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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한 항공株…실적·주가 반등 전망이 나오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항공주가 반등하고 있다. 여객·화물 수송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올라왔고, 국제유가도 안정세를 찾아가면서다. 전문가들은 현재 항공주 주가가 낮아져 있는 상태라며 전분기 대비 증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투심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한 달간 각각 3.96%, 8.61% 상승했다. 저비용 항공사(LCC)는 상승폭이 더 크다.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도 각각 31.28%, 15.03% 급등했다. 같은 기간 에어부산과 진에어는 한 달 새 각각 8.85%, 6.12% 올랐다.항공주는 작년 12월 화물 수송량이 작년 월간 최대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이 집계한 작년 12월 화물 수송량은 24만7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고물가 현상으로 여객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여객 수송 실적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작년 12월 여객 수송 실적은 5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월간 최대치다. 이는 항공산업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전환) 우려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해 올해 상반기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고, 글로벌 화물수요도 코로나19 직전보다 11% 증가할 것"이라며 "항공주는 코로나19 이후 하락폭이 컸던 종목이었던 만큼 올해 본격적인 반등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국제 유가 하락도 투심을 개선시키는 요소다. 국제유가 하락은 항공 연료비 부담이 줄어 항공사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한때 배럴당 90달러를 넘었던 국제유가는 현재 70달러 수준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실제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2.2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77.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는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어 당장 성수기인 올해 1분기부터 비용부담이 감소하면서 실적 성장·주가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수에즈 운하 통행중단이 장기화되고 있어 대체제로 항공화물 시장의 반사이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항공화물 운임은 코로나19 이전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증권가에서는 그간 주가를 짓누르고 있던 합병 이슈가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대한항공 상황에 따라 항공주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안건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를 통과됨에 따라 유럽위원회(EC)의 합병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분리 매각 계획이 포함된 시정조치안을 제출한 상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사 주가는 올해 1분기 대한항공 이슈 해결과 실적 회복 기대감을 기반으로 매수 전략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오는 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EU의 승인 여부가 발표될 예정인데 노선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수 있는 대한항공, 티웨이항공은 추가 외형 성장 기회 존재한다"고 전망했다.yhn7704@ekn.kr항공주가 반등하고 있다. 항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사진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들이 인천국제공항에 계류하고 있는 모습. 연합

은행권, 올해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이 올해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영업에 총력전을 펼친다. 대기업의 경우 시장금리 안정으로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돼 은행권보다 회사채 발행을 선호할 것으로 관측되나,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은 정부의 지원과 은행권의 상생금융 노력으로 은행권 대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은행권은 최근 몇 년간 건설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만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건설업 기업대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태영건설 관련 협력사는 자금경색 등으로 신용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건설업에 대한 리스크를 더욱 면밀히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효과로 기업대출 주춤...은행권, 조직 다잡기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12월 말 기준 대기업 대출 잔액은 총 116조9593억원이었다. 전월(117조6813억원)보다 7200억원 감소했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1월 말 총 515억4876억원에서 12월 말 현재 514조3254억원으로 1조1600억원 줄었다. 대기업들이 연말 재무비율을 관리하기 위해 한도대출을 상환했고, 중소기업 대출도 연말 대출 상환으로 기업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계절적 요인을 제외하면 기업들의 은행권 대출 수요는 꾸준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전월 대비 7조3000억원 늘었지만, 12월에는 5조9000억원 감소했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면서 시중은행이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 영업에 힘을 쏟고 있는데다, 기업들 역시 지난해 금리 상승기, 시장금리 불안 등으로 회사채보다 은행 대출을 선호하는 현상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은행들의 기업대출 경쟁은 올해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신년사에서 "기업금융은 우리가 대표이자 최고라고 자부하던 분야"라며 "올해는 우량자산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시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역량을 갖춰 기업금융 명가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현장 영업’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현장 중심 영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영업본부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중앙영업그룹 내 강남서초영업본부, 종로영업본부 등 2개 영업본부를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기업은 회사채로, 중소기업은 ‘은행’ 선호할 듯 다만 올해 같은 경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대출이 은행권의 기업대출 규모를 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기업들은 은행 대출,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채널이 다양한데,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시장금리 안정화로 은행 대출보다 회사채 발행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AA-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작년 