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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전쟁 강도 낮추지만…이스라엘, 헤즈볼라와도 ‘일촉즉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석 달 넘게 하마스 소탕전을 이어가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쟁을 고강도 전면전에서 저강도 타깃형으로 전환한 가운데서도, 중동 긴장은 경색되는 분위기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고위급 인사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하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전쟁의 단계가 전환됐다"며 "이달 초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둔군 병력을 계속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스라엘군이 전투 방식을 전면전에서 특정 목표를 겨냥한 급습 형태로 바꾼 이후 가자지구 북부 등에서 싸움의 강도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대신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와 데이르 알 바라흐 등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하마스 요새를 공략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에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전 국면전환을 미국 매체를 통해 공식화한 것이 눈에 띈다고 논평했다. 미국은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스라엘에 공세 국면 전환을 지속해 요구해왔다.다만 하마스와의 전면전 종식 국면에서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이라는 또 다른 위기를 맞이했다. 이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 부대의 지휘관인 위삼 하산 알타윌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전쟁이 벌어진 이후 사망한 헤즈볼라 인사로는 최고위급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알타윌이 헤즈볼라 통치기구의 일원이며 수장 나스랄라와 인척관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헤즈볼라는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직후부터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나섰고, 이스라엘도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기지에 반격을 가했다.특히 이달 2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등 친이란 지원세력들과의 연락책 역할을 해온 하마스 3인자 살레흐 알아루리가 공습을 받아 숨지면서 확전 우려가 커졌다.헤즈볼라는 지난 6일 이스라엘 북부 공군기지에 대한 로켓 공격을 벌였고, 국경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중동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전에 나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7일 이 지역 상황에 대해 "심각한 긴장의 순간"이라며 "이는 더한 안보 불안과 고통을 일으켜 쉽게 전이될 수 있는 전쟁"이라고 경계했다.NYT도 이스라엘이 주요 표적으로 삼아온 라드완 부대의 지휘관 알타윌 폭사는 중동에서 가자지구에 이은 또 다른 전쟁에 대한 공포를 키우는 사건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란과 그 대리세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확전을 노릴 경우 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 지역을 꼽았다.이미 높아질 대로 높아진 긴장 속에 헤즈볼라 고위급이 사망하면서 2006년처럼 양측에 전면전을 벌어지는 등 중동 확전 우려가 한층 높아진 것이다.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군이 헤즈볼라를 계속 압박할 것이라면서 전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그는 "우리는 완전히 다른 상황을 만들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또 다른 전쟁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직접 레바논 접경지의 이스라엘군을 방문해 "북쪽 안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접경지에서 대피한 이스라엘인 8만명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 지역 안보 상황이 안정되는 것을 선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라드완 부대를 국경 북쪽의 리타니강에서 철수하는 외교적 해법이 통하지 않으면 무력으로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hg3to8@ekn.kr8일 공개된 이스라엘군 영상에서 헤즈볼라 표적에 대한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레바논 남부.로이터/연합뉴스

업비트, UBCI 가상자산지수 2종 신규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컨트래리안(Contrarian) 투자 전략은 흔히 역발상 투자로 불린다. 중장기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 단기적으로 급락한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더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노린 투자다.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지난 120일간 수익률 상위 20 종목이었으나 최근 60일간 하락 폭이 큰 5종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수익률은 낮으나 과거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는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5종(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폴리곤, 코스모스)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월 스테이킹 테마 지수의 월 수익률은 17.6%로 비트코인(10.3%) 보다 7.3%포인트 더 높다. 만약 투자자가 이 가상자산을 업비트에서 스테이킹까지 했다면,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UBCI를 통해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어떤 가상자산 전략 혹은 테마의 투자 수익률이 좋은지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신규 지수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사진자료] 업비트, UBCI 가상자산지수 2종 출시 두나무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G엔솔, 지난해 4분기 영업익 3382억원…전년비 42.5%↑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14억원·영업이익 3382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45X)에 따른 택스 크레딧 2501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연매출은 33조7455억원, 영업이익은 2조1632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8%, 영업이익은 78.2% 늘어났다.spero1225@ekn.kr

