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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통합돌봄 서비스 평가 2년연속 ‘우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초고령 사회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안산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90여개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촘촘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전국 최초 노인케어안심주택 개소를 비롯해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 개소 △방문주치의 사업 △동행이동 서비스 △맞춤영양 서비스 △방문가사 서비스 등 주거-의료-요양-돌봄에 이르기까지 30여종에 달하는 노인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가 그 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안산시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기존 구축된 돌봄 인프라를 중심으로 △권역별 돌봄 매니지먼트 체계 구축 △노인케어안심주택 확대 운영 △방문의료지원센터 등을 신설해 안산형 통합지원 모델 정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11일 "지역사회 정주를 위해 그동안 민-관이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지역복지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산시 지역복지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안산시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장학재단,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11일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구자범 장학재단 이사장, 재단 이사회와 자문위원회, 장학협의회, 장학금 기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를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구자범 이사장 취임 후 장학사업의 규모와 범위가 확대됐고,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도시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면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일류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시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용인시장학재단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도 열렸다. 장학재단 임갑순 이사와 황규열·윤상수 자문위원, 장학협의회 남성진·조은순씨가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고 재단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한 2명에 대해서는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기업과 기관 등에서 1억 177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 창립 당시 29억으로 시작한 기금은 230억원으로 늘었고 22년 동안 1만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며 "재단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용인이 교육복지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10806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열린 용인시장학재단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11085224 지난 8일 열린 용인시장학재단 창립 22주년 기념식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미래교육발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명지대학교 60주년 채플관에서 열린 ‘용인미래교육 대토론회’에 참석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의지를 설명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용인, 모든 곳이 학교다. 지역과 함께 학생맞춤교육의 길을 찾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지역교육 협력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2024 용인 글로컬(Glocal) 공유학교’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의 공공기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더 많은 배움을 얻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열린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용인의 미래 교육 발전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학생 각자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경찰·소방과 함께 용인교육지원청과도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이 지역교육협력 정책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서응교 단국대 교수, 김현석 원삼중학교장, 김상희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지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장, 이소령 구성초 학부모, 신소영 흥덕중 학생이 발제자로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의 모든 곳이 학교이며, 시민 모두가 선생님이라 생각한다"며 "타 지자체 교육지원청에서도 교육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용인을 부러워하는만큼 용인시가 글로벌 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108080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용인미래교육 대토론회’ 참석해 교육 분야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장기 성장 전망…목표가 15만5000원으로↑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폴란드 K-9 2차 실행계약 등으로 중장기 이익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2차 실행계약 중 처음으로 K-9의 3조4500억 원을 체결했는데, 금융 제공, 폴란드 정치 상황 등으로 우려와 의심이 많았지만, 2-1~N차로 남은 K-9, 천무, K-2 등도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줬다"며 "결국 이익 사이클이 주가를 결정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은 수주 뉴스를 단기 셀온으로 대응했지만, 결국 이 물량들이 만들어낼 이익 모멘텀이 중장기 주가에 더 중요할 것"이라며 "이 두 건의 수출 계약과 4분기에 수주한 국내 30mm 차륜형대공포, 120밀리 자주박격포, K105A1 자주포 사업 등을 모델에 반영해서 동사의 2024~2026년 영업이익을 올리고, 적정주가도 15만5000원(적정 PER 10배 유지)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호주 Land 400 Ph3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3조1600억 원 규모 레드백 본 계약도 체결했다"며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이고 본격 양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최 연구원은 "수출 계약은 2026년부터의 동사 실적을 올리게끔 만들었다"며 "향후 3년의 밸류에이션 구간에 별로 잡히지 않지만, 이번 계약으로 동사의 수출 백로그(수주잔고의 지속기간)는 거의 10년에 달하게 펼쳐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4분기부터 폴란드 K-9(1차), 2025년부터 이집트와 호주 K-9, 2026년부터 폴란드 K-9(2차)과 레드백으로 긴 성장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yhn7704@ekn.kr

임영웅, 부산서 4만 2000명 영웅시대와 호흡..

