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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 뮤직원컴퍼니 전속계약 체결...정동하와 한솥밥

가수 알리가 뮤직원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뮤직원컴퍼니는 31일 이 소식을 전하며 "뛰어난 보컬리스트 알리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이다. 알리가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데뷔한 알리는 ‘365일’, ‘지우개’, ‘촌스럽게 굴지 마’ 등 히트곡들을 부르며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성량으로 인기를 끌었다.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프리다’, ‘투란도트’, ‘레베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알리의 새로운 둥지가 된 뮤직원컴퍼니에는 정동하와 CITI, 권인서가 소속돼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5 가수 알리가 뮤직원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뮤직원컴퍼니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적자 2조원대…D램은 흑자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원대의 적자를 냈다. 4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냈지만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어 4분기엔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D램 부문은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조5670억원으로 전년보다 84.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연간 매출은 258조9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3% 감소했다. 순이익은 15조4871억원으로 72.17%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2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4% 줄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조9207억원을 28% 밑도는 수준이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7조7799억원과 6조3448억원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1조6900억원, 영업손실 2조18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가격 하락세가 멈추며 반도체 사업의 적자 폭은 전 분기 대비 대폭 줄었다. 다만 작년 1∼3분기 적자까지 포함하면 작년 1년간 반도체 적자는 14조8700억원 규모다.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PC와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였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LPDDR5X, UFS4.0 등 첨단공정 제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 시장 평균을 웃도는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를 기록했고, D램은 재고 수준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작년 1분기 적자 이후 4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부품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엑시노스 2400’의 갤럭시 S24 탑재로 3분기 대비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시장 수요가 감소해 실적 부진이 지속됐으나, 연간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4분기 매출 39조5500억원, 영업이익 2조62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MX)은 신모델 출시 효과가 둔화하며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해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TV와 가전 사업은 수요 감소로 경쟁이 심화하며 부진했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시설투자액은 16조4000억원으로, 이중 반도체는 14조9000억원, 디스플레이(SDC)는 8000억원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전년과 동일한 53조1000억원이다.삼성전자 직원들의 모습 서초구 삼성사옥의 모습

푸조, 올해 12종 전기차 라인업 완성…"유럽 시장 선도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푸조가 올해 ‘E-408’과 ‘E-5008 SUV’를 추가해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9종의 승용 및 3종의 경상용 등 총 1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푸조는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E-라이언 데이 2024’를 개최하고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E-라이언 프로젝트(E-LION PROJECT)’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푸조는 먼저 올해 ‘E-408’과 ‘E-5008 SUV’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9종의 승용 및 3종의 경상용 등 총 1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해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 모델을 갖추게 된다. 특히 푸조는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1회 충전 시 최장 700km(스텔란티스 내부 평가 기준)를 달릴 수 있는 ‘뉴 푸조 E-3008 SUV’를 공개해 동급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뉴 푸조 E-208은 유럽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최장 566km의 도심 주행거리를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E-라이언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인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챗GPT(ChatGPT)’ 기술 채택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챗GPT 기술은 푸조의 모든 승용 및 상용차 라인업의 아이-콕핏(i-Cockpit?)에 내장되며,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되어 운전자의 질문과 요청에 응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챗GPT 기술을 적용한 푸조 차량은 5개 시장에 시범 도입한 후 올 하반기부터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최신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푸조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럽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뉴 E-3008 SUV 고객 전용으로 ‘푸조 얼루어 케어(Peugeot Allure Care)’ 프로그램을 마련, 최대 8년 또는 16만km까지 전기 모터, 충전기, 파워트레인 및 주요 전기·기계 부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푸조는 주행거리에 따라 할부금이 책정되는 ‘푸조 커스터마이즈드 리스(Peugeot Customized Lease)’ 프로그램을 모든 100%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구매 상품을 마련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 산하 ‘프리투무브 차지(Free2Move Charge)’를 통해 7만7000여 개의 고속 충전기를 포함해 유럽 전역에 60만 개 이상의 충전 설비를 푸조 전기차 구매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4R’ 전략에 동참해 통합적인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 또한 푸조의 E-라이언 프로젝트의 주요 계획 중 하나다. 스텔란티스 그룹은 재가공(Reman), 수리(Repai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등 4R 전략에 기반한 순환경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푸조는 자동차 제조에 있어 보다 적고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부품 수명을 늘리며, 수명이 다한 후에는 이를 재활용한다.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E-라이언 프로젝트는 모든 기술적 노하우와 창의력을 동원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푸조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라며 "푸조는 이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길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2-뉴 푸조 E-3008 SUV 푸조는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E-라이언 데이 2024’를 개최했다.

