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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현장중심의 안전경영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 올해 초 신년사에서 밝힌 안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날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현장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행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전날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박영천 안전관리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건설의 전국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한모니터링과 함께 2024년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했다.안전상황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이후 12월까지 총 179건의 재해를 예방했다. 전담인력이 상주해 실시간으로 집중 모니터링 실시하고, 위험 발생시 핫라인을 통해 작업구간을 즉시 중지시키며, 주기적인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제도를 개선해 반영하고 있다.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월 2회 ‘안전소통의 날’을 통해 직접 현장 방문하며 안전을 점검하고, 현장과 본사 간의 소통에 나선다. 올해는 현장에 추가로 이동식 CCTV을 도입해 안전상황센터에서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롯데건설은 안전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에서 안전보건관리본부로 격상하고, 파트너사 안전 교육과 함께하도급 입찰제도를 개선하는 등 안전보건 제도를강화하고 있다.박부회장은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킨다는 마음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 현장을 건강한 작업공간으로 조성하고, 현장 기술인력을 강화하고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daniel1115@ekn.kr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본사에 위치한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건설

수입 전기차 비중 30% 육박…국산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10대 중 3대는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2022년 정점을 찍고 지난해 하향세를 보였다. 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15만9693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이는 2022년 판매량인 16만1449대보다 1756대 적은 수치다. 이 중 국산 전기차는 11만6662대, 수입 전기차는 4만331대 팔렸다. 점유율로 보면 국산차 73.1%, 수입차 26.9%다. 전체 전기차 판매에서 국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76.6%(12만3676대)에서 3.5%포인트 줄어든 반면, 수입차 비중은 23.4%(3만7773대)에서 3.5%포인트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의 판매량은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4799대에 불과했지만, △2020년 1만5182대 △2021년 2만4166대 △2022년 3만7773대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처음 4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테슬라는 저렴한 가격대의 중국산 모델Y를 앞세워 지난해 1만645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9184대), BMW(8225대) 등 수입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2019년 2만9807대 △2020년 3만1356대 △2021년 7만3873대로 매년 늘다가 △2022년 12만3676대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11만6662대로 감소했다. 업계는 수입 전기차의 차종 다변화, 전기차 보조금 정책, 전년 판매량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국산 전기차 점유율이 감소한 배경으로 꼽는다. 특히 수입 브랜드는 지난해 신차를 다량 출시하며 전동화 수요에 발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테슬라의 모델3·모델X·모델S·모델Y △메르세데스-벤츠의 EQA·EQB·EQC·EQE·EQS △ BMW i4·ix3·ix·i7 △아우디 e트론·Q4 e트론 등이 국내에 출시된 대표 수입 전기차다. 여기에 볼보는 소형 전기 SUV EX30의 고객 인도를 올 상반기부터 시작한다. EX30은 보조금을 포함한 실구매가를 4000만원대까지 낮췄는데 작년 11월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내놓은 전기차 모델은 수입차에 비해 제한적이다. 현재 국내 전기차는 현대차·기아가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EV·아이오닉5·아이오닉6가, 기아는 쏘울EV·니로EV·EV6·EV9이 대표 차종이다. 현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의 EV3와 EV4 등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수입차에 비해 선택지가 좁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신차 공세를 앞두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선택지가 다양하지 못한 국산 전기차의 입지가 좁아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PCM20210214000022003 (1) 테슬라 모델Y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테슬라 코리아

