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E-로컬뉴스]대구달서구,경북문화관광공사,계명대,DGIST, 대구시교육청 소식

◇달서구, '연애.결혼.중매 이야기 공모전' 개최 오는 20일까지 접수… 사랑과 가족의 의미 되새기는 감성 캠페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만남과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공감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로 엮어 세대 간 공감대를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달서구가 주최하는 '달달(달콤한 달서) 연애.결혼.중매 이야기 공모전'이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연애와 결혼이 주는 설렘, 그리고 중매를 통해 이어진 인연 속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과 결혼, 가족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낼 수 있다 참가자는 글쓰기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질문지 형식의 간단한 서식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연인과의 달달한 연애·프러포즈 사연 △다양한 부부의 결혼·가족 이야기△ 정감 어린 중매 사연 등이다. 특히 감동적이거나 웃음을 주는 실화 중심의 사연은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달서구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여성/결혼 → 결혼공감형 사업)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메일(gwqujd97@korea.kr)로도 제출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오는 24일 개별 통보된다. 우수상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장려상 20명에게는 1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결혼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달서구는 앞으로도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청년의 결혼을 응원하고, 행복한 가정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10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 소개 불국사·석굴암의 고즈넉한 정취… 첨성대·대릉원서 만나는 낭만과 빛의 향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를 통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10월의 주제는 '가을빛 물든 천년의 도시, 경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가을 정취가 어우러진 경주의 대표 명소들을 통해 천년고도의 감성을 전한다. 가을이면 경주는 단풍으로 붉게 타오른다. 그 중심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가 있다. 청운교·백운교를 배경으로 붉은 단풍잎이 어우러진 풍경은 수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을 매혹시킨다. 아침 햇살에 반사된 단풍길을 따라 걸으면, 천년 고찰의 고요함 속에서 가을의 서정이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불국사에서 이어지는 토함산 자락의 석굴암은 신라인들의 건축·예술·종교적 정수가 깃든 걸작으로 꼽힌다. 석굴암으로 향하는 길은 가을이면 붉은 숲길로 변해, 걷는 내내 청량한 바람과 울긋불긋한 산세가 감각을 깨운다. 석굴 안의 석가여래좌상은 천년 세월 동안 변함없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고요한 불심과 평온을 느끼게 한다. 첨성대와 핑크뮬리, 낭만이 머무는 풍경 가을의 첨성대는 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장소로 변모한다. 핑크뮬리 군락지가 첨성대 주변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바람결에 흩날리는 모습은 마치 분홍 안개처럼 신비롭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어우러지고, 저녁 무렵에는 노을빛과 섞여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천년의 별 관측대가 오늘날 '인생사진 명소'로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릉원, 신라 왕릉과 빛의 예술이 만나다 고요한 신라 왕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대릉원은 가을이면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특히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빛과 영상으로 구현된 첨단 미디어 연출이 왕릉을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환상적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유산의 공간 속에서 신라의 시간을 새롭게 체험하게 된다. 황남빵과 교리김밥, 경주의 맛으로 완성되는 여행 경주의 가을 여행은 먹거리로 완성된다. 부드러운 밀가루 반죽 속에 달콤한 단팥이 가득 들어간 황남빵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대표 간식이다. 또 다른 명물인 교리김밥은 얇은 달걀지단 속에 단출한 재료가 들어 있지만, 특유의 달달하고 담백한 맛으로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우 불고기와 갈비 등 지역 특산 요리도 여행의 피로를 달래주는 별미로 손꼽힌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10월의 경주는 문화유산과 가을 풍경, 그리고 다채로운 먹거리가 어우러진 최적의 여행지"라며“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천년고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전국 259개 중 38개만 통과… '국제학연구소·이민다문화센터' 연구 수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는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259개 연구과제가 신청했으며, 이 중 단 38개 과제(14.7%)만이 선정됐다. 계명대는 △국제학연구소 △이민다문화센터 등 2개 연구소가 각각 과제를 수행하게 되면서 지방 사립대학 중에서도 높은 연구성과를 기록했다. 두 연구소는 오는 2025년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6년간(3+3 체제) 연구를 진행하며, 과제별 약 21억 원(국비 약 1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제학연구소(연구책임자 유정원 교수·중국어중국학과)는'글로컬·AI 시대의 역사 갈등 관리를 위한 정책연구'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국제 갈등 관리 및 해소 방안을 탐구한다. 유 교수는 “AI 기술을 접목해 국가 간 이해 충돌을 최소화하고, 평화적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다문화센터(연구책임자 최종렬 소장·사회학과)는'극우와 다문화주의: 다원적 민주주의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의 극우 담론과 다문화 수용 문제를 분석한다. 최 소장은 “극우 세력의 확산과 다문화사회의 긴장을 균형 있게 조명해, 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DGIST–TORIS, 세계 최고 AI 안티드론 기술로 'CIKM 2025' 무대 오른다 산학협력 결실, 글로벌 기업이 인정한 K-AI 기술력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자교 교원과 연구원이 협력한 산학연 프로젝트가 'CIKM 2025' Industry Day Talks의 최종 발표 과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IKM 학회는 데이터 마이닝, 정보검색,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로, 구글·Meta·OpenAI·아마존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행사다. 올해 Industry Day Talks에는 전 세계 13개 팀만이 발표 기회를 얻었으며, DGIST–TORIS 팀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국내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발표 논문은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최지웅 교수팀과 지능형로봇연구부 오대건 선임연구원이 창업한 안티드론 전문기업 TORIS(토리스)가 공동 개발한 'AI 안티드론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소형드론 식별 거리가 2~3km에 그쳤으나, 이번 연구는 8km까지 탐지·식별 거리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드론의 외형이 아닌 '움직임 패턴'에 주목했다. 새와 달리 일정한 비행 궤적을 갖는 드론의 특성을 AI가 학습하도록 설계하고, 3차원 합성곱신경망(3D-CNN)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TORIS가 개발한 레이더–적외선(IR) 카메라 통합 시스템으로 장거리 영상 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에 적용했다. 그 결과, 낮은 해상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새·새떼 등의 비위협 물체에 의한 오경보도 대폭 감소했다. 