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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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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북안동농협에 영농자재 2천만원 지원…도농상생 실천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3 08:13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지역 농협 간 상생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했다.


안동농협, 북안동농협에 영농자재 2천만원 지원

▲안동농협은 12일 북안동농협에서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갖고 있다.

안동농협은 12일 북안동농협에서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열고, 2천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북안동농협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과 임직원, 북안동농협 강병도 조합장 및 직원들이 참석해 상생의 의미를 나눴다.




안동농협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북안동농협에 도농상생 지원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협 간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의 가치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 농협은 2012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영농기술 교류와 각종 공동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힘을 모아온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안동농협은 제도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8년부터 매년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 활동을 이어오며, 실질적 지원을 통해 농업인 복지 향상과 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선한 영향력'의 사례로 손꼽힌다.


강병도 북안동농협 조합장은 “안동농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 활동은 농업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과 공동성장의 경영이념 아래 지역 농협과 함께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도농 간 균형발전과 상생의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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