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급 전보 △경쟁심판담당관 이준헌 △유통대리점정책과장 류용래 △유통대리점조사과장 백영식 ◇ 과장급 승진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 김유진 △신산업하도급조사팀장 김수현
◇ 과장급 전보 △경쟁심판담당관 이준헌 △유통대리점정책과장 류용래 △유통대리점조사과장 백영식 ◇ 과장급 승진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 김유진 △신산업하도급조사팀장 김수현

[에너지경제신문 윤병효 기자] 니켈, 리튬 등 배터리 광물 가격이 급락한 반면, 원전 연료인 우라늄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에너지전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에너지안보가 더 중요하다는 글로벌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7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우라늄 가격은 전일보다 7.93% 급등한 파운드당 102.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5년만의 최고가 경신이다. 원자력발전 연료인 우라늄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까지만 해도 20달러대에 불과했다. 이후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에 대한 리스크 확대로 계속 오름세를 보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하원이 러시아 우라늄 수급금지를 승인함에 따라 더욱 오르고 있다.여기에 세계 1위 우라늄 생산업체인 카자흐스탄 카자톰프롬(Kazatomprom)의 우라늄 생산량 목표치가 하회할 것이란 발표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24개국이 세계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보다 3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우라늄 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이처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우라늄과 달리 니켈, 리튬 등 배터리 광물 가격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런던금속거래소(LME) 거래기준 니켈 가격은 톤당 지난해 3월 4만2990달러에서 최근 1만6200달러로 60% 이상 떨어졌다. 수산화리튬 가격도 톤당 지난해 평균 3만5994달러에서 최근 1만1464달러로 68%나 급락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광물 공급 과잉이 겹치면서 광물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자원업계에서는 우라늄 가격 급등과 배터리 광물 급락이 따로 분리되지 않은 ‘상호연관성을 갖는 현상’으로 진단하고 있다.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에 힘입어 불과 1년 전만 해도 끝 모를 정도로 오르던 배터리 광물 가격은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중국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가 발생하면서 광물 확보의 중요성과 함께 전기차 보급 속도 조절론이 부각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우라늄 가격은 서방의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에너지안보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상대적으로 원료 수급이 원활하고 친환경성이 있는 원전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가격이 오르고 있다.자원업계 한 관계자는 "배터리 광물 급락과 우라늄 가격 급등 현상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안보를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도 탄소중립과 더불어 에너지안보에도 힘을 싣고 에너지 정책을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광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우라늄 가격 급등에 따른 확보 문제는 없는지에 대한 본지 질의에 "현재 글로벌적으로 우라늄 매장량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우라늄 광산을 확보한다 해도 옐로케이크(Yellowcake)로 성형한 뒤 이를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광산보다는 옐로케이크 확보를 더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장기적으로는 원전 용량이 크게 늘어나면 수급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원전 1호기(맨 왼쪽)부터 6호기(오른쪽)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위메프는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크게 3가지다.먼저, 위메프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또,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해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해 여행부문의 역할을 확장한다. 각 본부에는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등이 본부장으로 선임됐다.‘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에 힘쓰며, 직구 대표 플랫폼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을 덧붙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도와 팬아시아 등 다채로운 국가의 브랜드와 협업, 단독 상품을 발굴하는 등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인도 상품의 성장세는 지난해 월평균 116%를 기록하며 높은 잠재력을 증명했다.아울러 ‘패션뷰티사업본부’는 초저가 시장부터 고가 브랜드 시장까지 공략한다. 지난해 위메프 전체 상품판매량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대중적 쇼핑 카테고리인 만큼, 초저가 패션관 ‘99데이’ 등 전문관을 강화하고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그룹사와 연계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상품의 개발과 기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지난해 여행상품 거래액 성장률이 90%를 기록한 만큼 버티컬커머스 ‘W여행레저’를 자유여행부터 패키지, 액티비티까지 모두 담은 전략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국내 10여개 대표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만개 여행, 레저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실시간 해외 호텔 숙박서비스와 항공권 부문의 자체 결제 시스템까지 담아낸다는 목표다.더불어 위메프는 이달 말까지 카테고리별 경력직 상품기획자(MD) 채용도 진행한다.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최적의 인재들을 선임했다"며 "앞으로 그룹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위메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왼쪽부터) 위메프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본부장과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본부장,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본부장.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금융투자라는 분야가 자본가와 노동자, 기업과 근로자의 계급적 갈등을 완화해 주고 국민을 하나로 만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개최한 민생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기업의 성장을 통해서 또 주식시장의 발전을 통해서 국민이 이익을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90분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노동계라든지 우리 사회에서 어떤 특정 정치 세력들은 자본가와 노동자라는 양극의 계급 갈등을 갖고 사회를 들여다본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국민통합이라든가 일관되고 합리적인 경제정책을 국민이 공감하며 나가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사회는 겉으로 볼 때 자본가와 노동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할 것 같지만 극단으로 가지 않는다"며 "이는 많은 국민이 주식투자와 연기금에 참여하기 때문에 계급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며 기업이 잘되면 노동자와 근로자도 잘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식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세제는 결국 중산층과 서민에게 피해를 준다"며 "대통령령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정치적으로 어떤 불이익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도한 세제들을 개혁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금융상품 시장의 세제가 합리적으로 잘 돼 있는 나라와 비교해 