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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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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칠곡군, 포항시 소식

◇'돈까스 성지' 칠곡, 4대 천왕 한자리에… 블라인드 대결에 열기 후끈 한미식당·아메리칸레스토랑·포크돈까스·쉐프아이가 참여… 미군 주둔기서 시작된 '칠곡 돈까스 문화' 재조명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돈까스 마니아들이 '성지'로 꼽는 경북 칠곡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이른바 '돈까스 4대 천왕'이 한자리에 모이며 세기의 미식 대결이 펼쳐졌다. 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는 7일 왜관읍 카페파미에서 한미식당, 아메리칸레스토랑, 포크돈까스, 쉐프아이가 등이 참여한 블라인드 평가회를 열었다. 긴 대기줄로 유명한 네 곳의 맛집이 같은 시간·같은 장소에서 만나면서 행사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평가단 25명이 자리를 채우자 홀 안에는 진한 기대감과 고소한 향이 가득했다. 칠곡 돈까스 문화의 뿌리는 1950년대 주한미군 주둔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군을 상대하던 식당들이 서양식 조리법을 익히며 돈까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발전했고, 그 흐름의 정점에 선 곳이 '한미식당'이다. 45년 넘게 한 간판을 지켜온 한미식당은 칠곡 돈까스의 상징으로, '2024 휴게소 음식 페스타' 명품 맛집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구 인지도를 얻었다. 대표 메뉴인 독일식 슈니첼을 응용한 '치즈 시내소'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28년째 미군 부대 앞을 지키는 아메리칸레스토랑은 1990년대 경양식 감성을 가장 온전히 간직한 곳으로 꼽힌다. 양파와 채소를 푹 고아 만든 소스는 “어머니가 해주던 옛날 돈까스 맛 그대로"라는 평가로 꾸준한 팬층을 유지해왔다. 현지인 맛집으로 자리잡은 포크돈까스는 탄생 과정 자체가 스토리다. 맛에 반한 사장이 친구 가게에서 직접 레시피를 전수받아 운영을 이어온 곳으로, 염지부터 소스·양파 샐러드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옛날식 돈까스'의 정석을 보여준다. 택시 기사들이 관광객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곳 중 하나다. 신흥 강자 쉐프아이가는 각종 경연 대회 수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대표 메뉴 '피자 돈까스'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사장이 포항 출신 아내가 중학생 시절 즐겨 먹던 맛을 복원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개월 연구 끝에 완성한 메뉴로, “여보, 이 맛이야"라는 아내의 한마디가 탄생의 순간이었다. 평가회에서는 네 곳의 메뉴가 매장명을 숨긴 A·B·C·D 방식의 블라인드 형태로 제공됐다. 오직 맛·식감·밸런스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모집 공지는 반나절 만에 마감될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평가단으로 참여한 권민지(경북과학대 4학년) 씨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칠곡 돈까스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마니아에게는 꿈 같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 홍보대사 슬리피도 평가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그는 “한 번에 돈까스를 맛보는 이색 대결이 끝나자 평가단의 표정만 봐도 결과를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열기가 대단했다"며 “칠곡이 왜 돈까스 성지인지 알겠다"고 말했다. 강대웅 지부장은 “이번 대결을 계기로 칠곡군의 다양한 맛집이 더욱 주목받길 바란다"고 했으며, 김재욱 칠곡군수는 “미군부대 앞 작은 식당들에서 시작된 맛의 흐름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며 오늘의 개성을 만들었다"며 “이처럼 이야기를 가진 음식이 많다는 것이 칠곡의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 산단 환경조성사업 6차 공모 선정… '청년친화 리뉴얼' 추진 올해만 신규 공모 3건 연속 선정… 총 63억 2천만 원 확보하며 산단 재생 속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포항철강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6차 공모에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참여 기업 자부담 2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6월 3차 공모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7월 4차 공모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연달아 선정됐다. 이번 6차 공모까지 더해 올해에만 신규 공모 3건을 따내며 총 63억 2천만 원(국비 44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산업단지 내 청년층 유입과 정착 기반 마련을 목표로 노후 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를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복지, 근로환경, 외관, 녹지 등 네 개 분야에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지며, 총 10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세기글로벌 △에스아이씨엔티 △신일인텍 △렉셈 △케이알티 △해동산업 △영빈산업 포항공장 △삼흥기업 △대동 △케이알엠 등이며, 기업당 4천만 원의 국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4월 산단대개조 선정 이후 추진 중인 △부처연계형 노후산단 재생사업(주차장 2곳·미공원 조성 등)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열린문화광장 조성사업 등과 연계돼 산업단지 전반의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기업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산단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2곳 선정… 국비 5억 확보 보경사·영일대해수욕장, 관광 취약계층 위한 접근성·체험 콘텐츠 대폭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지역 대표 관광지 두 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한층 더 탄력을 얻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이동 불편 해소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포용적 관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35개 자치단체, 86개 관광지점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포항시는 서면심사–발표평가–현장실사 등 3단계 평가에서 사업 필요성과 혁신적 콘텐츠 개발 방안을 적극 설명해 보경사와 영일대해수욕장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보경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로·경사로 정비, 화장실 및 숙박시설 개선 등 관광 접근성을 크게 강화하게 된다. 특히 내연산 산책로 정비와 함께 전국 최초로 관광 취약계층 대상 템플스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 확충, 보행로·경사로 보완 등 안전하고 편리한 해변 접근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해변에 쉽게 진입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열린관광지 공모 선정으로 관광 취약계층이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누구나 제약 없이 찾고 싶은 관광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달서구,수성구,영남이공대, 대구시의회 소식

◇경주시, 늘어나는 외국인·다문화 인구에 정착 지원 강화 교육·상담·일자리·가족 돌봄까지 종합 지원… E-7-4R 비자 가족정착 사업도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지역 외국인과 다문화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주시가 정착 지원 체계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7일,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교육·상담·일자리·가족 지원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 지원체계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경주지역 다문화 가구원은 6,827명이며,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귀화자는 2,142명, 다문화 자녀는 1,92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외국국적동포와 고려인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은 2만 698명, 전체 인구의 9.7%로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외국인·다문화 인구에 맞춘 정착 지원 체계 구축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주시는 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다문화가족 지원 23개 사업과 외국인 주민 지원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취약·위기가족을 발굴해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가족보듬 사업',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동반가족 지원을 위한 '희망이음 사업' 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착 지원의 핵심 기관인 경주시가족센터는 초기 적응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통·번역 서비스, 한국어 교육, 방문교육,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이중언어강사 양성 등 자립 기반 프로그램을 갖췄다. 더불어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대한 맘코치 방문 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부모 교육, 자녀의 언어발달 지도와 교육비·활동비 지원, 위기가정 홈빌더 서비스, 이중언어교실 등 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된 E-7-4R 비자 전환 추천 제도에서 영천시와 함께 도내 최대 규모인 130명의 쿼터를 배정받아 11월 말 기준 101명을 추천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가족 정착을 돕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는 외국인 근로자 상담·지원센터 4곳을 통해 노동·법률·생활 상담, 13개국 통·번역, 한국어 교실, 안전교육, 쉼터 제공 등 다층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축제, 축구대회,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행사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국인 주민은 인구 감소 시대 경주의 소중한 이웃이자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동반자"라며 “숙련 인력 유입과 가족 정착 지원은 지역경제 유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천시, 시청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교체 설치 장애인·고령자·외국인 접근성 강화… 차량등록사무소 이전 활용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5일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던 시청 민원실 외부 무인민원발급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 설치하며 민원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섰다. 