이번 기술은 군사·보안 현장에서 장거리 드론 대응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안티드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순수 기술 기반으로 개발돼 K-방산 분야의 새로운 수출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TORIS 오대건 대표는“DGIST의 AI 기술과 TORIS의 세계적 하드웨어가 결합해 국방과 보안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구글, OpenAI 등 글로벌 리더 앞에서 한국 기술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DGIST 최지웅 교수는“이번 연구는 산학연 협력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학생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진우철 학생이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TORIS에 참여해 레이더 및 IR 센서 개발 실무를 담당했다. 공동 교신저자로는 DGIST 이상철 선임연구원(나노기술연구부, AI전공 겸임)이 함께했으며, TORIS 오대건 대표도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DGIST 측은 “AI와 레이더 기술 융합을 통해 차세대 보안·방위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 A등급 협력 거버넌스·지역 맞춤형 혁신사업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시범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육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특구 자체 성과관리, △우수사례 발굴 등 5개 영역, 1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초기 운영 단계임을 감안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기반 구축 여부와 지역교육 혁신 의지를 핵심 항목으로 반영했다. 대구교육발전특구는 대구시와 9개 구·군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특별교부금과 지방비를 1:1로 매칭해 재원을 확보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재정 관리 능력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자원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국제교육과정(IB) 프로그램 확산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디지털 인재 양성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져 교육발전특구의 성공 모델로 꼽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평가를 계기로 지역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계획"이라며“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이번 성과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 9개 구·군,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앞으로도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칠곡군의회, 약해진 견제 기능…‘군민 대변’ 본분 흔들린다(1)

연구단체 활동, 실효성 부족 지적 협조 중심 의정활동…감시 기능 약화 우려 주민참여 저조, 현장 중심 의정 필요성 제기 ​지방의회는 주민의 뜻을 대변하며 행정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민주주의의 핵심 기관이다.하지만 최근 일부 기초의회에서 정책 연구 부진과 감시 기능 약화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칠곡군의회의 의정활동 실태와 과제를 짚어본다. 글 싣는 순서 1:칠곡군의회, 약해진 견제 기능…'군민 대변' 본분 흔들린다 2:의원연구단체, 예산은 쓰이지만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3:군민이 느끼는 의회는 '먼 곳' — 신뢰 회복의 첫걸음은 현장으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가 군민 대표기관으로서의 견제와 감시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은 활발하지만,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나 군정 반영 사례는 적어 활동의 실효성 부족이 문제로 꼽힌다. ◇연구단체 활동, 성과보다 형식에 머물러 칠곡군의회는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 등 다양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단체가 타 지자체 벤치마킹 중심의 일정에 그치고, 결과 보고서나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지역 의정 전문가들은 “연구단체가 단순한 견학 활동에 머무르기보다는 현안 분석과 정책 제안 중심의 활동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시 기능 약화…협조 중심의 의정활동 의회의 핵심 역할인 집행부 견제 기능도 다소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몇 년간 예산안 심의와 군정 주요 사업 검토 과정에서 집행부 제안이 수정 없이 통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치평론가 박모 씨는“지방의회는 행정의 파트너이면서도 감시자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한다"며 “비판보다는 협조 중심으로 흐르는 구조가 견제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 참여 저조…'현장과의 거리감' 과제 주민참여와 소통의 부족도 과제로 꼽힌다. 의회가 공청회나 정책토론회를 자주 열지 않아 군민의 의견이 정책 결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지방의회가 주민 곁으로 다가와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가 필요하다"며“행정자료 중심의 회의보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 측 “정책 반영 노력 중…성과 강화에 집중" 이에 대해 칠곡군의회 관계자는“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아직은 초기 단계라 성과 중심으로 평가받기엔 어려움이 있다"며“단순한 벤치마킹을 넘어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도 내부 논의 중"이라며 “형식이 아닌 실질적 연구회 운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보육과 교육, 문화가 만든 ‘삶의 도시’… ‘사람’을 선택한 영천시(3)

출산에서 육아까지, 행정이 함께하는 구조 농촌형 교육혁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남는 도시 문화와 생활이 공존하는 가족친화형 지역정책 ​아이를 낳고, 키우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도시.지방소멸의 해법은 그 단순한 원칙 속에 있다. 경북 영천시는 인구 감소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산·보육·교육·문화 인프라를 아우르는 '사람 중심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마지막 차에는'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은 영천의 현장을 찾아, 그 실질적 변화와 과제를 짚었다. ​글싣는순서 1:사람이 머무는 도시, 아이의 울음이 다시 들리는 영천 2:귀농.귀촌 1만 명,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 영천 3:출산·보육·교육·문화, 삶의 질이 만든 도시 영천 ​ ◇“아이 키우기, 이젠 걱정 없다"… 지역이 만든 공동육아의 힘 “예전에는 출산 후 갈 곳이 없었는데, 지금은 시청이 다 안내해줘요." 영천시 완산동의 한 젊은 부모 박모 씨(34)는 두 아이를 키우며 “보육 공백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영천시는 분만산부인과 개원과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시부 1위, 경북 시부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출산양육 장려금 최대 1900만원,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관내 학생 버스비 무료화,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등 실질적인 출산·양육 지원책을 마련했다. 오는 11월에는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등 보육·교육·돌봄·놀이 기능을 통합한 '영천시 아이행복센터'가 문을 열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동과 부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행정이 함께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이 부모의 부담을 나누는 게 진짜 복지"라고 말했다. ◇농촌형 교육 혁신, 아이와 가족이 머무는 도시로 영천의 또 다른 경쟁력은 교육 인프라다.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한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와 공동학구제 운영을 통해 도시 학생들이 농촌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영천고등학교'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의 명문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영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를 보내기 좋은 도시가 결국 부모가 남는 도시가 된다"며 “지역 교육이 인구정책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삶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도시 전략 영천시는 아이와 가족이 머무는 도시가 되기 위해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 영천국민체육센터가 개관했으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실내 인공암벽장 조성도 한창이다. 