유진투자증권, 최대 4만원 신규혜택 ‘새해맞이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월 29일까지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 신규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만원의 새해맞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종합 계좌를 주민등록번호 기준 최초로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고객이 계좌 개설 당월 국내주식을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합산 금액) 시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단 개설 당월 이벤트 신청 및 2월 29일 기준 주식 평가금액 및 예수금 등 국내 자산 1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새해맞이 혜택 외에도 온라인 신규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새해 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거래 시 0.003696%,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 시 0.0042087%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제세금은 별도다. 또한 오는 2월 29일까지 국내주식 ‘순입금고(주식 입고 금액과 현금 입금의 합에서 주식 출고와 현금 출금을 뺀 값)’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규계좌 개설 고객은 순입금고 1000만원 이상 시 3만원, 3000만원 이상 시 5만원, 5000만원 이상 시 7만원, 1억원 이상 시 10만원, 3억원 이상 시 15만원, 5억원 이상 시 20만원, 10억원 이상 시 10억원당 50만원씩 지급돼 최대 1000만원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도 순입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이벤트 신청이 필요하며, 이벤트 기간 내 1000만원 이상 국내주식 거래와 오는 4월 14일까지 순입금고 금액을 유지해야 한다. suc@ekn.kr[사진자료1] 유진투자증권, 최대 4만원 신규혜택 ‘새해맞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월 29일까지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심초음파학회 "비후성 심근증 모든 것 알려드려요"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한국심초음파학회가 비후성 심근증 환자에게 질환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만나면 두근두근: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을 다양한 전문의료진과 소재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심초음파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회 창립 30주년 추계학술대회에 맞춰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 첫 회를 선보인 이후 2주마다 1회씩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시리즈 영상을 공개해 오고 있다.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에서 혈액을 온몸으로 뿜어주는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희귀질환으로, 증상이 비특이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어렵고, 유전 및 선천성 질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적기에 진단을 받지 못하면 심할 경우 급사에 이를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기도 하다. 반면에, 적기 진단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한 질환이다. 따라서, 학회는 희귀질환으로 일반인에게 생소한 비후성 심근증의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질환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으로 해당 질환 환자,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는 위험군에게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는 목적으로 캠페인을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심초음파학회 비후성 심근증 연구회(회장 이상철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간사 김형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마련한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에는 국내 심장내과 분야 △김대영 인하대병원 교수 △김민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김현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교수 △서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이현정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 △이희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교수, 순환기내과 분야 △김민선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김소리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교수 △김지훈 삼성서울병원 교수 △임경희 동아대학교병원 교수 △정미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최유정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교수 △최홍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심장혈관내과 분야 △황희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수 등 전문의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비후성 심근증 관련 진단 및 역학. 증상과 합병증, 검사 및 치료, 예후 및 관리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소개한다. 캠페인 영상은 한국심초음파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SEchoTV (https://www.youtube.com/@kse_echo)로 시청하면 된다. anytoc@ekn.kr한국심초음파학회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만나면 두근두근: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이 다양한 전문의료진과 유익한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학회 유튜브 채널의 캠페인 초기화면 이미지들. 사진=한국심초음파학회 유튜브채널 화면 캡처

섬유패션업계, 새해 재도약 다짐…"위기에 강한 산업 만들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가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2024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9일 섬산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최병오 섬산련 회장 뿐 아니라 지역·업종별 대표 최고경영자(CEO)와 MZ세대 2세 경영인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메세지 전달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중국경제 리스크 부각·공급망 관련 규제·에너지 및 원자재가 상승 등 위기 요인이 겹치면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혁신을 통해 위기에 강한 산업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순환생태계 조성 △K-패션의 글로벌화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국방섬유 국산화 △국산제품 인증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기술·경영·금융 분야의 기업 애로사항 지원을 통해 국내 생산기반을 선진국형으로 재편해야 된다는 점도 주문했다. 고부가 첨단섬유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및 ESG 교육 현장혁신 인재양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프리뷰인서울(PIS)’의 업그레이드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비즈니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당부도 덧붙였다. spero1225@ekn.kr섬산련

