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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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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진전문대,대구대,계명대,영남대 소식 등

◇영진전문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선정 전문대학 교육의 '품격' 완성, 글로벌 인재 양성의 롤모델 자리매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디지털 신기술 변화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 현장 맞춤형 주문식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인재 양성에 매진한 결과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전문대학 부문'에 영진전문대학교가 1위로 선정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로써 영진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가 실시된 첫해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은 KMAC가 혁신·고객·직원·사회·이미지 가치 등 11대 핵심 가치를 평가 기준으로 업계 종사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소비자 평가를 지표화해 선정한다. 대학(전문대학) 부문은 대학 관계자 및 기업 인사 담당자 등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1977년 개교한 영진전문대학교전문대학 교육 혁신의 선도적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산업입국'을 선도할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전문'이라는 정체성을 고수하며 '전문기술인' 양성이라는 길을 굳건히 걸어왔다. 영진은 전문학사부터 학사, 전문기술석사에 이르는 일괄 교육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뿌리산업'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테크노파크(TP),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MOU를 체결하며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영진은 2022년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그해 '정밀기계공학과(2년제)'를 개설했고 2024년 2월, 정밀기계공학과에서 첫 전문기술석사 학위 28명을 배출하며, 전문기술인 양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혁신융합대학사업에서도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등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3개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영진은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국내 최초로 창안, 도입한 영진은 21세기를 맞아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영진은 대학 비전인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 영진전문대학교' 실현을 위해 해외 취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1월 교육부 고등교육취업통계조사(2023년 졸업자) 발표에서 영진은 2023년 졸업자 중 101명이 일본 기업에 취업했다. 이 성과는 전국 2년제·4년제 대학교 가운데 해외 취업 전국 최다 실적이자 독보적인 전국 1위다. 최근 7년간(2017년~2023년)간 해외취업 성과를 살펴보면 일본 677명, 호주 45명,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총 733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서 활약하며 영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진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교실 운영과 더불어, 매년 겨울철 사랑의 연탄 나누기와 김장 나누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그동안 다져온 주문식교육 기반 위에 기업체·기관과 협력해 신산업 분야와 사회실무 분야로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하는 등 전문대학 교육의 본질인 직업교육에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더 공고히 하는 등 전문대학 교육의 품격(品格)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전문기술인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축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며 세계로 도약하는 전문대학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대 동물자원학과,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선정 경북 지역 농업 분야 융·복합과정 운영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동물자원학과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발표한 '2025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정원은 비농업 분야 인재를 농업 분야로 유입시키기 위해 농업 분야 융·복합과정이 있는 전국 5개교를 선정했으며, 대구대는 융·복합 부문에서 경북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농업계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비농업계 학생도 참여해 농산업 분야 취·창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율적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계속 수행한다. 앞으로 대구대는 연간 약 1억 3천만 원의 국비(총 4억여 원)를 지원받아 동물자원학과, 전자전기공학부, 관광경영전공, 생명환경학부, 사회복지학과가 공동으로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농산업 분야 진출 마인드 교육, 청년농 선배와의 콘서트, 영농창업 관련 정책 교육, 진로탐색 및 체험교육, 취·창업 동아리 또는 자격증 취득 지원, 교내·외 현장실습, 동일계 대학 탐방 및 견학, 산업체 협약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현재 대학 내에서 창의융복합전공으로 운영 중인 생태관광치유학 전공과 스마트팜 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타 전공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승건 대구대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단장(동물자원학과 교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는 체험형 융복합 농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해 지역 농산업 혁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신진교 교수, 한국경영학회 제11회 '우수경영학자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대 신진교 교수가 지난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69기 한국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제11회 우수경영학자상을 수상했다. 