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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위기’ 지지율 버티는 日 기시다…"다음 총선 어렵다" 의견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 문제로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이 10%대까지 추락하자 기시다의 총리직이 유지될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산케이신문은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과거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자민당 내에서는 ‘기시다 끌어내리기’는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자민당 주요 파벌들이 정치자금 모금 행사인 이른바 ‘파티’ 수입을 비자금화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당내 권력 다툼까지 했다가는 자민당 전체가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그동안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와 다섯번째 파벌인 니카이파가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으로 떨어진 기시다에 사임을 압박할지 주목받았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6∼17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21%)보다 5%포인트(p) 하락한 16%로 2021년 10월 정권 출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앞서 지지통신이 지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17.1%로 20% 선을 처음으로 밑돌았다. 내각 지지율이 2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민주당 정권 탄생 직전인 2009년 9월 아소 다로 내각(13.4%)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이들 두 파벌은 비자금 문제로 지난 19일 도쿄지검 특수부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꼼짝 못 하는 상황에 놓였다.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고노 다로 디지털상 등 ‘포스트 기시다’로 거론되는 차기 총리 후보군도 기시다 총리에게 협력해 당의 신뢰 회복을 우선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산케이는 자민당 파벌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 "선두에 서겠다"는 결의를 보이는 기시다 총리에게 당분간 문제의 정면에 서는 역할을 맡기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총무회장도 검찰이 자민당 파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19일 기자회견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당이 일치단결해 대처하는 것이 현재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기시다 총리 체제로는 다음 총선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공공연히 나오기 시작했다.자민당 원로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야마자키 다쿠 전 자민당 부총재, 다케베 쓰토무 전 자민당 간사장, 가메이 시즈카 전 자민당 정조회장은 19일 만나 "(내각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으면, 다음 총선을 기시다 총리 밑에서 싸우기는 어렵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이들은 차기 총리 후보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과 고이즈미 전 총리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을 거론하며 논의했다고 한다.한편, 아베파는 파티에서 파티권을 할당량 이상 판 소속 의원들에게 초과분의 돈을 넘겨줘 왔으며 계파 정치자금 수지보고서나 개별 의원 회계처리에 이를 반영하지 않고 비자금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비자금 규모는 2018∼2022년 5년간 총 5억엔(약 46억원) 규모로 추산된다.(사진=로이터/연합)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 장애 아동 위한 희망 나눔 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혼다 앰버서더 및 혼다코리아 임직원과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를 찾아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는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재활 서비스와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장애 문제뿐 아니라 생활, 가족, 학업 등의 문제에 대한 상담이나 외부기관을 연결하는 유기적인 통합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장애 아동과 보호자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의 비전에 동참하고 장애 아동이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희망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은 혼다 자동차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신현준, 심지호, 송진우 및 KPGA 프로골퍼 이기상,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박철순과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진행됐다. 언어장애 아동의 원활한 소통과 재활치료를 돕는 AAC 의사소통판을 제작하고,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많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AAC 의사소통판은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실제 치료용은 물론 장애 아동의 가정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혼다 앰버서더 배우 송진우는 "성탄절을 앞두고 혼다코리아, 푸르메재단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어린이가 꿈과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의 핵심 가치인 ‘꿈’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ji01@ekn.kr[혼다] 엠버서더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활동 (1) 혼다코리아는 지난 20일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를 찰아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野 내년 총선 전략공천 최소 20곳…쇄신·혁신 요구 묵묵부답 속 공천 잡음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석 달여간 앞둔 시점에서 ‘공천 잡음’이 일고 있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여 개의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과 원외 인사들이 경선 준비에 나선 곳에서 공천 갈등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쇄신·개혁 압박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사들의 이의제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역 의원들도 