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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첫 금리인하 언제?…이코노미스트 70% "5∼6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2분기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이코노미스트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9.9%(86명)가 연준이 5∼6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55명이 6월, 31명은 5월 인하 가능성을 점쳤다. 3월에 인하할 것이라고 답한 경우는 16명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올해 하반기에나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과반수인 51%가 올해 상반기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답했던 것보다는 인하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회의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하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 3월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던 시장의 전망보다는 보수적인 셈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며칠 전까지만 해도 3월 인하 가능성이 90%에 달했으나 최근 경제지표들과 연준 인사들의 잇단 경고 발언으로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식으면서 5월 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바뀌었다. 이번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달 말 FOMC에서는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를 4.25∼4.50%(중앙값)로 전망했다. 이처럼 전체의 60%(72명)는 올해 100bp(1bp=0.01%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현재 시장의 기대치인 ‘125bp 이상’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들은 또 연준이 통화정책의 준거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올해 하반기 연준의 목표치 2%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근원 PCE 등 다른 인플레이션 지표는 최소한 2026년까지 2%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은 또 지난해 3분기 연율 4.8% 성장한 미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2.0% 성장하고 올해에는 평균 1.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현재 3.7%를 기록 중인 실업률은 올해와 내년에 평균 4.1%로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처럼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의 정당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한편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연준이 오는 3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르면 3월에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은퇴한 불러드 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2.5% 수준이 됐을 때까지 정책금리를 움직이지 않았다면 이후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데 이는 어려운 일이라면서 연준이 경제 침체에 대응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USA GOVERNMENT FEDERAL RESERVE POWELL 제롬 파월 연준의장(사진=EPA/연합)

작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 1곳 폐업…6곳 신규 등록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지난해 4분기 다단계판매업에서 1곳이 폐업하고 6곳이 신규 등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24일 공개했다. 변경사항에 따르면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작년 12월 말 기준 총 122개로 전 분기 대비 5개가 늘었다. 해당 기간 중 6개사가 새로 생겼다.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엑스인듀어런스코리아, 리영글로벌, 에이레벨, 퍼스트코리아, 퀸텀코스메틱 등 5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더우리샵은 우리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을 통해 계약을 맺었다. 같은 기간 1개사가 문을 닫았다. 퍼메나가 다단계판매업을 폐업했다. 파트너코리아(구 한국모린다), 테라스타(구 에이쓰리글로벌), 아마레코리아(구 카야니코리아), 바이오스, 코스모스지, 셀플렉스(구 셀플렉스코리아), 비앤하이브(구 에노존) 등 7개사는 상호 또는 주소를 변경했다. 공정위는 "소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거래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휴·폐업 여부와 같은 주요정보들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xkjh@ekn.kr등록 다단계판매업자 추이 등록 다단계판매업자 추이.

뉴햄프셔에서 ‘대세론’ 굳힌 트럼프…전·현직 다시 맞붙는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경선인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절반 이상의 득표율을 차지하면서 압승했다. 공화당 경선에서 유일한 경쟁자인 니키 헤일이 전 유엔 대사로서는 2월에 예정된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물론이고 남은 경선에서도 이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려 이번 대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날 CNN은 69%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4.4%,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43.6%를 각각 득표했다고 전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AP통신, 블룸버그통신,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을 비롯한 다른 미국 언론들도 잇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소식을 전하고 있다.