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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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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소비] 우아한형제들, 쿠팡이츠, 홈플러스

◇배민,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 '상회대축제' 전개…식자재·비품 최대 87% 할인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 전용 커머스 '배민상회'에서 한가위 맞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상회대축제'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상회대축제에서는 쌀, 육류, 채소, 해산물 등 식품과 국·탕용기, 아이스컵, 수저, 비닐봉투 등의 비품을 최대 87% 할인가로 서보인다. 해당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쿠폰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식업주들이 추가 할인을 적용받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첫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배민상회를 처음 이용하는 외식업주에게는 30% 웰컴 쿠폰을 지급한다. 식품·비품 카테고리별 상품 첫 구매 시 5000원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5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등 간편결제 이용 시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쿠팡이츠, 내달 15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 할인전…“3000원 할인 쿠폰 혜택" 쿠팡이츠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서울 대표 전통시장 '노량진수산시장'의 인기 수산물·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할인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는 회·대게·초밥·해산물 맛집과 수산물 전문점 등 다양한 인기 매장이 참여한다. 고객들은 쿠팡이츠 앱에서 노량진수산시장의 해당 매장 먹거리를 주문할 수 있고, 시장 대표 메뉴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쿠팡이츠는 기획전 페이지에서 시장 내 대표 매장과 인기 메뉴도 소개한다. 또, 참여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배달 할인 쿠폰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고객 할인 혜택은 물론,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쿠팡이츠는 기획전 참여 매장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신규 입점 매장에게는 메뉴 사진 촬영과 포장재를 무상 제공한다. ◇“홈플 is BACK" 홈플러스, 17일부터 추석맞이 '보먹돼 등 3600여종' 파격가 할인 홈플러스는 추석 물가잡기 캠페인 '홈플 is BACK'의 연장선으로 오는 17일부터 삼겹살·목심, 한우, 계란, 생선, 과일 등 3600여종을 파격적 할인가로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7~20일 인기상품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 구매는 제외된다. 나머지 보먹돼 전 품목도 최대 반값 할인해준다. 한우도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한우국거리 1등급·1+등급을 100g당 각각 3300원, 3400원에 내놓는다. 또, 17~18일 이틀 간 한우 등심을 50% 할인(점별 취급 등급 상이, 온라인 행사 상이) 판매한다. 주요 먹거리도 할인가로 내놓는다. 국내산 신선특란 30구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된 5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17~20일에는 정통단팥빵 4입 상품을 50% 할인한 4340원에, 19~20일에는 국내산 냉장 계육을 사용한 당당 3990 옛날통닭을 3990원(온라인 제외)에 판매한다. 샤인머스캣(4㎏)·캠벨포도(3㎏) 등도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5000원 할인한 1만9990원에 선보인다. 덤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두부 9종, 굴소스·장류 30여종, 요거트·가공우유 10여종, 파스타 소스·면 20여종, 코카콜라 음료 10종을 1+1로 판매한다. 17~20일 나흘 간 케찹·마요네즈 20여종, 피자 전품목, 핫도그·돈까스 전 품목을 1+1로 선보인다. 아울러 파이·비스킷 40여종은 3개 당 9900원, 스낵 40여종은 각 1000원에 10+5, 봉지라면 10여종은 3개 당 9900원, 캔맥주 10종은 5캔 당 9900원에 제공한다. 이 밖에 심플러스 적·전류 10여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추석 행사인 만큼 다양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17~27일 11일 간 유명산지 사과세트 14입(4kg ㎏)을 2만원 할인된 5만9900원에, 유명산지 배세트 10입~13입(7.2㎏ 안팎)을 2만원 할인된 5만4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한우 냉장 선물세트(18만원 이상 구매 시 원하는 부위와 금액에 맞춰 점포 제작, 온라인 제외)도 있다. 이 밖에 신한카드로 선물세트 전 품목을 1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쿠폰 할인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유통] SSG닷컴, 당근, CJ온스타일, 번개장터, 이랜드재단, 이케아 코리아, 아모레퍼시픽

