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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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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대구달서구,경주시,영남이공대,경북문화관광공사,수성구 소식 등

◇달서구, 간부공무원 대상 생성형 AI 실습교육 실시… 디지털 전환 본격화 AI 기반 정책 시나리오·보고서 작성까지 실습… 스마트 행정 속도 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 교육'을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성형 AI 실습 프로그램으로, 이태훈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디지털 행정을 이끄는 실질적 리더십을 보여줬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과정에서 AI와 협업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교육과 함께, 실제 행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달서 AI 챗봇 실습 △ChatGPT 이해 및 활용 △AI 기반 정책 시나리오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교육은 간부 공무원 40명이 두 기수로 나뉘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정책 구상과 문서 작성 등 실전 과제를 수행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한 AI 활용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미 달서구는 공적조서 작성, 외국어 번역, 홍보자료 기획, 업무매뉴얼 챗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실무 도구로 적극 활용 중이다. 특히 달서구는 지난 27일, 대구·경북 최초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경제문화 부문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AI 선도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이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AI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행정을 혁신해 스마트 도시 달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공약 이행 안정적 흐름" 완료 13건·정상추진 29건… 시민과의 약속, 성과로 입증 중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달30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이행 상황을 검토하고, 주요 현안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공약 완수를 위한 내부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를 뒀다. 민선 8기 공약은 총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말 기준으로 △완료 13건 △이행 후 계속 추진 82건 △정상 추진 29건 △기타 3건으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이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황금대교 조기 건설,△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탄소소재 리사이클링 기반 조성,△수산물 가공시설 및 씨푸드 직판장,△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유치,△대릉원 무료개방 등이 있다.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으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문무대왕릉 성역화,△경주읍성 정비,△제2동궁원 조성,△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 실증,△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최첨단 시립도서관 건립,△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조성,△천년숲길 및 황성공원 재정비,△도심 뉴타운 조성,△청년정책 7대 프로젝트,△도시계획 도로 확장 및 신설,△주차 공간 대폭 확충 등이다. 이 가운데 일부 사업은 국비 확보 및 국가계획 반영이 필수적인 중장기 과제로, 경주시는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공약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자체 점검과 함께 시 홈페이지를 통한 이행현황 공개를 병행하며, 시민 소통 기반의 행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 이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은 경주시민과의 약속이자, 경주의 미래를 여는 청사진"이라며 “공약사업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총동원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제10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치과위생사로서의 첫걸음… 전문성과 사명감 함께 다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치위생과 2학년 재학생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예비 치과위생사들이 전문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소명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촛불을 밝히고 한 목소리로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치겠다"는 선서를 낭독하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오미정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회장,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등 전국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선서는 김하은 학생이 대표로 나섰으며, 황윤숙 협회장의 주관 아래 모든 재학생들이 치과위생사로서의 윤리와 책임, 인류 봉사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번 새겼다. 이어진 핀 수여식에서는 치위생과 교수진이 직접 학생들에게 예비 치과위생사를 상징하는 핀을 전달하며 첫 발걸음을 응원했다. 또한 치위생과 1학년의 축가와 피아노 연주, 3학년 선배들의 구강보건 연극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특히 구강보건 연극은 관객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윤숙 협회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선서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평생 직업인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내면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환자 중심의 따뜻한 치과위생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용 총장은 “치과위생사는 고도의 실무 능력과 더불어 인성을 겸비해야 하는 전문직"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치위생 교육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특화 교육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6년 연속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높은 취업률과 지역사회 연계 실습으로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5학년도 학생 증원과 함께 예방치위생실습실 구축, 평생구강관리센터 설립 등 교육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대학 측은 향후에도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포항예고 '송산예술제 미술작품전' 개최 “창작의 시작"… 청소년들의 예술적 열정, 140여 점의 작품으로 표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의 대표 문화공간인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청소년 예술인들의 열정이 담긴 전시회가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제28회 '송산예술제 미술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창작의 시작'을 주제로, 예비 예술가인 학생들의 도전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에는 한국화(12점), 조소(8점), 디자인(21점), 애니메이션(47점), 서양화(52점)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140여 점이 전시된다. 