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경선 출발지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2등을 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중도하차로 인해 트럼프와의 일대일 구도로 치러졌다. 특히 뉴햄프셔주는 백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아이오와와 달리 무소속 중도층 유권자 비율이 높아 헤일리 전 대사 입장에게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었다. 헤일리 전 대사로선 뉴햄프셔가 판을 바꿀 수 있는 승부처였던 셈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헤일리 전 대사를 따돌리면서 ‘트럼프 대세론’이 굳혀졌다. 경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헤일리 전 대사는 2월 24일 자신이 주지사를 지낸 정치적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배수진을 치고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사우스캐롤라이나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뉴햄프셔보다 더 큰 차이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유권자는 이날 뉴햄프셔 경선 이후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은 물론, 이를 전후로 (헤일리에 대한) 앞날이 보이지 않는다"고 CNN에 말했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자릿수 승리는 "이제 시작"이라는 헤일리 전 대사의 주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짚었다.헤일리 전 대사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마저 패할 경우 그 시점부터 미 대선판은 경선 중도하차 여부 관계없이 ‘트럼프 대 바이든’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언론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후보 확정을 점치는 분위기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햄프셔에서 이겨 대선 후보를 향한 드라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모두 승리한 공화당원은 현직 대통령 뿐"이라고 지적했다.블룸버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향해 더 가까이 행진하면서 현대 역사상 가장 짧은 경선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결정적인 승리"라며 "사실상 (공화당 경선은) 모든 것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민주당 소속인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선거인단 배정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비공식 경선’으로 치러진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개표 초반부터 시종 70% 안팎의 압도적 득표로 1위를 지키며 승리를 일찌감치 예고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내달 3일 예정된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첫 공식 경선지로 선정했음에도, ‘첫 프라이머리 개최’를 주(州)법으로 못 박은 뉴햄프셔주가 이에 반기를 들고 이날 경선을 강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았지만 유권자들은 투표용지에 바이든 대통령 이름을 수기로 적었다.이에 따라 전·현직 대통령간 리턴매치가 조기에 확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트럼프 전 대통령 견제에 나섰다.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가 되는 것이 이제 명확해졌다"며 "이보다 더 큰 위험이 없다는 것이 미국을 향한 나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민주주의, 자유, 경제가 모두 위기"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선거 캠프도 이날 "우리는 함께 트럼프를 물리칠 것이다. 다시 한번"이란 슬로건이 담긴 티셔츠를 출시하면서 선거전에 나섰다. 2020년 대선에서는 당시 야당인 민주당 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인단수 306대 232로 현직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 승리했다. 전국 득표율은 51.3% 대 46.9%로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앞섰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AP/연합)23일 뉴햄프셔 경선 결과에 반응하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지지자들(사진=AP/연합)23일 조 바이든 선거 캠프가 출시한 티셔츠(사진=선거 캠페인 홈페이지)

[작전세력의 진화] 카바엠, 한때 시총 25조원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2년 전 시가총액 25조원을 자랑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K-OTC 등록법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시장에서 퇴출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120억원으로 고점 대비 99.95%가 줄었다.카나리아바이오엠은 주가조작 세력이 경영에 관여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던 곳이다. 관련자들이 구속까지 된 뒤 시장을 떠나면서 남은 투자자들만 큰 손실을 보는 상황이다.◇시총 25조원 자랑했지만…24일 금융투자협회 K-OTC 공시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에 6회 이상 지정되면서 오는 2월 14일부로 시장 등록이 해제된다. 정식 시장이라면 상장폐지되는 셈이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이유는 지난 23일 장 마감 뒤 우앤컴퍼니(비상장)와 에쓰씨엔지니어링(코스피)의 지분 취득 결의가 취소됐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난해 5월 우앤컴퍼니에는 108억원을 들여 구주 60만주를 취득해 지분 65%로 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이어 에쓰씨엔지니어링에는 약 51억원을 들여 신주 102만8888주를 확보할 예정이었다.우앤컴퍼니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모회사로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지분 취득이 완료됐다면 두 회사의 최대주주가 모두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될 예정이었다.하지만 대금 미납으로 결국 지분 취득이 취소되면서 카나리아바이오엠은 두 건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추가됐다. 