◇SSG닷컴, '쓱케일업' 상담 통해 소상공인 '간편식 개발' 돕는다 SSG닷컴이 가정간편식(HMR) 분야 소상공인의 상품 개발을 돕는 상담 프로그램 '쓱케일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쓱케일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소상공인 도약 지원사업'의 하나로, 재단법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지난 15일 SSG닷컴은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강원권 가정간편식 분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 개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SSG닷컴 간편식 상품기획자(MD)가 참여사의 제품 기획서와 실물 샘플을 기반으로 상품 구성과 가격 경쟁력, 시장성을 진단하고 고도화 방향을 제안했다. 유통 트렌드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최신 HMR 시장 동향과 상품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제품 브랜딩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고객 소통 방안을 소개했다.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 참여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간다. 오는 10월 말에는 최종 상담회를 열어 컨설팅 내용을 반영한 시제품도 함께 검토한다. ◇당근, 광고 MCP 도입…“생성형 AI서 광고 현황·성과 확인" 당근이 광고주 대상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MCP는 인공지능(AI) 모델 또는 에이전트가 각종 시스템과 데이터와 연결돼 정보를 조회하거나,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당근 광고 MCP는 AI와의 대화만으로 광고 데이터를 확인,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질문 한 줄로 '보유 광고 계정·잔액', '집행 중인 광고 현황', '기간별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광고 MCP 서버 주소를 평소 사용하는 AI에 등록하고 당근비즈니스 계정으로 인증하면 된다. 연결 후 “지난 7일간 광고 성과를 요약해줘"처럼 물어보면 AI가 질문에 필요한 광고 데이터를 불러와 보기 쉽게 정리해준다. 현재 당근 광고 MCP는 클로드, 챗GPT에서 이용 가능하다. 당근은 데이터 조회·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광고 생성·수정 기능 등 MCP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10월 코엑스서 첫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연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0월 22~24일 사흘 간 서울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에서 국내 첫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를 연다. 이 행사는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전면에 내세워 크리에이터·브랜드·플랫폼 등 주요 인사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 이번 행사에는 CJ온스타일이 K-라이프스타일을 키워드로 엄선한 100여 개 브랜드도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유튜브·메타·틱톡 등 플랫폼 관계자들이 참가해 크리에이터 사업의 최신 트렌드와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사배·애주가TV참PD·잇섭 등 크리에이터들은 토크쇼를 통해 각자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주언규·크리투스 등은 콘텐츠를 통한 사업 성장 강연에 나선다.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팬밋업도 준비했다. CJ온스타일과 협업하며 커머스 지적재산권(IP)으로 성장한 까사림·드엘리사는 현장에서 모바일 라이브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만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는 CJ온스타일이 이달 8일 선보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통해 후속 협업을 추진한다. 이 플랫폼은 크리에이터별 맞춤 상품 추천과 협업 성과 분석, 개인 큐레이션샵 기능을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꾸준한 지원한다. ◇번개장터, 서울시 손잡고 한강서 '좋팔좋합' 플리마켓 개최 번개장터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18~19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서울청년주간 좋팔좋합 번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이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6 서울청년주간'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와 번개장터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번 플리마켓의 주제인 좋팔좋합은 '좋아했던 걸 팔아서 좋아하는 걸 합니다'의 줄임말로, 지난 취향의 물건을 판매한 수익을 지금 하고 싶은 일에 재투자하도록 지원한다는 뜻이 담겻다. 접수된 사연은 도전, 사랑, 비움, 취향 등 네 가지를 중심으로 모였다. 직접 영화를 만드는 연기예술학과 창업동아리, 일본 교환학생 자금을 마련하려는 청년, 1000벌 가까이 쌓인 옷장을 정리하려는 모델 등의 여러 사연이 접수됐다. 셀러는 번개장터 거래 경험이 있는 서울 거주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총 20팀을 선정했다. 해당 팀들에게는 부스와 집기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비도 받지 않는다. 최우수 셀러에게는 지원금 100만 원을, 성공 인증 시 선착순 10팀에 팀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응원하는 셀러를 직접 뽑는 인기투표도 진행된다. 결제 방식은 번개장터 앱을 통해 이뤄진다. 번개장터 앱 인증 시 리유저블 쇼퍼백을 증정한다. 