공식 오픈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며, 행사 당일에는 포항예고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있다. 피아노 콰르텟, 판소리, 성악 등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미술 외 장르의 예술적 가능성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포항예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오랜 시간 고민과 연습 끝에 완성한 작품들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주제 의식을 탐색한 결과"라며 “청소년 예술가들의 생생한 창작 에너지를 관람객들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포항예고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예술인 양성과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의 의미도 담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송산예술제가 학생들에게는 창작의 성취감을, 관람객에게는 편안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예술 인재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 자립준비청년에 장학금 400만 원 전달 “청년의 자립 응원합니다"… 1:1 멘토 약속까지 이어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제 여성단체 소속의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이 지난달 30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 2명에게 각각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수혜자들은 수성구 관내 보호 종료 청년 가운데 자립의지가 높고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 2명으로 선정됐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클럽 회원들이 일대일 멘토가 되어 청년들에게 사회선배로서의 조언과 경험을 나누고, 향후 진로와 자립 과정에서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은 지난 2022년부터 수성구의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명에게 2,520만 원의 지원을 이어왔다. 이현숙 회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뿐 아니라 실질적인 응원과 동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은 전 세계 121개국, 7만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국제 여성단체 '소롭티미스트(Soroptimist)'의 국내 43개 클럽 중 하나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실천을 보여주신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성구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 삼부자, 테니스 코트서 금빛 감동…“가족이 함께 일궈낸 값진 메달”

고3 일반학생의 이변, 고2 엘리트와 형제 호흡… 50대 아버지도 금메달 쾌거 칠곡군 종합우승 견인한 '가족 테니스단' 화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테니스 종목에서 한 가족이 금메달 2개를 합작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칠곡군 북삼읍에 거주하는 김일남 씨(52)와 두 아들 김건이(고3), 김건형(고2) 군이 그 주인공이다. 김 씨는 일반부 테니스 부문에 출전해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 아들 역시 고등부 단체전에 나서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들은 칠곡군이 이번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고3 김건이 군은 엘리트 경력이 없는 일반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준결승전에서 예천 소속 전국대회 출전 경력의 선수를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동생 김건형 군 역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예천의 또 다른 엘리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일남 씨는 “건이가 엘리트 선수를 이겼을 땐 저도 놀랄 정도였다. 건형이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고, 두 아들이 함께 일군 결과라 더 감격스러웠다"고 전했다. 김 씨는 한때 국가대표 선수를 꿈꿨던 테니스인이며, 현재는 둘째 아들을 지도하는 코치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아들과 함께 다시 라켓을 들고 직접 코트에 나섰다. 그는 “지금은 제 꿈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두 아들의 테니스 입문은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둘째 건형 군은 어릴 적부터 운동에 소질을 보이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큰아들 건이 군은 학업에 집중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라켓을 잡았다. 형제는 단기간 훈련 끝에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따내는 기적 같은 결과를 이뤘다. 이들 가족은 테니스를 매개로 깊은 유대감을 이어오고 있다. 어머니 역시 테니스를 즐기며, 전국대회가 열리면 가족 모두가 함께 현장을 찾는다. 테니스복을 입고 금메달을 목에 건 세 가족의 사진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명장면이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건형 군은 경북 대표로 선발돼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삼부자가 함께 금메달을 따낸 이야기는 체육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가족애와 도전정신이 깃든 이 사례는 칠곡군의 저력을 잘 보여준 만큼, 군에서도 이 가족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해상초계기 순직 장병 영결식 참석

“희생 잊지 않겠다… 유가족 예우·재발 방지에 힘쓸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엄수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영결식에 앞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장병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나라를 위한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행정 지원과 유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시민들 사이에선 자발적인 추모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사고 직후부터 군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향후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해군 항공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포항시는 유가족들이 겪는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순직 장병들의 희생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계명대, 영진전문대, 대구공업대 소식