검증위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내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가 21일 첫 회의를 열고 전략 선거구와 후보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관위 1차 회의에서 "잘못하면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수십년간 쌓아 온 모든 성과가 한꺼번에 무너질 수도 있는 퇴행을 막는 중요한 일"이라며 "정부·여당이 너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폭력적이고 무도하기까지 해서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이 나라를 완전히 망가뜨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민생 포함한 경제 문제가 심각해 정부가 관심이나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안보 문제도 사실상 (북의) 도발을 유도해 군사 충돌을 야기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타당성이 없어 보이지 않아 저도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전략공관위원장인 안규백 의원도 "살을 에는 추위보다 더 냉혹한 것은 정권의 독단과 폭압"이라며 "민생경제가 침몰하는 와중에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만 열심이고 ‘좌충우돌 모험주의’ 안보관은 한반도를 더 위험에 빠트렸다"고 꼬집었다.안 의원은 "그렇기에 내년 총선의 시대 정신은 정권 심판이 될 것"이라며 "적소에 적재의 인물을 배치해 정권의 폭주를 막고 국민을 지킬 총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안 의원이 언급한 전략공천 계획과 관련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데 더해 좋은 인물을 어떻게 배치하느냐도 중요하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원의 기대에 걸맞은 좋은 인물을 찾아 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민주당은 외부 위원을 비롯해 모두 10명으로 전략공관위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4선 중진인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 당내 위원에는 민주당 조직부총장인 김윤덕 의원, 인재위 간사를 맡은 김성환 의원, 총선기획단 간사를 맡은 한병도 의원이 합류했다.전략공관위에 따르면 내년 총선 전략공천 대상 지역을 최소 20개에서 시작한다고 전해진다. 전략공천 대상의 기준은 현역 의원의 불출마·탈당 지역구와 사고 지역구, 분구 지역구 등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내부에서는 추가적인 불출마 지역과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에 대한 공천 배제가 이뤄지면, 민주당이 당헌당규에서 규정하고 있는 253개 지역구 중 20%인 50개에 육박하는 지역구가 전략 공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앞서 민주당에서는 공천 부적격자가 속속 공개되면서 당사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부적격자 중에서는 친이재명(친명)계 의원들의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비이재명(비명)계 인사여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조짐이다.‘보복운전’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이날 총선 후보 ‘부적격’ 판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과거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정의찬 당대표 특보도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친명계 민형배 의원도 정 특보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비판하며 엄호에 나서 당 예비후보 검증 잡음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친명계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하던 최성 전 고양시장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도 지난 19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검증위의 부적격 판정을 비판한 바 있다.ysh@ekn.k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에어,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사옥에서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업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 지침에 따른 훈련 및 관련 매뉴얼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진에어 사옥에 화재경보가 작동해 초기 진압 및 응급 구호를 실시하는 것을 가정했다.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비상벨 알림 및 119 신고를 통한 초동 조치 △비상대피로를 이용한 탈출 △소화기 분사 △부상자 CPR 실시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았다. 이어 소화전과 소화기, 완강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실습도 진행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진에어,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 실시 (2) 진에어 임직원들이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노량’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서울의 봄’과 흥행 바통터치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일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은 개봉일인 전날 21만6000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8일 연속 정상을 지킨 ‘서울의 봄’을 2위로 밀어낸 기록이다. 김한민 감독이 연출한 ‘노량’은 이순신(김윤석 분)이 노량해전에서 명나라 수군과 연합해 왜군에 대승을 거두고 장렬하게 전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4년 ‘명량’, 2022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한편 ‘서울의 봄’은 성탄절 연휴에 ‘천만 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일인 20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롯데엔터테인먼트

