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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올해 마지막 영업일에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마지막 영업일인 29일 조병규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만나샘’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마지막 영업일에 실시하는 종무식 행사 대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은행장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만나샘’은 노숙인과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인정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회공헌과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마지막 영업일인 29일 종무식 대신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만나샘’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년사] 권오갑 회장 "존경 받고 흑자 내는 HD현대 만들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그룹이 사회적으로 존경 받고 경영상으로는 흑자를 내야 하며, 모든 임직원과 주주들이 신나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국가대표’라는 생각을 갖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2024년은 우리 주위의 모든 경영환경이 안개 속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제조업·수출 중심이라는 우리 그룹 사업구조를 감안할 때 간단한 것이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미-중 패권경쟁 △탈탄소를 기치로 내건 글로벌 에너지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4월 총선과 금융·노동·외환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비롯한 과제 등도 언급했다. 권 회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2024년 세계 경제성장율을 지난해 보다 낮은 2%대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1% 후반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이같은 흐름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해 열중하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과 애정을 느끼신 정주영 명예회장의 정신을 잊으면 안 된다"고 주문했다. 권 회장은 축구단 울산HD FC의 사례를 들어 리더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년 준우승팀’이 새로운 감독 부임 이후 조직의 지향점을 명확하게 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뭉쳐 2022년 17년 만에 우승하고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챔피언이라는 결과를 창출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말부터 삼성·SK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을 시작으로 조직축소 등 비용절감을 통한 위기대응 방안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초격차 기술로 어려움을 잘 헤쳐나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발언했다. 권 회장은 "하늘로 비상하는 용처럼 행운이 가득한 멋진 한 해 되길 바란다"며 "공정한 인사와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spero1225@ekn.kr권오갑 권오갑 HD현대 회장

금융사 소집한 금감원..."태영건설 협력업체에 금융거래 불이익 주면 안돼"

[에너지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들을 소집해 태영건설 협력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여신한도 축소, 추가 담보 요구 등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협력업체 지원은 검사, 제재 규정상 면책에 해당되므로 금융사가 제재에 대한 우려 없이 협력업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는 게 금감원의 주문이다.금융감독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을 주재로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협회, 주요 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금융시장 및 건설산업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태영건설 협력업체(581개사)에 대한 금융권의 지원노력을 당부했다.이날 간담회는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중앙회 임원 및 6개 국내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 여신 담당 부행장이 참석했다.금감원은 "태영건설 협력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여신한도 축소, 추가 담보 요구 등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하라"며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 피해가 예상되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1년 동안 상환유예 또는 금리감면 지원하라"고 당부했다.은행권은 신속금융지원 프로그램(Fast Track) 적용이 가능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은행권 공동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요청하는 경우 주채권은행은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며,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평가한 기업에 대해서는 은행권 공동으로 만기연장, 이자감면, 신규자금 등 지원한다.은행권의 이러한 협력업체 지원은 ‘관계부처 합동 태영건설 대응방안’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 등을 목적으로 한다. 금감원은 "검사·제재 규정상 면책에 해당되므로, 금융회사가 제재에 대한 우려 없이 협력업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해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협력업체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금감원은 이미 운영 중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태영건설 협력업체 관련 민원접수·금융지원 안내 등을 담당하는 전문 상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금융거래상 불이익이나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 협력업체가 해당 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는 경우 해당 금융회사에 연락해 민원 및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편, 태영건설은 581개 협력업체와 5조8000억원 규모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업체 가운데 외부감사대상은 169곳이다. 태영건설 하도급계약액 평균은 100억원이고, 외감업체는 224억원이다. 10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4곳을 제외한 협력업체 577개에 대한 금융권 여신은 7조원이다. 은행 5조8000억원, 보험 4000억원, 금융투자 3000억원 등이다. 계열사 지원이 가능한 대기업집단(4조1000억원) 제외시 2조9000억원이다.ys106@ekn.kr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진도군, 공무원 보호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도입

전남 진도군이 적극행정 공무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는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감사를 받을 경우 △면책 절차 상담·지원 △면책심사 자료 검토·자문 △법률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면책을 희망하는 공무원이 감사원 또는 상급기관 수감 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 면책 건의를 요청해 의결된 건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고 군 자체감사 시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진도군은 적극행정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공무원을 보호하고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처리가 오히려 감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으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수행 의지가 위축되기도 한다"며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진도군청_에너지경제 진도군청.