가수 임영웅이 4만2000명의 영웅시대와 부산에서의 하늘빛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부산 공연이 열렸다. 임영웅은 부산 공연에서 ‘두 오어 다이’(Do or Die), ‘모래 알갱이’,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 등 다양한 곡으로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로 팬심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신비롭고 광활한 우주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화려한 무대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현장을 감동과 흥이 범벅된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한 현장에서 신청받은 사연으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통해 임영웅은 영웅시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서울,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도 임영웅의 팬사랑은 이어졌다. 팬클럽 영웅시대를 닮은 스페이스맨에게 엽서 보내기와 지역별로 다른 기념 스탬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신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기다리는 시간을 설렘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고,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아임 히어로 스테이션(대기석)’을 운영했다. 서울에서 시작해 대구, 부산까지 이어진 임영웅의 우주여행은 장소를 옮겨 이어간다.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2024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더 많은 관객을 만나기 위해 공연 도시를 추가한 임영웅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공연을 연다. 2024년 5월 25일과 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임영웅 부산 가수 임영웅이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부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물고기뮤직 임영웅 부산2 가수 임영웅이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부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물고기뮤직

지어소프트, 자회사 오아시스 덕에 실적 상승 기대감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KB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지어소프트가 자회사 오아시스를 통해 실적 성장세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현경 KB증권 연구원은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가 전체 사업의 95% 이상을 차지한다"며 "오아시스는 프리미엄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주로 취급하고생산자 직소싱 유통방식을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의 최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현재의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가성비 소비를 촉진시킬 것으로 봤다. 즉 급격한 외식물가 상승으로 반비례 성격인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아시스가 새벽 배송 플랫폼을 통해 업계 유일 흑자기업이 된 것은 모기업 지어소프트에 긍정적인 상황으로 여겨진다.김 연구원은 "현재 이랜드리테일, KT, 케이뱅크 등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서비스 매출 확대 등이 예상된다"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새벽 배송 지역이 늘어나는 등 본격적인 외형 확대가 시작되는 2024년에는 지어소프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suc@ekn.kr

LIG넥스원, 美로봇기업 인수…"의문점 많은 상황"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최근 LIG넥스원이 미국의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한 것을 두고 인수 대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데 회사 측의 소통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2022년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0.07%, 총자산 대비 6.23%의 규모가 큰 투자고 투자대상이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라며 "그런데도 별도의 공식적인 컨퍼런스 콜을 통한 설명이 없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장마감 이후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 지분 60%의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고소트로보틱스의 가치를 약 4억달러(약 5200억원)로 평가했다.LIG넥스원은 1억43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35.75%, 박정연 등 5인이 1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0.25%, 그리고 FI인 한국투자PE가 96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24%를 갖게 되는 구조다.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이미 고소트로보틱스는 로봇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및 한국내 로봇생산 권리 및 한국내 독점총판권을 확보한 코스닥 상장사 케이알엠을 통해 경북 구미에 생산공장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대해 LIG넥스원의 공식 입장은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인수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의 향후 성장에 긍정적이나 인수 대상에 대한 재무정보나 향후 전망에 부재로 인수금액이 정당한지 판단하기 어렵고, 케이알엠과의 향후 관계 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상존한다"며 "이번 인수로 인한 과도한 주가 상승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khc@ekn.krLIG넥스원 CI

