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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미흡’ 수준인 D·F등급을 받은 비율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아동생활시설 유형에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 비율과 총점 평균도 전체적으로는 늘어났지만 아동생활시설 유형에서는 하락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사회복지시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10개 유형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전반과 서비스 질을 3년 주기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등 7개 유형 사회복지시설 1868곳의 2020∼2022년 운영 결과를 14가지 지표에 따라 A∼F의 5단계 등급으로 나눴다. 그 결과 A등급을 받은 기관은 1254곳(67.1%)으로 A등급 비율은 이전(2020년) 평가 대비 5.7%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B등급 시설은 384곳(20.6%), C등급 시설은 126곳(6.7%), D등급은 46곳(2.5%)이었다. 최하위에 해당하는 F등급 시설은 58곳(3.1%)로 D·F등급(미흡) 비율은 이전 평가 대비 3.7%포인트 감소했다. 그러나 아동공동생활가정 유형에서는 되레 F등급이 1.3%포인트, D등급이 0.6%포인트 증가했다. 우수시설 비율도 3.3%포인트 하락했다. 7개 유형 중 특히 노숙인생활시설의 A등급 우수시설 비율은 17.1%포인트로 크게 올랐다. 반면에 정신재활공동생활가정의 A등급 비율은 6.9% 하락했다. 총점 평균점수도 7개 유형 중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장애인복지관 2개만 떨어졌다. 아동공동생활가정의 평균점수는 89.5점으로 0.2점 감소했고 장애인복지관 점수는 93.5점으로 1.3점 감소했다. 전체 대상 중 236곳은 이번 평가가 처음인 신규 시설이었다. 신규 시설은 기존 시설 대비 평균 점수가 4.7점가량 낮았다. 복지부는 향후 신규 시설에 사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 D 또는 F의 ‘미흡’ 등급을 받은 시설은 서비스 수준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번 결과가 미흡해 컨설팅을 받은 124곳 중 81곳의 등급이 이번에 2∼3단계씩 올랐다고 밝혔다. 이전 평가에 이어 연속으로 최하위 F등급을 받은 28개 시설은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이 통보되고 집중 개선과 점검 대상이 된다. 평가점수 상위 5% 내외 시설과 개선 폭이 큰 상위 3% 내외 시설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2023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전체는 복지부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axkjh@ekn.kr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중기중앙회, 정부에 中企현안 25개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기중앙회는 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 부총리에게 중소기업 현안 관련 25개 건의사항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대표 참석자들과 △기재부·중소기업계 규제정책협의회 신설 △가업승계 지원 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등의 10건의 중소기업 현안과제가 현장에서 논의했다. 아울러, △플랫폼 등 신산업 분야 진입규제 개선 △공공 정보화 사업의 합리적 예산 편성 및 집행 △중소기업 수출영토 확장을 위한 전시회 지원 강화 등 15건은 서면으로 정부에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부총리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포함해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께서 위키피디아처럼 국민의 의견을 받아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는데, 킬러규제 혁신은 현장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자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ys@ekn.kr중기중앙회 간담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7번째)과 최상목 경제부총리(왼쪽 6번째)가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4년만에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설명회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셀트리온 창업자 서정진 회장이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를 사실상 경영후계자로 국제무대에 공식 데뷔시켰다. 서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아들인 서 대표와 나란히 참석해 ‘개척자에서 혁신가로(From Pioneer to Innovatior)’라는 주제로 셀트리온그룹의 사업 성과와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서 대표를 자신의 큰 아들이라고 직접 소개하고 향후 셀트리온을 이끌어 나갈 후계자임을 공식화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진석 대표는 10일 국제무대 데뷔격인 컨퍼런스의 메인트랙 행사에 발표자로 나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허가 획득부터 글로벌 직접 판매망 구축까지 그동안의 셀트리온 성과를 소개했다. 서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바이오벤처는 높은 투자금액으로 성장에 제한이 있고, 글로벌 빅파마는 사업에서 철수해 소수 기업만 남는 과점 현상이 진행 중"이라며 "셀트리온은 현재 6개인 바이오시밀러를 2030년까지 22개로 확대해 선두 위치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월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신약 ‘짐펜트라’(한국제품명 ‘램시마SC’)의 시장성공 자신감을 드러냈다. 램시마SC는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보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존의 램시마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피하주사제형으로 개량한 제품이다.