앱에 상품을 등록한 방문객에게는 생분해 택배봉투 10매를 제공한다. 별도로 일회용 비닐봉투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랜드재단-두호코퍼레이션, 사각지대 미래세대 새 출발 위한 의류·스타일링 지원 이랜드재단은 종합 콘텐츠 기업 두호코퍼레이션과 함께 사각지대 미래세대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이크오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 이랜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사각지대 미래세대 메이크오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미래 세대에게 각자의 필요와 취향을 고려한 의류와 스타일링을 지원해 자신감을 높이고,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두호코퍼레이션 소속 크리에이터 카인드콩, 채도, 먹샘, 단아, 은방울, 곤두디녕, 병권, 포백, 예아, 혜지투즈, 말랑, 배수인, 다빈 등 총 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립준비청년, 영케어러,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지원 대상자 18명과 짝을 이룬다. 이후 스파오, 미쏘, 후아유 등 이랜드월드의 패션 브랜드 매장에서 파트너들의 필요·취향에 맞는 맞춤형 스타일링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위해 두호코퍼레이션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지정기부금으로 465만 원을 마련했으며, 이랜드재단이 같은 금액인 465만 원을 더하는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총 930만 원의 지원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미래세대 18명의 의류·스타일링 지원에 사용된다. 메이크오버 과정은 참여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개성과 콘텐츠 방식을 살린 영상으로 제작해 각자의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케아 동부산점, 한부모가정에 200만원 상당 홈퍼니싱 제품 후원 이케아 동부산점은 부산시와 대학·기업·복지기관 등이 함께 추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러브부산'에 참여해 한부모가정에 홈퍼니싱 제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러브부산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학 협업 프로젝트다. 올해는 네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부산대, 월드비전, 아정당, 사랑의열매 등이 함께 했다. 지원 대상 가정은 가족 구성원이 늘면서 생활용품이 많아진 반면, 수납공간이 부족해 주요 생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제품 리서치·디자인 회의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공간을 실측하고 가족의 생활 방식과 공간별 필요를 분석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학생들의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납과 생활동선 등 공간별 필요에 적합한 이케아 제품을 검토하고, 침구·수납용품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홈퍼니싱 제품을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 자사 사회공헌 캠페인 '밋유어뷰티 아카데미' 2기 성료 아모레퍼시픽은 자사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밋유어뷰티 아카데미' 2기가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해단식에서 2기 참여자 25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활동 기간 동안 약 300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아카데미는 '나다운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자기다움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뷰티·웰니스 크리에이터 양성 캠페인이다. 2기에서는 '홀리스틱 뷰티' 관점을 도입해 기존 뷰티 중심 활동을 웰니스 영역까지 확대했다. 1기의 브랜드 체험·콘텐츠 미션와 함께 2기에서는 마인드풀니스·컬러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추가해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에스쁘아 연남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 공간과 제품을 체험한 후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콘텐츠에 담았다. 1기 우수 수료자들도 멘토로 참여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다. 해단식에서는 크리에이터 아랑의 멘토링과 2기 활동 우수자 리뷰 세션을 통해 지난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산단공, 한가위 맞이 지역 소외계층에 물품 후원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전달했다.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이날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명절 물품을 전했다. 같은 날 인근 방촌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목적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공단은 방촌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생필품을 구매한 뒤,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지난 14일부터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참가 입주기업들이 후원한 쌀 21포대도 같이 전달했다. 