여기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까지 더해지면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체육을 즐기고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 문화 인프라 또한 차근차근 조성되고 있다. 오는 11월 신성일기념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6년 시립박물관, 지난해 본격 용역에 착수한 문화예술회관이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지정되면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보현산별빛축제, 한약축제, 와인페스타,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문화예술제 등 지역 대표 축제가 동시에 열려,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작은 도시의 큰 만족'을 체감하고 있다. 젊은 부모 김모(37) 씨는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다"며 “문화와 교육이 함께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이곳에 머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천시 “출산·교육·문화가 하나로 이어지는 사람 중심 도시로" 최기문 영천시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그리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가는 길은 결국 보육·교육·문화의 통합행정"이라며“아이 한 명이 태어나고 자라기까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속 가능한 영천의 미래는 출산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에서 결정된다"며 “사람이 행복해야 도시가 산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다시 들리고, 젊은 부모가 머무는 도시.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영천의 실험은 지방소멸의 대안이자, 지역사회 회복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출산·보육·교육·문화가 이어지는 도시 그 중심에 영천이 서 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청도군,칠곡군의회,수성구, 대구시교육청,대구대,iM뱅크 소식

◇청도군 풍각면, 노인회 경로잔치 성황 점심 나눔과 선물·공연으로 따뜻한 정 가득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가을볕이 따사로운 지난 9일, 청도군 풍각면 풍각쟁이 광장이 오랜만에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이날 이곳에서는 '풍각면 노인회 경로잔치'가 열려,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풍각면 면분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들이 함께한 이번 경로잔치는 점심 식사와 정성 어린 선물, 지역 봉사단체들의 온정, 다채로운 공연으로 풍각면을 온통 따뜻하게 물들였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에 이어 본격적인 잔치로 이어졌다.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를 비롯한 봉사단체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와 선물은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 또한 2부 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흥겨운 대북과 국악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흥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동네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맛있는 밥도 먹고 공연도 보니 참 좋다"며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헌신이 지금의 풍각면을 있게 한 바탕"이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풍각면 노인회 관계자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웃음이 우리 지역의 힘"이라며 “내년에도 더 즐겁고 풍성한 자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의회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 청도군서 인구유입 정책 벤치마킹 청년·귀농귀촌 지원정책 현장 점검…“인구 10만 명 붕괴 막겠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는 도내 생활인구 증가율 1위 지역인 청도군을 방문해 인구유입 정책 벤치마킹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회는 이날 청도군 혁신센터를 방문해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참여 주체이자 기획자로 육성하는 청도군의 청년정책 방향을 청취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칠곡군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청도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귀농·귀촌 정착 지원과 지역 맞춤형 인구유입 사업 사례를 공유받고, 칠곡군 실정에 맞는 정책 접목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연구회 대표인 오종열 의원은 “청도군처럼 대도시 인접 지역의 장점을 살린 청년·귀농귀촌 정책이 우리군에도 필요하다"며 “군 집행부와 협력해 인구 10만 명 붕괴를 막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저출산·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과 조례 개정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성구, '목적지 되는 도시'로의 전략 전환 예술마을·미술관 클러스터로 도시 전역 문화벨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는 곳'에서 '찾는 곳'으로, 그리고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중심에는 수성못 수상공연장이 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공연장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상징 공간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인까지 끌어들이는 '문화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자연 친화적 구조로 설계된 공연장은 오페라와 뮤지컬 등 대형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며, 공연 예술과 수성못의 풍경이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 명소로 조성된다. 수성구는 “공연장을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도시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수성못 공연장을 거점으로, 수성구는 문화벨트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들안예술마을·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연호지구에 조성될 '작은 미술관' 4곳과 사립미술관 10곳, 디자인 특화도서관,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잇는 '미술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027년 조성될 대구대공원, 그리고 수성알파시티의 롯데몰(타임빌라스 수성)을 연결해 문화·여가·쇼핑이 어우러진 체류형 복합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문화공간들이 점(點)으로 흩어져 있던 것을 선(線)으로, 나아가 하나의 이야기로 엮는 도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수성구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을 '사람'으로 본다. '수성국제비엔날레'는 도시 전체를 전시장으로 삼아 예술과 건축, 생활이 융합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장 중이다. 또 하나의 변화는 '뚜비 문화·경제 플랫폼'이다. 주민이 직접 기획과 생산에 참여하는 구조로, 수성구의 상징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굿즈 제작, 자수공예, 공방 창작활동 등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교육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시도가 이어진다. 2026년 힐링센터, 2027년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과 망월지 생태교육관이 문을 열면, 학생과 시민은 전통과 자연을 함께 배우는 교육 체험의 장을 만나게 된다.