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기도 주식회사, 광고영상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

의정부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올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미디어 홍보광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중 하나로 비용이나 전문 인력 한계로 제품광고 제작이나 송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광고영상 제작과 경기도 버스 등 광고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까지 돕는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1월23일 최초로 사업을 제안한 도민과 영상 전문인력 등이 자리한 간담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여러 방향성을 논의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2월 중 지원 중소기업 공개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1일 “경기도주식회사가 미디어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도내 중소기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쌓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항시는 농어민수당을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올해는 모바일로 1일부터 먼저 신청을 받은 후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모바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모바일 접수 대상자는 지난해 농업(임업)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이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경상북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소'를 이용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된 후 3월 중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4월과 8월에 각각 30만 원씩 포항사랑카드로 농어민수당이 지급된다. 농어민수당은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2월 31일부터 농림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해서 경상북도에 주소를 두고 농림어업에 종사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다만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어민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항시, 2023년 하반기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

포항시는 지난31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3년 하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포항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정부포상 수여식에는 27명이 수상했으며△홍조근정훈장 한상호 △녹조근정훈장 곽선자, 손종완, 정해강, 조현율, 김용환, 김재식 △옥조근정훈장 오상기, 이충식, 정향숙, 최찬해, 최선득, 정민호, 서정원, 정진화 △근정포장 오영수, 이광희, 박예연, 손원숙, 최경희, 김홍락, 김활수, 김두칙, 정명자 △국무총리표창 김미현 △장관표창 김성대, 서영란이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자로서 포항시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퇴직자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펼쳐나가는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성자동차검사소는 겨울철 차가워진 날씨와 미끄러운 빙판길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꼼꼼한 준비를 당부했다. 첫째,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오일과 부동액 점검이 필요하다. 온도가 내려가면 엔진작동을 매끄럽게 도와주는 윤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오일류의 점검은 필수다.또한, 냉각수가 얼 수 있어, 부동액의 적절한 보충도 필요하다. 둘째, 최근 첨단안전장치의 장착이 늘어나면서 자동차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전기장치와 배터리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히터 사용 등의 이유로 전기장치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발전기와 배선이 견고하게 체결되어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셋째, 자동차의 신발 타이어는 겨울철에 공기압을 약 10% 정도 높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눈이 올 때는 타이어와 도로의 접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10%~20% 공기압 감소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벨트류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벨트류 점검은 전문가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데, 겨울철 자동차에서 '끼리릭'과 유사한 소음이 난다면, 낮은 온도에 벨트 고무의 수축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문 정비소에 의뢰하는 게 좋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상영 수성자동차검사소장은 “겨울철 차가운 기온과 미끄러운 빙판길은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치사율도 급증 시킨다"며, “자동차 사전 점검과 방어운전은 안전의 기본인 만큼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안동시가 올해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선다. 올해 들어서도 각 부서장의 중앙부처 방문실적을 시장이 직접 챙기고, 예산전문가인 부시장 주도로 내년도 국비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31일 문체부와 행안부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다. 문체부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조성계획 보완 등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을 방문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지마을 진입 교량(신양교-6) 개체공사 등 3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다. 각 부서장도 신년도 시작과 함께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올해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국비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시장 주관으로'2025년도 국가투자 사업'과 '24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69건의 국비 사업과 61건의 공모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추가 사업 발굴에 나섰다. 보고회는 3월 초 안동시장 주관으로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으며 총선 이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안동시는 국가 직접 사업비 3865억을 비롯해 총 국비 7764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국비가 지역 발전의 성장 초석이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노력으로, 전 행정력을 모아 주요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넥센타이어, 4분기 실적은 일시적 부진… 본격적인 성장 기대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상회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올해에는 지정학적 이슈가 있지만, 자동차업체용·소비자용(OE·RE) 양쪽에서 생산능력 증대와 신규 거래선으로의 납품 증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형 확대와 함께 재료비 및 운임비가 하락한 효과가 연간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반면 주가는 실적 개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781억원, 63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가 줄어든 반면 영업익은 487%가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9.4%를 기록했는데, 송 연구원은 “미국 반덤핑 관세 추가적립 및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약 200억원 중후반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를 조정한 영업이익률은 13% 중반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전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7% 증가한 2조9000억원을, 영업이익률은 작년 6.9%에서 두 자릿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 연구원은 “OE·RE 모두 안정적 성장을 기대 중"이라며 “OE에서는 신규 수주분의 공급 확대로, RE에서는 주요 지역 내 유통업체들의 재고 확충 및 월마트와 같은 신규 거래선으로의 공급 증가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예천군, 2023년도 읍·면 행정 종합평가시상식 개최

