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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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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 동구,수성구, 서구 소식 등

◇달서구, 골목상권 살리는 '골목형상점가' 첫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5일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장기동 먹거리상가'와 '성서계대 로데오거리'를 달서구 최초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포함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곳에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대책이다. 달서구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장기동 먹거리상가는 8,708㎡ 면적에 88개 점포가 밀집한 맛집 거리이며, 성서계대 로데오거리는 12,913㎡ 면적에 147개 점포가 형성된 상권으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동문 맞은편에 위치해 음식점과 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밀집해 있다. 지정 요건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의 면적에 상업지역 25개, 비상업지역 20개 이상 밀집해 있고, 상인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아야 지정될 수 있다. 지정된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신청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육성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맞춤형 복지급여 조사과정 '알림톡 서비스'확대 시행 알림톡 서비스로 복지 신청 절차 투명성 및 주민 신뢰도 향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인을 대상으로 조사 과정을 안내하는'알림톡 서비스'를 확대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는 신청서류 확인 후 신청인에게 알림톡을 통해 담당자, 조사 기간과 절차를 안내하고, 추가 문의를 위해 담당자 연락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복지급여 신청 후 소득·재산 및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 수급 여부가 결정되었으나, 평균 30~60일의 조사 기간 동안 절차나 진행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문의가 많아 불편이 있었다. 서비스 도입 후 연간 약 4,286건의 알림톡을 발송하며, 민원 문의를 선제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주민의 알 권리 충족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25년에도 알림톡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복지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 설 명절 대비 가스․석유 안정공급 및 사고예방 대책 추진 명절 연휴 연료의 안정적 공급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대비 가스.석유 안전공급 및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소충전소를 비롯한 주요 충전시설 10개소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안전관리사항, 시설 및 기술기준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주요 관문도로변 주유소, LPG충전소, 수소충전소, CNG충전소에 영업시간 연장 협조 및 영업 가능한 LPG가스판매업소 4개소를 지정해 가스·석유등의 안전한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연료공급 차질로 인한 구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대명9동, 한파 속 이웃을 지켜라!....동장군 퇴치 작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대명9동은 지난 9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노인, 장애인, 최근 1개월 이내에 퇴원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와 난방 상황 등을 확인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영하 12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 속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광덕시장, 안지랑시장 일대를 점검하고 취약계층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난방시설 점검 및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핫팩,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정복희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혹시라도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어 직접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우리의 이웃인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코리아수성구지회,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아이코리아수성구지회는 지난 14일 신년교례회에서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조미경 지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창의력과 지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아이코리아는 1981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수성구지회는'2050 탄소중립 사생대회 공모전' 등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아이코리아수성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장 대구 서구연합회장 이.취임식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민자치위원장 대구서구협의회는 지난14일 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 김성호 市 주민자치연합회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자치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이임회장에게 감사를, 취임회장에게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축하 화환 대신 쌀 250포(10kg)를 받아 서구 관내 불우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연합회원 일동 모두의 뜻을 모아 우수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서구인재육성재단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1년부터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연합회 이끌었던 손완규 회장은 “여러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지역사회의 화합과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한 일들이 모두 보람되었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연합회를 이끌게 된 우승협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서구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4년 동안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연합회장으로 봉사해 주신 전임 손완규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신임 우승협 회장님 취임을 계기로 서구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더 화합.단결해 중심 단체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태왕, 대구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합원들의 열망과 기대...건설명가 태왕아너스 낙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태왕은 14일 '대구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에 따른 도급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위치한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가칭 신천동 태왕 디아너스)은 대지면적 2만3122㎡에 지하 2층, 지상 26층 9개동 473세대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1580억원이다.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신천변 입지로 동구지역에서는 마지막 노른자위로 통하는 지역이다. 사업지 남쪽으로는 수성구와 접해 있으면서 지근거리에 청구중·고와 중앙중·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인프라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남쪽으로 위치한 중앙중·고교의 건물 높이가 높지 않아 신천 및 앞산 방면 조망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며, 신천의 쾌적한 자연환경은 워라밸을 제공한다. 직선거리 1㎞ 이내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과 1호선 신천역이 위치해 있으며, 달구벌대로는 물론,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동대구로가 가까워 편리한 교통여건도 자랑거리다. 또한 입지장점에 따라 우수한 도심 접근성에다 수성구 생활권, 동대구 역세권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신천시장의 풍부한 상권은 주거 편의성을 높여준다. 