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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 10명으로 출범…현역의원 이철규·이종성·장동혁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이자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비례대표인 이종성 의원이 포함됐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부 인사로는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전 공직기강비서관 유일준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회장 △전혜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포함됐다. 공관위원 10명 가운데 1970년대생이 절반이며 전체 평균 연령은 55.6세다. 여성은 2명 포함됐다. 또 10명 중 5명이 법조계 경험이 있거나 로스쿨 학위가 있는 법 전문가다. 법률가로 한정하면 4명이 해당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철규 의원의 인선 배경에 대해 "인재영입위원장이 공관위원 중 한명으로 포함돼 축적된 자료를 잘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친윤석열(친윤)계 핵심인 이 의원이 포함된 건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 지금 당을 이끄는 것은 나다. 그리고 공관위원장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고 공천은 공관위원장과 내가 직접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 그런 우려는 기우였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장동혁 사무총장에 대해 "어떤 계파에 속해 있지 않다. 우리 당에 계파가 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합리적이고 유능하게 일을 처리한다"고 평가하고, 이종성 의원에 대해선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유일준 공관위원에 대해선 "짧은 시간에 공천해야 하는 제약이 있는데 과거 경험 있는 사람이 득이 되는 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공직기강비서관도 역임해 검증 등에서 강점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법률 전문가가 다수 포진한 것에 대해 "입법부는 법률을 만드는 곳이다. 그러니 법률 전문가가 배제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공관위원의 불출마 여부에 대해선 "꼭 그런 규정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우리 당 승리를 위해 이점이 좀 있다. 난 이 당에 아는 사람이 없다. 아는 사람이라고 밀어줄 정도로 그렇게 멜랑콜리한 사람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역 물갈이 기준과 관련해서는 "몇 선 이상 나가라? 그런 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일률적으로 할 건 아니다"라며 "출마해서 이길 수 있는 사람, 출마할 명분이 있는 사람은 출마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불출마해야 할 사람도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일률적 기준으로 나누는 건 적절하지 않다. 그 기준을 사심 없이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claudia@ekn.kr부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 참석하는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나은행, 총 3500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방안’ 가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이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님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과 은행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인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약 21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손님(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대출기간 1년 미만인 손님의 경우 2024년 납부 예정이자를 포함)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번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비 지원 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손님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분기 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캐시백 금액을 직접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중 자체적으로 마련한 약 1363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해 연내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 가운데 은행이 별도로 선정한 금융취약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를 대비한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생활비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님을 위한 통신비,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과 대출 보증기관 출연 확대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1분기 중 확정해 실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생안정 과제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하나은행만의 자체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민생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손님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

광해광업공단, 올해 국내광업계에 1133억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국내 자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현대화 장비, 안전시설, 스마트마이닝 등의 민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 광해광업공단 민간지원 프로그램 현황 (단위: 억원) 자료= 광해광업공단 광해광업공단은 11일 원주 본사에서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자원산업 민간지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총 1133억원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광해광업공단은 광량 확보를 위해 갱도굴진과 광산현대화 및 정밀조사, 탐광시추에 총 86억원을, 갱내 통신장비 및 긴급대피 시설(생존 박스) 등 안전사고 예방에 13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중 금리보다 낮은 800억 원 상당의 융자 지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자원산업 업체의 금융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이 밖에 업체의 스마트 공장 운영과 고용안정 지원도 추진한다. 광해광업공단은 이번 민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강조되고 있는 긴급대피 시설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스마트마이닝 및 ESG 경영 등의 친환경 장비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체계적인 광물자원 산업 육성과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와 자원안보에 기여하고 광산재해 제로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KOMIR 광해광업공단 전경 광해광업공단 전경.

