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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중증장애인 생산품 더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5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더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찾았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중증장애인의 자립·자활을 위해 사회와 기관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과거 우리는 충분한 땔감이 있어도 이웃을 돕기 위해 장작을 사주던 사회 풍조가 있었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경기도교육청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더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면서 "주머니 속에서 따뜻하게 데워놓은 핫팩이 오늘 나오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511165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방문,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진제공=경기도교유청 clip20231125112309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양시 XR광학거점센터 개소…"4차산업 허브 도약"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4일 안양시 호계동 SKV1 2차지식산업센터에서 XR광학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XR(확장현실)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및 사업화를 지원해 4차 산업혁명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이날 개소식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한국광기술원, XR 관련 기업, 안양시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시는 XR광학거점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작년 11월 경기도-한국광기술원과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XR광학거점센터는 2026년까지 국비 100억원, 도비 26.5억원, 시비 16.5억원과 현물(공간) 등 153억원 상당이 투입되며 XR 광학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 광학장비를 설치해 기업들 가공 툴링과 형상측정 분석 등 시험생산과정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춰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XR 광학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업 추가 유입과 XR 전문인력 양성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전국 1852개 광산업 관련 기업 중 37%인 671개가 경기도에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소식에서 "수도권 남부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상호 연계해 미래 선도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안양시는 경기도, 한국광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XR첨단 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이광훈 XR광학거점센터 센터장 이광훈 XR광학거점센터 센터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XR광학거점센터 전경 안양시 XR광학거점센터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창업펀드 2호결성…청년기업 ‘훨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관내 청년창업기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토대로 59억원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를 결성한다. 안양시는 24일 관양동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동안청년오피스에서 안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을 열고 펀드운용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다날-경기혁신벤처투자조합을 구성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들 투자운용사와 안양시는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청년창업-초기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안양산업진흥원은 투자대상 기업을 선별-추천하며, 투자운용사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에도 나선다. 2호 청년창업펀드는 향후 4년간 20억원 이상 관내 기업에 투입되며 이후 회수기간 3년까지 총 7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안양시는 10억원을 출자했다. 2020년 결성해 현재 운용 중인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10억~30억원을 지원하는 집중 투자였다면, 이번 2호 펀드는 기업별 1억~5억원씩 지원으로 보다 더 많은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선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최병우 다날투자파트너스 대표,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 청년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은 청년창업펀드 1호에 이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내건 연속 공약사업이다. 안양시는 2020년 11월 921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를 결성해 관내 6개 기업에 123억원을 투자했고, 이 중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청년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양시를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4일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 개최 안양시 24일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유정복, "문화경쟁력이 곧 도시 경쟁력...세계적 경쟁력 갖추도록 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도시의 경쟁력은 각종 인프라를 넘어 그 도시가 갖춘 문화의 매력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문화경쟁력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도시의 경쟁력은 각종 인프라를 넘어 그 도시가 갖춘 문화의 매력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인천아시아아트쇼는 5만여 명이 관람하는 인천 최대의 아트페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의 공공디자인은 시민 안전과 편의, 문화 향유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공항·항만·관광 공사를 비롯해 호텔·리조트 등과의 협력 MOU 체결 등 인천 관광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글로벌 인천 관광의 도약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는 ‘문화성시 인천’의 미래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는 문화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예술의 중심지로서 성장하도록 또 문화와 예술이 일상에 녹아들도록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5102459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56-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올해 마지막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7연속 동결하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한은의 새로운 경제 전망, 주요 경기 지표인 산업활동동향 등도 주목을 받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3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할지 결정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3.5%로, 지난 2월부터 한은의 동결 기조가 이어져 왔다. 