◇손병복 울진군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챌린지 캠페인 동참 13개 시·군 단체장 릴레이 마무리… “국가계획 반영 위해 끝까지 노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손병복 울진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13개 시·군 단체장이 차례로 참여해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의 지목을 받은 손 군수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한 달간 이어진 캠페인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 총사업비 7조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이다. 기존 남북 중심의 철도망을 동서로 확장해 내륙 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보완하고 국토 균형 발전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이동 시간이 2시간대로 줄어들고, 최근 개통된 동해선과 연계돼 울진군의 교통 접근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교통축"이라며 “13개 시·군이 함께 뜻을 모은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국립공원공단, 팔공산 생태보전 업무협약 체결 붉은박쥐 서식지 보전·금화자연휴양림 활성화 등 공동 협력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무사무소는 지난 22일 공사 본사에서 팔공산 자원 보전과 금화자연휴양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휴양림 내 갱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붉은박쥐의 서식환경 보전과 환경정화 활동, 금화계곡 불법행위 계도 및 단속 지원, 국립공원 탐방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멸종위기종에 대한 모니터링과 보호시설 보완을 비롯해, 금화자연휴양림 입구에 종합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탐방객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팔공산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금화자연휴양림을 생태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국립영천호국원 참배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순국선열 희생정신 기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30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배는 오경준 청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현충탑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근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을 찾아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 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자원봉사단, 재활용 수익금으로 장학금 기부 폐자원 수거로 마련한 500만 원, 형편 어려운 학생 지원에 사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이 30일 계명대학교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관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신일희 총장과 자원봉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자원봉사단이 교내에서 수거한 폐지, 플라스틱, 고철 등 재활용 자원을 판매해 조성한 기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문교 단장은 “학교에서 발생한 폐자원으로 마련한 수익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자원봉사단의 진심 어린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은 건물 및 조경 관리를 맡고 있는 5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2000년부터 자발적인 재활용 수익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달 장학금 지원은 물론, 연말에는 지역 복지관에 쌀을 기부하고,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는 '제4기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공군 항공전자 정비인력 경연대회, 영진전문대서 개최 전자회로설계 기술 겨뤄… 정예 군수인력 양성·기술 교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항공정비 및 정보통신 정비인력의 전자회로설계 기술을 겨루는 '2025년도 항공기술(항공전자/전자회로설계) 경연대회'가 30일 영진전문대학교 국방정보통신실습실에서 열렸다. 공군 군수사령부가 주최하고 영진전문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공군 간부와 군무원 등 18명이 참가해 전자회로 설계 역량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 장비 정비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 주어진 회로를 최적화해 설계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공군 참모총장상, 군수사령관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상(특별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군 군수사령부는 “이번 대회는 미래 정비사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실전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과 학군 교류 협약을 맺고, 2012년부터 해당 부대 정비사 대상 전자통신 분야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은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기술력을 창의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고, 상호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도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공군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보광병원, 맞춤형 건강지원 협약 체결 골프 상해 진료부터 건강검진까지… 산학의료 상생 모델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골프레저과와 보광병원이 지난19일 학과 맞춤형 활동과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대구공업대 캠퍼스 내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골프레저과 구성원들은 보광병원으로부터 척추·관절 등 골프 관련 상해 진료와 종합건강검진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경희 골프레저과 학과장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운동 관련 상해 예방 및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보광병원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임직원들도 골프를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와 보광병원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산학의료 상생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jmson220@ekn.kr

영천시, 베트남 호치민서 ‘2025년 우수 상품 판촉 행사’…중소기업 해외 진출 확대 모색

현지 소비자 반응 직접 확인…중소기업 수출 상담회서 895만 달러 계약 체결 한인회·국가창업지원센터와 협력 강화해 실질적 해외 진출 기반 마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7군 롯데마트에서 '2025년 경북 영천시 우수 상품 판촉 행사'를 열어 현지 시장에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수출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18건, 89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과와 합쳐 총 38건, 2,19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이 성사돼 지역 경제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와 병행해 호치민 한인회, 베트남 국가창업지원센터(NSSC)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경상북도 호치민 사무소를 방문해 현지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영천시 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갖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천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수출 시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경주시,포항시,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영남대 소식 등