예천군은 2월 1일 정례조회에서 2023년도 읍·면 행정 종합평가(이하'읍면 평가')시상식을 개최했다. 예천군은 매년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정 목표 달성, 정부 합동 평가 대응,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반적인 행정추진 등을 평가하는데, 각 부서에서 개발된 총 92개의 평가 지표를 통해 우수 읍·면을 선정하고 표창과 포상을 줌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왔다. 2023년도 읍면 평가에서는 유천면이 최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천면은 사회복지, 농‧축산분야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예천읍과 지보면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호명읍, 감천면, 개포면이 수상했다. 특히, 예천읍과 지보면은 작년에는 수상을 하지 못했는데 공직자와 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높은 성적을 거두어 수상하게 됐다. 김학동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읍‧면은 군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섬기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수성구,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 개선 간담회’ 개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지역에서 한 업체가 신축 아파트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입주자 사전점검을 강행한 사건이 계기가 돼 열렸다. 구청 관계자, 사업주체·시공자·감리자 등 건축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향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의 대책과 부실시공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현행법에 입주예정일 45일 전 아파트 하자 여부를 입주예정자가 미리 점검하는 사전방문 제도가 규정돼 있으나, 최근 자재값 폭등으로 수급이 지연되면서 사전방문 당일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입주자가 제대로 점검할 수 없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성구는 건축관계자에게 내부공사를 완료한 다음 사전점검을 실시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점검을 강행하면 감리자가 공사 완료 확인을 한 후에도 입주예정자가 사전방문을 재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입주민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주체의 승인 조건 이행보증이 명확할 경우에만 동별(임시)사용검사를 처리할 예정이다. 박병준 도시국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 건설경기 위기에서 건축관계자와 면밀히 소통해, 공동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고 입주민들이 견실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했지만…“3월 금리인하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대로 또 다시 유지했다. 지난해 9월부터 4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해 시장의 연준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연준은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작년 9월부터 금리를 동결해왔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최근 경제 활동은 지표상으로 안정적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일자리 성장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물가 상승은 지난해에 비해 완화됐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위원회는 오랫 동안 최대 고용 및 물가 상승률을 2% 목표로 설정해 왔다"며 “이 같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위험은 더 좋은 균형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고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여전히 높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금리 동결은 시장에선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최대 관전 포인트는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 여부였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3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고, 올해 최대 6~7차례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가능하게 이동하고 있다는 보다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목표 범위를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2%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달성되기 전까지 금리를 섣불리 내리지 않겠다는 뜻이다. 성명은 이어 “연방기금 금리 조정을 고려하는 데 있어 위원회는 추가로 들어오는 지표, 경제 전망 변화, 리스크 밸런스 등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오늘 회의 결과, 3월 FOMC에서 위원들이 금리인하 결정을 내릴 정도로 자신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파월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등이 개선된 것에 인정하면서도 이런 하락 추이를 확인시켜줄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정책금리가 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본다"면서도 “적절할 경우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 범위에서 더 길게 유지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다만 그는 “지난 6개월간(작년 하반기)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충분히 낮다"며 “올해 어느 시점에서 긴축 정책을 완화하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태도도 보였다. 파월 의장은 또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에 대해서 “현재 경제 상황은 좋다"면서도 “지금은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안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 다른 긴축 수단인 양적긴축(QT)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대차대조표를 매월 950억달러 가량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다만 3월 FOMC에서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미국 주식] ‘화들짝’ 뉴욕증시, 애플·MS·아마존·엔비디아·알파벳·테슬라·메타 등 주가 줄줄이↓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후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01p(0.82%) 하락한 3만 8150.30으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32p(1.61%) 밀린 4845.65로, 나스닥지수는 345.89p(2.23%) 내린 1만 5164.01로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결정과 은행주 급락, 알파벳 주가 하락, 민간 고용 지표 등을 주시했다. 연준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한 표현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우리는 승리를 선언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갈 길이 남았다"라고 언급했다. 3월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위원회가 3월 회의까지 그렇게 할(인하할) 시점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3월 인하 기대를 낮추는 발언이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30%대로 낮췄다. 한 달 전에는 70% 수준이었다. 대신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0% 수준으로 높아졌다. 시장은 첫 금리 인하가 5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주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 주가가 큰 폭 밀리면서 기술주들은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알파벳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광고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주가는 7% 이상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으나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도 대형 기술주 중에서 애플과 엔비디아가 1.9%, 테슬라가 2.2%, 아마존이 2.3%, 메타가 2.4% 이상 내렸다. 특히 테슬라는 이사회가 2018년 승인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보상 패키지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악재를 받았다.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기술주들이 큰 폭 하락하는 데 대해 일부에서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자' 흐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행주들도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주가가 37% 이상 폭락세를 보이면서 연준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축소르 더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 은행은 지난해 파산한 시그니처은행을 인수한 뉴욕 지역 은행이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는 회사 실적이 예상과 달리 순손실 전환된 데다 대손 상각액이 크게 늘고 자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배당금을 크게 축소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상각한 대출에 오피스 포트폴리오 가치가 재산정된 것이 반영됐다는 소식도 나오면서 상업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 우려가 다시 은행권으로 번질지 주목된다. KBW 지역 은행 지수는 이날 6% 하락했다. 이는 지역 은행 파산 우려가 불거진 작년 3월 13일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 7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15만명 증가를 크게 밑돈다. 고용 지표와 국채 발행 세부 계획이 나온 이후 국채금리는 개장 초부터 하락세였다. 재무부는 이날 내주에 1210억달러어치의 장단기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의 1120억달러보다 늘어난 것이다. 재무부는 2~4월까지 장기 채권 발행을 전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행은 앞으로 몇 분기에 마지막 증가가 될 예정이다. 이날 발행 계획이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면서 금리가 내렸다. 이후 FOMC 결과에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가 마감 시점에 낙폭을 줄였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통신 관련주가 4%가량 떨어졌다. 기술주는 2% 이상 하락, 에너지, 자재, 임의소비재, 금융 관련주는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보잉 주가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작았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AMD도 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1분기 매출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마스터카드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가량 올랐다. 파라마운트 글로벌 주가는 앨런 미디어 그룹이 300억달러 규모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과 연준 괴리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뉴플리트 자산운용의 스티븐 후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시장은 결실을 결코 보지 못할 조기 금리 인하에 있어 연준보다 앞서 나가려고 했다"며 “연준과 시장 사이에 약간의 단절이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겠지만, “시점과 규모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코메리카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2021년 말과 2022년에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가 예상보다 높고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깜짝 놀란 바 있다"며 “그들은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확실히 떨어질 때까지 금리인하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37.5%를 기록했다.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4.2%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4p(7.81%) 오른 14.35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배너