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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최태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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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솔루션 9%대 급락…美 IRA 수정안 통과 우려 영향

태양광 업체 한화솔루션 주가가 23일 장 초반 약세다.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축소를 골자로 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정안이 통과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150(9.4%)원 내린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세제 법안이 미 하원에서 통과됐다. 공화당은 감세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녹색 사기'라고 비난해 온 IRA에 근거한 청정에너지 세액공제를 대폭 줄였다. 하원 통과 법안은 투자세액공제와 생산세액공제 폐지 시점이 앞당기도록 수정됐다. 이 세액공제는 태양광, 풍력, 지열, 원자력 발전소, 에너지 저장시설 등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을 생산하는 업체가 받을 수 있는데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 법안 제정 60일 이내에 착공하고 2028년 말까지 가동을 시작한 시설로 그 대상을 한정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실적 내도 주가는 ‘늘 제자리’…가격 통제에 막힌 에너지 공기업株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 주가가 실적 개선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요금 통제와 누적된 미수금, 막대한 부채 등 구조적 요인이 에너지 공기업 주가에 발목을 잡고 있다. 다만,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실적 개선과 미수금 회수가 시작되면서 주가가 회복세에 들었다. 한국전력은 1989년 상장 이후 2016년 5월 고점(6만3700원)을 기록한 뒤 전기요금 동결, 국제유가 하락, 연료비 급등 등 악재가 겹치며 수년간 실적 부진을 겪었다. 특히 2022~2023년 전기요금을 제때 인상하지 못한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가 쌓이면서 2023년 11월 주가가 1만6190원까지 밀려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조7536억원, 당기순이익 2조36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8.9%, 296.3%의 이익성장률을 보였다. 한국전력 실적은 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뚜렷하게 개선됐다. 하지만 22일 기준, 주가는 2만9000원 선으로 2016년 고점의 절반 이하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로 200조원대에 달하는 부채를 지목한다. 한국전력은 2021년부터 2024년 말까지 누적된 영업적자가 31조원, 부채가 205조원에 달한다. 연간 4조원이 넘는 이자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7분기 연속 흑자가 나긴 했지만, 부채 규모에 견줘보면 여전히 흑자가 크지 않다"며 “한전이 계속 흑자를 많이 내서 부채를 해소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냐는 관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그렇게 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7327억원, 영업이익 8339억원, 당기순이익 3672억원으로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주가는 지난해 상반기 '대왕고래' 건으로 일시적으로 6만4000원대까지 올랐으나, 22일 기준 3만8000원대로 하락했다. 핵심 원인은 14조원이 넘는 미수금과 해외 사업에서 발생한 손실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민수용 가스 미수금 규모는 14조871억원이다. 미수금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민수용 가스를 공급하면서 고객에게 받지 못한 '외상값'을 기록한 금액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미수금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서 회수해야 할 돈이다"며 “도시가스사를 통해 가스를 공급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국민으로부터 받지 못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미수금, 해외사업 손상 등 정책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 좀처럼 반등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가스공사가 14조원에 달하는 미수금을 회수하려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불확실성이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도 열 요금이 주요 수익원인 만큼 정부 정책에 민감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2017년 3월 고점(8만8000원)을 기록한 뒤 2023년 11월 2만3000원까지 주가가 하락 추세였다. 2024년 열 요금 인상과 미수금 감소가 맞물리며 22일 기준 7만4000원 선까지 주가를 회복했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238억원, 당기순이익 23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5.2%, 63.9%나 실적 개선을 이뤘다. 지난해 말 이후 열 요금 인상과 미수금 감소 효과가 주가에 반영됐다. 올해 1분기 기준, 지역난방공사 전체 매출액 중 열 부문은 54%를 차지했다. 하지만 정부의 요금 통제 정책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7월 열 요금을 9.53% 인상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미수금은 여전히 5365억원에 달한다. 다만 시장에서는 지역난방공사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 미수금이 회수되고 있다"며 “미수금 감소는 배당 재원 확대, 배당성향 상향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공기업은 모두 상장 이후 2015~2017년 사이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며 고점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실적 회복이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굳어졌다. 전기·가스·열 요금을 정부가 결정하고, 공기업 경영진이 주주 가치보다 정책 기조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한국전력 사장은 요금 인상을 단행하지 못해 경영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이유로 주주들로 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처럼 정부 지침과 주주 이익 사이 충돌이 반복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보다 더 중요한 건 요금 독립성 회복과 배당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수금 회수와 요금 현실화, 배당 확대 가능성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는 한, 현재의 저평가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에너지공기업 투자 메커니즘은 안정적인 성장과 배당인데, 솔직히 요금 규제가 안정적이지 않다"며 "배당도 기재부나 산업부가 오락가락하며 결정해서 투자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아서 주가가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B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공기업 실적은 정부 요금정책과 떼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어서 주가 변동성이 적은 게 특징"이라며 “정부가 지나치게 요금을 규제해 실적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요금 독립성과 관련해 전기·가스·열 독립 규제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요금, 인프라 건설, 인허가 문제까지 의사결정이 독립적으로 이뤄지는 독립 규제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치적 영향을 크게 받는 현재 에너지요금 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 상황,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을 내리는 독립 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의미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초 '전기·가스·열위원회' 설치를 골자로 하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해 독립적인 요금 책정 기구를 제안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시장형 공기업은 공기업으로서 책무가 있다"며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형 공기업의 거버넌스, 에너지 산업 구조, 공기업의 정부 지분 등을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승무원 미스트’ 달바글로벌, 코스피 상장 첫날 70%대 급등