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수(數) 아카데미'와 '뇌 아카데미' 등 수성구만의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시가 목적지가 되려면 사람들이 찾고 머무를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문화와 교육을 기반으로 사람과 경험이 모이는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교육청, 공교육 혁신 앞장 초·중·고 32개교서 전국 교원 470명·학부모 3,580명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를 추진하며 공교육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수업 공개는 지난 9월 11일 대구국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초등(PYP)·중등(MYP)·고등(DP) 과정 총 32개교가 참여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서울·부산·경기·충북 등 전국 12개 시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교원 연수 및 프로그램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IB 수업 공개는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전국 11개 시도교육청 교원 470명과 대구지역 교원·학부모 등 3,580명이 참여해 국제적 교육과정의 실제 현장 운영 모델을 공유한다. 지난 9월 24일 삼영초등학교에서 진행된 IB 수업 참관 자리에는 다양한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6학년 학생 대표는 “1학년 때부터 IB 수업을 받으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졌다"며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학습 태도가 눈에 띄게 변했다. 예전에는 발표를 어려워했지만, 지금은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고 공부를 즐긴다"며 IB 교육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타 시도에서 참관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 문화가 인상 깊었다"며 “그런 학습 분위기가 어떻게 정착됐는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수업을 공개한 교사는 “모든 교과가 핵심 개념의 전이를 목표로 하고, 협업 중심의 탐구형 토론 수업이 일반화되어 있다"며“IB 프로그램이 강조하는 협력과 다면적 평가가 학생 성장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구에는 초 13개교, 중 14개교, 고 5개교 등 총 32개교가 IB 월드스쿨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한편, 학교별 IB 실행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세계 수준의 공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IB 수업 공개는 대구 공교육이 지향하는 세계 수준의 수업 품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라며“앞으로도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IB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프로그래밍·R&E·AI 외국어교육 등 맞춤형 과정 운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17일부터 11월 7일까지'2026학년도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정보영재과정 △융합영재과정 △외국어영재과정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경상북도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 방식으로 선발한다. 정보영재과정은 총 30명(기초·심화)을 선발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2년 연계과정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래밍 언어와 피지컬 컴퓨팅(파이썬·C언어 중심)을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해 IT 영재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이다. 융합영재과정은 총 45명(융합1 초등·융합2 중등·융합3 고등)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지원 가능하며, 학생들은 토론·발표·R&E(Research & Education)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융합3(고등) 과정은 대구대학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수와 함께 진로 관련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실험·탐구 중심의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외국어영재과정은 총 30명(초등·중등)을 선발하며,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영어와 중국어를 공통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수준별 반편성 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의 문법·회화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토의·토론 학습과 AI 융합 언어교육을 도입해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함양하도록 설계됐다.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10년간 경북 지역 영재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각 분야의 책임교수와 현직 교사로 구성된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왔으며,그 결과 수료생들은 영재학교·과학고·국제고 진학은 물론,서울대·KAIST·POSTECH·DGIST 등 국내 주요 대학의 융복합학과로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학년도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여름방학 집중교육(총 120시간)을 받게 된다. 서류 접수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https://ged.kedi.re.kr)를통해 지원할 수 있다.1차 서류심사 통과자는 2차 전형에 응시한다. 기타 사항은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사무국(053-850-5847) 또는홈페이지(http://gbit.daegu.ac.kr)에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외국인 근로자 위한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 출시 국내 합법 체류 외국인 대상…캄보디아 근로자부터 시행, 생활안정·정착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3일 국내 합법적으로 근로 중인 외국인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E-9 비전문취업) 및 특정활동(E-7)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내 체류와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한도는 잔여 체류기간과 연소득, 은행 내부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상환은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시 초기에는 고용허가제 송출국 가운데 캄보디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정 운영되며,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할 경우 전문 통역 인력이 배치돼 언어 불편을 최소화한다. iM뱅크는 추후 베트남, 네팔 등으로 대상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국내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정부의 외국인 인력정책과 보조를 맞춰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iM뱅크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생활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문화·외국인 고객 특화 금융서비스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항~영덕 고속도로 11월 개통… 동해안 경제권 ‘새 축’ 완성

