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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재 4·5호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 강청희 보건의료전문가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박선원(60)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과 강청희(59)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내년 제22대 총선 인재 4·5호로 발탁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박 전 차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82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반미 성향 조직인 ‘삼민투’의 연세대 위원장을 지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세대다. 1985년 광주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 배후로 지목돼 수감생활도 했다. 이후 영국 유학길에 올라 2000년 워릭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 전 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내며 대외 전략을 주도했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외 전략을 이끌고 현 정부에서도 대외 전략의 중심에 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한때 비견되기도 했다. 2006년 9월 미국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배석하는 등 노 전 대통령의 신망이 두터웠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도 그를 ‘제갈량’, ‘꾀주머니’ 등으로 평가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안보 라인에서 발생한 자주파와 동맹파 충돌 때 자주파로 분류됐다. 2007년 노 전 대통령은 당시 ‘안골모임’으로 불린 문재인 비서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김만복 국정원장 등 3인 모임에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진전을 지시했는데, 이 모임에 실무자로 유일하게 배석한 이가 박 전 차장이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는 주상하이 총영사를 거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장을 지냈다. 박 전 차장은 민주당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두고 "무능외교, 망언외교, 안보 불안의 집약"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균형 잡힌 실용적 외교 전략"이라고 말했다. 강 전 부회장은 1964년 서울 종로구 교북동에서 태어났다. 강 전 부회장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한 의료인으로, 기피 과목인 흉부외과를 전공해 2004년 개원했다. 그는 의협 총무이사와 비상대책위원회 간사 등을 거쳐 2014년 상근부회장직을 맡았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는 의협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민주당은 보도자료에서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와 비상대책위원회 간사를 하던 시기에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이어진 의료영리화에 맞서 국민건강권 수호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공익성과 비영리성을 원칙으로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채취해 이식용 의료재로 가공·분배하는 기관인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을 맡아 보건의료행정 역량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강 전 부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정책 후퇴에 맞서서 공공의료, 필수의료를 살리는 민주당 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sh@ekn.krdd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삼성전자, 레드햇과 차세대 메모리 생태계 본격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삼성전자가 레드햇과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유용하다.또한 CXL은 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PCIe)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과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운영체제(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 컨테이너 환경에서 메모리 인식, 읽기, 쓰기 등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양사는 ‘RHEL 9.3 CXL 메모리 활성화 가이드’도 발행 예정이다. 고객은 가이드를 이용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서 삼성전자의 CXL 메모리를 사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앞으로도 양사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를 통해 CXL 오픈소스와 레퍼런스 모델 개발 등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마리옛 안드리아스 레드햇 아시아태평양총괄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레드햇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소프트웨어에 CXL 메모리의 적용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CXL 메모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레드햇과의 협력은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결합으로, CXL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kth2617@ekn.kr삼성전자가 27일 레드햇과 CXL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 김승연·SK 최창원…靑龍의 해 맞는 재계 용띠 인사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재계 인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용은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대담함과 용맹함을 상징한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권위와 힘, 행운과 부유, 장수와 풍요를 상징한다. 악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 용띠 기업인들에게 필요한 요소는 용이 가지고 있는 ‘용기’다. 2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의 ‘상장사 내 용띠 주식부자 및 CEO 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용띠 주주는 88명, 1000억원이 넘는 주주는 21명으로 집계됐다. 매출 순위 국내 상장사 1000곳의 최고경영자(CEO)에 이름을 올린 용띠 경영자는 149명으로 파악됐다. 용띠 주주 중 주식가치가 가장 높은 주인공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1952년생인 김승연 회장의 이달 22일 기준 주식평가액은 4354억원 이상으로 용띠 주주 중에서는 주식재산이 가장 많았다. 1964년생 중에서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3429억원으로 같은 연령대 중에서는 주식평가액이 가장 많았다. 최근 SK그룹 2인자로 부상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3070억원으로 3000억원대 주식가치를 기록했다. 1976년생 용띠 중에서는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이사(3216억원)의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았다. 