윤세영 태영 창업회장 "필요시 티와이홀딩스·SBS 주식담보로 태영건설 살릴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확실한 자구 의지를 표명했다.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열린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추가 자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낼 것"이라고 밝혔다.윤 창업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채권단과 정부,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워크아웃 신청 후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일부 자구계획에서 논란을 자처하기도 했으나 다시 자금을 마련해 전액 태영건설에 투입했다"며 "채권단 여러분께 오해와 혼란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그는 이어 임의제출한대로 핵심 계열사인 에코비트 등 주요 계열사 매각 또는 담보 제공 등 나머지 자구계획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기존 자구계획에 포함된 내용 외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을 통해 추가자금을 확보하고 태영건설에 투입할 계획도 강조했다.윤 창업회장은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중 정리할 곳은 과감히 정리하고, 건실한 사업장들은 살려서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이어 "이 과정에서 채권단의 지원만을 바라지 않고 해야 할 자구 노력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반드시 태영건설을 정상화해서 채권단 여러분과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 모든 분들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 경제에도 충격을 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또한 창업회장과 뜻을 함께했다.윤 회장은 "태영건설을 살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티와이홀딩스와 SBS 보유지분도 담보로 제공하고, 티와이홀딩스의 대주주 및 이사회 의장, 태영건설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창업회장님과 뜻을 같이해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이어진 기자 질의응답에서 최금락 태영그룹 부회장은 필요시 티와이홀딩스 및 SBS 보유 지분을 담보 제공할 것이라고 했는데 필요시의 의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핵심 요지는 티와이홀딩스와 SBS를 담보로 한다는 강한 의지 표명이다. 앞서 4가지 자구안을 약속했는데 이들만 철저하게 이행된다면 워크아웃 플랜이 확정될 4월까지는 태영건설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라며 "만약 자구안을 모두 시행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때’ 주식을 담보로 내놓겠다는 창업회장과 대주주의 각오"라고 설명했다.최 부회장은 이어 "에코비트 공동주주인 KKR 또한 워크아웃 진행을 위해 태영그룹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고 공동 매각에 대한 계약도 맺었다"며 "에코비트가 실제 매각되면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더 큰 금액이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 자구안만으로도 충분히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최 부회장은 추가 자구안에 대한 채권단과의 확약 절차가 있었냐는 질문에 "오늘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약속했고 이러한 내용이 국민들께도 전파됐다. 이보다 확실한 것이 있겠느냐"며 "필요할 때가 되면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늘 기자회견으로 인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는 거의 확실해졌다는 점을 시사했다.한문도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필요시라는 단어의 의미가 어떤 경우인지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이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는 97%까지 왔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필요시라는 전제조건이 조금 더 명확하게 표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워크아웃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개그맨 양세형이 100억원대 건물주가 된 소감과 통 큰 효도를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양세형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시인으로 변신한 양세형은 재치 만점 입담과 센스는 물론, 숨겨진 감성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100억 원대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양세형은 옥탑방 MC들로부터 축하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그는 "계약금을 보내기 전 심장이 두근거렸다. 내가 정말 이 건물을 사는 게 맞는지 실감이 안 났는데,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니까 정말 기분이 좋더라"라며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소감을 전한다. 또한 건물을 사기 전 임장투어만 무려 100군데 이상 했다고 밝힌다. 양세형은 "그 동네를 매일 가보고 주위를 많이 둘러봤다. 원래 지하철역에서 도보 8분 거리인데 내 건물이 되고 나니까 나도 모르게 걸음이 빨라져 단 4분대를 찍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100억대 건물주 양세형의 남다른 효도 스케일도 공개된다. 그는 동생 양세찬이 어머니에게 카드를 줬다는 것을 밝히며 "저는 상가를 해드린 게 있어서 어머니가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생활하신다"고 넌지시 급이 다른 효도 클래스를 자랑한다고.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용돈 카드, 상가 선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아직도 도배 일을 하고 계신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양세형 옥문아 개그맨 양세형이 9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KBS 2TV

반도체 회복세는 뚜렷했다…삼성전자, 올해 실적 기대감↑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9일 발표한 지난해 잠정 실적은 반도체 업황 악화의 여파가 고스란히 담겨있지만, 시장 회복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올해 인공지능(AI)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이 출시되고 나면 본격적인 반도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35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반도체 호황기였던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부분은 메모리 업황 회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만 약 14조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낙관적인 전망대로라면 올해 상반기 안에 반도체 흑자전환이 유력하다. AI 노트북, AI스마트폰 등 AI 중심의 반도체 수요 회복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초거대 AI 시장 대응을 위해 DDR5, HBM(고대역폭메모리), CMM(CXL 메모리 모듈) 등 응용별 요구 사항에 기반한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시하고 공급 중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에서도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AI, 차량 분야를 중심으로 HBM3E, DDR5, LPDDR5X 등 핵심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메모리 상품기획실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조직은 고객 기술 대응 부서를 하나로 통합한 조직으로, 제품 기획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 영역을 담당한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부사장)은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AI 플랫폼의 성장으로 고객 맞춤형 HBM(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맞춤형 HBM D램이 향후 메모리 반도체 기술 한계 극복을 위한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하는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와 기기 자체에 내장될 ‘갤럭시 AI’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비스포크(Bespoke) 가전도 AI 기술을 품고 한층 더 진화한다. 냉장고는 AI 기능으로 식품 목록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 식재료 관리를 쉽게 하고, 세탁기와 건조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의 재질, 오염도를 센싱해 최적의 모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강력한 AI 기능의 최신 프로세스 등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사업부별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한다. hsjung@ekn.kr