시장에서는 금리를 현 수준에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가계대출 급증세,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불안 등은 금통위 입장에서 기준금리 인상 요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19일 금통위 기자회견 당시 위원 6명 중 5명은 3.75%로의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포함한 주요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 1월까지 현재 수준(5.25∼5.5%)로 유지될 가능성을 87.6%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경기 부진 등으로 우리나라 성장 회복세가 미미해 한은이 추가 금리인상으로 경기에 충격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금통위에선 수정 경제 전망도 발표된다. 기존 성장률 전망치(올해 1.4%·내년 2.2%)를 유지할지 낮출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29일 ‘9월 인구동향’ 집계 결과를 내놓는다. 최근 월간 출생아는 2만명을 계속 밑돌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출생아 수가 1만8984명으로 1년 전보다 2798명(-12.8%) 줄면서 2020년 11월 3673명(-15.5%) 감소한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한 바 있다. 30일에는 ‘10월 산업활동동향’ 지표가 나온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얼마나 뚜렷해졌을지가 관심사다. 지난 9월에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3가지 지표가 일제히 ‘플러스’를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8월 13.5% 증가한 데 이어 9월에도 12.9% 늘면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보였다. 내달 1일에는 국민들의 기대수명을 보여주는 ‘2022년 생명표’가 발표된다. 생명표는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기대여명을 추정한 통계표다. 다음 주 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1월 세계경제전망’도 공개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상생 금융 및 내부통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금융권역별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0일에도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상생 금융안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은행권은 2조원 규모의 금리 인하, 이자 감면, 정책대출 확대 등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대변혁 전환기, 저성장 경제위기―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민의를 대표하는 김인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29회 김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24년도 예산안을 시민과 시의회에 설명 드리고, 의회와 함께 김포발전을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국제 정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매우 불안하며,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돼 오고 있습니다. 국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연이은 물가상승으로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엄중한 시기에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낍니다. 2024년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도 쉽지 않은 재정 상황입니다. 그러나, 재정위기를 기회로 삼아 행정구역 통합, 행정조직, 산하기관 등 행정 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여 새로운 김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먼저, 김포의 새로운 미래비전 제시와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담은 2024년 시정계획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 확정과 예타 면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확정 짓겠습니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은 당연히 김포시 발전과 시민 편의가 최우선 돼야 합니다. 검단신도시 입주인구를 이유로 인천시는 과도한 서울5호선 추가 역사 건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의 분명한 배경은 김포시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처리 합의를 바탕으로 전제조건이었던 지자체간 합의를 해낸 것, 그리고 현 정부 첫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5호선 김포연장 계획이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지옥철이라 불리는 골드라인의 근본 해결책은 5호선 김포연장입니다. 우리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시민이 원하는 노선으로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비전 두 번째, 김포시의 서울편입,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김포는 있으나마나 한 존재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동적으로 뛰는 강한 심장이 되고자 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발표하고, 9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김포가 포함되지 않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당초 경기도안에는 김포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김포시민설명회 등 의견수렴 과정에서 김포시민 절대다수의 반대 의견을 확인하였고 이후 김포를 경기북부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경기북도로 편입될 우려가 있었고, 이에 시민의 뜻을 받들어, 우리의 의지로 앞날을 결정하고자 서울편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우리 김포시는 1963년 양동면과 양서면이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강서구로 편입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서울과 김포는 역사, 문화적 동일생활권을 이루고 있었고, 현재까지도 김포공항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해 있으면서 ‘김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김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있으나 경기도의 타 기초자치단체와 연접하지 못해서 도로 등 기반시설 공유 없이 ‘외딴섬’으로 단절되어 있습니다. 경기남도로 포함되어도 홀로 떨어진 섬이 되고, 경기북도로 포함되어도 홀로 한강과 철책으로 단절되어 있습니다. 반면 서울 강서구와는 지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김포시민은 이미 생활권이 인천시나 부천시보다는 서울시와 더욱 깊게 형성되어 있으며, 경기남도나 경기북도보다는 서울시로의 편입여론이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입니다. 김포시의 서울편입을 통해 더 좋은 도시로 상생해 나갈 수 있습니다. 편입이 이루어질 경우 가장 먼저 서울시는 천만 도시를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 인구는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인구는 940만 명입니다. 김포가 편입되면, 다시 1천만 명의 인구를 회복함은 물론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바탕으로 그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 있고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우리 김포도 서울과 함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서해안 항구개발을 통해 세계적 항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도시들은 대부분 항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구를 품은 도시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바닷길이라는 국제교역의 핵심수단을 갖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서해안에 직접 항구를 가짐으로써 경제, 관광, 문화의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는 국제도시가 될 것입니다. 