우수경영학자상은 한국경영학회의 운영 공헌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경영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 교수는 학술적 연구성과와 함께 산업계와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경영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 교수는 모교인 계명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대외협력처장, 경영대학장, 정책대학원장, 타불라라사 대학 학장, CK-1 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구전략산업기획단장, 대구 테크노파크 정책기획 자문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신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함께 연구하고 협력해 온 동료 학자들과 산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경영학 발전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현재, 신 교수는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단장, 실크로드연구원 원장과 사단법인 산학연구원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과 학문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영학의 실용적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영학회는 매년 동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업적과 산업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경영학자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영남대 화학과 홍철암 교수, 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미세유체 기반 마이크로 RNA 동시 진단 기술 개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홍철암 영남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 RNA(이하 miRNA)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동시 진단할 수 있는 미세유체 장치(microfluidic device) 기반의 육안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IF 8.5, 재료 과학 및 응용 분야 상위 10%)' 2025년 1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화학과 소속 이찬열(제1저자), 정지윤, 남혜정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교신저자로 홍철암 교수가 연구를 주도했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마이크로 RNA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기존 RT-qPCR(역전사 정량 중합효소 연쇄반응) 대비 높은 진단 정확성과 신속성을 입증했다. 마이크로 RNA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약 22개의 염기서열로 구성된 짧은 RNA 조각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에 중요한 분자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가의 분석 장비와 효소 없이도 상온에서 촉매성 DNA 분자의 등온 증폭을 이용해 1시간 이내에 극미량의 miRNA를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기존의 RT-qPCR 기술로 구별하기 어려운 miRNA의 염기 변이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진단 정확도를 확보했다. 홍철암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연구 주제인 마이크로 RNA의 중요성을 반영한 연구로, 정밀 의료 및 맞춤형 치료 진단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8종 이상의 마이크로 RNA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미세유체 장치를 개발해 신경 및 근골격계 희귀질환의 조기 진단과 위험성 예측 연구를 영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4년 1월 10일 '다중 표적 miRNA 검출을 위한 미세유체 분석법'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향후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 달서구·남구·북구·서구·수성구 소식 등

◇대구 달서구, 청춘 남녀 만남 행사 '고고미팅' 성료 결혼1번지 달서구,'고고미팅'청춘 남녀 2커플 탄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돕는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을 개최해 5팀 중 2팀이 커플로 성사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고고미팅'은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를 위해 건전한 데이트 문화를 조성하고, 결혼을 장려하는 달서구의 결혼 친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94명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 관내 '라테라스 카페'에서 진행되었으며,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1대1 로테이션 대화, 퀴즈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음 '고고미팅'은 오는 4월 개최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주소지나 직장이 달서구이거나 달서구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미혼 남녀다.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기대와 필요에 맞는 다양한 결혼 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찾아가는 남구금융캠프'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올바른 금융 가치관과 경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남구금융캠프' 지원 사업을 올 3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 대다수는 돈의 운용을 가정이나 직장과 같은 사적 네트워크나 SNS를 통해 주로 배우며 경제·금융 지식 및 활용 능력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2024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기획재정부)'를 한 결과, 평균 점수가 60점 미만으로 이는 어릴 때부터 경제 개념과 돈의 흐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말한다. 이에 남구는 경북대학교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와 연계해 관내 초·중·고 7개교, 58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남구금융캠프' 지원 사업을 통해 금융 교육과 금융상식 특강을 진행하고, DGB금융체험파크와 연계한 금융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사상 초유의 금값 폭등, 개인 신용대출 최고치 경신, 관세 전쟁 등 급변하는 금융경제 정세를 대변코자 정보가 부족한 남구 학생들에게 금융캠프 사업을 실시해 경제·금융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이 양질의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대구시 환경관리업무 평가 6년 연속'최우수 기관'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대구광역시 주관으로 실시한'2024년도 구·군 환경관리업무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에서 9개 구·군의 환경정책, 기후대기, 수질개선, 정성평가 등 환경관리업무 4개 분야 28개의 세부 지표 항목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북구청은 실내공기질 관리, 석면건축물 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공단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도'친환경 유용미생물(EM) 보급 사업'등 구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어린이 환경교실 확대시행'과'어린이 활동공간 중금속 측정기 도입'등 앞으로 환경을 책임질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 6년간의 성과는 구민들의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실적 위주의 정책보다는 구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 모두가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보건소, QR코드로 실현한 정신건강 원스톱 서비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보건소는 3월부터 QR코드를 스캔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정신건강 검진에서 의료비 지원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행복 큐(QR)!'