시청 민원실 외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많고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어 시민 이용 빈도가 높았으나, 잦은 고장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돼 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장비의 신규 교체를 결정했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기준에 맞춘 제품으로, 휠체어 접근 공간 확보, 화면 확대 및 높낮이 조절 기능, 시각장애인 지원 모드, 외국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갖춰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외국인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시는 기존 노후 기기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점검을 거쳐 민원 수요가 높은 차량등록사무소로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민원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장비를 정기 점검하고, 노후 발급기 교체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추가 설치와 장애인 편의 기능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달서구,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장상 수상… 제공기관 관리·이용자 확대 등 전 분야 고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구·군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및 예산 집행 △제공인력·제공기관 관리 △운영관리 충실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달서구는 사업 관리와 운영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달서구는 지역사회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신규 이용자 모집을 적극 확대, 총 14종 사회서비스를 2,778명에게 제공했다. 특히 80여 개 제공기관에 대한 정기 점검을 강화해 제공인력 등록·관리 체계를 투명하게 운영해 왔다. 또한 제공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2회로 확대하며 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예방과 현장 대응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달서구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범물노인복지관, '2025 범물99 페스티벌' 성황 어르신·주민이 함께 만든 공연·전시·장터… 세대 아우르는 소통의 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범물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아주 보통의 하루, 행복한 나눔'을 주제로 '2025 범물99 페스티벌'을 열고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복지관 사회화 교육과 취미·여가·평생교육·건강 강좌 등에 참여한 회원들이 준비한 10개 팀의 공연 발표회와 120점의 작품전시회로 채워졌다. 어르신들의 배움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로, 관람객들은 무대와 작품 속에 담긴 열정과 성취를 함께 공감했다. 행사장에는 주민 참여형 '미니 아나바다 장터'와 체험관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세대와 지역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복지관은 우수회원·자원봉사자·후원자 표창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유관 기관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범물노인복지관의 다양한 복지사업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범물노인복지관은 '상호 존엄이 실현되는 노인복지 공동체'를 목표로, 배움·참여·나눔이 조화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어르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노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2025 졸업패션쇼' 성황리 개최 49명 학생 실무역량 총집결… 브랜드 협업·연출 전 과정 직접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 오후 7시 엑스코(EXCO) 한국패션센터에서 모델테이너과 졸업작품전 '2025 졸업패션쇼 – A New Chapter'를 열고 2년간의 실무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는 49명의 모델테이너과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실무 역량을 무대 위에서 직접 표현했다. 모델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는 자리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성과가 집약된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모델테이너과는 모델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어 왔으며, 학생들은 브랜드 협업, 패션쇼 참여, 뷰티·영상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형 교육을 경험해왔다. 이번 패션쇼는 '새로운 장을 열다(A New Chapter)'를 주제로 △Awakening △Growth △Maturity △New Beginning 등 네 가지 구성으로 연출됐다. 각 섹션의 기획·연출·의상·조명 등 패션쇼 전 요소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했으며, 전체 과정은 산업 현장의 패션쇼 운영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해 실전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 모델을 넘어 무대 스토리텔링 능력을 갖춘 '모델테이너'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쇼에는 Asterobe, POUM, World Solea 등 다수 브랜드가 참여해 의상 협업을 지원했다. 산학협력 기반의 협업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워킹·포즈·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전 무대 대응력을 높였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졸업패션쇼는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 구현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국내외 패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델테이너과는 최근 3년간 서울패션위크, 패션코드, 국제 패션쇼, 대구시 홍보 촬영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델·패션·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아우르는 실무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모델 겸 엔터테이너인 '모델테이너'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소영 대구시의원 “보행자 사고 줄이려면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시급" 보행자 사망자 비율 36.5%… 사고 다발지역 구조·신호체계 개선 촉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해소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중 36.5%가 보행자로, 도로 위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구시 내 일부 지역에서는 보행자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교차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2026년까지 대각선 횡단보도 2개소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지만, 현재 설치된 90개소와 비교하면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게 박 의원의 판단이다. 그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18년 연구자료(설치 시 사고율 9.43% 감소)를 근거로 보다 적극적인 확대 추진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특히 청구네거리 일대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남측 대각선 횡단보도의 경우 불법 주정차로 보행 이동이 방해받는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동구 동구시장 인근과 달서구 사랑마을어린이집 주변이 최근 3년간 매년 보행자 교통사고 7건 이상 발생한 사고 다발지역임을 언급하며 “이들 지역의 교차로 구조와 신호체계 등 사고 유발 요인을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보행자 안전을 대구시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교차로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청도군,대구북구,계명대,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영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내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 전망 총사업비 396억 투입…594ha 농경지 용수 안정 공급 기반 구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 착수 지구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가 내년 상반기 중 선정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물 부족이 심각한 50ha 이상 농경지에 농업·생활·환경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양수장·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국비 100% 지원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을 맡고 있다. 영화지구는 신녕면에서 청통면으로 이어지는 마늘·양파 주산지로, 사계절 상시적인 용수 부족을 겪어온 지역이다. 시는 총사업비 396억 원 가운데 내년도 설계비 3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사업을 통해 △제체 더돋기(H=7.2m)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2.3km △용수로 10.1km 등을 설치해 594ha 농경지에 안정적 용수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통합·재편해 재해 위험과 용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영천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신규 착수지구 선정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영천시, 지역 주민이 함께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심화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 농촌용수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청도반시 '가격 추락·생산량 감소' 이중고…유통·가격안정 대책 찾는다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에 작황 부진…품질 편차 커 농가 시름 깊어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반시 재배농가와 농협, 유통·가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올해 반시 작황 부진은 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이상고온, 탄저병 확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예년보다 병해충 밀도가 높았고, 고령농 위주의 재배 구조 때문에 적기 방제가 어려워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다. 