1월 2일 연 5.26%에서 이달 9일 현재 4.00%로 1년 새 126bp 급락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기업대출은 대기업 니즈와 시장 상황에 따라 좌우되지만, 중소기업 대출은 자금조달 창구가 은행 대출밖에 없기 때문에 수요를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을 계기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당장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은행권의 건설업종 기업대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태영건설 관련 협력업체는 자금경색, 수주제한 등으로 신용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건설업에 대한 신용평가도 매우 보수적으로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들은 2, 3년 전부터 건설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줄이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기 때문에 당장 이번 워크아웃이 기업대출 심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그러나 앞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부동산PF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파장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금융시장에 부동산PF 리스크 등 여러 위험 요인들이 상존해 있기 때문에 기업대출 규모를 계속해서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며 "대기업은 올해 자금조달 여건 개선으로 은행권보다 회사채 발행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고, 은행권 역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기업대출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ys106@ekn.kr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면서 시중은행이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 영업에 힘을 쏟고 있다.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을 계기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은행 주담대 증가폭 2021년 수준...올해 더 늘어날까 ‘조마조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가계대출이 37조원 늘었다. 저금리로 대출이 급증하던 2021년 증가 폭의 절반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약 52조원이 늘어나며 2021년 수준까지 늘었다. 올해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나오면서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등으로 가계부채 관리에 고삐를 죈다는 계획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5조원으로 전달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4월부터 9개월 연속 늘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 폭은 줄었으나 증가 기조는 이어졌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50조4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 커졌다.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5조7000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해 증가 폭이 5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은행의 연간 가계대출은 37조원 늘었다. 전년 가계대출이 2조6000억원 줄었지만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다. 저금리에 가계대출이 폭증(+71조8000억원) 했던 2021년과 비교해 절반 정도 규모가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가팔랐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연간 51조6000억원 급증했다. 전년의 한 해 증가 폭(20조원)을 훌쩍 넘어섰고, 2021년(56조9000억원)과 거의 맞먹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되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성장이 더 가팔라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고정·변동금리에 따라 최저 3∼4%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지난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오는 31일부터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작되며 차주들의 대출 여력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주택·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의 경우 대환 시 한도 증액은 불가능하지만, 대환대출을 통해 금리를 낮춘 차주들이 여력이 생겨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면서 여유가 생긴 차주들은 필요가 있다면 신용대출 등 추가 대출을 통해 필요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축소 방침을 밝히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DSR를 도입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한다. 스트레스 DSR은 DSR 산정 시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대출 가능액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은행권은 올해 당국 방침에 따라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금리 인하 등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을 내놓는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대출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dsk@ekn.kr서울의 한 건물에 설치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모습. 연합뉴스

구자열 무역협회장-안덕근 산업부 장관 면담…수출 확대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났다. 1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 확대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구 회장은 "안 장관은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한 국제 통상 전문가"라며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우리 산업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협회도 최근의 수출 회복 모멘텀이 장기적 산업 경쟁력으로 확장·지속될 수 있도록 민간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올해도 ‘수출이 곧 민생이다’라는 각오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수출이 우리 경제 성장을 최선두에서 이끄는 핵심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spero1225@ekn.kr안덕근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오른쪽)과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평생교육원 온라인’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100% 온라인수업 학사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으로 2024년 2월 개강반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2월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PC나 모바일 등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온라인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직장인들도 