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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750만 명 돌파...‘천만영화’까지 250만 남았다

영화 ‘서울의 봄’이 파죽지세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18만8000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755만1000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는 22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하루 관객 수가 20만 명에 가까울 만큼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면 이번 주말 8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정우성이 주연한 ‘서올의 봄’은 12·12 사태를 소재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영화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750만 명을 돌파했다.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미래반도체, 반도체 업황 반등에 수익성 개선 기대감↑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미래반도체에 대해 반도체 업황 반등으로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반도체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를 주요 제조사로 공급한다"며 "이에 3분기 매출액은 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59% 감소했는데,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외형 축소 영향"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내년 IT 세트 수요 반등을 통해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및 교체주기 도래로 스마트폰과 가전의 수요 개선을 기대할만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 성장률은 전년 동기 6%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박 연구원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가전 매출 흐름도 긍정적이다. 반도체 업계의 감산으로 메모리의 가격 반등이 시작됐다"며 "이에 따른 제품 판가(ASP) 인상과 함께 매출 회복 및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또 박 연구원은 "시스템 반도체 매출 비중은 2019년 26%에서 올해 3분기 50%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시스템 반도체 비중 상승은 안정적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을 의미한다"며 "사업 체질이 변화되고 있고, 팹리스 업체가 타 파운드리에서 삼성전자로 생산처 변경 시 매출이 상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 파운드리 역량 강화에 따른 중장기 외형 성장이 예상되고, 상장 당시 제시되었던 시스템 반도체 신규 고객사 확보는 완료 단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박 연구원은 "미래반도체의 내년 매출액을 5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고, 영업이익률 3.8%로 전년보다 1.4%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면서 "반도체 업황 둔화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 단기 실적은 소폭 부진할 수 있으나 세트 수요 반등으로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충분히 기대되는 구간이라 견조한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yhn7704@ekn.kr미래반도체.

유족연금 받는 범위 늘어난다…손자녀 19세 이상∼25세 미만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조부모의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손자녀의 나이가 상향 조정되어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나 노령연금 수급권자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장애연금 수급권자가 숨지면 사망자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하던 유족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지급하는 연금 급여이다.14일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개한 5차 국민연금 종합계획에 따르면 유족연금 지급 대상 손자녀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9세 미만’에서 ‘만 25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부터 만 25세 미만 손자녀도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국민연금법에는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유족의 범위와 순위가 별도로 정해져 있다.물론 1순위는 배우자이고, 2순위는 자녀(만 25세 미만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이고, 3순위는 부모(만 61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이다.이어 4순위는 손자녀(만 19세 미만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5순위는 조부모(만 61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 등의 순으로 가족 3대를 포괄한다.자녀와 손자녀는 유족의 생계를 두텁게 보장한다는 취지로 유족연금 지급 연령 상한이 지난 2012년 4월 1일부터 만 18세 미만에서 만 19세 미만으로 올랐다.특히 자녀의 경우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지난 2016년 11월 30일부터 만 19세 미만에서 ‘만 25세 미만’으로 더 높아졌다.하지만 자녀와는 달리 손자녀는 지금까지 ‘만 19세 미만’으로 변하지 않고 유지됐다. 이런 이유로 유족연금 수급권이 소멸하는 연령이 자녀는 만 25세인데 반해, 손자녀는 만 19세로 더 낮다.이번에 손자녀의 유족연금 지급 연령 상한이 자녀와 마찬가지로 ‘만 25세’로 높아지면 자녀와 손자녀의 유족연금 수급권 소멸 연령 차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국가의 책임을 강조한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복지지원법은 청소년의 연령을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axkjh@ekn.kr국민연금 유족연금 (PG). 연합뉴스