소셜미디어·브랜드 전문 대행사 ‘브랜드바이브’ 출범

소셜미디어·브랜드 전문 대행사 ‘브랜드바이브’(Brand Vibe)가 출범했다. 브랜드바이브는 소셜미디어 전문 대행사 ‘에이치앤컴퍼니원’(대표 김정민)이 칸 라이언즈 코리아를 운영하는 미디어·이벤트 그룹 ‘에이앤드에프코리아’(A&F Korea)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이름으로 재정비해 업무에 나섰다. 이를 통해 브랜드바이브는 기존 에이치앤컴퍼니원이 축적해 온 소셜미디어 홍보·마케팅의 실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론사의 강력한 PR 전문성을 결합하게 됐다. 또 사령탑으로는 국내 최고 대행사인 제일기획에서 20년 간 CJ, KTF(현 KT), 삼성전자 등 핵심 광고주를 지휘하고 제일기획 인도법인장을 지낸 김재홍 전 경희대 교수를 대표로 영입해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홍보 전문사로 나선다. 브랜드바이브의 김재홍 대표는 "소셜미디어가 브랜드나 기업 홍보의 보조수단 역할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날로 고도화해가는 소셜미디어 홍보는 구체적인 마케팅 성과는 물론 브랜딩 관점에서의 핵심 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국내 대행사는 이러한 변화에 따른 고객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브랜드바이브는 이러한 시대에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홍보 대행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새 회사명인 브랜드바이브는 ‘고객의 마음 속에 당신의 브랜드(Brand)를 공명(Vibe) 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내세우는 강점은 소셜미디어와 브랜드 전문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이다. 브랜드바이브는 "소셜미디어에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브랜드 전략에 능통한 전문가가 협업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과 브랜드의 소셜미디어 전략 수립 및 운영, 캠페인 기획 및 집행, 콘텐츠 제작 및 관리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브랜드바이브를 인수한 에이앤드에프코리아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을 비롯해 뉴데일리, 시장경제신문, NGO저널, 브랜드브리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KakaoTalk_20240109_141045199 소셜미디어·브랜드 전문 대행사 ‘브랜드바이브’가 출범했다. 사진은 5일 열린 협약식 모습.브랜드바이브

원주실버보안관 "걷고 또 걸으면 도시가 안전해져요"

