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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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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의원,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와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들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16개 상임위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임 의원은 38년간의 군 생활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약했다. 특히 6·25전쟁 이후 70여 년간 유지된 '경계작전 개념'을 새롭게 변경해 실질적인 교육 훈련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국방운영비를 병사들과 초급 간부의 복지 향상에 활용할 것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GOP·해안선 중심의 '선(線) 개념'에서 후방 차단 중심의 '벨트 개념'으로 변경 △AI·드론을 활용한 과학화 경계작전 체계 도입 △축선별 경계전담 여단 편성·운영 △상비사단의 종심 배치 및 대침투작전 대비 훈련 강화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역대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된 내용으로, 군 장성 출신인 임 의원의 군에 대한 깊은 애정과 높은 전문성이 반영된 질의로 평가받았다. 임종득 의원은 “22대 국회의원으로서 첫 국정감사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한 결과,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입법·정책 과제 발굴과 실질적 해결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일본 도민회 신년회 참석...APEC 유치 홍보 및 도민회원 격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회원들을 격려하고, 해외 자문위원 및 신주쿠 상인연합회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주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와 경상북도의 성공 혁신 정책을 알렸다. 도쿄도민회(24일)와 오사카도민회(25일) 신년회 축사에서 김 부지사는 “고국과 고향이 어려울 때마다 도민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이 도민회원들에게 행운과 소망을 가져오길 기원하며, 올해 경북 방문의 해와 경주에서의 APEC 정상회의에 많은 일본 관광객과 도민회원들이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해 일본 도민회의 저출생 극복 기여 사례를 소개했다. 일본 한국인연합회 김연식 회장을 시작으로 도쿄도민회 부인부와 치바도민회가 약 9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과 같은 사례는 일본 도민회원들의 사회적 관심을 잘 보여준다. 김 부지사는 신오쿠보 거리의 K-FOOD 매장을 방문해 경북 제품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반응과 판로 상황을 점검했다. 월드 옥타(W-OKTA) 도쿄지회와 함께한 자리에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인적·물적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재일본 한인들의 경제활동 확대와 권익 신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국내 경제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일본에서 성공한 기업들의 경북 투자를 요청했다. 일본 도민회의 연합체는 경북에 조형물을 설치하거나 수해 및 산불재해 발생 시 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경북을 지원하며 해외 네트워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신년회 일정은 경북과 일본 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기후위기로 고사하는 금강소나무, 생물다양성 위기의 경고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기후위기의 영향이 대한민국 산림 생태계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비롯한 주요 금강소나무 서식지에서 집단 고사 현상이 급격히 확산되며,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27일 녹색연합에 따르면 새해초 울진을 대표하던 상징적인 금강소나무인 대왕소나무가 사실상 고사상태인것으로 드러났다. 솔잎이 붉게 변하며 차례로 탈락하는 등 뚜렷한 고사 징후는 2024년 여름부터 나타났으며, 최근까지 주변 금강소나무 7그루도 모두 고사한 상태다. 이는 2024년 기록된 폭염과 강설 부족으로 인한 수분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전역에서 이러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녹색연합은 설명했다. 특히 해발 500~700m 사이에서 고사 현상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금강소나무 대경목들이 높은 고도에 밀집해 있는 생태적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금강소나무 고사의 양상은 단순한 지역적 문제가 아니다. 지난 몇 년간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생태경관보전지역과 국립공원에서 집단 고사가 잇따르고 있다. 설악산, 태백산, 한라산 등지에서 구상나무와 금강소나무의 고사는 고산 지역 생태계가 기후변화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2023년 국립공원공단 연구는 설악산의 소나무 약 47.8%, 태백산 약 38.5%가 고사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며 긴급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 마련을 위해 금강소나무 고사 현상에 대한 정확한 기록과 데이터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고사 지역 정보화: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으로 집단 고사 지역과 개체별 상황을 지도화하여 정밀 데이터를 축적해야 하며 △연구와 관찰: 고사 양상의 특성과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매년 고사 패턴을 기록하여 장기적인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보호 정책 강화: 금강소나무 서식지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과 기후위기 적응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금강소나무의 유전자를 확보하는 작업도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전문가들은 아직 기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건강한 개체들의 열매를 채집해 국립종자원 등에서 저장하는 작업을 통해 종의 유전자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울진, 삼척, 봉화 등지에서 생육 가능한 지역을 추가로 탐색하고, 인위적 복원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강소나무 고사는 기후위기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대한민국 산림의 상징이자 문화적 가치가 높은 금강소나무 보전을 위해 기후적응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며, 국립공원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 변화는 산림정책의 핵심 과제가 됐다. 금강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유산을 보호하는 일이자,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첫걸음이다. jjw5802@ekn.kr