경기도, ‘손에 잡히는’ 인구정책...작지만 실질적 변화 감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 8기 경기도의 인구정책에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감지되는 등 성공 예감이 든다.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직면해 민선 8기 경기도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으며 이는 실효성 없이 예산만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실제 당사자들이 원하는 정책을 시행해야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인구문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인구문제 해결을 특정 부서의 일이 아니라 도 전체가 매달려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해 7월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 지사는 "인구문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감지하는 위험인데, 제대로 잘 대처하지 못하거나 대처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회색코뿔소’"라며 "이 문제는 특정 조직이나 사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작아도 좋으니까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저출생 대응 인구 해법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20~40대 남녀공무원 100여 명과 난상토론을 벌이고, 400여 명의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과 ‘인구문제 기회 토론회’를 여는 등 체감도 높은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노력은 6월 ‘인구톡톡위원회’ 발족으로 이어져 올해 5차례의 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현실화됐다.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현실적인 저출생 대응책 마련 인구톡톡위원회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시도로, 도민의 목소리 ‘톡(talk)’을 담아 ‘톡’하고 나온 인구문제의 해결책을 정책화하고자 하는 도민 참여형 위원회를 의미한다. 임신·출산, 육아, 초등돌봄, 청년(결혼)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는 아이원더를 비롯해 경기도 아빠하이, 기업대표, 전문가 등 200명의 도민참여단이 함께하고 있으며 김동연 지사는 월 1회 정기위원회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 임신·출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강화 경기도는 인구톡톡위원회를 통해 먼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소득 기준을 7월부터 폐지했다. 난임부부가 시험관 실패 시 지원금을 반환하도록 한 현행 제도 개선안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시술비 지원을 시행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소득 기준 역시 내년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또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미혼모 등 위기에 놓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을 지난 10월 개설해 운영 중이다. ◇육아·초등돌봄,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 내년부터 시행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 가운데 긴급 양육 공백이 발생하면 소득에 상관없이 1인당 30만 원 내에서 돌봄서비스 본인부담액을 지원하는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와 함께 아동돌봄 핫라인 콜센터를 운영해 도내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말, 평일 야간 돌봄과 연계해 상담에서 시설·가정 돌봄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300개소가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는 경기도 자체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2026년까지 500개소로 늘린다. 생후 24~48개월 이하 아동의 돌봄에 참여하는 조부모와 사회적가족인 이웃을 대상으로 월 30만~60만 원의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하며, 마을주민들이 만든 아동돌봄공동체 64개소에 1인당 월 2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이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초등1 학교 안심돌봄’도 추진한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운영 중인 돌봄교실이나 신규 설치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도는 내년 일부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내 모든 초등 1학년 안심돌봄을 시범 운영한 뒤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7,500명을 대상으로 방학중 중식 급식비도 제공하기로 했다. ◇ 조직·기업문화 확산...부부 동행 휴가 전국 최초로 ‘신설’ 공공분야의 가족 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직원의 육아휴직 시 정규직 충원을 위한 별도 정원제와 수시 채용 등을 시행하며, 난임 치료 휴가 등에 부부 동행 휴가를 전국 최초로 신설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는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현재 35개 사에서 내년부터 50개 사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현행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31개 시군의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통일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군 현황을 조사하고 기준 완화를 요청해 그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sih31@ekn.krclip20231214084855 지난 9월 28일 경기도청에 열린 제3차 인구톡톡위원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14085045 인구문제 기회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14085145 저출생 대응 인구해법 마련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EE칼럼]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성공 조건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이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국가 에너지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수립 중이기 때문이다. 전기본은 향후 15년 동안의 전력수급 기본방향과 전망, 전력설비계획, 전력수요관리 계획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국가 전력정책으로 2년마다 수립된다. 과거 5년마다 수립되던 ‘에너지기본계획’은 지난 정부에서 폐지됐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 따른 계획은 분명한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제11차 전기본에 대한 국민과 에너지 업계의 관심이 높은 이유다. 지난 정부때 시작해 현 정부에서 마무리한 제10차 전기본은 두 정부 간의 입장 차이가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됐다. 특히 수요 예측, 전원 구성 등 세부 사항과 부족한 근거 자료에 대한 비판이 컸다. 제11차 전기본은 더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국민적 공감을 얻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이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 에너지 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명확하게 밝히고, 최고의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에너지 환경 및 수요 변화, 에너지 기술의 발전을 예측해 확실한 정책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이해관계자 뿐 아니라 국민과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통해 신뢰와 공감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 정책은 환경, 안보, 산업, 기술 정책의 요소를 모두 포함하므로 데이터와 과학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관점에서 수립돼야 한다.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하며 재생에너지 일변도의 에너지전환을 추진한 독일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서 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에너지 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경제성· 환경성(탄소중립)·안전성 등을 고려하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무탄소 전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겠다는 제10차 전기본의 기본방향은 적절했다. 전력망 보강과 전력시장 개편 등 전력수급기반 강화를 강조한 점도 타당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방향이 실제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으므로 제11차 계획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데이터들을 철저하게 수집하고 분석해 널리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수집되는 데이터 자체가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수집된 데이터를 검증하고 정리해 공유하는 체계도 부족하다. 이로 인해 에너지 전문가들조차 다른 분야를 피상적으로 이해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에너지 경제와 기술 분야 사이, 그리고 기술 분야 내부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각종 위원회에서 전문적인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는 결국 이해관계의 충돌이나 특정 기관에서 마련한 초안을 부분적으로만 수정하는 수준의 부실한 계획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확보하고 공유해야 한다. 현재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보고서와 일부 실시간 데이터가 있지만, 이는 충분하지 않다. 에너지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기관을 지정하고, 각 기관의 비공개 데이터를 포함해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검증하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국민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신 데이터 처리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의 수집, 분석, 공개의 질과 양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계획 수립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정책 방향을 정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그렇지만 기초자료를 분석해 계획 초안과 근거자료를 마련하는 전문가 그룹 또는 기관의 실질적 역할이 더 중요한 경우도 많다. 이러한 기초자료 분석과 정책 초안 작성에는 에너지 경제, 에너지원 기술, 전력시스템 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전기연구원, 원자력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연구를 통해 데이터와 과학 기반의 에너지정책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제11차 전기본의 수립 과정을 우리 국민의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에너지 정책이 포퓰리즘에 좌우되거나 정권에 따라 춤을 춘다면 머지않아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정부와 전문기관들은 신뢰도와 가독성이 높은 에너지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공개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전문가와 소통 전문가들이 대중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론 또한 다양한 강연과 지식 채널, TV 토론, 지상 토론 등을 통해 객관적 지식을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에너지 문제는 우리와 우리 후손과 인류의 미래에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와 과학에 기반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우리나라 에너지 백년대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기획평가위원장/ 제35대 한국원자력학회장

