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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이 작가가 된 사연 소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3일 "우리동네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이 작가가 됐다"면서 그 사연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따뜻한 사랑이 담긴 부모님의 마음’을 되새겼다. 김 시장은 글에서 "작년에 어르신들이 직접 글 쓰고 그림 그린 걸 묶었는데, 출판사에서 ‘그럴 땐 말이지’란 제목의 책으로 출판해 팔게 됐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함께 달력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며 "출판기념회에서는 어르신 작가님의 인사와 가족의 축사가 있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또 가족들의 "어머니가 떠난 후에도 남을 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축사 내용이 넘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패션니스트 박인분 작가님은 저에게 한 수 가르쳐주시겠다고 한다"면서 "작가님의 사인이 담긴 책도 선물 받으며 판매금 100만원을 안성시에 기부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이런 게 부모님의 마음인가 봐요. 뭉클한 하루였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clip20231203125959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23-vert ‘그럴 땔 말이지’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서부발전, 마약류 불법투약 예방·근절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이상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치안, 의료기관과 마약류 불법투약 예방·근절 캠페인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 인근에서 마약류 불법투약과 유통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과 보온용품을 배포했다. 서부발전 직원들과 신문웅 서부발전 청렴시민감사관, 태안경찰서, 태안군보건의료원 관계자 등 20여명은 태안군공영버스터미널과 주변 상권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과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국내외 교류가 급증하면서 식품 등을 통한 마약류 노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마약류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정확한 정보를 익혀 자신을 보호하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협력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대검찰청이 발간하는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대전·충남지역의 마약범죄는 전체 마약범죄 가운데 5.6%를 차지해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마약밀수와 불법 투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부발전은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나약하지 않은 우리’를 캠페인 슬로건으로 정하고 예방 중심의 교육,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엔 태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3 태안 학생예술동아리축전’에 참여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류 불법투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로서 고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를 위한 ESG 경영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203130836 한국서부발전은 직원들이 충남 태안 본사 인근에서 태안경찰서, 태안보건의료원, 청렴시민감사관 등과 마약류 불법투약 및 유통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 1기 신도시에 날개 달아줄까?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한데 이어 30일에는 국토위 전체회의까지 통과하면서 적용 지역에 해당되는 수도권 1기 신도시(경기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뿐만 아니라 노원구 중계·상계 등 서울 택지지구에서도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3일 국회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향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공포 후 4개월 뒤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현재 지난 3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여당안을 포함해 13건이 상정돼 있으며 이중 정부안은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100만㎡ 이상 택지를 대상으로 한다.여기에는 분당·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뿐 아니라 서울 중계·부산 해운대 등 전국 51개 지역이 포함될 전망이며, 해당 지역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된다. 이로 인해 용적률은 최대 500%로 상향되고, 리모델링 가구 수 또한 늘어나는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되는 것이 특별법의 주요 내용이다.특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는 1기 신도시들이 대거 위치한 경기도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에 특별법 관련 건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또한 최근 서한문을 통해 "정치권, 정부·지자체의 노력과 지역 주민의 희망이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이번 회기 중 법안심사 완료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며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시행을 눈앞에 두면서 실제 일부 아파트 단지들에서는 상승 거래가 목격되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우성’ 전용면적 84㎡는 지난 11월 4일 14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약 5개월 전인 지난 6월 30일 거래(11억5000만원) 대비 2억5000만원 상승했다.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송마을풍림삼호’ 전용면적 84㎡ 또한 지난 11월 18일 5억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지난 4월 4일 거래(4억5000만원)과 비교해 5000만원 상승했다.일각에서는 용적률이 부동산 가격과 깊게 연관된 만큼, 특별법이 시행된다면 1기 신도시 내 아파트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는 지역 집값이 당장 특별법의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해당 지역 집값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영향을 곧바로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예상하지 못했던 호재라면 당장 크게 영향을 끼치겠지만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대선 공약이었을 뿐더러 언론 노출이 잦았다"고 설명했다.김 소장은 이어 "반면 특별법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데 큰 의미가 있고 다음 단계들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그 속도에 따라 집값 시세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현재는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꺾였기 때문에 상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daniel1115@ekn.kr‘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시행을 위한 절차들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적용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사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구축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더현대 서울, 연매출 1조 돌파...