해당 물품들은 대구 혁신도시 인근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된다. 공사는 일부 지역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사회공헌 릴레이 형태로 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전국 12개 지역 본부가 동참해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물품 나눔 등 주요 복지 시설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추석 시즌과'2026년 산업단지 위크'를 연계한'KICOX 전통시장 가는 날'캠페인을 통해 지역본부 임직원들에게 주변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0일까지 전국에서 산업단지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문화행사는 전국 지역본부·지사가 참여해 총 20회 규모로 추진된다. 행사에서는 문화공연과 버스킹,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등 산업단지별 특성과 근로자 수요를 반영한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농어촌公, ‘국정이음 회의’서 농촌 생활편의 개선 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는 15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서 '케이알시(KRC) 국정이음 테마회의'를 개최해 농촌 생활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해당 지역 고객과 학계,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국정이음 테마회의는 국정과제와 농촌 현장을 연결하기 위한 현장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회의는 국정과제 70번인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과 연계해 '균형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공사에 따르면, 농촌 지역은 식료품 시설 접근 시간이 도시보다 2.6~3.7배 길어 생활서비스 접근성이 낮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읍면 소재지 등 농촌중심지 생활인프라 확충·취약지역 대상의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같은 날 참석자들은 미원면 용곡2리 이동장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장터' 행사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동장터는 3.5톤(t) 특장차를 통해 농촌중심지에서 거리가 있는 배후마을을 순회하며 생필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이날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정책·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8년까지 30개소로 확대되는 이동장터의 운영 방식을 보완하기로 했다. 향후 공사는 기후대응·식량안보, 재난대응·에너지전환, 농정대전환을 주제로 테마회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관련 내용을 담은 '국정과제 이음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국정과제는 현장에서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때 완성된다"라며, “'국정이음 테마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으로 잇고, 농촌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1908년 설립된 옥구서부수리조합을 출발점으로 둔 공공기관이다. 이후 조선토지개량협회, 조선농지개발영단, 농업기반공사 등의 이름을 거쳐 2005년 현재의 농어촌공사로 이름을 변경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리빙] 바디프랜드, 신세계까사, 나무엑스

◇바디프랜드, “추석선물 선호도 1위 헬스케어로봇·마사지체어" 바디프랜드는 모바일 설문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명절에 가족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그 답(복수응답)으로 '헬스케어로봇 및 마사지체어'가 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2위는 로봇청소기(30%), 3위는 음식물처리기(22%)가 뒤를 이었고 4위 공기청정기·가습기(13%), 5위건조기(12.4%), 6위 의류관리기(12%)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40대~50대에서 마사지체어·헬스케어로봇 선호도가 각각 49.6%, 50.5%로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 선호도도 44.0%에 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헬스케어로봇·마사지체어를 명절에 받고 싶은 선물로 선택한 주요 요인으로는 '건강'으로 꼽혔다. 해당 제품을 선택한 응답자의 77.1%가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으며, '자주 사용할 것 같아서'(33.1%), '가족 구성원이 갖고 싶어하던 제품이어서'(21.0%)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20대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 수요와 헬스케어로봇·안마의자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인 차원에서 진행됐다. ◇신세계까사, '캄포 레더' 업그레이드…“프레임·내장재 개선" 까사미아 대표 소파 시리즈인 '캄포'의 가죽 버전 '캄포 레더' 소파를 리뉴얼 업그레이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출시된 캄포는 자유자재로 조합 가능한 모듈 기능, 오염 관리가 용이한 기능성 패브릭 소재 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사랑받는 중인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현재까지 누계 47만개가 팔릴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4년 판매를 시작한 레더는 캄포 시리즈 라인업의 하나로, 패브릭 대비 가죽 소재 소파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 수요를 노려 출시됐다. 