홍정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은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공사로 나서준 ㈜태왕 관계자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합원들의 열망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건설명가 태왕의 뛰어난 시공능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기원 태왕 회장도 “태왕을 믿고 맡겨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업체라는 장점을 살려 조합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면서 조합원들의 기대와 열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시공품질 향상과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왕은 지난해 10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충북 혁신(클러스터) 및 제천서부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541억3768만원) △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1343억9211만원) △과천주암 C-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1공구(2392억5521만원) 등 3개 현장에서 4277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1580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계명문화대, 대구대, 영남대의료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 A등급 달성 모빌리티 특성화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및 취업률 제고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4개 권역,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 전문대학 68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종합평가가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지자체-대학 간 협업·소통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성과관리 △RISE 연계 계획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작년 연차평가에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으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모빌리티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지자체, 산업계, 지역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업취업매칭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자체-대학 간 거버넌스 특성화 계획추진과 성과달성을 위한 연계·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대구광역시 5대 신산업 육성방안을 토대로 '모빌리티' 산업 연계 학과를 '미래융합기술학부'로 확대 개편하고, 고교-대학-산업체 협약을 통한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및 교육과정 개편·운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교-대학-산업체가 연계한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통한 고등직업교육모델 체계화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과 평생학습자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평생학습자 친화적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청년-기업 취업 매칭 플랫폼 운영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청, 직업계고, 지역산업체 등과 공동의 청년 취업 활성화 협의 체제를 구축을 시작으로 △첨단분야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대학 입학 기회 제공 △교원역량강화 연수지원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및 일학습기업관(모빌리티, 반도체, 대구경북앵커기업 등) 설립 등을 통해 지역 정주형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고교-대학-산업체 간 협력과 지역 정주 기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과 취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3일부터 양일간 소노벨 제주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과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1분기 성과와 이행 목표를 점검하고, 참여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대전보건대학교 오군석 교학부총장,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을 비롯한 세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합대학의 비전인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표준 모델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 추진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세 개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해외 진출 방안, 정책 협력 과제를 다루며 대학 연합체의 역할과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13일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출범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공식 행사로, 세 대학이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연합대학 체제를 공고히 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세 대학의 연합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 아래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루어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연합대학 운영 모델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보건 전문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 성료 미국 오리건대학교의 켄트 맥킨토시 박사 기조 강연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와 한국행동분석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가 최근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1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미래를 향한 행동중재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동중재의 최신 연구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의 연구자 등 42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지원 방안과 접근법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미국 오리건대학교의 켄트 맥킨토시 박사(Dr. Kent McIntosh)가 'PBIS(긍정적 행동 개입 및 지원)에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개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대구대학교의 박경옥(초등특수교육학과), 오유수(컴퓨터정보공학부), 신윤희(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교수가 'AI를 활용한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인식 가능성 탐색'에 관해 발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서울 PBS(긍정적 행동 지원)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방안(서울특별시교육청 김예리 행동중재전문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지원(일본 톳토리대학교 이노우에 마사히코 교수) △모두를 위한 교육적 접근(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안지훈 교사) △성인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 현황(건양사이버대학교 김대용 교수) 등의 현장의 실천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AI 기반 '도전적 행동 인식 시스템(DAcare)'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화재 예방 VR 훈련 프로그램 △스마트 타이머 앱 등 최신 기술과 접목된 발달장애인 지원 시스템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포스터 발표 시상식에서는 신윤희 연구교수(대구대)와 이영진 연구원(이화새봄아동발달연구소)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특수교육 분야는 AI 등 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장애인 행동분석에 대한 연구와 실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행동분석 분야의 국내외 최신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응급구조과, 쌀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응급구조과는 대구광역시 달구벌종합복지관에 쌀 30kg을 기부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학과의 연례행사인 학습성과발표회를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이 쌀은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희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1급 응급구조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에 신설됐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구조, 이송, 응급처치 등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전문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3회 