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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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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에 역세권청년주택 438가구 건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2.15 13:56
[에너지경제신문 박경민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문정동 역세권 청년주택 438가구(공공임대 153가구, 민간임대 285가구)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주택은 약 25년 된 노후 건물 2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약 2만7604㎡ ,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의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상 3층~지상 21에 들어서며 1인 가구용 300가구, 2인 이상 가구용 138가구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는 어린이 놀이터, 지상 21층에는 야외 휴게 공간을 설치해 입주 청년들의 쉼터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청년주택에는 붙박이 가전·가구 무상 제공, 운동시설, 공유주방, 카페 라운지 등이 설치된다. 또 모든 가구의 발코니 확장이 계획돼 있다.

서울시는 문정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건축물 배치와 주동입면을 설계했다. 건축물 배치를 가로대응형 상업시설로 저층부를 계획하고 상층부는 평면상의 일부 공용부분과 외벽의 요철을 통해 입체적인 입면을 설계했다.

공사 착공일은 2021년 2월, 입주자 모집공고 2023년 1월, 준공 및 입주는 2023년 7월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문정동 청년주택은 인근 동남권유통단지 및 문정 법조단지 등에 근무하는 1~2인 가구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역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의 문정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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