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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일본 도쿄·오사카서 라이브 콘서트 성료

가수 이승기가 일본 팬들에게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승기는 지난달 27일과 30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빌보드 라이브’에서 라이브 공연을 열었다. 지난 5월 아시아투어 콘서트 이후 일본 팬들과 약 6개월 만의 재회다. 이번 공연에서 이승기는 일본 현지 밴드와 어쿠스틱으로 무대를 꾸몄다. ‘삭제’를 시작으로 ‘되돌리다’, ‘원하고 원망하죠’, ‘결혼해줄래’ 등 대표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일본 팬들을 위해 특별히 현지 인기곡을 커버하기도 했다. 드라마 ‘1리터의 눈물’ OST를 부른 가수 K와 함께 ‘온니 휴먼’(Only Human) 합동 무대를 완성했다. 앙코르 곡으로는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5 가수 이승기가 일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휴먼메이드

호주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4.35%로 동결…긴축 끝났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올해 마지막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RBA는 5일(현지시간) 통화 정책 회의를 열어 11월 이후 발표된 각종 경제 지표들이 예상과 대체로 일치한다며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미셸 불럭 RBA 총재는 "이번 금리 동결로 그동안의 금리 인상이 수요와 물가, 노동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할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며 "물가상승률을 합리적 기간 내 목표치에 도달시키기 위해 추가 긴축 정책을 펴야 하는지는 앞으로 나올 지표들과 변화하는 리스크 평가에 의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RBA는 2025년까지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연 2∼3%)로 낮추려 한다. 호주 물가상승률은 지난 9월 연 5.6%에서 지난 10월 연 4.9%로 둔화했다. RBA의 금리 동결은 금융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특히 이날 불럭 총재의 발언에 대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지는 않는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미국 달러 대비 호주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3년 만기 호주 국채 수익률도 떨어졌다.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이번 RBA의 성명은 지난달 성명은 물론 금융시장 예상보다도 덜 매파적이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RBA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펼치며 금리를 0.1%까지 낮췄다. 하지만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자 지난해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을 단행, 0.1%이던 기준금리를 4.1%까지 끌어올렸다. 이어 지난 7∼10월까지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그 사이 다시 물가가 뛰자 지난달 기준금리를 4.1%에서 4.35%로 한 차례 더 올린 바 있다. 다음 통화 정책 회의는 내년 2월에 열린다.AUSTRALIA-ECONOMY/RATES (사진=로이터/연합)

청년구직자 64% "중소기업이라도 취업 고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우리나라 청년 구직자 10명 중 6명이 빠른 취업, 직주(직장과 거주지)근접, 장래 성장 가능성 등 이유로 중소기업에 취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이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 관련 정보를 획득하거나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애로점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일 발표한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10월 20일∼11월 1일, 청년 구직자 1000명 대상)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64.4%는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소기업 취업 희망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희망 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64.9%. 복수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직주 근접성이 높음(34.0%) △빠른 진급 및 업무 성장 가능성(24.5%) 순이었다. 반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낮은 연봉수준(55.3%) △근로문화가 좋지 않음(29.5%) △고용 불안정 우려(28.4%) 순으로 많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이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3.8%는 취업 희망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이나 활용이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가 구직활동 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기업정보 입수’(29.4%)와 ‘채용정보 획득’(20.6%)을 꼽았는데, 올해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정보 획득에 어려움이 있다(63.8%)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전히 청년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구인기업이 제공하는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정보 비대칭’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및 채용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는 채용정보 사이트(60.7%)이며, 다음으로 기업 홈페이지(42.7%),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36.5%), 교내 취업지원센터(33.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종학력이 고졸인 경우에는 모든 정보 취득 경로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는 대부분의 정보가 ‘4년제 대졸 이상’ 학력 위주로 편성돼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향후 학력별 채용정보 취득경로 개발 및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직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 이용 경험이 없는 구직자가 과반수(50.9%)를 차지했으며, 이용 경험이 없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실제 취업에 도움되지 않을 것 같다’(28.5%)를 꼽았다.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정책 활용에 대한 질문에서도 역시 ‘활용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77.3%)가 ‘활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22.7%) 보다 3.4배 높게 나타났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의 학력, 선호 직무에 따라 맞춤형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업정보를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운영하며, 워크넷·잡코리아·사람인 등 채용사이트와 연계해 구인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청년 구직자의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 획득 및 활용의 어려움 응답 결과

