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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친환경 제품 앞세워 글로벌 가소제 시장 공략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석유화학 업계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는 가운데 애경케미칼이 글로벌 가소제 시장 공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베트남 가소제 생산·판매 법인 VPCHEM 지분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 등 국내외 생산력을 연 55만t에서 66만t 규모로 끌어올렸다. 국내에서는 북미·유럽향 친환경 가소제,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쓰이는 범용·기능성 가소제 중심의 생산을 진행할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은 1972년 국내 최초로 무수프탈산을 상업화한 이후 가소제 사업을 본격화했다. 무수프탈산-가소제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2016년 프락산다이옥틸(DOTP) 생산기술을 러시아로 수출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플라스틱(PET)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가소제도 개발했다. 국내 친환경 제품 인증 ‘ISCC 플러스’와 해외 바이오원료 인증 ‘GRS’도 획득했다. 원료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순환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 받은 것이다. 지난해 7월 바닥재 기업 녹수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50여개국으로 수출 판매되는 제품에 적용하는 등 매출 가시화도 이뤄지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PVC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가소제 수요 역시 향후 10년간 연평균 2.6%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앞으로도 주력 사업인 가소제 제품을 고도화하고 운영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애경케미칼 베트남 가소제 생산법인 VPCHEM

작년 4분기 계란 가격에 산란계 사육 마릿수 4.1% 늘어…소·돼지는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작년 4분기 계란 가격이 오르자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 기준 산란계의 사육 마릿수는 7720만2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01만4000마리(4.1%) 증가했다. 통계청은 3개월 미만 마릿수는 감소했으나 계란 가격 상승으로 생산 유인이 커지면서 산란노계 도태 물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계란 가격은 특란 10개당 작년 6∼8월 1598원 수준에서 작년 9∼11월 1717원으로 올랐다. 사육 마릿수가 늘어남에 따라 작년 12월에는 가격이 다시 내려갔다.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9411만5000마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40만2000마리(6.1%) 늘었다. 육용종계 성계 마릿수가 늘고 종란을 수입한 영향이다. 오리는 산란종오리 마릿수 증가로 육용오리 마릿수가 늘면서 653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54만4000마리(9.1%) 증가했다. 이번 조사 당시 겨울철 유행하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병하지 않은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다. 반면 소와 돼지의 마릿수는 감소했다. 한우·육우 사육 마릿수는 362만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6000마리(2.9%) 감소했다. 한우 가격 하락으로 번식 의향이 줄고 암소 도축이 늘면서 1세 미만 마릿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젖소도 38만7000마리로 나타나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00마리(0.8%) 줄었다. 돼지는 1108만9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만5000마리(0.3%) 줄었다. 모돈 생산성 증가로 2개월 미만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비육돈 도축 마릿수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 감소했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계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계란.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17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파이낸스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23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과 최근 무역시장 흐름에 발맞춘 선제적 서비스 발굴 노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글로벌파이낸스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글로벌 105개 국가, 1197개 은행과 환거래 약정을 체결하고 있고,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무역금융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발맞춰 수출입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역금융과 관련한 신상품 출시, 디지털 혁신 등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글로벌 금융ㆍ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알렉산더 프라이(Alexander Frey) 독일KEB하나은행 이사(사진 오른쪽 첫번째)와 하나은행 직원들이 리차드 숄츠(Richard Scholtz) 글로벌파이낸스지 전무(사진 왼쪽 첫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 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에 대해 "카카오 그룹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쇄신TF장을 함께 맡아, 공식 취임 전까지 사내외 여러 이해관계자,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쇄신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하고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으며, 이후 카카오M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OO와 음악컨텐츠부문장을 맡고 있다. 특히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 당시 CFO를 맡았으며, 2021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멜론이 합병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당시에도 시너지센터장으로 재무와 경영전략 등을 총괄하며 안정적 융합을 이끄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권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그룹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문화와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쇄신에 무게를 두면서도 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이래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허브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로서 북미 통합법인의 대표와 SM엔터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도 겸하고 있다. 장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음악산업 내 주요 파트너사, 아티스트 등과의 견고한 네트워크, 풍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성과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글로벌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지식재산권(IP)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엔터산업 내 키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리더십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동시에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과 진화를 더욱 가속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잠재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며 진정한 글로벌 엔터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카카오엔터테인먼트_권기수_장윤중 왼쪽부터 권기수,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

KB금융, 2년 연속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700여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한다.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다양성 확대 등 총 22개 ESG 핵심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100’으로 선정됐다. KB금융은 지난해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 획득, 2023 KCGS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 8년 연속 편입’에 이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금융이 이처럼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ESG 경영을 이행해 왔기 때문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은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모범적인 ESG 경영 확대를 통해 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B금융

