 사진과 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해 인증해야 한다. 또 여행 기간 동안 청도 지역 관광지나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한 카드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원금 신청이 완료된다. 청도군은 이후 서류 검토와 증빙 확인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출 금액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청도 지역에서 20만 원 이상 지출할 경우 10만 원, 10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 지출 시 5만 원의 청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청도군 관광정책과장은 “지난해 사업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올해 두 번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도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여행의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서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공모 2개 사업 동시 선정 시비 1억9,300만원 확보…총 2억7600만원 투입 '달서형 맞춤 일자리'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시비 1억93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구비 8,300만원을 포함한 총 2억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달서형 맞춤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달서구는 대구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2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구·군이 제안한 사업을 대구시가 심사·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 고도화 지원사업 △AI CONNECT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사업 등 두 가지다.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지원, 경영 시스템 개선 컨설팅,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는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가 참여한다. 'AI CONNECT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사업'은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확대에 대응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품질재단과 협력해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취업캠프, 1대1 취업 컨설팅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산업 환경 변화에 기업과 청년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보건소, 개학기 성홍열 감염병 사전예보 발령 의심 증상 시 즉시 진료 권고…개인위생 수칙 철저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봄철 개학기를 맞아 아동·청소년층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 '성홍열(Scarlet Fever)'에 대해 3월 감염병 사전예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주로 5~15세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발열과 인후통, 두통 등이 나타나며, 이후 12~48시간이 지나면 전신에 선홍색의 작은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혀가 붉고 오톨도톨해지는 '딸기 모양 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파는 환자나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비말)을 통한 직접 접촉으로 이뤄지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 감염 확산 위험이 높다. 북구보건소는 성홍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북구보건소는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장난감과 교구 등 생활 환경 소독 철저 등 예방 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3월은 단체 생활이 시작되는 시기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다"며 “가정과 교육기관에서는 아이들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의심 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전남대에 정책금융 정규강의 신설 '창업중소기업 금융의 이해' 과목 개설…금융 실무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3월부터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에 정책금융 정규강의 '창업중소기업 금융의 이해' 과목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의 정책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창업 및 중소기업 금융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9월 전남대학교와 'AI융합 창업지원 활성화 및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정규강의 개설은 해당 협약의 후속 조치로 올해 1학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강의에는 신보 정책금융 전문 교수가 직접 참여해 △정책금융과 정부 지원제도 △창업기업 이해 △중소기업 금융 생태계 △기업 신용평가 및 재무분석 등 정책금융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 금융 현장 실무자 특강과 취업 멘토링, 직무 소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024년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중앙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 정책금융 정규강의를 개설했으며, 올해 전남대학교까지 강좌를 확대하면서 수도권과 영남·충청·호남을 잇는 전국 단위 정책금융 교육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정규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 및 정책금융의 실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 인재 양성과 지역 특화 기업 창업 지원을 위해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협약 대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지원사업 3회 연속 선정 '포용의 교육: 21세기 교실과 세계시민성' 강좌 개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국 4년제 종합대학과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강좌 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대학 교육 과정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제도화하고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는 총장 직속기구인 계명인성교육원과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한 인성시민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2022년과 2024년 사업에 선정돼 '세계시민을 위한 다문화교육' 교양강좌를 개설했으며, 이번 재선정을 통해 세 차례 선정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2026년 사업을 통해 계명대는 예비교원을 위한 '포용의 교육: 21세기 교실과 세계시민성' 강좌를 새롭게 개설한다. 이 강좌는 이민·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교원의 세계시민교육과 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강좌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인권위원법'에 근거해 교원 양성과정에서의 인권교육 강화를 권고한 정책 방향을 반영해 마련된 후속 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강의를 맡은 박희진 계명대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교수는 “한국은 이미 이주민 200만 명 시대에 진입해 사실상 이민·다문화 사회에 들어섰지만 교육 현장의 준비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교원의 세계시민교육과 인권교육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명대는 2010년 대구·경북 지역 종합대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대학원에 다문화교육 전공을 개설해 교육 분야 '다문화사회 전문가' 석사를 양성해 왔다"며 “축적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교원의 세계시민교육과 인권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강좌는 사범대 재학생과 교직 이수 학생 등 다양한 학년과 전공의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세계시민의식을 지식·태도·실천의 세 가지 측면에서 균형 있게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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