울산~포항~영덕 잇는 산업·관광벨트 본격 가동… 신산업 전환·지역 균형발전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개통으로 산업과 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방면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영일만대교)가 완공되면 동해안권 산업·관광 네트워크가 하나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총 연장 30.92㎞,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 중인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포항 남구 연일읍에서 영덕 남정면을 잇는다. 개통 후에는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 대비 20분 이상 단축돼 물류 효율성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부권 산업도시와 환동해 물류 거점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돼, 동해안권 교통망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울산~포항 구간과 연계되면 울산~포항~영덕을 잇는 동해축 산업벨트가 본격 가동되며,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포항시는 이번 개통을 산업 구조 전환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간 연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항만·철도·고속도로를 하나로 잇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구축해 국제 물류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영일만항 중심의 해상 물류, 영일만대교를 통한 내륙 교통,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통한 북부권 연결이 맞물리며, 환동해권 산업 중심도시로의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망 확충은 관광산업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일대해수욕장, 운제산 둘레길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영덕의 블루로드, 대게축제, 울진 금강송 숲길 등 동해안 관광 명소들이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된다. 포항시는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숙박·교통·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시는 “동해안 관광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단순 통과형이 아닌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한 도로 개통을 넘어 지역 산업 대전환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영일만대교까지 완공되면 울산~포항~영덕을 잇는 산업·물류·관광의 융합 효과가 극대화돼 포항이 환동해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2035년 농식품 수출 500억 원 달성 비전 제시 4년 연속 경북 수출정책 우수시군 선정… 글로벌 K-푸드 수출도시로 도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35년 농식품 수출 500억 원 달성'이라는 장기 비전을 내걸고 글로벌 농식품 수출도시로 도약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경상북도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적인 전략 수립과 행정 실행력이 빚어낸 결과로, 포항이 농식품 수출 행정의 전국적 모델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의 농식품 수출액은 2018년 34억 원에 불과했으나, 2025년 8월 기준 89억 원으로 급증했다. 불과 몇 년 사이 일본·미국·캐나다 등 3개국에 머물던 수출시장이 22개국으로 확대되며, '포항산 K-푸드'의 글로벌 입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수출 품목 역시 쌀·토마토 중심에서 벗어나 딸기·포도·단감·배추·시금치·부추 등 18개 품목으로 다양화됐다. 특히 청하·흥해 지역의 '다솜쌀'은 중동 두바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한과·발효 물회·발효 과메기 등은 미국·캐나다 현지 마켓에서 K-푸드 대표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딸기·부추·시금치는 홍콩과 동남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한방 발효차는 프랑스·덴마크 등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등 포항 농특산물의 해외 확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 3대 딸기 수출전문시범단지로 지정돼, 수출용 신품종 재배기술 교육·선별장 설치 등 딸기 수출기반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11월 첫 수출(30톤)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딸기 단일 품목 수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은 전국 딸기 생산량의 15.6%를 차지하지만 수출 비중은 1.7%에 그치고 있다. 이에 포항은 딸기 산업을 신성장 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지역 농가 소득 다변화와 수출 확대의 선도 모델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시는 고온·가뭄·병해충에 강한 품종 개발과 절수형 재배기술 확산에 나서고 있다. 점적·스프링클러 관개, 멀칭 등 스마트 농법 도입을 늘리고, 배추·케일·셀러리·허브류 등 고부가가치 신품목 재배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인증 확대와 지속가능한 생산체계 구축으로 농가와 중소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내 포항 농특산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홍보·판촉행사 등 현장 중심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특산물의 수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출종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센터는 영일만항과 연계된 환동해 수출 전진기지로서, 농특산물의 집하·포장·선적 효율을 높여 지역 수출을 확대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경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국·도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행정 역량을 집중해 농식품 수출 확대와 품질 향상을 병행하겠다"며 “2035년 500억 원 수출 달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2025 참가… 미래 식품산업 주도 나선다 푸드로봇 컨퍼런스 운영·연구지원센터 홍보 병행… 글로벌 푸드테크 허브 도약 발판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2025(WFT25)'에 참가해 푸드테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푸드로봇 컨퍼런스 운영과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홍보를 병행하며, 포항의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른 푸드테크 분야를 전국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2025'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통령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학교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푸드테크 산업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천여 명이 참여해 △푸드로봇 △스마트조리기술 △푸드AI △대체식품 등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포항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의 흐름과 투자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하고, 지난 7월 착공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기관 NSF 유치 성과를 알리고, 해외 연구기관 및 기술기업과의 협력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 열리는 '푸드로봇 컨퍼런스'에서는 포항시가 직접 운영을 맡아 푸드테크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경북테크노파크,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포스텍 등 지역 내 연구기관과 협력해 자율조리로봇, 협동조리기기 등 첨단 식품기술을 활용한 외식 산업 혁신 모델을 소개한다. 이는 포항이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첨단 기술 기반의 식품산업 중심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9월 '푸드테크산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위원회는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을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고, 포스텍·한국로봇산업협회·스타트업 대표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국가 공모 대응전략을 체계화하고 있다. 시는 향후 △푸드테크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기업 맞춤형 인큐베이팅 △글로벌 기술 인증체계 구축 등을 통해 포항을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테스트베드(Test-bed)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푸드테크는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연구·창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전 부서 준비상황 최종 점검