조기출하 증가와 추석 시기 지연, 대형 유통업체의 판촉 일정이 늦춰지면서 가격 형성력이 떨어졌고,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며 거래가 활력을 잃었다. 특히 규격·품질 편차가 커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 차이가 2만 원 이상 벌어지는 등 품질 관리 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핵심 농특산물"이라며 “올해처럼 유난히 어려운 상황에서는 군이 먼저 나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기출하 관리, 품질 선별 강화, 유통비 지원, 홍보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농가 소득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 △대형 유통업체와의 조기 판촉행사 추진△ 병해충 예찰 및 교육 강화 △반시 아카데미 및 재배기술 교육 내실화 △온라인·직거래 활성화 △가공·홍보사업 강화 등 종합적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북구,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 동참…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이어가 취약계층 795가구 난방비 지원…연말 기부 확산 위해 민·관 손맞잡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연말 기부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비 지원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난방비는 지난 3일 취약계층 795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됐다. 신홍식 회장은 “매년 북구 주민들의 꾸준한 나눔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드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광식 청장도 “이번 릴레이를 통해 따뜻한 기부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북구에서도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연말 이웃돕기 집중 모금 행사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계명대 윤창준 교수, 한국중국언어학회 제15대 회장 선출 중국 언어학 대표 학술단체 이끌어…“연구 생태계 확장·전문가 양성에 힘 보탤 것"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중국어중국학과 윤창준 교수가 지난달 29일 열린 '2025 한국중국언어학회 제4회 해외석학초청강연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윤 교수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이다. 1987년 창립된 한국중국언어학회는 국내 중국 언어학 분야의 대표 학술 공동체로, KCI 등재 학술지인 '중국언어연구'를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중국언어학학교'를 운영하며 전문가 양성과 연구 기반 확대에 기여해 왔다. 윤창준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연구 환경에서 개별 연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겠다"며 “중국 언어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학회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한자문화학과 중국 고대 문자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온 연구자로, '언어와 문자; 중국어와 한자', '갑골문과 중국 고대사회', '문화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 '신조어를 통해 본 현대 중국 사회문화' 등 저서를 통해 중국 언어·문화 이해의 지평을 넓힌 바 있다. 국내외 학술지에도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며 학문적 저변 확대에도 힘써 왔다. ◇대구시교육청, IB 글로벌 리더 초청 특강 개최 콘라드 휴즈 박사 강연…“변혁적 학습 경험, 미래교육 실천의 핵심" 대구시교육청은 5일 오후 3시부터 경북대학교 경하홀에서 지역 내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IB 글로벌 리더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국제학교(월드스쿨) 교장 콘라드 휴즈(Conrad Hughes)를 초청해 미래지향적 IB 교육의 방향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즈 박사는 '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의 저자로, 스위스·프랑스·인도·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이자 영국 더럼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국제 교육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교육학자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교육: 변혁적 학습 경험으로서의 IB'. 휴즈 박사는 △학생·교사·코디네이터·학부모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경험한 개인적 IB 여정, △제네바 국제학교 총장으로서의 직업적 IB 실천 사례, △토론과 질의를 통한 IB 탐구 등 자신의 성장 경험을 중심으로 IB 철학의 실제적 의미를 전달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휴즈 박사의 사례를 통해 IB 교육이 지향하는 창의성·비판적 사고·윤리적 가치·사회적 역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 교육 현장에서 변혁적 학습 경험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B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 162개국 6,044여 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초·중·고 공교육 전체에 IB를 도입했으며, 현재 초등 13교·중학교 14교·고등학교 6교 등 총 33개 학교가 IB 월드스쿨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취재]경북문화관광공사,비전 실종과 경영 무능… 경북관광, 누가 책임지나(3)

통폐합 6년째, 조직은 흔들리고 비전은 실종됐다 리더십 부재 속에 전략 없는 사업 반복 관광진흥공사인가, 관료행정기관인가-공사 정체성 위기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 관광의 컨트롤타워'를 표방하며 2019년 출범했다. 그러나 수년이 지난 지금, 공사는 여전히 정체성 논란과 내부 혼란을 겪고 있다. 이번 마지막회에서는 공사의 리더십 부재와 조직 운영 실패, 그리고 도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경영 성과의 민낯을 짚는다. ​ 글싣는순서 1:'관광보다 부동산'… 길 잃은 공공기관의 본령 2:'투명성 실종'… 경북투어패스의 그림자 3:'비전 실종과 경영 무능'… 경북관광, 누가 책임지나 ◇ 통합 6년째… “조직 비전 재정립 필요" 지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사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이 발언은 외부 비판이 아니라, 공사 내부 직원 일부가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해 느낀 우려를 담은 말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19년 경북도관광공사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통합되며 출범했다. 목표는 '시너지 기반의 관광산업 도약'이었다. 그러나 통합 이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역할 중복, 기능 조정 미흡 문제가 내부와 도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일부 직원들은 콘텐츠·관광분야 업무 구분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 혼선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또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통합공사만의 중장기 비전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 리더십 방식 놓고 다양한 평가… “전략적 의사결정 보완 필요" 경영진의 출장 운영 등 리더십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최근 몇 년간 사장의 출장일수는 '해외 홍보·투자유치 목적'으로 보고돼 왔으나, 구체적 성과 관리 체계가 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또한 2024년도 주요사업계획서가 정량적 목표보다는 개념 중심이었다는 의견도 도의회에서 나왔다. 한 내부 직원은 “공사가 도의 행정계획 수행 기능에 머무는 것 아니냐는 인식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개별 직원의 의견일 뿐, 조직 전체의 입장을 대표하지 않는다. ◇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 과제… “전략 보완 필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년 관광마케팅을 확대해 왔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는 여전히 과제로 평가된다. 2024년 경북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약 13만 명 수준으로, 타 시·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라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순 공사 전략 부족이 아닌 지역 인프라·접근성·국제 노출도 등 복합적 요인의 영향"이라고 해석한다. 대구대 관광학과 한 교수는 “홍보 중심을 넘어 구조적 개선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공사 “조직 재정비·내부 혁신 추진 중"… 공식 입장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조직 통합 초기에는 기능 조정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현재는 기능 정비와 조직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며 구조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전했다. 그는 이어,“경영진 출장과 사업 집행은 도의회와 감사기관의 관리·감독 아래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며"해외 홍보·투자유치 활동이 실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기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분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 관계자는“외국인 관광객 확대, 지역축제 연계상품 개발, 체류형 콘텐츠 발굴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내부 혁신 TF를 가동해 조직 운영을 재점검하고 있으며, 필요 시 외부 전문가 의견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사 관계자는 다음과같이 강조했다.