연속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자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서 2018년,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근로자 안전보건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업장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7월 26일까지이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에 따르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이란 직업관련성질환 예방활동을 포함해 근로자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영남대의료원은 2024년 한 해에만 4건 이상의 건강증진 이벤트를 시행해 전 교직원이 건강증진활동의 주체로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남대의료원 안전보건팀은 직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안전 사이렌'을 운영하면서 교직원 중 누구나 원내에서 위험한 요소를 발견하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바로 신고하고, 관련 부서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빠른 소통 제도를 정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남대의료원의 건강증진활동은 민관의 협력이 두드러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영남대의료원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과학적 방법에 의해 체력 상태를 평가하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과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하는 '돌아온 체력 짱' 프로그램을 시행해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인 튼튼 머니를 지급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스포츠활동을 장려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남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걸어서 건강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걷기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렸다. 대구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는 직무 스트레스 예방 활동을 함께했다. 뇌파 및 맥파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 기기로 객관적인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PSS-10(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설문을 통해 자가 스트레스 수준을 동시에 확인해 교직원이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 수치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경감할 수 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연속 3회 선정된 기관은 우리 의료원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보건팀을 필두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희망2025 나눔캠페인 및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2000만원 및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께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지난 해 11월 사랑의열매 대상 나눔장을 수상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청도군, 칠곡군, 칠곡군의회 소식 등

◇울진군, 2025년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오는 3월부터 이용할 관내 초등학생을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인 초등 돌봄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내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제고 및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현재 울진점과 후포점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3만원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급식 및 간식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및 제공 △돌봄 상담 관련 정보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초등학생 중 저학년(1~3학년), 맞벌이·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2명 이상)을 우선 선발하며, 이용 아동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의 돌봄 부담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2025년 당뇨합병증 무료검사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당뇨합병증 무료검사를 1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서, 당뇨병 질환자에게 5~10년 이내 발생 가능성이 높아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울진군은 관내 제일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당뇨병질환자 187명에 대해 안과검사 및 미센단백뇨 검사비용를 지원한다. 정대교 울진군보건소장은 “몸이 열냥이면 눈은 아홉냥이라는데 당뇨합병증 무료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관리하는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합병증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 당뇨병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청도군, 설 대비 위생분야 개인서비스요금 지도 점검 실시 군민 물가안정 및 귀성객 편의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점, 숙박업소, 목욕탕, 이미용업소, 세탁소 등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개인서비스요금이 소비자 물가 상승에 편승해 과도하게 인상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가상승률 대비 과도한 요금 인상 업소에 대한 요금 인하 지도 △가격 담합 행위 점검 △옥외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청도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설 명절 기간 개인서비스 요금의 과도한 인상을 방지하고, 식품 및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여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농업대전환 추진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병행해 농업대전환 추진을 위한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대전환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혁신농업타운사업 등의 주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교육에는 농업대전환 읍면협의체, 청년농업인, 혁신농업타운 예비사업자 등 10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도군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인 혁신농업타운사업을 각북면 일원 80ha 규모의 공동영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벼, 콩 이모작 영농을 통해 유채, 양파, 마늘 등 작부 체계를 도입해 농업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은 위기에 처한 농업과 농촌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농업인의 의식전환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까지 전 읍면에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 잡힌 대전환을 추진해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촌,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농촌, 농가소득 배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 받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6·25전쟁 관련 유물을 기증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경북 칠곡군에 설립된 공립박물관으로,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6·25전쟁 관련 유물 소장자라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연중 상시 기증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유물은 기념관의 유물수집 예비평가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유물 기증을 통해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께서 소중한 유산의 가치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뜻있는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기증 신청방법은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칠곡군과 대구예술대 웹툰학과 협업...인스타툰 제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은 15일 대구예술대학교 웹툰학과 학생 12명과 협업해 제작한 인스타툰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스타툰은 2024년 진행된 에세이 공모전 '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의 칠곡상 수상작을 만화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인스타툰 제작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수상작의 진솔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을 더했다. 