주낙영 시장 “경주의 품격이 세계 무대에 드러나야" 숙박·교통·환경·안전 등 분야별 대응체계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말로 예정된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부서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국장과 본부장, 부서장이 참석해 △행사장 인프라 정비 △숙박·교통·환경·안전 분야 지원 대책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을 보고하며, 부서별 현황을 공유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제는 점검의 단계가 아니라 완성의 단계에 와 있다"며“APEC은 경주의 품격을 세계 무대에 드러내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건의 허점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화관광국은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공사가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며, 화랑마을은 APEC CEO 서밋 환영만찬장으로 사용될 어울마당 등 주요 시설 보수를 마무리 중이라고 보고했다. 경제산업국은 오는 16~17일 개최되는 APEC 회원국 및 경북투자포럼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국은 행사장 일대에 CCTV 및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안전관리 인력 배치를 마쳤다고 보고했다. 또한 자원순환과는 힐튼호텔 등 주요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쓰레기 처리 체계와 긴급대응팀을 가동하고, 환경지킴이 인력을 투입해 숙소 주변 청결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행정의 준비만으로는 완전한 성공이 어렵다"며“숙박업소, 관광지, 식당, 교통시설까지 모든 현장에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이 '경주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할 때 진정한 성공이 가능하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포함해 16~17일 APEC 회원국 투자포럼, 18일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이달 말 APEC CEO 서밋 및 정상회의 등 연이어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에 대비해 24시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각 부서별 일일 현장점검 시스템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상시 상황실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다시 세계 속의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모든 행정력과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성공 개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강동면, '제2회 연화장 문화축제' 성황 조선 3대 시장 부조장터의 전통 잇는 주민 주도 축제 보부상 행렬·국악공연 등 옛 장터의 정취 재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강동면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이 지난 주말, 옛 장터의 활기로 물들었다. '제2회 연화장 문화축제'가 지난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지역 대표 축제로,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강동 부조장터의 전통을 계승하고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동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우리 손으로 만드는 지역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장에는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함께 지역 먹거리 장터가 함께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 개막식에서는 보부상 행렬 재현, 풍물놀이,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그중에서도 보부상 행렬 퍼레이드는 옛 장터의 활기찬 정취를 생생히 되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연화장 문화축제 공동준비위원장은“이번 축제는 옛 장터의 흥겨운 분위기와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주민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자리였다"며“행사 준비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연화장 문화축제는 우리 선조들의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문화를 꽃피운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축제를 통해 경주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영천愛 와인&다인’ 성황

◇바쁜 청춘 위한 특별한 하루… 와인 체험·매칭 토크 등 다채롭게 진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2일 우아미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청년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인연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와인 만들기 체험, 로테이션 매칭 토크,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미혼남녀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와인을 빚으며 자연스레 대화를 이어갔고, 이어진 매칭 토크 시간에서는 밝은 웃음과 설렘이 가득했다. 그 결과 총 5쌍의 커플이 탄생, 참가자들로부터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달라"는 등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영천시는 오는 26일 제2차 '영천愛 와인&다인' 행사를 이어서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21일까지 영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영천시 거주자 또는 지역 기업 재직자 중 1981~1999년생 미혼남녀다. 영천시 관계자는 “1차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2차 행사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많은 청춘 남녀가 참여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그 인연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12월 19일까지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2개월간 주·야간 단속 병행… 실시간 징수차량·모바일 시스템 투입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방세수 확충과 공정한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집중 단속은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이어지며, 이번 영치활동에는 20여 명이 참여해 전방위 단속에 나선다. 영천시는 특히 실시간 체납 확인이 가능한 '체납세 징수 차량'과 모바일 영치 단속 시스템을 투입해 단속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10월 넷째 주에는 주간뿐 아니라 야간 단속까지 병행해 체납 차량의 도심 운행을 차단하고,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특히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 영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은 발견 즉시 번호판이 영치되며, 대포차 등 불법 명의 차량이나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소유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 처분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납 세금이 있다면 조속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동시 예방접종 실시 최신 변이 대응 코로나 백신·인플루엔자 3가 백신 사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겨울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 기간은 오는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보건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두 백신의 동시 접종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됐다"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번 절기에는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코로나19 최신 변이(LP.8.1) 대응 백신(모더나·화이자)이 사용된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어린이(생후 6개월~12세)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은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또는 영천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후에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도 접종이 가능하며,읍·면 보건지소는 이달 30일까지 지소별로 1일씩 접종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관할 보건지소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만큼,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동시에 접종해 겨울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며“시민 모두가 예방 접종에 적극 동참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구시에 ‘대구신청사 설계안’ “전면 재검토” 촉구