◇달서구,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 캠페인 전개 신종담배 경각심 제고… 금연 퍼포먼스·상담 안내 등 적극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9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소 직원들이 참여해 구청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결심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금연 문구가 담긴 홍보물과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달서구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신종담배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젊은 층을 겨냥한 맞춤형 금연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이와 함께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금연교실, 1:1 맞춤형 금연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신종담배의 위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금연 친화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개최 유관기관 협력 강화… 지역사회 역할 확대 논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 및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경주시, 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 경찰서, 초·중등 학교장, 학부모, 청소년 관련 단체 등 16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학교폭력 예방 사업 운영 실적이 공유됐으며,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울러 지역 내 학교폭력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학교폭력 문제를 학교 내부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참석 위원들이 공감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학부모와 교사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영일만항, 6성급 초호화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 입항 9년 만의 기항… 190명 승객 포항 주요 관광지 방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30일 영일만항에 2만 2천 톤급 6성급 초호화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Ⅱ)'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포항에 이 같은 프리미엄 크루즈선이 입항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씨닉 이클립스Ⅱ는 승객 190명과 승무원 178명을 태우고 지난 20일 일본 도쿄항을 출발해 일본 주요 도시와 국내 속초, 포항, 부산을 경유한 후 일본으로 복귀하는 17박 18일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총톤수 2만 2천 톤 규모의 이 선박은 114개의 스위트 객실과 헬리콥터 2대, 6인승 잠수정 등을 갖춘 최첨단 극지탐험형 크루즈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입항을 환영하기 위해 전통악기 공연, 사자놀이, 부채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호주, 미국, 영국 등 국적의 외국인 승객들은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영일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이날 오후 선상으로 복귀했다. 시는 크루즈 승객과 승무원을 위해 영일만항~죽도시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크루즈 승객인 호주 국적의 니콜라스 씨는 “포항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짧은 체류가 아쉬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입항을 계기로 크루즈 기항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해외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와 팸투어를 통해 기항지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5일에는 '팬스타 미라클호'가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마이즈루와 사카이미나토를 경유, 8일 귀항하는 일정으로 특별 크루즈 운항을 앞두고 있다. ◇영남이공대, 성인학습자 위한 총장 간담회 성료 3주간 809명 참여… 학업환경 점검·맞춤형 지원 방안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사회복지서비스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총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성인학습자들의 학업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서비스과 주최로 6일간 진행된 간담회에는 총 26개 반 809명이 참여했다.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고강호 학과장 및 교수진은 수업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최신 교육시설과 강의 환경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단순한 면담을 넘어 총장이 학습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대학생활 만족도, 불편 사항, 개선 요구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학교 측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환경과 복지 시스템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2학년 대표 이인순 씨(62)는 “총장님이 직접 소통하며 학습 환경 개선을 약속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성인학습자에 대한 맞춤형 배려가 학업 지속의 동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성인학습자들의 열정과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지원과 지속 가능한 소통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을 달성했으며,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NCSI)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를 기록하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통합돌봄 전문 인재 양성 교육 실시 2026년 시행 앞둔 '통합돌봄지원법' 대비… 재학생 50명 실습 중심 교육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연마관에서 '2025학년도 전공 특화 학습역량 지원 통합돌봄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대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50명이 참여했다. 교 육은 사회복지, 간호, 요양 등 돌봄 분야 간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실습과 사례를 통해 진행됐다. 교육 첫날에는 강상훈 교수가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둘째 날에는 송미령 간호학과 교수가 '간호 기반 지역 돌봄서비스 이해와 실습'을, 마지막 날에는 진명복지재단 김병진 주임이 '재활 및 요양 돌봄서비스 실습'을 진행했다. 사회복지학과 이채원(21) 학생은 “통합돌봄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 아니라 대상자의 삶을 존중하는 일이라는 점을 배웠다"며 “현장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합돌봄지원법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과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다. ◇영남대, 대동제 직후 캠퍼스 환경정화 활동 실시 사회공헌 실천의 날 맞아 교직원·학생 등 200여 명 참여… ESG 실천 앞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29일 '2025학년도 사회공헌 실천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캠퍼스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오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YU사회공헌단 주관으로 총학생회, 유학생, 생활관 재관생 등 대학 구성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계탑 앞 천마로를 시작으로 정문, 축구장, 영남대역 인근까지 3개 조로 나눠 청소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조끼, 청소용 집게, 생분해 비닐봉지, 장갑 등 친환경 용품을 사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도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약 10여 년 전 최외출 총장이 교수 시절 자발적으로 시작한 캠퍼스 정화 운동에서 비롯됐다. 현재는 YU사회공헌단이 주관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축제 이후 캠퍼스를 스스로 정돈하는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최외출 총장은 “축제 다음 날 자발적으로 캠퍼스를 정리하는 이 모습이야말로 영남대의 품격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마음과 전문 지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U사회공헌단은 향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 및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특집] 청도군, 수돗물 누수 막는다… “1,580억 들여 상수도 전면 재설계”