원주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병원을 직장처럼 다니는 나에게 ‘실버보안관’이라는 직장은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줬다. 일하는 동안 아픔도 사라지고 삶에 용기와 자신감도 생겼다. 내년에도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강원 원주시 단계·우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실버보안관 및 안전신문고’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보안관 활동을 하며 느낀 점을 이같이 말했다. ‘실버보안관 및 안전신문고’ 사업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어르신들이 지역 안전을 조성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심사평가원, 강원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그리고 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한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선도사업이다. 지난해 6월 ‘실버보안관 및 안전신문고’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심평원과 개발원은 인건비 등 예산을 제공햇다.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인건비 집행, 행정지원을 수행했다. 그리고 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참여자 선발관리 그리고 운영을 담당했다. ‘노인복지법’ 제23조제1항에 의하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에게 적합한 직종의 개발과 그 보급을 위한 시책을 강구해 근로 능력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일자리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현재 국가 차원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양적 부분에 초점이 맞춰 추진하다 보니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번 사회서비스형 실버보안관 사업은 단순 노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적 소속감 및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만 65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 공개모집을 통해 6명의 실버보안관을 선발했다. 실버보안관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2개월간의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3개월간 순찰, 귀가 서비스, 안전신문고 활동 등을 수행했다. 주 3회 1일 5시간 근무를 하며 낮과 저녁 순찰 및 귀가 동행(3건) 그리고 안전신문고 신고(36건) 등의 실적을 보였다. 5인 1조를 이뤄 거리 순찰을 도는 실버보안관들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주민 불편 사항을 살펴 신문고에 신고해 해소하는 등 걸음 수만큼 도시가 안전해지고 밝아졌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은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예방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하며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순찰 및 귀가 동행을 위해 매일 건강 체크(혈압 등)를 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역할 수행이 어려워 건강 유지를 위해 실버보안관들은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남궁 란 실버보안관은 "제복을 입고 순찰을 돈다. 어느 날부터인가 허리를 꼿꼿이 펴고 걷고 있더라. 학교 앞 순찰을 돌면 아이들이 먼저 인사를 해 온다.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이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삶의 보람을 느끼고 활력을 되찾은 시간들이었다. 이런 일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헌 협동조합 이사장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기회라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살아온 지역을 애향심을 가지고 우범지역까지 세심히 순찰을 도니 골목이 살아나고 지역이 밝아졌다"며 또한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보안관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토론과 발표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이 상승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ess003@ekn.kr실버보안관, 야간 순찰_1 경광봉을 든 실버보안관들이 야간 순찰에 나섰다. 사진=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실버보안관, 야간 순찰2_1 야간 순찰 중인 실버보안관 실버보안관, 주간 순찰_2 주간 순찰에 나선 실버보안관 실버보안관, 혈압 체크_1 순찰에 앞서 혈압을 체크하고 있다. 실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_1 실버보안관은 순찰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 교육도 받고 수시로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실버보안관, 파출소 견학 실버보안관들이 단계지구대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민주당 핵 분열하나…비주류 ‘원칙과상식’ 4인방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에 이어 민주당 비주류계 모임인 ‘원칙과상식’ 4인방도 탈당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야권 분열 조짐이 강해지고 있다.9일 ‘원칙과상식’ 소속인 조응천 의원은 10일까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요구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답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핵 분열이 가시화하면서 제3지대 빅텐트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며 "며 "그 시간에 우리 요구에 답을 주지 않으면 소통관(기자회견실)에 설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에 대해서 끝까지 결단을 요구했는데 저희가 답을 못 들었으니까 그럼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그럼 탈당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조 의원은 "당초 연말까지 시한을 정해서 통합 비대위를 하자고 요청을 했는데 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최후통첩 할 예정이었다"며 "내용은 마지막으로 통합비대위를 요구하고 받아줄 경우에는 불출마, 험지 출마보다 더한 것도 당이 요구한 대로 백지위임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이 대표가) 지난 2일 불의의 피습을 당하는 바람에 최후통첩을 못했다"며 "(이 대표가) 지금 비록 병상에 누워 계시지만 당직자들 통해서 의사표현은 가능하시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그는 "(답변을 주지 않으면) 더 이상 당이 ‘원칙과상식’을, 특히 조응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당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을 비롯해 이원욱·김종민·윤영찬 의원 등 ‘원칙과상식’ 4인방은 이 대표에 대표직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대위 구성을 요구하는 한편 ‘개딸’을 비롯한 강성 지지자들과의 결별도 요구해왔다. 이들은 전날 오후 모여 이 대표의 답이 없을 경우 자신들의 거취와 관련한 논의를 하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조 의원은 탈당 후 이낙연 전 대표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제3지대에서 힘을 보탤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했다.조 의원은 "신당들이 독자적으로 기호 3·4·5·6번을 받으면 총선에서 국민들의 사표방지 심리를 돌파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빅텐트가 만들어져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기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패권주의에 반대하고 활발한 당내 민주주의가 보장되며 지긋지긋한 적대적 공생관계를 거부하는,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의 당면한 과제를 같이 고민하는 세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누가 주도하는지는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11일 민주당 탈당·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도 ‘원칙과상식’ 의원들의 신당 합류 여부와 관련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양향자·금태섭·이준석 등 제3지대 인사들과 협력 해 나갈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협력 방식이 무엇인가 하는 건 앞으로 드러나겠지만 협력을 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ysh@ekn.kr국회 소통관에서 지난달 14일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민주당 혁신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민, 조응천, 윤영찬, 이원욱 의원. 연합뉴스