이미 지난해 8월 반기보고서 제출 기한을 어기면서 5번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태였다. K-OTC시장 운영규정에 따라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6차례 이상이면 등록이 해제된다.◇오레고보맙 임상 중단 권고가 촉발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난 2년 전만 해도 시가총액이 20조원이 넘는 대형주였다. 지난 2022년 2월 18일 주가는 26만1500원으로 시총이 25조1192억원에 달했다. K-OTC 시장에 등록(2021년 9월 13일)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시장의 대장주가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종목이다. 한때 ‘한국판 게임스톱’으로 불리기도 했다.주가가 급등한 것은 자회사 카나리아바이오(코스닥)에서 연구 중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회사 측이 회계법인이 금품을 주고 오레고보맙에 대한 가치를 부풀린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결국 주요 임원들과 회계사들은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는 중이다. 검찰이 ‘주가조작 일인자’라는 별명을 붙인 이준민 씨 등 3명은 현재 구속까지 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주가를 부풀려 714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추가됐다.이에 카나리아바이오엠과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도 크게 흔들렸다. 특히 최근 오레고보맙의 임상시험을 중단하라는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의 권고가 나오면서 그나마 회사를 지지하던 모멘텀이 무너졌다.카나리아바이오 측은 당초 에쓰씨엔지니어링의 공장을 오레고보맙의 생산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임상 중단 권고로 오레고보맙에 대한 투자를 할 이유가 없어지자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인수도 추진을 취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자회사 카나리아바이오 퇴출 위기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카나리아바이오엠의 등록 취소로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코스닥 시장 퇴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보고있다.카나리아바이오가 시장에 살아남으려면 현재 임상 중단을 권고받은 오레고보맙에 대한 무형자산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하지만 임상 중단 권고에 이어 생산기지로 활용하려던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인수 취소까지 겹치면서 기존 자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힘들어졌다.감사보고서는 지난해 연말이 기준이지만 K-IFRS 제1010호에 따른 ‘보고기간 후 사건’ 관련 규정에 따라 자산의 손상을 감사보고서에 반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분기보고서 상 무형자산 규모는 1593억원으로 대부분이 오레고보맙에 대한 가치다. 임상 중단이 발생하면 손상차손을 진행해 가치를 낮춰야 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카나리아바이오의 자본총계는 481억원에 불과하다. 이를 뛰어넘는 손상차손이 발생하면 완전자본잠식이 된다. 완전자본잠식이 된 코스닥법인은 관리종목 지정도 없이 곧바로 즉시 상폐절차를 진행한다.한편 해당 이슈에 대해 카나리아바이오 측의 의견을 듣고자 나한익 대표 등 회사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khc@ekn.kr카나리아바이오 CI

장범준, 암표 거래 차단 NFT 티켓 활용.. 건강한 공연 문화 만들기 앞장

가수 장범준이 NFT 티켓을 활용한 공연으로 건강한 공연 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현대카드 Curated 92 장범준 : 소리없는 비가 내린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 티켓 전량은 NFT(대체 불가 토큰) 티켓으로 발행한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NFT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있어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양도 및 암표 거래도 불가능하며, 입장권 부정 판매에 자주 이용되는 매크로(Macro·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없다. 장범준은 최근 기획한 소극장 공연에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자 판매한 티켓을 일괄 취소하는 결단을 내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추첨 방식으로 예매 방식을 변경하는 등 암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불법 티켓 거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장범준 측은 "NFT 티켓을 활용하면 암표 거래를 없애고 보다 건강한 공연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현대카드·모던라이언과 손을 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티켓은 추첨 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암표 거래를 방지하고 더욱 공정한 추첨을 진행하기 위한 기술도 도입한다. 추첨 응모는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모던라이언의 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릿(KONKRIT)’ 앱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장범준 가수 장범준이 NFT 티켓을 활용해 공연 예매를 진행한다.현대카드