전기차 판매, 바닥 찍고 반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올해 위축됐던 전기차 판매량이 9월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들의 할인 프로모션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2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8월 최저점을 찍고 나서 9월부터 3개월 연속 판매 대수가 증가했다. 2023년 국내 전기차 보급은 누적된 전기차 대기물량 출고 등에 힘입어 상반기엔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그러다 지난 7~8월에는 고금리·고물가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대기물량이 소진되면서 시장이 위축됐다.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9월 들어 반등하기 시작했다. 9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3.8% 줄었어도 지난 8월보다는 41.4% 증가한 1만3612대 팔렸다. 10월과 11월 판매량은 전달 대비 14.2%, 1.8% 각각 늘어난 1만5545대와 1만5829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0월 판매량은 17.2% 감소, 11월 판매량은 1.7% 증가했다.업계에서는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해 전기차 판매량이 바닥을 찍고 반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9월 전기차 내수활성화를 위해 기존 최대 680만원(국고 보조금기준)이었던 보조금을 차량가격 할인율에 따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정부의 신속하고 시의 적절한 보조금 추가 지원책 시행으로 인해, 우선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계가 연말을 맞아 전기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 점도 판매량 증가에 힘을 더했다. 현대차는 12월 한 달 동안 ‘EV 세일 페스타’를 열고 전기차 모델 위주로 혜택을 늘리고 나섰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320만원, 코나 일렉트릭은 220만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을 더하면 아이오닉5·6는 최대 400만원, 코나EV는 최대 300만원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기아도 EV6(GT 제외)는 320만원, 니로EV는 120만원 할인 판매한다.뿐만 아니라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전기차에서도 연말 할인으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자동차 판매 중계 플랫폼인 겟차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12월에 올해 가장 많이 팔린(출고가격 8260만원) 전기차 iX3를 1570만원 할인 판매하고 있고, 출고 가격이 8090만~9840만원인 i4 모델도 최대 1462만원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소형 전기차 EQB(7600만~8250만원)를 최대 1730만원까지, EQA(6750만~7450만원)는 최대 1230만원 할인판매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9월부터 연말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면서 내년 초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전기차에 관심이 있던 소비자들이 정부 지원금이 나오고 브랜드가 할인을 하는 연말을 맞아 구매의사를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kji01@ekn.kr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차량이 도로 위에 서 있다.

與,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추천…윤재옥 "총선 승리 긍정효과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정국에서 국민의힘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됐다.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수장을 맡아 ‘스타 장관’으로 불려온 한 장관은 이제 여당의 비상 사령탑으로서 111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진두지휘한다.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고자 의원님들과 당협위원장, 당상임고문님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 맡게 된다면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과 대민 정치를 바꿔갈 게 분명하다"며 "당원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지금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은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그 인선의 기준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며 "한 장관은 당내외 인사 중 다수가 추천하는 인물로 의견수렴 과정에서 역할에 대한 기대감 가장 높았던 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 기대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문화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 장관은 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또 "당정관계 있어서 신뢰 기반으로 더욱 소통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층과 중도층의 공감대 이끌어내고 보수 지지층도 재결집 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당원보수층의 총선 승리에 대한 절박함에 결속력을 불어넣는 긍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법무부는 이날 "한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의를 수락하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은 지난 13일 김기현 대표가 ‘주류 희생’을 둘러싼 당 혁신위와 갈등, 여권 지지율 답보 속에 사퇴를 선언한 지 8일 만이다.윤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한 뒤 의원총회, 중진연석회의, 상임고문 간담회 등을 통해 당내 중지를 모아왔다. 친윤석열(친윤)계를 중심으로는 한 장관 추대론이 부상했다. 반면 비윤석열(비윤)계에서는 한 장관의 정치 경험 부족과 확장성이 적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한 장관을 대체할 적합자가 없다는 내부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되며 ‘한동훈 대세론’이 굳어졌다.한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경험 부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말해 사실상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표명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국위원회 소집 공고를 낸 뒤 오는 25일 전후로 전국위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최고위와 전국위 추인을 거치면 다음 주 비대위원장에 공식 선임된다.claudia@ekn.kr1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장관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임영민 팬클럽 ‘포인세티아’, 방글라데시 기후재난 피해 아동 위해 기부

가수 임영민의 팬클럽이 그의 생일을 맞아 방글라데시 기후재난 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선행에 동참했다. 21일 희방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임영민의 팬클럽 ‘포인세티아’는 방글라데시 기후재난 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방한용품과 식사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방글라데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인 사이클론과 홍수, 겨울철의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 등의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희방브리지는 "관련 연구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혹한으로 사망한 사람은 124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한 팬은 "좋아하는 가수의 생일을 기념하여 진행한 기부라 더욱 뜻깊다"며 "방글라데시의 아동·청소년에게도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팬클럽 ‘포인세티아’는 2020년 호우 피해 이웃을 위해 성금 700만원을, 2021년에는 국내 취약계층에 연탄과 난방유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붙임. 가수 임영민 가수 임영민의 팬클럽이 방글라데시 기후재난 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희망브리지