화장품 브랜드 '달바'의 운영사 달바글로벌이 상장 첫날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달바글로벌은 공모가(6만6300원) 대비 4만6700원(70%) 높은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장한 달바글로벌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로 알려진 화장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승무원 미스트'로 불리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대표 제품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40.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5만4500원~6만6300원) 상단인 6만6300원으로 확정했다. 의무 보유 확약 비중이 수요예측 전체 주문 물량 중 약 24%로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자본시장, 대선공약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준비 중…“기업 자금조달에 악영향” 우려도

주요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본시장에서는 이번에야말로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을지 기대하는 눈치다. 한편,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현물 ETF 상장이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인 자금 조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일 한국회계학회는 여의도 FKI타워에서 '가상자산 심포지엄: 현물 ETF 도입 방안' 세미나를 열고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에 대한 실무적인 쟁점을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유진환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미국은 지난해 가상자산 현물 ETF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기반 파생형 ETF도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비트코인 현물 ETF도 출시 못 하는 상황이라 운용사 입장에서는 우리가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처음으로 상장했다. 그 뒤 미국에서 가상자산 현물 ETF는 빠르게 성장했다. 21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비트보(BITBO)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12개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자산 총액은 1271억 달러(한화 약 176조원)에 달한다. 유 상무는 “투자자 입장에서 ETF를 통해 코인 계좌 없이 증권 계좌로 거래할 수 있다"며 효용성을 강조했다. 이어 “가상자산 현물 ETF를 통해 자산 배분을 액티브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 가상자산 현물 ETF가 도입되면 투자자가 빠르게 늘어난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유 상무는 “국내 ETF 시장은 '000 TOP 10' 같은 직관적인 ETF에 투자자가 반응한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 가격에 그대로 연동돼 있어 굉장히 직관적"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하기 위해 지수를 어떻게 산출하고 평가할 건지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TF는 주식처럼 사고팔면서 주요 주가지수의 상승이나 하락을 따라가게 만든 편드다. 가상자산 현물 ETF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 가격 흐름을 따라간다. 유진환 상무는 “주식이나 채권은 거래되는 시장이 있고 시작가와 종가가 있어 공정 가격을 쉽게 인식하고 평가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24시간 끊임없이 거래되고, 한국만 해도 5대 거래소가 시간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운용사 입장에서 가장 크게 고려할 부분이 해외 거래소 가격을 지수에 포함할 건가 부분이다"며 “해외 거래소 가격을 쓰려면 운용 프로세스가 굉장히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류경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수 산출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고, 국내 거래소만으로 산출할 건가 하는 문제가 있어서 지수 산출이나 평가는 신중하게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업계는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가정하고 실무적 논의를 상당 수준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자본시장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현물 ETF가 도입되면 자본시장의 본래 역할인 자금 조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해외의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고찰'을 쓴 한국금융연구원 이보미 연구위원은 “기업에 자금이 들어가면 투자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쓸 수 있지만, 비트코인 ETF에 들어가면 비트코인 현물을 사는 데 쓰여서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분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현물 ETF의 리스크'를 쓴 자본시장연구원 장보성 연구위원은 “ETF 시장이 전체 자본시장에서 보면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가상자산이 실물 경제에 기여한다는 연결 고리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를 대체하는 특징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조선주 세진중공업 14%대 급등…1분기 호실적 영향

21일 세진중공업이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진중공업은 이날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1360원(14.58%)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85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 317.9% 늘어났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9%를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세진중공업에 대해 “조선 밸류체인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조선, 조선기자재 동종사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시황] 美발 충격에도 ‘선방’…코스피 2600선 지켜·원달러 5.4원↑