“공사는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모든 의사결정과 사업 추진이 도민 눈높이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정보공개와 절차 투명성을 강화하겠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성과를 만드는 것이 공사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책임 이라고"덧붙였다. ◇ “관광공사, 행정 중심 구조 넘어 민간 협력 확대해야" 지역 문화정책 전문가들은 공사가 민간 협업 모델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전문가는 “행정 절차 중심의 운영 구조에서 벗어나 창의적 기획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며“지역 관광업계와 민간과의 협력 모델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도민의 기관, 도민 중심 방향성 확보해야" 지역사회와 전문가들은 공사가 경북관광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조직 비전·전략·성과 체계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공사는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업 운영과 의사결정 기준에 도민 관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도민 신뢰가 최우선… 조직혁신 지속할 것"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에 대해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지적을 경청하고 있으며, 도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내부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 기능 재정비, 사업 구조 점검, 정보공개 강화 등 공사 운영 전반을 다시 살피고 있다"며“관광·문화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집중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영천시,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의회, DGIST, 대구가톨릭대 소식

이강덕 시장, MICE·배터리·문화 인프라 강화 주문… 국가예산 확보 전략도 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해외 교류 성과와 내년도 주요 시정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마이스산업과의 '유럽·브라질 방문 성과 및 국제회의 발굴·유치 현황' 보고와 관광산업과의 '포항-헝가리 글로벌 협력 강화' 관련 국외 방문 결과 보고에 이어 미래 성장전략 논의로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유럽·브라질 국제기구 방문을 계기로 산업도시 기반의 MICE 전략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POEX 개관 시점에 맞춰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해외 컨벤션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헝가리 데브레첸시와 체결한 교류의향서를 언급하며 “배터리 산업 중심의 미래 신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 협력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현황을 공유하고, 2027년 국비 확보 목표 및 추진 전략도 점검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국비 대형사업 준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 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제2관 조성 사업을 언급하며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낼 핵심 문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역사·문화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한파에 대비해 재해 대응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안 대응과 미래 준비에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7년 준공 목표… 지역 신산업 거점 본격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건축·설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설계 주요 내용을 종합 점검한 데 이어, 최종보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설계 완성도를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참석자 의견을 반영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행정적 보완사항을 정리했다.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는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7897㎡ 부지에 연면적 9960.42㎡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 348억 원이 투입된다. 내부에는 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회의실·교육실·카페 등 공용 지원시설을 갖춰 기업 활동 지원과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2027년 준공 목표에 맞춰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혁신센터가 향후 지역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하이테크파크지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거취약아동 지원 'Happy Plus! Hope Plus!' 등 지속적 사회공헌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 등급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관을 평가·인정하는 제도다. ESG 경영 관점에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의 활동 전반을 종합 심사한다. 공사는 기관 고유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 사업인 'Happy Plus! Hope Plus!'는 2022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빈곤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왔다. 이 밖에도 저소득가정 아동, 자립준비·가족돌봄 청년,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동·군위 등 자매결연지와의 도농상생 활동, 재해지역 복구 지원 등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행자 사망 36.5%… 2026년까지 2곳 추가로는 부족" 구체적 대책 촉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5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중 36.5%가 보행자"라며 “도로 위에서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의 일부 지역에서 보행자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와 교차로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구시가 2026년에 2곳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규 설치할 계획(현행 90곳)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수준으로는 사고 예방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18년 연구에서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시 사고율이 9.43% 감소한 사례를 들어 보다 적극적인 확대를 주문했다. 또 청구네거리 주변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남측 대각선 횡단보도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동구시장 부근과 달서구 사랑마을어린이집 일대는 최근 3년간 보행자 사고가 매년 7건 이상 발생한 지역"이라며 “교차로 구조와 신호체계 등 사고 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차로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이 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창업정신상 시상·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합동 IR 등 73명 참가해 성과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최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DGIST-KNU 스타트업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GIST와 경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해 지역 창업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스타트업 페스타에서는 창업정신상 시상,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DGIST-KNU 합동 IR 발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DGIST 및 지역 (예비)창업자, 유관기관 관계자, 투자사 등 73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 순서인 창업정신상 시상식에서는 이호춘 ㈜솔리텍 대표와 이정우 ㈜퀘스터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돼 창업 유공자의 공로를 기렸다. 이어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에서는 ㈜레몬트리 이민희 대표와 ㈜바이루트 허태욱 대표가 강연에 나섰고, ㈜아임시스템·㈜리필 등 DGIST 창업기업들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DGIST와 경북대 창업기업 6개 팀이 참여한 합동 IR에서는 VC와 TIPS 위원들로부터 사업성과 기술력에 대한 평가를 받고, 이후 다대일 밋업을 통해 실질적 투자 연계 논의가 이어졌다. 동시에 운영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미래과학기술지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KH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등 주요 투자기관과 창업기업이 자유롭게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창업정신상 시상과 오픈이노베이션 확산은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창업지원 생태계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창업 생태계 기여 공로… 전국 창업 인프라 성과 한자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 최미란 선임 매니저가 최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지역 창업 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창업 생태계 기반 구축과 창업 인프라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 창업 인프라 운영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2025년 창업 인프라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경진대회와 우수 제품 전시·체험, 사업별 지원전략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미란 매니저는 2020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바이오·ICT 융복합 특화 분야 기업을 보육하는 창업보육전문매니저로 활동해 왔다. BI 보육역량강화사업,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지원사업,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 등 여러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최 매니저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온 시간이 이번 수상의 큰 의미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이병철 창업보육센터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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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심의 과정서 130억 추가 반영… SOC·R&D·문화관광 예산 대거 포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라 내년도 국·도비 1조1293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국비 9546억 원과 도비 1747억 원 규모로, 올해 같은 기준(1조1047억 원·APEC 관련 국도비 제외) 대비 246억 원 증가했다.