"HMM 매도하고 팬오션은 묻지 말라"…신영증권, 강도 높은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하림그룹이 팬오션의 대규모 증자를 통해 HMM 인수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도 높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21일 HMM의 투자의견을 ‘매도’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24%가량 낮은 1만5000원으로 낮췄다. 팬오션에 대해서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자체를 철회했다. 지난 10월 제시했던 기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 이었다.엄 연구원은 "(나는) 경영자가 아니라 애널리스트 나부랭이 일반인"이라며 "명확한 주주가치 희석비율을 알 수 없어 팬오션의 커버리지를 중단한다"며 관조적인 평가를 남겼다.이어 "‘승자의 저주’를 예상했던 팬오션 인수가 1년 뒤 ‘신의 한 수’라고 평가가 뒤바뀌었던 그 일이 반복되길 바란다"며 "하지만 인내의 시간을 팬오션 주주가치 하락으로 생성할 수 있고 가치 회복의 시간이 1년 이상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앞서 지난 18일 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은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컨소시엄 측 김홍국 하림 회장은 시가총액 2조원대의 팬오션이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인수자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엄 연구원은 "산업은행은 이번 빅딜 성사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이상하면서도 해운업 투자를 잘하는(?) 투자은행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상위랭커 선사를 한 순간에 공중분해시키고 원매자와 인수주체와의 가격 괴리를 좁혀 어려운 딜을 해낸 곳"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매각자금이 회사로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채권단에 들어가므로 미래를 위한 신규투자는 오롯이 HMM 자체적인 자금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인수주체의 장기계획상 글로벌 상위 5위의 선사로 커지기 위해서는 선박기재 투자에만 2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이어 "2024년은 운임시장 호조로 해운주의 투자비중을 높여볼 시점"이라면서도 "한국 시장은 빅딜로 해운주 투자처를 상실했다"고 전했다.khc@ekn.kr팬오션 CI

美 경제 연착륙 청신호?…소비자신뢰지수 5개월만 최고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번 달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 만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1월 주택 거래량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대표적 경제 선행지표 중 하나인 소비자신뢰지수가 12월에 110.7을 기록, 11월 101.00보다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114.00 이후 최고치이며, 전월 대비 상승 폭은 9.7로 2021년 3월(19.7) 이후 최대이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4.0을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현재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하는 지수는 지난달 136.5에서 이번 달 148.5로 올랐고, 향후 6개월간의 소득·사업·노동시장 전망 지수는 지난달 77.4에서 85.6으로 올라갔다.12개월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5.7%에서 5.6%로 하락, 2020년 10월(5.6%)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향후 6개월 안에 자동차와 주요 가전제품 구매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늘어났고, 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년 만에 가장 많았다.향후 6개월 이내에 주택 구매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8월 이후 최고였다.일자리가 충분한지 묻는 ‘노동시장 편차’ 지수는 11월 23.0에서 27.5로 올라갔다. 이러한 상승 폭은 지난해 초 이후 최대이며, 실업률이 10월 3.9%에서 11월 3.7% 내려갔다고 밝힌 정부 공식 통계와 유사한 흐름이다.로이터는 주식시장 강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휘발유 가격 하락 등이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봤다.콘퍼런스보드의 데이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에 대해 "현 사업 상황, 구직 가능성에 대한 더욱 긍정적인 평가와 단기적인 사업·노동시장·소득에 대한 덜 비관적인 전망을 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지정학적 충돌을 비롯해 정치·금리에 대한 우려가 모두 완화된 가운데, 인플레이션 전망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여전히 물가라고 설명했다.미국의 주택 거래량도 지난달 소폭 회복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0.8% 증가, 계절조정 기준 382만 채(연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7.3% 낮은 수치지만, 전월 대비로는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마감한 것이다.씨티그룹의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욱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파적 입장을 보이면서 모기지 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내년 봄 성수기 등에 주택 가격이 추가로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불확실한 인플레이션 전망을 이유로 내년 6월까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업데이트된 미국 경제 관련 보고서에서 향후 몇 차례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고집스럽게 변화가 없을 수 있으며, 연준은 많은 사람이 예상하는 것보다 늦게까지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또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하면서 향후 2개월 동안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더 오르고, 6개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율이 내년 1분기에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미국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는 모습(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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