이준석·이낙연 신당 갈 바에 불출마? 기호 3번 못 달면...‘비만 고양이’ 줍줍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준석·이낙연 신당 등 제3지대가 차기 총선 레이스에서 차지할 ‘출발선’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당장 신당 창당 멤버만으로는 대표적 제3당 기준인 원내교섭단체(20석) 뿐 아니라 소수정당인 정의당 의석(6석)마저 달성키 어렵다는 게 대체적 전망이다. 친명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당에 합류할 현역 의원이 7~8명에 이를 것이라는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 주장에 "희망사항일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공천 자격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비명계 인사들에도 "대부분 현역 의원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비명 의원들이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할 수 있다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주장 역시 "국민의힘 입당 전 이상민 의원 정도 아니었겠나"라며 "이준석 신당으로 갈 민주당 중진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이 모을 의석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20석에 이를 수 있다는 일각 주장에도 "본인들의 희망사항"이라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비명계로 지도부에 입성한 고민정 최고위원 역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비명계 의원들이) 설령 도저히 민주당에서는 길이 없다고 판단하셔서 나간다 하더라도 바로 이낙연 신당과 손잡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탈당보다는 불출마가 더 나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우려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민주당 비명계 최다선이었던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힘 행을 택했고, 오영환·이탄희·홍성국·강민정 등 소신파 초선 의원들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비윤계 다선 하태경 의원이 일찌감치 ‘수도권 출마’를 굳혔고 최근에는 초선 김웅 의원이 불출마를 택했다. 이준석 신당과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한 현역 의원은 아직 없다. 이에 따라, 현재 제3지대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거나 이미 진출한 지역구 현역 의원은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의 4인(김종민·이원욱·윤영찬·조응천)과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 등 5명이 꼽힌다.만일 추가 합류 없이 창당 멤버 그대로 제3지대가 구축된다면,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신당 모두 정의당 의석수에도 못 미치는 상태에서 총선에 임해야 한다. 원내교섭단체 국고보조금 뿐 아니라 제3지대 상징성인 기호 3번도 없는 상황에서 유권자의 ‘적극적 선택’을 기대해야 하는 셈이다. ‘원칙과 상식’ 조응천 의원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박용진·강병원 의원 등 여타 비명계가 제3지대로 합류할 가능성에 "어떻게든 민주당 안에서 민주당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아직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지역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아마 당분간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당들이 독자적으로 다 기호 3번, 4번, 5번, 6번 받아서 총선에서 국민들의 사표 방지 심리를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빅텐트가 만들어져야지 국민들께 마음 편하게 기표할 수 있도록 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개혁신당 세력의 경우 아직 현역의원을 1명도 확보하지 못했지만, 비명계와의 빅텐트 보다는 국민의힘 공천 탈락자 영입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준석 전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철저하게 우리 당원들, 개혁신당 당원들로 가입하신 분들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 형태의 연대는 가능하다"며 빅텐트 보다는 ‘느슨한 연대’에 힘을 실었다.이는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대승한 민주당과 달리 수도권 민심 이반이 확인된 국민의힘에서 친윤계 주류가 영남 의원들을 밀어낼 수 있다는 기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전 대표는 "(신당) 지지율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출마하는 지역에서의 공천 파동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움직일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결격사유가 없는데도 만약 (공천) 배제시키게 된다면 그게 오히려 명분 면에서 더 강하게 된다"며 "‘쭉정이 줍기’ 하면 문제가 되지만 이삭 알곡은 무조건 주워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러나 이날 ‘알곡’이라는 표현은 대구 지역 의원 12명 전원을 ‘비만 고양이’에 빗댔던 지난해 발언과는 다소 온도차가 있다. 이에 이준석계 인사들은 ‘비만고양이 다이어트’론을 펴 당시 프레임을 다소 우회하는 상황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조응천 의원과 같은 방송에 잇따라 나와 "저희들이 (의원들을) 다이어트 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게 국민의힘에서 TK(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을 노리면 진짜 비만고양이처럼 조용히 있어야 된다"며 "그런데 개혁신당에서 TK에 출마한다고 하면 아무리 국민의힘 전직 의원이었어도 도전자다. 그분들도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러주는 데 다 나가고 방송 열심히 뛰어다니고 지역구에서 새벽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선거운동 해라’ 그렇게 할 것"이라며 "저희가 하드트레이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텃밭 특색’으로 인해 소극적이었던 의원들이 개혁신당 합류 뒤에는 지도부로부터 정치 코칭을 받고 역량을 키울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hg3to8@ekn.kr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연합뉴스