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위탁개발사업’ 승인 완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 28일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개발사업계획서에 대한 부산광역시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개발사업계획서 승인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건축설계공모 등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게임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게임에 쓰이는 음향, 디스플레이, 그래픽 등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이 입주하여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G-STAR와 같은 국제적인 게임콘텐츠관련 행사가 개최되는 부산이 게임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게임융복합스페이스가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부산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마지막 남은 한 필지의 산업시설용지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승인 부산도시공사

가맹점주 동의 없는 모바일상품권 발행 처벌 받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가맹사업자의 동의 없이 판촉 행사 성격의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 가맹본부는 불공정거래 행위로 처벌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 분야 불공정거래행위 심사 지침‘을 제정해 행정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정안은 공정위 심결례와 법원 판례, 최근 가맹사업 분야 주요 쟁점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행위유형별 위법성 판단기준과 위반 사례를 제시했다. 부당한 계약갱신 거절, 거래상대방 구속, 부당한 점포 환경개선 강요, 부당한 영업지역 침해, 보복 조치 등의 유형과 각각의 사례가 명시됐다. 가맹본부의 모바일상품권 관련 불공정 거래 행위가 광고·판촉 동의 의무 위반 및 거래상 지위 남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가맹점주 동의 없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거나 수수료 등 비용을 일방적으로 부담하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불공정 행위‘로 명시하고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공정위는 "이번 심사지침 제정을 통해 가맹사업법 위반사건 심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수범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는 한편, 법 위반을 예방하고 가맹점주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xkjh@ekn.kr모바일상품권 모바일상품권.

기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올해 총 498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보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90.6점으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 80.5점 대비 10점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특히 고객과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기보 관계자는 김종호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하여 우선적으로 개선하였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 및 청렴 문화를 기보 내부에서부터 전 국민에 이르기까지 확산·전파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보는 △내부 성과평가와 청렴 활동을 연계한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Clean KIBO-day’를 매월 운영하는 등 부패 근절 및 윤리경영 참여 활동 △고객과 첫 대면 시 ‘청렴협약서’ 작성 △청렴정책을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청렴메아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활동을 핵심가치로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및 부패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실천하고, 기보의 청렴문화가 중소벤처기업 현장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후테크기업의 스케일업 위해 전용 보증상품 출시 기술보증기금은 탄소감축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기후테크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우대보증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부의 기후테크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보는 녹색보증·기후기술보증·신재생에너지보증·탄소가치평가보증 등 기후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여 왔으며, 정부의 관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상품을 고도화하여 효율적인 보증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기술 등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활용하는 수요 효율화, 수소,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스마트농업, 자원순환 등 연관산업을 기후테크산업으로 분류하고 탄소중립 이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기보는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하는 기후테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감면(0.2%p) △운전자금 보증금액 산정특례 등 기존 보증상품에 비해 대폭 확대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기보는 기후위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2017년 기후기술평가모형(CTRS)을 도입한 바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다. 2022년말 기준 신재생에너지보증 1118억원, 탄소가치평가보증 5007억원 등을 포함해 기후테크·환경분야 보증을 연간 1조원 이상 신규 공급하는 성과를 내었다. 한편, 기보는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에 순차적으로 가입하는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후테크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초기 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분야이다"며, "기보는 이번 우대보증을 통해 유망 기후테크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外 기술보증기금

비투비 임현식, 청각장애인 위해 3000만 원 후원...누적 1억 원

그룹 비투비 멤버 임현식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임현식이 지난 22일 3000만 원을 후원하면서 2017년부터 누적 후원금이 1억 원이 돼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8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현식이 기부한 후원금은 7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데 사용됐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외부장치 교체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현식은 2017년 ‘그리워하다’로 활동 당시 수어 안무를 선보이며 청각장애인 지원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사랑의달팽이 활동에 공감하며 이때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청각장애인 단원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임현식은 "음악을 하며 가장 큰 사랑과 행복을 얻은 사람으로서 시간을 더할 수록 그 역할에 무게를 느낀다"며 "누군가에게 소리가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과정에서 작은 시작이었지만 저에게 더 열심히 일할 이유를 주기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후원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된 분에게도 저의 음악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임현식 후원자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투명하고 꼼꼼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비투비 임현식 기부2 그룹 비투비 임현식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 2017년부터 누적 후원금 1억 원이 됐다.사랑의달팽이