이를 통해, 삶의 다양한 순간들과 예술적 감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작품이 탄생했다. 인스타툰은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사업본부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툰 작품은 칠곡의 문화도시 거점 공간인 '문화도시 여행자센터 칠곡커'와 '낙파'에서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칠곡커와 낙파를 방문하는 누구나 인스타툰을 책자로 감상하며 칠곡의 이야기와 청년 작가들의 열정을 깊이 느낄 수 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칠곡을 더 특별한 문화도시로 만들어가는데 힘쓸 계획이다. 인스타툰 공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칠곡문화도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개회 협력과 과감한 결단으로 새로운 성장의 한 해 이룰 것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해 을사년 새해의 첫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5건과 동의안 1건, 의견제시의 건 1건을 처리하고, 칠곡군의회의 새해 운영방침과 칠곡군의 한 해 현안사업을 짚어볼 전망이다.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회의기간 내 소관 안건의 심의를 진행하고, 해당 안건들은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의원들은 2025년 현안사업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실시해 올해 집행부 군정 추진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책적 소신을 갖추고 의정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이상승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2025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게 된 원동력인 협력과 과감한 결단력을 발휘하여 더 큰 도약으로 군민들께 부응할 것"이라 밝혔다. 군의회는 올해 회기일정을 8회, 95일로 정하고 연간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5년 회기일정은 칠곡군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환경청, 한울본부 소식 등

◇청도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4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딸기 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일환인 딸기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목별 맞춤형 기술 보급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계획 수립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 관리를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이날 실용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딸기 재배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익히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딸기는 우리 군의 10대 주요 작물 중 하나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딸기 스마트팜 생산기반 지원,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지원, 수경 및 육묘 재배 시설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딸기 농가를 돕고, 청도를 활력이 넘치는 부자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7일부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일본 대표 가이드북 제작사 경북 취재 지원 여성관광객 타깃 가이드북 발간 통해 경북관광 집중 홍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 가이드북이자 출판사인 '지구를 걷는 법(地球の歩き方, 지큐노아루키카타)' 취재단의 경상북도 경주 심층 취재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구를 걷는 법'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책자로, 1979년 창간 이후 연간 약 800만부 이상 발간되면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신뢰받는 정보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자는 각국의 관광 명소, 역사, 문화, 음식,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상세하게 다룸으로써, FIT(개별자유여행객) 사이에서는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여행객들에게는 필수적인 가이드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취재팀은 여성 개별여행객 대상 신규 가이드북 시리즈 'aruco'의 제작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취재팀은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등 경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들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취재했다. 또한 감포 깍지길을 방문해 드라마 '조립식 가족' 촬영지를 둘러보고, 송대말 등대와 빛 체험전시관도 방문해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동해안 여행코스도 경험했다. 특히, 개별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은 황리단길의 카페와 K-푸드 소개 코너를 마련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훈 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경주는 한국의 찬란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지구를 걷는 법' 취재 지원을 통해 경주의 매력을 일본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재 결과는 가이드북 'aruco' 신규 시리즈에 포함되어 일본 내 주요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출판사 측에서는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해 이번 시리즈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구를 걷는 법' 관계자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이며, 일본 여행자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취재를 통해 경주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매력을 일본 독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년도 일본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삼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경주 취재 지원을 시작으로 인센티브 단체유치를 위한 홍보책자 발간 등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으며 △'2025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참가 △현지 여행사 협력 강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청,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 실시 산업단지 및 상수원 인근 등 중점 감시, 오염행위 발견시 신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5일부터 2월 5일까지(22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점검은 연휴 기간 전, 중, 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먼저, 연휴 기간 전인 15일부터 24일까지는 대구·경북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주의·홍보·계도를 실시한다. 또한, 산업단지·상수원 상류 등 취약지역의 폐수배출업체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상수원수계,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하여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인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련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원에 대한 계도 및 특별감시 등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울본부, 버블앤저글링 매직쇼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달 22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버블앤저글링 매직쇼'를 개최한다. 1월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버블앤저글링 매직쇼'로 변경해 시행하며, LASHOW팀이 출연해 화려한 저글링과 신비로운 버블쇼를 선보일 것이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한울에너지팜 로비에는 관객을 위한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은 22일 수요일 10시 30분, 13시 30분, 19시 총 3회로 10시 30분과 13시 30분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초청 관람을 시행할 것이며, 19시는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수성구,동구,남구,서구 소식 등