노후 관망 정비부터 광역 정수장 증설까지… 물 복지 향한 '3단계 전략' 본격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상수도 체계 전반에 대한 구조적 대응에 나섰다. 잦은 누수와 노후화, 기후변화로 인한 물 수급 불안 등 복합적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청도군은 단기 복구를 넘어 중장기적 체질 개선을 목표로 총 1,580억 원 규모의 단계별 대응 전략을 본격화했다. ◇유량 분석 기반 선제 진단 군은 지난 2월 자체 유량 분석을 통해 누수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사전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정밀 유량 분석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단순 실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누수 탐사 및 긴급 복구를 병행함으로써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유수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용역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며, 청도군은 이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한편, 향후 상수도 현대화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단기·중기·장기 대응 구체화 청도군은 이번 상수도 개선책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기 대응으로는 절수 생활 유도를 위한 홍보 강화와 함께, 총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누수 취약 구간에 대한 긴급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동시에 지방상수도 대체수원 개발사업도 병행되며, 병물 확보 및 급수차 운영 체계 마련을 통해 단수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중기 전략에서는 기존 상수도 전반에 대한 구조적 점검이 이뤄진다. 청도군은 현재 '수도정비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 중이며, 급수 사각지대로 지적된 각남면에는 일곡배수지 신설 사업이 본격화됐다. 중기 대응에는 총 246억 원이 투입되며, 군 전역의 급수 불균형 해소와 수압 안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장기 전략은 지역 차원을 넘어선 수자원 연계망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해 운문댐 광역상수도 정수장 증설을 추진 중이며, 송수관로 복선화(터널화) 사업도 병행되고 있다. 이중 안전망을 갖춘 공급 체계를 통해 자연재해나 돌발 사고에도 급수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 2단계 사업도 추진되며, 수질 저하와 누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장기 전략에는 총 1,580억 원이 투입된다. ◇“사후 복구 아닌, 예방적 관리로 전환" 김하수 청도군수는 “누수 예방과 안정적 급수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사후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상수도 관리 체계를 통해 지역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의 이번 조치는 기후위기와 인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상수도 시스템을 단순 정비가 아닌 '재설계' 수준으로 접근하는 이번 전략이, 향후 유사 환경에 직면한 타 지역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mson220@ekn.kr

포항시, 동해안 해삼 양식 거점 조성…어촌 소득·수산업 활력 기대

3년간 15억 투입… 자율운영 기반 갖춘 친환경 양식단지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동해안 청정 해역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해삼 양식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최근 '동해안 해삼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남구 신창1리와 구평1리, 북구 석병2리, 양포리 등 4개 어촌 해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총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특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삼특화단지는 동해안 대표 품종인 돌기해삼을 중심으로 친환경 대량 양식 기반을 구축하고, 어촌계가 주도하는 자율 운영체계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어촌 정주 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어촌계의 자립 역량 강화와 함께 어업인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해삼 외에도 전복 종자 방류, 마을어장 환경 정비, 유해생물 구제,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뒷받침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특화단지 조성을 계기로 동해안 해양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며,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칠곡군, 수성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가톨릭대 소식

◇경주시보건소,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방역체계 총력 고위험군 예방접종 연장·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APEC 정상회의 앞두고 방역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보건소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입원환자 등으로,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또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수칙 안내와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함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경주시는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회의장 및 주요 숙박시설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6월 중에는 소독의무대상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회의장, 의료기관, 숙박업소 등 총 12개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까지 13개소를 추가 검사해 총 25개 시설을 관리 대상으로 설정, 철저한 사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대비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방위적인 보건 대응책을 마련하고, 글로벌 행사에 걸맞은 청결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이공대, 미국 UNG 간호대학 교수 초청 특강 근거기반 실무·윤리 특강 통해 글로벌 간호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간호 교육의 국제적 감각을 높이기 위한 현장 특강이 열렸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8일 오후 4시, 간호대학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미국 노스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North