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신약으로 허가받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 대표는 셀트리온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다양한 혁신신약을 개발해 2022년 기준 2조 3000억원 수준인 연간 매출액을 오는 2030년에 최소 5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이 보유한 방대한 임상·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한 독자적인 데이터뱅크를 구축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서진석 대표는 "향후 셀트리온의 헬스케어 데이터뱅크가 단순 의약품 판매 이상의 가치를 환자와 의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셀트리온의 가치는 지금이 가장 낮은 시점일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들 서 대표의 발표 뒤 서정진 회장도 무대에 올라 서 대표와 함께 참석자 및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제가 지분 98.5%를 가진 셀트리온홀딩스(그룹 지주사)를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상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시장에서 마련된 자금으로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해 지주사를 투자회사로 만들어 더 많은 투자를 하는 동시에 (펀드를 통해) 가능성 있는 많은 젊은이에게 투자하겠다고 부연설명했다. 이어 서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신약 짐펜트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의미있는 유산을 남기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왼쪽 세번째)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1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트랙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대표이사가 1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트랙에서 그룹 성과와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쇼핑타임] 인기제품인데 가격도 싸네…주말 직구템에 빠지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진출로 지난해 국내 직구거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국내 이커머스업체들도 직구 마케팅 강화로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쿠팡·티몬 등은 독자적인 직구 전문관을 만들어, 식품·가전·뷰티·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많은 상품군을 선보여 직구 마니아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평소에 구하기 쉽지 않은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직구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커머스의 직구 프로모션이 더욱 흥행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 직구 인기템 다 모았다…‘쿠팡수입관’ 최대 60% 할인 쿠팡은 최근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에 인기 브랜드 취급을 확대했다. 지난해 6월 ‘쿠팡수입관’을 개설한 이후 전체 브랜드를 300여 개로 늘렸다. 새해를 맞아 직구 수입관 확대 및 신년기념 이벤트로 이달 14일까지 쿠팡수입관 인기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수입관 인기상품군은 쿠팡이 직접 수입과 통관을 진행한 정식 수입상품으로 국내 안전성 기준과 검사 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건강식품·전자제품·주방용품·키친 수입상품은 쿠팡이 적극 추천하는 4대 득템이다. 건강식품 중 추천하는 상품은 ‘재로우 우먼스 펨 도필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60정, 3만원대)’이 꼽힌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재로우(Jarrow)에서 출시한 여성용 유산균으로, 미국 컨슈머랩 북미 프로바이오틱스 소비자 만족도에서 2019년과 2021년에 1위를 차지한 인기상품이다. 쿠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수입과정을 거쳐 정식 출시된 제품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제품에선 ‘TCL 4K UHD 안드로이드 12 TV (98인치, 300만원 대)’가 대표 추천상품이다. TCL은 글로벌 LCD TV 점유율 2위 브랜드다. 쿠팡에서 직접 수입해 유통과정을 단축함으로써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하는 ‘로켓설치’ 서비스와 더불어 보증기간 내 무상 수리도 제공한다. 주방용품 추천 상품은 ‘니토리 실리콘 손잡이 세라믹 코팅 양수 냄비(2만원 대)’이다. 니토리는 일본 최대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다. 쿠팡이 니토리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국내 단독 직수입한 상품으로 레드와 우드의 조합으로 플레이팅 장점을 지닌 다용도 냄비다. 아울러, 키친 추천 상품으로는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테라스 시리얼 볼 4p 세트(4만원대)’이 있다. ‘보타닉 가든 컬렉션’은 1972년 출시이후 50여 년 동안 가장 유명한 영국 도자기 컬렉션으로 꼽히며, 국내 주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티몬 ‘메가직구위크’ 150종 직구 상품 특가로 티몬도 모회사인 큐텐과 협업해 직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말 큐텐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을 시작, 입점 셀러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 등을 원스톱 지원해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상품 무료배송, 5일 전후 도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T프라임은 큐텐의 해외셀러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기존 직구 상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티몬은 특히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직구 행사 ‘메가 직구 위크’를 진행한다. 150여종 해외직구 특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데, 가전·디지털과 식품·영양제, 뷰티·패션, 리빙·유아동, 캠핑·스포츠·자동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 특가에 최대 37% 즉시할인 혜택도 더했다. 