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5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공공부문 우수상
3년 연속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신재생 보급률·에너지복지 성과 인정
▲26일 포항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5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6일 포항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최 '2025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영천시는 상금과 함께 25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 수립,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절약, 교육·홍보 등 8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영천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지속 추진 △취약계층 LED 보급 확대 등 체감형 에너지복지 실천 △에너지 절감 기반 확충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최근 3년간 국·도비 38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공공건물·주택 등 794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과 연료비 절감은 물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복지 강화는 앞으로의 필수 과제"라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개소
농촌 컨설팅·주민교육·공동체 활성화 전담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개소식 현판 제막 사진 제공=대구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25일 산학협력단에서 경산시와 함께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산시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9년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력 회복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전문 인력 7명을 배치, 농촌 현장을 분석하고 주민 수요에 맞춘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신설된 센터는 △농촌 완료지구 사후관리 및 활성화 컨설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읍·면 소재지 및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형 거버넌스 구축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등 농촌협약 이행의 전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경산시와 대구대는 지난 18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센터 운영의 법적·행정적 기반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경산 지역 및 인근 배후마을 주민 약 5만 명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진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대학의 인적·학문적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정희택·이강희 의원, 파주·전주 성매매 집결지 정비현장 시찰
타 지자체 폐쇄·재생 사례 비교… 경주 도심 집결지 해법 모색
▲경주시의회 정희택·이강희 의원이 경주시 도심의 성매매 집결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타 지자체의 정비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제공=경주시의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정희택·이강희 의원이 경주시 도심의 성매매 집결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타 지자체의 정비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두 의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파주시와 전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정비 현장을 방문해 폐쇄 추진 과정과 도시재생 방식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일정은 경주시 내 성매매 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해소와 지역 재생 방향 설정을 위한 비교·분석 차원에서 추진됐다.
파주시 '용주골'은 6·25 전쟁 당시 미군 기지촌으로 형성된 뒤 수십 년간 집결지로 남아 있었으나, 2023년부터 지자체의 강력한 행정대집행과 철거 작업이 진행되며 빠르게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전주시 '선미촌'은 전북 최대 규모의 집결지였지만, 2014년부터 시작된 문화재생사업과 단계적 정비를 통해 2022년 완전히 해체됐다.
방문단은 현장에서 △지자체의 집결지 폐쇄 추진 과정 △관계기관 협력 체계 △전담부서 운영 방식 △성매매 종사자 인권 보호·자립 지원책 △정비 이후의 도시재생 및 공간 활용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경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모델을 논의했다.
정희택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도심 내 성매매 집결지 정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경주시도 전담팀 구성 등 체계적 대응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희 의원은 “성매매 문제 해결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지역 주민의 공감과 참여, 성매매 종사자에 대한 따뜻한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지속 가능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경주시 집결지 정비와 도시재생 해법 마련을 위한 후속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사이버대 UCAN+ 교육혁신사업단, 2차년도 성과 공유
내부·외부 보고회 잇달아 개최… 장애인 평생학습 플랫폼 고도화 성과
▲2025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내부 성과보고회 (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 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 UCAN+ 교육혁신사업단이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의 2차년도 추진 내용을 공유하며 장애인 사이버 평생학습 환경 구축 성과를 대내외에 발표했다.
사업단은 11월 중 내부성과공유회와 외부성과보고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올해 사업 전반의 추진 실적과 개선 방향을 점검했다.
먼저 14일 MH컨벤션에서 열린 내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장애인 사이버 평생학습 플랫폼 고도화 △웹 접근성·편의성 제고 △장애인 학습 콘텐츠 운영 현황 △AI 기반 학습 추천 시스템 개발 진행도 △3차년도 추진 계획 등을 두고 실무진 의견을 교환하며 사업 성과와 과제를 정리했다.
이어 19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외부 성과보고회에는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장희덕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주요 성과 △장애인 사이버 학습 플랫폼 기능 개선 방향 △실제 서비스 현황 △학습자 접근성 강화 전략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활발히 제시하며, 플랫폼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어졌다.
교육혁신사업단은 이번 내·외부 보고회를 통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과 디지털 접근성 확보가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 역시 플랫폼 기반 학습체계가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을 통해 모든 학습자가 차별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장애인 교육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사이버대–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 MOU 체결
K-뷰티 전문인력 양성·해외 취·창업 지원… 실무 중심 교육 협력 강화
▲영진사이버대학교와 '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가 26일 상호협력 및 산학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영진사이버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는 26일 대구 복현동 본교에서 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GKEB)와 상호협력 및 산학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현장 중심 실무 교육 강화 △글로벌 뷰티 강사 양성 △해외 취·창업 연계 지원 △대학–산업체 간 정보 교류 확대 등 K-뷰티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KEB는 국내 미용 기술의 표준화와 교육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설립된 전문 협회로, 기존 경연·자격증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속눈썹펌·브로우·피부·네일·두피 등 세분화된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K-뷰티 기술 인증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김정시 영진사이버대 뷰티케어계열 부장은 “학생들이 이론뿐 아니라 실무·글로벌 역량까지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 '재취업 사관학교'를 비전으로 직장인·주부·군인 등 다양한 학습 수요자에게 전문학사·학사 전공심화 과정을 제공하며 성인 학습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신·편입생 3532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계명대, '2025 기술인재 취업·채용 박람회' 개최
특구 12개 기술기업 참여… 재학생·RISE 교육생 대상 실무형 고용 매칭
▲지난20일 지역 산업 맞춤형 2025 기술인재 취업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지난 20일 성서캠퍼스 바우어관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대구시 RISE 혁신아카데미 사업과 연계한 '2025 기술인재 취업·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대영전자(주), ㈜아임시스템, ㈜페르세우스, 에스티엠(주), ㈜SJ테크, ㈜지엘, ㈜오대, ㈜쓰리에이치, ㈜세신정밀, ㈜메가젠임플란트, 서주사이언티픽(주), ㈜에이티삼일바이오 등 특구 내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계명대 재학생과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RISE 혁신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 직무 안내, 채용 상담, 실무 중심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현장 채용 가능성을 적극 타진했다.
행사장에는 10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부대행사관에서는 기업 재직자·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취업 컨설팅과 실무 멘토링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무 이해도 제고와 진로 설정을 위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1:1 맞춤형 상담 라운드 방식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학생과 기업을 미리 매칭한 뒤 상담이 진행됐으며, 공식 일정 종료 후에는 자유 상담 시간도 마련해 보다 심층적인 교류가 가능했다.
김응호 계명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총괄책임자는 “이번 박람회는 계명대 우수 인재와 RISE 교육생들이 지역 기업과 직접 연결되는 현장 기반 고용 매칭 플랫폼 역할을 했다"며 “지역 산업과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 모델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역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인력난 해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 RISE 혁신아카데미와 연계한 현장 기반 인력 양성 체계 또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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