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 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김석기 국회의원실과의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예산 반영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정부안 심의 일정에 맞춰 두 차례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을 설명한 결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130억 원이 추가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확보 예산에는 지역 간선망 확충을 위한 SOC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 225억 원 △양남~감포 국도 143억 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2억 원 등이 반영돼 동해안권 교통망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R&D 분야도 의미 있는 규모를 차지한다. △SMR 제작지원센터 25억 원 △미래 자동차 편의·안전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7억 원 등이 새로 반영됐으며,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조성 예산 23억 원도 확보됐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251억 원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90억 원 △세계경주포럼 21억 원 등이 포함되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혁신형 SMR 기술개발 636억 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188억 원 △신재생에너지 분야 11억 원 등이 반영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로 미래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확보된 예산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소득 모아 4년째 꾸준한 나눔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운문면은 방지리 주민 홍의옥 씨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홍 씨는 지난 11월에도 청도군청 평생보장과를 통해 노인복지기금 1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두 달 연속 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홍 씨의 나눔이 더 큰 의미를 갖는 이유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직접 번 소득을 아껴 모아 4년째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 씨는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저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현 운문면장은 “어르신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8종 AI 도구 실습… 교육·행정 전반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교육혁신지원센터는 교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교수법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교수자의 디지털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교수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타임리 GPT 박종구 이사가 맡아 'AI 트렌드와 생성형 AI 실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실제 교육 적용 사례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함께 다루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ChatGPT, Perplexity, Claude, Gemini, LLaMA 등 8종의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수업자료 개발, 평가 문항 제작 등 실무 중심 학습을 경험했다. 교직원들은 행정 업무 개선을 위한 AI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며 대학 전반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공유했다. 교육혁신지원센터는 이날 특강 참여자 전원에게 8종의 AI 도구를 무상 제공했으며, AI·DX 전환 중심 학과로 선정된 시범 계열(컴퓨터정보계열,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아트미디어계열) 재학생들에게도 무료 지원을 확대했다. 이경희 교육혁신지원센터장은 “AI 기반 교수법은 교육 방식의 변화와 새로운 교수·학습 상호작용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이 변화 흐름 속에서 자신감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AI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YNC 세계로 캠프' 일환…협력·배려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일 오후 미래관 3층 실습실에서 'YNC 세계로 캠프' 프로그램의 하나로 김장 체험 및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형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추 손질, 양념 준비,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협업을 통해 김장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재능기부의 의미를 직접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김치 80㎏은 4일 대구 남구 무료급식소 '희망의집'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됐다. 김윤정 인성교육팀장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와 사회적 책임 의식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준범 대표, 모교 후배 위해 “작지만 따뜻한 희망 전하고 싶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3일 본관 총장접견실에서 ㈜노바엠헬스케어 권준범 대표이사의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총 2천만 원으로, 대학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인재 양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준범 대표와 서은정 경영기획팀 부장, 김금경 개발팀 주임 등 노바엠헬스케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영남대 약학부 재학생인 권 대표의 아들 권민재 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영남대에서는 최외출 총장과 윤정현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바엠헬스케어는 '인간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를 기업 사명으로 제약·헬스케어 분야에서 성장해 온 기업이다. 2019년 설립 이후 의약품 GMP 공장 신축,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의약품 제조업 허가 및 GMP 인증 등을 통해 핵심 생산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보했다. 신생 기업임에도 전문성과 품질 역량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권준범 대표는 영남대 약학부 99학번 출신으로 석·박사 과정까지 모두 모교에서 이수한 동문이다. 동아제약, 아남제약, 마더스제약, 메가젠임플란트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노바엠헬스케어를 이끌고 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 제약공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제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권 대표는 “출발이 늦거나 주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우리 기업도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소중한 뜻을 담아 기탁해주신 권준범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대학 발전의 동력이 된다.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뜻깊은 기부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 유일 차세대 로봇 운영체제 전문과정… 산업 현장 투입형 인재 양성 목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가 로봇 산업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을 실전형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ROS2를 활용한 AI 로보틱스 DREAM 2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ROS2(Robot Operating System 2)를 기반으로 한 지역 유일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심화 교육과정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26년 6월 25일까지 총 960시간 규모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로봇 제어 프로그래밍 △AI·딥러닝 △SLAM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 로봇 개발 핵심 기술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대학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전형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수행하며 문제 정의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개발 현장에서 요구되는 감각을 동시에 익히도록 설계됐다. 로봇·AI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업 전문가들도 멘토로 참여해 기술 자문과 진로 상담을 지원한다.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대학은 전국 300여 개 협약 기업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커리어 설계, 현장 실습, 채용 연계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윤협상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ROS2는 차세대 로봇 소프트웨어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로보틱스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집은 1·2차로 진행된다. 1차 마감은 오는 14일이며, 2차 모집은 15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다. 지원은 'AI 로보틱스 DREA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5년, 경주가 세계로 도약한 해… APEC·미래산업·관광이 만든 ‘골든 경주’