추천 상품으로는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 4K (4만4740원) △AULA 아우라 F87 기계식 키보드 (3만원대 초반) △템퍼 오리지널 베개(5만4890원) 등이 있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초저가 수준이다. 독일 인기 분유를 포함한 각종 식품 직구품도 할인가로 판매한다. 행사기간에 △힙 바이오 콤비오틱 분유 전단계 8통(13만8760원) △커클랜드 시그니처 와일드 플라워 꿀 2.27kg 1+1(5만원대)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 100개입(3만8690원) △코피코 커피 사탕 50개입 2+1 총 3봉(1만360원)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뷰티 상품으로 △시세이도 센카 퍼펙트휩 폼클렌징 6개(2만5560원) △히말라야 립밤 6개 1+1(총 12개, 1만2150원)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pr9028@ekn.kr티몬_메가직구위크_1 티몬 ‘메가직구 위크’ 행사 이미지 쿠팡수입관 상품 쿠팡수입관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 인기 브랜드 상품. (윗줄 왼쪽부터) ‘재로우 우먼스 펨 도필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TCL 4K UHD 안드로이드 12 TV ,‘니토리 실리콘 손잡이 세라믹 코팅 양수 냄비’,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테라스 시리얼 볼 4p 세트.

최철규 대행체제 강원랜드, 체질개선·규제혁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인 강원랜드가 주변국 카지노·복합리조트 경쟁심화와 국내 폐광지역 경제침체 등 대내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고강도 체질개선 및 규제혁신에 돌입했다. 혁신작업의 1차 활동으로 강원랜드는 11일 강원 정선 본사에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 제1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TF는 지난달 28일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강원랜드 내·외부 규제혁신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으로, 먼저 단기 서비스개선 우선과제 28개를 도출해 이날 첫 발표회를 가졌다. 이 발표회에서 TF는 카지노정책팀, 브랜드홍보팀, 정보개발팀 등 7개 부서의 고객서비스 및 지역연계와 관련해 비교적 단기간 내에 개선이 가능한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제를 보면, 기존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은 매월 4주차 화요일만 카지노 출입이 가능하던 것을 출입일수 월 1회는 유지하되 자율적으로 출입일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이원리조트 주요 진입로 경관 개선과 단지내 화려한 조명 등으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획과 ‘카지노 스마트 입장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및 입장절차 간소화 계획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TF는 이날 1차 발표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해외 카지노시장 확대 대비 경쟁력 확보’라는 주제로 2차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리조트 운영 개선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발표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5일 취임한 최철규 직무대행은 회사 내부에서부터 변화해야 카지노와 강원랜드를 둘러싼 내·외부의 규제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 하에 TF 출범을 주도했다. 나아가 최 대행은 이달 중 최 대행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위원이 참가하는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도 신설해 카지노 분야 규제 완화와 비 카지노 분야 사업 다각화 등을 위한 밑그림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마카오,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카지노 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일본 카지노도 대형 복합리조트화를 추진하는 등 주변국 경쟁이 심화돼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향후에도 내·외부 고객과 이용자 관점에서 개선이 가능한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내부로부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규제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강원랜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11일 강원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 제1차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1인 가구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月 71만3100원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부터 1인 가구의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월 62만3300원에서 8만9800원 인상된 월 71만3100원을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고자 올해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대상자 기준은 완화하고 생계지원금은 인상하는 등 긴급복지 예산 3585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실직으로 소득상실, 입원이 필요한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계, 주거, 의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1인가구 기준 소득기준은 167만1334원, 금융재산기준은 822만8000원으로 기준에 모두 부합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은 현행 월 62만 3300원에서 월 71만 3100원으로 오른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종전보다 21만3300원이 늘어난 183만3500원이 지급된다. 