"비트코인 쏠쏠하네"…국회의원 11명 코인 누적거래 1256억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역 국회의원 11명이 총 1256억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코인)을 최근 3년간 매매·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차지한 비중은 90%에 달했다. 또 의원 10명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거래하고도 제대로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의 수억원대 암호화폐 보유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의 개인정보 동의를 거쳐 21대 국회 임기 개시일인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3년간 가상자산 거래 내역 자료를 확보,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회의원 298명 중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있는 의원은 18명(6%)이었다. 가상자산을 보유한 의원은 2020년 8명에서 2023년 17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의원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종류도 24종에서 107종으로 증가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의원이 매매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이었다. 조사 기간 가상자산 매매 내역이 있는 의원은 1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가상자산을 매수한 누적 금액은 625억원, 전체 매도 누적 금액은 631억원이었다. 특히 김 의원의 경우 이 기간 가상자산 매수 누적 금액이 555억원, 매도 누적 금액이 563억원으로 총 8억원의 누적 순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21대 국회 임기 중 가상자산 거래 금액 가운데 약 90%는 김 의원의 거래 금액이었던 셈이다. 김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의 총 매수 누적 금액은 약 70억원, 매도 누적 금액은 68억원으로 각각 확인됐다. 이들 중 가장 이익을 많이 본 사람은 8300만원을 벌었고, 가장 손실을 크게 본 사람은 1억5000만원 정도를 잃었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가상자산을 보유한 의원들의 자산 규모는 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김남국 의원이 보유한 자산이 1억4000만원으로 역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상자산 소유·변동 내역이 있는데도 신고하지 않은 의원은 총 10명으로 확인됐다. 자산 소유 현황을 등록하지 않은 의원 2명, 자산 변동 내역을 누락한 의원 2명, 소유·변동 내역을 모두 등록하지 않은 의원 6명 등이었다. 특히 일부 의원의 경우 가상자산을 어디서 획득했는지, 직무 관련자와 가상자산을 거래한 것은 아닌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이들 중 A 의원은 조사 기간 약 6900만원어치 이더리움을 49회에 걸쳐 매수·매도했는데, 자산 등록 당시 해당 계좌는 이미 폐쇄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B 의원은 지인의 권유로 코인 교환 거래를 하는 등 약 300만원가량 가상자산을 거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미신고 의원 중 가상자산 소유 사실을 누락한 C·D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소 계좌 개설 당시 이벤트로 지급받은 1만∼2만원대 소액 자산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소명했다. 나머지 E·F·G·H 의원 등은 200만원 이하 페이코인을 보유했으나 이를 가상자산으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권익위에 밝혔다. 임기 중 가상자산 소유·변동 내역이 있는 의원 3명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정무위원회 등 유관 상임위에서 관련 입법사항을 심의한 사실도 드러났지만, 관련법상 이해충돌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권익위는 22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전에 가상자산 등록 금액과 비율을 국회 규칙으로 정하고, 비상장 자산 누락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국회에 권고했다.권익위, 21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결과 발표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가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1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

KAIST ‘전자 코’ 기술, 2023년 10대 나노기술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마이크로 LED 가스 센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10대 나노기술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명은 ‘마이크로 LED와 금속산화물 나노소재가 일체된 초저전력 가스센서 기술’로, 박 교수 연구팀은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소형 LED 바로 위에 고민감도의 금속산화물 나노소재가 집적된 광활성식 가스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초소형 마이크로 LED에서 나오는 빛이 금속산화물에 전달돼 광활성시키고 가스 감지 소재로 활용되는 원리를 적용하고,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여러 종의 가스를 실시간으로 높은 정확도로 선택적 판별하는 ‘전자 코’ 기술을 개발했다. 가스 종류 판별 정확도는 99%, 농도값 예측 오차는 14% 수준이다. 마이크로 LED 가스 센서는 낭비되는 광 에너지 손실 없이 전달 효율을 높여서 초저전력 가스 감지를 실현했다. 기존 가스센서 대비 소모전력도 1000분의 1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절감했고, 수명이 매우 길고 상온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장시간 안정적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로 LED 가스 센서를 이용해 단일 센서만으로도 혼합 가스에 섞여 있는 각 가스의 종류 판별과 농도를 예측하는 ‘전자 코’ 기술도 개발했다. 사람의 후각을 모사한 전자 코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다수의 가스 센서를 동시에 활용하고 딥러닝 기반의 패턴인식 기술을 적용해 가스들을 구분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사용되는 센서의 수가 증가할수록 전체 시스템 부피와 소모 전력 또한 증가한다. 이에 비해 박 교수 연구팀은 단일 센서만으로도 고성능의 전자 코 시스템을 개발, 전체 시스템의 부피와 소모 전력 절감에 기여했다. 박인규 교수와 이기철 박사과정 연구팀은 지속적으로 마이크로 LED 가스 센서 기술을 개발 중이며, 지금까지의 결과를 올해 ‘ACS Nano’, ‘Small’ 등 저명한 SCI 저널들에서 발표했다. 박인규 교수는 "마이크로 LED 기반의 광원 일체형 가스 센서는 상온 동작이 가능하고 기존의 가열 방식 가스 센서에 비해 소모전력이 100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초저전력 구동이 가능해 대기오염 모니터링, 음식물 신선도 모니터링,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응용될 수 있는 모바일 가스 센서 기술로 발전될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매년 우수한 나노기술 10개를 선정해 나노기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공모 분야는 기초원천기술과 산업화 유망기술 등 2가지로 나눠져 있으며, 수상 시에는 기념 상패와 우수성과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kch0054@ekn.krKAIST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왼쪽), 이기철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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