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큐(QR)!' 사업은 QR코드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자가검진 결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판명된 경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층상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필요 시 최대 50만원의 의료비와 심리상담바우처도 함께 지원한다. 지난 20일에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17개 동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서구청 1인 가구지원팀이 참여한 감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복 큐(QR)!' 사업을 안내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 보건소는 많은 주민이 '행복 큐(QR)!'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와 일상돌봄센터 등에 QR코드가 삽입된 미니 배너를 설치하고 관련 리플릿을 배포할 계획이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서구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구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 '2024년도 환경관리업무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4년도 환경관리업무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환경정책, 기후대기, 수질개선 등 총 28개 항목의 환경관리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특히 환경부 주관 '2024년 그린시티' 선정, 망월지 생태환경 복원사업, 환경교육 운영, 공사장 및 생활소음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올해도 세부사업을 철저히 추진해 환경 관리 분야에서 더욱 좋은 결과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경찰, 해외거점 376억 투자 사기 조직 총책 검거 송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찰청은 치안이 불안한 미얀마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등에 근거지를 마련한 뒤 273억원 규모의 온라인 투자사기를 벌인 범죄조직의 미검거 총책이 국제공조로 검거해 국내로 송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작년 5월 대구 경찰에 검거된 해외 투자사기 조직의 총책 2명 가운데 1명이다. 당시 총책 B씨를 포함해 조직원 37명이 검거됐고 이중 19명이 구속됐으며, 이들은 투자리딩사기 범죄를 통해 피해자 342명에게 273억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도주한 A씨 등 나머지 조직원들을 검거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 조치를 요청했으며, 지금껏 행방을 쫓아왔다. 조사 결과 A씨는 도주 기간에도 다른 조직원 37명과 해외에서 피해자 122명에게 103억원 규모의 또 다른 투자리딩사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을 범죄단체조직과 사기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총책 A씨 등은 관리팀, 모집책, 해외 상담원, 국내 텔레마케팅 사무실 등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 모집책은 고수익을 미끼로 해외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비행기표를 구매해 주며 해외로 유인하는 역할을 맡았고, 국내 텔레마케팅 운영자들은 광고 대행사를 가장해 알 수 없는 경로로 구입한 개인정보를 활용, 피해자들을 무작위로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상담원들은 유명 투자전문가의 매니저를 사칭하며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대포계정을 이용한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로 수익을 낸 것처럼 바람을 잡아 피해자들을 현혹하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투자 관련 방송이나 이벤트를 통해 현금으로 인출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앱에서 투자하면 수익이 난 것 처럼 포인트를 조작해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후 비상장 가상자산을 매수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이후 피해자들이 환급을 요구하면 수수료를 내야 돈을 출금 할 수 있다며 시간을 끌다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이들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464명, 피해금은 376억 원에 이르며,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수익금 256억 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이 전액 인용됐고, 피해회복을 위해 범죄수익금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해외 조직원을 추적하는 한편,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투자리딩방 범죄를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라며 가상자산,비상장주식,선물투자 등을 유도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대구경찰, 대구국제마라톤서 의식 잃은 일반참가자 구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찰청은 2025 대구마라톤에 참가했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일반참가자 A(30대)씨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40분께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 인근을 달리던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기동순찰대 소속 구광회 경감은 순찰 중 A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또 주변 행인들에게 119 신고와 A씨의 팔과 다리를 주물러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3∼5분가량 뒤 도착한 119구급차로 바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을 구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각종 행사 때 적극적 경찰 인력 배치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 고경면 연립주택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24일 오후3시쯤 영천시 고경면 단포리의 한 연립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8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27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20분간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발화세대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 있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현장 점검회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정부 및 지자체의 재정 신속집행 정책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국 주관으로 24일 '2025년 1분기 재정 신속집행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관련 집행률 제고 방안 논의 및 신속집행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신속집행 관리방안으로 1분기 신속집행 대상액의 34%에 해당하는 342억원의 예산 신속집행 목표액을 설정하고, 사업부서와 유기적 협조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 지속 모니터링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집행실적 점검회의를 상시 개최하고, 선금·기성금 적극 지급 노력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행정안전부의 정부 시책에 발 맞추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예산 신속집행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도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어려운 경제 상황도 조속히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 마지막 강추위…낮부터 기온 점차 올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5일 화요일인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났겠다. 