우리 김포는 경기도 변방에서, ‘해양도시 서울’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라뱃길 운하를 비롯, 한강하구 전체로 이어지는 ‘GREAT 한강’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50년 넘게 닫혀있던 한강하구를 열어 한강 전체를 일관성 있게 조성할 수 있고 관광, 수상교통, 도심항공교통, 국제교역 활성화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돌려주는 ‘한강하구 르네상스’를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김포시는 서울특별시라는 간판을 달고 좀 더 나은 문화, 교통 인프라와 좀 더 나은 다양한 사업들로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자부심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래비전 세 번째, 현 정부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을 김포에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국가기관이 될 것입니다. 이민, 이주, 다문화는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78명인 현재 상황에서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화, 병역의무자감소, 인력부족,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돌파구이기 때문입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우리 시에 유치하면 이민 관련 행정과 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임은 물론, 수준 높은 중앙행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김포는 수도 서울 및 공항-항구 등과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김포한강2 신도시 개발과 서울5호선, 인천2호선, GTX-D 광역철도망 연결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발전 잠재력이 뛰어난 도시입니다. 전국다문화협의회장 도시로서 상호문화 중심지 김포에 반드시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하여 전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교류 요충지로 육성하고 상호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표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비전 네 번째, 대도시 행정환경 변화 대응 및 정책기능 강화를 위한, 2024년 김포시 조직개편 방향입니다. 그동안 굵직한 현안 발생 시, 업무기능 분산으로 효율적 조직운영 저해 등이 거론되며 기능 통합, 일원화, 효율화 등 필요성이 지속해서 대두됐습니다. 이에 최우선으로 시정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을 신설, 1실 6국 4담당관 조직으로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즉각적 대응이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기획조정실은 기획-예산-총무-회계-주민자치-공공시설 업무를 총괄할 것입니다. 복지국에는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두어 이제는 반려동물도 가족의 범주임을 공식화하여 복지행정 범위를 확대 수용하겠습니다. 하천과를 확대 개편한 해양하천과는 대명항과 서해, 경인아라뱃길, 한강하구 등 바닷길을 열어서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한시 기구인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을 폐지하고 도시주택국에 스마트도시과를 배치하여 시 전체 개발사업의 정책 입안부터 조성과 관리까지 도시개발 업무를 일원화하겠습니다. 앞으로 민선8기 행정조직 운영방향은 정책기능 강화, 유사기능 통합, 조직역량 결집을 통해서 실-국장 중심의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더욱 강화해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김포도시관리공사 조직개편 및 운영방안입니다. 시설관리본부와 도시개발본부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서 위탁 공공시설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지부진한 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겠습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취임 직후 사장 직속으로 도시개발사업 TF팀을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시네폴리스,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감정4지구 등 공공기여 방안 마련과 관리-감독 기능 강화를 통해서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미래비전 다섯 번째,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운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김포시 생활체육시설 운영 성과를 검토한 결과, 대폭적인 운영 개편이 필요하다는 시민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일부 클럽에서 전유물처럼 여기는 시설 독점문제 등에 대한 제도적 해결을 시작으로 노약자와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시민 다수가 언제, 어디서든 좀 더 편안하게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생활체육시설 운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미래비전 여섯 번째,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적극 조성하겠습니다. 2024년 1월, 김포시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국에 신설된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반려문화를 복지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며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2024년 상반기 중, 운양동 환승센터에 반려동물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보건소를 개소할 계획입니다. 김포시에 등록된 4만여 반려동물들을 위하여 진료, 예방접종, 진단, 상담,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확충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시설뿐만 아니라, 놀이실, 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겠습니다. 2024년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김포’ 원년으로 삼아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삶의 질을 높여 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을 통해서 김포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관련 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2024년 세입감소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예산안은 강도 높은 재정구조 조정을 통한 재정 효율화, 체질 개선 그리고 건전재정 토대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이나 집행 부진사업, 과도한 운영경비, 국·도비 확보 노력 없는 순수 시비 부담 사업 등 재정 낭비 및 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공공시설 위탁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습니다. 민간 위탁과 도시관리공사 위탁 방안을 투명하게 비교 검토해서 시민의 편익을 높이는 한편 운영 예산 절감이 가능한 방향으로 공공시설 위탁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양한 재정 구조조정과 건전화로 확보된 재원은 ?대도시 기반 투자 ?취약계층 복지 강화 ?첨단산업 기반 구축 ?살기좋은 생태환경 조성 등 4대 중점분야에 제대로,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재정 구조조정과 4대 분야 중점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살리고 항구적인 재정 안정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재정위기 극복의 토대 위에서 꿈과 희망이 가득한 김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러한 김포의 성공적 대변혁을 이끌고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2024년도 시정계획 예산안을 촘촘하게 준비했습니다. 