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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준법 시스템’, ‘신뢰·상생’ 소위원회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8일 회의를 열고 ‘준법 시스템’, ‘신뢰·상생’ 2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각 소위는 준신위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안건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먼저 준법 시스템 소위는 김소영 위원장과 안수현 위원(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주 위원(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이 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카카오 관계사가 준법경영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방향과 운영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신뢰·상생 소위는 김용진 위원(착한경영연구소 소장), 유병준 위원(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이지운 위원(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으로 구성됐으며, 카카오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각 리스크를 평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지난해 첫 회의에 이어 협약사들의 준법 시스템 현황과 윤리규정 점검도 이뤄졌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3개사의 준법지원인이 참석해 시스템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지난해 12월 18일에 있었던 첫 회의에서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게임즈 3개사의 준법지원인이 참석한 바 있다.이 밖에도 준신위는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을 만나 카카오의 쇄신 방향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준신위는 크루 유니언을 시작으로 협약사 대표부터 임직원까지 꾸준히 만나며 카카오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김소영 위원장은 "카카오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우선해야 할 과제인 ‘준법 시스템‘ 개선과 ‘신뢰·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각 건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체계적으로 안건을 정립하고 실효적인 감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준법지원인, 노조, 임직원, 경영진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과 의견을 청취 해온 만큼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카카오의 변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카카오 판교 아지트.

중흥그룹, 안전관리 책임자 대상 안전교육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그룹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건설, 중흥토건 소속 안전부 팀장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전부 팀장교육은 이전부터 구축한 안전보건시스템을 올해는 더욱 강화해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세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흥그룹은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과 안전기원제를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제고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국 40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련 팀장들과 본사 안전부 임직원, 63개사의 관계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올해 개정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을 숙지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교육, 동종업계 이슈에 관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중흥그룹과 협력업체는 ‘중대재해 ZERO’를 최우선 목표로 모든 현장에 교육 내용을 적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예방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근로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의 개념을 이해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는 "교육에 함께해준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본사와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의식 함양 속에 더욱 안전한 현장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kjh123@ekn.kr중흔ㅇ그룽 ㅁㅁ 중흥그룹 안전교육.

남성 미혼인구 비중 늘면 노동공급 총량 감소...여성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결혼에 대한 전통적 가치관의 변화, 여성의 노동참여 확대 등으로 초혼연령이 늦어지면서 미혼인구 비중도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남성의 경우 미혼인구의 비중이 늘면 노동공급 총량도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 장기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초혼연령을 보면 2000년 29.3세에서 2022년 33.7세로 높아졌다. 여성은 26.5세에서 31.3세로 늘었다. 평생 결혼하지 않는 인구 비중인 생애미혼율은 2013년 약 5%에서 2023년 14%로 높아졌다.만혼과 비혼화가 진행되면서 미혼인구 비중은 전 연령대에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인구 전체로는 지난 20여년간 미혼인구 비중이 3.2%포인트(p) 상승했다. 핵심연령층(30~54세) 내 미혼인구 비중은 2000년 7.4%에서 2020년 24.6%로 17.2%포인트 늘어 총인구의 미혼율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미혼인구가 늘면서 노동시장 내 미혼인구 비중도 빠르게 높아졌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핵심연령층 인구 내 미혼 비중은 16%에서 28%로 두 배 규모로 커졌다. 다만 미혼인구 증가가 노동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로 상반됐다. 우선 남성의 경우 미혼인구 비중 증가는 노동공급 총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혼 남성의 경우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2013~2023년 평균)은 미혼 대비 각각 13%포인트, 16%포인트 높았다. 실업률은 기혼남성이 미혼보다 4%포인트 낮다. 기혼과 미혼 남성 간에 차이는 경기변동, 학력 수준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혼인율 하락으로 남성 미혼인구 비중이 늘면 남성의 고용하락, 실업 증가와 평균 근로시간 모두 줄어들면서 경제 전체의 노동공급 총량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반면 여성의 경우 미혼인구 비중 증가는 노동공급 총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기혼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미혼 대비 각각 19%포인트, 16%포인트 낮았다. 기혼여성은 미혼에 비해 시간제 근로 비중이 높아 1인당 근로시간이 더 짧았다. 남성의 경우 기혼 남성이 미혼에 비해 시간제 근로 비중이 낮아 1인당 근로시간이 더 긴 것과 대조적이다.혼인율 하락에 따른 미혼인구 증가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남성의 노동공급을 줄이고 출산율을 낮춰 미래의 노동공급 여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한은은 "미혼과 기혼 간 노동공급 격차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공통적으로 관찰된다"며 "다만 우리나라는 남성의 경우 미혼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여성의 경우 기혼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결혼 여부에 따른 노동공급 갭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진단했다.(자료=한국은행)(자료=한국은행)