대구시 “기본·실시설계 착수,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 현직 공무원, 절차만 밟아선 안 돼… 혼 있는 행정 필요" “설계안 대수선해야… 지금이 변경 가능한 마지막 시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과 관련해 “현재의 설계안은 대구 정신과 미래 비전을 담지 못했다"며 정면 비판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13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전격 방문해 “대구시청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이 시민의 염원과 상징성을 담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시가 절차만 밟고 있을 뿐, 진정한 공공철학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손들이 보고 자랑스러워할 건물을 지어야 한다. 지금 공무원들은 그때 현직에 없을 것이다. 공무원이 혼이 있어야 한다"며 “행정이 아니라 정신으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9월 17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포레츠케이프)'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9월 설계 완료, 같은 해 말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구청장은 “지금 설계는 창의성이 부족하다"며 “예산 등 여러 제약이 있더라도 대구의 상징성과 정신이 담긴 건축물로 대수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설계 변경이 가능한 시기이니, 대구시가 의지만 가지면 충분히 수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실시설계 단계에 들어가 변경이 어렵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 부분은 대구시의 역할이다. 내 소관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구청장은 “지금처럼 건물을 지으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며 “대구에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대표 건물이 하나라도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현재 24층 규모는 대구의 정체성을 담기에는 너무 미약하다"며 “28층·33층·56층 등 대구의 상징 숫자를 반영한 건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28 자유정신, 국채보상운동의 애국정신, 근대화의 개척정신을 담아야 한다"며“대구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외지인과 관광객이 찾는 '도시의 얼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대구·경북 통합과 지방행정기관 입지 확장에 대비해 부지 사용을 효율화하지 않으면 시민이 바랐던 잔디광장조차 사라질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멈추고 시민의 뜻을 다시 반영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대구의 미래를 바꾼다"며 “신청사는 대구의 얼굴이자 다음 세대가 기억할 역사적 상징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대로라면 다음 세대에게 큰 과오를 남기게 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시민의 뜻을 반영해 설계안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이는 대구 역사에 남을 직무유기"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그는 “대구시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청사가 아니라 대구의 영혼과 정신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어야 한다"며,“대구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은 곧 우리의 역사적 책무"라고 호소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고] APEC 정상회의 계기로 ‘불법현수막 없는 경주’ 만들자

아침 출근길에 신호등 앞에 서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불법현수막이 신호등을 가려 초록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아이 손을 잡은 부모도, 운전대를 잡은 시민도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천년고도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입니다. 그러나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걸린 불법현수막은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때로는 안전까지 위협합니다. 신호등을 가린 현수막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도심 곳곳을 뒤덮은 불법현수막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달 말 경주에서는 미·중·일·러를 비롯한 21개국 정상과 대표단이 모이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 시기,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를 가꾸는 일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경주의 품격과 신뢰를 지키는 기본이자 시민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만큼은,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불법현수막 없는 경주'를 만들어 가길 제안드립니다. 경주시는 그간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경주시는 지정게시대와 가로등 현수기, 벽보게시판 등을 활용해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수단을 마련했으며, 교육환경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단속 전담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시민과 함께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1억 2,000만 원이 넘는 보상금이 지급되는 등,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곧 수많은 불법 광고물이 시민의 손으로 정리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지난 2월에는 경주시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모여 불법현수막을 철거하고 올바른 광고문화를 계도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현수막은 숨바꼭질하듯 다시 나타납니다. 단속을 피해 옮겨 다니고, 철거해도 며칠이면 다시 걸립니다. 그렇기에 이번만큼은 시민·상인·단체가 모두 나서서 “불법현수막은 경주의 품격을 해친다"는 공감대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주체는 정당과 공공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정치 활동'이나 '정책 홍보' 등의 명목으로 단속 예외가 적용되다 보니, 도심 곳곳이 현수막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는 정치적 갈등을 부추기거나 자극적인 표현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민들께서는 “정당이나 관공서 현수막이 오히려 가장 눈에 거슬린다"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현수막을 가장 많이 다는 주체가 정당과 공공기관인 만큼, 이들부터 앞장서 자제해야 합니다. 경주시 또한 앞으로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현수막 게시를 최소화하고, 다른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해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입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만이라도 불법현수막을 걸지 않고, 지정게시대를 활용해 주시고, 위반 사례를 보면 신고해 주십시오. 작은 손길 하나가 모여 천년고도의 품격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에 경주를 알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깨끗한 거리, 질서 있는 광고문화야말로 세계인에게 보여줄 진짜 경주의 얼굴입니다. 불법현수막 없는 경주, 우리 모두의 힘으로 경주의 자존심을 지켜나갑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포항시, 대구달서구·수성구, 칠곡군 소식