우리가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면 당연히 우리 시장의 물이 마르게 돼 있다"며 "세제 개혁을 과감하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가와 사회가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려면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증권시장은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기업은 자본시장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해서 성장하고, 또 국민은 증권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자산을 형성해 누구나 자기 능력으로 오를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의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우리 시장 역시 다른 나라 시장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금지 조치와 관련 "총선용으로 일시적인 금지 조치가 아니라 확실한 부작용 차단 조치가 구축되지 않으면 재개할 뜻이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소액주주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전자주주총회를 제도화하는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은행권의 독과점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은행권의 사상 최대 이익에 대해 고금리를 등에 업고 ‘땅 짚고 헤엄치기식으로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난이 있었다"며 "이는 독과점 울타리 속에 벌어지는 경쟁 부재에 기인한 측면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과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부가 당연히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 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출이자와 상환 조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이 이러한 정보를 비교해서 판단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며 "올해부터는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투명한 플랫폼을 통해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옮겨갈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정한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융권 역시 자발적으로 초과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며 "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이자 환급 등을 위해 2조원 플러스알파의 상생 패키지를 마련했고 제2금융권 역시 3000억원 규모의 이자 경감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 상생 금융· 기회 사다리 민생토론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네번째,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7월부터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받으면 하루 간병비가 9만원 가량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내 개별 병동 단위가 아니라 의료기관 전체 단위(특수병동은 제외)로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간병지옥’으로 불리는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고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연인원 230만명 수준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자를 2027년 400만명까지 늘려 간병비 부담을 대폭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는 병원이 ‘경증 환자’만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시키고 손이 많이 가는 중증 환자는 되레 배제해 왔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보호자를 두지 않고 병원의 전담 간호 인력으로부터 24시간 돌봄을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는 656개 병원이 일부 병동에만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올해 7월부터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모든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이 전체 병동에서 제공한다. 다만 정신과 폐쇄병동이나 감염환자 병동, 요양병원은 제외한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은 오는 2026년 시행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할 경우 일반 병동 대비 간병비가 하루 약 9만원 절감된다. 종합병원 일반병실(6인실)에 입원하면 본인부담금 외에 사적 간병비가 11만2197원 들지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할 경우 입원료 본인부담금만 2만2340원을 내면 된다. 또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를 위한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도입한다. 간호사 1명이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명이 환자 8명을 맡는다. 상급종합병원 45곳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0곳에 우선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간호조무사를 지금보다 3.3배 늘려 배치한다. 현재 간호조무사를 10개 병실당(4인실 기준, 환자 40명) 1명 배치하는데, 앞으로 3개 병실당 1명(환자 12명) 배치한다.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종합병원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기준에 따라 인력을 배치하도록 강화한다. 근무조당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간호해야 한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간호·간병서비스가 필요한 국민들이 간병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실질적으로 체감하면서 동시에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다. axkjh@ekn.kr노인 병간호 (PG). 노인 병간호 (PG).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널리 알려진 이산화탄소에 대한 기업들의 다양한 활용법이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공기 중으로 배출되면 지구 온도를 높이는 대표적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에 새로운 삶을 부여하는 스타트업들을 소개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회사는 향수를 만드는 에어컴퍼니다.에어컴퍼니는 이산화탄소를 에탄올로 바꾼 뒤 에센셜오일(방향유) 그리고 물과 섞어 향수를 생산한다.이렇게 만들어진 제품 ‘에어 오 드 퍼퓸’(Air Eau de Parfum)은 샤넬의 대표 향수인 넘버 5보다 약 50% 비싸다. 포장에는 ‘이산화탄소를 아름다운 것으로 바꾼다’고 쓰여있다.50㎖ 한 병에 들어가는 이산화탄소는 3.6g에 불과하지만, 포집된 온실가스의 사용 방법의 하나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란자테크는 2010년대 초 이산화탄소를 먹는 박테리아를 사용해 에탄올을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다.이 에탄올 기반의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는 그동안 업계의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2018년 세계 최초로 상업 비행에 성공해 주목받았다.란자테크는 일본의 항공사들과 연료 공급 계약을 맺었고, 자회사 란자제트는 올해 상업적인 규모로 SAF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전 세계 거의 모든 항공사가 2030년까지 SAF를 최소 10%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SAF가 세계 항공연료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에 불과하다.란자테크는 또 저탄소 의류의 주원료를 개발해 룰루레몬, 자라, H&H 등 의류업체에 공급하고 있다.이밖에 클린오투는 난방 보일러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비누를 만들고 있고, 뉴라이트 테크놀로지는 공기에서 직접 뽑아낸 탄소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바꾼다.9년 전만 해도 글로벌 벤처 투자자들은 이산화탄소 활용 사업에 거의 투자하지 않았지만, 2022년 5억달러(약 6705억원)가 투입된 점은 고무적이다.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약 2억3000만t의 이산화탄소가 재활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기엔 한계가 있어 세계는 앞으로 수십 년 안에 매년 수십억t의 온실가스를 포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탄소 포집·활용(CCU) 업체들에는 이산화탄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추가 비용에 따른 경제성과 신기술에 대한 구매자들의 의구심 등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온실가스(사진=로이터/연합)