20일 강세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약보합으로 전환하며 260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주가 선방하며 강보합세를 지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2포인트(0.06%) 내린 2601.8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 202억원, 기관이 61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1141억원을 순 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1.30%), KB금융(1.37%)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10%), LG에너지솔루션(-4.12%), 현대차(-0.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6%), 삼성전자우(-0.65%), HD현대중공업(-6.26%), 기아(-0.3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25%) 오른 715.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530억원)과 기관(582억원)은 순매수했고, 개인은 7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을 보면, 펩트론(3.31%), 파마리서치(4.14%), 휴젤(1.03%), 리가켐바이오(7.50%)이 상승했고, 알테오젠(-0.63%), 에코프로비엠(-5.76%), HLB(-1.12%), 에코프로(-6.58%),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클래시스(-3.17%) 등이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20일 상승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3.8bp 내린 2.328%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5bp 내린 2.711%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3.6원 오른 1,39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K-뷰티’ 기업 실리콘투, 7%대 급등

20일 화장품 유통 업체 실리콘투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신규 브랜드 약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00원(7.59%) 오른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만7250원으로 시작한 실리콘투는 한때 전 거래일 대비 9% 치솟은 4만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실리콘투가 장 초반 급등하는 것은 신규 브랜드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 조정은 실적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108년만에 미국 신용등급 강등…코스피 간신히 2600선 버텨

코스피 지수가 미국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도하면서 지수 하방압력을 키운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5포인트(0.89%) 내린 2603.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2600선이 깨졌다가 장마감에 즈음 간신히 2600선에 턱걸이하며 거래를 마쳤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이 298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1138억원, 기관이 19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2.59%), LG에너지솔루션(0.34%), 현대차(-1.4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삼성전자우(-1.28%), HD현대중공업(0.95%), KB금융(1.5%), 기아(-0.54%) 등이 등락세를 보였다. 지난 16일 미국 장 마감 이후 무디스는 재정 적자와 부채 비율 문제를 근거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트리플A'(Aaa)에서 'Aa1'로 한 단계 낮췄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은 후행지표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가파른 지수 상승 속도를 제한하고 일시적 '숨 고르기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725.07)보다 11.32포인트(1.56%) 내린 713.75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369억원)과 기관(1831억원)은 순매도했고, 개인은 238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을 보면, 알테오젠(0.63%), 에코프로비엠(-0.64%), HLB(-4.47%), 에코프로(0.11%), 레인보우로보틱스(-8.43%), 펩트론(-2.12%), 파마리서치(1.56%), 휴젤(-1.73%), 클래시스(-0.83%), 리가켐바이오(-3.01%) 등이 대체로 하락세를 펼쳤다. 이날 미국 달러 대비 원화는 전거래일 대비 8.2원 오른 1397.80원으로 마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스닥 입성’ 이뮨온시아 장 초반  90%대 강세

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뮨온시아가 장 초반 9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뮨온시아는 공모가(3600원) 대비 94.44% 오른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인 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유한양행의 자회사다. 앞서 지난달 22~29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913.24대 1을 기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확대 개편한 예탁원 자산유동화증권 통합시스템…유동화증권 정보 ‘한 눈에’

한국예탁결제원이 '자산유동화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한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투자자는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에서 흩어져 있던 유동화증권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고, 금융당국은 시장 리스크 조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시행된 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은 유동화시장 활성화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유동화증권의 정보공개 의무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유동화전문회사는 유동화증권의 발행 내역, 유동화 계획, 의무보유내역, 신용 보강 사항 등을 예탁원을 통해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통합정보시스템은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e-SAFE'와 대외 정보 제공을 담당하는 'SEIBro'로 구성됐다. 투자자는 SEIBro에서 발행, 공시, 매매, 신용평가 등 유동화증권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위험보유 의무에 관한 사항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시스템 확대 이후 지난해 말까지 증권사 25곳, 은행 4곳, 주택금융공사와 부동산신탁회사 등 17곳을 포함해 전체 4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록유동화 196건, 비등록유동화 3145건 등 전체 3341건의 발행 내역을 등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21년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으나, 개정법 시행에 맞춰 지난해 1월 시스템을 대폭 개편했다. 실물 및 해외 발행 유동화증권 정보, 위험보유의무 관련 데이터 등 기존 시스템에서 수집하지 않던 정보를 새롭게 반영했다. 관련 법령 개정 지원 및 신규 업무규정 제정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운영된 금융위원회 법 개정 실무 테스크포스(TF)에 참여해 법·령·감독규정 개정지원 및 제도개선을 논의했다. 2023년 12월에는 자산유동화정보관리업무규정(내부규정)을 제정해 유동화증권 발행 내역 등 정보의 수집, 관리 및 공개에 관한 구체적 방법을 규정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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