이낙연·이준석·금태섭·양향자, 한자리 모여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9일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함께 참석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까지 한자리에 모여 거대 양당 구도 타파를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연대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제3지대 빅텐트의 실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이들이 연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낙연 전 대표는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주저앉을 것 같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모였다"고 전제한 뒤 "새로운 구도를 만들어내는 데 양향자 의원의 도전 의식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3지대 연대의 가능성을 언급했다.이준석 위원장은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이미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고 확언하겠다"면서 "양향자 의원의 모든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과학기술 등 정책 연대 의지를 나타났다.금태섭 대표도 "이낙연·이준석이 양향자를 축하하러 온 건 단순히 책 출간을 축하하는 게 아니다"라며 "앞으로 돕고 논쟁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겠다는 뜻"이라고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11일 탈당 기자회견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는 출판기념회장을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비주류인 ‘원칙과상식 의원들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양 대표 출판기념회 직후 근처에서 열린 조응천 민주당 의원 북콘서트에도 참석했다.그는 "조 의원 같은 신념의 정치인이 지금 같은 혼란의 시대에 앞길을 개척하는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며 "조 의원이라면 기꺼이 그 길을 앞장서 걸을 것이다. 저도 기꺼이 조 의원의 지도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준석 전 대표는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퇴장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은 분들은 늦지 않게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다른 (제3지대) 세력과 한강 정도 차이가 있다면 한국의희망과는 청계천 정도의 차이"라며 양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제3지대 신당들이 빅텐트와 관련해 힘겨루기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힘겨루기를 위해선 여러 선별조건이 필요하다. 시민들이 빅텐트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서로 주도권을 가져가기보단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과정이다. 1월 중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ysh@ekn.kr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부터)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

與서 분출하는 ‘김여사 리스크’ 관리론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여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리스크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김건희 특검’에 대해선 "총선용 꼼수"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힘을 실으면서도 총선을 앞둔 만큼 김 여사와 관련한 부정적 여론에는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다.일각에서는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과 함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윤재옥 원내대표가 주재한 9일 비공개 중진연석회의에서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특검법 재표결을 논의하며 김 여사 리스크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들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3선 이상 2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김 여사와 관련해 "여론 동향이 안 좋고 정무적으로 잘 대응해야 한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2부속실이나 특별감찰관을 언급하고 일단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특검법의 부당성과는 별개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나 고가 명품백 수수 의혹, 김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이 여론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공개적으로도 ‘김건희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정치권 외부 출신인 김경율 비대위원은 전날 당내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김건희 리스크’를 공개 거론했다.그는 "특검의 실체와 상관없는 김 여사 리스크를 어떤 식으로 제어할지, 국민들의 반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라며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은 당연하고 플러스 알파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친윤석열(친윤)계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언론에 노출되지 않는 기간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나. 조금 자제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고, 국민들 감정을 고려한 여러 추가적 행보가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특별감찰관제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운영되는 것"이라며 "그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이든 아니든 부풀려졌든 간에 그런 것들이 나오게 된 것은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자꾸 의혹을 증폭시키면 대통령의 국정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이 되지 않겠나. 결국 국민의힘에도 타격이 될 것"이라며 "일정 부분 어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구는 저도 공감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도 "특검은 필요하다는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을 같이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도부를 설득하겠다고도 언급했다.당 지도부는 후속 조치를 두고 일단 대통령실의 대응을 지켜보는 분위기다.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리스크와 관련된 질문에 "대통령 비서실의 제2부속실 설치를 비롯한 여러 조치를 당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김건희 특검법’ 찬성 여론이 높은 데 대해선 "이 법의 문제를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겠다. 위헌적 요소가 많이 있다"며 "대통령 부인이라서가 아니라 그 대상이 전직 대통령 부인일지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claudia@ekn.kr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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