◇대구 달서구,'2025 솔로탈출 결혼원정대'회원 모집 결혼친화도시, 솔로탈출 청춘 남녀 만남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만남 기회가 부족한 청춘 남녀를 위해'2025 솔로탈출 결혼원정대'회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공감 토크, 셀프 웨딩 아카데미, 커플매니저 양성과정,'두근두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결혼문화를 확산하는 결혼친화사업이다. 회원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지나 직장이 있는 미혼 남녀 또는 협약 기관 소속자이며,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등록 회원은'고고(만나고go, 결혼하go)미팅'등 소그룹 만남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와 결혼 관련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결혼 공감대 확산을 위한'결혼 공감토크', 합리적인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웨딩플래너 양성과정', 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남을 주선하는'커플매니저 양성과정'등을 한층 확대 운영해 만남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7주년을 맞는'두근두근 페스티벌'은 특화된 부스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청춘 남녀에게 만남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결혼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청춘 남녀가 새로운 만남과 사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달서구를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결혼친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도입한 AI 기반 초기 상담 및 복지 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5년부터 운영 중인 건강음료 배달원을 활용한 어르신 안부확인 사업, '우리 동네 행복지킴이' 사업, 배달라이더와 연계한 '달서 배달路 희망을 잇다' 사업 등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왔다. 또한 달서 안심 복지서비스 앱, AI 스피커, 달서 안심 돌봄 플러그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안전망을 확충하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예비군지역대, 동구청에 백미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예비군지역대는 14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10kg 백미 73포(250만 원 상당)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차병연 지역대장은 “동구예비군지역대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를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돕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구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저소득 가정에 후원해주신 동구예비군지역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예비군지역대는 동구 내 예비군의 조직과 훈련 및 방위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대구 수성구, 세외수입 운영실적 '최우수 기관' 3년 연속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성구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세외수입 관리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두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성과를 정량적·정성적으로 분석해 평가하는 제도로,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성구의 자주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지역 최초 백일해·풍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임산부 부부 및 임신준비여성 1,220명 대상 백일해 및 풍진 예방접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산부 부부 및 임신준비 여성을 대상으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미래 10년 인구정책 특별계획인 '무지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산·조산 및 신생아의 치명적인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구 최초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백일해는 2024년 말 기준 전국에 47,92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국내 영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생후 첫 접종(2개월)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신 중 풍진에 노출될 경우'선천성 풍진증후군'으로 인해 선천성 백내장,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어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풍진 항체검사를 받고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접종을 권장한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현재 대구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자(여성기준)로서 백일해는 임신 27~36주 및 분만 1개월 이내 임산부 및 배우자(사실혼 포함)이고 풍진은 혼인(예정 포함)한 임신 준비 여성 중 풍진 항체 미형성자이며,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남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대구 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임산부 부부 백일해 및 임신준비여성에 대한 풍진 예방접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소상공인 대상'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지원 ...65% 만족 응답자의 65% '매출증가', 60% '방문자 증가', 높은 사업효과로 올해도 지속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65%가 매출 증대를 체감하는 등 높은 만족도가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은 마케팅 도구로써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노포 맛집을 대상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계정을 개설하고 업소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전수하는 등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사업 수혜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매출 증대 여부, 고객증감 여부 등 4개 문항으로 구성해 설문(방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매출 증가'를 체감하였고 매출 증가업소 13개소 중 6개소(46%)가 10% 정도의 매출액 상승이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매출 상승률은 약 14.7%로 나타났다. 또한 60%가'방문 고객 수 증가'를 경험하였고'고객 연령층 변화' 면에서도 60%가 20~30대 젊은 신규 고객층이 유입되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만족스러운 변화에 대해서는'네이버 예약전화 증가'(50%),'단골 외 신규고객 유입(20%)' '네이버 검색, 리뷰 활성화'(20%) 순으로 답했다. 더불어 컨설팅 사업 전 영업주의 75%가 스마트 장소를 잘 모른다고 응답했지만, 컨설팅 이후 100%가 홍보 도구로 인지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구 평리동에서 21년째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송 모 대표는 “이번 컨설팅으로 매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시대적 흐름에 맞춘 지원이 적절하다"며 “온라인 홍보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답하는 등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도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경주시,영천시,포항시,청도군 소식 등

◇경주시, 설맞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및 안전 대책 마련 경주천년한우 28일까지 30% ↓ 경주몰 등 최대 20% 할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한 종합 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경주몰과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불국점)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경주몰과 경주농특산물판매장 신규 회원 대상 5,000원 쿠폰도 제공된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경주천년한우'를 용황점, 보문점 등 5개 판매점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감포와 안강공설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산물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부정축산물 및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경북도와의 합동점검으로 축산물 밀도살,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정축산물 유통 행위를 단속하며, 위반 시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은 명태, 오징어, 조기 등 설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과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참돔, 낙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위반자에게는 강력한 법적 처분이 내려진다. 