[이슈&인사이트] 미래차 시대, 부품산업 전환 속도 높여야

요즘 자동차 산업은 전례 없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전기차의 확산으로 기존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이 변화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 가능성에 관한 규제 강화와 디지털 및 첨단 커넥티드 기술에 대한 고객의 높은 기대수준으로 자동차 산업 구조의 전환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최근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가 회복됐는 데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반도체 위기와 같은 외부적 요인으로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가격과 물류비의 상승은 비용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판매량 예측과 원자재 비용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기업의 경영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한편으로 대체 동력원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강화되고 있다. 이런 환경속에서 자동차 산업 구조의 전환을 위한 비용은 완성차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에서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성하는 다양한 부품 공급업체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자동차 기업들은 가치사슬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여유가 부족하고, 충분한 수준의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화에서 혁신에 대한 부담, 내연기관 관련 부품의 수요 변화, 원가 상승, 그리고 경기의 불확실성 등이 겹치면서 많은 자동차 부품 공급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관련 소재와 부품을 사용해 최종 생산품인 완성차를 제조하는 종합 기계 산업이다. 특히 자동차 부품산업은 제조산업에서 전체 고용의 6%(22만 명), 생산의 6.5%(101조 원), 수출의 3.6%(186억 달러)를 차지하는 핵심 주력산업으로, 고용 유발 및 산업 연관효과가 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 수급난,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봉쇄로 인한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준 수출 11.7%, 생산은 6.9% 성장했다. 우리나라는 경기부진으로 내수가 2.3% 줄었지만 환경규제 강화와 IT기술 혁신에 따른 자동차 기술의 발전으로 미래차(전기·수소·자율주행차)시장은 성장했다.주요 선진국들이 파리 협약을 준수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친환경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편으로 배출가스와 연비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세계 자동차산업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CASE(연결(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Sharing), 전동화(Electricity))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주력 사업을 ‘완성차 조립’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의 부가가치도 ‘엔진과 구동장치’ 중심에서 ‘반도체 등의 전장부품, 이차전지, SW, 서비스,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 중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산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자동차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산업 환경의 변화는 특히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해온 중소기업에게 중대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데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금과 정보의 부족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중소기업이 미래차 부품산업 중심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역량을 향상시키고, 다른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전체 가치사슬에서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이홍주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장윤정, 1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작사 참여