[특징주] 제주은행, 저PBR 수혜에 이틀 연속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주가 저평가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 PBR 관련주로 은행주가 떠오르면서 제주은행이 장 초반 강세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0원(7.61%) 오른 1만61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 17일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방안으로 PBR이 낮은 종목을 비교할 수 있는 비교 공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당국의 주가 부양책에 저PBR주의 상승 등이 예상되면서 일부 종목들이 수혜주로 떠오르는 양상이다.은행주 가운데 제주은행은 전날 8.23%가 오른 데 이어 이날도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000원대였던 주가는 이날 1만원대로 뛰어올랐다. 낮은 PBR과 안정적인 배당수익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은행의 PBR은 0.64배 수준이다.giryeong@ekn.kr제주은행 CI. 제주은행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중국 가서 이성 친구 만나야" 눈물

강철원 사육사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두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강철원 사육사는 30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 사육사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를 떠올리며 "사육사들이 가장 후회하는 게 동물들과 이별하면 그때 잘해줄 걸 생각한다. 여러분이 댓글에 할아버지가 마지막이라는 말을 안 쓰려고 노력한다고 하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푸바오가 (중국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성 친구도 만나야 하고 아이도 낳고 육아도 해야 한다"며 "푸바오에게 유채꽃을 보여주고 보내고 싶다"고 바랐다. 또 "푸바오에게 이별이라고 했더니 푸바오가 제 어깨에 손 올리며 ‘할아버지나 걱정하라’는 느낌이었다. 깜짝 놀랐다"며 "푸바오 생각을 읽을 수 없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응원하며 돌려보내고 싶다"며 푸바오의 ‘판생’ 응원을 당부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강철원 사육사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에 눈물을 보였다.tvN STORY 방송화면 캡처

우리은행 "ELS 판매 지속...소비자 선택권 보호 차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 신한, 하나, NH농협은행이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전면 중단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판매를 지속한다.우리은행은 31일 보도설명자료에서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통해 H지수 ELS를 선제적으로 판매 제한해 타행 대비 판매 및 손실 규모가 미미하다"고 말했다.이어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ELS 판매창구를 PB창구로만 제한하고, 판매인력도 필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판매경력이 풍부한 직원으로 한정하는 등 상품판매 창구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우리은행 측은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ELS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다만, 현재 금융당국이 투자상품 관련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므로, 결과가 도출되면 그에 맞춰 판매정책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홍콩H지수 하락으로 H지수 연계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ELS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비예금상품위원회를 열고 2월 5일부터 주가연계신탁(ELT), 주가연계펀드(ELF)를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KB국민은행도 ELS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ELS 가입자들의 손실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하나은행은 29일부터 ELS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비예금상품위원회가 지난주 H지수 하락과 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근거로 판매 중단을 권고했기 때문이다.다만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보다는 닛케이225 고점 우려가 있어 닛케이225 편입 비중을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는 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특징주] 엔케이맥스 최대주주 반대매매에 따른 변경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엔케이맥스가 장 초반 급락세다. 반대매매로 인해 박상우 대표가 최대주주에서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91%(-850원) 내린 21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케이맥스는 반대매매로 인해 최대주주인 박상우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1248만2184주(15.06%)에서 62만8902주(0.76%)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47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이 상환되지 않자 최대주주 지분이 반대매매로 장내에서 매도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문제는 주가가 급락했던 지난 24일 회사측은 공지를 통해 "내부 경영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재무 건전성과 경영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투자자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이날 박 대표는 다시 공지를 내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듯이 전 최대주주 지분의 반대매매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현재 최대주주가 부재한 상황이 됐다"면서 "회사와 경영진은 이번 사태의 빠른 해결과 주가 회복을 위해 최대한 조속히 지배구조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회사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하고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나설 수 있게 하겠다"면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투자자 유치를 통한 지배구조 안정화까지 정상적으로 회사가 운영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스크린샷 2024-01-31 092900