Georgia, 이하 UNG) 간호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글로벌 협약 간호대학 교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3년 체결된 영남이공대와 UNG 간 글로벌 협약에 따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국제 간호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UNG 간호대학의 레베카 밀덴홀(Rebekah Mildenhall) 교수와 줄리 베어(Julie Behr) 교수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레베카 교수는 '근거기반 간호실무(EBN, Evidence-based Nursing Practice)'를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줄리 베어 교수의 '간호윤리(Ethics Presentation and Activity)' 강연에서는 간호사가 직면하는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 토론이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윤리적 판단과 의사결정 역량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글로벌 간호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국의 간호교육 과정, 글로벌 간호현장 경험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제 간호 사례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은 UNG와의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및 해외 유학 프로그램 △공동 연구와 세미나 개최 △학술자료 교류 △겨울방학 4주간의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은희 간호대학 학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실무 능력을 함께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간호대학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정신건강 특강 개최......“청년 마음 건강 지켜요" '수용전념치료' 주제로 150여 명 참석…학생 심리회복력 강화 집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는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가 청년 세대의 심리 회복력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대학은 지난 28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국립부곡병원이 주관하고,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가 협력하는 정신건강서비스 사업 '마실(Mind Shield)'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대구지역 대학 중 최초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내 마음 다독이기'를 주제로 '수용전념치료(ACT)' 개념을 소개했다. ACT는 불쾌한 감정을 억제하기보다 이를 수용하고,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중심으로 행동을 유도하는 심리치료 접근법으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치료기법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성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특강 외에도 기숙사생 3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나의 마음 돋보기'를 진행 중이며, 오는 9~10월에는 두뇌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한 1:1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영 학생상담센터장은 “정신건강은 학업 성취와 사회 적응의 기반이며, 이를 위한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을 돌보고 성장할 수 있는 심리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정기 상담, 심리검사, 감정노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청년 세대의 정서적 안정망 형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하양역에 '청년 라운지' 개소…취업 플랫폼 지역으로 확장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진로·취업 상담부터 정부 정책 안내까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지역 대학의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7일, 경산시 하양읍 하양(대구가톨릭대)역 광장에 '청년 라운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 라운지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청년들이 캠퍼스가 아닌 일상 가까이에서 진로와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다. 특히 지하철 1호선 하양역 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것은 물론, 대구가톨릭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것이 특징이다. 청년 라운지에서는 △진로 및 취업 상담 △정부 고용 정책 안내 △청년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서비스가 상시 제공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성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재학생,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이후에는 오후 5시까지 전공 재능기부 체험, 취업 정보 제공 부스, 청년 정책 홍보 부스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라운지 홍보 부스에서는 병역 진로 설계, 정부 고용 정책,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1:1 컨설팅도 병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청년 라운지가 대학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진로·취업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년 라운지 개소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나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진로취업지원' 등 외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기반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어린이 눈높이로 금연교육…'건강한 피터팬' 뮤지컬 성료 세계금연의 날 맞아 아동 대상 흡연예방·구강관리 교육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연 교육 행사를 열어 지역 아동들의 건강 의식을 높이는 데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관내 15개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47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구강관리 뮤지컬 '건강한 피터팬의 튼튼모험'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흡연과 음주의 폐해, 올바른 양치습관의 중요성 등을 아동 친화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뮤지컬 형식을 접목해 기획됐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인형극은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특히, 금연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풀어낸 이야기 구성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딱딱한 강의보다 뮤지컬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서도 흡연은 나쁘다는 이야기를 반복해 교육 효과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공연에 이어, 6월부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골든벨'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게임 형식으로 진행해,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 금연 의식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 외에도 일반 군민 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찾아가는 금연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수성구,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앞장.....