2024년도 예산안은 국-도비 세입 및 재산세 등 자체 세입 감소로 재정 구조조정과 재정 건전화를 통해서 필수적인 세출 요구만을 반영하여 편성했습니다. 그렇게 편성한 내년도 김포시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3.2% 감소한 1조 5,591억 원입니다. 일반회계는 1조 3,676억 원, 특별회계는 1,915억 원입니다. 어려운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김포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저와 2천여 공직자는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급한 현안업무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제시하신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인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24년은 민선 8기는 물론 김포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변혁의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항구적인 대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51만 시민과 시 발전에 꼭 필요한 복지예산과 기반 조성 예산 등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김포FC가 K리그2 프로 진출 2년 만에 최고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3위를 확보하여 K리그1 승격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포FC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재정력이 앞서고 선수층이 두터운 여러 경쟁 팀을 똘똘 뭉쳐서 팀워크 하나로 이겨냈습니다. 김포시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FC가 보여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원동력으로 무한한 잠재력 넘치는 김포를 더욱 빛나고 보다 가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이상에 지나지 않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민과 시의회 그리고 2천여 공직자가 함께한다면 우리가 꿈꿔왔던 김포는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김포-서울 통합, 서울5호선 김포 연장, 재정 여건 개선 등 김포 대변혁의 중요한 시기입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磨斧作針) 마음으로 2024년 행정을 준비하고 우리 김포시 미래를 그리겠습니다. 2024년 예산안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준비한 예산안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24일 김포시장 김병수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 사진제공=김포시

모발도 손발톱도 모두 음성…마약검사 어떻게 하길래

경찰이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마약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지만 검사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이씨의 경우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을 채취해 시행한 1차, 2차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권씨도 간이 시약 검사, 모발 정밀감정에 이어 손발톱 정밀감정에서도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찰의 무리한 수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마약 감정 결과는 투약 혐의를 입증하는 유일한 증거는 아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이외에도 제보자나 목격자의 진술, 구매 내역, 송금 기록, 함께 투약한 사람과의 대화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본다.그럼에도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마약 감정 기법과 시료별 검출 가능성은 얼마나 다양하고 어느 정도 신뢰도가 있을까.25일 국과수 등에 따르면 마약 감정은 크게 간이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뉜다.간이검사는 경찰과 국과수에서 모두 한다. 시료를 검사 키트에 넣어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은 동일하나 국과수에서는 장비를 이용해서 좀 더 정밀하게 측정한다는 차이가 있다.간이검사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대마, 코카인, 아편류 등을 검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용이 저렴하고 결과가 빨리 나온다는 장점도 있다.하지만 감기약을 복용해도 필로폰이나 아편류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는 등 다소 부정확한 측면이 있다. 일부 마약류는 간이검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정밀검사는 약물 특성에 따라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법’과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법’이 사용된다.시료에서 검사 대상 성분을 추출해 마약류에 해당하는 물질이 있는지 검증하는 작업이다. 약물의 계열을 알아낼 수 있는 간이검사와 달리 정밀검사는 약물명까지 정확하게 밝혀낼 수 있고 장비에 의한 오차는 거의 없다는 게 국과수의 설명이다.검사 시료로는 기본적으로 채취·분석이 쉬운 소변이 널리 쓰이고 모발, 혈액 등도 사용된다.소변 검사는 투약 후 3∼10일까지 마약이 검출되므로 비교적 최근에 투약한 것으로 의심될 때 주로 시행한다.다만 소변은 소변량과 약물 농도 등 요인으로 인해 약물의 사용 정도나 투약 시간 등은 예측할 수 없다. 또 한 번이라도 약물을 사용했다는 의미는 되지만, 만성중독 여부는 알기 어렵다.혈액의 경우에도 마약 투약 후 12∼24시간까지만 검출이 가능하다.가장 정확도가 높은 모발 검사는 머리카락 주요 성분인 단백질 케라틴에 점착된 마약 성분을 검출하는 기법이다. 머리카락이 1개월에 1㎝가량 자란다는 점을 고려하면 길이에 따라 투약 시점을 1년 안팎까지 추정할 수 있다.다만 염색과 탈색을 자주 하면 모발의 케라틴 구조가 깨져 마약 성분이 빠져나가므로 검출되지 않기도 한다.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체모와 손발톱 감정이 활용된다. 염색과 탈색 가능성이 적고 투약 증거를 인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국과수 관계자는 "장기 투약의 경우 최우선으로 취하는 시료는 모발이고 다음으로 체모, 다리털, 손발톱 등으로 넘어간다"고 말했다.다만 체모와 손발톱은 휴지기가 있고 자라는 속도가 일정하지 않아 투약 시기를 추정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채취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감정이 힘들 수 있다.통상 체모 정밀감정에는 50수(약 30㎎) 이상이 필요하고 털이 짧은 경우에는 100수 이상이 있어야 분석이 가능하다.신종 마약인 합성대마류는 소변, 모발 등으로도 검출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고해상도질량분석기와 핵자기공명장치라는 고정밀 분석기를 활용하며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2∼5주의 시간이 걸린다.국과수가 현재 관리하는 마약류는 약 2천종이다.최근 국내 마약 동향을 보면, 기존에 마약류로 지정됐으나 국내 남용 사례가 거의 없던 케타민·코카인·엘에스디 등의 남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표 신종 마약인 합성대마류를 비롯해 옥시코돈·펜타닐 등의 남용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작년에는 합성아편류와 신종케타민류의 유입 역시 확대됐다.신종 마약은 기존 검사 기법으로는 검출이 안돼 투약하더라도 법망을 피할 가능성이 크다. 국과수가 신종 검사기법 연구개발 등에 힘을 쏟는 이유다.국과수는 올해 초 펴낸 ‘2023 마약류 감정백서’에서 "마약류 남용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됐다. 이제까지와 차원이 다른 마약 문제가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3년간 10억원을 투입해 신종마약 탐색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내 마약류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약독물 검사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연구원