APEC 성공 개최로 글로벌 위상 강화 관광·미래산업·정주환경까지 전 영역 혁신 2025년 경주는 어느 해보다 뜨겁게 빛났다. 삼국통일 이후 최대 외교행사로 평가되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세계 외교·경제의 중심 무대에 섰고, 미래 산업부터 관광·도시 인프라·농어촌·복지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도약의 원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경주시는 “2025년은 경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 속 도시로 자리매김한 전환점"이라고 자평했다.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 APEC 성공… 세계가 주목한 'K-경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10월, 경주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세계 외교무대 중심에 섰다. 시민과 도민 146만 명이 유치 서명에 참여했고, 국무총리실·외교부·지방정부가 300일간 1,000여 개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며 촘촘한 준비를 이어갔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완벽한 운영을 이뤄냈다. 정상회의 기간 미국·중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 성사되고, APEC CEO 서밋에는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참석해 90억 달러 투자 유치라는 기록적 성과도 거뒀다. 신라 금관 6점이 세계 최초로 한자리에 전시되고, 불국사·석굴암 등이 세계 정상들의 방문지로 부각되며 K-헤리티지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 경주 전역 '국가행사급 리뉴얼'… 보행·경관·숙박·교통 전면 개선 APEC 준비 과정에서 경주는 도시 전역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보문관광단지는 노후 숙박시설 개선과 정상급 숙소(PRS) 확보로 국제회의도시의 면모를 갖췄고, 시가지 곳곳의 간판·조명·계절경관 정비로 도시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심 도로 41.6km 정비, 고속도로·국도 171km 집중 관리로 이동성도 대폭 향상됐다. 불국사·석굴암·국립박물관·HICO 등 세계유산과 MICE 시설은 정상회의 주요 코스로 활용되며 경주의 품격을 세계 정상들에게 각인시켰다. 전국적 화제를 모은 자원봉사자·외국인 유학생·대학생들의 시민의식 역시 도시 브랜드 상승에 큰 몫을 했다. ◇포스트 APEC 10대 프로젝트 본격화… 미래 100년 성장 로드맵 가동 경주시는 APEC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트 APEC 10대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APEC 문화의 전당, 퓨처 스퀘어 구축, 보문 대(大)리노베이션, APEC 21개국 상징정원 조성 등은 문화·경제·기술이 융합된 국제도시 경주를 목표로 한 핵심 전략이다. 신라평화통일정원·남부권 통일미래센터 조성까지 더해지면서, 경주만의 삼국통일 역사성 + APEC 평화 메시지가 결합된 장기 레거시가 완성될 전망이다. ◇ 가을 관광객 589만 명… 외국인 35%↑ '글로벌 관광도시' 재확인 APEC 전후 관광 성수기였던 10월~11월 초 589만 6,000명의 방문객이 경주를 찾았다. 전년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은 20만 6,600명으로 35.6% 증가, 경주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보문호 멀티미디어쇼, K-POP 페스타, 한복 패션쇼 등 야간 콘텐츠는 '경주의 밤'이라는 새로운 관광 키워드를 만들어냈다. ◇미래차·AI·SMR·수소… 경주, 미래 신산업 메카로 부상 경주는 미래 신산업에서도 두드러진 속도를 냈다.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등 3대 R&D 시설 완공으로 e-모빌리티 연구단지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 국가산단, 중수로 해체기술원 등 차세대 원전 생태계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은 AI 데이터센터·스마트팩토리 등 첨단산업 유치의 에너지 기반을 마련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도시·농어촌 전역에서 균형발전… 정주환경 전면 개선 농촌협약·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으로 농촌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신농업혁신타운 운영으로 실증·가공·교육·친환경 재배 등 미래농업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 어촌뉴딜과 어촌 신활력 사업 추진으로 감포항 등 12개 어항 중 10개 어항이 리뉴얼되고, 동해안 내셔널트레일과 해양레저관광 기반도 확장되고 있다. 경주 이사금 농축산물의 미국·홍콩·베트남 수출(298만 불) 성과도 주목된다. 도시권에서는 동부사적지 환승주차장 준공, 보행자 친화거리 조성, 흥무로 개설, 안강 칠평로 확포장 등으로 생활·관광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경주역 투자선도지구·옛 경주역사 부지 개발은 미래 도시구조 재편의 핵심으로 꼽힌다. 황성공원 제모습찾기, 동천~황성 천년숲길, 형산강 정비 등 녹색 인프라 확충은 시민 삶의 질 개선으로 직결되고 있다. ◇복지·생활 SOC 강화… 모든 세대가 체감하는 변화 경주는 복지·생활SOC에서도 확실한 진전을 보였다. 복합도서관 국제공모, 시민종합운동장 이전, 장애인가족 힐링센터·고령자 복지주택·외국인 도움센터 등은 생활밀착형 기반을 넓히고 있다. 출생통합지원센터 운영, 교육경비 확대, 급식지원센터 운영, 시내버스 어르신 무료승차 등은 전 세대 맞춤형 복지체계를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성공 개최를 계기로 경주는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확실히 도약했다"며 “포스트 APEC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영천시, 대구시의회, 칠곡군,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영일만항 인프라·관광자원 집중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영일만항의 크루즈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 업계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만크루즈협회와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며 항만 인프라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방문단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찾아 대형 크루즈선 입·출항 가능 여부와 여객부두 시설 등 항만 인프라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Park1538, 호미곶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지역 관광 매력을 확인했다. 대만 크루즈 업계 관계자는 “영일만항은 대형 선박이 무리 없이 드나들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항만에서 시내 주요 관광지까지 이동 동선이 짧아 여행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APEC 개최지인 경주와 연계한 관광 상품 구성 시 “대만 관광객 수요에 맞춘 경쟁력 있는 기항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포항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관람 중심의 관광지를 넘어 다도·한복 체험, 선셋 요트투어, K-문화·K-푸드 체험 등 체험형 관광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체험형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단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영일만항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해 해외 업계 관계자 초청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일본 크루즈 업계 관계자도 초청해 기항지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천정씨 문중 자료·독립운동 관련 유품 등 가치 높은 사료 확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4일 시청 시장실에서 지역 근현대사 연구의 핵심 사료가 될 유물 339점을 기증받고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증자인 정기하 씨(현 화북면 주민자치위원장)를 비롯해 최기문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천정씨 문중 구성원인 정기하 씨는 집안에서 대대로 전승해 온 문서와 더불어, 영천 근현대사의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인물들의 유품과 사료를 한꺼번에 기증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번 기증은 영천시립박물관의 소장품 확충을 넘어, 독립운동·문중사·지역사회 변천사를 아우르는 핵심 사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증품 가운데에는 영천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이후 제헌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백파 정도영(1901~1979)의 태극기와 생전 활동사진이 포함돼 있다. 또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청년국장으로 활동하며 해방기 지역사회에서 반탁·반공 운동을 주도했던 정기환(정원보)의 사진, 표창장, 명함 등 유품도 다수 기증됐다. 정기환의 유품은 해방기 영천의 정치·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평가된다. 당시 지역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실증 사료이기 때문이다. 문헌 자료도 주목된다. '포은선생유상첩'△'조양시사휘보'△'익양지' 등 영천 관련 고문서와 '영천임란문헌록'△'산남의진비시집' 등 지역 유림 활동과 항일·애국운동을 기록한 문헌들도 기증 목록에 포함됐다. 이는 지역 생활사·문중사·사회 구조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영천시는 이번 기증품이 지역 근현대사의 맥락을 풍부하게 재구성하고, 지역 대표 인물들의 활동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유산을 아낌없이 기증해 주신 정기하 기증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339점의 기증품은 영천시립박물관이 추진하는 지역사 아카이브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기증품에 대한 보존 처리와 연구를 거쳐, 향후 특별전 및 상설전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환골재 사용 촉진 조례 제정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4일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사용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주택정비사업이 잇따르면서 천연골재 채취가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산지 훼손과 자원 고갈이 지역 환경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설폐기물 재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데도 대구시의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미비한 수준"이라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시장의 자원 순환성 강화 책무를 비롯해 공공 건설공사의 순환골재 의무사용 준수, 구·군과 민간 발주 공사에 대한 사용 권장, 품질 기준 및 사용 방법 교육, 우수 기관·사업자 포상 근거 등을 담았다. 