다만 이번 추위만 넘기면 주 중반부터는 차차 봄 날씨가 찾아오겠다. 24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최저기온은 △대구 -4도 △경산 -5도 △청송 -9도 △영양 -7도 △의성 -10도 △예천 -8도 △문경 -6도 △상주 -4도 △경주 -5도 △안동 -6도 △영주 -6도 △영덕 -3도 △포항 -1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대구 11도 △경산 11도 △청송 9도 △영양 9도 △의성 10도 △예천 8도 △문경 8도 △상주 9도 △경주 12도 △안동 9도 △영주 8도 △영덕 10도 △포항 11도 등이다. 점차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주 후반엔 대구경북의 낮 기온이 10도를 넘는 등 봄기운이 느껴질 전망이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하천 등 얼음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탓에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사고에 주의해야겠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영천시의회, 포항시 소식 등

◇경주시, 10월까지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 실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등록기준 미달 77곳 업체 대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불공정한 건설관행을 개선하고 건실한 업체의 공사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업관리시스템(CIS)의 자료 추출에 의해 지역 전문건설업 등록업체 584곳 중 등록기준 미달 77곳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경주시는 먼저 지난 18일 자본금 미달 33곳 업체, 기술인력 미달 34곳 업체, 시설·장비 미달 10곳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소명자료 안내 제출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6월까지 결산 재무제표, 기술인력현황표 등의 서류를 제출받아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 자료 검토와 현장 조사 후 등록기준 미달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1차 시정명령 조치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업체는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건설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 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등록기준 부적격 건설사업자가 공사를 수주하는 것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다"라며 “부실 업체를 예방하고 건실한 업체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보건지소 직원대상 스피치 실습 코칭 교육 성료 개인별로 교육 전후 모습 영상 촬영해 비교, 피드백 과정 큰 호응 얻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8일과 21일 양일 간 보건지소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실습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지소 직원들이 주민 대상 보건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피드백 중심의 참여형 교육 유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스피치 실력 사전진단을 통한 자신의 문제점 알기 △자신감 향상 및 대중 공포증 해소 방법 △전문가 1:1 피드백을 통한 스피치 코칭 △개인별 현안 업무와 관련된 브리핑 실습 등의 내용으로 펼쳐졌다. 특히, 개인별로 교육 전후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비교하고, 전문가와 동료들의 상호 피드백 과정을 가지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주령 산내보건지소 팀장은 “읍면 보건지소 담당자들은 이장회의, 경로당 교육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보건교육을 할 기회가 많으나 경험이 부족해 그간 부담이 많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올해는 읍면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지역 현황에 맞는 다양한 시민 건강증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해 보건사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제10회 유물 기증식 개최 유물 기증·기탁 운동 진행 속 소중한 기증유물 확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4일 시장실에서 제10회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기증식의 주인공은 신현돌, 신유환 씨이다. 신현돌 씨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근·현대 담배, 담뱃대 등 275점을 기증했다. 특히 담배는 1945년 광복 기념으로 출시된 승리부터 화랑, 파랑새, 최초의 필터 담배 아리랑, 거북선, 솔, 디스 등 우리나라 담배의 역사와 시대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로 여겨진다. 신유환 씨는 작년 평산신씨 문중 혼복원의 이름으로 기증한 데 이어, 개인적으로 74점의 유물을 추가 기증했다. 기증 유물은 '송계선생문집', '송계선생문집속권', '신녕향안' 등 지역 관련 자료이며, 특히 영천 신녕에서 태어난 평산신씨 문중 선조인 신석구(申錫球)의 가장(家狀, 조상의 행적에 관한 기록)은 과거 기증하였던 신석구의 시권, 교지와 함께 영천 유학자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전달하면서 “오늘 자로 유물 기증식이 10회째를 맞이했다"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유물을 무상으로 기증해주신 두 분께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물 기증·기탁 운동은 영천의 소중한 유물을 고향에서 함께 나누자는 취지 아래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물의 보관·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영천시립박물관 유물 기증·기탁에 관심이 있는 경우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영천시의회 인구감소 대책 특별위원회, 우수사례 지역 벤치마킹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견학을 통한 영천 인구증가 방안 모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인구감소 대책 마련을 위해 충남 예산군의 예산시장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견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설립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들어서면서 외식업 교육과 창업 지원이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발전과 인구 증가까지 이어진 예산군을 방문해 우리 시에 맞는 인구 대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예산시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었으나, 지역 경제 침체와 낙후화된 시설로 상권이 무너져 어려움에 처했는데, 최근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예산군이 손을 맞잡고,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을 