[특징주] 남양유업, 홍원식 일가 몰아내자 주가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긴 소송전 끝에 홍원식 회장 일가에서 한앤코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가 급등 중이다.3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날보다 7.24% 오른 6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남양유업은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른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지급 완료로 최대주주가 홍원식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한앤코 측의 지분율은 52.63%가 됐다.한앤코는 지난 2021년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지만 홍 회장 측이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한 뒤 소송전을 벌여오다가 최근 확정판결을 받았다.khc@ekn.kr남양유업 CI

‘현역가왕’ 전유진이 준결승전 최종 순위 1위를 거머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30일(화)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10회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 ‘끝장전’이 펼쳐졌고 결승전에 진출할 최종 톱10이 탄생했다. 전유진, 김다현, 박혜신, 마이진, 린, 강혜연, 별사랑, 윤수현, 마리아, 김양이 톱10이 돼 결승전으로 향했다. 이날 펼쳐진 ‘끝장전’은 14인의 현역들이 유명 작곡가가 내놓은 신곡을 무작위로 택해 부르는 경연으로, 준결승전 1라운드 라이벌전 점수와 2라운드 끝장전 점수를 합산해 14명 중 9명이 결승전에 직행하고 하위권 5명은 방출후보가 됐다. 1라운드 공동 1위 강혜연은 류선우 작곡가의 ‘디스코’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고, 조정민은 직접 작사한 X-CHILD의 곡 ‘럭키’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강혜연은 292점을, 조정민은 311점을 받았다. 1라운드 10위 윤수현은 위종수의 ‘니나노’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371점을 획득, 앞선 순위를 확 끌어올렸다. 1라운드 9위 별사랑도 위종수 작곡가의 ‘십리 벚꽃길’로 정통 트로트의 깊은 맛을 살리며 마스터들의 극찬과 함께 389점을 받았다. 1라운드 공동 1위 박혜신은 윤명선의 곡 ‘공작새’로 무대에 섰다. 박혜신은 직접 뉴진스 스타일리스트를 섭외,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윤명선은 "작곡가를 그만두고 다른 길을 가려 했는데 당분간 계속 작곡해야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혜신은 무려 390점을 받으며 상위권 굳히기에 성공했다. 두리는 설운도 작곡가의 ‘그대가 오는 밤’을 택해 퍼포먼스 여왕다운 댄스 무대를 꾸몄다. 대성은 퍼포먼스에도 보컬이 흔들리지 않는 두리의 실력에 감탄했고, 설운도는 다음에도 또 곡을 주고 싶다며 완벽한 무대라고 평했다. 두리는 341점을 얻었다. 마이진은 류선우 작곡가의 ‘몽당연필’로 경쾌한 정통 트로트에 도전했다. 설운도는 "지망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저희에게 위안이 되는 가수다. 점수를 떠나 보배 같은 가수"라는 말로 꿋꿋한 마이진의 눈에 눈물을 고이게 했다. 마이진은 352점을 받으며 계속해서 상위권을 지킨 실력파의 저력을 보여줬다. 작곡가 신유의 ‘칭찬 고래’를 택한 김다현은 "국악 창법이 나오면 안 된다"는 디렉션에 "제 색깔을 빼는 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무대 위에 오른 김다현은 사춘기 인어공주로 변신했다. 청아한 목소리와 깜찍한 율동을 곁들인 김다현은 411점을 받으며 현역 중 처음으로 400점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류원정은 신유의 ‘나는 꽃이 되었습니다’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줬으나 266점이라는 저조한 점수가 나와 결승전의 높은 문턱을 실감케 했다. 린은 윤명선이 ‘어머나’ 이후 두 번째로 만든 감탄사 곡 ‘이야’를 택했다. 린은 노래를 완벽 해석해 감탄을 유발했다. 435점이라는 최고점을 받은 린은 "트로트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믿어주시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마리아는 송광호의 ‘사랑 그 잡채’로 MZ세대에 맞춤형인 경쾌하고 발랄한 트로트 곡을 완성해 318점을 받았다. 중간 순위 공동 최하위 김양은 "나이도 연차도 가장 오래 됐지만 ,무대가 간절한 것은 똑같다"고 울컥하며 "마지막 무대라면, 떨지 않고 편하게 부르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김양은 송광호 작곡가의 ‘바람의 연가’로 마치 패티김의 현신과 같은 아우라를 발산하며 데뷔 17년차 저력을 발휘해 342점을 얻었다. 전유진은 기승전결 확실한 흐름에 극강 고음까지 터트려야 하는 X-CHILD ‘달맞이꽃’을 소화했고 "곡을 몹시 어렵게 썼다. 저렇게 부르는 것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전유진의 노래가 끝나자 신유는 "아주 희한한 매력이 있다"며 박수를 보냈고, 전유진은 무려 413점을 받으며 린에 이어 2라운드 2위라는 쾌거를 따냈다. 김산하는 위종수의 ‘찔레꽃 피면’을 택해 좋지 않은 목 상태에 곡 중간 구음까지 직접 짜서 넣는 투혼을 벌였다. 김산하는 죽음을 목전에 둔 어머니에게 조금만 더 살아달라 말하는 내용을 절절한 감성으로 소화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고, 325점을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가 반영된 준결승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총점 1013점을 받은 전유진이 차지했다. 이어 2위 김다현, 3위 박혜신, 4위 마이진, 5위 린, 6위 강혜연, 7위 별사랑, 8위 윤수현, 9위 마리아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방출후보가 된 10위 류원정, 11위 김양, 12위 두리, 13위 조정민, 14위 김산하 중 국민 평가단의 현장 투표를 통해 김양이 96표를 획득하며 결승전 막차에 올라타게 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현역가왕 리뷰 MBN ‘현역가왕’ 10회가 지난 30일 방송됐다.MBN