특히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 건설공사에도 순환골재 사용을 권장할 수 있는 규정을 명시해 지역 사회 전반에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윤 의원은 “이번 조례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6일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새로운 협의회 첫 본회의… 반복되는 산업재해 우려 속 예방 중심 안전문화 강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2025년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산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을 맞아 새롭게 위원을 재구성한 이후 열린 첫 본회의로, 김성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 최성훈 한국노총 경북본부 칠곡지역지부 의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협력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협의회는 올 4월과 10월 실무협의회에서 상정된 '산업안전재해 예방 공동대응' 안건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현장의 안전불감증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지역 전반에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영남대 전인 교수는 “사고 예방의 출발점은 사업장 내 안전시설·설비가 제대로 갖춰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훈 의장 역시 “기업이 시설 개선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가 채택한 공동선언문은 노동자·기업·지역사회·행정이 함께 산업안전 확보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항목에는 △안전수칙 준수△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 확산 △행정적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안전이 개별 사업장 차원을 넘어 지역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예방이 곧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행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5개 팀 7개월 활동 성과 공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4일 시동 프로젝트 '뚜비 캐릭터 편'에 참여한 5개 대학생 팀에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동 프로젝트'는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주제에 대한 창의적 결과물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프로젝트는 2025년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 5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팀이 약 7개월간 활동에 참여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보드게임 등 기존 활용 범위를 확장한 다양한 시도가 호평을 받았다. 재단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실험하고 실행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참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자원순환사회연대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배출되는 폐전자제품과 폐휴대폰의 안전한 회수·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교육청은 4일 본관 2층 접견실에서 'E-순환거버넌스',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이 제도권 밖으로 유출되거나 부적정하게 처리되는 문제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자원순환 모델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학교에서 수거된 폐휴대폰과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회수·재활용 체계 안내와 홍보, 수거 캠페인 교육 협력을 맡는다. E-순환거버넌스는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적 재활용, ESG 성과 제공,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을 담당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회수·재활용 체계 모델 구축과 캠페인 홍보·교육의 총괄 운영을 맡는다. 앞으로 학교는 자원순환 플랫폼을 통해 배출 신청, 수거 일정 관리, 운송·처리 현황 확인 등 절차에 따라 폐전자제품을 안전하게 배출하게 된다. 배출 실적에 따라 조성된 기부금은 교육청 명의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세 기관은 지구의 날·자원순환의 날 등 환경기념일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참여형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지속 운영해 미래세대 중심의 환경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협력 기관과 함께 학교 현장에 안전한 회수·재활용 체계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환경 시민의식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DGIST, 대구 북구·달서구 소식

APEC 기간 감동·추억 담은 시민·관광객 참여형 기록 프로젝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행사 기간 변화된 도시의 모습과 시민·관광객이 체감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2025 APEC 경주 성공기념 사진·영상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의 부제는 '2025 APEC 기간 중 감동과 추억,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로, APEC 기간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직접 촬영하거나 제작한 사진 또는 영상을 공모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대중성·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사진 부문 16편, 영상 부문 분야별 16편 등 총 6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작품을 APEC 개최 성과 홍보는 물론, 포스트 APEC 시대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경주의 변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가 경주의 미래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세부 내용은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경주TOUR(경주로ON)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2025년 평가서 최우수상… 생애주기 맞춤형 보호정책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동보호체계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아동보호 조직·인력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발굴 등 4개 분야·12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달서구가 종합점수 1위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달서구는 아동복지시설,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왔다. 출산부터 자립까지 아동의 생애주기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보호·지원 사업을 체계화해 달서구형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공동육아 문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 양육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보호를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유관기관과 전담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아동보호정책을 펼쳐 모든 아이가 신속히 보호받고 존중받는 '긍정 양육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공 살린 피부·두피 관리 봉사… 지역사회 돌봄기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메디컬K뷰티과 학생들이 매서운 겨울을 맞아 지역 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문기술을 지역과 나누며 겨울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메디컬K뷰티과 배기완 학과장과 김현정 교수,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3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보은재가노인돌봄센터, 어르신마을재가노인돌봄센터,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 등 3곳을 찾았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계절성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부·두피 관리'와 '손 마사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다. 봉사단은 섬세한 손길로 어르신들의 피부와 두피를 관리하고, 따뜻한 손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 등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케어를 제공했다. 지난 3일 오전 보은센터에서 첫 활동을 시작해 같은 날 오후 어르신마을센터로 이동해 봉사를 이어갔으며, 5일에는 정다운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에 나선다. 배기완 학과장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일은 학과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참된 K-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 노인문제 해결·취업 지원 위한 3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오후 천마역사관에서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지역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지원 산학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고령화로 지역 내 노인 돌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학의 실무 교육역량과 현장 기관의 경험을 결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중등교육기관 연계 전문교육과정 개발 △지역 산업계와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정주 환경 조성 지원 △지역 현안 해결 공동사업 추진 등 다각적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단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이 필요로 하는 돌봄·복지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키워 지역에 정착시키는' 구조를 갖추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지역 문제 해결 중심의 대학 역할을 강조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현장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화 분야 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는 학생들의 실습·취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총장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노인 