작년 한 차례 인상된 동절기(1∼3월, 10∼12월) 연료비는 생계·주거 지원을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도 월 15만원이 지급된다. axkjh@ekn.kr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Check-in 호텔] 호텔가, ‘충성고객 잡기’ 무료멤버십 공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특급호텔들이 젊은 MZ세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멤버십’ 공세를 펼치고 있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숙소 및 식사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무료 멤버십은 기존 유료 멤버십 대비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MZ세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주력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파르나스 호텔은 통합 무료 멤버십인 ‘파르나스 리워드’를 신규 출시했다. 파르나스 리워드는 그랜드인터컨티네탈 서울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파르나스호텔 제주 등 호텔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으로, 투숙일수나 적립 포인트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파르나스 호텔은 "고객들이 파르나스호텔의 모든 브랜드를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멤버십을 신설했다"며 "일부 등급부터 클럽 라운지 및 피트니스 클럽 이용권을 증정하고, 미니바와 풀사이드 바 칵테일 및 무료 숙박권, 주중 1+1 숙박권 등의 특전 중 혜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신라호텔도 최근 무료 멤버십인 ‘신라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이색 이벤트를 전개하면서 고객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라리워즈 회원 중 올해 말까지 출산한 후 3성급 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에 1박 이상 숙박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50명을 선정하는 행사다. 선정된 회원은 신라스테이의 평생 회원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 평생 회원에게는 매년 제공하는 신라스테이 연간 5박 숙박권과 돌잔치 이용 시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호텔들은 레스토랑과 제휴한 할인행사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통합 멤버십 ‘셀렉티브’는 하얏트호텔의 안다즈 서울강남, 메리어트의 르메르디앙 서울명동, 아코르의 소피텔앰배서더 서울 등에서 이용이 가능한 멤버십이다. 셀렉티브는 현재 제휴 매장과의 멤버십 혜택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오는 2월 29일까지 퀸즈파크 청담 및 한남점에서 식사하는 무료 멤버십 고객은 매장별로 10만원 이상 이용 시 파스타 증정이나 10% 할인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무료 멤버십 1종과 유료 멤버십 4종으로 구성된 셀렉티브의 무료 멤버십은 객실 할인 10% 및 시추안하우스, 텍사스데브라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외식 전문기업 ‘썬앳푸드’의 식음매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무료 멤버십은 유료 멤버십처럼 식음 할인의 폭이 크지 않으나, 대신 인기제품 ‘홀케이크 멤버십 특가’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무료 멤버십이 젊은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만큼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ekn.kr호텔신라 멤버십 서비스 신라호텔 무료 멤버십 ‘신라리워즈’의 회원 대상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신라호텔

백복인 사장 용퇴로 KT&G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3회 연임의 백복인 KT&G 사장이 4연임 도전 포기를 선언해 KT&G 차기 사장 선임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0일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9일 이사회에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사실상 4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오는 3월 말로 3번째 재임기간이 만료되는 백 사장은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3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백 사장은 2015년 10월 처음으로 사장에 선임된데 이어 2018년, 2021년 연거푸 이사회의 신임을 받아 3연임에 성공했다. 2002년 KT&G 민영화 이후 최장수 CEO로 꼽힌다. 이사회에 4연임 도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 전까지 백 사장은 연임 의향을 드러내지 않아 일각에서 ‘셀프 연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더욱이 KT&G 지분의 약 1%를 보유한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로부터 ‘사장 선임 절차가 불공정하다’는 공격을 받았다. FCP측 비판은 백 사장의 재임 기간에 KT&G의 영업이익이 줄어 주가 하락을 가져왔다는 경영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도 작용했다. 백 사장의 용퇴 입장에 따라, KT&G는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해 약 3개월이 걸리는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보고 및 주총 승인’의 3단계 절차를 밟게 된다. KT&G에 따르면, 지배구조위원회는 11일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등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후보군 24명에 대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심층면접 등을 거쳐 2월 말까지 사장 후보자 1명을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보고 뒤 주주총회에서 추천 방식으로 의결될 예정으로, 차기 사장은 오는 3월 말쯤 열릴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백복인 KT&G 사장 백복인 KT&G 사장. 사진=연합뉴스