[CES 2024]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 "개인화된 AI 솔루션으로 디바이스 혁신"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레노버는 향후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PC를 비롯한 디바이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가 한 말이다. 신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 전날인 8일(현지시간) 에너지경제신문과 만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가 되기 위해 전략적 동반자들과 협력하고 개인 컴퓨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려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다국적 IT 기업 레노버는 올해 CES에서 40여개에 달하는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신 대표는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회사의 비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요가(Yoga), 씽크북(ThinkBook), 씽크패드(ThinkPad), 씽크센터(ThinkCentre), 리전(Legion) 등 브랜드 전반에 걸친 새로운 AI PC 혁신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개인 맞춤화된 컴퓨팅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레노바 측 생각이다. 신 대표는 ‘CES 2024’를 통해 레노버가 꿈꾸는 비전을 세상에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차세대 주요 혁신은 생성형 AI가 주도할 것"이라며 "새로운 생성형 AI의 워크로드를 충족하려면 PC 또한 AI PC로 변화해야 한다. 향후 몇 년 안에 AI의 보편화로 인해 PC의 대대적인 교체 주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AI는 "PC를 넘어 사용자 중심적이고 언제나 대화가 가능한, 개인화된 디지털 디바이스를 만들 것"이라며 "레노버의 비전은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을 선도하고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레노버는 3년에 걸쳐 10억 달러를 AI 기반 혁신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이 모든 기업과 개인에게 실현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신 대표는 레노버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레노버는 리전, 요가, 아이디어패드 등 다양한 소비자 타깃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애프터서비스(AS)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레노버는 전 제품에 대해 프리미엄 케어(최대 3년)와 우발적 손상 보장(ADP, 최대 3년)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던 서비스"라고 짚었다. 신 대표는 "레노버는 또 AMD, 인텔,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리더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AI 측면에서는 사용자가 기기에 로컬로 저장된 개인화된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레노버 요가 크리에이터 존(Lenovo Yoga Creater Zone) 기능을 비롯해 고유한 AI 기능을 갖춘 AI PC 등 다채로운 스마트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로드맵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대표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제품에 대한 기준 또한 높기 때문에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레노버는 제품 라인업 확대와 성능 강화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B2C 제품군 중에서는 게이밍 노트북 리전, 프리미엄 요가, 아이디어패드, 로크(LOQ)와 같은 노트북 신제품 뿐만 아니라 UMPC 제품 리전 고와 같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올해도 2024 CES에서 전시한 신제품을 한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구체적으로 레노버가 한국에 선보일 신제품은 △요가 슬림 7i △요가 프로 9i △요가 프로 7i △요가북 9i △리전 7i △리전 5i △리전 9i △리전 프로 7i △리전 프로 5i △LOQ(로크) △씽크패드 X1 카본 △씽크패드 X1 투인원 △씽크북 16p 5세대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 등이다.신 대표는 또 "레노버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AS를 강화했다"며 "실제 설문조사 결과 한국레노버의 AS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소개했다.이어 "대표적으로 레노버 프리미엄 케어는 편리한 초기 설정을 지원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엔지니어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ADP 서비스는 기본 보증이 적용되지 않는 낙하, 충돌 등 고객 과실에 대해 무상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신 대표는 "레노버가 추구하는 비전은 ‘모두를 위한 스마트 기술’(Smarter Technology for All)"이라며 "레노버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개개인이 각자의 혁신을 추구하고 궁극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또 "올해 CES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AI의 미래"라며 "레노버는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선보여온 만큼,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도 차차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yes@ekn.kr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

[CES 2024] 기아 ‘영감을 주는 공간’ PBV 기술력 뽐낸다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 기간 약 309평 규모 공간을 마련하고 ‘영감을 주는 공간’(Place of Inspiration)이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기아 부스에는 △PV5 베이직 △PV5 딜리버리하이루프 △PV5 샤시캡 등 PV5 콘셉트 모델3대를 비롯해 △PV1 콘셉트 모델1대 △PV7 콘셉트 모델 1대 등 총 5대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이지스왑’과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등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 플라자(LVCC Central Plaza)에도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기아는 ‘도심 속 휴식처’(A Sensory EV Oasis)라는 테마로 기아 EV 플래그십 모델인 EV9과 EV6 등 양산차 2종과 콘셉트카 2종 (EV3·EV4)을 소개한다.yes@ekn.kr기아가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공개하는 PBV 모델 이미지.

국민대,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화학과 도영락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질화갈륨(GaN) 기반의 새로운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해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에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현재 차세대 프리미엄 TV로 시장에 출시된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마이크로 LED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의 생산에는 레이저 리프트 오프(LLO) 방법이 사용되는데, 이 방식은 수 백만개에서 수 천만 개의 써브픽셀에 대응하는 대량전송 공정에서 불량률이 높아져 디스플레이 제조단가가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LED 웨이퍼의 효율 불균일성을 그대로 전사하기 때문에 웨이퍼에서 얻을 수 있는 칩의 수가 제한돼 칩 단가가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영락 교수 연구팀은 질화갈륨 LED 웨이퍼를 기반으로 한 초박형 dot-LED 무기발광 소재 제작과 분리 및 전계발광 소자 구현의 혁신 기술을 개발, 수백 나노미터 크기의 직경과 높이를 가진 균일한 dot-LED를 대량으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Dot-LED는 나노임프린팅 및 하향식 건식 식각 공정으로 제작돼 전기화학적 식각 및 음파화학적 분리를 통해 수백 나노미터에서 수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직경을 갖는 소재를 대량으로 분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포함한다. 또한, dot-LED 소재를 대량으로 분리하는 과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대량생산시 불량률을 낮춰 고품질의 dot-LED 소재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의 도입은 소재의 단가를 낮추고 더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경제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이끈 도영락 교수는 "현재는 OLED 디스플레이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무기발광 기술을 선점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차세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세계 최초로 dot-LED 소재 및 전계발광 소자의 구현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플랫폼 기술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게 돼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도영락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초박형 dot-LED의 분리 기술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국민대 화학과 고민지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이 연구결과는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 2024년 1월 2일자 후면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출판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BK21사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초대형 마이크로LED 모듈로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kch0054@ekn.kr국민대 국민대 화학과 도영락 교수팀의 LED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이 게재된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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