이번에 새단장한 캄포 레더는 실제 구매 고객들의 사용 후기와 매장 방문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착석감과 사용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소파 프레임 구조와 내장재 설계를 개선했다. 좌방석의 깊이와 기울기를 조정해 앉았을 때의 착석감을 강화하고, 팔걸이 높이를 낮춰 옆으로 기대어 눕기에도 편안하게 했다. 또, 프레임 전체 너비를 넓혔다. 좌방석 내부에는 소프트 유형의 고밀도 폼과 구스, 홀로화이버 충전재를 적용했다. 등쿠션은 충전재 중량을 개선했다. 커버로는 풀그레인 가죽에 세미애닐린 가공(투명한 보호 코팅을 입히는 방법)을 더했다. 여기에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SK인텔릭스 나무엑스, 말레이시아 진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SK인텔릭스의 인공지능(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나무엑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나무엑스의 첫 해외 시장 확장이다. 기존 서비스·제조업 중심에서 디지털·AI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 중인 현지 흐름에 발맞춰 AI 웰니스 로봇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나무엑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세계적인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무엑스는 AI 기술과 로보틱스를 결합해 일상 전반을 관리해주는 웰니스 로봇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유통] NS홈쇼핑, 현대홈쇼핑, 쿠팡, 우아한형제들

◇NS홈쇼핑, 'NS푸드페스타'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팝업 매장 운영…성장 비전 소개 NS홈쇼핑이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함께 브랜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NS푸드페스타는 오는 10월 16~17일 이틀 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 매장은 NS홈쇼핑이 주최하는 NS푸드페스타2026에서 하림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주요 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판매부스가 마련된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방문객이 상품을 직접 보고 맛보며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팝업 매장에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성장 비전도 함께 소개한다. 방문객이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장보기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고객이 브랜드를 느끼고 상품을 맛보고 즐기면서, 산지와 고객을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한국 콜센터 품질지수' TV홈쇼핑 부문 우수 기업 선정 현대홈쇼핑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26년 한국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TV홈쇼핑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CQI는 국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상담 서비스의 신뢰도, 친절도 등 7가지 부문에서 총 39개 평가항목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한국표준협회(KSA)가 매년 발표한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평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원 전용 AI 챗봇'을 도입하는 등 차세대 고객만족(CS) 시스템을 적용해 상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담원 전용 AI 챗봇은 복잡한 고객 문의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생성형 AI가 상담원에게 빠르게 제공해 고객의 체감 상담 품질을 높였다. 여기에 현대홈쇼핑은 고령층 고객 등과의 커뮤니케이션 정확도 제고를 위해 ARS 음성 안내 속도를 기존보다 10~20% 느리게 안내하는 '느린 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쿠팡 “정보보안 체계 구축 위한 자문위원회 출범"…외부 전문가 중심 쿠팡이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각계 각층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회사의 보안 체계를 혁신하고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위원회를 통해 사내 보안 정책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보보호 자문위원회에는 정보보호·법률·경영·IT 등 외부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는 허성욱 개인정보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 포럼 회장과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가 선임됐다. 