기름값 7주 연속 하락…더 떨어질 가능성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떨어졌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25.9원 내린 L당 평균 1660.2원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은 22.3원 하락한 174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4.9원 내린 1605.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67.9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7.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직전 주보다 26.5원 내린 평균 1607.8원을 기록했다. 일일 기준으로는 지난 23일 1599.59원으로 떨어져 8월 16일(1595.5원)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1천500원대로 돌아섰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과 유럽 경제지표 개선 등 영향으로 달러 기준으로는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83.3달러로 직전 주 대비 1.4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3달러 오른 91.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3달러 상승한 105.7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그러나 최근 달러 대비 한국 원화가 강세(환율 하락)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원화로 환산한 국제유가는 더 떨어졌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에 국내 기름값 하락세는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국내 주유소 기름값 6주째 하락 (사진=연합)

尹, 연이틀 엑스포 유치전…"부산 이즈 레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에도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주프랑스대사관 주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대사 및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만났다. 통상 해외 주재 대사관이 주최하는 국경일 리셉션은 개천절이 있는 10월에 연다. 이번에는 윤 대통령 파리 방문과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과 맞물려 11월 24일에 열리게 됐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 음식과 음악, 전통문화 등을 통해 부산을 소개하는 리셉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총 6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들 회장은 전날 BIE 초청 만찬에도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의 경우 다른 나라 유치전을 펼치느라 이날 뒤늦게 합류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개천절은 단군이 기원전 2333년 한반도에 처음으로 나라를 세운 것을 기리는 날"이라며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많은 어려움을 국민들의 땀과 헌신,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슬기롭게 극복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 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평화를 함께 지켜내면서 약자를 보듬고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2030년 부산엑스포를 통해 이러한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프랑스가 지금까지 9차례 엑스포를 통해 산업과 문화의 진보를 선도해왔다면서 "1878년 파리 박람회에서는 에디슨의 축음기와 전구가 첫선을 보였다. 1889년 파리 박람회에서 등장한 에펠탑은 인류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한국은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부산엑스포를 가장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은 이미 여러분과 함께 할 준비가 됐다"며 영어로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를 외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에는 ‘꿈은 이뤄진다’는 유명한 응원 메시지가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우리의 모든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배사로는 "우리의 꿈은 이뤄진다"(Our dreams come true)라고 제의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BIE 총회에서 182개국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6월 BIE 4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공식 리셉션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지 약 5개월 만에 이뤄진 재방문"이라며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 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입장을 정하지 못한 다수의 회원국들 표심 향방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5일 엑스포 유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국경일 리셉션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

여야의 ‘김포 서울 편입’ 공략법…메가시티 vs 5호선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여야의 전략이 주목을 받는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포를 무대로 각각 서울시 편입과 5호선 연장 신속 추진 이슈를 내걸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0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 16일에는 편입 방안을 담은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까지 발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병수 김포시장도 이에 발맞춰 서울 편입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여론조사를 벌이는 등 여론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구성하고 김포에서 시작된 서울 편입 이슈를 서울과 인접한 다른 도시까지 확대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서울을 ‘메가시티’로 만들면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의 신속 건설로 맞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골자로 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했다. 이 법안은 인구 50만명 이상의 접경지역이 포함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설 확충사업에 대한 예타를 면제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되면 김포와 파주 등지에서 추진되는 철도 사업이 예타 면제로 속도를 낼 수 있다. 민주당은 앞서 이 법안을 당론으로도 채택했다. 민주당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공식적인 찬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김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5호선 건설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서울 편입 이슈를 우회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여야 간 공방은 국회에서 지역 정치권으로도 옮겨붙어 김포시의회 내부에서도 여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이 지난 17일 시의회 명의로 서울 편입 특별법을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내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 의장이 제대로 의견도 수렴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입장문을 내면서 시의회 운영 관련 조례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20231125025309_AKR20231124114400065_03_i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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