매출 1000대 상장사 중 용띠 CEO는 149명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인 1964년생 용띠 CEO 중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노삼석 한진 사장 △이구영·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 △최낙현 삼양사 대표 등이 포함됐다.1940년생 대표이사 중에는 김재수 동양이엔피 대표이사와 장홍선 극동유화 대표이사가 용띠 CEO에 해당됐다. 1952년생 중에는 △전장열 금강공업 회장 △최명배 와이아이케이 회장 △이이문 고려제강 부회장 등이 같은 해에 태어났다. 1976년생 중에는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정유석 일양약품 사장 등이 대표적이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경영학 관점에서 볼 때 용(龍)은 기존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새롭게 만들어내는 창조력이 뛰어나고 다른 여러 강점을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승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융합 능력 또한 탁월하다"며 "용의 해를 맞는 경영자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경영 해법의 실마리를 찾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hsjung@ekn.kr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엔씨소프트, 국내·외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업계 최고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가 국내·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3년 연속 게임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엔씨(NC)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엔씨(NC)는 2년 연속 AA등급을 받으며 ESG경영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정보보안, 인적자원, 지배구조 경영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에서도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MSCI와 KCGS 등급 모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다.이밖에도 엔씨(NC)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편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DJSI 아시아 퍼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지는 지수다.엔씨(NC)는 지난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지난해부터 △콘텐츠 내 혐오·차별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즐거움’ △기술 내 윤리를 고려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디지털 책임’ △긍정적 환경 영향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질적 도약’을 ESG경영 3대 핵심가치로 규정하는 등 엔씨(NC)만의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범위를 연결기준으로 확대, 국내 4개 자회사까지 포함해 공시했고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범위에 일부 기타 간접배출(SCOPE3) 카테고리를 확대 포함했다.hsjung@ekn.kr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우주항공 산업계·학계 "우주항공청 설립 해달라"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우주항공 산업계·학계 10명 중 9명이 우주항공청을 설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회장 손재일, 이하 우주기술협회)는 27일 국내 우주항공분야 산업계·학계 종사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주항공청 설립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주항공 종사자 및 학생의 93.8%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종사자 및 학생들이 우주항공청 설립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주항공청 설립이 필요한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 중 67.5%가 ‘우주항공 관련 정책추진의 신속성 및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효율적 사업 수행을 위한 재정확보 안전성’과 ‘업무추진을 위한 전문성 확보’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해 최우선되어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는 우주항공청 설치(43.3%)를 1순위로 뽑았으며, 우주항공 분야 예산증대(37.6%)는 2순위로 조사되었다. 양 협회는 금번 설문조사가 10명 중 9명이 넘는 우주항공 산업계 종사자와 학생들이 우주항공청 설립을 지지하고 있으며, 아울러 80% 이상의 대다수가 신속하고 일관된 우주항공 정책추진과 예산증대 등 정부투자의 확대를 강력히 주문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우주협회 김민석 부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말해주듯이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더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인 우주항공산업이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제고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산업육성을 총괄할 수 있는 우주항공청이 조속히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우주항공 분야를 총괄하는 전담기구의 부재로 각 부처가 기능을 분담하여 업무를 수행 중이며, 당초 연내 우주항공청이 개청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계속하여 지연되고 있다. 이에, 우주항공 산업계를 대표하는 양 협회는 지난 11월 1일 국내 산업계가 우주항공청 설립 지연으로 입을 타격을 인지하고, 산업계의 안타까움과 우려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공동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jjs@ekn.krclip20231227105505 자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clip20231227105518 자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남동발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023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이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중점관리위험에 특화된 위험해소대책 수립 및 교육·훈련 시행, 태풍 및 지진 등 재난발생 시 선제적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공급, 국민이 체감하는 재난예방과 피해 복구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 등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남동발전은 올해 정부에서 인정하는 재난안전관리 전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재난관리 우수기관 4관왕을 획득했다. 남동발전은 앞서 올 한 해 동안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책임기관 재난관리평가 에너지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및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 공공기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어떠한 유형의 재난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국민의 안전확보 및 피해지역 신속한 복구활동 지원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jjs@ekn.kr회사 전경 최종 (3) 남동발전 본사 전경.