이번 대책은 지역 주민과 상인의 부담을 덜고, 경주시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활성화하며,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설맞이 종합 안정 대책은 시민의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혜택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81명 선발 市, 오는 21일까지 접수… 시민 자립 기반 마련 및 지역사회 기여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81명이며, 근로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고용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202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 민원도우미, 행정자료 전산화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24명을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사업비는 총 1억 8,600만 원이다. 이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폐비닐 및 농약 빈 병 수거 등 지역 환경정화와 공동체 기반 사업에 중점을 두며, 57명을 선발한다. 가구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로 설정됐다. 사업비는 총 4억 1,9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왕경조성과 등 19개 부서와 12개 행정복지센터·화랑마을 등이 협력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주시 경제정책과 일자리정책팀(☎ 054-779-6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생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계약원가 심사로 18억원 예산절감 2024년 245건 980억원 대상, 철저한 계약원가 심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024년 245건, 980억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원가심사를 실시해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와 시공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종합공사 2억원 등 심사 대상에 대해 불합리한 공정 개선, 과다 계상 물량 및 적정한 요율 산정, 공종 누락분 보완 등을 중점 심사해 분야별로 공사 172건 16억원, 용역 및 물품구매 73건 2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2천만원 이상 민간보조사업(토목, 건축)에 대해 신청에 의한 계약원가심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과 복지정책 등 다양한 사업에 재투자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업인 모집 청년농업인 7팀 20명에게 스마트팜으로 성장할 기회 제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입주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시 구암리 706번지 일대에 4ha 규모로 조성된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유리온실 7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농업인 1인당 약 500~600평을 3년간 임대해 실습과 영농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팀 단위 신청으로 총 7팀,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자격은 선발 공모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대한민국 청년으로 1순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생, 2순위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이다. 신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며, 준공 전에 청년들의 영농계획 설계를 위해서 미리 선발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는 스마트팜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농이 임대기간동안 스마트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추후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2025년 축사 전수조사로 부존재시설 등 폐쇄 추진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1,414개소 전수조사, 올해 완료예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축사로 인한 악취민원 예방과 체계적이고 정확한 축사 관리를 위해 올해 관내 458개소의 가축분뇨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미준공 가축분뇨배출시설 36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에 이어 2024년 준공축사 58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바 있으며, 올해 나머지 458개소에 대해 조사를 완료함으로써 관내 등록된 1,414개소 전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운영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이중등록 또는 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축사 등에 대해서는 허가취소(폐쇄명령) 절차를 진행하고, 소유관계 등 대장과 맞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변경신고 안내 등 현행화를 추진함으로써, 구,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991년부터 현재까지 등록된 축사관련 행정데이터를 보다 정확한 자료로 업데이트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2023년 4월 영천시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주거지역 주변 등에 가축사육제한 구역을 확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전수조사 후 허가취소 및 폐쇄명령 행정처분 되었거나 향후 행정처분 예정인 축사 대부분은 신규 신고(허가) 등 축사로의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된다. 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축사 122개소에 대해 허가취소를 한 바 있으며, 2024년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금년 2월 추가로 41개소 축사에 대해 허가취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정당한 사유 없이 3년 이상 사육하지 아니하거나 축사가 철거·멸실된 경우 청문 절차를 거쳐 가축분뇨배출시설의 허가취소 또는 폐쇄명령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축사를 관리하고 특히 주거지역 주변 등 악취 취약지역의 가축 재입식을 방지함으로써 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특별 할인 첫 개시 지류형 14일 판매개시…150억 원 10% 할인, 구매 한도 30만 원 상향 연초 600억 원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골목상권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의 올해 첫 특별할인 판매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14일 iM뱅크 포항영업부에서 2025년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첫 발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형 iM뱅크 경북동부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일일 판매에 직접 나서 은행을 방문한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는 한편 상품권 업무에 노고가 많은 은행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발행을 대폭 확대해 연초에 600억 원을 조기 할인하는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이 완판된 데 이어 14일부터 올해 첫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10% 할인해 특별 판매한다. 또한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의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10만 원 상향해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어려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내달 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카드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시는 국내외 경기 불황과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연초 600억 원 포항사랑상품권 조기 할인 판매가 위축된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으로 민생경제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용 편의성과 할인 혜택까지 갖춘 포항사랑상품권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항사랑상품권 발매 행사 현장에는 포스코노동조합 임원들이 추운 날씨에 상품권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포항시, 방치된 빈집과 건축물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 모집 2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 무상 임대할 빈 건축물 대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빈 상가와 빈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포항시에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은 원도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 중에서 3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이다. 