신축한 후 지역주민과 청년상인들을 입점시키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었고, 현재는 하루 평균 1만여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입점한 가게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역시 “예산군을 포함한 시군 단위 자치단체의 전통시장이나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기한 위원장은 “이번 견학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예산군의 정책들이 실제로 효과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의회와 집행부가 손을 맞잡고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포항시, 335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재원 협약 체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총 355억 원 규모의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농협은행(5억 원) △하나은행(5억 원) △우리은행(2억 원) △구룡포농협(1억 원) △구룡포수협(1억 원) △포항수협(5000만 원) △오천신협(3000만 원)이 참여해 총 14억8000만 원의 출연금을 조성했다. 포항시와 금융기관은 1:1의 비율로 출연금을 조성해 이번 협약으로 29억6000만 원의 출연금이 조성됐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355억 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iM뱅크의 추가 출연으로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1500억 원의 특례보증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조기 지원을 추진하며, 하반기에 500억 원의 재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목표액인 2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114억 원보다 특례보증재원이 올해 약 2배로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예상 수혜자는 약 8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규모가 지난해 10배에서 12배로 확대됐으며, 신규 금융기관의 참여로 출연 기관 수도 2배 증가해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에 함께한 수산업·요식·숙박업 관련 소상공인들은 희망동행 특례보증이 자금난 해소의 마중물이 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했다. 한편 한편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특례 보증 지원 사업으로 일반 대상은 최대 5000만 원, 우대 대상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2년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2년간 3%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보증 비율 100%, 보증료율 0.8%를 고정 적용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출연한 금융기관에서만 대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월 말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복지 발전 위해 지원과 협력 아끼지 않을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11대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신임 회장단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한상호 제11대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및 임원진과 이원한 제15대 포항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복지 현안과 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 권익 옹호와 처우 개선, 전문성 향상 교육, 정기총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시 내 7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상호 협회장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복지사 간 교류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에 앞장 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처우 개선과 복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제26회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으며, 협회의 비전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포항시, 추모공원 주민협의체 회의 개최…주민 의견 적극 수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4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회 추모공원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협의체 주민대표와 포항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원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추모 공원 조성 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배치와 운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추모공원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시민들에게 쉼터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추모공원 건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디지스트,iM뱅크,영남대,한울본부,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영남이공대, 2024학년도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학위수여식 성료 일학습병행과정 수료한 졸업생에게 학위증서 전달하고 새로운 시작 응원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6시 호텔금오산 연회장에서 2024학년도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024학년도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학위수여식은 아주스틸에서 2년간 일과 학업을 성실히 병행해 졸업요건을 충족한 졸업생 22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학문적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아주스틸 이현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학교 및 기업 관계자, 학위수여 대상자 및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일학습병행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이재창 계열장의 학사보고, 이재용 총장의 졸업식사, 이현식 대표이사의 축사, 학위 및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김종덕 씨(만 51세)가 22명의 졸업생들을 대표해 전문학사 학위증서를 받았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일학습병행과정을 수료한 노현오 씨(만 38세)와 이봉룡 씨(만 43세)가 우수 졸업자 표창장을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와 아주스틸은 지난 2021년 9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위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2022년 2월부터 아주스틸 재직자를 대상으로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해왔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일학습병행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동시에 익히면서 현장 전문성까지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학위과정으로, 2년간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값진 성취를 이뤄낸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 ​◇생리학 석학 데니스 노블,디지스트 석좌교수 임용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세계적 생리학자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권위자인 데니스 노블 교수를 생명공학 전공 제1호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됐다고 24일 밝혔다. 