오픈 2년 9개월만 ‘최단기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올해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오픈 2년 9개월만의 성과로,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 돌파 기록이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누적 매출 1조 41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 2021년 2월 26일 오픈 후 33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 점포에 등극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전국에서 찾아오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더현대 서울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731.1%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11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891.7%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체 외국인 매출 평균 증가율 305.2%의 3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구매고객 중 20~30대 비중이 72.8%에 달해 ‘글로벌 MZ 성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더현대 서울은 물건만 사서 나가는 목적형 소비공간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전체 영업 면적 8만 9100㎡의 절반을 실내 조경이나 고객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천정 설계 등 기존에 없던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공간을 구현해냈다. 덕분에 휴식을 즐기며 오래 머물고 싶은 ‘몰링형 수요’가 집중됐다.이는 젊은 고객층에게 ‘인스타 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한 장소로 인식돼 MZ세대 집객의 성공요인이 됐다. 여기에 ‘마뗑킴’, ‘시에(SIE)’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를 잇따라 유치시키는 전략을 펼쳐 영패션 중심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실제로 오픈 첫해 19.1%에 달했던 식품 비중은 지난해 16.5%, 올해 13.2%으로 서서히 감소한 반면, 영패션은 2021년 6.2%, 지난해 10.3%, 올해 13.9%로 식품 비중을 앞질렀다. 더현대 서울의 영패션 매출 비중은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전 점포 평균 8.2%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다.이는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1년 8만 7854원이었던 더현대 서울 객단가는 지난해 9만 3400원, 올해 10만 1904원으로 급증했다. 전년대비 올해 객단가 신장률은 현대백화점 전점 평균 1.1%을 훌쩍 상회하는 9.1%에 달한다. 연평균 20%씩 성장해 온 해외명품 매출도 올해 전체 매출 중 25.6%를 차지하며 객단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 객단가는 식품을 제외하면 현대백화점 서울 점포 중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 이어 3번째로 높다.아울러 현대백화점은 K패션 시장 성장을 위해 매출액, 영업망 등 기존 입점 기준을 전면 개편해 브랜드 차별성과 제품력, 잠재적 성장성을 최우선으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으며, 브랜드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이는 영패션·여성패션·남성패션 등 패션부문 전체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더현대 서울의 전체 패션 매출은 개점 첫해보다 113.2% 급증하며 오픈 이래 가장 높은 23.1%의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을 기록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연말께 오픈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더현대 서울 단독 매장 등 다양한 MD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매출 증대도 기대가 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MZ 핫플레이스이자 럭셔리의 새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 내부 사운즈포레스트 전경

IP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스마트물류 포럼’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일 오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23 스마트물류 포럼’을 개최하고 중소 전자상거래·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물류 트렌드와 지원정책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IP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동 주최로 이날 열린 ‘2023 스마트물류 포럼’은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전자상거래 중소벤처 물류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물류 보급을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는 각 분야 전문가 및 물류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항공물류 트렌드 및 중소기업 활용방안 ·전자상거래 산업변화 추세와 일본·중국 해상물류 연계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ESG와 지속가능한 물류·AI와 로봇이 바꾼 스마트한 물류센터 ·중소벤처기업 물류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물류애로 지원과제 좌담회를 개최 스마트물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IP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앞으로도 스마트물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소개하고 해상물류발전을 위해 공동대응하며 항만의 고효율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해상물류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수출입 중소기업 직접지원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등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sih31@ekn.krclip20231203122710 ‘2023 스마트물류 포럼’ 모습 사진제공=IPA

인도 증시 대호황에 펀드 수익률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국내 인도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50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기업공개(IPO)도 200건을 넘어서며 호황을 맞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내년 이후에도 기업과 투자자금의 ‘탈중국’이 계속되며 인도 경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 증시에서 운용되는 인도 투자펀드의 총 설정액은 77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이후 3628억원, 약 두 배 가까이 급성장한 규모다. 동 기간 수익률은 16%에 달한다. 운용되고 있는 펀드 수는 216개다.상품별로 보면 삼성자산운용의 인도펀드 상품이 수익률 톱을 달리고 있다. 연초 이후 기준으로 ‘삼성클래식인도중소형FOCUS연금펀드’, ‘삼성인도중소형FOCU펀드’가 각각 34% 수익률로 선두에 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29%), IBK자산운용의 ‘IBK인디아인프라펀드’(23%) 등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중이다.이처럼 인도 관련 펀드 수익률이 선전하는 이유는 현재 인도 증시가 사상 최대 호황을 띠고 있어서다. 인도는 지난 2010년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주도로 강력한 제조업 국가로 탈바꿈했고, 2020년대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통해 대표적인 ‘탈중국’ 수혜국으로 꼽힌다. 중국을 앞질러 세계 1위가 된 인구수와 낮은 노동임금에 주목한 글로벌 자금이 인도에 급격히 쏠리게 된 것이다.이에 인도국립증권거래소의 총 시가총액 규모는 10월 기준 3조7400억달러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은 4위에 올랐다. 올해 IPO 건수도 200건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도 대표 지수 니프티50 지수는 2만포인트 초반대로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 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5배,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를 넘어 ‘고평가’가 아니냐는 일부 지적이 나올 정도다.