수소 차량·수소충전소 AI 안전모니터링 기술 실증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와 PPCO, LG유플러스 3사가 수소차량 및 수소충전소에 대한 AI 안전모니터링 기술 실증에 나선다. 가스기술공사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수소 및 천연가스 배관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AIoT 기반의 복합 배관/설비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배관망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3사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관리 솔루션 과제를 구체화하는 등 가시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어느 한 기업의 아이디어가 아닌 각 분야의 기술자와 현장전문가가 함께 고민해 추진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열린 3차 합동세미나에서는 추진 과제와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통해 올해 안에 △복합 안전관리 센서(MPSS) △수소차량 및 충전소 AI 안전모니터링 △전 주기 수소관제 플랫폼과 AI/빅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실증에 착수키로 했다. MPSS는 수소와 천연가스 운송 관리에 있어 단편적인 계측을 뛰어 넘어 복합 센서를 집약적으로 설계하고, 여기에서 취득된 데이터를 융합해 현장 안전이슈를 즉각적으로 예측·진단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사는 또 정부의 수소, 천연가스 등 안전관리 로드맵에 발 맞춰 전 주기 밸류체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센서 디바이스와 데이터분석 기반의 DX안전관리 플랫폼도 함께 추진해 완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운송 분야에서는 배관망과 운송차량에 MPSS를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 등 에너지 케리어 시장의 확산에 대비해 집약적인 기술을 활용, 유통망을 보다 안전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인프라 EPC 및 풍부한 유지보수, 기술개발 노하우를 통해 413개의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및 4945km에 이르는 주배관망에 대한 유지정비와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에너지전문 공기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내 수소도시, 생산시설, 수소공급망 등 수소 수요공급 인프라시설들의 설계, 구축, 통합 모니터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증 배관망 안전관리 방안 및 AIoT 기반 배관망 관리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총괄 리더를 담당하고 있는 권양중 가스기술공사 연구소장은 "새해를 맞아 수소, 천연가스 산업의 안전을 리드할 수 있는 K-세이프티(Safety)의 핵심기반을 순수 국내 기술로 마련해 세계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표준화에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youns@ekn.kr111 ‘AIoT 기반의 복합 배관/설비 안전관리 솔루션’ 기술개발 총괄 리더를 맡은 권양중 한국가스기술공사 연구소장(오른쪽 두 번째)과 PPCO, LG유플러스 등 각 사 분야별 책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S동서 직원들, 2년간 4600만보 걸어 2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IS동서가 2년 연속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IS동서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IS동서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챌린지는 임직원들이 목표걸음 수를 달성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의미를 되짚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난방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걷기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1000만원의 기부금을 에너지 취약계층 30여 가구의 난방비 및 난방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아이에스동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걸음수는 약 4600만보로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IS동서 임직원은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탄소저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은 활동들을 되짚어 보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zoo1004@ekn.kr‘IS동서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챌린지 이미지 IS동서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챌린지 이미지.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수도권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전국적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몰리고 개발 호재가 잇따른 경기 지역만 큰 폭으로 오르고 서울·인천은 보합세에 그쳤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800만원으로 역대 최초로 1800만원대를 기록했다. 2022년 1521만원 대비 279만원 오른 것으로 지난해(+216만원) 처음 200만원대 상승액을 기록한 데 이어 최고 상승액 기록을 1년만에 경신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수도권 지역의 양극화다. 경기도가 1578만원에서 1867만원으로 289만원이 올라 광주(+462만원)에 이어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전용 84㎡타입(구 34평) 아파트를 기준으로 한 채에 9826만원 오른 셈이다. 경기도에서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신규 분양 물량이 있었던 총 19개 지역 중 15개 지역의 분양가가 올랐다. 이 중 10개가 평택, 용인, 안양, 수원, 광명 등 남부 지역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울은 3476만원에서 3508만원으로 32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분양가가 오른 지역들 중 충남(+21만원)에 이어 가장 낮은 순위다. 인천은 1714만원에서 1713만원으로 오히려 1만원 하락했다. 분양가가 크게 올랐음에도 경기도는 좋은 청약 분위기를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해 총 31만8,480명이 1순위 청약에 접수해 전년(22만5926명)보다 9만2554명 증가했으며 1순위 평균 경쟁률도 6.05에서 9.16으로 약 5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화성(+13만1638명), 파주(+9만2554명), 광명(+1만2013명), 평택(+8341명) 등에서 청약자가 크게 늘었다. 분양가가 약보합세에 그쳤던 서울은 1순위 청약자가 6만8746명에서 27만5141명으로 20만명 이상 늘었고 1순위 경쟁률도 10.25에서 56.93으로 5배 이상 늘었다. 반면 인천은 13만2008명에서 5만250명으로 청약자가 8만명 이상 줄었고 경쟁률도 13.85에서 5.17로 38% 수준으로 떨어졌다. zoo1004@ekn.kr(표) 지역별 분양가 변동 추이 지역별 분양가 변동 추이.