신청된 건축물은 노후도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건축물에는 재산세 감면 혜택과 건축물 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이나 문화·여가 공간, 공공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려는 임대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 7일까지 포항시청 13층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방치된 빈집과 건축물을 유휴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가치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버려진 건축물을 창업 공간, 문화·예술 공간, 공공 주택 등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평생 건강 지키미 역할 톡톡히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해 3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체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작년 한 해,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통해 총 4,305명의 군민이 무료 접종을 완료했다. 청도군은 지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65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무료 접종함으로써 더 많은 군민이 의료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은 청도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60. 12. 31. 이전출생자)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본인확인 및 주소 이력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군민들의 질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상포진 발병률을 감소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신년인터뷰]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투명한 의회 운영 ,주요 현안 해결에 최선 다하겠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정희 울진군의회의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울진군민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축복의 인사를 전하며,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투명한 의회 운영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여러 어려운 순간에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군민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진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매진해 온 책임감을 되새기며,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주요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25년 새해 울진군의회의장으로서 의회 운영 방침은? ▲자치행정을 넘어 지방시대로 나아가는 지방자치의 대전환을 맞아, 저출생·고령화 및 인구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힘써야 한다는 것은 단순히 누구 한 사람의 의견이 아닌,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시대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으며, 울진군의회도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 울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군민의 일을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며, “군민의 대변자"라는 무거운 사명감으로 군민의 뜻을 한결같이 받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항상 지역 현장 곳곳을 직접 살핌으로써,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울진군의회의 지난 의정활동을 되돌아본다면 ▲ 제가 의원으로 활동한 때를 돌이켜보면, 다사다난(多事多難)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2022년 울진대형산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군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각종 장애물과 맞닥뜨린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집행기관과 협력하여 다시금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도록 울진군의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지역 경제와 상권을 살리기 위해 문화·관광 및 사회·경제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아울러, 각종 체육시설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2023년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울진의 재도약을 알렸습니다. 또한, 제261회 임시회에서 “울진 산불 재해구호 성금 현실화 결의안"을 채택하여 산불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였으며, 제266회 임시회에서는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관련기관과 마찰을 감수하면서까지 군민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렇듯 군민의 대변자로서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살피고, “어떻게 하면 군민의 뜻을 군 정책사업에 잘 녹아들도록 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심하며 의정활동에 주력해왔습니다. - 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후 개선할 점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확보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기는 하였지만, 가장 중요한 조직(정원) 및 예산편성권은 여전히 집행기관에 남겨 둠으로써, 지방의회와 집행기관 간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군민의 권익 증대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집행기관 간의 상호 견제와 균형의 권력분립 원칙이 제대로 기능하여야 하기에 현행의 제도는 분명 개선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함께하는 한, 지방의회가 완전한 독립기관이자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고, 울진군의회를 비롯한 전국의 지방의회가 이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별개로 전문성과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군민의 밝은 눈과 큰 귀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앞장서겠으며, 집행기관의 정책사업과 예산집행 사항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소중한 군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 지역 소멸, 저출생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울진군의회의 대응 방안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 악화, 기후변화로 인한 농어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원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등 우리 앞에 직면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또한, 이는 군민 모두가 함께 고심하고 힘을 합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울진군의 일자리 감소로 야기될 수도 있었던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추진"과 관련하여 제9대 울진군의회에서 통폐합 반대 결의안 채택을 통해, 결국 환동해산업연구원을 울진군의 품으로 되돌려 올 수 있었듯이,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군민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여 울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끊임없는 사례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정책 개발에 힘쓰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살피며,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의회는 민의의 대변기관이다. 군민 의견을 대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나 ▲지방자치가 점점 확대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지방의회의 역량이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시행된 정책지원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방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 감사·조사 지원 등 의정 업무를 전방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 인력 및 조직을 보강하였습니다. 아울러, 의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문제 발생 현장에 대한 답사, 군민 의견 수렴, 선진 정책 추진 사례 벤치마킹, 타시군 지방의회와의 정보교류 등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를 더 폭넓게 습득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어떠한 과제든지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직접 가야지 알 수 있으며, 지역의 각종 문제 해결은 실제로 이 지역에 사시는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민들께서 마음 편히 지역 현안을 논할 수 있고 군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울진군의회는 어떠한 지역의 문제라도, 제아무리 사소한 정책이라도 군민의 의견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경제 상황 악화로 재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다. 