그럼에도 글로벌 금융기관 등에서는 내년 이후에도 인도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점치는 중이다. 성장주 위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 지수 역시 PER이 20~30배에 달하는 만큼, 인도 역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애플은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 비율을 현 5%에서 2025년까지 25%로 확대하고, 중국의 아이패드 생산라인을 인도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글로벌 기업의 유입이 계속될 전망이다.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3%로 잡아 타 신흥국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인도의 2023~2024 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4%, 그다음 연도는 6.0%로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말까지 니프티50의 목표 주가를 2만1800포인트로 상향했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인도 정부의 적극적 투자와 소비심리 호조에 따른 내수 성장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고 경제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전환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 대한 전망이 밝으며, 통신·금융 또는 경기소비재 관련주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suc@ekn.kr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 내 황소상. 사진=연합뉴스

내년 반도체 시대 열리나…‘온디바이스 AI’ 수혜주로 쏠리는 눈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인 ‘온디바이스 AI’의 도입으로 반도체 업종이 내년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스마트폰, PC 등은 기존 제품보다 메모리 반도체 탑재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해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제주반도체 주가는 75.6% 상승했다. 제주반도체는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설계 업체로 지난달 2일 402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지난 1일 종가 기준 7060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10.2%, 삼성전자는 4.9% 상승했으며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인 칩스앤미디어(76.9%), 퀄리타스반도체(17.6%)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 열린 ‘삼성 AI 포럼 2023’에서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24에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구글도 지난달 AI 스마트폰인 픽셀 8을 출시했고 중국 비보는 업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인 X100을 공개한 바 있다.온디바이스 AI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서버나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연산하는 기술을 뜻한다. 기기에 내장된 AI가 이용자 사용 패턴을 학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온디바이스 AI가 AI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이 온디바이스 AI의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AI 시장은 클라우드 서버 중심에서 스마트폰·PC·가전으로 확대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변화의 중심에 위치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AI에 특화된 D램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추정되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온디바이스 AI용 D램은 HBM과 유사한 고대역폭 설계가 필요한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온디바이스 AI에 특화된 LLW D램을 개발했으며 주요 고객사에 공급을 앞두고 있다.온디바이스 AI 시대의 도래가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내년 주도주로 반도체 업종을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올해 위축됐지만 AI 수혜로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다.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전체 수출 중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지난해 평균 56%에서 올해 평균 49%까지 축소됐으나 앞으로 AI 시장이 더 커지면서 점차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 대중화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 수혜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한 달간 주가가 70% 넘게 오른 칩스앤미디어도 주목했다.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칩 내 비디오 IP 전문업체로 최근 AI 반도체인 NPU IP ‘CMNP’ 개발을 완료했다.박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칩스앤미디어는 AI NPU·GPU 시장에 필요한 영상 코덱과 IP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내년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추론용 AI 칩에 관심이 집중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giryeong@ekn.kr내년 온디바이스 AI 제품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업종이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픽사베이

이권재 오산시장, "인구급증 앞서 철도교통 우선 해결하는 것이 중요"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Korail)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오산지역 철도 관련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시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교통정책과 및 도로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철도공사에서는 한문희 사장 등 주요 직위자가 함께했다. 시는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및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C노선 오산 연장 △경부선횡단도로 개설공사 협조 등을 테이블에 올렸다. 시는 △세교2지구 본격 입주에 이어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재지정까지 이어지며 향후 50만 명까지 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는 점, △오산역 반경 10km 안팎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을 KTX·GTX-C 노선을 필요로 하는 사유로 제시했다. 특히 시는 지난 달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재지정 당시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KTX·GTX-C 노선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연결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GTX-C노선의 경우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만큼 두 건에 대해서는 한국철도공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간담회에서 "인구 급증이 예측되는 우리 시의 KTX·GTX 등 광역교통망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인구 급증에 앞서 철도교통망을 우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한국철도공사에서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문희 사장은 "지역에서 철도교통에 대한 관심 많을 것 잘 안다. 철도교통과 관련한 오산시의 건의자료를 잘 살펴보겠다"며 "다만 KTX의 경우 수요도 중요한 만큼 그에 걸 맞는 자료를 전달해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시는 "현재 KTX 오산역 정차 타당성 용역이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용역 결과가 발표되면 한국철도공사에 제출하겠다"면서 "KTX 오산역 정차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역설했다. 