허 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ICT 디지털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위원으로는 △강유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곽진 아주대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 교수 △장항배 중앙대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이날 첫 번째 회의를 시작으로 매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최신 법과 제도 변화, 보안 위협 동향을 파악하고 회사의 보안 현안과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한다. 쿠팡은 자문 결과를 사내 보안 정책과 업무 과정에 적극 반영해 보안 스탠다드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쿠팡은 위원들에게 그동안 추진해 온 고객 데이터 보호와 관련한 활동 내용 등을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소통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추석 맞이 파트너 정산대금 367억 조기 지급 우아한형제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 파트너에게 약 367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픽업 등 푸드 서비스와 배민 장보기·쇼핑, 배민상회 등 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대로라면 21일 월요일에 판매한 정산대금은 추석 연휴 뒤인 28일에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영업일 2일 후인 23일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각 서비스 정산 내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관광공사, 외국인에 남해안 6개섬 관광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맞아 지난 11일 '섬이술술(Sum & Sip)'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VISITKOREA'에 공개된 섬이술술 영상에서는 남해안 6개 섬(완도·개도·금오도·낭도·남해도·진도)의 자연과 양조 문화에서 착안한 K-디저트를 소개한다. 디저트는 공사가 각 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흑임자 쌀과자·너른바위 김 강정·해식애 시트러스 결약과·다랭이논 단호박 쌀과자·세방낙조 파편 6종 구성이다. 아울러 공사는 해당 디저트들과 K-식문화인 주안상을 결합한 '휴대용 주안상 키트'도 선보였다. 공사는 오는 10월 개도, 금오도, 남해도 3개 지역 협업 양조장에서 방문 시 전통주 무료 시음 행사로 '원십(One Sip)' 이벤트를 전개한다. 또, 해외 인플루언서와 관광색 대상의 섬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섬의 풍경과 식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가고 싶은 이유로 바꾸는 시도"라며 “육지 중심의 지역관광을 섬으로 넓히고, 지역에 머물려 고유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2년 출범한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강원랜드, 10월 사북 탄광 역사 품은 ‘M650’ 개관

강원랜드가 오는 10월 1일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부지 원형을 보존·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만든 복합문화공간 'M650' 정식 개관한다. 강원랜드가 2021년부터 조성해 온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는 지난 1962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됐던 국내 대표 탄광이다. M650이라는 명칭은 탄광이 자리한 해발 650m의 지형적 특징에서 따왔다. 이곳에 방문하면 광부들의 일상과 작업환경을 살펴보고, 갱차 탑승 체험·권양기실을 개조한 카페 등의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정식 개관식은 10월 7일 개최되며, 같은 달 10일까지 '2026 탄광문화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해당 축제에는 석탄산업전환지역 7개 시·군이 참여한다. 강원랜드는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심의를 통과해 국가유산청 심의를 앞두고 있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M650은 사북광업소의 건물과 시설을 단순히 남기는 것을 넘어, 그 공간에 축적된 노동자들의 삶의 기억까지 함께 이어가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라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탄광의 역사와 가치를 새로운 세대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1988년 설립됐다. 이곳은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낙후된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균형 발전,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밖에 강원랜드는 국내 18개의 카지노 가운데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오타쿠 성지’ 용산 아이파크몰· 홍대 AK플라자 “콘텐츠로 취향 저격”