[기상청 돋보기] 기상가뭄 ‘6개월 전망’ 공개…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목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기상청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상가뭄과 기온의 6개월 전망을 발표하기로 했다.기상청은 지금까지 1개월 및 3개월 기상전망까지만 공개해왔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경험하지 못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자 국민이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6개월 전망까지 공개하기로 했다.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기상가뭄 6개월 계절전망’을 일반 국민에게 올해 하반기부터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확대·제공하기로 했다. 기후예측모델 기반의 ‘6개월 기온 전망’은 오는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기상가뭄이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가뭄은 6개월 누적강수량을 이용해 가뭄의 정도를 판단한다.기상청은 현재 1개월 및 3개월 기상가뭄과 기온·강수량 전망을 제공해 일반 국민에게는 일상생활의 편의를, 관계부처와 기관에는 가뭄 등 이상기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 수립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더욱 조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후예측정보를 확대·제공하게 됐다.기상가뭄 6개월 계절전망 정보는 오는 11월을 시작으로 다음 해 2월, 5월, 8월에 발표된다. 전망월은 6개월 뒤인 내년 5월 말, 8월 말, 11월 말, 2026년 2월 말을 기준으로 계절 단위로 구분해 발표된다. 발표 내용은 우리나라 기상가뭄 현황과 6개월 후 기상가뭄 예측정보이다. 행정구역별(167개)로 4단계(△약한 가뭄 △보통 가뭄 △심한 가뭄 △극심한 가뭄)로 나눠 가뭄지도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6개월 기온전망은 기후예측자료를 기반으로 3개월 전망 이후 4~6개월까지의 월별 기온분포를 평년(1991~2020년간의 평균)보다 △낮을 확률 △높을 확률로 각각 표시한 지도 형태로 오는 12월부터 시범서비스 한다. 시범 운영 결과와 사용자 의견수렴·개선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가 계절별·지역별로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 폭염·가뭄 등의 재난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기상청의 기후예측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가뭄으로 갈라진 땅.기상청의 6개월 기온전망(시범) 제공 예시. 기상청

카카오헬스케어,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 2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오는 2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8~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9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아시아태평양 트랙에서 파스타 서비스 등 카카오헬스케어의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황희 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스타 서비스를 비롯해 연합학습 기반 다기관 인공지능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 ‘프로젝트 델타’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황 대표는 오는 2월 1일 파스타를 국내에 출시한 후 올해 말까지 일본, 내년 말까지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스타는 AI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음식 인식, 영양소 분석, 실시간 혈당 측정, 실시간 가이드 및 분석 리포트 제공, 환자와 가족 및 지인에게 혈당 데이터 공유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어, 황 대표는 ‘프로젝트 델타’ 사업계획도 소개했다. 프로젝트 델타는 의료진이 환자 진료 및 교육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파스타 커넥트’ 등과 더불어 병원의 임상 및 진료 데이터 외부 반출 없이 카카오헬스케어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병원, 제약사, 연구소 등 다기관이 연합학습 임상 연구를 안전하게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 및 프로젝트 델타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각 지역별로 공동 사업을 수행할 파트너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안에 해외 사업의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동안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 등 다수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10여개 투자자로부터 긍정적인 논의를 이끌어냈다. 황희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카카오헬스케어의 사업 방향과 성과 등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 앞으로의 발전 방향 수립에 유의미한 도움이 됐다"며 "카카오헬스케어는 궁극적으로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기술 혁신과 질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ch0054@ekn.krJPM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아시아태평양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

작년 11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65조원…국가채무는 4조 늘어 1110조원 육박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지난해 11월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5조원 적자로 전달보다 악화했다. 국가채무는 전달보다 4조원 늘며 1110조원에 육박했다.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1∼11월 총수입은 52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세외수입 감소 등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2조4000억원 줄어든 것이다.이중 국세 수입은 324조2000억원으로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을 중심으로 49조4000억원 줄었다. 부동산 거래 위축, 기업실적 부진 등에 따른 것이다.세외수입은 한국은행 잉여금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6000억원 줄어든 2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기금 수입은 보험료 수입, 법정부담금 증가 등으로 9조5000억원 늘어난 180조원이었다.총지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조8000억원 감소한 54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26조2000억원, 기금은 소상공인 손실 보전금 지급 종료 등으로 37조2000억원 각각 줄었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9조5000억원 적자였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4조9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달(52조2000억원)보다 적자 폭이 12조7000억원 늘면서 연간 전망치(58조2000억원)를 웃돌았다.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통합재정수지는 31조4000억원, 관리재정수지는 33조1000억원 개선됐다.작년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109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원 늘었다. 국가채무는 작년 말과 비교하면 76조원 증가했다. 국고채 잔액은 78조6000억원 늘어났고 주택채 잔액과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잔액은 각각 1조6000억원, 4000억원 감소한 결과다.지난달 국고채 발행 규모는 4조원, 1∼12월 발행량은 165조7000억원이었다. axkjh@ekn.kr채무 (CG). 연합뉴스