◇ 과장급 신규 보임 △환경보건국 화학물질정보관리지원단 팀장 임충묵 △낙동강홍수통제소장 기대정 ◇ 과장급 전보 △대기환경정책관실 대기관리과장 장현정 △대기환경정책관실 교통환경과장 전원혁 △대기환경정책관실 생활환경과장 안중기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정환진 △자연보전국 생물다양성과장 문제원 △물이용정책관실 물산업협력과장 현성호

국토부,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 350억불 실패…333억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규모는 333억1000만 달러(약 43조7000억원)로, 4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목표치였던 350억 달러에는 달성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해 321개 해외건설 기업이 95개국에서 606건, 333억1000만달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수주액은 지난 2022년(309억8000만 달러)보다 23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0년 351억 달러에서 2021년 306억 달러로 줄었다가,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동 수주가 114억달러(34.4%)로 가장 많았다. 북미·태평양(31.0%), 아시아(20.4%)가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정상외교가 활발했던 중동지역 수주가 회복된 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간 ‘셔틀 외교’ 과정에서 공을 들인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50억8000만달러)와 자푸라 가스 플랜트(23억7000만 달러) 프로젝트가 중동 수주 회복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는 국내 기업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국가 별로는 미국 수출액이 100억 달러로 30%를 차지했다. 이어 사우디 28.5%, 대만 4.5% 순이었다. 해외 건설수주 1위 국가를 미국이 차지한 것은 1965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건설사들이 미국에서 높은 수주액을 기록한 배경에는 공급망 재편이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등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반도체·전기차·배터리 생산공장을 세우면서 건설 수주가 늘어난 것이다. 그간 미국 등 선진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아 국내 건설기업의 진출이 저조했다. 국토부는 제조업 공장 건설을 통해 현지 노하우와 실적을 축적하면 향후 선진시장 진출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외수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조성한 PIS펀드(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펀드)를 통한 미국 해외건설 수주도 이뤄졌다. 이 펀드가 800만 달러를 투자한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 사업 시공(5억 달러)을 SK에코플랜트가 수주했다. 1조5000억원 규모의 PIS펀드는 우리 기업 관련 투자사업을 발굴한 뒤 순차적으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사 종류별로는 산업설비(158억 달러·47.4%), 건축(121억 달러·36.5%), 토목(19억 달러·4.7%)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사업유형별로 구분해보면 도급사업이 318억 달러(95.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자개발사업은 작년(10억2000만 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14억6000만 달러(4.4%)였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해외건설 진흥은 우리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경제를 견인할 정부의 핵심과제인 만큼 올해도 지역별·프로젝트별 맞춤형 수주전략을 수립해 우리 기업들의 수주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godhlrjstjf 2023년 해외건설 수주통계 현황. 국토부

[CES 2024] 수자원공사, 물 활용한 기후 테크 기술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물을 활용한 기후 테크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공사는 스타트업 등의 혁신형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 파크관’에 전시관을 열고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디지털 물관리 등 수자원공사의 주요 기술과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받은 공공·솔라리노·에이올코리아·에코피스 등 4개 기업을 포함해 기술 혁신성을 인정 받은 물기업 19개 업체가 함께 참여한다. 전시관에서는 CES 기간 협력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어 미팅, 기업설명회(IR) 피칭 등이 진행되며 윤석대 사장과 가천대 최재홍 교수, 부강테크·BTE 등 물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을 열고 물산업 비전 및 물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00개 물기업을 발굴해 기술 개발, 실증, 투자유치 등을 지원,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 유니콘 2개 업체 배출하고 작년 말 기준 수출 45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axkjh@ekn.kr작년 CES에서 수자원공사가 설치한 전시관 작년 CES에서 수자원공사가 설치한 전시관. 연합뉴스

임영웅, 새해부터

‘미담제조기’ 임영웅이 새해부터 훈훈한 미담으로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 지난 7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블로그에 ‘임영웅 광주 콘서트 후기’를 게재했다. 작성자 A씨는 효케팅(효도용 티켓팅)에 성공해 어머니를 콘서트에 보내드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연 당일, 협심증을 앓고 있는 A씨의 어머니는 콘서트 대기 중 쓰러졌지만 상시 대기 중인 구급요원과 경호원들의 조치로 신속히 병원으로 호송됐다. 임영웅 측은 병원에 동행했고 어머니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함께 기다렸다.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예매 내역에 대한 추후 조치를 위해 예약자인 A씨와 보호자인 A씨 아버지의 이름과 번호를 받아 갔다. 임영웅 측은 A씨와 보호자인 A씨 아버지에게 연락해 어머니의 상태 등을 재차 확인했다. A씨는 "정말 감동이었던 게 콘서트 중에 쓰러진 것도 아니고 기다리다가 쓰러졌는데, 이렇게까지 챙겨준 게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결과에 이상 없다면 콘서트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도 하셨다. 진짜 멋있는 사람들이다. 또 놀랐던 건 병원비 일부를 지원해 주신다고 하시더라"라며 "이렇게까지 후속 조치가 잘 돼 있다는 것에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임영웅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는 거 다들 알아주셨으면"이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돼 많은 누리꾼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졌다. 이를 확인한 A씨는 어머니의 상태를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다행히 콘서트 측에서 대응이 빨라서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다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길 바란다. 임영웅 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더 성공하시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아임 히어로’ 고양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5월 25일과 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개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광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물고기 뮤직