가시박 뿌리 뽑는다 성동교 일대서 민·관 합동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 전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실천적 노력이 대구 수성구에서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28일 성동1교에서 성동교 구간을 중심으로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고유 생물종 보전을 위한 실천적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 수성구청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 속에서 가시박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가시박은 생육 속도가 빠르고 덩굴식물 특성상 주변 식물의 햇빛을 차단해 광합성을 방해하며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대표적 유해 외래식물로 꼽힌다. 지난 2009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제거 활동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수성구는 매년 지역 내 하천과 녹지대 등을 중심으로 가시박 제거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수성구 고유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시박과 같은 외래 교란식물의 확산을 억제하고 지역 고유 식생을 보존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생태 보호 활동을 확대해 건강한 도시 생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내 학교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생태체험 교육, 시민 환경봉사 프로그램 등 생물다양성 주제의 참여형 교육과정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대구 달서구,청도군,울진군,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영남대,iM금융그룹  소식 등

◇영천시,화북 들판 물든 '작약꽃 나들이 행사' 성황 농촌·관광 접목한 현장 체험…농가·상권에도 훈풍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주말, 영천시 화북면 일대가 형형색색 작약꽃으로 물들었다. 농가들이 직접 가꾼 작약밭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하면서 자연스레 시작된 '작약꽃 나들이 행사'는 첫해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은 보현산 자락 아래 펼쳐진 작약밭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농업의 아름다움과 관광 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농촌 체험 모델로 주목받았다. 작약꽃이 만개한 밭은 포토존이 되어 SNS 인증샷 명소로 급부상했고,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꽃길을 거닐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현장에는 작약을 원료로 한 비누, 화장품, 공예품 등 체험·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부 제품은 즉석에서 판매로도 이어져,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수익도 가져다줬다. 행사 관계자는 “관람객 대부분이 지역 특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또한 인근 식당과 상점 등 지역 상권도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았다. 식당 관계자는 “평소보다 손님이 2~3배 늘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그는 “작약밭을 정성껏 가꿔온 농민들의 노력과 지역민의 협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영천의 농업과 일상이 하나의 관광 자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작약을 포함한 지역 대표 작물과 연계한 농촌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달서구, “다자녀 가정에 희망을" 태블릿 PC 전달…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 일환…30세대에 디지털 학습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다자녀 지원 민관협력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4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30세대에 최신형 학습용 태블릿 PC 30대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가 추진 중인 출산장려 정책 '출산BooM 달서'의 일환으로, 출산·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 취약계층 가정의 교육 여건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형 복지모델이다. 태블릿 지원은 지역 기업 ㈜화성세탁기계 고승현 대표의 1천만 원 상당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고 대표와 어머니인 김근영 명성프라임 대표, 배우자까지 함께 참석해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이들 모자는 지난 2020년 대구 최초 '모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로, 꾸준한 사회 환원을 실천 중이다. 고승현 대표는 “디지털 학습은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이번 지원이 작지만 교육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식은 후원증서 수여, 구청장 및 후원자들의 태블릿 전달, 다자녀 가정과의 소통 등으로 이어졌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한 자녀들이 직접 준비한 응원 퍼포먼스도 펼쳐져 행사장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 키우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BooM 달서'를 통해 체감도 높은 출산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2023년 7월 '출산장려팀' 신설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는 다자녀 기준을 기존 셋째에서 둘째로 완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D(달서형)-출산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구 단위로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둘째부터 출산축하금 및 중학생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청도군,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대중교통 무료이용제' 전면 시행 7월 1일부터 대구·경북 주요 시군 버스·지하철·광역철도 전 구간 무료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7월 1일부터 청도군 관내 및 인근 시군 전역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 앞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위한 교통카드 발급이 6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제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카드로 7월 1일부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 노선은 청도군 관내 시내버스를 비롯해 대구, 김천, 구미, 영천, 경산, 고령, 성주, 칠곡 등 인근 지자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철도 전 구간이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는 물론, 어르신들의 외출 기회 확대와 사회 참여를 유도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무료이용 정책은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하셔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면 지역 상권 이용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청도군은 향후 이용 실적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제도의 