“어린 딸이 오고 싶다고 해서 별 생각 없이 데려왔는데 웨이팅(대기) 예상시간만 5시간이라 곤란하게 됐네요."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 내 '치이카와샵' 인근에서 만난 40대 남성 A씨는 “이정도로 인기가 많을 줄 몰랐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곳은 일본 나가노 작가의 메가 히트작 '치이카와(먼작귀)' 국내 첫 공식 굿즈숍이다. 정식 개장한 지 8개월차인 상설 매장임에도 극심한 대기 현상이 발생하면서, X 등 SNS에선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글도 쉽게 볼 수 있다. 해당 숍이 위치한 리빙파크 내 '도파민 스테이션' 공간에서는 한적한 부스를 찾기 어려웠다. 지난해 8월부터 아이파크몰이 정식 운영 중인 도파민 스테이션은 약 6500㎡(약 2000평) 규모의 체험형 놀이 공간이다. 이곳에는 국내외 인기 캐릭터·게임·K-팝·F&B(식음료) 구분 없이 40여 개의 콘텐츠를 한 데 모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글로벌 유명 IP인 '해리포터' 팝업뿐 아니라 일본식기 전문 편집숍 '보물섬', 등 이색 팝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여기에 참치 해체쇼를 직관할 수 있는 '참치학교' 팝업과 모락설기·피자설기 등 퓨전 떡 관련 F&B 팝업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었다. 한때 아이파크몰 리빙파크는 전자제품의 메카로 불리는 용산 지역 특색을 반영하듯 여러 층에 걸쳐 각종 디지털 기기 상가가 들어섰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일부 휴대폰·카메라 판매점과 닌텐도·플레이스테이션 등 글로벌 게임기 브랜드가 입점돼 있지만 규모가 예전만 못하다. 기존 전자상가 이미지를 내려놓은 대신 유명 IP(지적 재산권) 콘텐츠를 앞세운 체험·전시·팝업 등의 '취향 소비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실제 리빙파크 3층뿐 아니라 6층에서도 팝마트·레고스토어·모애쿠·반다이남코코리아스토어·대원뮤지엄·토미카스토어·팝퍼블·도토리숲 등 IP 관련 매장들이 상당한 공간을 차지했다. 팬덤 콘텐츠를 통한 고객 유입→체류 시간 연장→F&B 등 추가 소비 구조를 만들면서 실적 상승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2024년 5423억원을 기록한 아이파크몰 용산점 연매출은 지난해 6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올랐다. 회사는 올해 연매출이 8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른 성적표인 방문객수도 2021년 3200만명에서 2022년 3520만명, 2023년 3640만명, 2024년 3830만명으로 매년 상승세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4000만명대를 찍었고,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1만명에 이른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유명 IP뿐 아니라 세차·발레·F&B·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밀집돼 고객이 몰리는 것 같다"며 “팝업 계약 구조는 일주일부터 3개월·6개월 등 다양하며 계속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개성의 상징으로 통하는 홍대입구역 인근의 지역적 입지를 그대로 흡수한 곳도 있다. 바로 AK플라자 홍대점이다. 이 매장은 아이파크몰 용산점·국제전자센터 등과 함께 국내 서브컬처 팬덤의 필수 투어 랜드마크로 꼽힌다. 해당 점포가 위치한 홍대 지역도 일본 오타쿠 문화의 본고장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본뜬 '홍키하바라'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관심도가 높다. AK플라자는 롯데·신세계·현대 등 빅3 백화점과 대비 점포 수 등 규모 측면에서 다소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더구나 2021년부터는 '명품 없는 백화점'을 표방해 식음료·패션·리빙 등 생활밀착형 제품군 위주로 사업 역량도 집중해왔지만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애니·게임 등 IP 사업에 주력한 아울렛형 홍대점이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건물 5층에 각종 애니메이션 굿즈·도서를 판매하는 '애니메이트' 상설 매장을 도입한 것을 기점으로 서브컬처 팬덤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다. 이후 2022년에는 2층에 K-팝 앨범·굿즈 등을 취급하는 '위드뮤 홍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확장 노선을 밟았다. 현재는 시나모롤 스위트 카페·리락쿠마샵·반다이가샤폰 스트리트·가챠삽·플레이 원피스 등 다양한 팬덤 수요를 노린 공간들까지 들어선 상황이다. AK플라자가 제공한 엠브레인 패널딥데이터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점 매출은 애니메이트를 첫 선보였던 2021년 대비 3.5배 늘었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7.1%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올 1~5월 누계 방문자 수도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홍대점의 주 고객층은 10대 후반~30대 초반의 젊은 고객층과 외국인"이라며 “젊은 고객층의 높은 콘텐츠 소비 성향과 상권 특성을 반영해 국내외 서브컬처·IP에 대한 전문성과 취향성 위주로 브랜드와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했다. AK플라자는 홍대점의 '애니메이션 전문점·굿즈숍·팝업 매장' 복합 구성의 사업 공식을 수원점에서도 강화하고 있다. AK플라자는 사업 모델별로 백화점·쇼핑몰을 구분해 운영 중인데, 쇼핑몰인 홍대점과 달리 수원점은 백화점 본관에 쇼핑몰 별관이 연결돼 운영되는 구조다. 지난해 9월부터는 수원점 5층에서 'AK홍대 프로젝트'를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이를 600평 규모의 IP콘텐츠 특화 상설 공간인 '팝토피아'로 리뉴얼해 선보였다. 이곳은 애니메이트·지브리숲·건담베이스 등 대표 브랜드를 기반으로 운영하되, 더쿠·웨차이굿즈 등 가족단위 고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편집숍 형태의 MD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수원점의 주 고객층은 20대~50대 가족 단위 고객으로, IP 조닝은 상권·고객 특성을 고려해 점포별로 차이를 두고 있다"며 “전문 IP 콘텐츠부터 다양한 IP를 접할 수 있는 MD까지 수직·수평적으로 구성해 고객 취향과 소비 수요를 아우르는 IP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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