출퇴근시간에 모바일(스마트폰, 테블릿pc 등) 환경을 이용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고 자영업자, 주부, 프리랜서 등도 개개인의 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 등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모바일(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으며,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교 졸업자, 전문대 졸업자, 대학 중퇴자의 경우 자기개발과 승진 준비를 위해 평생교육원인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 취득에 노크하고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수업을 100%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으며, 병행해 자격증 등을 취득한다면 학사학위 취득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이버대 대안으로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통학 시간이나 주말 등 개개인이 맞는 시간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프로그램은 PC, 모바일(스마트폰, 테블릿PC 등)을 통해 모두 출·결석 및 수업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입학생들은 재학 중 중앙대 교내 도서관,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부설 병원도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다. 2024년부터는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도 가능하다.중앙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파인다이닝 고급실무 수업…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호텔조리·제과제빵 특성화학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는 현재 실습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미래의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한호전에 지원하는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의 대부분이 이미 고교 때 위탁교육, 학원 수업 등 실무교육을 배우고 온 학생들이 많다"며 "요리학교 한호전의 호텔조리학과정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엠블던호텔을 활용해 파인다이닝 고급 실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능사 품목을 배제하고 일반 커리큘럼 안에 호텔고급 메뉴를 구성해 수업을 실시하고 호텔메뉴 품목도 추가해 업그레이드 된 전문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리학교 한호전은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취업 교육은 물론 실무 중심의 전공 수업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산학협력을 맺고 취업을 지원 중이다. 현재 한호전은 정시모집 기간 호텔조리학과, 제과제빵학과, 호텔카지노딜러과, 호텔경영학과 등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최근 타 대학교, 전문대, 전문학교의 호텔조리학과, 호텔조리과를 다녔던 학생들의 신·편입생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재학 중 팀 프로젝트 학기제, 연회·창업실무실습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과, 호텔스시조리과 학생들은 실습수업을 통해 전문적인 조리기술과 지식을 배워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일반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의 이론 위주 교육과정이 아닌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학교다. 내신, 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호텔조리과정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에서는 교내에 로스팅실습실을 별도로 마련해 학생들에게 로스팅에 대한 기본부터 전문적인 부분까지 학습할 수 있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로스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망 로스팅부터 직접 로스터를 이용해서 원두를 로스팅하고, 각 로스팅의 정도(라이트 로스팅, 미디엄 로스팅, 풀시티 로스팅)에 따른 맛의 차이도 직접 느껴보고 있다. 함께 진행하는 것이 바로 커핑과 블렌딩이다. 학교 관계자는 "원두의 맛과 향을 느끼기에 좋은 방법인 커핑은 별도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큰 종목인데, 교내에서 실시하는 커핑 실습은 다양한 원두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조리과정, 호텔스시조리과정, 식품영양학과정의 경우 입학 전 조리기능사 자격증 3개 이상을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100만원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호전은 정시모집 기간 중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식품영양학과 대학이라 불리는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정, 2년제 호텔조리과정, 2년제 호텔제과제빵학과정, 2년제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과학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돼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며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한호전

HL홀딩스, 정몽원 두 딸 지분 확대…3%룰 방어 노리나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최근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HL홀딩스에서 오너 일가의 지분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10년만에 HL홀딩스 지분의 추가 매수에 나섰다. HL홀딩스는 그동안 VIP자산운용이 꾸준하게 ‘주주환원 강화’를 요구하던 곳이다. 지난해 자사주의 매입과 소각, 배당확대 등의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몽원 회장 두 딸 지분율 크게 늘어…0.01%에서 0.5%대로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HL홀딩스는 지난 9일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공시하며 정 회장 일가의 지분이 늘었다고 알렸다.먼저 정 회장의 장녀인 정지연 씨가 HL홀딩스 주식을 기존 845주에서 5만4379주로 늘렸다. 지분율은 0.01%에서 0.53%로 증가했다. 이어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HL홀딩스 주식을 기존 1672주에서 5만4661주로 늘렸다. 지분율도 0.02%에서 0.54%로 늘었다.두 사람 모두 지난 해 12월 5일부터 지난 3일까지로 거의 모든 매매가능일에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매입했다. 사들인 주식 수도 정지연 씨 5만3534주, 정지수 씨 5만2989주로 단 545주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두 사람이 HL홀딩스의 지분 매입에 나선 것은 10년 만이다. 그동안 두 사람은 HL그룹의 경영 승계와는 거리를 준 행보를 보여왔다. 장녀 정지연 씨의 경우 지난 2012년 이윤행 HL만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과 결혼한 뒤 퇴사했다. 이 사장은 이재성 전 HD현대중공업 회장의 아들로, 일각에서는 HL그룹이 사위승계를 택할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차녀는 지난해 박지연 전 MBC 아나운서의 아들 강인찬 씨와 결혼했다. 현재는 HL그룹의 북미법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VIP자산운용 등 행동주의 맞서 각자 지분율 3% 까지 확대할 듯두 사람이 지분을 늘리기 시작한 것을 두고 최근 HL홀딩스가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는 배경에 행동주의 펀드가 있어 이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HL홀딩스는 올해부터 3년간 총 2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고, 최소 주당 200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이는 VIP자산운용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VIP자산운용은 약 10년간 HL홀딩스 주식을 보유하며 주주환원 강화를 요구했다.