돌봄과 보호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이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취업 연계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 중이며, 성인학습지원센터와 평생교육원은 지역민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UGRP 기반 연구, 국가표준 암호 구현 최우수상·4대 과기원 창업대회 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학생 주도형 연구 프로그램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통해 양자내성암호 구현 기술과 AI 기반 창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영식 교수 연구실에서 UGRP 연구를 수행한 김도진·김동현·이수종 학생팀은 저사양 장치에서도 구동 가능한 HQC 양자내성암호 구현 기술을 개발했다. HQC는 2025년 3월 미국 국가표준(NIST)으로 채택된 차세대 암호기술로, 저성능 환경 최적화 사례는 드문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ARM Cortex-M4 환경에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를 확보했으며, 구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성도 제거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해당 성과는 '양자내성암호 전환기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받은 데 이어, 2025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 학부논문포스터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양자안전 보안기술 대중화에 기여할 기반 연구로 평가된다. 창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UGRP 프로젝트에서 아이템을 발굴한 학부생 창업기업 '어퍼바운드(Upperbound)'는 '2025년 4대 과학기술원 공동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Gen AI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가게명 입력만으로 16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자동 생성·유통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이미지 선택부터 영상 생성, 카피라이팅, 나레이션까지 마케팅 제작 과정을 AI가 자동 처리해 소상공인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 실제 시장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장진호 DGIST 융복합대학장은 “UGRP는 연구의 기획부터 수행, 발표까지 전 주기를 경험하는 디지스트의 대표 교과목"이라며 “이번 성과는 학부 연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술 공모전 수상, 논문 발표, 창업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연구가 산업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UGRP는 3·4학년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연구 주제를 스스로 발굴·수행하는 DGIST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SCI(E) 논문 15건, 창업 3건, 특허출원 3건, 각종 대회 수상 43건 등 성과를 내며 학생 연구 역량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구암서원·고분군·도보길 등 북구 관광자원 집중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에 참여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방문객들에게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대구 크리스마스페어는 연말에 겨울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종합 전시행사로, 공연·체험·선물용품·홈데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2024년 기준 약 4만 명이 찾은 대규모 행사다. 북구 관광홍보부스에서는 구암서원, 구암동 고분군, 떡볶이 페스티벌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또한 경제신화 도보길 투어, 칠곡 도호부옛길 투어 등 해설형 관광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관광명소 타로카드와 팔찌 등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서 개발한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이 북구 공식 SNS 채널을 구독·팔로우 인증하면 손수건, 우양산 등 관광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는 '북구 SNS 구독 인증 룰렛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연말 대표 행사인 크리스마스페어를 통해 북구의 관광매력과 여행 정보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26년 관광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경북문화관광공사,‘투명성 실종’… 경북투어패스의 그림자(2)

5년째 같은 업체가 운영… 경쟁입찰 있었나 분할발주·중복용역 의혹, 공정성 신뢰 흔든다 도민 세금 들어가는 사업, '깜깜이 집행' 관행 여전 공공기관의 생명은 투명성이다. 그러나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주요 사업이 수년째 특정 업체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도민 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2회에서는 '경북투어패스' 사업을 비롯한 공사의 사업발주 구조를 집중적으로 추적한다. 글싣는순서 1:'관광보다 부동산'… 길 잃은 공공기관의 본령 2:'투명성 실종'… 경북투어패스의 그림자 3:'비전 실종과 경영 무능'… 경북관광, 누가 책임지나 ◇ “5년째 동일 업체 참여 지적"… 투어패스 운영 방식 놓고 문제 제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의 '경북투어패스' 사업은 도내 관광지를 연계한 대표 관광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동일한 민간업체가 운영을 맡아온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쟁 절차가 충분히 이뤄졌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도의회를 중심으로 나왔다. 공사는 이에 대해 “사업의 초기 안정성과 연속성이 중요했다"며 재계약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도민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보다 폭넓은 공개경쟁 방식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쟁 원칙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이는 정책적 개선 필요성 차원의 지적이며 위법 여부를 판단한 것은 아니다. 공사 측은 “특정 업체만 단독으로 혜택을 보는 구조가 아니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새로운 사업자 참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분할발주 논란… “중복·유사 용역 반복" 지적 투어패스 외 여러 사업에서도 유사한 목적의 용역이 나뉘어 발주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감사자료·의회 질의를 통해 제기됐다. 일부 감사 관계자는 “발주 금액이 분리되면 공개입찰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제도적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법 위반' 단정이 아닌 '절차 개선 필요성' 수준의 의견으로 분류된다. 또한 일부 용역 결과물이 실무 활용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보고서 형태로 남아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이는 업무 활용도 및 사업 효율성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해석된다. 공사는 “예산 규모와 사업 목적에 따른 합리적 분리 발주였으며, 모든 절차는 지방계약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며 분할발주 의혹을 부인했다. ◇ 내부 감시체계 독립성 논의… 시민단체·전문가 “견제 기능 강화 필요" 일부 내부 관계자와 시민단체에서는 공사의 내부감사 조직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감사 인력이 전체 조직 대비 적은 편이어서, 사업 기획·집행이 실무부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구조가 효율성은 높지만 견제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감사 전문가들은 “감사·기획 기능이 동일 부문에 위치할 경우 독립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며 제도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정보공개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며 투명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공사는 “정기 외부감사와 내부 통제를 함께 운영 중이며, 자문기능 확대 등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공사 “투명성·공정성 확보 위해 개선 추진 중" 공사 관계자는 “투어패스 사업은 공사와 민간이 협업하는 구조로 단순 민간 위탁과는 차이가 있다"며 “사업 초창기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기존 사업자가 일정 기간 연속 수행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 시 신규 사업자 참여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주 절차 논란에 대해서는 “분할발주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예산 규모·사업 목적에 따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발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업은 외부 감사기관의 검증을 받고 있으며,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도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정보공개 확대, 외부 전문가 자문 강화 등을 통해 오해 발생 가능성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 “절차적 신뢰 회복이 공공기관의 기본"… 전문가 의견 전문가들은 공공기관 운영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투어패스를 비롯한 공사의 여러 사업이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목적에 부합하려면, 입찰·평가·집행 과정이 명확한 기준과 검증 절차 속에서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공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신뢰 기반의 행정체계가 갖춰져야 지역 관광도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지적을 겸허하게 듣고 있다"며“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절차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업별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검증을 확대해 책임성을 높이겠다"며“경북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사 역시 더 엄격한 기준 아래 스스로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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