노블 교수는 이달부터 DGIST 의생명공학전공에서 생물학 연구와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24일 DGIST에서 '유전자는 생명체의 청사진이 아니다(GENES ARE NOT THE BLUEPRINT FOR LIFE)'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 강연에서 학생들과 처음 만나 향후 연구 철학과 비전을 공유한다. 데니스 노블 교수는 1960년대에 세계 최초로 가상 심장(Virtual Heart)을 구현해 현대 심장 전기생리학의 기초를 세운 생리학자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이다. 그는 유전자(DNA)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유전자 결정론을 넘어, 생물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낸다는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며 생명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했다. 저서 '생명의 음악(The Music of Life)'으로 생명체를 세포, 조직, 환경 간 상호작용의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는 통찰을 전 세계에 알렸다. 최근에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Selfish Gene)'의 저자인 하버드대 리처드 도킨스와의 학문적 논쟁에서 유전자 중심주의를 반박하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해 학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노블 교수는 생명과학과 철학의 접점에서 새로운 치유 가능성을 모색하며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해 불교 철학과 생명과학의 융합을 논의하며 한국 과학계와의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의 불교적 세계관이 그의 시스템 생물학 연구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그동안 한국 연구진과 협력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해왔다. 노블 교수는 DGIST 의생명공학전공에서 제1호 초빙 석좌교수로서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부 및 대학원생 교육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는 DG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철학과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 강연을 통해 첫 활동을 시작하며, 시스템 생물학 분야에서 학생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DGIST 의생명공학전공은 생명과학과 공학을 융합해 의료 및 바이오메디컬 기술을 개발하고, 심혈관 질환, 암, 신경계 질환 등 주요 질병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출범했다. 특히, 첫 신입생으로 의사 면허 소지자(MD)가 입학해 연구에 참여하면서 임상과 공학‧과학의 융합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시스템 생물학의 권위자인 노블 교수와 MD 연구자들의 협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유전자 중심적 접근을 넘어선 새로운 생명과학 연구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데니스 노블 교수는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로, 그의 연구와 교육 철학은 DGIST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노블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이 DGIST의 연구 역량 제고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에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DGIST는 이번 데니스 노블 교수의 초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세계적 석학들을 적극으로 학교에 초빙해 연구 및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iM뱅크 마스터카드 브랜드 고객,'해외 팁 활용' 10달러 럭키 달러북 추첨 증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마스터카드 브랜드 카드 발급 확대와 이용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마스터카드 브랜드 카드 이용 고객 대상 럭키 달러북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결제 네트워크 제공 브랜드인 마스터카드는 지속적인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iM뱅크 카드에서도 꾸준히 발급이 증가하고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iM 뱅크 카드의 해외 이용액은 2022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그 중 일본 이용객이 2.7배 증가로 성장했다"라고 설명하면서 “해외 이용액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럭키 달러북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전했다. iM뱅크 대상 카드 3종의 마스터카드 브랜드 이용자 중 24일부터 3월31일까지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달러북'을 추첨 증정하며, 이벤트 해당 카드는 iM LIVING 카드, iM UntacT 카드, iM 스카이패스 카드 v2 (Gold) 이다. 'iM LIVING 카드'는 생활요금과 생활쇼핑 영역에 혜택이 집중된 생활 밀착형 특화 할인 카드다. 정기적인 공과금 할인 혜택 및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 대형마트 등의 생활 밀착형 쇼핑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생활요금 최대 2만 6천원, 생활쇼핑 최대 1만원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간편결제와 배달앱, 스트리밍 할인에 주력한 'iM UntacT 카드'는 언택트 라이프의 주요 키워드에 주력한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10% 할인 및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30% 할인이 적용되어 월 최대 3 만5천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증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출시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인 'iM 스카이패스 v2 카드(Gold)'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에 특화된 카드다.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iM 스카이패스 v2 카드 Gold' 발급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시 1천원 당 최대 2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국내외 1천여개 이상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증정되는 총 10$ 가량의 럭키 달러북은 골프장, 해외여행 팁(tip)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4월8일 오후 당첨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 예정이며, 럭키 달러북은 3월 말 기준 iM뱅크에 등록된 고객 자택 주소지로 배송된다. 