한약축제·문화예술제·와인페스타 등 3개 축제 17일 개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역의 대표 축제들을 한자리에 모은 가을 대축제의 장을 연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축제 공동 추진 사전보고회를 열고 축제별 추진계획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축제별 행사계획을 공유하고, 위원회·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올해 영천에서는 제23회 한약축제, 제51회 문화예술제, 제13회 와인페스타 with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17일)은 읍·면·동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공동 개막식과 축하공연, 19일에는 제29회 왕평가요제가 이어진다. 시민회관에서는 영천예술상 시상식과 '추억사랑희망 콘서트'가 열리고,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수석전·민화전 등 전시가 마련된다. '한약축제'에서는 한방제품과 특산품 전시·판매, 한방민속촌 체험 등으로 전통과 치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문화예술제'는 태교음악회, 전국 품바 페스티벌, 읍면동 장기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와인페스타'에서는 와인잔 꾸미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체험이 진행되며,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에서는 영천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시는 축제기간 교통·주차장·편의시설·안전관리 등 세부대책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올해는 영천의 대표 축제들이 함께 열리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방문객의 오감만족과 시민 행복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도해변, 청년문화·시민축제의 장으로 변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남구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56차 경북지구JC 회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북포항청년회의소가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JC 회원과 시민이 함께했다. 첫날인 3일에는 폭우와 강풍 속에서도 모든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비바람을 뚫고 행사장을 지키며 청년회의소 특유의 단결력과 추진력을 보여줬다. 이튿날인 4일에는 송도해변 일대가 청년문화와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청년행복 팝업스토어'와 '송도포차 CHEERS', 플리마켓, 거리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해변가에는 시민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진 웃음소리가 넘쳤다. 또한 가수 임창정과 이보람, DJ 로빈의 EDM 파티 무대가 이어지며 송도 일대는 열기로 가득 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청년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청년이 모여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청년의 교류와 연대가 포항의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준 북포항JC 회장은 “비와 바람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청년의 열정이 바로 지역사회의 희망"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년이 지역 발전의 주체로 나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원대회는 '회원 중심, 청년 중심, 지역 중심의 JC'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으며, 포항과 경북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미래와 청년의 역할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나는 CEO가 될 거야!'·'CSI 과학수사관' 등 인기 예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초등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진로탐색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11월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서어린이도서관이 주관하며, 독서와 체험을 연계한 어린이 맞춤형 교육으로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상시 운영 중인 특화 도서코너 '꿈 키움 도서'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체험형 진로탐색 교육을 선보인다. 올해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은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초등 창업캠프 – 나는 CEO가 될 거야!'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11월 6일과 13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달라진 시장의 흐름을 배우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해 '나만의 가게'를 직접 기획·홍보·운영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스스로 사고하고 실행하는 창업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경제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플로리스트·과학수사관 체험 등 다채로운 진로 교육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체험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플로리스트 체험 '압화 자화상 만들기'는 11월 20일, 초등 4~6학년 대상 CSI 과학수사관 체험 '위조 화폐 감별기 제작'은 11월 27일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달서구민 우선 접수가 적용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어린이도서관의 '꿈 키움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도전정신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제품 구매율 70%…대구 자치구 중 최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구가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공공녹색제품 구매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공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활성화,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한 결과다. 수성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체 제품 구매액 대비 녹색제품 구매율 70%를 기록하며, 대구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 부서가 녹색제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협업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그간 부서별 구매 담당자 회의를 정례화하고, 녹색제품 우선구매 내부지침을 마련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친환경 물품 구매 실적을 정기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도입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은 단순한 행정 평가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수성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친화적 행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면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축제의 모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약목면이 지난 11일 약목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약목면 한마음 체육대회 및 주민화합 콘서트'를 열어 주민 8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약목면 체육회와 청년협의회,약목면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이장협의회가 후원했다. 체육대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과 전통놀이 중심으로 구성, 세대와 마을을 잇는 화합의 무대가 됐다. 행사 초반에는 가야금 연주와 풍물놀이 공연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진 투호·고무신 던지기·줄다리기 등 전통경기에서는 마을별 응원 열기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오후에는 지역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소통의 시간이 펼쳐졌다. 특히 청년협의회와 체육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을 맡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율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가 약목면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 공동체를 위해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약목면은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맞아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지역 축제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문화의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