대구 북구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북구청은 2023년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7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는 대구시에서 주관해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기반 구축·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주민자치위원회 운영.주민자치사업 추진 및 시책 참여도.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등 5개 항목 20개 지표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북구청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북구청은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가 두드러졌으며 관문동 주민자치센터의 공유주방사업이 평가 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실시 한 주민자치센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우리 구만의 특색있는 주민자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jmson220@ekn.kr2023년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대구북구청

"수출 회복 힘입어 대규모 무역흑자 기대…정책 지원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2024년 산업경제 여건 진단 및 대응 방향’을 주제로 ‘제46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정만기 부회장(KIAF 회장)은 이날 "내년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도 ICT 기기·부품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우리 수출은 회복되고 대규모 무역 흑자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미·중 갈등 △탄소중립 정책 △주요국 정치 리더십 변화에 따른 국제 정세 불안 △무력 갈등 지속을 비롯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주요국들이 반도체·2차전지·전기차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자국 산업 육성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미래 산업에 대한 시설·연구 개발 투자에 대해 2030년까지 세액 공제 연장 및 생산 보조금 제공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대기업 집단 지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획일적 52시간 근로제도를 비롯한 갈라파고스적 규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정규직을 최대 2년까지만 허용하는 기간제법과 제조업 파견 금지법 및 화관·화평법 규제 개선도 이뤄져야 주요 경쟁국과 동등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정 회장은 "우리의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26%)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1%) 대비 매우 높은 것은 정규직 과보호의 부작용에 기인한다"며 "취지는 좋지만 부작용을 초래하는 제도들을 발굴하여 과감히 개선해 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근 산업연구원(KIET) 동향분석실장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저탄소 철강 제품 전환 관련 지원 확대 및 섬유산업 친환경·고부가 소재 투자 확대 등을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유종과 원유 수입선 다변화 및 비석유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도 언급했다.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스트림 분야 진출 전략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국 반도체 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배터리 요건 강화 대응 및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술개발도 거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실장 △박상수 KIET 실장 △고종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센터장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실장 △이재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실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실장 △신관섭 한국철강협회 실장 등도 참석했다. spero1225@ekn.kr트레이드타워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SK쉴더스, 제주도 내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키로…JDC 등과 MOU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쉴더스가 제주도 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과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제주도 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SK쉴더스는 제주 지역 내 사이버보안 관제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신규 사업 발굴 기회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쉴더스는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이를 통과한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프로그램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JDC는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공간 및 교육 장비를 지원한다. 각 대학에서는 대학졸업·예정자 포함 우수 학생을 추천해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아울러 모든 협력기관은 향후 지속 가능한 사이버보안 생태계 구축과 신규 사업 과제 발굴 등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 중앙대, 충북대, 창원대, 전남대 등 전국 사이버보안 관련 전공 대학과 유기적인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 확대하며 보안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연계 채용을 지원 중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도 내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맞춤형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채용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hsjung@ekn.kr사이버보안 왼쪽부터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병무 SK쉴더스 부사장, 장용준 제주한라대 학부장이 지난 26일 JDC 본사에서 진행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00번째 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 등록…탄소중립 기여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500번째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인 ‘주식회사 안단테’가 등록을 완료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는 전기사업법에 의거한 전기신사업자 중 하나다.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자 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는 전기신사업자 등록제도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전기신사업 등록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로 발급되는 등록증이다. 전기신사업 등록제도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행 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 제도는 2018년 전기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운영하게 됐다. 사업자등록제도 시행 6년만에 500개 사 등록을 달성했다. 그 중 500번째로 사업자 등록을 시행한 기업은 전기버스 종합관리 시스템과 전기차ㆍ충전기 공유 플랫폼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안단테다. 안단테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주력으로 삼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배터리 전주기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전기차 종합관리 시스템 플랫폼과 충전기 관리 상태 파악 및 야간 유휴전력을 사용 할 수 있게 해주는 전기차와 충전기 공유 플랫폼, 중고 전기차의 폐배터리를 이용한 ESS(에너지 저장장치) 구축 사업 등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동교 안단테 대표는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LCA(전 과정 평가) 데이터 기반으로 정보보호 기술과 안전관제 기술을 통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인프라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라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장은 2018년 전기사업법 개정 이래로 확대일로를 걷고 있으며, 정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및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공공 및 민간 보조를 통해 전기차 47만여대, 전기차 충전기 24만여기 보급을 완료(‘23.5기준)하였으며, 전기차 충전기 1기당 전기차 1.9대 수준으로 세계 주요국(유럽, 중국 등)과 비교 시에도 보급확산이 잘 이뤄진다. 특히 이번 안단테사의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 등록으로 인해 등록된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가 500개 사를 돌파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국내 사업 인프라를 확보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 가능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및 충전 서비스 시장 확산 및 국내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대행하여 사업자 등록제도를 운영함은 물론, 전기차 충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관련 표준을 제정하고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충전관리 프로토콜인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의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CPP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OCA(OpenChargeAlliance)에서 개발한 충전관리 프로토콜로 148개국 161개 사에서 활용 중이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 적용되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기업은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OCA로부터 2019년 OCPP 공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활동 중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동아시아 여러 국가의 기업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 등록 이후에 충전기 운영 현황, 서비스 운영 여부, 전기안전 관리현황 점검 등 사업자 등록 사후 관리 진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충전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여 전기자동차 충전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227104737 장제원(왼쪽)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과 이동교 안단테 대표가 제500번째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 등록증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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