최상수 마케팅그룹장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카드 혜택과 이벤트를 기획해 앞으로도 iM뱅크 카드 이용고객들의 편의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영남대 독도연구소, 일본 '죽도(竹島)의 날' 비판 학술대회 개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학문적 반박․국제법적 문제점 조명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26일 영남대 법학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1905년 독도 편입의 불법성에 관한 학제간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다고 주장한 지 120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학문적 반박과 국제법적 검토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일본의 독도 편입 과정에 관한 역사적 고찰', 오시진 교수(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식민지주의와 선점 권원의 국제법 법리 검토', 최지현 교수(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가 '1905년 시마네현 고시에 관한 비판론 재검토', 홍성근 박사(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일본의 독도 영토편입 조치'의 법적 성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을 지정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일본 정부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며 독도 도발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학술대회의 주요 목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4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규정하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교육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일본 외무성은 2008년부터'죽도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10의 포인트'를 다국어로 배포하며 독도에 대한 국제적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일본의 독도 왜곡 교육은 동아시아의 협력을 저해하고 미래 세대에 역사적 갈등을 남기는 행위"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1905년 일본의 독도 편입 조치가 국제법적으로 불법이며 역사적으로 허구라는 점이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독도 연구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국제적 협력 강화를 통해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인하는 학문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독도연구소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독도 연구 논문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채송아, 이정민(영남대학교 대학원) 씨가 최우수상을, 김영근(원광대학교 대학원) 씨가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도 연구의 신진 학자들을 발굴하고 연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울본부, 울진군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임대료 반값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1일 울진군과 함께 농기계 임대료 반값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개정으로 임대료가 기종별 평균 55% 인상됨에 따라 한울본부는 영세 농업인의 경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수원지원사업비 2억 원을 농기계 임대료 할인에 지원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임대 시 자동 감면되며 한수원 50%, 정부 25% 지원으로 최대 75%까지 울진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은 유재덕씨는 “농기계 임대료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커질 거 같아 걱정했는데 영세 농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울본부 덕분에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농기계 임대료 반값 지원사업이 관내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울진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2024. 학생·교원 저자 출판기념회'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후 2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생·교원 저자, 학교·출판 관계자, 학부모 등 370여 명과 함께'2025. 학생·교원 저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과 교원들이 발간한 우수 저작물을 공유하고 글을 쓰고 나누는 즐거운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교원 저자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88권의 도서 출판을 지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모를 통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 저자 도서 38편과 교원 저자 도서 2편 등 총 40편의 도서 출판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기념회는 저자들이 자신의 도서에 서명을 한 후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고 출판 소감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홍보를 위해 도서 안내 목록집과 포스터를 오는 3월에 학교, 교육행정기관, 공공도서관으로 배부하고,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한 8개 산하 기관에서 상설 전시, △10개 공공시립도서관에서 기획 전시, △찾아가는'저자와의 만남'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 출판지원 도서는 2월말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도서 판매 수익금은 매년 '대구미래인재육성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융합적인 역량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주시,청도군,울진군,칠곡군 소식 등

◇ 영주시, 계약원가심사 통해 7억 8천만 원 예산 절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여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제도이다. 영주시는 종합 및 전문건설공사 2억 원 이상, 전기·통신·소방 등 기타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총 90건, 943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 및 요율 조정, 노임·품셈 적용 오류 수정 등으로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영주시는 계약원가심사와 병행해 자체적으로 500건의 설계심사를 진행, 심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발주 부서에서 산출한 공사·용역·물품 내역을 면밀히 검토하고, 거래 실례 가격 조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적정 원가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용호 하천과장은 “원가 산정과 설계도서의 적정성을 철저히 심사해 비효율적인 공종과 공법을 개선하고, 예산 절감과 함께 부실 시공 예방 및 안전성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경북 유일 2025 농촌돌봄활성화지원 공모사업 선정 청도군 활력 있고 행복한 농촌조성에 앞장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돌봄활성화지원사업은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청도군은 전국 7개 지자체 중 농촌주민생활공동체 분야에 신규로 선정된 곳이며,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첫해인 2025년에는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이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총 