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 기술로 리튬 추출 효율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 원장 유석재) 플라즈마기술연구소 연구진이 리튬 추출 과정에 이산화탄소(CO2) 마이크로파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 기존의 리튬 추출 방식 대비 3배의 리튬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중요 광물 자원 중 하나인 리튬의 추출 효율을 월등히 높인 연구 결과로 리튬 추출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리튬을 얻기 위한 대표적인 방식은 리튬이 포함된 염수(鹽水)에 탄산나트륨(Na2CO3)을 혼합하여 리튬과 이산화탄소가 결합 된 탄산리튬(Li2CO3)으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추출된 탄산리튬에 섞인 나트륨 분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추가 공정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염수에 탄산나트륨 대신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하는 리튬 추출 방식이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 역시 염소와 리튬이 결합 된 리튬염이 존재하는 염수에서는 추출률이 낮다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핵융합연 김지훈 박사와 양종근 박사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리튬 추출 방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이온화시켜 플라즈마 상태로 처리하는 이산화탄소 마이크로파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했다. 핵융합연 연구진은 이산화탄소 플라즈마를 이용한 리튬 추출 방식과 기존 방식의 효율 비교를 위해 모의 염수를 활용한 비교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실험이 약 3배 가량 높은 추출 효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산화탄소 가스를 직접 주입하는 실험의 리튬 추출률은 10.3%에 그친 반면, 이산화탄소 플라즈마로 처리한 실험에서는 리튬 추출률이 27.87%에 달한 것이다. 리튬을 추출하는 과정에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방식 대비 개선된 추출 효율을 확인한 것은 이번 연구가 최초이다. 이번 연구 관련 논문*은 수자원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DESALINATION (IF9.9) 저널에 게재됐다. 논문 1저자인 양종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 플라즈마 발생 시 플라즈마의 열 및 플라즈마를 구성하는 이온, 전자, 라디칼 등이 리튬 추출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산화탄소 플라즈마의 작용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리튬 추출 공정 연구를 더욱 확장해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플라즈마를 활용한 리튬 추출 공정이 현재 리튬 추출이 이루어지는 염호(鹽湖)보다 리튬 농도가 낮은 바닷물에서도 효율적으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유석재 원장은 "반도체 공정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전천후 역할을 맡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연구성과"라며 "특히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리튬은 미래 핵융합 발전에 필요한 연료 중 하나로, 핵융합에너지 개발뿐 아니라 핵융합 연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jjs@ekn.krclip20240131091901 양종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박사가 플라즈마를 이용한 리튬 광물탄산화 장치를 개발했다. clip20240131092024 플라즈마 처리 후 침전된 탄산리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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