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하지만 만약 경영권을 위협받을 것을 대비해 오너일가의 지분율을 늘려둔다는 얘기다.정기주총 전 주주명부 폐쇄를 앞두고 빠르게 지분율을 늘리다보니 주총을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두 사람은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기 시작한 뒤 거의 매일 시장에서 매수 주문을 내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소한 3%까지 지분을 매입하리라고 보고 있다. 바로 3%룰 때문이다. 상법에 따라 자산 2조원 이상의 회사는 ‘사외이사 아닌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는 ‘합산 3%룰’을 적용해 의결권이 제한되고,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는 ‘개별 3%룰’이 적용된다. 개별 3%룰 적용을 대비해 두 딸의 의결권을 최대한 높여둔다는 얘기다.현재 HL홀딩스의 3%이상 주주로는 정몽원 회장(25.03%)과 KCC(4.25%), 국민연금공단(5.37%), 베어링자산운용(6.59%), VIP자산운용(9.02%) 등이 확인된다. 만약 개별 3%룰을 적용하면서 이들이 나누어 표대결을 펼칠 상황이 되면 정 회장 측 의결권은 6%, 그외 VIP자산운용 등 기관의 의결권은 9%다.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행동주의의 요구에 따라 주주환원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율도 늘리는 양동작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khc@ekn.krHL홀딩스 CI

예탁원 "상장법인 28개사, 작년 주식 액면변경"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동인기연 등 28개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36개사)보다 8곳 줄어든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4개사로 전년(13개사) 대비 1곳 늘었고, 코스닥 시장은 14개사로 전년(23개사) 대비 9곳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16개사가 주식 거래의 유통성 제고를 위해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액면분할을 했다. 다른 12개사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액면병합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상장사가 4개사,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한 상장사가 2개사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곳이 4개사,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한 곳이 3개사였다. 작년 12월 말 기준 증시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주식·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 5000원(28.5%), 1000원(12.9%) 순으로,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76.3%), 100원(17.8%), 1000원(2.2%) 순으로 많았다. 예탁원 측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uc@ekn.kr예탁결제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닥 예비 상장사 포스뱅크가 새해 첫 기업공개(IPO)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포스·키오스크(POS·KIOSK) 단말기 제조사 중 시장 1위를 차지하고,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을 가져 공모주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초기 유통 가능 물량과 상장 후 1~3개월 후 해제될 보호예수 물량이 큰 점은 주가에 부담 요소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노리는 포스뱅크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이달 5일부터 시작돼 11일에 마칠 예정이다.포스뱅크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글로벌 포스·키오스크 단말기 제조 기업이다.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부품 제작·설계 등 단말기 생산 전 과정에 대한 기술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포스·키오스크 작동에 필요한 운영체제, 펌웨어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직접 개발한다.또한 전 세계 80여개국 고객사에 대한 직접 기기 공급은 물론, 미국·유럽 등지의 톱티어 포스·키오스크 제작사와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보유했다. 이 영향으로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75%를 차지하며,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포스 시장 1위로 알려졌다. 최근 3년(2020년~202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3% 성장,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해 준수한 이익 체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포스뱅크의 공모주식 수는 150만주, 공모 주가 희망 밴드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216억원~1403억원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7일~18일이며, 22일 납입 기일을 거쳐 29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포스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제조공장 자동화와 증설, 연구 인력 확충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년까지는 외식업계에서 자주 쓰이는 테이블 오더용 키오스크를 제작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신제품으로 자체 개발·판매한다는 방침이다.단 이번 IPO 과정에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불거져 나와 상장 흥행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포스뱅크의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총 935만5485주로, 기관 보호예수확약물량은 70.25%에 해당하는 657만2287주다. 그러나 이 중 32.11%(211만0816주)가 상장 후 불과 1개월 뒤 보호예수가 해제돼 시장이 풀릴 예정이다. 이 물량을 포함해 상장 후 3개월 뒤에는 보호예수 물량의 절반이 넘는 350만2754주의 의무보유가 해제된다.이만한 물량이 보호예수 해제 후 한 번에 풀릴 경우 수급 충격으로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더군다나 포스뱅크의 상장 후 초기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9.8%(상단 기준 278만주, 417억원)로, 증권가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에 포스뱅크 측에서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사항을 인지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포스뱅크 측 한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들을 설득해서 얻어낸 최선의 결과"라며 "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요예측 흥행 분위기가 좋고,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는 만큼 충분히 극복해 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suc@ekn.kr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포스뱅크 기업 설명회에서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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