2025 지방정치 대전환 정책토론회, 안동에서 성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지난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5 지방정치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지방정치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토론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치학회, 한국지방의회학회,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공동으로 주최됐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와 배귀희 숭실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기우 교수는 '유권자단체와 지방선거의 과제'를 주제로, 양당 독점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민사회 유권자단체의 참여 방안을 강조했다. 이어 배귀희 교수는 '기관구성 다양성 논의에 대한 소고'를 통해 미국 지방정부의 구조 다양화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에 적합한 제도적 선택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주제발표 이후 이소영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이 좌장으로 이재갑·손광영 안동시의회 의원, 이태헌 경남대 교수, 장우영 한국지방의회학회 회장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재갑 의원은 “기관 구성 다양성을 인정하며,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참여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손광영 의원은 “지역 특수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제도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지방정치의 체질 개선과 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정치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jjw5802@ekn.kr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한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26일 9일간 일정을 마무리 하고 폐막됐다. 위원화는 27일 축제기간동안 역대 최다인 약 29만 7천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던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올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축제장 규모를 대폭 확장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들에게 안동 암산의 겨울 자연 경관을 만끽할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암산 안전체험 유원지와 얼음구역을 축제 공간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넓어진 장소에서 방문객들이 얼음썰매와 스케이팅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유료체험권 구매 시 안동사랑상품권 5천원권을 페이백하는 방식을 도입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먹거리 상가 선정에서는 음식평가단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사전에 평가했으며,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TF팀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처음으로 도입된 내외부 셔틀버스 운행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며 축제장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주차 관리는 전문 경호 인력이 담당해 방문객의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축제에서는 환경친화적 운영을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며 친환경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통해 신명 나는 안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개발공사, ‘노사 상생협약’ 선포 및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23일 공사 대강당에서 '노사 상생협약' 선포식을 열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2025년 1월 23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 제8대 노동조합 출범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근로기준법 및 노동관계법령 준수 △경상북도의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신규사업 발굴과 디지털 경영 실현 △저출생·지방 소멸 극복 및 청렴 문화 확산 △합리적 인사제도 도입과 효율적 근무 환경 개선 등 이다. 공사는 노동조합 창립 이래 19년간 무분규, 무쟁의를 이어오며, 매월 '노사 상생한데이'와 노사 상생 TF 운영 등으로 모범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혁 공사 사장은 “그동안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공사 최초 3관왕과 대통령 표창 등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여 노사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일본 외무대신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일본 외무대신이 정기국회 외교 연설에서 대한민국 영토이자 경상북도 관할 지역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러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은 이날 외교연설에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왜곡된 인식에 기반한 부당한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반복되는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훼손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일 간 미래지향적이고 상생 발전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일본 정부는 왜곡된 역사 인식을 고집하지 말고 독도 불법 침탈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로서, 경상북도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국제사회에 독도의 정당한 주권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일본 외무대신의 독도 망언에 대한 1. 경상북도는 일본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 3. 일본은 매년 반복되는 왜곡된 역사인식의 표출과 독도 불법 침탈의 시도를 버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상생 발전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5년 1월 24일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jjw5802@ekn.kr

2025년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미래를 약속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4일, 안동시 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열린 '2025년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통합 네트워크 공유회'는 지역 농촌 사회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큰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손광영 안동시 부의장, 이재갑·정복순 의원, 그리고 관계자와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각자의 열정과 헌신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개회식과 기념촬영, 네트워킹 시간, 시상식과 만찬 등으로 이어지며 따뜻한 환대와 축하로 가득했다.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2021년부터 4년간 추진되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사업은 농촌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데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단계별로 체계화된 지원 시스템은 사업의 성과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진입 단계에서는 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탐색 활동이 이뤄졌고, 도약 단계에서는 시제품 제작과 같은 실질적 결과를 도출했다. 이어 성숙 단계에 이르러 사업의 고도화, 홍보 마케팅, 상품 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액션그룹들이 탄생했다. 특히 △봉마루-봉림힐링팜 공동체, △한국헴프 협동조합, △안동액비 바이오에코, △안동정, △팜바이탈, 마루미드미, △㈜강산-동악골마을만들기, △촌스러움, △4-h연합회, △시민공회 AND 등은 지역 농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명배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은 “이 자리는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이 사업이 단발적인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축사를 통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촌도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오늘의 성과는 농촌의 내일을 여는 출발점이다. 