‘현물 ETF’ 시대 막 올랐다…"비트코인 시세 50만달러로 오를수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그동안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온 미국 증권선물위원회(SEC)가 마침내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10일(현지시간) 승인했다. 기관들은 물론 개인투자자들도 인기 투자수단인 ETF를 통해 비트코인을 대거 사들일 수 있어 비트코인이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SEC는 성명을 통해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장 예정인 상품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이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11일부터 거래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과거 2013년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을 첫 제안한 이후 10년 넘게 반대해왔던 SEC가 드물게 백기를 들은 사례"고 이날 보도했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개별 주식 등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고, 상시 매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인기 투자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ETF 상품들의 자산규모가 7조달러에 달한다. SEC의 이번 ETF 승인은 선물이 아닌 현물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선물과 현물은 성격이 다르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시도는 번번이 좌절돼왔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선물을 기반으로 한 ETF는 이미 지난 2021년부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상장됐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선물 ETF인 BITO(ProShares Bitcoin Strategy)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2배 레버리지 및 하락에 베팅하는 ‘숏’(Short) 상품들도 이미 상장목록에 올라 있다.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펀드가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을 실제로 구입해 보유해야 한다. 2021년 2월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인 BTCC(Purpose Bitcoin ETF)가 상장됐지만, 금융 중심지인 미국에서는 현물 ETF의 승인이 번번이 보류돼왔다.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유동성과 시세 조정 등 문제를 제기한 규제 당국은 비트코인 변동성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극심할 것으로 우려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21년 60% 가량 급등한 비트코인 시세는 2022년에 64% 급락했지만 작년에는 두 배 넘게 뛰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날에도 "오늘 위원회는 특정 현물 비트코인 ETP에 대한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지만 비트코인을 인정하거나 지지한다는 뜻은 아니다"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가치가 연계된 상품과 관련된 수많은 위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경고했다.그럼에도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투자 자금이 대규모로 신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트코인은 기존에는 회계규정이나 규제 등의 이유로 기관에서 쉽게 매입할 수 없었지만, 현물 ETF 출시로 기관 투자자 자산 포트폴리오에 간편하게 편입될 수 있다.미국 듀크대학교의 캠프벨 하비 금융 교수는 "이번 승인은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걱정 없이 암호화폐 익스포져를 늘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시세는 SEC의 승인 소식 이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 오른 4만6529달러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물 ETF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1년 새 160% 넘게 올랐던 만큼 이번 호재가 선반영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선 오는 4월에 예정된 반감기마저 거쳐야 비트코인이 본격 오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 시세 전망과 관련해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2개월 이내 10만달러, 혹은 15만달러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현물 ETF 승인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공급은 (반감기 등으로) 한정돼있기 때문에 5년 안에 50만달러로 오를 잠재력도 있다"고 내다봤다.(사진=로이터/연합)

귀뚜라미, ‘귀뚜라미몰 신년 맞이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오는 31일까지 ‘귀뚜라미몰 신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에 신규 회원 가입하면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거꾸로 NEW 콘덴싱 P10 △트윈알파 eco L10, 거꾸로 IN L10 등 가정용보일러 인기 제품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새해 소원 댓글만 남겨도 푸짐한 경품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귀뚜라미몰 신년 맞이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새해 소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1명) △교촌치킨 교환권(4명) △스타벅스 자몽 허니 블랙티 교환권(15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귀뚜라미몰에서 3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고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귀뚜라미몰은 귀뚜라미의 주력 제품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비롯해 3세대 카본매트 온돌, 캠핑매트 온돌, 전기온수기 등 계절·생활가전 라인업과 함께 캐릭터 굿즈, 밀키트 등 다채로운 B2C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귀뚜라미몰 이용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신년 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고 풍성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귀뚜라미, ‘귀뚜라미몰 신년맞이 이벤트’ 이미지 ‘귀뚜라미몰 신년 맞이 이벤트’ 이미지.