시와 한국철도공사는 경부선 횡단도로와 관련해 착공 이후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경부선 횡단도로 사업은 8년 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답보 상태에 있었으나 민선 8기 출범 직후 이 시장이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를 통해 부활시킨 사업으로 최근에는 30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됐다. 이권재 시장은 "경부선 횡단도로 사업은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로, 인구 급증에 대비해 가장 필요한 도로 사업 중 하나"라며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문희 사장도 "열차 안전운행 확보 및 철도시설물 보호 등을 위해 협조해 주시면 한국철도공사는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sih31@ekn.krclip20231203121220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주요현안을 건의했다.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1203121358 이권재 오산시장(우)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좌)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이팔 휴전 왜 깨졌나…"하마스, 석방 약속 어겨"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패 하마스가 전투를 재개한 주된 이유는 여성과 어린이 인질 석방을 둘러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가 인용한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여성 15명과 어린이 2명을 돌려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휴전이 깨졌다고 주장했다.갈란트 장관은 인질로 억류된 생후 10개월 아기 크피르 비바스와 4살인 형 아리엘 비바스를 언급하며 "우리는 비바스 가족의 자녀 2명과 여성 15명 등 17명 전원을 원한다"고 말했다.크피르는 인질 가운데 최연소로 알려져 생사와 석방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하마스는 크피르와 그의 형제, 이들의 어머니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지난달 29일 주장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크피르의 생사는 언급하지 않은 채 이들이 살아있는 사진이 찍힌 적이 있다고만 말했다.하마스는 아직 억류 중인 이스라엘인 가운데 여성이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지만 이들이 군인이어서 우선 석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하마스의 수감자 담당 자헤르 자베린은 뉴욕타임스(NYT)와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제안한 석방 명단의 여성 일부를 군인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그는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3명을 석방하는 기존 합의와 다른 세 가지 제안을 했으나 이스라엘이 모두 거부했다고 주장했다.하마스의 제안은 ▲ 비바스 가족 3명 시신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수십명 맞교환 ▲ 생존한 크피르의 아버지 야르덴 비바스와 1980년대 수감자를 포함한 장기수 맞교환 ▲ 양측의 60세 이상 포로 전원과 10월 7일 기습 당시 체포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약 130명 전원 석방 등이었다고 자베린은 덧붙였다.인질 협상을 잘 아는 소식통은 하마스의 최종 제안에 비바스 가족 3명의 시신과 아버지 야르덴 비바스, 여성·어린이·노인 등 다른 6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생존한 여성과 어린이 전원 석방을 원했기 때문에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민간인과 군인에 대한 정의가 교착 상태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40대 후반에서 50대 남성, 복무 연령이거나 군사기지 인근에서 납치한 이스라엘 여성들을 예비군에 복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군포로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하마스가 휴전협정에 따라 최장 9일간 전투를 중단하고 하마스가 여성과 어린이 인질을 전원 석방하기로 했으나 휴전이 끝날 때까지 석방할 인질 명단을 보내지 않았다고 이스라엘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하마스는 대신 협상을 중재하는 이집트와 카타르를 통해 노인 남성을 석방하면 이스라엘이 무엇을 양보할 것인지 논의하자고 제안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전했다.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사진=로이터/연합)

하남시의회 내년 살림살이 심의돌입…민생안정 방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가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장수축하금-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등 23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는 4일부터 각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4일 2024년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2024년도 하남시 예산안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이달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에 앞서 하남시는 9413억원(일반회계 8395억, 특별회계 1018억)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하남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3.91%(382억원) 줄어든 규모다. 하남시의회는 내년 하남시 본예산 심사와 관련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세금 아끼고, 서민 보듬고’를 기조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시대’ 파고를 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성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도 하남시 살림살이는 그동안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로 어느 해보다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안 심의는 32만 하남시민 삶과 하남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그리는 작업으로,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는 선심성 예산을 걷어내고 민생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꼼꼼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희도 예결특위 위원장은 "중앙정부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민생경제-시민안전 강화 및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보호에 소홀함이 없고 시민 불편과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매의 눈으로 예산 과다편성, 유사-중복사업 등을 검토, 심의하고 서민경제와 안전 분야의 필수예산 확보 등으로 시민혈세가 보다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날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2023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김선영 한국문인협회 하남지부 회장(문화부문) △배태환 하남시축구협회 사무국장(체육부문) △김세정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교육지원센터) 주무관(교육부문) △김형택 하남시청 자원순환과 공무직(환경부문) △최창숙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봉사부문) △박은 하남소방서 소방위(행정부문) △김동백 다산사무기 대표(경제부문) △문영일 경기동부매일 취재국장(언론부문) △정기원 ㈜씨엔 부사장(노동부문) 등 9명이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청사 전경 하남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1일 ‘2023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 개최 하남시의회 1일 ‘2023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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