이에 대한 의견은? ▲ 대내외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 상승,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추세 강화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그 여파가 지역 경제 및 지방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때일수록 그 이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으며, 군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적재적소에 투입되도록 각종 정책사업과 예산 집행에 대한 감시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군정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의원간담회를 통해 집행기관의 군정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잘못된 관행에 대해 강력히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정책, 목적이 불분명한 정책, 실행계획이 부실한 정책, 우리군의 실정에 맞지 않는 정책에 관해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게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울진군의 살림살이 운영을 감시하기 위한 “예산·결산 심사"에서는 사업의 효과성, 능률성, 형평성, 대응성, 적합성, 적정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집행기관의 정책사업과 예산집행 사항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겠습니다. - 군민들에게 드리는 새해 인사 한 말씀하신다면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9대 울진군의회가 무사히 의정활동을 해올 수 있었던 것도 의회 개원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태풍, 코로나19, 대형산불, 홍수 등 각종 재난을 겪었음에도 함께 단결하여, 슬기롭게 고난을 극복하고 지금의 울진을 만든 주인공들입니다. 이러한 군민 여러분의 열망과 저력에 부끄럽지 않은 의회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울진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겠습니다. 울진군의 주인은 군민이며, 의회의 힘도 군민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후반기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울진군의회의 힘찬 발걸음이 쉬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에는 우리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는 것은 물론,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한, 희망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청도군,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위한 종합대책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의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연휴 동안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귀성객 수송, 물가안정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재해재난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9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대비한 선제적 대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 전까지 전통시장, 주차장,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한파에 따른 재난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명절 연휴 중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대중교통 관련 업체 특별 점검을 실시해 종사자 특별교육, 차량정비 및 운행 전·후 안전점검, 결행·승차거부 등 운송 질서를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비상진료 대책에는 보건소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무휴 진료를 실시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설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가격 동향을 파악 및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지역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및 홍보를 통해 지역 상권 회복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파주의보 발효 등 동절기 취약계층 6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청도군 전 공직자 복지도우미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지원해 온기 있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할 예정이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과 우리 군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 단행 행정수요와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조직 및 인력 재설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이 13일 상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인사는 승진 38명, 직위승진 1명, 전보 189명, 복직 8명 등 236명이 대상이며, 행정수요와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성과지향적인 조직 및 인력 재설계로 행정의 효율성 및 주민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조직 개편 내용으로는 지방소멸 위기의 본격화 속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되고 선제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 부서인 인구정책과와 심각해지는 농업인 고령화 속에서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계화 농업기반 마련 전담 부서인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 했다. 또한 부서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기존 부군수 직속의 원전에너지실과 사업소 형태의 체육진흥사업소를 관광경제국 산하 원전에너지과 및 체육진흥과로 직제개편했다. 한편 기존 정책홍보관을 정책홍보실로, 민원실을 민원과로, 일자리경제과를 경제교통과로, 보건소 보건사업과를 보건정책과로, 농업기술센터 농촌협력과를 농촌지원과로 명칭 변경하여 행정 목적에 더욱 부합하도록 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는 각 직렬별 전문성을 고려해 추진했다. 2년 이상 근속자를 기준으로 인사상담과 개인고충 등을 고려한 순환 전보인사로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취할 수 있도록 배치해 기존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을 중심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 능력 위주의 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보직배치해 역동적이고 추진력 있는 조직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었다. 아울러, 도시계획 전문 시설직을 기획팀장으로 배치해 울진의 미래를 대비하고, 울진읍 부읍장과 기성·죽변 부면장에는 공직 경험을 고려한 배치로 각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핵심 군정 운영방향에 맞춰 울진의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투명, 공정,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를 정착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울진군의 자랑스러운 공직자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를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6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약 2만 1천여명이 대상이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4월까지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검사일자를 결정해 통지한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 후 각 과목별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면밀한 검사를 거쳐 신체등급을 결정하며, 병역처분 후 병리검사 결과 및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19세가 아닌 20세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20세 희망 시기에 입영할 수 있는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제도'가 시범 실시된다. 기존에는 모든 병역의무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후 별도로 입영을 신청해야 했으나, 2006년생은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 희망월과 입영 희망월을 동시에 선택해 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대상자이면 희망한 시기에 입영할 수 있다. 장정교 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더 나은 병역판정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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