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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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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성균관대 등 5곳 차세대 바이오 인재 양성 대학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7.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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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연구를 하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형 바이오 혁신 인재를 양성할 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대학은 바이오의약 분야에 국민대·성균관대·우석대 등 3곳, 디지털헬스·의료기기 분야에 가천대·부산대 등 2곳 등이다.

바이오 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산업부가 부처 협업형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14개 분야 대학 특성화 전략 중 하나다.

산업부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5개 대학에 약 11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 협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년 125명씩 신규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재양성사업은 실제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을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대학 이론교육에서부터 현장 핵심기술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현장실습도 병행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 기업들의 참여를 의무화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졸업 후의 취업 연계성도 높였으며 일부 대학은 기업체 실무자가 강사로 나서기도 한다.

선정된 대학은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융합교육과정 개설, 기업 및 연구기관 산학 연계 프로그램 참여,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의 경비를 지원 받게 되는데 학교당 지원액은 3년간 약 18억원이다.

한편, 산업부는 2020년부터 시작된 바이오공정 부문 인력양성사업을 포함하여 8개 사업, 700여명 수준의 현재 인력 양성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5년에는 연 3천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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