그룹 슈퍼주니어가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슈퍼주니어는 ‘슈퍼쇼 스핀-오프 : 하프타임’ 서울 공연 이후 7월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대만 타이베이, 9월 홍콩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 장소 및 날짜 등 상세 정보는 추후 슈퍼주니어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와 SNS 계정을 통해 공지된다.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단체 및 유닛, 솔로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슈퍼쇼’라는 콘서트 브랜드를 정착시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그룹 슈퍼주니어가 6월부터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SM엔터테인먼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해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12월 이내에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명확히 구체화해야 한다.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15일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관리 방안과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템 설계,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또 국민은행은 올해 1월 준법추진부 소속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을 신설했다. 전국 13개 지역그룹에 부점장급과 팀장급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각 1명씩, 총 26명을 배치했다. 내부통제 전담인력은 관할 지역그룹 영업점의 내부통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영업 현장의 실제 내부통제 현황을 파악하고 상시 점검해 현장 밀착형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영업점을 순회하며 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교육도 진행한다.이상원 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 작성이 경영진과 직원 스스로 ‘내부통제 주체’라는 인식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 신설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에 따른 준법감시인력도 확대해 국민은행이 실행력 있는 현장중심 내부통제 체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KB국민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two-track)으로 추진된다.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 대상이다.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3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633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립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KB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3년간 2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로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이 기회의 사다리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본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저효과에 힘입은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5.2%를 기록하면서 당국 목표치인 ‘5% 안팎’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압박, 부동산 위기 등을 비롯한 역풍은 지속되고 있어 올해는 중국 경제가 더 둔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121조207억 위안(약 2경2270조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중국 경제 수장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당국 목표치인 ‘5% 안팎’을 충족한 5.2%에 이를 것"이라고 예고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이 전날 발표한 성장률 예상치(5.2%)와 같은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5.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5.2%), 세계은행(WB·5.1%) 등의 당초 전망치와도 대체로 부합한다. 국가통계국은 2023년 경제에 대해 "복잡하고 엄중한 국제환경과 대내적 어려움 속에서도 내수 확대, 경제 구조조정, 신뢰도 제고, 리스크 방지 등을 통해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냈다"고 총평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도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를 기록했다. 3분기 성장률 4.9%는 상회했지만, 로이터통신의 시장전망치(5.3%)보다는 다소 낮았다. 작년 연간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7.2% 증가했고 2023년 한해 산업생산은 전년에 비해 4.6% 증가했다. 연간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3.0% 늘어났지만, 부동산 개발투자는 9.6% 하락했다. 작년 한 해 중국 실업률은 5.2%로, 12월 실업률은 11월(5.0%)보다 0.1% 포인트 증가했다. 중국은 이날 새로운 방식의 연령대별 실업률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작년 12월 재학생을 제외한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4.9%로 나타났으며 25∼29세는 6.1%, 30∼59세는 3.9%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지난해 6월 21.3%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7월 통계부터는 발표가 중단됐다. 이와 함께 2023년 1인당 가처분 소득은 3만9218위안(약 729만원)으로 명목상 전년 대비 증가율 6.3%, 물가 요인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6.1%를 각각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 2022년(3.0%)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리오프닝에 나섰던 2023년의 성적표는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회복될 조짐이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날 발표된 12월 신규주택가격은 2015년 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건설 등에 대한 지출은 전년 대비 7.8% 하락했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개리 응(Ng)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 지표는 소비와 서비스 부분이 안정적임을 보여주면서도 부동산 분야에서는 문제가 끝이 없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디플레이션 압력마저 겹쳤다. 실제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2% 올라갔지만, 12월 CPI는 0.3% 떨어졌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여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CPI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5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모건스탠리의 로빈 싱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중국에서 가장 깊고 긴 디플레이션"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중국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또 다른 역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총인구는 14억967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8만명이 감소했다. 중국의 인구가 감소한 것은 재작년 이후 2년 연속이다. 이에 따라 더 강력한 재정 부양책 없이는 중국이 올해 5% 성장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들은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4.4∼4.7%대를 기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CHINA-POPULATION-CENSUS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거리(사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