‘ETF 승인’이 비트코인 시세에 호재?…"금 ETF 사례 주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이 향후 시세 전망 등에 호재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20년 전 금 ETF 승인 당시처럼 엄청난 시중 자금을 끌어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를 놓고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융규제 당국이 10일 비트코인 ETF의 상장 승인을 하자 투자자들은 크게 흥분했다. 일반인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쉬워지고 이는 시중 자금을 이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2009년 1월 처음 선보인 지 15년 만에 제도권 금융의 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금 ETF가 20년 전에 시장을 변화시켜 금값에 큰 상승을 불러왔듯이 이번 비트코인 ETF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F 분야 유명 인사인 짐 완트는 지난 2004년 11월 마켓워치에서 금 ETF에 대해 언급하면서 "엄청난 사건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평가했다. 그의 예측은 맞아떨어져 현재 세계 최대의 자본시장인 미국의 금 ETF에만 1000억 달러 이상이 투자돼 있다. 예전에는 금에 투자하려면 금고를 사거나 무장 경호원을 둬야 했지만 이 ETF가 나오면서 누구나 증권 계좌의 매수 버튼만 클릭하면 금 투자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 ETF가 도입된 후 20년간 금값은 급등했다. 도입 직후 7년 만에 4배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올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현재의 두 배를 넘는 10만 달러로 상승한 뒤 2025년에 20만달러까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올해 비트코인 ETF에 500억~1000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현물 ETF 승인에 따라 비트코인도 금과 비슷한 정도의 가격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비트코인 시장의 발전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짧은 기간, 즉 1~2년 정도에 가격상승이 실현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이 불발탄이 될 가능성은 늘 존재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지적했다. 게임스톱이나 AMC, 허츠 주식처럼 열풍이 불 때는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다가 유행이 지나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식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비트코인 ETF와 금은 시장접근 차원에서 사정이 많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다. 독립 ETF 회사 그래나이트 셰어즈의 설립자이자 CEO인 윌리엄 린드는 "최초의 금 ETF는 의심할 여지 없이 금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 업계를 변화시켰다"면서도 비트코인 ETF가 금과 마찬가지로 접근성을 개선시킬지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늘 디지털 투자종목으로, 예전의 금처럼 시장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현물 비트코인 ETF 수요는 금 ETF 수요보다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골드바, 금값 골드바(사진=로이터/연합)

‘슈퍼 선거의 해’ 첫 타자 대만…"새해 첫 민주주의 시험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올해는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미국의 47대 대통령 선거를 포함해 전 세계 76개국에서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슈퍼 선거의 해’ 첫 타자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16대 대만 총통 선거가 오는 13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친미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후보, 친중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 제2야당 대만민중당(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사실상 미중 패권 경쟁의 대리전 양상을 띠는 선거로, 결과에 따라 글로벌 정세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11일 "중국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대만 선거에 긴장하고 있다"며 대만 유권자들의 투표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이번 선거를 가리켜 "2024년 세계에서 중요한 첫 민주주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은 거듭해서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민진당이 승리하면 대만은 친서방 외교정책을 이어가고 중국과의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총통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도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미국에 우호적인 민진당이 총통 선거에서 이기고 의회에서 통제력을 잃으면 4년간 주요 이슈를 놓고 힘겨운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CNN 방송도 대만의 총통 선거가 세계를 바꿀 수 있다며 "그 결과는 국경 훨씬 너머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CNN은 민진당 라이 후보가 선두에 선 가운데 국민당 허우 후보가 강력한 도전자라고 전했다. 또 민진당이 집권한 8년간 대만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관계를 강화했다며 중국은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공역에 전투기를 보내는 등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이런 도발적 행보가 얼마나 지속되고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대만 총통 선거를 다룬 기사에서 "대만인들은 평화와 경제적 안정을 원한다"며 "이제 그것은 중대한 선택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더타임스는 대만이 반도체 생산 등 세계 공급망에서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세계의 관심사라고 강조했다.TOPSHOT-TAIWAN-POLITICS-ELECTION 대만 선거(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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