중앙대, 실감미디어 국제 컨퍼런스 성황리 마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 공동주최로 최근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에서 개최한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4’가 교육·산업계·학회 관계자들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융합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그레그 청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와 위정현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위 단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실감미디어 산업이 ‘캐즘(Chasm)’ 현상에 빠져 있다고 짚었다. 캐즘은 소수의 소비자가 지배하는 초기시장이 일반인이 널리 사용하는 주류시장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수요 정체 현상을 뜻하는 용어다. 위 단장은 이러한 진단에 이어 중간 기술과 가격 경쟁력, 킬러 콘텐츠, 차별화 전략 등을 통해 이러한 정체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스웨덴 비에른 플린트베르그 연구원 △일본 바바 아키라 전 도쿄대 교수 △미국 더밀크 손재권 대표 △일본 가도카와아스키종합연구소 미츠노부 우와토코 편집장 △태국 와라우윗 짠차이 교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최미애 디지털교육정책본부·AI 교육기획부장 △독일 말테 베흐만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강연자들은 △미국과 일본의 e-스포츠 시장 △다른 산업의 혁신 촉매제로서의 게임 △창의적 디지털 인력 양성을 위한 학습 생태계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지원 시스템: K-6 매쓰매틱스‘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CES 2024에서 메타버스의 미래 △독일 산업에서의 확장현실(XR) 응용 사례와 미래 전망 등 강연을 통해 해외 실감미디어 트렌드와 시장 분석, 향후 전망 등도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후원했으며, 한국문화정보원, (사)한국게임학회,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사)콘텐츠경영연구소,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 가상경제융합포럼도 컨퍼런스 개최에 힘을 보탰다. 위정현 단장은 "실감미디어는 산업은 물론 우리 일상에도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술이자 시장"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실감미디어 기반 콘텐츠가 우리의 일상과 산업, 비즈니스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진단할 수 있었다. 향후 실감미디어 분야가 나아갈 방향과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토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중앙대 실감미디어 중앙대학교가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에서 개최한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4’ 전경

홍해 긴장감 지속되는데 국제유가는 박스권…"후티, 유조선 안 건드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세계 물류가 타격을 입고 있지만 국제유가는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등 에너지 시장은 아직까지 요동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18일(현지시간) 전 세계 해상 수송 석유 거래의 12%가량이 홍해를 통해 이뤄지는 데도 에너지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예멘 후티 반군이 대형 유조선이나 석유 생산 시설을 겨냥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두 달째 상선 공격을 이어갔지만 지금까지 대규모 유조선을 타격하지 않도록 조심했다고 FP는 평가했다. 이는 후티를 지원하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앞서 세계 주요 석유 시설은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한 데 일부 이유가 있다. 중동 지역에 초점을 둔 미국 에너지 컨설팅 업체 포린리포츠 부사장 맷 리드는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선박 대부분은 유조선이 아닌 드라이 벌크선, 화물선"이라면서 "이는 의도적이라고 생각한다. 선원들을 죽일 경우 일부 국가를 화나게 하겠지만 유조선을 공격해 환경 재해를 초래할 경우 세계가 분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좀 더 근본적으로는 여유 생산능력이라는 완충장치가 있는 석유 시장의 기본 여건 때문이라고 FP는 지적했다. 1년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했을 때만 해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을 줄이고 러시아 석유는 제재받으면서 세계 석유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은 미국, 브라질, 캐나다 등 각국이 기록적인 석유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다.동시에 중국과 세계 원유 수요도 예상만큼 높지 않았다.또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통행할 수 없게 돼버린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경우 수에즈와 유럽으로 가는 가까운 항로이기는 하지만 대체 항로가 존재한다. 셸 등 에너지 기업들은 홍해 항로 운항을 중단하고 우회로를 이용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 자문업체 클리어뷰 에너지 파트너스의 케빈 북은 후티의 공격에 대해 "지역 수송에 대한 위협이지 생산에 대한 위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9월 배럴당 94달러에 육박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달 초 약 5개월 만에 70달러선이 붕괴됐다. WTI 가격은 그 이후 현재까지 배러당 68∼75달러 범위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왔다. 다만 이란이 가세해 지역 긴장이 더 높아지는 등의 경우 상황은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11월19일 이스라엘 관련 화물선 나포를 시작으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왔다. 이에 미국은 최근 후티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은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운송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사진=AFP/연합)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올해 2분기 아시아 9개국 동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을 포함한 9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각 지역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글로벌 이용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 대만 지역은 국내와 비슷하게 MMORPG가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PvP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용자 선호도 및 PC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어, ‘아키에이지 워(대만 서비스명- 상고세기: 전쟁(上古世紀:戰爭))’가 탄탄한 코어 MMORPG 이용자층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PC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속도감 넘치는 필드전과 수준 높은 최적화가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사전 예약자 200만 명 달성,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조기 마감 등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해 3월 국내 정식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 구글플레이 인기 1위와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다양한 MMORPG의 국내외 서비스 경험을 살려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대만과 일본,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아키에이지 워’가 가진 MMORPG의 순도 높은 재미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hsjung@ekn.kr아키에이지워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서비스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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