부천시, 2023 의료급여사업 평가 전국2위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2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국민을 대상으로 질병-부상-출산에 대해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1만7716명 의료급여수급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부당이득금 징수율, 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자 관리,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지자체 특화사업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지자체 18곳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스스로 건강관리’ 특화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스스로 건강체조’ 운동법과 ‘건강관리일지’에 건강상태 등을 기록해 시민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예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으로 장기입원자 중 퇴원이 가능한 수급자에 대해 식사-돌봄-이동 서비스 지원 및 ‘케어 안심주택’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대상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불필요한 장기입원 감소 및 적정 의료 이용 유도를 통해 의료재정 절감 등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이번 수상을 견인했다. 박화복 복지정책과장은 11일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휴전 몰리는 상황? 바이든, 젤렌스키 불렀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를 상대로 영토 수복에 주력하는 가운데, 핵심 ‘전쟁 동력’인 미국의 선택이 주목된다. 당장 우크라 지원 예산 처리를 두고 의회와 대립하는 미 행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해 의회를 종용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변함없는 지원 약속을 강조하기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12일 백악관에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두 정상은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9월 두 차례에 걸쳐 백악관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의회 지도부 등과 면담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12일 방문 때는 오전 상원을 찾아 민주당과 공화당 상원 의원들에 초당적 지원을 호소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 선출된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도 별도 회담할 계획이다. CNN 방송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은 의회에서 긴급 지원 예산 논의가 막다른 길에 놓인 중대한 국면에 이뤄진다"며 "국경 예산 문제를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간) 대치가 이어지며 의회는 긴급 안보 예산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해 모두 1060억달러 규모의 긴급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송부했다. 이에 미 상원은 지난 6일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절차 투표를 진행했지만, 공화당 조직적 반대에다가 민주당 일부 의원들까지 가세하면서 부결됐다. 공화당 의원들은 불법입국을 막기 위한 국경 예산의 시급성을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거나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행정부는 추가 지원예산을 의회가 승인하지 않을 경우 연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고갈될 것임을 경고하며 계속해서 연내 예산안 처리를 압박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을 겨냥, "푸틴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기꺼이 주려 한다"며 "역사는 자유와 대의에 등을 돌리는 사람들을 혹독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여론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최근 퓨리서치가 미국의 성인 52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31%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 지원이 도를 넘었다고 답했다. 특히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 무당층 가운데는 16%만이 우크라이나에 지나치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본 반면, 공화당 및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같은 응답이 48%에 달했다. 또 당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 의사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지만, 내년 대선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대통령을 상회하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미 의회에 이어 행정부까지 돌아선다면, 전쟁 수행 능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우크라이나에 반 강제 휴전 압박 등이 가해질 공산도 있다. 러시아 역시 휴전 의사를 공공연히 드러내며 전쟁 상황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리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카타르 도하 포럼을 통해 공개된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휴전이나 평화를 줄 외교적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젤렌스키 ‘씨’에게 전화해보라"라며 "그가 1년 반 전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떤 협상도 할 수 없게 하는 명령에 서명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평화 회담이 열리기 위한 조건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문제의 대통령령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우크라이나가 휴전을 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미국과 영국 등 ‘서방 뒷배’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놨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 두 달 정도 뒤인 지난해 3∼4월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 중립을 기반으로 한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이 거의 타결될 뻔했지만, 미국과 영국이 푸틴 대통령을 더 지치게 하기로 한 탓에 취소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이 교착됐냐’는 물음에는 "미국인들이 그들을 밀어 넣은 구덩이가 얼마나 깊은지 깨닫는 것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hg3to8@ekn.krUKRAINE-CRISIS/BIDEN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현대무벡스, 늘어나는 수주잔고 줄어드는 고정비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무벡스에 대해 수주잔고 증가와 고정비 부담 완화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관련 물류자동화 수주가 계속되면서, 수주잔고가 3000억원까지 증가했다"며 "내년 외형 성장 가시성이 높아진 가운데, 높아진 고정비 부담이 점차 낮아지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국내 주요 유통 및 제조업기업을 상대로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지하철 자동문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주량 증가는 이차전지 관련 물류자동화 설비 공급 계약을 연속으로 체결한 게 이유다. 이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관련 물류 자동화 사업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올해 10월말까지 신규수주는 2700억원에 달해 수주잔고는 현재 300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국내 제조업 기업들의 해외 생산 기지 건설 과정에서 물류 자동화 수요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하철 부문도 수주가 기대된다. 작년 12월 호주 시드니 메트로 자동문 사업을 357억원에 수주했으나, 추가로 설치 관련 계약이 확정될 경우 수주 금액의 확대 또한 가능하다. 다만 인력 확충 등으로 비용 부담은 존재한다. 물류 자동화 수요가 증가 중이고, 연구 개발 능력 강화, 영업 조직 확대 등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탓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내년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정비 부담도 점차 낮아질 전망이며, 올해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물류 자동화에 대한 수요로 매출 성장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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