[이슈&트렌드] 술·ATM 이어 라면·퀵배달까지…편의점 특화 무한경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의 ‘특화점포 변신’이 더욱 빨라지고, 다양해지고 있다.종전까지 주로 주류(술)와 금융서비스 테마의 특화매장을 선보였다면, 최근에는 하이테크 배달서비스와 라면 등 특정식품 전용매장을 도입하는 등 특화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다.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체 가운데 특화점포 구축에 가장 발 벗고 나서는 곳은 BGF리테일의 CU다.CU는 4일 K-라면 특화 편의점으로 CU홍대상상점(서울)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 ‘라면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인기 봉지라면 100여 종을 총망라한 점포 모델이다. 봉지라면의 운영상품 수가 평균 30여 종인 일반편의점과 비교해 3배가량 더 많은 상품군을 자랑한다. CU는 앞서 주류 특화점포 ‘CU바’를 전국 70개 점에, 하나은행과 협업한 금융 특화점포 4개를 도입해 일반 편의점 대비 고객유입 및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실제로 BGF리테일에 따르면, CU 주류 특화점포는 월 매출이 일반점포 대비 5배가량 높았고, 금융 특화매장도 ATM(자동입출금기) 등 금융서비스 이용건수가 일반점포 대비 많아 고객유입 효과를 가져왔다.이번 라면특화 편의점도 이같은 특화점포전략에 따른 실적 증가에 따른 후속 움직임에서 나온 것이며, BGF리테일은 CU 특화점포를 계속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라이벌인 GS25도 뒤질세라 현재 △주류 강화형 매장 ‘와인25 바’를 100여 개점을 포함한 주류특화 점포를 7500여 매장에 운영 중이며, 금융특화·주거특화 점포도 선보이고 있다.GS25의 주류 강화형 점포 ‘와인25바’는 와인과 위스키 중심으로 주류 전용매대 5개 이상으로 이뤄져 있고, 주류 특화점은 주류 전용매대가 2~3개로 운영되는 점포다.금융특화 점포도 GS25가 2021년 강원 정선에 첫 금융특화 점포인 고한주공점을 선보인 뒤 현재 2호점까지 출점시켜 놓았다.또한, 지난해 5월 부산 동래 신축 대단지 주민이 거주하는 입지에 주거특화형 점포 ‘GS25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퀵커머스 친화형 점포로 치킨 조리로봇 도입, 주변 주거 인구를 반영한 주거특화형 매대가 갖춰진 것이 큰 특징이다.세븐일레븐 역시 2019년 선보인 먹거리 특화점포 ‘푸드드림’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이 점포는 즉석식품을 비롯해 △신선·가정간편식(HMR) △차별화음료 △와인스페셜 △생필품 등 5대 핵심 카테고리 상품군을 특화한 매장으로, 현재 130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편의점 후발주자인 이마트24는 특화점포 수가 많지 않다. 지난 4월 치즈 애호가들의 성지로 알려진 유어네이키드치즈와 손잡고 부산에 주류 체험형 랜드마크 매장 ‘이마트24 R광안리센터점’을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맛의 쇼룸’ 역할을 하고 있다.이처럼 편의점이 다양한 콘셉트의 특화점포를 도입하는 배경으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한데다 갈수록 편의점 서비스에 소비자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특화 편의점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pr9028@ekn.krGS25 주류특화매장 GS25전주본점 내부 전경.

원/달러 환율, 달러화 강세로 1310원대 상승 마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2원 오른 1311.2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6원 상승한 1309.6원에 개장해 1310원대에서 움직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반등을 쫓아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2% 상승한 103.66을 기록했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과도하게 금리인하를 반영했다는 평가에 장·단기 국채 금리가 모두 반등했다"며 달러 상승세를 설명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3.0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89.22원)보다 3.82원 상승했다.원 달러 환율 7.2원 오른 1,311.2원 마감 (사진=연합)