"영업이익 200억인데 3억 자사주 매입"… 생색내기 주주환원 눈살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최근 증시가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자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생색내기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림제지는 지난 19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억765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총 3만5000주다. 대림제지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212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한 상태다, 4분기 누적 기준으로 2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규모에 비해 자사주 매입 규모가 턱없이 작은 상황이다. 특히 자사주 매입 재원인 이익잉여금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1811억원에 달한다. 대림제지가 그간 자사주 매입을 안해 온 건 아니다. 작년에만 7번의 자사주 매입 공시를 냈다. 총 40만주를 매입하기 위해 34억8773만원을 썼다. 잉여금 기준 대비 규모가 크지 않다. 상황이 이렇자 주주들 입장에서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한 투자자로 예상되는 누리꾼은 포털 종목토론방에 ‘자사주를 살거면 아세아나 신대양처럼 화끈하게 사던지 아니면 무상증자. 소각·배당확대라도 해야 한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주주가치 제고란 말을 쓰지말라. 해준 게 아무 것도 없다. 차라리 대림제지가 없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젠 욕도 아깝다’고 일갈했다. 대림제지 주식 상당수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이 보유 중이다. 최대주주인 류창승 대표가 30.81%를, 특수관계인 8인이 보유한 지분은 31.08%다. 이를 합치면 총 557만주로 발행주식총수(900만주)의 61.89%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에 회사가 모아둔 자사주를 소각한 뒤 무상증자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늘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연초 이후 이날까지 일 평균 거래량은 7000주에 불과하다. 주가 부양 역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림제지 주가는 작년 말 8120원에서 23일 8040원으로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우수AMS도 23일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공시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만 있을 뿐 소각과 같은 후속조치는 담겨있지 않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사흘에 걸쳐 자사주 46만194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약 200억원이 투입됐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지난 17~18일 양일간 자사주 5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시장에서는 주가방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추켜세우고 있지만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로 보는 시각도 있다. 꿈보다 해몽이 좋은 모습인 것이다. 이처럼 자사주 매입 공시를 내놓은 회사들의 상당수는 소각과 같은 후속조치가 미흡하다. 이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기업의 배당성향 제고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책을 유도하기 위한 ‘자본시장 밸류에이션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소현 자본시장 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자사주 취득 후 소각하여 발행주식 수가 영구적으로 감소해야 주주는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는 자동으로 영구히 소멸되는 것은 아니며 소각하지 않고 보유하다가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에 시장에 처분할 경우 유통주식 수는 다시 증가하게 된다"면서 "이 경우 자사주 취득은 일시적인 효과를 유발하는 데 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형진 변호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 공식 선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형진 변호사(사시 49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변호사는 24일 안동시청 공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0대 시절 내내 소중한 젊음과 인생을 어떻게 쓸까 고민했고, 마침내 고향 발전을 위해 신명나게 일해보자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지난 2019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안동·예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일하며 살아왔다. 고향을 사랑했고, 그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이제 안동예천은 저의 젊음이고, 제 삶이고, 제 미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변호사는 "우리 안동·예천의 현실과 미래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며 "예산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다. 쓸 데 없는 시설이나 불필요한 보도블럭, 도로 파기 공사는 늘어나는데, 선거를 거듭해도 삶이 나아지는 서민들은 거의 없다. 정치와 우리들의 삶은 따로 놀고, 변화와 혁신보다는 낙후와 정체라는 우리 안동·예천의 어두운 현실을 제 피부로 직접 느낀다"며 "선거 전에는 화려한 공약으로 허리를 숙이다가, 당선 후에는 지역의 실정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시민들을 외면하는 정치인들을 보며 정치 혐오와 실망마저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정치가 아니라, 우리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지역에 살며 지역을 잘 이해하고, 지역맞춤형 대안이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하는 한편 "지역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며 "안동·예천의 미래가 본인의 미래인 운명공동체 국회의원만이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변화의 물꼬를 마침내 틀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래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지역의 방송, 라디오, 기고문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유치, 무료버스 시행, 특급호텔리조트 유치 등 지역 발전 방안을 외치고 또 외쳐 왔지만 변화는 없었다. 저의 호소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저에게 아무런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며 설명했다. 이어 "안형진의 꿈과 정책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다. 누구의 공약을 베낀 것도 아니다. 우리 지역에서 일하며 살며, 택시 타며, 삽겹살 먹으며 소통하며 한땀한땀 공들여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우리 안동·예천의 미래"라며 "이제 현실로 꼭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안 변호사는 △의료과 교육이 좋은 안동예천 △머물고 가는 관광도시 안동예천 △다니기 편한 안동예천 △농업이 살아나는 안동예천 △소통과 탕평의 정치 안동·예천을 5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상급종합병원 유치, 특급호텔리조트 유치, 수학여행 및 캠핑 중심지로의 도약, 무료버스 시행, 문중정치를 넘어선 인물과 능력 중심의 정치 문화 복원, 국회의원의 시민민원 상담일 추진 등 33개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49회에 합격한 안 변호사는 현재 안동시 정하동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고,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사, 경상북도행정심판위원·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 경상북도청·도의회 고문변호사 등으로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jjw5802@ekn.kr안형진 변호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 안형진 변호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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