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사옥 전경.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1일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이 주재하는 제1차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단기성과관리 고도화 △사업 리스크 관리 강화 △안전·청렴·윤리 강화 및 공직기강 확립 등 '비상경영 5대 중점 관리과제'를 확정·시행하는 등 업무 공백 없는 지속경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진수남 사장 직무대행은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진, 노동조합, 정부 등 내외부 고객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며, “특히 현장 직원들은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점검 강화 및 근무기강 확립, 청렴 및 갑질 근절 활동 추진 등을 특별 지시했다.
공사는 대국민 안전과 국가에너지산업 관점에서 공사 역할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현재 진행되는 모든 사업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기관장 주도 전 부서 및 지사가 참여하는 청렴인권혁신단 운영 △사업장별 핀셋형 청렴컨설팅 △기관장 반부패 청렴 직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 사장 직무대행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길 없으며 기관 내 시스템을 점검하고, 청렴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