금감원·예탁원, ‘개정 자산유동화법’ 안착 지원…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금융감독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이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시장 안착을 위해 나섰다. 금감원과 예탁원은 8일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회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2일부터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서 주관회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법에 따라 비등록 유동화증권에도 유동화증권의 발행내역 공개 및 위험보유 의무가 적용된다. 주관회사는 업무수탁인 등으로 하여금 유동화증권의 발행내역을 예탁원에 명확히 입력해야한다. 또 유동화구조 설계 시에 위험보유 의무 규제 적용 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자산보유자 등에게 안내해야한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 예탁원은 개정 법령을 반영해 확대 개편한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의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시스템의 구조 및 발행인 등의 변화된 업무 프로세스도 소개했다. 금감원은 개정 자산유동화법의 주요 내용을 담은 ‘자산유동화 실무안내’ 개정본도 발간했다. 금감원은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개월간 발행된 유동화증권을 대상으로 새 규제 이행상황도 점검해 미비점을 신속 보완 및 정정할 수 있도록 예탁원 시스템을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yhn7704@ekn.krㅇㅇ 자료제공=한국에탁결제원

[CES 2024] SK, 탄소감축·AI 기술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그룹이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AI기술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SK는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의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한다.‘SK그룹 통합전시관’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공동 운영한다.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첨단소재 △수소생태계 △소형모듈원자로(SMR) △플라스틱 리사이클링(Plastic Recycling)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각 멤버사의 탄소감축 기술과 사업들을 개별 전시하지 않고 그룹化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SK ICT 패밀리 데모룸’은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공동 운영한다. 데모룸에는 △차세대 AI DC(데이터센터) 모델 △ AI 미디어 스튜디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X Caliber(엑스칼리버)‘ 등 SK텔레콤의 핵심 AI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AI 반도체 X330,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 등 총 10개의 AI 서비스와 기술이 소개된다.SK하이닉스는 8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나서 미래 반도체 시장을 전망하고 향후 사업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CES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다.‘넷 제로’ 경영을 선도해 온 최태원 회장은 9일 SK그룹관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 제로’ 및 ‘AI’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각 사 CEO들도 CES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탄소감축 및 AI 파트너십’ 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모빌리티 트렌드와 신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미래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유영상 SK텔레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윤풍영 SK C&C CEO 등도 각 사 파트너 기업 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예정이다.SK그룹 관계자는 "CES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SK가 에너지, AI, 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행복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ji01@ekn.kr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인 ‘CES2024’에서 SK그룹관 관계자들이 전시 주제영상을 상영하는 구형 LED인 ‘Wonder Globe’를 소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직원들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다. 주요 금융지주사 중 회장이 직접 CES 행사장을 방문하는 것은 함 회장이 유일하다. 함 회장은 이번 출장길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첨단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아마존 등 타 업종과 제휴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금융 외에도 KB금융지주,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사들이 CES 2024에 참석해 전통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회장,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CES 출장길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석한다. 이번 출장길에는 함 회장과 함께 그룹에서 선발된 젊은 직원들도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ES 2024는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돼 전 세계 공통 과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아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함 회장은 이번 출장길에서 전 세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동시에 국내외 기업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함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경쟁자를 포함한 외부와의 제휴, 투자,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이뤄내 금융이 줄 수 있는 가치 그 이상을 손님께 제공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함 회장은 CES 참석 후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 CES 참여를 통해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빅블러 시대 속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그룹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CES에서 '미래 영업점' 구현한다신한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CES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은 은행직원 12명이 참석해 AI은행원, 디지털테스크, 스마트키오스크, 신한 홈뱅크 등을 전시한다. 신한 홈뱅크란 TV에서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신한은행은 24시간, 365일 ‘Everywhere Bank’를 표방하는 디지털 전략을 토대로 미래 영업점 형태를 제시하는 컨셉을 선보인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미국 출장길에 올라 신한은행 부스를 방문하고, 신기술을 체험하며 AI와 금융을 접목한 신기술을 구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지주와 IBK기업은행은 실무진들이 CES 2024 출장길에 오른다. 이 중 기업은행은 혁신금융그룹 실무진들이 CES 2024에 참석해 글로벌 신기술, 신사업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투자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실무진들이 행사에 참석한 후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들을 임직원과 공유한다. 금융사들이 CES 2024에 각별히 관심을 갖는 것은 전통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고, 금융이 줄 수 있는 가치 그 이상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타 업종과의 협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만큼 전 세계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직접 체험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적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CES 2024는 금융권 신기술에 대한 영감을 공유하고, 이를 전 직원들에게 공유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ys106@ekn.kr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신한은행 신한홈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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