이상인 방통위원장 대행 "연내 포털 제평위 법정기구화 법안 발의"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5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법정 기구화하는 데 대해 "사업자와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 의견을 종합해 곧 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금년 내 발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여야를 막론하고 제평위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서 개선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법안 마련이 늦어지는 것은 여러 가지 이해충돌이 많고 검토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또 제평위 운영이 중단된 데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한 조치이고 방통위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언론 옥죄기 염려나 의도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중소 언론 피해라든지 이용자의 피해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직무대행은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서는 "수신료 자체는 법리에 근거한 것이라 폐지할 생각은 전혀 없다. 공영방송 제도를 유지하는 한 재원 마련을 위해선 필수 요소"라며 "(납부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강제징수 방안은 위원회에서 심의해서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야당에서 방통위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결격 사유 조항을 추가하는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대해서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무담임권 제약 등에 대한 여러 검토가 필요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결정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laudia@ekn.krclip20231205161854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지역난방공사, 한화파워시스템과 가스터빈 기술협력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운영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가스터빈의 친환경 고효율 발전 시스템인 수소혼소 터빈으로의 전환을 위해 국내 기술력 확보에 나섰다. 지역난방공사는 5일 가스터빈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과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기술 △가스터빈 유지보수 및 △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세민 지역난방공사 플랜트기술처장은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가스 터빈으로의 전환과 국내 기술자립도 제고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개발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1205161343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들이 5일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내년부터 4인 가족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162만원→183만원 상향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내년부터 4인 가구의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162만원에서 183만원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을 올리고 금융재산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이달 6∼18일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은 실직에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에 일시적으로 생계, 주거, 의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시 개정으로 생계지원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83만3500원이 된다. 기존(162만200원)보다 13.16% 인상됐다. 6인 가족은 내년에 243만7800원을 받는데 구성원이 7명 이상이면 1명씩 늘 때마다 28만6900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긴급복지 생계·주거 지원을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올해 10월∼내년 3월)에 주는 연료비는 내년에도 15만원이 지원된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이 되는 금융재산은 지침과 고시로 나뉜 체계를 고시로 일원화하고 2024년 기준 중위 소득 인상(4인 가구 기준 6.09%)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금융재산 기준은 4인 가구의 경우 1172만9000원이 된다. 은행 잔고 등 금융재산이 이 수준을 넘어가면 지원받지 못한다. axkjh@ekn.kr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K-배터리, 대중국 규제 수혜…북미 진출 탄력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둘러싼 대중국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재무부(DOT)와 에너지부(DOE)는 해외 우려국가집단(FEOC) 세부규정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중국·러시아·이란·북한 정부의 통제 또는 지시를 받는 기업과 합작시 이들의 지분율을 최대 25%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중국 기업 및 합작사들에게 세액공제 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현재 미국은 배터리 부품·핵심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북미 지역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7500달러(약 975만원)의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내년부터 FEOC의 배터리 부품이 사용된 차량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2025년부터는 FEOC 외부에서 핵심광물을 조달한 차량만 세액공제를 받는다. 중앙·지방정부 뿐 아니라 전·현직 고위 정치인 및 직계가족도 언급됐다. 지분율이 25%에 미치지 못해도 ‘실효적 통제권’을 근거로 FEOC로 본다는 규정도 포함됐다.중국 기업들의 미국 직접 투자 및 합작사 설립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북미 시장은 국내 기업들이 2026년까지 600GWh 이상의 생산력을 보유하려는 등 국내 기업들의 최대 공략 포인트로 불린다. 업계는 중국 기업들의 우회 진출에 대한 통제 여부가 장기적인 경쟁 구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포드와 CATL의 합작사가 규제 대상에 포함될지 지켜보는 모양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과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지분율 향상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전구체를 비롯한 소재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가속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현대차·포스코 매수한 개미 내년까지 웃는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들어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주가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와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룹 전체가 씽씽"…현대차그룹株 17%↑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주를 담은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상장지수펀드(ETF)는 올 들어 17.3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폭(12.3%)보다 높은 수준이다.현대차그룹주의 상승세는 계열사들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현대차그룹의 대표종목인 현대차와 기아는 올 들어 각각 15.61%, 36.75% 상승했다.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ETF 구성 종목에서도 기아(24.87%)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현대차(23.25%), 현대모비스(16.14%), 현대제철(11.34%), 현대글로비스(5.25%), 현대건설(3.83%), HD현대(3.73%) HD현대조선해양(3.38%), 현대위아(1.98%), 현대로템(0.97%) 순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도 지난 1월 2일부터 현재까지 각각 11.36%, 18.39%, 8.38% 5.51% 상승했다.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이 계열사들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그룹 자체의 성장성이 기대가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와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HMGICS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로서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가 각각 40%, 30%, 20%, 1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사업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산업시찰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단순 연구개발과 물량 확보가 아닌 실제 생산에 있어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확보 및 생산법인에 적용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중장기 실적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개미 매수 1위 포스코그룹株…계열사 성장성↑포스코그룹주의 주가는 급등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올 들어 각각 69.30%, 69.19% 올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47.69%나 급등했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주식을 각각 11조5065억원, 1조2680억원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2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포스코그룹주는 올해 상반기 이차전지 테마 쏠림 현상에 급등했다가 하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공매도 금지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재차 반등하기 시작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포스코그룹에 대해 중국 리튬·인산철 배터리 적용처가 확대되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경쟁업체 대비 수익성이 보장돼 있는 만큼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의 적극적인 수직계열화,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 동시 진행은 중장기적 수익성 차별화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의 적극적인 계열사 선행 투자는 중장기 수익성 차별화를 이끌 것"이라면서 "중국발 리스크도 이미 포스코그룹과 체결된 계약들로 일정 물량, 출하가 보장돼 있는 만큼 물량 감소에 대한 리스크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주가적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yhn7704@ekn.kr올해 들어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주가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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