운영방식을 점검하고, 더 나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보완에도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 사전투표소 찾아 “투표는 더 나은 내일의 출발점" 울진군청 대회의실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참여…주민 참여 독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손병복 울진군수가 29일 오전 9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아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손 군수는 이날 신분 확인 절차를 마친 후, 관내 사전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직접 투입하며 민주주의의 기본인 투표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이어 현장에 배치된 선거사무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질서 있고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사전투표를 위해 10개 읍·면에 지정 사전투표소를 설치,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사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손 군수는 “투표는 국민 각자의 의사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이자 강력한 수단"이라며 “울진 군민 모두가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적극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현장 중심의 행정과 군민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번 사전투표 참여 역시 군민들과 함께하는 책임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울진군은 오는 본투표일에도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한 인력과 시설 점검을 마치고, 군민의 소중한 한 표가 공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대구한의대 축제서 '안전문화·취업홍보' 부스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산업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 홍보가 대학가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지난 28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예비산업인력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홍보 및 취업설명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부스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주요 업무 소개 △취업 정보 제공 △산업현장 안전수칙 소개 등 실용적이고 알기 쉬운 내용들로 구성됐으며,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함께 운영된 대구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부스에서는 체험형 콘텐츠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안전 실천 참여를 유도, 젊은 세대의 안전 의식 향상을 이끌어냈다. 한 학생 참가자는 “축제장에서 산업안전에 대해 접할 기회가 생겨 신선하고 유익했다"며 “현장에 나가서도 오늘 배운 안전수칙들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오규헌 대구광역본부장은 “젊은 세대가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전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생 등 예비산업인력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는 향후에도 지역 대학 및 청년 대상 캠페인, 설명회, 실습체험 등을 확대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실전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이론 넘어 캠프·박람회까지…현장 중심 체험 통해 실전 취업 지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에서 학업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실전 경험과 커리어 설계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취업캠프와 글로벌 채용박람회 참가 등 실전 경험 중심의 구성으로 이뤄졌다. 유학생들은 한국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부터 서류 준비, 모의 면접, 현장 면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취업 역량을 높였다. 우선 지난 9~10일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진행된 '유학생 취업캠프'에는 3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내 주요 취업 플랫폼 탐색, 직무적성검사, 희망 기업 분석, 입사서류 작성 및 첨삭, 면접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이력서를 작성한 후 1:1 컨설팅을 통해 피드백을 받고,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과정도 거쳤다. 또한 전공과 연계한 직무 유형 테스트 및 진로 설계 활동을 통해 개별 커리어 경로 설정에도 도움을 받았다. 이어 20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채용박람회(GLOBAL TALENT FAIR)'에 참가해, 국내외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1:1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박람회 참가 전에는 학내 사전교육을 통해 희망 기업 분석, 입사지원서 등록, 면접 대비 훈련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도 병행됐다. 특히 일부 유학생은 D-10(구직비자), E-7-1(전문직 취업비자) 취득 전략에 대한 실무 정보를 접하며,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언어·문화 장벽과 더불어 취업 정보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제 구직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유학생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며,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iM금융그룹, 뮤지컬로 배우는 금융…금오중학교서 '유턴' 공연 청소년 눈높이 맞춘 창의적 금융교육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금융교육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형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구미 금오중학교에서 금융 뮤지컬 '유턴' 공연을 개최, 학생들에게 색다른 방식의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전국은행연합회 주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순회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축과 소비,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유익한 금융지식을 뮤지컬 형식으로 전달해 중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흥겨운 음악과 연기를 통해 금융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동시에, 직업 탐색 및 진로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함께한 금오중학교 진로 담당 교사는 “금융이라는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를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공연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금융교육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iM금융교육센터', 'iM금융체험파크' 운영을 비롯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체험놀이형 프로그램, 다문화·시니어·장애인 대상 교육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iM디딤머니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하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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