가수 장윤정이 1년 8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14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윤정은 20일 새 싱글 ‘바람처럼 하늘처럼’을 발표한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에스트레나’(estrena) 이후 오랜만의 신곡이다. 이번 앨범 ‘바람처럼 하늘처럼’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너무 좋아좋아 (So good)’ 총 2곡이 수록된다. ‘바람처럼 하늘처럼’은 하늘로 떠나간 이에게 보내는 편지글 같은 가사와 말하듯이 가창한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너무 좋아좋아’는 세련된 감성의 신나는 일레트로닉 세미트로트다. 특히 이번 두 곡 모두 장윤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1년 8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티엔엔터테인먼트

CJ대한통운, 해외 직구 증가 수혜…목표주가 ↑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해외 직구 물량이 증가하면서 CJ대한통운의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내년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2.7% 증가한 531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요금 인상 등으로 기존 택배 영업이익이 박스당 25원 확대될 전망이며, 직구 물량이 전년대비 100.5% 증가하며 기존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4.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 연구원은 "풀필먼트 센터 기반 택배 물량은 전년대비 36.5% 증가할 전망"이라며 "해외 직구 물량 증가와 풀필먼트 센터 기반 이익 증가를 감안해 장기 영업이익 가정치를 기존 2.8%에서 3.6%로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인다"고 분석했다.이어 "최근 이커머스의 영업손익이 턴어라운드하고,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물량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CJ대한통운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만약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완화되어 장기 영업이익률 가정을 4.6%로 상향한다면 CJ대한통운의 적정 주가는 20만원으로 쿠팡 상장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khc@ekn.krCJ대한통운 CI

금리 쫓는 암호화폐 시세 전망…비트코인 가격 ‘쑥’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도 뒤따라 반등했다. 13일(현지시간) 미 동부 기준 오후 6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3% 상승한 4만 3015달러(5673만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3.38% 오른 2262달러(298만원)였다. 한때 작년 4월 이후 4만 5000달러(5935만원)선도 넘봤던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4만달러(5276만원)선도 위협받았다. 이날 4만 1000달러(5407만원)선에서 등락하던 비트코인은 내년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로 유지해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했다. 특히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0.65∼0.90%p 낮은 4.6%(중간값)로 예상했다. 이에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0.25%p씩 세 차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금리가 낮아지면 주식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가격을 밀어 올렸다. hg3to8@ekn.krbitcoin-4647177_1920 암호화폐 비트코인 모형.

시흥시, 7년연속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우수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는 각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조직 설치 및 간호직 공무원 배치 등으로 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보건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내실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에 힘써왔다. 특히 동을 거점으로 신속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다양한 돌봄 욕구에 대응하는 ‘시흥돌봄SOS센터’를 운영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발굴하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사업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전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위기 가구를 선제 발굴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시흥을 조성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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