건보료 부담 완화하면…서울 외곽 아파트 보유 은퇴자 연간 60만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 조치가 실행되면 서울 외곽에 아파트를 보유한 은퇴자는 연간 60만원가량 건보료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공시가 3억원인 주택(아파트) 1채와 출고 가격 5000만원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매달 100만원가량의 연금소득이 있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13만1000원이다. 서울 내 84㎡ 아파트 가운데 작년 공시가격이 3억원가량이었던 아파트는 도봉구 쌍문동의 쌍문극동아파트(2억8300만원), 방학동의 성원아파트(3억300만원)와 금천구 시흥동의 벽산아파트(3억2400만원) 등이었다. 출고가가 5000만가량인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SUV인 EV6 등이 있다. 연금 외에 별다른 소득이 없는 은퇴자라도 아파트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156만8000원가량을 건보료로 내야 한다는 의미다. 보유한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5억원인 경우 월 보험료는 17만1000원, 10억원인 경우 월 보험료는 21만8000원으로 각각 증가한다. 이같은 보험료 부담은 내달부터 완화될 전망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앞서 올해 2월분 건보료부터 자동차에 부과되던 건강보험료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기본공제 금액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안대로 시행령이 개정되면 공시가 3억원 주택과 출고가 5000만원 자동차를 보유한 은퇴자의 월 보험료는 8만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매달 5만원, 연간 60만5000원가량 건보료 지출이 감소하는 셈이다. 공시지가 5억원인 아파트를 보유한 은퇴자는 연간 19만2000원, 10억원인 아파트를 보유한 은퇴자는 연간 7만원의 보험료를 각각 아낄 수 있게 된다. 재산이 많을수록 보험료 감소 폭은 줄어드는 구조다. 정부는 재산보험료 기본 공제 확대로 330만세대, 자동차 보험료 폐지로 9만6000세대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험료 전체 수입은 연간 9831억원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axkjh@ekn.kr당정, 지역가입자 '자동차 부과' 건보료 폐지 서울 중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연합뉴스

황현식 LG U+ 사장 새해 첫 행선지는 ‘네트워크’ 국사…“기본 지키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선지로 서울 마곡 국사를 방문했다. 통신의 근간인 네트워크 망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무엇보다 ‘기본기 강화’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전날 오후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해당 지역의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운영 직원들에게 통신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자고 주문했다. 또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되어달라 강조했다.이어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객경험 관점에서의 개선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셋톱박스 이상 시 애프터서비스(A/S) 기사 방문 없이도 고객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기기에 QR코드를 붙여 동영상을 제공했으면 한다"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황 사장은 "회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결국 네트워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 특히 품질, 안전, 보안 세 가지 기본기를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네트워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인지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자"라고 강조했다.황 사장의 ‘현장 경영’은 지난 2021년 대표이사 취임 첫해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3년간 2만5000km, 서울과 부산 왕복 30회 거리를 이동한 셈이다. 지난해에는 고객센터, 영업매장 등을 방문하며 고객 접점 채널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름휴가철 앞두고는 공항 로밍센터, 장마기간 무렵에는 네트워크 조직과 소통 시간을 갖는 등 시즌에 맞춰 현장 방문을 진행하기도 했다.황 사장의 소통 활동은 현장경영의 핵심으로 실제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황현식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상반기에만 60건의 개선점을 직접 경영활동에 반영했다. 고객들이 음원서비스 이용 시 통신사 제휴 혜택이 자동 적용되도록 한 점이 대표적이다. 황 사장이 지난해 5월 방문한 부산 모바일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음원서비스 사용권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이를 건의했고, 다음달인 6월에 실제로 시스템에 반영이 완료됐다. 특히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에 해당돼 최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뤄졌다.한편 황 사장은 올해도 고객 접점 채널을 중심으로 약 4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CX, DX, 플랫폼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원팀’ 정신 설파할 계획이다. hsjung@ekn.kr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마곡국사 내 유선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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