여러분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참석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마지막으로 손광영 안동시 부의장은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은 지난 4년간 농촌 혁신의 한복판에서 묵묵히 길을 닦아오신 분들이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단순히 사업 지원의 의미를 넘어서, 지역의 꿈과 희망을 담은 혁명의 시작이었다. 앞으로 안동시의회와 안동시는 여러분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 하겠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와 약속을 전했다.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더 큰 가능성으로 지역 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농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지사, 도의회, 도교육청 등 소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5차 준비위원회'에 참석한 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회동을 통해 양국 및 지방정부 간 외교와 통상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중요한 국제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 협력과 통상 외교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23일 제3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에너지 주권 확보와 국가 경제 도약의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통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 의원은 지역민 펀드 조성과 지역기업의 참여를 제안했으며, 현재 경북연구원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포항시의회는 '대왕고래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이 단순히 시추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국가 해양 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포항의 산업 구조 다각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3일 '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 사태 대책 촉구 건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 건의안은 2월 5일 본회의를 거쳐 관련 정부 부처와 국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건의안은 신청자의 75%가 탈락한 초유의 사태를 언급하며 △육성자금 조기집행 및 추가 확보 △지원 실태 조사 △융자 조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후계농업경영인제도는 젊은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정책이지만, 최근 육성자금 부족 문제로 인해 다수의 후계농들이 피해를 입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책으로 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한 바 있으나, 도 농수산위는 이를 단기적 해결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안을 요청했다. 신효광 위원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라며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사안은 에너지 및 농업 분야에서 경북의 잠재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도민 및 정부의 협력을 강조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3월 1일 자로 시행되는 유·초·중등학교 교사 총 332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정성과 합리성을 기반으로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북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늘봄지원실장(임기제교육연구사)을 임용하며,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꾀했다. 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안정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유치원 교사는 타 시도 전출 7명, 전보 61명, 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 및 특별승진 35명 등을 발령했다. 초등 교사는 늘봄지원실장 110명 포함해 전보 680명, 정년퇴직 25명, 명예퇴직 및 특별승진 98명을 발령했다. 또 중등 교사는 전보 1270명, 정년퇴직 56명, 명예퇴직 및 특별승진 131명 드잉 발령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초등 학급당 학생 수를 22명으로 낮추고, 중학교는 학년별 26~28명으로 조정하며, 국가 정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AIDT 지원 교사 30명, 다문화지원 교사 5명, 기초학력지원 교사 65명을 배정했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202명의 추가 인력을 배치해 교육 현장의 부담을 덜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사가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세계교육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인사는 다음 달 7일 발표되며, 초등 신규 교사와 타 시도 전입 교사, 중등 신규 교사, 비교과 신규 교사(보건·영양·사서·상담)의 인사는 다음 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곤충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오병인 선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곤충연구소는 23일, 경북곤충산업협회 제5대 신임 회장으로 오병인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1월 6일 상주 잠사곤충사업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대의원 총회'에서 확정됐다. 오병인 신임 회장은 경북 예천군 풍양면 청운리에서 선우곤충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곤충산업중앙회 부회장(2018~2020)과 총무이사(2021…2022)를 역임하며 곤충산업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곤충을 식품으로 활용하는 데 전문성을 보유한 곤충식품전문가로, 국제푸드 그랑프리 대회 국회의장상과 한국관광음식협회 국제요리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울러, 예천곤충생태원과 선우농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곤충요리 체험학습을 진행해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식품 자원화 가능성을 적극 홍보해왔다. 예천은 곤충산업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지보면 매창리의 곤충양잠거점단지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병인 신임 회장의 선출은 곤충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예천 지역 곤충농가의 소득 창출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곤충산업 발전의 비전 제시오병인 회장은 “곤충을 식품자원으로 활용하는 산업의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곤충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 곤충농가의 이익 증대와 산업화 기반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곤충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예천이번 인사로 경북곤충산업협회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혁신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병인 회장의 전문성과 열정이 더해져 예천이 국내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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