3억 2,6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군은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와 협력해 고령자 돌봄을 위한 영양식 지원, 대형 폐기물 및 세탁 지원 등을 포함하며 다문화 교육, 예체능 교육, 국어·수학·영어 기초 교육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경상북도 최초로 농촌돌봄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농촌 경제 및 사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송별식 및 입국환영식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을 환송하고, 21일 2025년 상반기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맞이하는 입국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국송별식에서는 지난해 10월 입국한 118명의 계절근로자들 중 5개월 동안 근무한 72명이 참석했으며, 고용농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환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로기간 동안 청도군의 지속적인 근로현장 점검과 고용농가 교육을 통해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모두 무사히 근로를 마쳤으며,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입국 추천확인서를 발급해 근로자들 상당수가 하반기에 재입국해 청도군 관내 농가에 다시 한번 일손을 돕게 될 예정이다. 또한, 21일에는 라오스로부터 신규 입국한 38명의 계절근로자를 환영하기 위해 입국환영식을 개최했으며, 공항수송, 통장개설 및 마약검사, 계절근로 교육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고용농가에 최종 배치했다. 근로자 및 고용주 교육에서는 갈등 방지를 위한 근무일지 작성 방법과 올해 변경된 월 임금 산정 기준 및 공제 내용에 대해 안내했으며, 인권침해 예방 교육 및 농작업 교육도 시행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성실히 근로해 준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도움이 됐으며,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계절근로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진군, 축제 관람 특별기차여행 지원.....축제기간 후포역 하루 2편 추가 정차 “동해선 열차타고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여행가요"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기간에 맞춰 특별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60명과 강릉․동해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90명 등 총 150명에 한 해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각 출발지에서 후포역을 오가는 왕복 열차탑승권과 대게 정식 이용권, 관광지 2개소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었는데 각 4만원을 지원해 1인에 77,700원(수도권 KTX 탑승 시 134,100원)이면 여행이 가능하여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외에도 울진대게축제 기간 중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당초 하루 12편(상행 5편, 하행 7편) 후포역에 정차하던 열차가 하루 2편 추가 정차함에 따라 축제가 열리는 시간대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후포역에 정차해 관광객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울진군은 축제 기간 중 후포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3km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에 이동을 용의하게 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월 1일 동해선 개통 이후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며“제철 대게처럼 속이 꽉찬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강원본부(033-520-24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울진군,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군민 편의 증대 3월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 2곳 지정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내달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 2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 및 공휴일에 의약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고,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찾아야하는 군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공공심야약국운영을 희망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약사회의 추천을 거쳐 동산약국(울진읍)과 고려약국(북면) 2곳을 선정했다. 동산약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20시~23시)까지 운영하며, 고려약국은 화·수·목·일요일(22시~익일 1시, 휴게시간 19시~22시)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심야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약사와의 복약 상담 및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져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군민 누구나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 2025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구입지원 사업 시행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2025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구입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칠곡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신청시 다자녀 증명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첨부]할 수 있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선정 결과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녀 수별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한편, 사이소 쇼핑몰 내 칠곡몰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칠곡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활성화를 위한운영자 간담회 및 맞춤교육 개최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진료소 및 보건지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예쁜치매쉼터 운영 프로그램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미술·신체활동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취약한 마을을 선정하여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운영자가 직접 방문해 총 30회기의 건강증진 및 치매예방 수업을 진행하는 인지기능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감각·회상 활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구강·영양·결핵예방 등 보건소 연계 건강증진 교육과 소방서 연계를 통한 소방안전교육도 포함된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사업과 치매예방수칙 안내,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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